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1월 2일 부로 프랭크 로아송 (Franck Loison)을 총지배인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프랭크 로아송 총지배인은 동남아시아에 있는 아코르의 여러 호텔에서 다채로운 경력을 쌓으며 특유의 리더십과 우수한 호텔 운영 능력을 인정받아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의 총지배인으로 선임되기 전에는 인도네시아의 피닉스 호텔(The Phoenix Hotel Yogyakarta, Indonesia), 말레이시아에 있는 풀만 푸트라자야 레이크사이드(Pullman Putrajaya Lakeside, Malaysia), 발리의 풀만 르기안 비치(Pullman Legian Beach, Bali), 말레이시아의 소피텔 쿠알라 룸푸르 다만사라(Sofitel Kuala Lumpur Damansara, Malaysia), 가장 최근에는 베트남의 오크우드 레지던스 하노이(Oakwood Residence Hanoi, Vietnam)에서 총지배인으로 역임했다. 이번 부임으로 한국과의 첫 인연을 맺은 프랭크 로아송 총지배인은 “서울의 아이코닉한 호텔인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의 총지배인으로 팀에 합류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서울은 역동적인 에너지가
드라마 ‘도깨비’에 등장해 유럽의 고성과 흡사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던 캐나다 퀘백의 ‘페어몬트 르 샤토 프롱트낙(Fairmont Le Château Frontenac)’ 호텔. 이 드라마를 통해 ‘페어몬트(Fairmont)’라는 브랜드는 대중에게 기품과 품격을 대표하는 고급 호텔 브랜드로 각인됐다. 긴 기다림 끝에 올해 2월 드디어 여의도에 상륙한 페어몬트 호텔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까? 이번 호 칼럼에서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페어몬트의 브랜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페어(Fair) 가문에 의해 세워진 샌프란시스코의 아이콘, 페어몬트 호텔 본사가 캐나다에 있고, 그곳에서 강력한 입지를 갖고 있는 페어몬트 호텔이지만, 사실 본고장은 미국이다. 1890년대에 제임스 그라함 페어(James Graham Fair)가 매입한 땅, 샌프란시스코의 노브 힐(Nob Hill)의 정점에 자리 잡은 호텔이 최초의 페어몬트 호텔이다(그림 1). 동업자들과 함께 네바다 은광에 많은 돈을 투자해 ‘The Silver Kings’라 불렸던 아일랜드의 이민자, 제임스는 동네에서 가장 큰 저택을 지을 목적으로 캘리포니아 스트리트(California Street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Fairmont Ambassador Seoul)이 오는 2월 24일 정식 개관한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아코르 그룹 내 럭셔리 브랜드, 페어몬트(Fairmont) 가 국내에 최초로 선보이는 호텔로, 세계적인 건축가인 리처드 로저스 경이 설계한 여의도 파크원(Parc.1) 단지 내 위치한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한국 전통 건축 양식에서 위엄과 품위의 상징으로 쓰이는 붉은색 기둥을 모티브로 한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총 31개 층에 세련된 인테리어의 326개의 객실은 도심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며, 욕실 내 대리석 인테리어와 욕조, ‘르 라보(Le Labo)’ 배쓰 어메니티가 구비돼 있다. 또한,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인테리어와 다양한 스토리를 담은 4개의 레스토랑과 바와 페어몬트 브랜드만의 특별한 부대 시설이 마련돼 있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의 레스토랑은 ‘로컬 서울(Local Seoul)’이라는 콘셉트를 표방하며, 지역 식재료, 다양한 분야의 장인과의 협업을 통해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스펙트럼(Spectrum)’은 5층에 위치해 있으며, 동ㆍ서양의 미식 경험을 한 자리에서 즐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