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이 넘도록 길었던 팬데믹의 빗장이 조금씩 열리고 있다. 하늘길이 열리면서 코로나19 이전만큼은 아니지만 주요 관광거리와 호텔에도 외국인 관광객들이 삼삼오오 모습을 드러내는 모양새다. 국내 인바운드 시장은 2019년 방한 외래관광객이 1750만 2756명을 돌파, 2020년에는 20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할 정도로 호황이었다. 그러나 고질적으로 지적되던 중국, 일본에 편중된 구조로 국제정세와 상호 외교 이슈에 따라 부침이 심한 시장이기도 했다. 이에 2016년 말, 사드 영향을 기점으로 인바운드 시장 다변화의 움직임이 일어났고, 그 대안으로 동남아시아와 무슬림, 의료관광 등이 키워드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인바운드 재기를 노리고 있는 현재, 팬데믹 기간 동안 달라진 여행 행태를 바탕으로 이들을 타깃으로 할 전략은 어떻게 재편성돼야 할까? 앞으로 연재될 Inbound Strategy 지면을 통해서는 국내 주요 인바운드 국가 여행자들의 기본적인 습성,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한 여행 니즈와 이에 따른 유치 전략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그리고 그 첫 포문의 주인공은 아세안의 가장 큰 시장이자 아직 열리지 않은 무궁한 잠재력의 나라, 바로 인도네시아다. 정부에서도
2020년부터 일본에서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 ‘사랑의 불시착’ 등이 큰 인기를 끌며 한국 콘텐츠가 일본인의 집콕 생활의 주요 엔터테인먼트로 자리잡게 됐다. 최근 일본의 젊은층 사이에서 일본 내에서 한국 여행 기분을 만끽하는 ‘한국 여행 놀이(渡韓ごっこ)’가 유행하고 있으며, 한국 여행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기 위해 호텔에서 숙박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각종 SNS를 통해 공유되고 있다. 일본에서 한국의 분위기를 연출한 사진을 찍어 SNS에 게시하는 활동을 ‘한국풍’ 또는 ‘한국 여행 놀이’라고 하며, 지난 2월 일본 KBC News 방송에서도 소개돼 일본 Z세대의 트렌드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2021년 일본 여중고생의 유행어로 ‘한국 여행 놀이’ 등극 일본의 마케팅 회사 AMF사는 최근 일본 전국 10대 여중고생들 사이에서 유행한 트렌드를 중심으로 ‘2021년 유행어 대상’을 발표했다. 유행어는 사람, 상품, 애플리케이션, 키워드 등 4가지 부문에서 5위까지 순위가 발표됐는데 한국과 관련된 키워드가 각 부문에서 상위에 올랐다. 한국 여행 놀이 전용 숙박 플랜 등장 일본 젊은층 사이에서 한국 여행 놀이가 인기를 끌면서 한국 여행의 분위기를 체험할
사단법인 한국관광학회(회장 : 이훈 한양대 교수)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7월 13일(수)부터 15일(금)까지 부산 벡스코와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창립 50주년 기념 제92차 한국관광학회 부산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관광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상상’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국내·외 관광연구자 약 1800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14일 5시 벡스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창립 50주년 기념식은 1972년 창립 이후 현재 8000여 명의 관광전문가가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관광관련 학술단체로 성장한 한국관광학회의 지난 50년 성과를 회고하고 새로운 100년을 위한 비전을 선포하는 글로벌 이벤트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세계적인 관광학술지인인 Journal of Travel Research의 편집위원장인 미국 Texas A&M대학의 James Petrick 교수가 "Envisioning the Future of Tourism Research(관광연구의 미래에 대한 상상)"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으며 한국관광학회 이훈 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조용만 2차관, 부산시 이성권 경제부시장, 김승수 국회의원, 송재호
한국스마트관광협회(이하 협회)는 7월 15일 출범 2주년을 맞아 지난 14일 회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협회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 2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한 총회에서 지난 경과보고와 함께 정관 개정, 제2대 회장단(회장/부회장) 선거를 진행했다. 신임회장 1인을 뽑는 회장 선거에는 후보자 2인이 출마, 경선 투표를 통해 회장을 선출했으며, 신임부회장 2인을 뽑는 부회장 선거에는 후보자 2인이 출마, 찬반 투표로 당락을 가렸다. 각 후보자들의 정견발표와 함께 진행한 투표결과 강진군문화관광재단 김바다 대표가 신임 협회장으로 선출됐으며 부회장에는 ㈜와바다다 이광표 대표와 ㈜모두락 정재경 대표가 각각 찬성 동의를 얻었다. 소통과 역량 강화를 강조하며 당선된 김바다 신임 협회장은 “임기 동안 혁신을 통해 건강한 조직으로 체질을 개선, 외부에서 주목하는 협회, 내부에선 상생협업을 통한 기업성장을 도모해 스스로 자랑스러워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회원사 86개사와 관계자 10여 명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스마트관광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내여행사 및 인/아웃바운드 관광기업, 관광스타트업, 지자체, 연구기관
