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출발 기준으로 북마리아나 제도(사이판) 패키지 상품을 예약한 총 인원이 8000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9월 17일에 올해 총 예약자 4000명을 달성한 이후로 한 달이 채 안 되는 기간 안에 이룬 성과다. 7월 1일 북마리아나 제도와 대한민국의 트래블 버블이 시행된 후, 7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 북마리아나 제도 패키지 상품을 통해 지금까지 사이판 및 이웃 섬 티니안, 로타를 여행한 총 인원은 1500명 이상이다. 마리아나 관광청 한국 사무소는 점점 높아지는 수요에 부흥하고자 보다 더 많은 예약자를 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북마리아나 제도 상품을 판매 중인 주요 여행사들에 따르면, 사이판 여행상품을 한 번 이용한 고객들 중 5~7%가 올해 내로 사이판 재방문을 이미 예약했거나, 재방문 관련 문의를 하고 있다. 여행업 관계자들은 이와 같은 여행자들의 움직임을 전례 없는 현상으로 보고 있다. 불과 3개월 전인 올해 7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사이판 및 이웃 섬 티니안, 로타 패키지 상품은 북마리아나 주정부의 **TRIP 프로그램이 유지되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예약이 열려 있는 상태다. 사이판 상품 재예약자들은 대부분
한국 트래블 버블을 통한 사이판 여행 예약자가 증가하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트래블 버블 시행 이후 첫 정기편 운항이 있던 7월 넷째 주부터, 3주가 지난 현재까지 매주 트래블 버블을 통해 사이판으로 여행객이 입국하는 중이며, 모두가 여유롭고 안전한 북마리아나 제도에서 휴양을 즐기고 있는 현지 상황을 전했다. 2021년 9월까지 북마리아나 제도의 트래블 버블 여행상품을 예약한 인원은 총 세 자릿수 이상이며, 지난 8월 11일 마리아나관광청이 *TRIP 프로그램 연장을 발표한 이후 예약자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약 2년 만에 한국인 여행자를 환대하게 된 북마리아나 제도 현지는 겨울 끝에 봄을 맞이하듯 활기찬 분위기다. 사이판 현지에서 관광업에 종사하는 한 관계자는 “북마리아나 주정부의 여행업 재개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배려로 인한 변화를 매일 체감하고 있다. 현지 종사자들 모두 어둡고 힘들었던 터널의 끝이 보이는 것 같은 기대감에 들떠 있다. 특히 정기편 운항이 시작되기 전에 진행되었던 트래블 버블 사전답사 팸투어가 성료되고, 첫 정기편을 통해 실제 여행자가 입국하는 것을 모두 지켜보며 오랜 희망이 현실이 되고 있음을 느꼈다.”라고 서서히 활기를 되찾고
지난 8월 6일, 마리아나관광청 이사회가 트래블 버블 시행 초기의 여행자들을 위해 마련한 *TRIP 프로그램 여행자 혜택 지원 기간을 12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TRIP 프로그램은 북마리아나 제도(사이판, 티니안, 로타) 여행 활성화를 위해 관련 항공사, 호텔, 여행사 및 관련 기업에 보조금을 제공하고, 여행자의 현지 PCR 검사 비용과 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마리아나관광청 이사회 바이올라 알레푸요(Viola Alepuyo) 최고의장은 이번 연장에 대해 “한국의 여행사들이 북마리아나 제도를 홍보할 수 있는 더 많은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TRIP 프로그램 진행의 연장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연장 결정을 밝혔다. 더불어 “북마리아나 제도 주민들이 미국 정부의 팬데믹 실업 지원(Pandemic Unemployment Assistance, PUA)를 받을 수 있는 기간이 약 5주 남은 시점에서, 이번 트래블 버블 시행으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직하는 등 변화가 일고 있다. 보다 더 많은 기업들이 다시 문을 열고 생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이 희망의 사업을 지속해나갈 것이다. 2021년 12월까지 서서히 관광업을 회복해나갈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