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Air Premia)가 27일 차세대 항공기 B787-9 드림라이너 2호기 도입을 완료했다. 에어프레미아의 두 번째 B787-9 항공기는 프랑스 보르도 공항을 떠나 2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B787-9 드림라이너’는 에어프레미아의 주력 기종으로, 안전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가장 우수한 보잉사의 차세대 항공기다. 에어프레미아는 2호기를 들여온 이날부터 내달 31일까지 인천-LA 노선의 항공권을 이코노미석 기준 최저 87만원의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비즈니스석 수준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은 최저 154만 원부터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프리미엄 해외 여행 플랫폼 서비스인 ‘더라운지’를 제공하는 ㈜이브릿지와 제휴하여 인천국제공항 내 스카이허브, 마티나 라운지를 4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LA 취항은 1991년 아시아나 항공 이후 국적 항공사로는 31년 만이자 세번 째 취항으로, 여행객과 현지 교민은 물론 항공 및 여행 업계의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에어프레미아 금창현 여객사업본부장은 “다음 달부터 본격 확대되는 신규 노선 운항에 금일 2호기에 이어 3
서울특별시관광협회 남상만 명예회장이 2022년 9월 27일, 제49회 관광의 날을 기념하는 관광유공자 정부 포상에서 관광산업 종사자 최고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43년간 관광산업에 종사하며 우리나라 관광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온 서울특별시관광협회 남상만 명예회장은 1979년 관광식당 대림정 운영을 시작으로 현재 서울프린스호텔 운영에 이르기까지 43년간 관광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대표적인 관광 기업인이다. 특히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6년(2009~2015년), 서울특별시관광협회 회장 15년(2006~2021년) 재임동안, 민간영역 관광 콘트롤타워의 수장으로서 철저한 관∙민 공조를 통해 관광진흥과 서울 글로벌 브랜드화를 주도하였으며, 코로나 팬데믹 이전까지 2000만 외국인관광객 시대를 견인해 온 우리나라 관광산업의 대표적인 지도자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2021년 11월까지 서울특별시관광협회를 이끌면서, 마지막 봉직의 순간까지 관광산업 회복 탄력성 유지를 위해 코로나19 팬데믹 극복 및 시장 회복을 위한 실효적 거버넌스 체계 구축에 헌신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관광의 날을 기념하는 관광산업 유공자에 선정되면서 관광산업 종사
팬데믹 이전 아랍에미리트를 비롯한 중동 시장은 의료, 웰니스 등 고부가가치 관광 수요가 높아 앞으로 방한관광의 질적 성장에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었다. 여기에 한류열풍이 지속적으로 확산되면서 한국에 대한 호감도도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었던 터. 팬데믹 기간 동안 BTS, 오징어 게임 등 더욱 위상이 높아진 K-Contents의 활약은 지난해 개최된 ‘2020 두바이 엑스포’의 현지 열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으며, 4월 해외입국자 격리제한이 해제됨에 따라 한국 방문이 가장 갈급했던 의료관광객부터 아랍에미리트 관광객들이 속속 한국에 발을 내딛고 있다. 미용이나 성형 목적보다 중증환자의 의료관광 니즈가 높은 아랍에미리트의 경우 내한 시 그들의 가부장제와 일부다처제의 문화로 한 번 방문했을 때 볼륨이 크고, 체류 기간이 길어 일반적인 여행 목적의 관광객과는 다른 관광패턴을 보이지만, 아랍에미리트를 시작으로 무슬림 관광까지 영역이 확대되면 20억 인구의 시장성도 좋을뿐더러, 소비력이 높아 창출할 수 있는 부가가치가 큰 시장이다. 게다가 여느 여행사와 에이전시보다 지인 추천에 많은 영향을 받는 이들의 특성상, 제대로 된 바이럴이 이뤄진다면 크게 접근이 어렵지 않