싱가포르관광청이 공식 페이스북과 블로그를 통해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와 함께한 ‘다시 만나는 싱가포르’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새롭게 단장한 싱가포르 여행을 통해 전 세계인의 여행에 대한 열정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기획된 ‘다시 만나는 싱가포르’(SingapoReimagine)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싱가포르관광청은 로지와 함께 문화적 랜드마크는 물론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를 소개하며 싱가포르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로지는 첫 해외 여행지로 주저없이 싱가포르를 선택하며 이번 화보에 의미를 더했다. 광고 업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로지는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rozy.gram/)을 통해 대중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며 팔로워 12만 명을 훌쩍 넘길 정도로 인기 몰이 중이다. 로지의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싱가포르 여행 포스팅은 해외 여행 재개 이후의 첫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화보에서 로지는 ▲ 싱가포르의 아이콘 ‘멀리’를 만날 수 있는 ‘멀라이언 파크’, ▲ 정원 속 도시로 불리는 싱가포르의 명성에 걸맞은 아름다운 자연을 뽐내는 ‘싱가포르 보타닉 가든’, ▲ 현지 음식
전국광역시·도관광협회 회장단협의회가 인∙아웃바운드 시장 활성화와 조속한 시장개방을 위한 방안을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통령실에 건의하는 등 관광업계 조기 정상화를 위해 부심하고 있다. 회장단협의회는 2년 6개월 만에 찾아온 현재의 일상회복 단계가 무너진 생태계를 복원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하고, 이를 위해서는 외국인 관광객과 국민 해외여행객의 자유로운 왕래가 선결 조건임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회장단협의회는 인·아웃바운드 시장 조기회복 기회제공을 위한 여러 제도적 환경조성에 앞장서기로 하고, 당면과제 해결을 정부 등 관계기관에 촉구했다. 주요 골자는 ▶손실보상법 조속 개정을 통한 관광업종의 보상대상 업종 포함 및 집합금지업종에 준하는 보상체계 조속 수립 ▶일상회복 진전 국가에 대한 원활한 관광비자 발급 및 무비자 허용 등 선제적 조치▶외국인 관광객, 국민 해외여행객 입·출국 시 PCR음성확인서 등 방역조치 추가 완화 및 조속 폐지 등이다. 손실보상의 경우, 이미 여야당 합의가 이루어진 사안이고 신정부 관광분야 국정과제임에도 전혀 후속조치가 없다는 점에서 업계의 원성이 큰 사안이라서 조기회복을 위한 조속한 이행이 관건이다. 비자발급 규제완화 또한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항공사(HSC, Hybrid Service Carrier) 에어프레미아가 지난 29일, 탄소중립 관련 금융 및 컨설팅 전문 기업 지구를구하는인간㈜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자문과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구를구하는인간㈜은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략과 함께,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탄소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탄소중립 전략의 수립과 실행에 필요한 탄소마켓 인텔리전스 및 글로벌 금융기법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보다 체계적인 친환경 정책 수립을 위해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 항공 사업 확대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의 절감 방안을 검토하고 체계적인 탄소중립 정책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에어프레미아는 기내 서비스 분야부터 친환경 정책을 도입, 기내에서 다회용기에 메인 식사 메뉴를 제공하고 비닐 대신 종이 패키지로 포장된 친환경 PLA 바이오 플라스틱 집기류를 선보이는 등 항공업계 내 탄소 절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프리미엄 좌석 승객에게는 국내 대표 업사이클링 브랜드 큐클리프(CUECLYP)와 협업해 플라스틱 페트병을 리사이클한 원사
경희대 H&T애널리틱스센터(센터장 최규완 교수)와 퍼듀대학교 Center for Hospitality and Retail Industries Business Analytics(CHRIBA)는 지난 6월 23일 서울 글로벌센터 9층 국제회의장에서 ‘관광산업의 선진화를 위한 디지털전환’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인사말에서 퍼듀대학교 장수청 교수는 "오늘 세미나의 내용이 기반이돼 산업계 뿐 아니라 입법부, 행정부 모두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그래서 우리나라 관광산업이 세계화, 국제화돼 우리나라의 국격을 올리는 산업으로 거듭나고 그 커다란 발전에 디딤돌에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희대학교 최규완 교수는 "디지털 전환이라는 것에 대해 현재 누구나 이야기하고 있고 정부에서도, 지자체에서도 많은 사업과 고민을 하고 있다. 민간, 연구자의 시각에서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해 고민해보니 팬데믹이 끝나는 시점에서 전세계 GDP의 10%를 차지하는 관광분야에서 디지털전환을 통해 기회를 만들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세미나를 열게 됐다."며 세미나 개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최규완 교수는 이날 발표에서 관광산업 D
