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고령화와 저출산, 세대교체에 따른 직업관의 변화, 교육체제의 한계, 현직 종사자의 이직, 일자리 불안정성 등 여러 복합적인 이유로 여러 산업 군에서 인력난이 가중되고 있다. 만성적인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산업 현장에서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 취업제도 개선을 요구, 정부는 외국인 근로자의 유입을 유도할 수 있는 각종 정책과 행정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호텔업의 경우 올해부터 ‘전문직 취업(E-7)’의 채용을 2명에서 5명까지 확대했으며, ‘방문취업 동포(H-2)’의 고용을 4, 5성급까지 확장했다. 이렇듯 외국인 근로자 고용의 활로가 개척되고 있어 그동안 외국인 채용이 활발하지 않았던 호텔업계에도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유학생(D-2)’의 시간제 취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5월부터는 주중 최대 25시간으로 근무 허용 시간이 늘어난 데다, 주말이나 공휴일, 방학기간에는 시간제한 없이 풀타임 고용도 가능하기 때문에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호텔에서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외국인 유학생의 시간제 근로는 어떻게 진행돼야 할까? 취업처와 유학생 모두에 윈-윈인 시간제 취업 코로나1
외래관광객 3000만 명을 외치는 K-관광. 그러나 인바운드 업계에서 체감하고 있는 현 정책, 특히 비자와 K-ETA, K-관광 브랜딩과 산업 이해도가 결여돼 있는 행정으로 업계가 처해있는 현실과 상당한 괴리가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19 이후 높아진 한국에 대한 관심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호재를 맞이하고 있는 현재, 2019년 인바운드 관광의 질적인 성장을 외치던 자성의 목소리는 온데 간 데 없이 여전히 3000만이라는 머릿수에 매몰돼 있는 한편, 방향성은 애매모호한 가이드로 업계의 혼란만 가중되고 있다. 보다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를 통해 K-관광 브랜딩을 견인할 인프라 재건, 실질적인 관광정책이 필요한 시점 속 탁상공론에서 벗어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지난한 코로나19 기간을 버티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인바운드가 재개됐습니다. 다행인 것은 지난 2년 동안 업계는 무너져 있었지만 K-콘텐츠, K-컬처의 비약으로 한국 관광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아진 상황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이를 반증하듯 다수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길거리 곳곳을 메우고 있죠. 이러한 호재를 기회로 삼기 위한 정부는 2027년까지 3000만 외래관광객 유치를 선포, 본격적으로 K-관광 홍
지난 6월 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호치민·하노이 두 도시 통합 미쉐린 가이드북이 발표됐다.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발간되며 ‘미식의 바이블’이라고 불리우는 미쉐린 가이드에 베트남이 포함된 것은 처음이다. 이번 미쉐린 가이드 베트남편에서는 하노이에 위치한 떰비(Tam vi), 히바나 바이 코키(Hibana by KOKI), 자(Gia) 그리고 사이공에 위치한 안안(Anan)이 미쉐린 1스타를 받으며 총 4곳의 레스토랑이 1스타에 등재됐다. 또한 4곳의 미쉐린 1스타 이외에도 29개의 빕그루망과 70개의 셀렉티드 레스토랑이 선정됐다. 한편, 하노이의 Labri(이하 라브리) 지준혁 셰프는 이번 가이드북에 선정된 총 103명의 셰프들 중 유일한 한국인 셰프다. 2012년 서경대학교에서 전자공학과를 전공하고 3학년까지 학업에 매진하던 중 자신의 진짜 꿈이였던 요리를 위해 중퇴를 하고 일본으로 유학을 가게 됐고, 2017년 세계 3대 요리학교 중 하나인 오사카 츠지 조리사 전문학교를 졸업한다. 그 이후 도쿄 Abysse(1스타 레스토랑)에서 1년 근무하고, Hommage(2스타 레스토랑) 스타지 생활을 했다. 지준혁 셰프가 베트남에서 레스토랑을 오픈하게 된 특별한
본격적인 코로나19 엔데믹 시대가 열린 이후 첫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억눌려 있던 여행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 디지털 여행 선도 기업 부킹닷컴은 올여름 휴가철(2023년 7월 1일~8월 31일) 투숙 기준 한국인 및 전 세계 여행자들의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2023년 여름 여행 트렌드를 공개했다. 