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 가이드북의 가이드, <라 리스트(La Liste)>는 투명하고 공정한 세계 레스토랑 순위선정을 목적으로 2015년 창립돼 2021년 역대 최대인 195개국의 2만 8000여 개의 레스토랑들을 대상으로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 1000곳을 선정했다. 2020년 코로나 사태로 세계 곳곳의 수많은 레스토랑들이 폐업 또는 휴업상태였던 점을 고려한 라 리스트는 보다 공정하고 진정성 있는 레스토랑 선정을 위해 2021년 월드 Top 1000 레스토랑 발표를 취소한 바 있다. 대신 침체된 미식계를 응원하고자 10개의 특별상을 만들어 지난해 1월 발표했고 이를 이어 이번 시상식에서도 새로운 10개 부분의 특별상을 전했다. 라 리스트 2022 파리 시상식 주요 결과 매년 ‘월드 Top 1000 레스토랑’을 선정하는 <라 리스트>가 지난 11월 29일 파리 프랑스 외무성 관저(Quai d’Orsay)에서 제6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발표된 ‘월드 Top 1000 레스토랑’과 ‘특별상’ 선정에 팬데믹이 레스토랑 산업에 미친 여러가지 상황이 반영됐다. 특히 특별상들을 통해 새로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과 도전의 성공적인 모델이
라 리스트 2019 ‘올해의 영셰프’ - 아크람 베나랄 Chef Akrame Benallal, 락다운으로 텅빈 파리의 거리에서 파리지앵들의 대문을 두드리는 반가운 얼굴이 있다. 그는 주문음식을 직접 배달하며 고객들과 소통하는 프랑스의 스타 셰프, 아크람 베나랄이다. 3개월 이상 이어졌던 락다운 휴업의 대응책으로 프랑스 셰프들이 하나 둘 딜리버리 및 픽업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크람 셰프는 이에 한 발 더 나아가 ‘아크람 홈(Akrame Home)’ 브랜드를 구축했다.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완성된 그의 ‘홈 파인다이닝(Home Fine Dining)’은 파리 고메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위기를 기회로! 변화에 발빠른 대처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가고 있는 프랑스의 진정한 영 파워 셰프, 아크람 베나랄을 만나 그의 요리와 인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봤다. Power Chef, Akrame 프랑스의 파워 셰프 아크람 아크람 셰프는 1981년 프랑스에서 태어나 알제리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13세에 다시 프랑스로 돌아왔다. 호기심과 책임감이 남달랐던 어린 아크람은 시장에서 장사를 하던 어머니를 도우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 어머니는 대견한 어린
오늘날 전세계적으로 미식에 대한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각종 가이드북과 레스토랑 리뷰 사이트 상의 정보가 넘쳐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미식가이드북들의 가이드북으로 평가받는 것이 있다. 바로 ‘라 리스트’가 그것. ‘라 리스트’는 기존의 모든 자료를 조사 및 집약해 최고의 레스토랑 1000곳을 선정해 신뢰성있는 정보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전세계여행자들과 미식가들에게 레스토랑 선택의 지침을 마련하고자 당시 프랑스 관광청 회장이었던 필립 포르(Philippe Faure) 대표가 이끄는 다분야 전문가 팀에 의해 창안된 프로젝트다. 해를 거듭하며 전세계적으로 그 명성을 높여가고 있는 라 리스트. 특히 라 리스트 랭킹에 오르는 우리나라 레스토랑들의 수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라 리스트 2020 행사가 지난해 말 우리나라에서도 진행되며 국내 미식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에 라 리스트 대표, 필립 포르 프랑스 대사를 만나 미식과 파인다이닝, 라 리스트에 대해 인터뷰하는 시간을 가졌다. Chapter 1. 라 리스트와 세계 Q. 회장님은 그동안 정치, 외교뿐 아니라 프랑스 및 전세계 미식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며 관련 산업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해 오신 것으로 알고
세계 최고 레스토랑으로 기 사부아 (파리), 르 베르나댕(뉴욕), 류긴(도쿄), 수가라보(도쿄) 선정 한국의 라연, 밍글스 최초로 월드 TOP 150 레스토랑에 진입 세계 셰프들의 축제, 라 리스트 2020 파리 시상식 주요 결과 미식 가이드북의 가이드,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 1000곳을 선정하는 <라 리스트(LA LISTE)>가 12월 2일 파리 프랑스 외무성 관저에서 개최된 공식행사에서 ‘라 리스트 2020 월드 톱1000’ 레스토랑 순위를 발표했다. 투명성(Transpareny)과 객관성(Objectivity)있는 세계 레스토랑 순위 선정을 목적으로 지난 2015년 창립된 라 리스트는 올해, 역대 최대인 195개국의 2만여 개의 레스토랑들을 대상으로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 1000곳을 선정했다. 올해 라 리스트 2020 영예의 1위는 100점 만점에 99.5점을 얻은 4곳의 레스토랑이 선정됐다. 프랑스 파리의 기 사부아(Guy Savoy), 미국 뉴욕의 르 베르나댕(Le Bernardin), 일본 도쿄의 류긴(Ryugin)과 수가라보(Sugalabo)다. 옛 파리 조폐국에 위치한 기 사부아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레스토랑으로 라 리스트 2