Chapter 4 . MICE MICE산업의 재도약 기대 부산마이스진흥회 강해상 사무총장(부산관광동서대학교 관광경영컨벤션학과 교수) 새 정부의 관광·MICE정책에 대한 공약집을 살펴보면서 관광이라는 부분이 아직 우리나라는 산업으로의 인식보다는 다른 산업과 연관된 분야로서의 역할이 더 크다. 특히 고부가가치 MICE에 대해서는 용어조차 생소할 수도 있지만 관광분야 중에서도 미래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기에 선제적인 정책을 세우는 것도 필요하다. 관광의 컨트롤타워인 관광청의 제주도 설립 약속과 부산의 2030엑스포 유치, 글로벌해양관광도시 육성이라는 공약은 지역을 의식한 정책인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엑스포는 국가적인 사업이며 관광행정의 독립성이란 측면에서 이러한 공약들은 정책으로 이어질 필요가 있다. 전체적으로 시기적인 부분이 반영돼 코로나19로 인한 보상과 회복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당장에 필요한 손실보상과 최소한의 운영비 지원이 주를 이루고 있다. 공약을 만들 때 관광이 미래 먹거리라는 콘셉트를 갖고 장기적인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나 현실지원과 회복에 더 비중을 둔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메타버스기술이나 스마트시티구현의 결과는 2030엑스포 유치에도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발령됐던 특별여행주의보가 4월 1일부로 해제됐다. 이에 백신접종 완료 해외입국자의 자가 격리의무가 면제됐으며, 무비자 입국 재개 등의 조치가 단계적으로 시행 중이다. 5월부터는 국토교통부의 ‘국제선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이 추진, 국제선 항공 노선이 증편되고 있으며, 6월 1일부터는 무사증 입국제도가 다시 적용됐다. 여기에 한국관광공사는 국제관광 재개 시점에 맞춰 각국의 언론인, 업계 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을 대거 초청해 방한관광시장 정상화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처럼 길었던 팬데믹의 빗장도 하반기부터는 조금씩 열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주변 관광 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재개 시점이 늦은 한국은 경쟁국 대비 우위를 선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 이에 정부는 물론 각 지자체에서도 끊겼던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을 재촉하기 위한 활동들로 분주한 모양새다. 엔데믹 전환 소식에 방한 희망하는 2030세대, 아시아중동 여행객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21년 방한 외래관광객은 2020년 대비 61.6% 감소한 96만 7003명에 그쳤다. 외래관광객이 100만 명 이하를 기록한 것은 1984년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KOTGA)는 6월 3일 협회 창립 20주년 기념식과 관광통역안내사 고용보험 적용 설명회를 개최했다. 행사 1부 관광통역안내사 고용보험 적용 설명회는 회원 약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올해 7월부터 적용되는 고용보험 제도에 대한 근로복지공단의 설명과 질의응답으로 알찬 시간을 보냈다. 행사 2부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창립 20주년 기념식에는 회원을 포함해 문화체육관광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 협회의 20년을 돌아보는 기념 동영상을 감상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박인숙 협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협회 창립 20주년과 관광통역안내 자격 시행 60년을 함께 맞아 앞으로 관광통역안내사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모색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KOTGA)는 문화체육관광부 허가 비영리법인으로, 관광통역안내사가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를 바르게 알리고 세계와 소통하는 대한민국 민간외교관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싱가포르관광청이 ‘다시 만나는 싱가포르’(SingapoReimagine) 캠페인의 강화안을 발표하기 위해 지난 5월 24일 매체 초청 미디어 브리핑 행사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싱가포르관광청이 처음 개최한 기자 간담회로 관광청은 해당 캠페인과 관련한 마케팅 활동을 소개했다. 싱가포르관광청은 ‘다시 만나는 싱가포르’ 캠페인을 통해 여행산업 재성장을 준비한다. 싱가포르 여행업계와 함께 진행하는 이 글로벌 캠페인은 새롭게 단장한 싱가포르 여행을 통해 전 세계인이 여행에 대한 열정을 실현하게 하자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새로운 명소와 다이닝, 웰빙 휴양지, 지속 가능한 경험에 이르기까지 싱가포르의 색다른 면을 보여주는 한편, 싱가포르의 향상된 위생 및 안전 조치와 코로나 환경에서의 새로운 여행 정보를 제공해 마음에 여유를 얻게 한다. 싱가포르관광청은 본 캠페인을 통해 업계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싱가포르가 계속해 혁신과 영감의 원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본 캠페인과 관련해 엔터테인먼트 기업부터,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기업, F&B 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진행하여 싱가포르를 다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
