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나스호텔(대표이사 여인창)의 럭셔리 리조트 호텔 파르나스 호텔 제주가 올해 유일의 한국컨시어지협회 골든키 정회원을 배출했다. 1차 서류심사, 2차 논술형 필기시험, 3차 면접, 4차 추천서까지 엄격하고 까다로운 4단계 시험과 심사를 거쳐 극소수의 베테랑 컨시어지들에게만 수여되는 골든키 배지는 호텔리어로서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영예 중 하나로 꼽힌다. 이 어려운 관문을 올해는 딱 한 명만 통과했다. 파르나스 호텔 제주 컨시어지 하경진 매니저가 바로 그 영광의 주인공이다. 국내의 특급호텔에 근무 중인 많은 컨시어지 중 현재 단 26명만이 골든키를 달고 있으며, 제주도에서 골든키 정회원이 근무하고 있는 호텔은 파르나스 호텔 제주가 유일하다. 파르나스 호텔은 국내 최다인 총 7개의 골든키를 보유해 왔으며, 올해 하경진 매니저의 골든키까지 전체 골든키가 8개로 늘어나며 국내 골든키의 약 1/3을 파르나스 호텔이 보유하게 됐다. 이로써 파르나스 호텔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호스피탈리티 브랜드로 입지를 다시 한번 굳혔다. 2023년의 유일한 골든키 컨시어지로 선정된 하경진 매니저는 제주에서 태어나 유년기와 학창시절, 사회생활까지 모두 제주에서 보낸 순수 제주 토박이다.
여행업계 IT스타트업 야조가 모바일 객실에 비치된 QR코드로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한 스마트 컨시어지 플랫폼을 출시했다. 호텔은 야조 플랫폼을 통해 호텔 F&B 서비스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주변의 숨은 콘텐츠를 발굴, 고객과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호텔 예약만으로 풍요로운 고객의 여행 여정을 책임질 수 있게 됐다. 야조의 서비스는 체크인 후 객실에 비치돼 있는 QR코드 스캔을 통해 간편하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해외관광객을 위한 다국어 서비스가 제공된다. 디지털 컨시어지 기능을 통해 호텔의 기본적인 프론트 서비스 요청은 물론, 호텔 주요 부대시설과 주변 맛집, 핫플레이스, 액티비티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일찍이 번거로운 검색 절차를 거치지 않더라도 객실에 들어선 순간부터 완벽한 여행을 계획할 수 있다. 휴대성이 좋은 모바일의 장점으로 언제 어디서든 찾고 싶은 호텔 정보를 얻고, 필요한 경우 예약까지 진행, 보다 편리하고 스마트한 호텔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여기에 그동안의 고객 배달 이용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추천되는 호텔 선정 맛집의 배달 서비스도 제공될 뿐 아니라, 호텔과 제휴돼 있는 맛집의 경우 프로모션 이벤트 및 게스트 할인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과 서울특별시관광협회가 대한민국 대표 호텔리어를 발굴, 선정하는 K-Hotelier. 올해 제6회 K-Hotelier 중 한 명인 그랜드 워커힐 서울 객실팀 금상진 부지배인은 신속하게 응급처치로 고객을 위험에서 구하기도 하고 레끌레도어 골든키 자격을 획득해 국위 선양에도 앞장서 K-Hotelier로 선정됐다. 호텔리어로서, 레끌레도어로서 누구보다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즐거움을 느끼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 그랜드 워커힐 서울 객실팀 금상진 부지배인은 이제 가슴에 골든키와 함께 K-Hotelier 배지도 함께 착용하게 됐다. K-Hotelier에 선정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2006년 그랜드 워커힐 서울(이하 워커힐 호텔)에 입사해서 호텔리어로서 올해로 약 17년 차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번 K-Hotelier 선정은 워커힐 호텔에 품격있는 서비스를 많은 고객들에게 알리고자 동료들과 노력해왔고 호텔리어로서 소명 의식을 갖고 근무해온 결과물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2017년 3월부터 약 5년간 한국컨시어지협회 활동을 하며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서비스 인증 자격증인 레끌레도어(Les Clefs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과 서울특별시관광협회가 대한민국 대표 호텔리어를 발굴, 선정하는 K-Hotelier. 올해 제6회 K-Hotelier 중 한 명인 은 신속하게 응급처치로 고객을 위험에서 구하기도 하고 레끌레도어 골든키 자격을 획득해 국위 선양에도 앞장서 K-Hotelier로 선정됐다. 호텔리어로서, 레끌레도어로서 누구보다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즐거움을 느끼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 그랜드 워커힐 서울 객실팀 금상진 부지배인은 이제 가슴에 골든키와 함께 K-Hotelier 배지도 함께 착용하게 됐다. 8월호에서는 금상진 부지배인 인터뷰를 통해 K-Hotelier 선정 소감과 호텔리어 입문 계기, 그동안의 보람과 어려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롯데호텔 월드는 로비에서 고객을 맞이해주는 ‘LG 클로이 가이드봇(이하 가이드봇)’을 도입해 운영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롯데호텔 월드에서는 지난해부터 딜리버리 로봇 서비스, 무인 환전 키오스크, 인공지능 스피커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DT) 서비스를 선도해왔다. 