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역사, 문화 등 우리나라의 모든 것을 소개하는 이들, 바로 관광통역안내사다. 인바운드 관광의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경기를 최상으로 끝내는 민간 외교관. 외국인 관광객들이 우리나라에 대한 좋은 인식을 가지고 돌아갔다 재방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관광통역안내사의 역할이자 보람인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 시국을 맞아 100% 실직상태에 이르렀다. (사)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박인숙 신임회장을 만나 관광통역안내사의 현 상황과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박인숙 회장은 대학을 졸업하고 바로 일본어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을 취득한 박인숙 회장은 일본인바운드 전문 여행사, ㈜전국관광에 입사해 관광통역안내사로 23년 동안 근속한 후 프리랜서로 활동을 이어갔다. 2002년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설립 회원으로 1~6대, 9대 이사, 부회장을 역임한바 있으며 지난해 11월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의 신임회장이 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소감이 어떠십니까? 먼저 관광통역안내사에 대해 소개하자면, 우리나라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은 1962년부터 시작됐습니다. 관광사업주(여행사)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이 크게 변화했다. 재택근무가 일상화됐고 외출 자제로 인해 여행이나 이동의 수요가 급감해 관광 산업이나 요식업계는 큰 피해를 입기도 했다. 일본의 경우 관광 산업이 국부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요한 상황으로 <Go to Travel> 등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며 관광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시도도 많이 존재했다. 이렇듯 일본에서 이동과 관광은 중요한 산업의 기초가 되는 분야로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률이 일본에서 70%를 넘어서면서 점차 이동제한이 풀리고 사람들의 관광 수요가 증가하는 것을 기대하는 분위기가 조금씩 형성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일본에서는 ‘이동’의 가치에 초점을 두는 서비스들이 등장하고 있어 닛케이에서 선정하는 ‘2022년 닛케이 히트 상품 예측 랭킹’에서는 이러한 이동 마일리지 서비스들이 1위를 차지했다. 향후 일본의 소비 시장에서 주목을 받는 이들 서비스가 어떠한 서비스인지, 또 왜 이들이 2022년 히트 예상 상품 랭킹 1위를 차지했는지 그 이유를 살펴보며 2022년 일본의 소비 트렌드를 살펴보고자 한다. 일본의 관광산업의 현황 일본은 국토교통성이 발간한 2021년 관광백서
강원도관광재단(대표이사 강옥희)은 2021년 빅데이터 기반의 강원관광 동향분석을 통해 2021년 강원도 방문 전체 관광객은 1억 3,032만여 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2020년 대비 0.7% 감소를 보인 것으로서, 강원관광의 성수기인 동계, 하계시즌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관광 제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전년도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가 발생하지 않았던 2020년 1월과 비교하면 작년 1월의 방문객 수가 660만여 명이 줄어든 것이 연간 방문객 수 증감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밖에도 20년 12월 24일부터 21년 1월 3일까지 진행된 도내 스키장 운영 중단과 이후의 일부 스키장 시설 이용제한 조치, 21년 하계시즌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인해 도 관광 성수기에 방문객 감소가 두드러졌다. 한편, 21년 12월에 강원도 방문 전체 관광객은 1101만여 명으로서, 전월 대비 96만여 명이 늘어 9.6% 증가율을 보였고, 전년 동월 대비로도 280만여 명이 늘어 34.2%의 증가율을 보였다. 전월대비 증가요인은 전통적 비수기인 11월을 지나 12월 겨울 레포츠를 즐기는 관광객이 증가함에 기인한다
