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숙박 솔루션 스타트업 더휴식이 중소형 호텔 투자 누적 펀딩 금액 533억 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더휴식은 2021년 인수 기업 실적을 포함한 연결 기준 매출액 102억 원을 올린데 이어 2022년은 연결 기준 매출액 270억원을 기록하는 등 매년 2배 이상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오픈 예정인 호텔을 포함해 누적으로 70개가 넘는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더휴식은 낙후된 숙박시설을 데이터를 기반으로 숙박 부동산 가치 평가 모델과 예상 매출 분석 시스템(ESAS)을 활용해 저평가된 가격에 매입 후 MZ 세대를 타겟으로 한 컨텐츠 호텔로 재탄생 시켜 훌륭한 수익형 부동산으로 탈바꿈 시키고 있다. 오프라인 숙박 사업에 필요한 핵심 밸류 체인을 전부 내재화 하며 성장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기반의 IT 솔루션을 전국 250개의 주요 호텔들에 공급하고 있다. 더휴식은 수년간 확보한 숙박시설 데이터를 기반으로 호텔 시장의 변화와 사업 기회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중소형 숙박시설 개발 세미나’와 ‘중소형 숙박시설 운영 사업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당 세미나에는 1100명에 달하는 개인 투자자와 자산가들이 참석했고 이들 중 상당수는 더휴식의 숙박
길거리를 누비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늘어나며 움츠렸던 호텔들이 기지개를 펴고 있다. 특히 한국 인바운드의 주요 시장이었던 일본 관광객이 빠르게 유입되고 있으며, 미국과 대만, 홍콩에서도 작년 동기대비 많은 수의 관광객이 방한 중이다. 이에 외국인 관광객 투숙비율이 컸던 명동, 동대문, 홍대 등의 호텔 상권이 살아나기 시작, 특급호텔과 다르게 유독 혹한기가 길었던 중소형호텔의 시름을 덜어주고 있다. 호텔들은 봇물 터지듯 밀려들어오는 객실 수요를 적극적으로 흡수하면서 본격적인 재기를 위한 내실화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한편 3년 전과 달라진 여행 및 숙박 니즈로 중소형호텔 운영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견된다. 코로나19로 급격히 줄어든 호텔이 수요를 충당하지 못해 중소형호텔의 창업 전망이 좋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초기, 문화체육관광부가 관광숙박업 등록기준을 완화하겠다고 밝힌 데다, 밝은 인바운드 전망으로 관광부동산으로서의 투자 수익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2012년 특별법 적용으로 2014년부터 우후죽순 늘어난 중소 규모의 숙박업들의 시설 재정비 시기가 겹치면서 이들을 겨냥해 관광부동산, 리모델링 및 공간 개발, 위탁 운영 등의 신생업체들이 급
OTA의 높은 수수료와 광고 등의 횡포가 큰 부담이 되고 있는 가운데 숙박업 운영자들은 부킹엔진을 통한 다이렉트 부킹 등 다양한 판로를 모색하고 있지만 많은 소비자들이 이용하고 있는 OTA의 그늘에서 벗어나기란 쉽지 않다. 이에 중소형 호텔 운영 및 컨설팅으로 수많은 데이터와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주)디앤솔루션이 판매 수수료 제로의 숙박 직거래플랫폼, ‘루밍’을 선보이며 건강한 숙박시장을 형성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주)디앤솔루션의 이성훈 대표를 만나 현 숙박시장과 (주)디앤솔루션의 운영 컨설팅 및 루밍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충청북도 청주시 비하동에 호텔 ‘감’이 오픈했다. 호텔 ‘감’은 인테리어 디자인 및 시공은 (주)유성디자인이 담당했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건축시공기능장들과 김진욱 건축명장이 직접 시공에 참여해 장인의 혼이 담긴 깔끔한 마무리로 유니크한 호텔의 정점을 보여줬다. 신규 오픈한 호텔 ‘감’은 트렌디한 외관부터 인상적이다. 모던한 스타일의 깔끔한 메인 디자인과 함께 브라운 계통의 자연석 마감재와 더불어 옐로우 계통의 조명을 활용해 황금빛의 럭셔리한 외관을 구현했다. 그리고 돌출구조의 테라스 형태로 조성된 저층부 디자인은 마치 복합 건축물의 카페를 연상하게 한다. 로비 또한 인상 깊은 곳인데 특급호텔에서나 있을법한 넓은 공간과 깔끔한 디자인으로 고객들의 니즈에 답을 하는 듯하다. 특히 테라스의 넓은 창가로 마련된 공간은 호텔 ‘감’의 시그니처 공간인 카페테리아다. 카페테리아는 유명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의 실내 인테리어를 차용해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창가를 바라보는 공간 배치는 물론, 노트북이나 휴대전화 충전이 가능한 콘센트를 노출하고 있는 점이 익숙하면서도 중소형 호텔에서는 이색적인 공간 디자인이다. 특급 호텔의 경우 일관된 디자인 철학을 구현하는 것이 오히려
