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Networks_ 미국] 기계화 되는 호텔산업, 그 중심에 위치한 시티센터
시티센터는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에 위치한, 미국 역사상 가장 큰 민간자금이 투자된 도시 콤플렉스다. MGM 리조트 인터내셔널과 두바이 월드의 합작으로 탄생한 시티센터에는 브다라(Vdara), 아리아(Aria), 만다린 오리엔탈([Mandarine Oriental)까지 총 5000개가 넘는 객실을 가진 세 호텔 및 4만 6000㎡ 면적의 쇼핑, 엔터테인먼트 공간인 더 크리스탈이 위치해있다.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에서 가장 현대적인 건축물로 손꼽히는 시티센터에 위치한 빌딩들은 모두 친환경적 건축기술인 Green Technology를 채택함으로써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건축물로 인증받아, 스트립에 위치한 여타 호텔들과의 차별화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8월,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에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변화가 있었다. 기존 시티센터에 위치하던 만다린 오리엔탈 라스베이거스 호텔이 힐튼 계열사의 상징적인 최고급 브랜드 월도프 아스토리아 라스베이거스(Waldorf Astoria Las Vegas)로 탈바꿈한 것이다.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며 ‘뉴욕의 왕궁’이라고 불리는 미국 최고급 호텔,
- 김민석 칼럼니스트
- 2019-04-23 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