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가 글로벌 복합 리조트(IR) 경쟁력 강화를 위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싱가포르 및 말레이시아를 찾아 해외 수요를 파악하고 현지 주요 여행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원랜드는 지난 22일 말레이시아 ‘애플 베케이션’과 23일 싱가포르 ‘이유 홀리데이’와 현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는데, 이 두 여행사는 각 나라에서 해외로 관광객을 가장 많이 보내는 현지 최대 여행사들이다. 강원랜드는 이번 협약으로 중간 업체를 두지 않고 현지 여행사를 통해 직접 단체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게 됐으며,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으로 하이원리조트의 스키장 등 홍보를 통해 동남아권 스키어 수요를 흡수할 수 있게 됐다. ' 이번 싱가포르 및 말레이시아 방문은 최철규 대표이사직무대행이 현지 여행업계 및 유관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자리였으며, 특히 각 국의 한국관광공사지사와 업무 미팅을 통해 올해 방한 외국인 2000만 명 목표에 대한 협업과 관련해 심도 있는 논의도 함께 진행했다. 최철규 대표이사직무대행은 “향후 외국인 관광객들이 강원랜드를 찾아 한달 가량 머물 수 있는 웰니스·힐링 시설과 프로그램 등 외국인 특화 상품을 개발해 적극적인 판
싱가포르 국부투자기관인 테마섹에서 2021년에 발표한 ‘The Asia Food Challenge’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싱가포르 내 한국의 팥빙수 인기를 시작으로 미디어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한국 디저트와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싱가포르의 대표 푸드 블로그 Daniels Food Diary에 따르면 현재 싱가포르에는 한국 스타일의 카페가 30여 개 이상 있으며, 한국식 디저트의 인지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호에서는 최근 싱가포르 내의 한국 디저트 인기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싱가포르 디저트 시장 규모 싱가포르 뉴스 채널 ‘Channel News Asia’의 기사에 따르면, 디저트 시장을 크게 베이커리와 현지에서 생산 및 판매하는 음료로 나누고 있다. 베이커리는 케이크, 도넛, 빵 종류가 다양한 부재료와 접목해 변화하고 있고, 음료의 경우 과일티, 타피오카 펄이 들어간 밀크티 등 라인을 다양화하며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베이커리에 대한 시장규모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세계 시장 조사 기관인 Statista에서 2023년 5월 발표한 싱가포르의 ‘제과 및 스낵 시장 조사’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엔데믹의 문 앞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보기 힘든 광경이었는데, 어느덧 조금씩 개재되는 국제관광이 다소 낯설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런데 지금의 낯섦이 생경함이었던 때가 있었다. 바로 작년 이맘때쯤, 팬데믹을 뚫고 2년 만에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에 발을 디뎠을 때다. 한국과의 두 번째 트래블 버블, 인바운드로는 사실상 첫 번째 트래블 버블이라고 봐도 무방한 싱가포르에서 약 100명 남짓한 관광객이 들어왔고, 한국관광공사는 그들이 들어온 후부터 4일 동안 ‘싱가포르 여행안전권역 환대주간’으로 설정했다. 당시 입국한 싱가포르 관광객은 이미 몇 차례 한국을 방문했던 이들이 대부분이었음에도 한국에 다시 당도할 수 있어 감격스러운 모습이었다. 6시간이면 짧다고도 할 수 없는 이동 시간인데, 어쩌면 한국인보다 한국의 면면을 잘 알 수도 있을 정도로 한국 여행을 좋아하는 싱가포르 관광객들. 그들은 한국의 어떤 매력에 빠졌을까? 사회·문화적 교류는 물론 정서적 유대감 형성돼 있는 한-싱 관계 말레이반도의 최남단에 위치한 싱가포르는 국토의 면적이 부산보다 약간 작고, 진주와 비슷한 도시국가다. 싱가포르의 약 600만 명의 인구는 중
