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테이블이 푸드테크 분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하는 플랫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외식업 전문 통합 솔루션 기업 와드(대표 용태순)가 운영 중인 캐치테이블은 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식품산업 시책분야 발전을 이끌고 창의적인 활약을 도모하기 위해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캐치테이블은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예약 및 웨이팅 서비스를 제공하여 푸드테크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견인했다. 또한 실시간 예약, 웨이팅, 포스, 식자재 관리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외식업계 전반의 인건비 상승 및 인력 부족 문제 해결, 나아가 매출 신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한 부분을 높이 인정받았다. 한편 K-컬처 트렌드가 주목받으며 방한 외국인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언어로 인한 의사소통 문제 등으로 식당 예약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캐치테이블 글로벌 버전을 선보여 외국인의 국내 레스토랑 이용률 증대에 이바지하며 K-푸드 산업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캐치테이블 용태순 대표는 “캐치테
최근 들어 미국 내 한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는 미국 내 K-컬처 인기와 한식 식자재 공급이 원활해졌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한식에 대한 현지인들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미국 유명 언론사 NBC, CNN, New York Times 등은 미국 내 한식당 개점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음을 앞다퉈 보도하고 있다. 미국에서 한식의 인기가 높아진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미국 내 K-pop, K-드라마, K-뷰티 제품 등의 인기가 한식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한국 식료품점이 점차 늘어나고, 일반 식료품점에서도 다양한 한국 관련 식재료를 취급하고 있어 현지인들이 한식을 접하기 훨씬 쉬워졌다. 전문가들도 이제는 한식이 ‘Asian Restaurants’의 일부로 취급하는 것이 아닌 하나의 카테고리로 분류되고 있음을 인정했다. 업계 현황 시장조사업체 IBIS World 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한식 산업은 2020년에 약 57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연간 2.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여러 성장 요인
코로나19는 세계적으로 소비시장의 많은 변화를 가져왔으며, 말레이시아 또한 사람들의 주요 소비 품목들의 변화를 가져왔다. 대표적으로 건강식에 대한 관심도가 예년대비 크게 증가했다. 한 동안 재택근무가 증가하면서 자연스레 집에서 건강한 식재료를 기반으로 요리를 해먹는 트렌드가 생겼다. 인근 마트나 배달을 통해서 신선한 재료를 구매했으며, 식자재와 관련된 제품은 전자 상거래를 통해 쉽게 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복잡한 요리보다는 짧은 시간 안에 요리할 수 있는 재료를 선호했고, 파스타 소스, 드라이 소스와 같은 간편식 소스 등이 인기를 끌었다. Statista Research Department에서 말레이시아 소비자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MCO(이동 통제 명령) 기간 동안 비축해 뒀던 식품 품목을 살펴보면 주로 계란, 건조식품, 신선 식품, 육류, 냉동식품, 식용유, 빵/고자 및 음료 순이었다. 그러나 장기간 지속되던 MCO로 인해 소비자들은 점차 지쳐갔고, 마침 외식업계에서는 밀키트, 간편 소스 등을 출시해 다양성을 제공했다. 무엇보다도 가정에서 외식업계에서 제공하는 밀키트를 통해 외식의 분위기를 낼 수 있었던 만큼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았
사회적으로 거리를 두느라 여행의 목마름이 있었던 시기, JTBC에서 방영했던 <갬성캠핑>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랜선 나들이를 가고 싶은 시청자들을 위한 예능이었던 <갬성캠핑>은 국내의 이국적인 장소에서 매회 특색있는 ‘갬성’으로 캠핑을 즐기는 기획이었는데 여행지마다 도시 콘셉트가 정해져 있었다. 한국의 숨은 명소를 찾는다는 시나리오는 한국의 스위스로 남해 양떼목장, 한국의 핀란드로 강원도 정선 하늘길 도롱이연못, 한국의 멕시코로 태안 신두리해안사구 등을 소개했다. 콘셉트에 충실한 출연진들은 해당 지역에 도착할 때마다 “이국적이다.”, “마치 외국에 온 것 같다.”, “한국이 아닌 것 같다.”는 표현으로 캠핑지 감성을 더했는데, 스스로는 덜 몰입이 돼서 그랬는지 어딘지 모르게 불편함이 느껴졌다. 그러고 보면 밖에서 사먹는 밥이 맛있으면 집 밥 같다 이야기하고, 집에서 만든 밥이 맛있으면 밖에서 사먹는 것 같다고 표현하는 우리다. 그래도 이 경우에는 외식과 집 밥이 모두 어떻게 먹어도 맛있다는 의미가 내포돼 있다. 그러나 해외에서 멋진 풍경을 보고 “집 생각이 난다.”, “한국이 떠오른다.”고 이야기하는 이들은 없지 않나 싶다. 전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