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의 Hotel Inspection] 청소의 Work Loading이 보이면 생산성과 효율성이 확보된다.
지난 호는 바쁜 일정으로 독자와의 만남을 쉬어야 했다. 2018년 한해는 호텔앤레스토랑의 지면에서 독자들과 만나는 것이 개인적으로 매우 소중했고 무엇보다도 이론적으로 적용이 어려운 것이 아닌, 현장에서 공감하고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정보들을 담으려고 노력했는데 항상 부족함을 느끼곤 한다. 올해도 독자들과 함께 고민하고 연구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11월 기고에서 ‘경제적이고 생산성 있는 도구의 선정 방법’에 관해 설명한 데 이어 이번 호에서는 그 다음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 소개하고자 한다. 청소서비스에서도 Work Loading이 존재한다. Work Loading을 우리말로 변역한다면 ‘작업 부하’ 정도 되겠다. 쉽게 설명해서 생산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자주 더러워지거나, 사용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장소, 자주 사용하지 않는 곳들을 파악해 청소의 일일 횟수를 효율적으로 정하는 것이다. 화장실 청소를 생각해보면 특이점이 파악되는데 남자 화장실을 예를 들어 설명하면 더욱 쉽게 공감할 수 있다. 위의 그림을 보면 남자화장실의 경우 정문에서 가장 가까운 곳의 소변기를 가장 빈번히 사용하고, 대변기의 경우는 반대로 정문에서 가장 먼 곳의 변
- 이경훈 칼럼니스트
- 2019-01-17 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