두바이관광청은 세계 최대 규모의 여행 정보 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의 여행자 초이스 어워드 2022에서 두바이가 세계 최고의 글로벌 여행지 1위, 도시 애호가들이 뽑은 세계 여행지 1위, 음식 애호가들의 여행지 4위로 뽑혔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11월 1일부터 2021년 10월 31일까지 12개월 동안 숙박 시설, 레스토랑, 액티비티에 걸쳐 여행자들의 여행지 리뷰 및 평점에 따라 결정되었기 때문에 상기 3개 부문의 수상은 두바이에 있어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세계에서 가장 먼저 문을 닫고, 문을 연 여행지 중 하나인 두바이는 코로나19에 대한 효과적인 관리와 글로벌 관광 회복을 선도하기 위한 초기 계획을 통해 도시를 가장 안전한 여행지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두바이 경제관광부(Dubai Economy and Tourism)의 헤랄 사이드 알마리(Helal Saeed Almarri) 사무총장은 이번 성과는 두바이의 역동성, 탄력성, 접근성을 입증하는 것으로, 2022년에도 국내외 여행자들에게 두바이는 개방적이고 안전하다는 메시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두바이관광청의 이쌈 카짐(Issam Kazime) 관광청장은 두바이
글로벌 여행 및 레저 예약 플랫폼 클룩(KLOOK)은 반려견 동반 가능 호텔, 리조트, 펜션 등 ‘펫 프렌들리’ 신규 카테코리를 강화하고 펫팸족(Pet+Family) 공략에 나선다.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에 달하면서 여행, 레저 분야에서도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펫캉스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클룩은 휘닉스, 소노펫 리조트 등 반려견 동반 객실을 갖춘 리조트는 물론 밀레니엄 힐튼 서울, 레스케이프 호텔, 라까사 호텔 등 프리미엄 펫캉스 카테고리를 강화하며, 전용 ‘펫 프렌들리’ 카테고리를 선보였다. 반려동물 동반 입장이 가능한 박물관이나 테마파크 등의 여행지와 캠핑, 요트 등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펫티비티(Pet+Activity) 상품도 강화한다. 추후 반려견 전용 놀이터, 수영장 등의 레저시설 상품으로도 확장할 예정이다. 반려동물 쇼핑몰 펫프렌즈와 함께 펫캉스, 펫티비티를 구매한 고객들에게 펫프렌즈 신규&첫 구매 고객 대상 1만원 쿠폰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클룩의 이준호 한국 지사장은 “클룩이 엄선한 다양한 테마의 반려동물 동반 숙소와 펫캉스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들과
이 책은 열 살 손녀와 칠십의 할아버지가 함께 한 알프스 여행 안에서 아름다운 풍경에 담아온 따뜻한 감동을 전달한다. 알프스의 자연 속에서 ‘금강경’을 떠올렸던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손녀에게 알프스 곳곳의 감동 위에 금강경, 동요, 구전노래 등을 접목해 자신의 느낌으로 선물해 주고 싶었다. 여행을 좋아하고, 누구보다도 가족을 사랑하는 저자의 가족 여행 에세이, 그 첫 번째 이야기가 시작된다. 저자 소개 서울대 농과대학에서 농학을 전공하고, 같은 대학 행정대학원을 다니던 중 행정고등고시에 합격, 농림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농림부 차관을 역임하는 등 평생을 농림행정에 헌신해 왔다. 공직 생활 중 미국 웨스턴일리노이 대학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충북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은퇴 후 여행의 즐거움을 느끼면서 그 동안 눈 여겨 두고 가슴에 담아왔던 여러 곳을 유유자적하면서 逍遙를 즐긴다. 첫 여행지 뉴질랜드에 이어 미국을 가로지르는 자동차 여행, 캐나다, 프랑스 여행 등 기억에 남는 여행이 많다. 그 중 손녀와 함께 했던 스위스 가족여행은 더욱 가슴 깊이 남았고, 그 소중했던 추억을 책으로 담아 간직하고자 한다. 작가의 말 “열 살 먹은 꼬맹이 손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외국 관광청 대표 모임인 주한 외국관광청 협회(ANTOR. 이하 안토르)가 지난해 말 총회를 개최해 신임 회장을 비롯해 안토르를 이끌어갈 임원단(아래 명단)을 선출했다. 신임 임원단의 임기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다. 회장으로 선출된 김보영 회장은 “그동안 안토르에서 부회장 등 다양한 직책을 맡은 바 있으며, 이번에 회원들의 지지속에 회장으로 선출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관광업계 전체가 어려운 시기에 저를 믿고 맡겨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한 편으로는 큰 책임감도 느낍니다. 