객실에서 해결하고 즐기는 모든 것 언택트, 사회적 거리두기로 객실에서 즐길 수 있는 호텔 서비스들이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OTT, 인룸다이닝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OTT는 특히 비슷한 규모와 인테리어 수준, 동일한 서비스의 중소형호텔에서는 객실에 최대한 많은 서비스를 녹여야 하기 때문에 필수적인 콘텐츠로 거듭나고 있다. 이에 서비스 플랫폼의 차이에서도 경쟁력이 나뉘고 있는 상황. 아직 코로나19로 외국인 관광객은 많지 않지만, 앞으로를 대비해 주로 외국인 관광객 비중이 많은 호텔은 넷플릭스와 같은 글로벌 OTT 플랫폼의 선호도가 높고, 내국인 관광객이 주가 되는 호텔에서는 국내 TV다시보기 기능을 지원하는 웨이브 플랫폼의 경쟁력이 높다. 디지털방송, VOD, OTT, 모바일 서비스 등 종합 멀티미디어 서비스 기업인 딜라이브는 스마트TV 구입비용의 1/10의 비용으로 일반 디지털 TV에 스마트 환경을 구현해주는 TV Connected OTT 디바이스 딜라이브 플러스 OTT Box를 선보였다. 딜라이브 현승재 차장은 “호캉스나 룸콕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객실에서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중소형호텔에서 OTT 서비스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는 호텔의 많은 모습을 바꿔 놨다. 한정된 수의 내국인 고객, 그리고 언택트, 룸콕, 인룸다이닝, 플렉스와 같이 새로운 니즈를 겨냥해 호텔들이 기존에 발휘하지 못했던 갖은 기지를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급격히 위태로웠던 코로나19 상황이 조금씩 완화되고, 여름 휴가철부터 시작해 일부 지역과 호텔들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름의 돌파구를 찾아가고 있다. 그러나 객실영업이 주를 이루는 중소형 비즈니스호텔은 활용할 수 있는 부대시설이 적고, 주로 서울 도심지역에 밀집돼 있어 자구책 마련에 애로사항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넋 놓고 있을 수만은 없는 법. 호텔에 새로운 가치를 불어 넣고 있는 변화들, 중소형이기 때문에 가능한 호텔의 영역은 어디까지일까? 객실도 부캐의 시대! 카멜레온처럼 변하는 객실 용도들 유산슬, 다비이모, 싹쓰리…. 올해 연예계는 부캐(부캐릭터)의 등장으로 떠들썩했다. 부캐는 가지고 있는 재능이 너무 많아 한 가지 캐릭터만으론 부족한 이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다양하게 바꾸면서 숨겨왔던 매력을 발산하게 된 콘텐츠다. 가진 것은 많지만 야속한 코로나19 때문에 숨고르기를 하고 있던 호텔 객실도 부캐를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관광객은
고질적인 문제점, 콘텐츠 부재 대부분의 중소형호텔이 밀집지역에 위치해 가성비만을 강점으로 내세우기 때문에 비즈니스 고객은 가장 가성비 높은 호텔을 찾게 되고, 가격경쟁은 심화된다. 게다가 필수 부대시설만을 유치하고 인건비를 절감해 가격을 낮췄다는 장점은 오히려 독으로 돌아왔다. 객단가는 더 이상 낮출 수 없고,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에 한계가 찾아왔기 때문이다. 오늘날처럼 호캉스를 누리는 고객들의 추세에 더 이상 따라갈 수 없게 된 것이다. 글로벌 관광산업의 상승세와 여가문화 개발에도 중소형호텔이 그간 호황을 누리지 못했던 이유다. 점유율이 높아지기 위해서는 비즈니스 지역 개발이 되거나 MICE 인프라가 발달해 행사가 많아지기를 바랄 뿐이다. 이런 문제는 현재 코로나19와 같은 특수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없는 이유 중 하나기도 하다. 특급호텔에서 발 빠르게 호텔 레스토랑을 HMR상품으로 전환하고, 패키지 상품을 개발하는 것과 다르게 중소형호텔에서는 상품을 개발할 인력조차 모자라기 때문이다. 비즈니스 특혜 없는 비즈니스호텔콘텐츠의 부재는 중소형호텔이 호텔업계에서 정확한 포지셔닝을 할 수 없다는 문제로 이어진다. <호텔앤레스토랑> 2018년