인기 급상승 여행지 4위, 서울 전 세계 여행자들의 전년 대비 검색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여행지는 도쿄(일본), 교토(일본), 오사카(일본), 서울(한국), 사란다(알바니아),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 방콕(태국), 싱가포르(싱가포르), 빈(오스트리아), 프라하(체코)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작년 동기에 비해 검색량이 169% 대폭 증가하며 올해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더욱 관심을 받고 있는 여행지로 꼽혔다. 서울을 포함해 10개 상위 여행지 중 7개를 차지한 아시아 도시의 약진이 돋보였다. 한국의 일본 여행 열풍 여전 한국인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해외 여행지로는 도쿄(일본), 파리(프랑스), 오사카(일본), 다낭(베트남), 싱가포르(싱가포르), 방콕(태국), 후쿠오카(일본), 런던(영국), 로마(이탈리아), 삿포로(일본)가 상위 10위권에
고객과의 직접적인 상호작용이 이뤄지는 호텔은 무엇보다 현장과 고객 경험이 모든 직무의 바탕이 돼야 한다. 동시다발적으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매 순간 의사결정이 이뤄지며, 서비스 마인드와 업무 스킬까지 갖춰야 하는 지극히 현장 기반의 업무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산업의 특성을 기반으로 그동안 학계에서는 학생들의 실무역량을 높이기 위해 산업계와 다방면의 협업을 이뤄왔다. 산학협력은 학계뿐만 아니라 산업계도 뛰어난 인재를 조기 선점,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데다,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에게도 간접적으로나마 업계 경험을 통해 적성을 살피는 기회가 돼 다자간 윈-윈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가장 대표적이었던 현장실습이 호텔의 경우 원활하게 이뤄질 수 없는 여건들이 중첩돼 사실상 유명무실한 형태로 명맥만 유지되고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호텔학과 진학 기피 현상과 인력난의 어려움이 가중되며 학계와 산업계의 협력을 넘어선 연대가 요구되는 상황. 이제는 산학협력의 의의와 역할의 재정립이 필요한 가운데, 산학협력을 활용하는 호텔의 새로운 전략들이 눈에 띄고 있다. 다자간의 협력을 기반으로 상호 간의 시너지 기대하는 산학협력 교육부
지난 6월 7일, 국내 유일의 호텔산업 전문지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을 발행하고 있는 ㈜에이치알과 제주관광대학교가 상호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식과 정보를 교환하고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도모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제주관광대학교에서 진행한 당일 협약식에는 ㈜에이치알 서현웅 대표와 제주관광대학교의 김성규 총장을 비롯해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 노아윤 편집장, 제주관광대학교 박남규 기획처장, 이진경 교수 등이 참석했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으로는 △상호발전 및 지원, △전문인재양성을 위한 연계시스템 확립, △관련학과 재학생의 현장견학 및 현장실습 기회 제공, △졸업생들의 취업에 관한 정보교류, △유관분야 교육 및 특강, △대외 교류 시 상호 홍보를 통한 위상 제고, △상호 인적 자원에 대한 정보교류, △기타 실무 협의에 따른 상호 발전을 위한 합의 등이다. ㈜에이치알 서현웅 대표는 "1991년에 창간, 32년간 호텔을 포함한 관광산업의 업계지로서 바로미터가 되고자 하는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에서 1992년도에 법인을 설립, 약 30여 년이 넘는 기간 동안 관광산업 내에서 궤를 같이해 온 제주관광대학교와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
MZ세대의 취향 소비를 중심으로 국내 미식의 저변이 넓어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홈술, 혼술 문화가 견인한 와인, 위스키 트렌드와 함께 떠오른 카테고리가 있었으니 바로 ‘샤퀴테리(Charcuterie)’다. 우리가 흔히 햄, 베이컨, 소시지 정도로 알고 있는 육가공품의 프랑스어, 샤퀴테리는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생소했던 단어였다. 그러나 샤퀴테리 전문점과 다이닝의 증가와 시판되는 육가공품의 제조 및 수입이 활발해지며 빠르게 소비가 확장되고 있다. 미식 소비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본연의 맛과 고품질의 식재료를 즐기고자 하는 이들이 증가, 원육의 육즙이나 식감을 최대한 살린, 유럽식 프리미엄 육가공품 샤퀴테리의 입지가 넓어지고 있는 것. 천하장사 소시지와 장조림도 샤퀴테리라고 하니, 와인처럼 다양하고 위스키처럼 깊은 샤퀴테리의 트렌드를 살펴봤다. 수제 육가공품의 신세계, 샤퀴테리 ‘샤퀴테리(Charcuterie)’는 프랑스어 ‘Chair(살코기)’와 ‘Cuit(가공된)’가 결합한 단어로 염장, 훈연, 건조 등 다양한 조리법에 따라 만들어진 육가공품을 일컫는 말이다. 육식이 발달한 유럽에서 고기나 고기 부속물을 오랜 기간 섭취하기 위해 저장성을 높인 식