1년 7개월 만에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 땅을 밟았다. 물론 2020년, 2000만 외래관광객 비전을 세웠던 2019년 과는 입국객수나 관광객의 모습은 사뭇 달랐다. 11월 15일, 올해 상반기부터 논의됐다 무산되기를 반복했던 싱가포르 트래블 버블이 드디어 체결됐다. 120명 남짓, 많은 수는 아니지만 2년 만에 한국을 찾은 싱가포르 관광객의 미소는 마스크로도 가려지지 않았다. 본격적으로 인바운드 재개의 기조가 보이기 시작하자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가 분주해졌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1월 12일, 제6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통해 2025년까지 외래관광객 2500만 명 유치의 포부를 밝히면서 당분간 각종 국제관광 기반 인프라를 정상화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15일부터 19일까지 싱가포르 여행안전권역 환대주간으로 설정하고 해당 기간에 입국하는 싱가포르 입국객을 대상으로 환대행사를 펼쳤으며, 방한 일본시장을 겨냥해서는 대규모 캠페인 ‘2021 코리아페스타, 다카라코리아(그러니까 한국)’를 10월 말부터 2주간 진행하기도 했다. 싱가포르 이외에도 현재 전 세계적으로 국내 콘텐츠에 열광하는 국가들이 많아지며 한국에 대한 호기심은 날로 증가
세계적인 호스피탈리티 그룹 아코르가 2023년, 싱가포르에 첫 번째 몬드리안 호텔을 선보인다. 덕스턴 힐(Duxton Hill) 지역에 위치하는 호텔은 크레이그 로드 프로퍼티 홀딩스(Craig Road Property Holdings)가 개발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이 소식은 아코르의 에니스모어(Ennismore)와의 최근 배타적 협상 발표에 뒤이어진 것으로, 몬드리안 호텔을 포함한 세계에서 크고 빠르게 성장하는 라이프 스타일 엔터테인먼트 운영사 구축을 위한 행보다. 몬드리안 싱가포르는 300개의 객실과 스위트, 레스토랑과 라운지, 루프톱 바 등을 갖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호텔로 싱가포르에서 수백 년간 이어온 역사적인 숍하우스(shophouse) 건축 스타일에 모던하고 현대적인 느낌이 가미될 예정이다. DP 건축 (DP Architects)과 스튜디오 카터(Studio Carter)가 공동 디자인한 몬드리안 싱가포르는 싱가포르의 유명한 ‘숍하우스’ 건축 형태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3층 건물을 포함한다. 숍하우스 스타일의 건물은 테라코타 방식의 지붕과 콜로니얼 스타일의 창문을 비롯해 로프트 스위트룸 등의 특징을 갖출 예정이다. 이 건물은 새롭고 현대적인 타워로 이
두짓 인터내셔널이 최근 싱가포르 최고의 골프 클럽 중 하나인 라구나 내셔널 골프 앤드 컨트리 클럽의 중심부에 두짓타니 라구나 싱가포르를 오픈하면서 싱가포르에 진출했다. 두짓타니 라구나 싱가포르는 우아하게 꾸며진 198개의 현대적인 객실과 전용 수영장이 있는 8개의 파빌리온으로 구성돼 있으며, 쥬얼 창이 공항에서 차로 10분, 시내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또한 수상 경력이 있는 골프 시설로 바로 연결되는 싱가포르의 첫 번째 리조트기도 하다. 두짓은 개인화된 맞춤 서비스, 웰빙, 현지와의 연결, 지속가능성이라는 네 가지 핵심 영역을 통해 브랜드 DNA를 강화하고 있는데 이 신규 리조트는 태국에서 영감을 받은 우아한 환대라는 두짓의 독특한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싱가포르 최초의 리조트일 뿐만 아니라 뉴노멀 시대에 맞춘 두짓의 새로운 전략적 방향성을 보여주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말 오픈한 이 리조트는 골퍼, 현지 가족 단위 투숙객, 출장객과 여행객을 위해 섬세하게 설계돼 웰니스와 휴식의 관점에서 다양한 고객층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 곡선형 지붕과 천창에서 바닥까지 이어지는 유리창으로 인상적인 외관을 가진 리조트 본관의 디자인은 50년의