부산광역시(박형준 시장)와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가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의 글로벌 인지도 구축을 위한 ‘부산 관광 브랜드(BI)’ 론칭을 기념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을 진행한다. 9월 22일(목)부터 25일(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여행 박람회 ‘2022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TOURISM EXPO JAPAN 2022)’에 참가해 홍보 부스를 운영, 해외 관광객 유치에 힘쓴다. B2B 및 B2C 상담 공간을 마련해 부산 관광 상품 판매 여행사, 직항 노선 보유 항공사, 주요 관광업체 등을 대상으로 부산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한다. 일반인 관람객들을 대상으로는 비짓부산 유튜브 홍보 영상 감상 이벤트, 부산의 반전 매력 넘치는 여행지를 배경으로 한 셀피존 소셜 미디어 인증 이벤트 등 부산 관광 BI 활용 굿즈를 증정하는 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국내에서도 부산 관광 BI와 부산 관광 브랜드를 체험하도록 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9월 2일부터 4일까지 부산에서 운영한 데에 이어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삼성역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서 팝업 스토어 형태로 ‘부산 관광 브랜드 스토어’를 선보인다. 새로운 부산 관
태국의 주력산업 중 하나인 관광산업은 코로나 사태로 직격탄을 맞으며 지난 2년간 이례적인 불황을 겪었다. 잠잠해지나 싶던 코로나가 재확산되는 와중, 태국 정부는 ‘위드코로나’를 외치며 방역과 함께 관광산업 회복에도 힘쓰고 있다. 2021년 11월 국가 전면 개방에 이어 올해 7월에는 ‘Thailand Pass’라 불리던 입국 절차도 해제하며 태국은 해외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로 분주하다. 관광산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산업들도 코로나19 확산 추세와 함께 출렁거렸다. 교통·물류, 숙박·외식, 예술·오락 세 산업의 총 GDP 기여는 2019년 4분기 3953억 밧으로 14%에 달했으나 2020년 2분기에는 나란히 감소해 9%대에 머물렀다. 특히 숙박·외식업의 불황이 두드러져 그 생산 규모가 전 분기 대비 43% 감소했다. 2021년 3분기에는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다시 하락했으나 코로나19로 첫 타격을 입은 2020년보다는 그 추세가 완만했다. 길이 막힌 해외 관광객 대신 태국 정부는 국내 관광객을 선택했다. 내국인을 대상으로 숙박비를 보조해주는 ‘Rao Tiew Duay Kan(We Travel Together)’ 제도를 시행해 내수관광의 활성화를 도모했으
패키지 여행, 배낭 여행, 데스티네이션 여행…목적에 따라 다양한 여행 유형이 생겨나고 또 트렌드를 이끄는 가운데, 여기 아직 발견되지 않은 미지의 영역이 있다. 바로 ‘교육여행’이다. 여태까지 ‘수학여행’ 혹은 ‘체험학습’ 등으로 분류되던 교육여행은 마땅한 전문가도 없을 뿐만 아니라, 교육여행 시장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수학여행은 대부분 비슷한 지역, 비슷한 일정에 맞춰 학생들이 시끌벅적하게 움직이는 기존의 이미지가 강해 새로운 시장 개척이 어려웠다. 뿐만 아니라 유기적으로 엮여야 할 교육과 관광업계의 교류가 없어 파트너라고 인식하기도 어려웠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비대면으로 제한적이었던 교육이 다시금 대면의 형태로 돌아오는 이때, 코로나19의 여파로 교육여행 시장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누구도 모르는 교육여행 시장 학기의 이벤트, 수학여행. 경주나 제주도, 혹은 서울로 수학여행을 떠난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초중고 학생은 총 598만 7096명이다. 약 600만 명에 달하는 이들은 학교의 지침에 따라 여행을 떠나 우애를 다진다. 수학여행은 학교가