이번에는 롯데호텔 최초 안내로봇을 도입하며 확대된 DT 서비스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가이드봇은 호텔 로비에서 고객에게 맞춤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호텔의 주요시설 및 주변 관광지 정보 등을 안내해 주고, 만약 고객이 로비 내의 목적지를 검색하면 직접 이동하며 음성과 함께 길을 안내해주기도 한다. 또한 호텔 로비 곳곳에 전시되어 있는 예술작품을 설명해주는 도슨트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다. 피터 알렉산더 작품 외에 4명의 유명 작가 작품들을 관람하고, 이해할 수 있어 정서적 휴식이 가능하다. 이처럼 직원의 도움 없이 다양한 콘텐츠로 언택트 호캉스를 즐길 수 있다. 롯데호텔 월드 관계자는 “가이드봇을 운영하며 비대면 접촉을 선호하고, 이색적 경험을 원하는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며, “가속화되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고객 만족도를 높일
사회 전반적으로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이 일반화되며 대면 서비스의 정수를 지향하던 호텔의 서비스 방향이 모호해지기 시작했다. 게다가 운영 효율화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호텔은 조직 개편을 단행, 전반적으로 호텔 내 인적 인프라가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프런트, 벨데스크, 컨시어지, 하우스키핑 등의 서비스 경계가 흐릿해지기도 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면 서비스를 선호하는 니즈가 존재해 앞으로 변화된 직무 영역에서 대면과 비대면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호텔 서비스의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이러한 고민들은 호텔 인적 서비스의 꽃이라 불리며 서비스 특수성이 강조되는 컨시어지 부서에서 더욱 심도 있게 논의되고 있는 상황. 특히 역량 측정이 불가능한 대면 서비스의 영역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자격, *레끌레도어를 배출하는 한국컨시어지협회에서는 후대 레끌레도어 양성은 물론 컨시어지로서 인적, 대면 서비스의 비전과 이에 대한 전략 모색을 위해 협회원들과의 토론 자리를 지속적으로 가질 예정이라고 한다. 이에 이번 좌담회를 통해서는 위드 코로나 시대, 컨시어지, 그리고 대면 서비스의 현재와 방향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코로나19 이후 호텔의 대면
코로나19로 호텔의 인적 서비스 영역이 줄어들고 있다. 극심한 영업난으로 호텔은 인력 운용의 효율화를 꾀하기 시작했고, 감염병 이슈가 계속되자 비대면 서비스를 권장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됐기 때문이다. 이에 비대면으로 대체될 수 있는 서비스들은 키오스크, 태블릿, AI, QR 등의 기술이 호텔리어의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이로 인해 소통을 기반으로 공감대를 형성, 대면 서비스 가치의 실현을 본질로 삼았던 호스피탈리티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 특히 호텔 서비스의 상징과도 같았던 컨시어지의 영역마저 줄어들면서 대면 서비스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이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컨시어지는 단순히 키오스크나 AI로 한정될 수 없는, 보다 고차원의 서비스 스킬을 요구한다. 비대면이 일상에 스며들고 있지만, 보다 복잡다단해지는 고객의 요구사항을 단순 기술이 해결하기엔 한계가 있는 상황. 위드 코로나 시대, 컨시어지 서비스는 어떻게 차별화해야 할까? 참고자료 Korea Concierge News 2021.12 vol.19th 대면의 영역으로 들어오는 비대면 서비스 코로나19의 여파로 컨시어지 서비스를 중지하거나 이를 비대면 서비스로 대체하는 호텔들이 늘어나고 있다. 외국인 관광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 금상진 부지배인이 세계적 권위의 컨시어지 인증 제도인 레끌레도어(Les Clefs d’Or) 배지를 획득했다. 프랑스어로 '황금 열쇠’를 뜻하는 레끌레도어는 세계 컨시어지 협회의 엄격한 심사와 시험을 거쳐 베테랑 컨시어지를 인증하는 제도로, 금상진 부지배인은 전 세계 특급호텔에서 통용되는 최고의 서비스를 상징하는 ‘황금 열쇠 배지’를 가슴에 다는 영예를 안았다. 금상진 부지배인은 현재 기본적인 컨시어지 업무 외에 투숙 고객을 대상으로 여행 일정 관리와 안내, 고객 개인의 요구에 따른 호텔 정보 제공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워커힐에서 통틀어 두 번째로 레끌레도어를 획득한 금상진 부지배인에게는 레끌레도어 정회원의 자격이 주어진다. 호텔 경력 최소 5년 이상, 컨시어지 근무 경력 3년 이상의 컨시어지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필기시험, 면접을 통해 세계 컨시어지 협회 심사단으로부터 선정되는 레끌레도어 정회원은 고객에게 품격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가로 활동하게 된다. 1929년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피에르 캉탱(Mr. Pierre Quentin)에 의해 ‘우정을 통한 서비스(Service through Friendship)’를 지