싱가포르는 코로나19의 지역감염을 막기위해 지난 3월말부터 서킷 브레이커라 불리는 봉쇄를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이로 인해 싱가포르 호텔들은 현재 정상적인 영업을 할 수 없는 상태이지만 객실의 경우 자가격리 호텔로도 이용돼 레베뉴를 채우고 빈 객실의 조명을 이용해 ‘SG LOVE’라는 응원메세지를 띄우기는 등 마케팅적 요소로도 활용하기도 하지만 레스토랑의 경우 영업이 아예 중단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런 와중에 동남아시아의 ‘우버’라고 불리는 공유차량 업체인 ‘그랩(Grab)’의 음식 배달 서비스 앱인 ‘그랩 푸드’에 력서리 호텔 레스토랑들이 하나, 둘씩 등록이 되기 시작했다. 싱가포르의 음식 배달 서비스 앱의 양대산맥으로 ‘그랩 푸드(Grab Food)’와 ‘푸드판다(Foodpanda)’가 있으며, 이 밖에도 음식 배달 서비스 앱들이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특히 그랩 푸드의 경우 차량, 택배, 금융서비스 등의 그랩의 다른 서비스와 함께 포인트나 캐시를 공유할 수 있어 소비자들이 가장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앱이기에 사용자가 제일 많다. 호텔들은 앱을 통해 저마다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는데 먼저 가장 눈에 뛰는 것으로는 아시아 50 베스트 바에서 항
전 세계적으로 여행이 금지된 이 상황에서 싱가포르의 호텔들의 객실점유율이 10~20%대를 기록하다 결국 한 자릿수까지 떨어지게 됐다. 이런 상황에서 싱가포르 정부는 해외에서 귀국하는 자국민들을 14일간의 격리 수용하기 위해 국가시설이 아닌 호텔을 이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싱가포르 관관청을 통한 호텔 선정 입찰이 진행됐다. 입찰의 조건은 다양했지만 우선 격리자들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곳(샤워시설 및 에어컨의 유무 등), 격리자들을 모니터할 수 있는 CCTV와 세큐리티팀, 그리고 3식이 모두 제공되기 위한 호텔 내 주방시설을 갖춘 곳들 등이다. 객실 요금은 1박당 약 150싱가포르 달러 정도로 이미 책정돼 있기에 이상의 조건에 맞출 수 있는 곳들이라면 5성호텔이든 3성호텔이든 모두 입찰에 지원할 수 있었다. 한국과 다르게 격리자들의 위한 비용은 전액 모두 싱가포르 정부에서 지급된다. 격리자들을 ‘왜 5성 호텔에 격리하느냐’라는 볼멘소리도 흘러나왔으나 관계부처 장관으로부터 ‘이는 코로나19의 해외 유입이 지역 사회로 전파되는 걸 막고 낮은 점유율로 고전하는 싱가포르 호텔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도 함께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설명과 함께 더 이상이 불만
결국 싱가포르에서도 한국 체류자의 입국이 금지되고 말았다. 처음에는 대구와 청도에서 출발하는 개인을 대상으로만 입국을 금지했는데, 지난 3월 4일부터 최근 14일 이내 한국에 체류한 대상으로 확대 실시됐다(싱가포르 영주권자나 근로비자(Work Pass)를 소지한 외국인의 경우는 제외). 또한 일반적인 입국뿐만 아니라 싱가포르를 거쳐 다른 국가로의 환승도 금지됐다. 사실상 전면적인 한국인의 입국 금지 조치가 실행된 것이다. 다른 나라에 비해 유난히도 한국인 호텔리어가 많은 싱가포르의 호텔에서는 이번 조치의 발표와 함께 먼저 한국인 직원들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특히 프론트나 F&B와 같은 오퍼레이션 부서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호텔리어들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호텔의 객실 점유율이 낮은 기간을 틈타 그동안 사용하지 못했던 유급휴가 사용을 권장하고 있던 터라 장기간의 휴가가 주어진 직원들의 경우 한국이나 주변 국가로 휴가를 간 직원들이 꽤 있었다. 특히 근로비자(Work Pass)를 소지한 외국인이 한국에서 다시 싱가포르로 복귀하는 경우에는 입국 전에 싱가포르 노동부(MOM)를 통해 사전입국허가를 받고 입국 후에도 최소 14일간의 자가격리(