그동안 안토르를 통해 배우고 받은 것을 돌려드리겠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은 “관광청은 개별적으로는 서로 경쟁 관계에 있지만, 안토르라는 공동체 안에서는 어떤 단체보다 큰 동료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 관광 시장 발전에 보탬이 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앞으로 안토르 협회 회원들과 소통하며 보다 유익한 정보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고, 국내 관광업계 및 언론인과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신임 임원들과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안토르는 국내에 진출한 주요 외국
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12월 15일 오전 10시, 서울관광플라자에서 협회 회원사 및 주요 내외빈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 관광체육국 최경주 국장,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종환 의원,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대관 원장이 축사를 전하며 서울 관광 진흥에 앞장섰던 남상만 前회장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새로 취임한 양무승 신임회장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임기를 마친 남상만 前회장은 관광식당부터 관광호텔까지 43년간 관광분야 최전선에서 서울 관광발전에 기여해왔으며, 협회와 더불어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도 함께 역임한바 있다. 남상만 前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15년 동안 큰 힘이 되어 준 회원사 포함 업계 지도자분들의 관심과 협조에 감사를 전한다.”,며 “양무승 회장의 26대 협회 출범을 축하하며, 새로운 협회가 서울관광 재건과 도약의 신작로가 될 수 있도록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취임하는 양무승 신임회장은 40년간 여행업에 종사하고 있는 기업인으로 한국여행업협회 회장을 역임한바 있으며, 현재 국회관광산업포럼 공동대표로 활동 중에 있다. 양무승 신임회장은 취임사에
새로운 일상이 요구되는 코로나 시대에 맞춰 여행에도 뉴노멀이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여행 선도 기업 부킹닷컴이 다가오는 새해에 변화된 여행의 모습을 예측한 7대 트렌드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 내용은 한국을 포함한 31개 국가 및 지역1에서 2만 4000명 이상의 여행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규모 조사 결과를 비롯해 자사 보유 데이터 및 지난 25년간 축적한 인사이트를 함께 종합적으로 심층 분석한 자료다. 재충전을 위한 여행 새로운 해에는 규칙적인 운동이나 명상보다도 힐링 휴가를 떠나는 것이 대표적인 셀프케어 루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조사에 참여한 한국인 응답자 중 83%가 휴식을 취하는 여러 방법 중 ‘여행’이 정신적·정서적 건강에 가장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지난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시행된 각종 여행 제한 조치는 많은 이들의 건강과 삶에 있어 여행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 새삼 깨닫는 계기가 됐다. 이를 입증하듯 한국인 응답자 중 절반 이상(54%)은 여행이 불가한 상황이 되기 전까지 여행이 웰빙에 미치는 크나큰 영향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밝혔으며, 83%는 휴가를 계획하면 정서적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여행이 웰빙에