강원도관광재단(대표이사 강옥희)은 영월 모운동 벽화마을에서 10월 1일 운탄고도1330(총 173km)의 개통식과 함께 10월9일까지 ‘운탄고도1330 느리게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운탄고도1330 구간 중 비교적 알려지지 않은 코스로, 평균 해발 800m인 영월 모운동 벽화마을에서 출발하여 황금폭포 전망대와 싸리재를 넘어 영월 석항 삼거리까지 이어지는 약12.8km의 코스로 구성돼 있다. 개통식 및 트레킹 행사의 주요장소인 영월 모운동 벽화마을은 운탄고도1330 2~3길에 위치해있으며, CJ ENM에서 제작한 예능프로그램 ‘운탄고도 마을호텔’의 촬영장소로 선정되어 지난 8월 15일부터 TV채널 ‘tvN스토리’를 통해 방영(8부작) 되고 있어, 최근 트레킹 관광객들 사이에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첫날인 10월 1일엔 개통식과 함께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 등 관광객과 마을주민들이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9일간 총 3,000명이 방문하는 행사 기간 중 참가자는 스탬프 인증 이벤트와 숙박, 전통시장 페이백 등을 통해 다양한 참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전 참가접수 및 자세한 사업 안내는 행사 홈페이지(www.untangodo.kr
서울특별시관광협회(회장 양무승)는 지난 26일부터 다가오는 9월 4일까지 10일간, 김포공항에서 서울을 찾는 일본 관광객 대상의 웰컴위크(환대주간)를 운영한다. 이번 웰컴위크는 김포~하네다 노선이 2년 3개월만에 재개됨에 따라 일본 관광객의 서울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기획된 환대 이벤트로, 김포공항 국제선 대합실에 체험부스를 마련하여, 퍼스널컬러, 맞춤 메이크업 등의 다양한 K-뷰티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K-뷰티는 한국식 메이크업이 세계적으로 유명해지면서 한국 화장품, 마스크팩 등을 찾는 여행객이 많아져 쇼핑관광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퍼스널컬러 찾기 등 한국 MZ세대를 중심으로 뷰티체험 콘텐츠가 확산되고 있어 이와 결합된 관광 체험 상품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이에 협회는 일본 관광객에게 K-뷰티를 체험하며 여행의 즐거움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이색 이벤트 부스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 박정록 상근부회장은 “김포~하네다 노선 재개는 가물었던 관광업계에 한 줌의 단비와 같은 소식이자, 8월 한달간은 한시적 무비자 입국이어서 관광객의 심적 부담도 덜 수 있었다. 비록 아직 정상화되지는 않았지만, 이 어려운 시기에 서울
엔데믹으로 전 세계 관광이 활성화를 띄고 있다. 물론 최근 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변이종이 나타나면서 우려를 낳고 있지만 이전과 같은 제한 조치보다는 그동안의 위생과 안전에 대한 학습 경험으로 조심스러운 관광이 재개되고 있다. 이에 따라 관광 관련 각종 예측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흥미로운 트렌드 발표를 추려봤다. 카약&호텔스컴바인, 2022년 상반기 여행 트렌드 정리 국내는 제주·강원, 해외는 방콕·괌 검색 많아 카약과 호텔스컴바인이 올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항공권 및 호텔 검색 데이터를 분석해 상반기 여행 트렌드를 발표한 결과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여행지는 제주도, 검색량 1위 호텔은 ‘아난티 힐튼 부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간 검색량 순위에서도 압도적 차이로 1위를 차지했던 제주도는 이번 상반기에도 한국인이 사랑하는 여행지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과 부산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하며 부동의 TOP 3 자리를 지키고 있다. 세 곳 외에 가장 많이 검색된 지역은 강원도였다. 강릉(4위), 속초(6위), 양양(10위)을 비롯한 6개 도시가 20위권 안에 들었다. 사계절 내내 드넓은 동해를 감상할 수 있는
서울특별시관광협회(회장 양무승)는 지난 22일, 서울의 무슬림 관광 인프라(살람서울 인프라)와 인바운드 여행사를 매칭하여 업종간 네트워킹과 실질적인 관광 비즈니스 창출을 지원하고자 ‘살람 서울 매칭데이’를 개최하였다고 전했다. 살람서울매칭데이는 협회의 ‘서울관광 다변화 추진위원회’ 위원이자, 할랄 비즈니스를 활발히 운영 중인 방송인 자히드 후세인의 비즈니스 강연을 시작으로 협회가 지난 2020년부터 발굴해온 살람서울 인프라와 동남아·중동 전문 인바운드 여행사를 매칭,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해당 인프라를 방문하는 투어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인바운드 여행사 중 한 업체는 “코로나19로 인해 할랄 인프라가 많이 사라졌는데, 살람서울 매칭데이를 통해 관련 인프라를 좀 더 알 수 있어 투어 일정을 짜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한 할랄식당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여행사와의 밀접한 관계를 맺고 비즈니스를 확대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매칭데이가 앞으로 지속되어 다양한 관광 산업군과도 비즈니스가 연계된다면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 박정록 상근부회장은 “앞으로 서울을 찾는 관광객이 많아질