OUE Limited("OUE")와 OUE Commercial Real Estate Investment Trust("OUE C-REIT")의 관리업체인 OUE Commercial REIT Management Pte. Ltd.("관리업체")가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검토 끝에 그룹의 랜드마크 호텔인 만다린 오차드 싱가포르(Mandarin Orchard Singapore)를 '힐튼 싱가포르 오차드(Hilton Singapore Orchard)'로 재브랜딩("재브랜딩 의식")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만다린 오차드 싱가포르의 마스터 임차인인 OUE는 만다린 오차드 싱가포르를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힐튼 호텔로 재브랜딩하고자 Conrad International Management Services (Singapore) Pte. Ltd.("힐튼")와 브랜딩 및 관리 계약(Branding and Management Agreement, "BAMA")을 체결했다. 만다린 오차드 싱가포르는 BAMA 하에 힐튼 싱가포르 오차드(싱가포르의 대표적인 힐튼 호텔이자 아시아태평양에서 가장 큰 힐튼 호텔)로 재개장하고, 힐튼의 브랜드 기준에 따른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힐튼은 힐튼
싱가포르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쇼핑리스트에 꼭 들어가는 아이템 중의 하나로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브랜드 중의 하나인 TWG티가 있다. 이미 한국에서도 TWG는 손쉽게 구할 수 있지만 한국보다 합리적인 가격과 오직 싱가포르에서만 살 수 있는 ‘싱가포르 익스클루시브’ 등의 아이템이 자꾸만 여행객들을 유혹한다. 특히 공항의 면세점을 둘러보면 한국인 여행객들의 손에는 대부분 TWG 쇼핑백이 들려 있다. 가장 최근에 생긴 싱가포르 창이공항 터미널4의 TWG의 플래그십 리테일 부티크는 11m의 높이의 벽 가득히 약 2000여 개의 TWG의 틴 케이스로 가득 채워 럭셔리한 분위기를 자아내 지나가는 사람들의 걸음을 멈추게 한다. 싱가포르 호텔들은 일찍히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브랜드인 TWG와 다양한 컬래버를 하고 있는데, 먼저 호텔에서 가장 쉽게 컬래버할 수 있는 방법은 역시 객실에 무료로 제공되는 티 어메니트를 TWG 브랜드로 제공하는 것이다. 현재 싱가포르의 아코르 호텔 브랜드들의 5성 호텔에 해당하는 호텔의 경우 모두 TWG를 사용하고 있다. 이는 객실뿐 만이 아닌 레스토랑의 조식 시간이나 애프터눈 티 또는 클럽 라운지 등 폭넓게 사용하고 있다. 아코르 호텔 그룹 외에는
어제 [Fam Trip_ Singapore] 아시아 복합리조트의 정석, 마리나 베이 샌즈 -① 이어서.. 인적 인프라와 상생하는 지속가능경영 “Right people, Right Value, Right Passion” 마리나 베이 샌즈 MICE의 성공 요인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주저 없이 ‘사람’이라고 답하는 그들의 원칙이다. 워낙 규모가 크기 때문에 하루 근무하는 직원만 해도 약 1만 2000명에 달하고, 컨트롤타워를 한 곳에 둘 수 없는 구조기 때문에 직원들의 임파워먼트를 위해 지속가능경영에서 대규모 복합리조트 운영에 대한 해답을 찾고 있는 것이다. 2010년 오픈 이래 싱가포르에서 가장 많은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마리나 베이 샌즈는 팀원의 복지를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 또한 싱가포르의 대표 서비스 교육 기관 Workforce Singapore(WSG), Skills Future Singapore(SSG)와 함께 마리나 베이 샌즈만의 서비스 교육 프로그램 Singapore Workforce Skills Qualifications(WSQ)를 설계, 지난 10년간 376만 시간 이상 서비스 교육에 투자했을 정도로 직원들의 역량 개발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