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Networks_ 미국] 2020 미국 대선
최근 코로나19 2차 유행으로 인해 유럽의 많은 도시들이 재봉쇄에 들어갔다. 또한, 프랑스와 오스트리아에서 일어난 테러로 코로나19 때문에 주춤하던 유럽지역의 관광 및 식음료 사업은 다시 위기에 빠지게 됐다. 미국의 상황은 더 나쁘다. 코로나 일일 신규 확진자가 13만 명을 넘어섰고, 각종 미디어와 정부기관은 1초에 1명 이상 꼴로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니 외식 및 여행 자제를 강력하게 권고하고 있다. 이렇게 어려운 상황들이 이어지는 중, 미국 대통령 선거가 11월 3일 실시됐다. 코로나 상황이 심각한 만큼 선거는 우편을 통한 선거와 현장 선거 두 방법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선거가 워싱턴 D.C. 지역사회에 미치고 있는 영향에 대해 조금 나눠보고자 한다. 역대 최악의 숙박률과 매출 보통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는 워싱턴 D.C. 호텔들에게 로또와도 같은 한 해라고 말을 한다. 2012년을 예로 들자면, 성수기 객실 가격의 3~4배가 넘는 가격을 책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백악관 근처 지역의 호텔들은 1달 넘게 만실이었다고 한다. 필자가 근무하는 Park Hyatt Washington D.C.에서도 지난해 열린 2020 전략 회의 때, 평균보다 4배 높은 객실
- 카일 조 칼럼니스트
- 2020-12-22 0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