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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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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verage Item] 커피 시장의 글로벌 트렌드는 자동화 기술, 서비스 인력난에 솔루션으로 떠오르다

- 프랑케 커피 시스템, 전자동 커피머신 ‘미티코(Mytico)’ 서울카페쇼 2023서 첫선

 

전 세계 커피 산업 종사자들이 참석하는 글로벌 대표 커피 전시회 제22회 서울카페쇼가 지난 11월 8일부터 나흘간 코엑스 전관에서 열렸다. 커피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총망라한 역대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장이 펼쳐진 가운데 프랑케 커피 시스템이 ‘미티코’ 라인을 새롭게 선보였다.

 

미티코 라인은 지난 3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첫선을 보인 후 유명한 글로벌 어워드를 수상하며 우수성을 입증해 왔다. 멜버른 국제 커피 엑스포(Melbourne International Coffee Expo, MICE)에서 커피 준비 장비 부문 제품 혁신 어워드(Product Innovation Award for Coffee Preparation Equipment)를, 제품 성능을 인정받아 호스트 밀라노 2023(Host Milano 2023)에서 스마트 라벨 호스트 혁신상(Smart Label Host Innovation Award)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 출시를 앞두고 올해 서울카페쇼에 스테판 니더베르거(Stefan Niederberger) 아태지역 부사장이 직접 내한, 이에 그를 만나 커피 머신 시장의 최신 글로벌 트렌드와 호스피탈리티산업에서 필요한 커피 머신 솔루션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커피 머신 시장의 글로벌 트렌드는 어떠한가?

커피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 중이며 그에 따라 커피 머신 시장도 점차 커지는 추세다.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해 커피를 경험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양질의 커피를 경험함으로써 커피에 대한 지식이 확장되는 것이 첫 번째 글로벌 트렌드라 볼 수 있다.

 

한편 개인화된 경험을 중시하는 추세에 따라 소비자는 전문 바리스타의 커피처럼 뛰어난 테이스트를 집으로 돌아와서도 경험하고 싶어 한다. 원하는 때에 원하는 커피를 마시고자 하는 니즈에 맞춰 커피 머신 시장에도 자동화 기술이 도입되고 있다. 올해 출시한 미티코는 이러한 커피 시장의 글로벌 트렌드를 매우 잘 반영한 제품이다.

 

미티코 라인을 먼저 출시한 다른 국가들의 반응이 궁금하다.

미티코는 지난 3월 독일에서 먼저 선보였고 이후 멜버른과 밀라노, 아테네에서도 순차적으로 출시를 진행했다. 아테네의 경우 세계 바리스타 챔피언십이 열리고 있고, 피드백은 매우 긍정적이다. 미티코의 가장 큰 장점은 높은 퀄리티의 커피를 언제나 균일하게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거품의 양, 그라인딩이나 탬핑의 정도까지 세세한 레시피를 세팅해 두면 같은 프로파일을 자동으로 적용해 커피를 추출해 준다. 바리스타는 매일 아침 머신 세팅에 드는 시간을 줄일 수 있고, 프랜차이즈 기업은 브랜드가 지닌 차별화된 음료 프로파일을 모든 매장에서 동등하게 유지할 수 있다. 한편 소비자는 항시 높은 퀄리티의 커피를 경험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디자인에 대한 반응 또한 상당히 좋다. 전통적인 이탈리아 에스프레소 머신을 모티브 삼아 현대적인 디자인과 결합해 세련미를 갖췄다. 커피 머신의 측면 패널부는 손쉽게 교체할 수 있어 인테리어 분위기에 맞게 색상을 바꿀 수 있다.

 

 

아시아권 국가 중 한국에 가장 먼저 출시한 이유는 무엇인가?

한국 커피 시장은 이미 높은 수준으로 성숙해 있다. 특히 아시아에서는 상당히 중요한 키 포커스(Key-Focus) 마켓으로 자리 잡은 상태다. 한국 시장에서의 성장을 이어가는 것이 목표며, 장기적인 시각으로 한국 시장에 접근하고 여기에 맞는 투자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단계적으로는 한국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트렌드를 본사에 반영해 아시아의 다른 국가와 중동, 라틴 아메리카, 아프리카 지역들로 차츰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프랑케 커피 시스템만의 차별점이 있다면?

어떤 고객의 니즈에도 맞출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프랑케 커피 시스템의 근간은 서비스 분야에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각기 다른 부문·장소·규모에 맞는 완벽한 솔루션을 제공 가능하다. 이를테면 작은 미팅룸에서는 가장 작은 모델인 A300을, 대형 홀이나 연회장에서는 가장 큰 모델인 A1000을 사용하면 된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로비 라운지에서는 세련된 디자인을 겸비한 프로페셔널 모델 미티코가 최적의 솔루션이다. 핵심은 어떤 상황에서든 최고 수준의 추출 퀄리티를 보장한다는 것이다. 작은 미팅룸에서든 고급 라운지에서든 소비자는 동일한 ‘인 컵 퀄리티(In-cup Quality)’의 커피 경험을 할 수 있다.

 

사용자가 손쉽게 커피 머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이고 편리한 UI를 갖추고 있는 것 또한 차별점이다. 커피 머신은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자가 원격으로 커피 머신을 작동하거나 관리할 수 있다. 머신을 교체해도 기존의 세팅을 유지할 수 있어 편리하다. 많은 바리스타가 새로운 바리스타를 훈련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데, 매번 직원 교육을 진행할 필요가 없어 보다 효율적이다.

 

호스피탈리티업계에도 현재 인력난을 겪고 있다.

알고 있다. 그 문제에 대해서 또한 우리가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기기에 내장된 IoT 기술로 모든 머신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어, 호텔 내 F&B 총괄 매니저가 각 머신의 우유나 원두의 사용량 등을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다.

 

직원 입장에서도 업무 효율성이 훨씬 높아진다. 자동화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볼 수 있는데, 머신이 작동하는 동안 그 앞에 계속 서 있지 않아도 된다. 최상의 커피 추출은 커피 머신이 해주므로 직원은 손님을 맞이하고 그들과 소통하는 등의 보다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

 

 

프랑케 커피 시스템이 추구하는 목표는?

‘혁신’이라는 기업의 헤리티지를 이어 나가는 것이다. 특히 IoT 개발은 우리게게 매우 중요한 과제다. 커피 머신에 탑재된 IoT 기술을 통해 소비자가 언제, 어떤 커피를 마셨는지에 대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이러한 데이터가 기반이 돼 장차 새로운 혁신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또한 가능해질 것이다.

 

두 번째로는 다양한 음료에 대한 숙제를 풀어 나가는 것이다. 한국뿐 아니라 여러 다른 국가에서도 차가운 커피에 대한 니즈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또한 우유 대신 귀리나 아몬드 등으로 만든 식물성 대체 음료를 원하는 소비자도 최근 많아졌다. 점점 더 다양해지는 커피 베리에이션에서도 최상의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프랑케 커피 시스템의 목표다.

 

또한 프랑케 그룹은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순배출 중립을 달성하는 것을 중요한 목표로 삼고 있다. 머신에 내장된 AI 기술 ‘iQFlow™’를 통해서는 물과 원두, 우유 등의 폐기량을 감소시킬 수 있다. 궁극적으로는 커피 머신 교체 주기를 줄임으로써 탄소발자국 절감에 동참할 수 있을 것이다. 머신 사용으로 인한 전력의 소비량 감축, 재활용 소재 활용, 운송 방식 변화 등, 지속 가능성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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