서울관광의 재건과 조기 정상화를 위한 2021 서울관광발전포럼이 12월 9일(목),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다. 서울특별시와 서울관광재단, 서울특별시관광협회가 주최하는 본 포럼은 관광산업의 회복과 재도약을 위한 방안 도출, 및 서울관광의 회복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 방안과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서울관광, 다시 도약대에 서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포럼에서는 코로나19 이후 관광산업 생태계의 패러다임이 전환됨에 따라 비즈니스 패턴 변화에 맞는 회복방안을 민·관·산·학·연의 공조를 통해 논의할 예정이다. 기조강연은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관광학과 윤지환 교수가 맡아 '위드 코로나 시대, 넥스트 투어리즘 대해부'에 대한 내용을 강연하며, 이어 특별세션에서는 '뉴노멀 시대, 관광산업의 새로운 시작'을 테마로 화상연결을 통해 글로벌 석학들과의 대담이 이뤄진다. 이후에는 '리스타트, 서울관광 조기회복을 위한 현실적 방안 제시'를 위한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은 총 6명의 학계 및 업계 전문가가 참여, 보다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이며 탄력적인 서울관광 생태계 회복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좌장은 경기대학교 관광개발학과 한범
제26대 서울특별시관광협회의 문을 연 양무승 신임회장이 12월 1일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제26대 시협 출범을 알린 양무승 신임회장은 “추운 날씨보다 더 혹독한 계절을 겪고 있는 업계를 생각하면 어깨가 매우 무겁다. 업계 현황에 맞는 정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대변하고 보듬어 주는 것이 우리 협회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신임 회장으로서 지금까지 협회를 잘 이끌어주신 남상만 前회장님의 뜻을 계승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업계가 더 발전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남상만 前회장과 양무승 신임회장의 이·취임식을 12월 15일 진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임기를 마친 남상만 前회장은 지난 15년간 서울 관광 진흥에 앞장서면서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도입, 서울관광리더십 아카데미 추진 등 서울 관광 질적 향상과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으며, 양무승 신임회장은 40여 년간 여행업에 종사하면서 한국여행업협회장과 서울시 관광인 명예시장을 역임한 바 있고, 서울관광 재건과 조기 정상화를 앞장서서 추진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2020년 4월, 하늘길을 끊어놓은 지 1년 7개월 만에 처음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방한했다. 한-싱가포르 트래블 버블이 11월 15일부터 실시, 약 120여 명의 싱가포르 관광객이 한국 땅을 밟고 서울은 물론 인천, 경기, 부산, 강원, 제주 등 주요 지역으로 흩어져 각자의 여행을 즐겼다. 이번 한-싱가포르 트래블 버블은 국내로선 국가 간 맺어진 첫 협정으로, 특히 사이판과 다르게 싱가포르는 코로나19 이전 방한 관광에 대한 수요가 있었던 곳이라 얼어붙었던 인바운드 관광에 불씨를 지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현재 베트남과 태국 등 몇몇 국가와의 트래블 버블도 논의되고 있는데다, 트래블 버블 협정 국가가 아니더라도 국경이 열려있는 국가에서 패키지여행이 안전하게 이뤄진 사례가 속속 소개되며 국제관광 재개의 기대감이 한껏 높아지고 있다. 한국-싱가포르, 국가 간 첫 트래블 버블 합의 지난 10월 8일, 국토교통부가 한국과 싱가포르 항공담당 주무부처 장관 간 영상회의를 통해 「한-싱가포르 간 여행안전권역(VTL, Vaccinated Travel Lane)」에 합의했다. 한-싱가포르 간 여행안전권역은 현재 양국의 입국격리 등으로
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11월 15일(월), 3시 더리버사이드호텔 콘서트홀에서 차기 협회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투어이천 양무승 대표가 제26대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협회장 선거는 54명의 협회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조태숙(영풍항공여행사 대표) 후보와 양무승(투어이천 대표) 후보의 정견발표 후 대의원 투표로 진행됐다. 투표 결과 양무승 후보 32표, 조태숙 후보 22표로 양무승 후보가 조태숙 후보를 10표 차로 앞서며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양무승 당선인은 당선 수락 연설에서 “코로나19 위기로 관광산업 생태계가 붕괴돼 있는 현 시점에서, 호텔, 관광식당, 여행업 등 다양한 관광업종의 권익보호 단체로서 급변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준비에 앞장서겠다.”