호텔, 숙박, F&B산업의 새로운 변화와 비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제11회 코리아호텔쇼(2023 Korea Hotel Show)’가 호텔 비즈니스를 선도할 셀러와 바이어들을 전시장으로 초대한다.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되는 코리아호텔쇼는 150개 사, 400개 부스의 규모로 마련된다. 올해 전시에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호텔, 관광업계의 재도약을 위해 호텔 비즈니스의 핵심이 되는 제품과 솔루션을 집대성, 앞으로의 전략은 물론 새로운 기회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호텔의 경쟁력 강화와 전략 모색의 장 국내 유일의 호텔산업 B2B 전시회 B2B 전시회는 기업 간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하고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장으로, 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산업의 성장에도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시장 동향 파악이 가능해 기업의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며 새로운 협력관계나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해볼 수도 있다. 2014년부터 국내 호텔산업의 대표 B2B 전시회로 자리 매김한 코리아호텔쇼는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과 코엑스가 공동주최하는 전시회다. 올해로
차원이 다른 호텔, F&B 콘셉트의 완성 컴퍼니합 컴퍼니합은 2018년 설립, 유명 식당과의 컬라버레이션으로 독창적인 상품을 개발해 F&B 판매를 시작했다. 이후 호텔 & 리조트의 PB상품을 적극적으로 기획하고 제작했으며, 호텔 F&B 딜리버리를 독점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2019년에는 호텔 & 리조트에서 숙박 상품 판매 제안을 받아 주요 거래 플랫폼에 숙박 상품을 판매. 호텔 & 리조트와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패키지를 제작하고, API 개발을 통해 실시간 고객/객실관리를 진행 중 이다. 또한 숙박 상품에 맞는 마케팅 설계해 판매를 제안, 마케팅/프로모션에도 비중을 둬 (주)하이트진로, 마르디 메크르디 등 유명 브랜드의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2023 코리아호텔쇼에서는 지금까지의 레퍼런스를 소개하고 컴퍼니합만의 노하우를 어필할 예정이다. 대표 레퍼런스로는 웨스틴조선서울, 더플라자, 대구 메리어트 호텔, 라이즈오토그래프컬렉션, 한화리조트, 엘리시안리조트, 레고랜드 등이 있다. 컴퍼니합 바로가기 국내 특급호텔을 위한 Telephony Solution ㈜보다컴 ㈜보다컴은 2002. 6. 21일에 설립된 Enterpr
올해로 제11회를 맞이하는 ‘코리아호텔쇼(2023 Korea Hotel Show)’가 6월 14일(수)부터 16일(금)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숙박산업 전문 전시회로 매년 약 2만 5000여 명의 숙박, 외식업 종사자들이 한 데 모이는 코리아호텔쇼는 산업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비즈니스 매칭, 네트워킹을 이루는 장으로 호텔업계의 메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특히 ‘레스토랑·F&B 산업전(Korea Restaurant Show)’이 동시 개최, 보다 다양한 참관객과 바이어, 참가업체들의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도모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도 한층 다채로운 구성으로 준비됐다. 코리아호텔쇼 대표 이벤트인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와 대한민국 대표 호텔리어를 선발하는 ‘K-Hotelier 시상식’, 누구나 활용 및 참여 가능한 ‘오픈마케팅 스테이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주류업계 전문가들이 실력을 뽐낼 예정의 3일간의 ‘주류대회’까지. 볼거리와 즐길거리, 업계 인사이트를 집대성한 전시회, 바로 코리아호텔쇼다. 부대행사는 총 3곳에서 진행,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장과 대한민국 주류위크 경연장, 그리고 복합무대에서 3일간 다채로운
올해로 제11회를 맞이하는 ‘코리아호텔쇼(2023 Korea Hotel Show)’가 6월 14일(수)부터 16일(금)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숙박산업 전문 전시회로 매년 약 2만 5000여 명의 숙박, 외식업 종사자들이 한 데 모이는 코리아호텔쇼는 산업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비즈니스 매칭, 네트워킹을 이루는 장으로 호텔업계의 메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특히 ‘레스토랑·F&B 산업전(Korea Restaurant Show)’이 동시 개최, 보다 다양한 참관객과 바이어, 참가업체들의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도모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도 한층 다채로운 구성으로 준비됐다. 