지난 29년간 <호텔앤레스토랑>이 달려온 길들의 옆에는, 호텔업계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중소형호텔들이 있었다. 중소형호텔은 특급호텔과 일반 숙박시설의 중간에서 투숙객들에게 합리적인 서비스와 시설을 제공하는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호텔산업이 안정적인 구조를 이루기 위해서는 중소형호텔들이 기둥의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하지만 아직 갈길이 먼 것이 사실이다. 중소형 호텔의 문제점으로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것은 특급호텔과 고급모텔 등의 숙박시설 사이에서 중소형호텔이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지 못해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그동안 <호텔앤레스토랑>의 관련 기사들을 통해 중소형호텔들이 왜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갖추지 못했는지, 앞으로 그 돌파구는 무엇일지 짚어봤다. 중소형호텔이란관광호텔업으로 등록된 호텔은 한국관광공사에서 호텔업 등급제 심사를 받아 1성~5성의 등급을 부여받는다. 2014년도까지는 무궁화로 등급을 표기해 3등급부터 특1등까지의 5단계를 나눴지만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2014년 말에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별등급 체계로 변경됐다. 본 기사에서는 기존에 특2등급, 특1등급으로 분류돼 현행법상
어제 [Feature Hotel_Ⅱ] 가성비만 내세우는 중소형호텔 재정비가 필요하다 - ① 이어서.. 안 받으니만 못한 1, 2성? 국내 중소형호텔의 자생적인 노력도 필요하겠지만 전체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정부의 보조도 중요하다. 현재 관광숙박업은 일반숙박업과 다르게 관광진흥법에 규정돼 있으며 모든 관광호텔은 등급 심사를 받아야 한다. 기존 무궁화제도에서 국제적 표준인 성급제도로 전환한 지 올해로 4년째에 들어섰는데, 정부가 정해놓은 1성부터 5성까지의 호텔 등급이 소비자에게는 아직까지 뚜렷하게 인식되고 있지 않다. 어떤 기준으로 성급이 나뉘는지, 나의 여행 목적에 맞춰 필요한 호텔은 몇 성 정도인지, 등급에 맞춰 해당 호텔에서는 어떤 것을 기대해야 하는지를 모르고 있는 것이다. IHM 신 대표는 “호텔포레 부산역점은 2성 호텔이다. 하지만 3성 이상의 호텔들에 비해 부대시설이 적은 것뿐이지 서비스의 질이 낮은 것은 전혀 아니다.”라며 “‘호텔’이라고 해서 무조건 ‘고급’이어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다보니 특히나 1, 2성의 경우에는 기존 무궁화 2등급, 3등급 정도의 호텔임에도 불구하고 왠지 안 받으니 못한 듯한 느낌이 든다. 이로
중소형호텔들이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주52시간 근무제의 도입으로 여가가 늘어난 국내 고객들은 호캉스를 위해 특급호텔을 찾고, 새로운 숙박경험을 원했던 젊은이들은 에어비앤비와 같은 공유숙박업과 게스트하우스를 검색한다. 그나마 중소형호텔을 찾던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은 뜸해진지 오래다. 이에 중소형호텔들은 대부분 지리적 이점을 갖춘 역사 주변에서 합리적인 가격만 내세우고 있다. 전체 호텔산업에서 점점 비대해져가는 중소형호텔들. 이제 더 이상 가성비는 호텔의 셀링 포인트가 될 수 없다. 격전을 벌이고 있는 중소형호텔의 현재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이며 앞으로 이를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할까? *중소형호텔들의 문제를 살펴보기에 앞서 중소형호텔을 어떻게 규정해야 할지 정의부터 해야 한다. 아직까지 ‘중소형호텔’이라고 하는 개념에 대한 명확한 정의는 없다.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중저가호텔, 비즈니스호텔, 이코노미호텔 등의 개념이 중소형호텔과 혼용돼 사용되고 있다. 어떤 기준을 두고 ‘중소’의 개념을 나눌 것이냐에 따라 포함되는 호텔의 범위가 달라지는데 객실 규모, 객실 요금, 등급에 따라 나누는 것이 일반적이다. 본 기사에서는 ‘중소형호텔’의 기준을 기사의 흐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