2025년 호스피탈리티산업은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와 기술 혁신의 중심에 서 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올 인클루시브 여행의 부상, 개인화된 경험에 대한 욕구, 그리고 디지털 기술과 인간적 가치의 융합이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개인의 정체성과 가치를 반영하는 여행 트렌드로 진화하고 있다. 그러나 기술 혁신과 함께 인간적 가치와 지속가능성의 중요성도 부각되고 있다. 호스피탈리티 기업들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면서도 고객의 감정과 개인적 이야기를 깊이 이해하는 공감능력을 갖춰야 한다. 궁극적으로, 2025년 호스피탈리티산업의 성공은 기술과 인간성의 조화, 그리고 끊임없는 혁신에 달려 있다. 을사년 푸른 뱀의 해, 재빠른 감각으로 변화를 감지하고 먹이를 사냥하는 뱀처럼, 예민한 촉수를 세워 트렌드를 포착하고 새로운 기회를 잡아보자. 2025년 호스피탈리티 트렌드 전망 올 인클루시브와 호텔 미식, 그리고 현지 문화 소비의 부상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 그룹의 호텔스닷컴은 지난 10월 자사 데이터와 글로벌 서베이 결과를 종합해 2025년 주요 여행 트렌드를 분석한 ‘언팩 '25(Unpack '25)’를 발표했다. 먼
도심 속 휴양지를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레지던스 호텔, 호텔 더 보타닉 세운 명동이 지난 12월 오픈했다. 비즈니스의 중심지인 명동과 광화문, 경복궁, 명동, 남산, 청계천을 아우르는 K-관광의 중심지에 자리하고 있는 호텔 더 보타닉 세운 명동. 이곳의 오픈을 위해 힘쓴 구성원들에게 호텔 더 보타닉 세운 명동의 특별함에 대해 들어봤다. 가성비를 넘어 가심비로 고객 사로잡을 것 럭셔리 하이브리드 레지던스 호텔(A Luxury Hybrid Residence Hotel), 호텔 더 보타닉 세운 명동은 먼저 지리적 이점이 강하다. 서울 중심부인 종묘부터 퇴계로 일대에 이르러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 세운지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세운지구는 근처에 위치한 뉴트로 감성을 찾는 MZ세대들의 핫스폿, 힙지로 ‘을지로3가’와 함께 K-관광의 주요 장소로 부상하고 있다. 지리적 이점과 함께 호텔 더 보타닉 세운 명동은 191실의 스위트 룸을 포함, 710실의 객실이 모던한 디자인으로 편안함을 극대화해 설계, 다양한 콘셉트로 고객 개개인의 취향에 맞춰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각 객실에 세련된 시그니처 어메니티와 고급 침구, 세탁기, 건조기, 에어드레서, 와인 냉장고, 냉장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가 2025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모두를 위한 문화, 세계를 잇는 문화강국’이라는 비전하에 최근 국내외 불확실성으로 인한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문화로 극복하고, 인공지능(AI) 등 미래에 대한 대응, 광복 80년 등 주요 계기에 문화로 사회를 통합하며, 세계를 잇는 문화국가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과제를 추진한다. 올해 중점 추진할 핵심 과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민생경제 회복 위한 문화·관광·스포츠 지원 확대 먼저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영세기업 등에 대한 특별지원을 강화한다. 피해 관광사업자 대상 500억 원 규모의 특별융자를 시행하고, 관광사업체 융자(5365억 원), 이차보전(1000억 원), 신용보증(700억 원) 등 금융 지원을 추진한다. 스포츠산업 융자는 대상을 모든 용구 사업자로 확대해 총 2480억 원을 지원한다. 예술인을 위한 예술활동준비금(600억 원), 생활안정자금 및 전세자금 대출(180억 원) 등 안정적 지원을 추진한다. 선수 은퇴 이후 창업 등 직업안정을 새롭게 지원(신규 50억 원)하며 체육인 공제, 생활안정자금 대여 등의 법적
디지털 여행 선도 기업 부킹닷컴이 자사 예약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 주목할 만한 인바운드(외국인의 한국여행) 및 한국인 여행객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 탑 8’을 소개했다. 부킹닷컴은 2023년 6월 15일부터 2024년 6월 15일까지 한 해 간 인바운드 여행객이 가장 많이 예약한 국내 여행지 1000곳 중 전년 대비 예약 증가율이 높은 4곳과, 2025년 1월 1일부터 6월 24일까지 기간 동안 국내 여행객이 가장 많이 예약한 국내 여행지 4곳을 선정했다. 을사년, 국내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아래 여행지들로 발걸음을 향해보자. 김포 호텔 마리나베이 서울 경기도 서북부에 위치한 김포는 김포공항이 있다는 장점은 물론, 서울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과 문화적, 자연적 매력을 갖춘 지역으로 최근 많은 인바운드 여행객들이 발걸음을 하고 있다. 