코리아호텔쇼 대표 이벤트인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와 대한민국 대표 호텔리어를 선발하는 ‘K-Hotelier 시상식’, 누구나 활용 및 참여 가능한 ‘오픈마케팅 스테이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주류업계 전문가들이 실력을 뽐낼 예정의 3일간의 ‘주류대회’까지. 볼거리와 즐길거리, 업계 인사이트를 집대성한 전시회, 바로 코리아호텔쇼다. 부대행사는 총 3곳에서 진행,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장과 대한민국 주류위크 경연장, 그리고 복합무대에서 3일간 다채로운
팬데믹 이후 처음 맞는 이번 여름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글로벌 여행자들의 여행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이 발표한 2023년 6월~8월 여름시즌 전 세계 여행자들의 예약 현황에 따르면 전 세계 여행 예약은 이미 2019년 수준을 넘어섰으며 특히 지역 내 단거리 여행이 여행 시장 회복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립닷컴 플랫폼의 2023 여름 시즌 예약 현황을 보면 2022년 동기 대비 세계적으로는 170%가 증가했다.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APAC)은 지난해 말부터 서서히 시작된 여행 제한 완화 정책 덕분에 올 여름 시즌 예약이 전년 대비 356% 폭증했다. 지난해부터 여행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던 유럽 시장의 경우, 올 여름은 전년 동기 대비 72% 성장했다. 해외 여행의 경우 지역내 단거리 여행이 시장 회복을 주도하고 있으며 아직 장거리 여행에 대해서는 관망세를 유지 중으로 분석됐다. 3시간 이내 단거리 항공편 예약은 아시아에서 전체 예약의 44%, 유럽에서는 67%를 차지했다. 반면 장거리 여행은 코로나 전인 2019년과 비교했을 때 유럽에서는 13%로 2019년 47.5%에 비해 아직도 낮
올해로 제11회를 맞이하는 ‘코리아호텔쇼(2023 Korea Hotel Show)’가 6월 14일(수)부터 16일(금)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숙박산업 전문 전시회로 매년 약 2만 5000여 명의 숙박, 외식업 종사자들이 한 데 모이는 코리아호텔쇼는 산업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비즈니스 매칭, 네트워킹을 이루는 장으로 호텔업계의 메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특히 ‘레스토랑·F&B 산업전(Korea Restaurant Show)’이 동시 개최, 보다 다양한 참관객과 바이어, 참가업체들의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도모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도 한층 다채로운 구성으로 준비됐다. 코리아호텔쇼 대표 이벤트인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와 대한민국 대표 호텔리어를 선발하는 ‘K-Hotelier 시상식’, 누구나 활용 및 참여 가능한 ‘오픈마케팅 스테이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주류업계 전문가들이 실력을 뽐낼 예정의 3일간의 ‘주류대회’까지. 볼거리와 즐길거리, 업계 인사이트를 집대성한 전시회, 바로 코리아호텔쇼다. 부대행사는 총 3곳에서 진행,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장과 대한민국 주류위크 경연장, 그리고 복합무대에서 3일간 다채로운
아날로그 세대의 끝자락에서 여전히 종이와 연필을 좋아하고 e-Book보단 침 발라넘기는 책이 좋은 내게 AI는 관심 밖의 일이었다. 호텔의 디지털 전환 필요성에 대해서는 그렇게 열을 올려 기사를 썼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취재하고 글을 쓰는 영역에 있어서는 제 아무리 AI라도 인간의 역량을 따라오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글재주가 없는 지인이 챗GPT로 회사소개서를 완성했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카카오톡 친구 ‘AskUp(일명 아숙이)’을 통해 바로 챗GPT를 경험해볼 수 있다기에 아숙이에게 말을 걸어보기 시작했다. 그래봤자 예전의 심심이와 다를 바 없겠거니 싶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아숙이는 매우 진지(?)했다. 첫 질문이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에 대해 소개해달라는 것이었는데, 우리 매거진이 주로 다루는 콘텐츠와 주제를 잘 파악하고 있었다. 이후로도 호텔과 외식 전공자들의 산학 실습은 어떻게 이뤄져야 할지, 한국 외식업계의 인력난은 어떻게 해결돼야 할지, 이번 달 매거진 기획기사 아이템은 어떤 것으로 하면 좋을지 등을 물어봤고, 다소 평이하고 보편적인 답변이었지만 아숙이한테 필요한 시간은 단 30초도 걸리지 않았다. 답변이 불충분하게 느껴지면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