며, “공약으로 내세운 ▲코로나19 극복 및 생태계 복원 매진 ▲회원 확대 및 민·관 협력관계 구축을 통한 재정 안정 ▲민·관·산·학 관광거버넌스 협력 체계 구축 ▲국제 주요 도시간 상호 방문을 통한 협회 국제화 촉진을 임기 동안 성실히 실행하겠다.” 밝혔다. 또한, “성원해주신 대의원과 5000여 회원사와 함께 서울관광 재건과 재도약 기회를 마련하고 이를 검증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피력했다.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KOTGA)의 제11대 회장으로 박인숙 회장이 취임, 지난 11월 18일 취임식을 진행했다. 박인숙 신임 회장은 28년간 관광통역안내사로서 그동안 관광업계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업계에서는 베테랑 민간외교관으로 통한다. 박 회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회원들의 어려움을 직면하여, 투명하고 열린 협회를 운영의 원리로 삼고, 협회의 창립가치를 지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부응하는 정책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밝히면서 선거공약으로 정관 및 규정 개정으로 투명하고 열린 협회 운영, 협회 재정 안정성 도모, 관광통역안내사의 법적 지위 마련, 관광통역안내사 일자리 지원 시스템 마련, 일본어권·중국어권 수당 현실화 방안 모색 등을 약속했다. 또한 박 회장은 “향후 KOTGA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FIT(개별관광여행) 및 SIT(특수목적관광여행) 트렌드에 대비하고 협회발전에 최선을 다해, 회원의 권익보호와 후학양성에도 힘쓸 계획”임을 전했다.
코로나19로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위드 코로나가 이르면 11월 9일부터 가능할 것이라는 정부의 전망이 나왔다. 이는 전망일 뿐, 명확한 전환 시점은 아니지만 정부가 직접적으로 날짜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위드 코로나를 위한 정부의 움직임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를 갖게 됐다. 한편 위드 코로나는 정부가 세워놓은 접종률을 기준으로 전환되는 만큼 빠른 접종률 증가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고, 지난 7월 실시된 북마리아나제도 트래블 버블 이후 싱가포르와도 트래블 버블이 맺어져 국제관광 재개의 기조도 엿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멈춰있던 아웃바운드 여행사가 조금씩 활기를 띄고 있는 가운데 인바운드는 어떨까? 지난 국제관광 재개로 가는 길 ③편에서 인바운드 관광객 맞이를 위해 요구되는 전반적인 수용태세를 알아봤다면, 이번에는 여행업계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통해 인바운드 재개 움직임의 현황과 앞으로의 전략에 대해 살펴봤다. 개별관광까지 확대 허용한 싱가포르 트래블 버블 국가 간 공식적 첫 트래블 버블로 기대 한 몸에 받아 지난 7월, 북마리아나제도와의 트래블 버블 이후 두 번째 트래블 버블이 싱가포르와 맺어졌다. 이로 인해 11월 15일부터는 싱가포르와의 출입국
지난 1년 반 동안 자유롭게 여행을 하는 것이 어려워지면서 수많은 여행객들의 휴가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가 완화되고 여행이 재개되면서 여행객들 사이 국내 및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다양한 숙박 옵션을 제공하는 디지털 여행 선도 기업 부킹닷컴이 한국인 여행객들의 11월 예약 현황을 살펴본 후 주요 예약 트렌드를 공개했다. 한국 여행객들의 국내 여행 트렌드 팬데믹 이후 여행객들의 관심이 국내 여행으로 쏠린 가운데, 이번 11월 한국인들의 예약 데이터 또한 국내 여행의 인기를 증명하며 국내여행이 점차 탄력을 받고 있다는 것을 드러냈다. 특히, 한국인 여행객들이 국내 여행지의 매력을 재발견하고자 함에 따라 인기 국내 여행지들이 계속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킹닷컴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제주와 서귀포가 각각 예약 1위, 2위를 차지하며 제주도가 가장 예약이 많은 여행지로 자리 잡았다. 꾸준히 사랑받는 여행지인 서울, 부산, 경주 또한 11월에 가장 예약이 많은 국내 여행지 톱 5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인들이 2021년 11월 1일부터 11월 30일 사이 가장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