“영혼을 담아 요리한다.” 여기서 에릭 리퍼트가 말하는 ‘소울(Soul)’을 한국어로 직역하면 ‘영혼’이라는 다소 과한, 한국식 표현이 된다. 지난해 그의 레스토랑, 르 베르나댕(Le Bernardin)을 방문하기 전 우연히 접한 문구다. 한국어로 좀 더 자연스럽게 ‘혼신을 다해’, ‘온갖 정성을 다해’ 등의 표현으로 번역하는 것이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진솔하고 열정적이다 못해 파워풀(Powerful)한 그의 요리인생에 대해 대화를 나눈 후, 나의 눈에 비춰진 그의 모습은 진정한 ‘소울맨(Soul Man)’이었다. 에릭 리퍼트의 요리에는 그의 영혼이 담겨있다. 해산물 요리로 세계를 매료시킨 에릭 리퍼트 셰프 미국, 아니 세계를 대표하는 릭 리퍼트 셰프는 지난 30여 년간 수 없이 많은 영예로운 타이틀들을 얻었다. 그리고 작년 12월, *라 리스트 2019 ‘세계 1000대 레스토랑’ 발표에서 그의 레스토랑 ‘르 베르나르댕’이 ‘세계 1위 레스토랑’이라는 또 다른 영예로운 타이틀을 거머쥐며 다시 한 번 미국 및 세계 미식인들과 미디어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 라 리스트(La Liste): 최초의 세계 레스토랑 리뷰 애그리게이터, 라 리스트 2019의
지난 12월 3일 프랑스 파리에서 제4회 라 리스트(LA LISTE) 2019 ‘세계 1000대 레스토랑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에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의 유럽 국가들은 물론 미국, 캐나다, 한국, 중국, 일본, 멕시코, 모로코, 브라질, 터키, 러시아 등 이전의 약 2배에 다다르는 96명의 다국적 세계 톱 셰프들이 참석해 역대 최고 축제의 분위기를 자아냈다. 라 리스트 2019 행사는 당일 오후 엘리제궁에서 개최된 셰프 환영식에 이어 저녁에는 프랑스 외무성 관저에서 칵테일 리셉션, 시상식, 갈라 디너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라 리스트 2019 행사에는 한국 1위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라연(신라호텔 김성일 셰프)을 비롯해, 밍글스(강민구 셰프), 랩24(에드워드 권 셰프), 콘티넨탈(신라호텔 윤준식 셰프)이 참석해 세계 톱 셰프들 사이에서 한국 셰프들의 위상을 떨쳤다. 또한 시상식이 열린 프랑스 외무성 관저에서 있었던 칵테일 리셉션에선 라연의 김성일 셰프와 콘티넨탈의 윤준식 셰프가 한국식 칵테일 요리를 선보이며 현지인들과 세계 톱 셰프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라 리스트 2019 셰프들, 또다시 엘레제궁에 초청되다 2017년
.... 어제 [스테파니 김의 French Gastronomy Choice] 2018 첫 아시아 시상식 투어_ 베이징 & 도쿄 -①에 이어서 2018년 라 리스트(LA LISTE) 도쿄, 일본 일본, 또 다시 세계 1위의 미식(美食) 강국으로 세계 주요 미식 국가 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 일본은 올해 135개의 레스토랑이 ‘라 리스트 2018 월드 톱1000’에 선정되며 3년 연속 선두 자리에 군림하고 있다. 지난 5월 일본 주재 프랑스 대사관저에서 개최된 라 리스트 2018 일본 시상식은 많은 노익장의 셰프들과 젊은 셰프들이 한자리에 모여 훈훈한 교류의 장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는 오사카, 교토, 후쿠이, 도야마, 나고야, 도쿄 등에서 일본 톱100 레스토랑 55인의 셰프들이 모였다. 이처럼 일본 각지의 톱 셰프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일본 미식행사 역사상 최초라며 참석자들은 감동과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행사장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일본 셰프계의 거장 ‘도쿄 교아지’의 셰프 니시(Nishi Kenichiro)가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특별히 참석해 모든 셰프들과 시상식에 더욱 큰 의미를 부여했다. 현 일본 주재 프랑스 대사인 무슈 로렁
세계 레스토랑 가이드의 가이드로 불리는 라 리스트(LA LISTE)는 지난해 12월 파리에서 제3회‘라 리스트 2018 월드 톱1000 레스토랑’을 발표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특히 미식문화에 깊은 관심을 보여 온 마크롱 대통령이 엘리제궁에서 주최한 <라 리스트 2018 셰프 환영식>은 세계적으로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마크롱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라 리스트는 전세계 가스트로노미(미식)의 ‘최고 중의 최고의 셀렉션!’이다.”라는 찬사를 남기기도 했다. 세계 미식 셀렉션으로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라 리스트가 2018년 5월 드디어 아시아에서 뜻깊은 첫 시상식을 개최했다. 라 리스트와 아시아 미식계의 설레는 첫 만남의 자리를 소개한다. 라 리스트(LA LISTE)_ 세계 레스토랑 가이드의 가이드로 불리는 세계 레스토랑 셀렉션. 전 세계 레스토랑의 모든 정보들을 수집 및 통합(550종 이상의 가이드 북, 온라인 평가, 주요 신문 잡지 기사 등)해 정보의 신뢰도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하는 알고리즘 산출법으로 객관적이며 공정하게 평가. 매년 12월 '세계 월드 톱1000 레스토랑' 발표 및 라 리스트 앱을 통해 165개국 약 1만 6000곳의 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