전 세계적으로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대단하다. 이제는 글로벌 그룹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BTS를 비롯해 영화 ‘기생충’과 ‘미나리’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 등 한류 붐이 일고 있는 것. 여기에 지난 코로나 2년 동안 쌓은 방역 선진국의 이미지까지 더해져 기존에 한국을 몰랐던 이들에게는 호기심을, 방문 경험이 있는 이들에겐 재방문의 욕구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한국관광공사는 한류 붐으로 높아진 한국관광의 관심과 수요를 실제 방한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특히 기존에 크게 집중하지 못했던 미국 시장의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 인바운드의 핵심 시장이었던 중국과 일본, 베트남의 유입은 당분간 어려워 보일뿐더러, 동남아시아는 어느 정도 시장파악이 돼 있는 상태인 것에 비해, 비교적 백신접종률이 빨라 해외 이동 가능성이 가장 높았던 미국에 대해서는 전략적 접근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한국관광공사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은 방한 관광객의 비중이 미국이 가장 높았다고 한다. 그렇다면 실제 미국인들의 방한 관광 니즈는 어떨까? K-콘텐츠를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국관광 세계에서 가장 큰 문화
(사)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가 오늘, 지난 6월 16일 발의된 관광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가 반대 입장을 표명한 법률안의 주요 내용은 시ㆍ도지사가 지역 특화 관광종사원의 양성 및 활용을 위해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안 제39조의2 신설)한 것으로 이 법률안이 관광통역안내사들의 권익을 침해하고 무분별한 종사원 양성을 통해 관광통역안내사 협회의 존속여부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의 입장이다. (사)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박인숙 회장은 오늘 발표한 성명서에서 “이미 전국의 각 지역에는 관광통역안내사를 비롯하여 국내여행안내사, 문화관광해설사,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골목문화해설사, 청년해설사 등등 정부 및 지자체 차원에서 양성된 여러 이름의 특화된 관광인력들이 각각 고유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코로나19로 국제관광이 중단돼 관광업계가 너무 어렵고, 당연한 이치로 외래관광객을 대상으로 일했던 관광통역안내사들은 3년째 실직상태로 근근히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작금의 현실을 도외시하며 무작정 유사인력을 양성하는 것보다, 관광자원 해설능력과 서비스마인드, 여행실무능력을 두루 갖춘 관광통역안내사들을 활용하
서울시는 8월 3일(수), 문화체육관광부, 법무부, 외교부, 질병청 등이 참석한 「제100차 해외유입 상황평가 관계부처 회의」 결과를 인용하며, 8월 한 달간 일본·대만·마카오 등 3개국에 대한 무비자 입국 허용 소식을 전했다. 주요 방한국에 대해 무비자 입국을 확대하는 이번 조치로, 서울을 방문하는 외래 관광객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무비자 대상 국가 112개국 중 104개국을 대상으로 무비자를 재개하였으나, 방한 관광객 수 기준 2위, 3위(’19년 기준 방한 관광객 수 일본 327만명(2위), 대만 126만명(3위), 마카오 5만명(23위))에 달하는 주요 방한국인 일본, 대만 등에 대해서는 국가간 상호주의 등을 이유로 무비자 입국을 중단해 왔던 상황이었다. 앞서,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업계 회복의 신호탄이 될 ‘서울페스타 2022’를 개최(8월10일~14일), 글로벌 축제로 육성하는 계획을 발표하고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무비자 재개를 추진해왔다. 서울시는 지난 6월부터 문화체육관광부, 법무부, 외교부, 질병청 등과 일본, 대만, 마카오 3개국 대상 무비자 재개를 지속적으로 협의해왔다. 관광업계 또한, 방한관광의
