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verage People] 마음을 흔드는 한 잔을 응원한다
누군가는 바텐더하면 화려한 퍼포먼스를, 또 다른 누군가는 적한 손님에게 따스한 말 한마디를 건넬 수 있는 직업이라 받아들일지도 모르겠다. 각자의 방식으로 바텐더라는 이미지를 연상할 수 있고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한 가지는 명확하다. 그들은 칵테일 한잔, 위스키 한 잔에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 그들의 노력과 열정을 ‘2017 코아 베스트 바 어워드’에서 응원했으며 노고를 인정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코리아 베스트 바 탑 100 가이드북을 만들어 최고의 바텐더들과 바를 만나볼 수 있는 지침서를 만들어냈다. 대회를 통해 바 산업의 기반을 다지고 누구보다 한국의 바 문화를 사랑하는 두 리더들의 얘기를 들어봤다. 바 산업의 현주소를 점검하는 자리 코리아 베스트 바 어워드 지난 5월 22일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베스트 바 어워드는 전문패널 160명과 일반 소비자 68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국내 최고의 바를 선정하는 공정성 있는 어워드를 말한다. 코리아 베스트 50개 바와 탑 10 바, 올해 최고의 바텐더와 최고의 바를 선정했으며 올해 최고 바의 영예는 청담동 앨리스가, 탑 10 바 중 포시즌스 호텔의 찰스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