대표적 관광지인 김포아트빌리지에서는 예술 전시회를 즐길 수 있으며 한국 전통 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자연을 만나고 레저를 즐기고 싶은 여행객이라면 아라마리나의 한강과 서해를 연결하는 아라뱃길에서 요트, 카약 등 수상 스포츠를 체험하는 것도 추천한다. 또 다른 인기 명소인 문수산성 둘레길은 역사적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 부지에 대규모 테마파크 조성을 추진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인천시는 15일 오전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수도권매립지(승마장 부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 유정복 인천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상 부지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이 열렸던 드림파크 승마경기장이다. 축구장(7140㎡) 24개 크기로 면적만 17만㎡에 달한다. 아시안게임 당시 장애물, 마장마술, 크로스컨트리 등 다양한 종목의 승마 경기가 열렸지만 이후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실제 승마 대회 개최 횟수는 연평균 1.5회 수준으로 사실상 방치돼 왔다. 이에 수도권매립지공사가 최근까지 수차례 운영 사업자 공모를 실시했으나 성사되지 못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추진되며 기존 부지를 활용한 승마 경기장을 포함해 다양한 레저 문화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자회사인 아쿠아플라넷(아쿠아리움), 한화넥스트(승마 경기장), 한화푸드테크(식음 서비스) 등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방문 관광객 규모에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가 고숙성 블렌디드 스카치위스키 ‘와일드무어(Wildmoor)’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와일드무어는 스코틀랜드 대자연에 헌사를 바치는 의미로 탄생한 위스키다. 몰트 마스터 브라이언 킨스만(Brian Kinsman)의 주도로 그간의 시그니처 증류소 스타일을 뛰어넘어 스코틀랜드의 거친 자연과 미지의 풍미를 담아냈다. 짙은 황야, 거친 해안선, 빽빽한 침엽수림, 손 닿지 않은 산맥, 장엄한 호수 등 스코틀랜드의 자연환경에 영감을 받은 강렬한 풍미가 큰 특징이다. 또, 와일드무어는 윌리엄그랜트앤선즈 가문이 60년간 개인 소장용으로 수집한 몰트와 그레인위스키 원액 중에서도 숙고하여 엄선한 ‘에이션트 리저브(Ancient Reserve)’ 원액으로 만들어진 희귀 컬렉션이다. 자연이 해마다 변화하고 깊어지듯, 저장고 속 원액은 수십 년간 스코틀랜드 기후의 영향 아래 숙성되며 독보적인 깊이와 복합미를 완성했다. 국내에는 ‘와일드무어 23년 다크 무어랜드(Wildmoor Dark Moorland 23YO)’와 ‘와일드무어 30년 러기드 코스트(Wildmoor Rugged Coast 30YO)’, ‘와일드무어 40년 블랙 마운틴(W
서울드래곤시티가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SPC그룹 계열사 섹타나인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서울시 용산구 소재 서울드래곤시티호텔 연회장 ‘백제’에서 열린 ‘전략적 제휴 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에는 서울드래곤시티 승우용 이사와 섹타나인 김대일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사가 보유한 폭넓은 인프라와 SPC그룹의 IT 서비스 및 마케팅 솔루션 계열사 섹타나인의 디지털 역량을 결합해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실질적인 고객 혜택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먼저, 서울드래곤시티의 다양한 식음업장과 섹타나인의 여러 파트너 브랜드가 협업해 양사의 회원들이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한다. 일례로, 약1천4백만명의 SPC 해피포인트 어플리케이션 회원들을 대상으로 협업 프로모션을 진행해 서울드래곤시티의 객실 및 식음업장 관련 제휴 프로모션을 통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차별화된 호텔 서비스를 가정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호텔 내 식음업장에서 사용 가능한 제휴 멤버십 카드 개발 및 모바일 결제 시스템 도입 등으로 고객들은 한층 더