코로나19는 여러 산업에 많은 손실을 입혔지만, 그 중에서도 산업 특성상 오프라인을 기반으로 할 수 밖에 없었던 관광업에 치명타였다. 그러나 기반이 무너졌다고 해서 주저앉아 있을 수는 없는 법. 오히려 디지털전환(DX)이라는 미래를 관광업계에 제시함으로써 새로운 길을 모색할 수 있게 되기도 했다. 지금은 업계에서도 이를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해 촌각을 다투고 있는 가운데 실제로 지난 6월 23일 2022 관광산업 디지털전환 정책 세미나가 열려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렇다면 관광업계의 디지털전환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을까? 본 지면에서는 국내 관광업계의 디지털전환을 소개하고, 흐름과 앞으로의 방향을 읽어보고자 한다. 참고자료_ ‘디지털전환(DX) 시대 한국관광산업 위기인가? 기회인가?’ 세미나 자료집 * 9월호에는 호텔DX 편이 연재됩니다. 관광에도 한 걸음 다가온 디지털전환, 좌장은 플랫폼? 디지털전환은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다.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블록체인, 가상현실 등 디지털과 관련한 모든 것을 통해 발생하는 변화를 일컫는다. 또한 기업의 모델, 전략, 프로세스, 시스템, 문화 등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디지털 기반 경영
약 800년 간의 전시 산업 역사를 돌이켜보면 프랑크푸르트는 혼란에 대처하는 것에 익숙함을 엿볼 수 있다. 실제로 COVID-19는 프랑크푸르트의 무역박람회를 괴롭혔던 역사적인 사건들의 하나가 될 것이다. 전시회 주최자인 메쎄프랑크푸르트(Messe Frankfurt)는 올해 2분기를 기해 중단되었던 활동을 재개했다. 2년여간의 휴식이 끝나고 프랑크푸르트 전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사업 복귀가 이뤄졌으며,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129개국에서 약 3450개의 전시업체와 약 13만 3000명의 방문객이 모였던 5개의 주요 행사가 이뤄졌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몇몇 무역박람회를 위한 수렴점으로서 프랑크푸르트 전시장이 중요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메쎄프랑크푸르트의 비즈니스 재개는 거의 모든 산업 단체로부터 따뜻한 반응을 얻었다. 실제로 지금까지 5개의 행사가 다시 개최됐으며 전문 조명 & 오디오(Prolight + Sound), 육가공(IFFA) 및 섬유산업(Techtextil, Texprocess & Heimtextil)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가자들을 맞이하였다. 메쎄프랑크푸르트 볼프강 마찐(Wolfgang Marzin) 회장 겸 CEO는
엔데믹으로 인해 관광이 재개되면서 잠시 주춤했던 MICE산업에도 훈풍이 분다. 코로나19로 다수의 MICE 행사가 취소되고 연기되면서 축소 됐던 MICE 행사는 이제 전 세계의 국가와 도시, 센터 및 호텔들의 유치 경쟁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를 거치며 한국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해 기존에는 오프라인 대면 행사로 이뤄졌던 MICE는 언택트 문화가 가져온 온라인 행사와 합치돼 하이브리드로 거듭나고 있다. 이에 국내 또한 여러 지자체와 컨벤션들이 현재 진행 중이거나 다가올 MICE 행사를 위해 온라인 행사 시설 증대 및 얼라이언스 회원사 네트워킹, 컨벤션센터 확대 등으로 뉴노멀 MICE산업에 대비하고 있는 중이다. MICE, 다시 시작 2019년 UIA(국제협회연합)에서 발표한 국제회의 개최 순위에 따르면, 한국은 총 1113회의 행사를 개최했으며, 총 2위에 해당한다. 이는 1위인 싱가포르의 1205회와 얼마 차이가 나지 않는 횟수로, 세계 MICE 시장에서 한국의 위상을 가늠해볼 수 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비자 발급이 어려워지고, 관광시장 위축 및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