(사)한국컨시어지협회가 지난 1월 20일, 서울드래곤시티 백두홀에서 제18회 한국컨시어지협회 총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총회 개최가 미뤄져 아쉬움이 많았던 만큼,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컨시어지들은 반가움의 인사를 나누고 코로나 시기 동안 고됐던 지난 2년에 대한 회포를 풀었다. 1부는 각 특급호텔의 총지배인 및 호텔 관련 업계 VIP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컨시어지협회 박성진 협회장의 축사로 거행됐으며 박태주 서울드래곤시티 총괄지배인이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2부는 새로운 신임지부장 임명식으로 시작했다. 서울지부장에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강동규 지배인, 부산지부장에 웨스틴조선 부산 김유림 지배인이 임명돼 상패를 수여 받았다. 전임지부장들이 직접 상패를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 2021년 골든키 수여식은 2020년 코로나로 인해 대면으로 골든키를 받지 못한 회원들을 위해 함께 마련됐다. 총 4인의 골든키 멤버가 탄생한 가운데 2021년에는 5인의 멤버가 골든키 배지를 달았다. 이로써 세계컨시어지협회에서 인정한 컨시어지의 상징인 골든키를 수여받은 멤버는 올해로 29명이 됐다. 마지막으로 올해의 컨시어지 수상자의 영광은 롯데호텔서울 정혜영 지배인이
1월호 Feature는 지난호 Untact vs Contact 1편 언택트에 이어 컨택트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호텔의 새로운 소비주체로 떠오르고 있는 밀레니얼의 언택트 라이프스타일로 인해 호텔에서도 비대면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호스피탈리티 산업의 정점으로 꼽히는 호텔은 그래도 여전히 대면 서비스가 중심이 돼야 한다는 이야기가 분분하다. 언택트는 소비자 트렌드로서 떠오르는 신 서비스인면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날로 높아가는 인건비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과연 언택트가 컨택트를 대신할 수 있을까? 언택트로 인적 서비스가 대체될 수 있다는 불안함까지 조성되는 요즘 대면 서비스가 가야할 길에 대해 파라다이스시티의 컨시어지 조영우 지배인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두 달의 여름 성수기 시즌이 끝나갈 무렵 오랫동안 기다려오던 제 11회 U.I.C.H 아시안 총회(11th UICH Asian Congress in Singapore)가 지난 8월 19일부터 4일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됐다. 관광 산업의 최고점이라고 할 수 있는 싱가포르를, 여행이 아닌 컨시어지 아시아 총회로 참가한다는 것은 정말 놓칠 수 없는 기회였기에 감회가 새로웠다.글 롯데호텔 부산 이재웅 컨시어지 Evening welcome cocktail and dinner 체크인을 마친 뒤 사무국에서 준비해준 폴로 티셔츠를 입고 우리는 Faber Peak로 향했다. 행사장으로 가기 위해 케이블 카에 탑승했다. 버스로도 이동할 수 있는 곳이지만 싱가포르의 전망을 한눈에 내려 다 볼 수 있도록 배려해준 운영팀의 센스가 돋보였다. 아직은 서먹한 각국의 참가자들이 용기를 내 서로에게 인사하고 명함을 교환했다. 나 역시도 낯가림이 있지만 특유의 넉살로 먼저 다른 참가자들의 사진을 찍어주며 다가갔다. 몇몇 인사를 나누고 나니 가장 많은 참가국인 한국과 일본이 눈에 띄었다. 평소 일본어에 자신이 있었기에 우선 일본 컨시어지팀들과 인사를 나누기로 마음먹었다. 최근 한일 간 정치 문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이 레스토랑, 공연, 전시, 뷰티 등 다양한 도시 관광 투어 등 101가지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컨시어지’ 서비스를 국내호텔 최초로 도입, 고객맞춤형 투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컨시어지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의 객실팀 컨시어지 전담팀의 데이터 분석작업을 토대로 레스토랑, 투어, 관광명소, 호텔 정보 4개의 카테고리를 나누어 총 101개의 정보를 담아 QR코드에 담았다. 호텔 내 로비층 컨시어지, 객실에는 QR코드 안내문을 배치하여 호텔을 방문한 전 고객들이 직접 101가지 정보를 손쉽게 받아 볼 수 있다. 레스토랑, 공연, 전시, 뷰티 등 관심분야를 선택하여 추가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관광 분야의 경우 1일 또는 반일투어 선택에 맞춰 맞춤형 투어를 제공한다. 세부적으로 레스토랑 정보는 한식, 양식, 아시아 등으로 구분돼 있으며 한식 추천의 경우 북촌한식 레스토랑인 ‘두레유’ 업장을 선택시 업장의 외관, 내부, 음식 이미지, 업장에 대한 소개, 전화번호, 주소, 운영시간 등 기본 정보 외에 주의사항, 지도, 할인 혜택 10% 제공 등의 정보가 함께 제공된다. 도시 관광 투어 중 ‘스페셜 서울 시티 & 난타’ 1일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