힐튼 경주는 세계적 명성을 가진 이탈리아 출신 셰프 다비데 카델리니(Davide Cardellini)를 신임 총주방장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그의 합류는 힐튼 경주의 미식 수준을 더욱 높이는 동시에,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호텔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 할 수 있다. 어릴 적부터 요리에 대한 호기심과 애정을 키워온 다비데 셰프는 “어린 시절, 갓 구운 이탈리아 포카치아를 따뜻한 우유에 찍어 먹으며 맛의 대조를 무의식적으로 탐구했던 기억이 요리사로서의 시작점이었다”고 회상한다. 그의 첫 번째 영감은 형이자 롤모델이었던 요리사 형에게서 비롯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본격적인 요리사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는 “내가 직접 맛보고, 다듬고, 사랑하게 된 요리만 손님들에게 제공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모든 요리에 깊은 애정을 담고 있다. 다비데 셰프는 이탈리아에서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과 럭셔리 호텔에서 경력을 쌓으며, 니코 로미토(Niko Romito), 마우로 울리아시(Mauro Uliassi), 피에르조르조 파리니(Piergiorgio Parini)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셰프들과 함께 일했다. 2016년 한국으로 온 그는 콘래드
에어비앤비는 국내 업체와의 상생 발전을 통한 공유숙박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목표로, 국내 중장기 숙박 서비스 플랫폼인 미스터멘션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에어비앤비는 1월 17일 (주)미스터멘션, (사)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협회(이하 외도민협회)와 상호 협력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승범 에어비앤비 코리아 정책총괄, 정성준 미스터멘션 대표, 채보영 외도민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3자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 관련 법령에 따른 영업신고 등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숙박 환경 조성 △ 올바른 공유숙박 운영을 위한 숙소 운영자(호스트) 교육 △ 내국인 차별 해소 및 실거주 의무 완화 등 공유숙박 정책 발전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에어비앤비와 미스터멘션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유숙박의 신뢰도를 높이고 호스트들의 판매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내 공유숙박의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외도민협회는 숙소 현장 점검과 호스트 교육 등을 지원하며, 건강하고 건전한 공유숙박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에어비앤비 코리아 김승범 정책총괄은 “에어비앤비는 영업신고증 제출 의무화 정책을
호텔업계에 E-9 비자(비전문취업비자)가 도입된 지 1년. 당초 업계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대안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현실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정부는 올해 호텔·콘도업계에 1400명의 쿼터를 배정했지만, 실제 고용은 52명에 그쳤다. 까다로운 고용 요건과 제한적인 업무 범위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는 가운데, 호텔업계는 보다 유연한 제도 개선과 함께 다양한 비자를 활용한 이주 노동자 고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 활용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호텔업계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다각적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 ※ 본 기사에서는 법적·공식 용어를 제외한 ‘외국인 근로자’를 ‘이주 노동자’로 표기합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Hotel Feature] 호텔업계에 시범 도입된 비전문취업비자(E-9) 고용허가제도 - 걸어온 길보다 걸어갈 길이 더 많이 남았다 도입 배경 호텔업계 인력난 현황과 E-9 비자 시범 도입 결정 과정 호텔업계의 E-9 비자 시범 도입은 코로나19 이후 심화된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추진됐다. 이 시기, 비용 절감을 위해 축소한 고용 인력이 약 30%가량 유출됐으며, 202