서울특별시관광협회(회장 양무승)가 ‘완주방문의 해’ 2년차를 맞은 완주군과 상호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완주군과 서울시관광협회의 일반여행업위원회, 국내여행업위원회, 관광 전문 매체 등 관계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기관의 상호 관광발전을 도모하고 인바운드 및 국내 관광객 유치 등 관광산업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업무 협약 주요 내용은 ▲완주군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 기획, 국내외 홍보 활동 ▲인바운드 및 여행업 회원사에 협약기관 콘텐츠 활용 장려 ▲국내외 관광객 유치 사업과 관련한 홍보 활동 ▲기타 완주방문의 해 공동 마케팅과 관련한 사항 등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방문의 해 2년차에 접어들었다. 기존에는 완주의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면, 이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 상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수도권 중심의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통해 많은 분들이 완주를 찾아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 박정록 상근부회장은 “완주는 작지만 역사적, 전통적, 인문학적으로 지속가능성이 높은 관광지로서, 앞으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힐링 관광지로 각광받게 될
서울시와 서울특별시관광협회의 ‘서울관광 회복을 위한 정책간담회’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열렸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회장 양무승)는 지난 11일, 양무승 회장과 협회 내 관광업계 주력 8개 업종별 위원장으로 구성된 ‘서울시협 위원장단’이 서울시장실을 방문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회복 신호를 받고 있는 서울관광업계의 회복 준비상황과 현안을 공유하고, 회복 초기단계에 주력해야 할 여러 지원책들도 논의되었다. 참석한 업종별 지도자들 또한 업종의 특성에 맞는 애로사항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지난 1년동안 서울시의 선제적 지원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로 인한 서울관광업계의 고통을 잘 알고 있다”며 “관광체육국을 비롯한 주무부서의 열의가 대단한 만큼, 회복과 재도약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 양무승 회장도 “과거 오세훈 시장님의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서울관광업계가 회복되어야 우리나라 관광시장 전체가 회복된다는 각오로 조기 정상화에 매진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오세훈 시장에게 ‘서울관광
2020년 3월부터 2년 1개월간 이어온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난 4월 18일자로 전면 해제되면서 엔데믹 전환의 기운이 감돌고 있다. 게다가 4월 1일부터 특별여행주의보도 해지, 그동안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해외 입국자의 7일 자가격리도 면제됨에 따라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 이에 항공사와 여행사는 아웃바운드 고객의 동태를 살피느라 분주한 모양새다. 여기에 한국 시장을 중요하게 생각했던 필리핀, 대만, 괌, 태국과 같은 국가에서는 일찍이 한국인 관광객을 포섭하고자 주요 고위직 관계자가 방한까지 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각 국가의 관광청은 공통적으로 방역 정책, 마케팅 캠페인 등을 실시하면서도 현지 인프라 회복 수준과 타깃 세그먼트, 앞으로의 전략 등을 바탕으로 자국의 관광지를 어필하고자 한국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해외여행에 대한 갈증 깊어진 한국 리오프닝 기대감에 여행업계가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하다.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자가격리 면제가 시행된 이후 국내 사회적 거리두기까지 2년 1개월 만에 해제되면서 해외여행이 본격 상승세를 탈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티몬이 고객 5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 따르
11일(수), 서울특별시관광협회(회장 양무승)는 서울시 주최, 주한외국관광청협회 간담회에서 해외관광 재개에 따른 관광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고 전했다. 주한외국관광청협회(ANTOR, 회장 김보영 이탈리아 관광청 대표)는 국내에 진출한 외국관광청 대표들이 정보교류와 친목, 공동 마케팅 목적으로 1992년에 발족한 단체로, 현재 22개 관광청이 속해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서울시 주관으로 이탈리아, 벨기에 플랜더스, 싱가포르,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스페인, 타이완, 태국 등 8개 관광청이 함께했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 양무승 회장은 “해외관광 재개 시점에 맞춰 해외 우수 관광정책 청취를 통해 서울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지자체 최초 서울시와 주한외국관광청협회와의 간담회를 주선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서울시가 올해 추진하는 주요 사업 중 ① 오는 8월 열리는 ‘서울페스타 2022’, ② 청와대 개방 관련 다양한 관광콘텐츠, ③ ‘2022 서울의료관광 트래블마트’ 등을 소개하고, 외국관광청의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했다. 주한외국관광청협회에 역시,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여러 우수사례를 소개와 함께 아웃바운드 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