, 강남 압구정역에 위치한 하얏트 체인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호텔 안다즈 서울 강남 2층에 위치한 미트 앤 코 스테이크 하우스(Meat & Co. Steakhouse)에서 연인과 함께하는 특별한 날을 위해 ‘밸런타인데이 디너 코스’를 선뵌다. 애피타이저, 수프, 파스타, 메인 그리고 특제 디저트까지 6개의 코스로 준비되며, 핑크빛 로제 스파클링 와인도 한 잔 제공되어 식사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미트 앤 코 스테이크 하우스는 아메리칸 스타일의 정통 스테이크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스테이크 하우스다. 대표 메뉴인 스테이크는 피라 오븐에서 400℃ 이상의 고온에서 빠르게 참숯으로 익혀 육즙의 풍미와 불향을 온전히 느낄 수 있어 미식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났다. ‘밸런타인데이 디너 코스’는 참숯에 구워낸 1++ 등급의 한우는 물론 클래식 스테이크 하우스에 빠질 수 없는 게살 타르트, 버터의 풍미가 느껴지는 메로 요리 등 다채로운 메뉴로 구성했다. 디저트로 제공되는 하트 케이크는 수석 페이스트리 셰프의 야심작으로, 밸런타인데이에만 즐길 수 있는 안다즈의 시그니처 디저트다. ‘밸런타인데이 디너 코스’는 2월 14일 단 하루 운영된다. 가격은 1인 16
르네상스 운동의 발상지로 잘 알려진 이탈리아 토스카나는 수 세기 동안 예술과 문화의 중심지로 세계적인 명성을 이어왔다. 이 지역은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과 두오모 광장, 그리고 기울어진 채로도 우아함을 자랑하는 피사의 사탑 같은 역사적인 건축물뿐 아니라, 초록빛 사이프러스 나무가 어우러진 구릉지대와 끝없이 펼쳐진 포도밭 같은 자연경관으로도 유명하다. 이러한 토스카나는 매년 전 세계의 여행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평생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이 중에서도 토스카나의 진수를 가장 잘 보여주는 곳으로는 카스텔팔피(Castelfalfi) 리조트를 빼놓을 수 없다. 토스카나의 정수, 카스텔팔피 토스카나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인 카스텔팔피 리조트는 유기농 포도밭과 올리브 숲으로 둘러싸여 고요하고 프라이빗한 휴식을 만끽할 수 있다. 2700ac의 유서 깊은 부지에 위치하고 있는 카스텔팔피는 토스카나의 중세 건축양식과 풍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데 현재의 카스텔팔피는 원래의 건축 요소들을 보존하면서 현대적인 시설과 럭셔리를 결합한 호텔로 재탄생했다. 146개의 객실과 4개의 프라이빗 빌라의 규모로 구성됐는데 스위트 룸은 토스카나의
튀르키예 북서부 볼루 주 카르탈카야 스키 리조트의 그랜드 카르탈 호텔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76명이 숨지고 51명이 부상을 입었다. 21일 새벽 발생한 이번 화재로 스키 휴가를 즐기던 가족 단위 투숙객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화재는 호텔 식당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호텔 외벽에 사용된 목재 마감재가 화재 확산을 가속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층 규모의 이 호텔은 샬레 스타일로 지어져 외관의 상당 부분이 목재로 마감돼 있었다. 피해 규모가 커진 데는 부실한 초기 대응도 한몫했다. 화재 발생 당시 경보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았고,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약 1시간이 소요됐다. 또한 호텔 후면이 경사면에 위치해 소방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희생자 중에는 튀르키예 소즈쿠 신문의 칼럼니스트 네딤 투르크멘과 그의 가족도 포함됐다. 일부 투숙객들은 불길을 피하려다 건물에서 뛰어내려 사망했다. 튀르키예 정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9명을 구금하고 6명의 검사를 투입해 철저한 조사에 착수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국가 애도일을 선포하고 책임자 처벌을 약속했다. 메흐메트 누리 에르소이 관광부 장관은 "202
그랜드플라자 청주 호텔('엔포드 호텔'로 사명 변경 예정)이 오는 2월, 프리미엄 스테이크 하우스 ‘시즐링 하우스(Sizzling House)’를 새롭게 오픈한다. 시즐링 하우스는 고기를 구울 때 나는 소리인 ‘시즐(sizzle)’에서 영감을 받아 ‘지글지글 고기를 굽는 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고품질 스테이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이다. 한우 판정 최고 등급인 ‘1++(투플러스) 나인’만을 사용하며, 채끝과 안심 등 고급 부위가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샤또브리앙, 양갈비, 바닷가재 등 최상급 재료로 만든 스테이크는 부드러운 식감과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대표 메뉴로는 시그니처 비법으로 구운 2인용 스테이크가 있으며, 본연의 육즙과 풍미를 극대화한 조리법으로 완성됐다. 스테이크의 가니시 대신 다양한 야채를 활용한 컨디먼트 메뉴를 통해 재료 간의 조화를 한층 더 살렸다. 또한, 신선한 야채로 구성된 에피타이저와 샐러드, 샤베트와 초콜릿 퐁당 같은 고급 디저트로 마무리된 코스 요리를 제공한다. 호텔 2층에 위치한 시즐링 하우스는 9개의 단독 룸으로 구성되어 프라이빗한 다이닝이 가능하다. 연인들의 특별한 저녁부터 가족 모임, 단체 행사까지 다양한 고객층의 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