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을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폭넓은 한국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KOREA TRAVEL CARD와 명동상인협의회(이하 명동상인회)가 MOU 협약을 맺고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26일 진행된 MOU 협약식은 명동상인협의회 강태은 회장과 인바운드 관광 스타트업 레드테이블 도해용 대표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1년 9월 설립된 명동상인협의회는 식음, 에스테틱, 패션 등 명동 내 다수의 업체를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다. KOREA TRAVEL CARD는 인바운드 관광 OTA(Online Travel Agency) 레드테이블에서 출시한 외국인 여행자용 선불충전카드로 외국인이 한국을 여행할 때 필수적으로 이용하는 교통카드 기능과 다양한 제휴 할인이 가능한 카드결제 기능을 담았다. 해당 카드는 교통, 페이, 쇼핑, 관광, 음식 등 전 분야에서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을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레드테이블은 명동 상권의 외국인 관광 활성화를 위한 ▲명동 방문 외국인 상품 개발 ▲명동 글로벌 마케팅 및 홍보 ▲명동 상권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 방안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MOU 협약 이후 양 기관에서는 명동을 처음 방문한 인바운드 관광객도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명동 거리 지도 및 동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입국자 및 매출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하여 백화점/면세점 - 남산 - 명동 상권 등 여행객이 이용하기 편리한 코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는 쇼핑, 교통, 식음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점을 이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니며,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을 증대할 핵심 요소로 기대된다. 양 기관의 협약은 명동 여행 시 KOREA TRAVEL CARD의 사용을 증대하고, 인바운드 관광객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글로벌 여행자에게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여행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한다. KOREA TRAVEL CARD와 명동상인협의회의 관계자는 "더 나은 서비스와 혜택으로 고객들에게 더욱 풍요로운 여행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 기관의 협약은 엔데믹으로 활발해진 글로벌 여행 시장에 명동 상권 활성화 및 편안하고 안전한 카드 결제 수단의 확대 등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분기마다 역대급 실적 행진을 갈아치운 호텔전문 기업 파르나스호텔(대표이사 여인창)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 1000억 원을 돌파하며 2023년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4822억 원, 영업이익률은 약 21% 수준인 1032억 원을 기록해 1985년 창사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2022년(매출액 3694억 원, 영업이익 709억 원)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30% 이상, 영업이익은 45% 이상 증가한 수치다. 파르나스호텔은 서울 강남 중심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럭셔리 리조트 호텔인 파르나스 호텔 제주, 그리고 명동, 인사동, 동대문, 판교, 용산 등 서울 및 수도권 핵심 지역에 위치한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 나인트리 호텔 등 국내에 총 9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 복합 쇼핑 문화 공간인 파르나스몰, 국제 기준 프라임 등급의 최상급 오피스 빌딩 파르나스 타워, 베트남 하이퐁에 위치한 레지던스 호텔 썬플라워 인터내셔날 빌리지를 운영하며 글로벌 종합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꾸준히 확장해 왔다. 파르나스호텔은 2023년 객실, 식음, 연회 등 호텔 전 부문의 매출이 고루 성장한 가운데, 이 중 객실 매출이 전년 대비 약 50% 증가하며 가장 폭발적인 실적 향상을 보였다. MICE, 비즈니스 출장, 자유 여행 등 해외 인바운드 시장이 전체적으로 강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파르나스호텔이 운영하는 전 호텔은 선제적으로 외국인 투숙객을 발빠르게 흡수했고, 그 결과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코엑스는 전체 투숙객 중 외국인 비중이 2022년 약 46%에서 2023년 약 67%까지 늘어났다. 연회 부문 매출액 역시 전년 대비 약 26% 증가하며 매출을 함께 견인했다. 특히,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서울 호텔 중 가장 큰 규모의 그랜드 볼룸 뿐만 아니라 최첨단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서울의 중심 강남 테헤란로에 위치해 IT, 제약, 금융, 공공 등 핵심 산업군들의 컨벤션 명소로 꼽힌다. 여기에 대규모 럭셔리 웨딩 예약 역시 한 해가 시작되기도 전에 1년치 사전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성시를 이루고 있다. 2022년 7월 개관 후, 2023년 온전한 연간 운영을 처음 마무리 한 파르나스 호텔 제주는 전년 대비 매출이 144% 증가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했다. 제주도에서 골든키 컨시어지를 3명 보유한 유일한 호텔로 압도적인 서비스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제주도 5성급 호텔 중 바다와 가장 인접한 입지 조건과 국내 최장 길이의 인피니티 풀 등 경쟁력 있는 시설과 서비스, 그리고 차별화된 미식 경험 제공 등으로 구매력이 높은 개별자유여행객(FIT)들에게 선택된 결과로 분석된다. 명동, 인사동, 동대문, 판교, 용산 등 수도권 핵심 지역에서 6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나인트리 호텔도 매출액이 전년 대비 88% 이상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30% 증가했다. 일반 비즈니스 호텔에서 볼 수 없는 프리미엄 시설과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 많은 국내외 고객들의 선택지가 되고 있으며, 특히 명동과 동대문 지점은 중화권을 포함한 아시아 여행객들이 약 50% 이상 차지할 정도로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의 성인 전용 럭셔리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가 ‘호텔판 미쉐린 가이드’로 불리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Forbes Travel Guide)’에서 국내 부티크 호텔 최초로 4성 등급을 획득했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1958년에 창간한 세계적인 럭셔리 여행 평가 전문지다. 매년 전문 조사원들이 900여 개에 달하는 항목에 따라 전 세계 고급 호텔과 레스토랑, 스파 등을 평가한 후 5성(5-Star)과 4성(4-Star), 추천(Recommended) 호텔로 등급을 나눠 최종 발표한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미국 현지 기준 지난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를 발표했다. 아트파라디소는 지난해 8월 신규 등재 이후 진행된 첫 평가에서 4성 등급을 획득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아트워크와의 공존을 통해 전체 공간을 갤러리화한 고품격 시설과 58개 전 객실 스위트룸 등의 강점을 기반으로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해온 노력을 다각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프라이빗한 휴식부터 미식, 아트까지 ‘올인클루시브’ 특전을 담은 서비스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투숙 전 고객의 사전 니즈 파악을 통한 맞춤 일정표 수립은 물론 24시간 요청 사항을 응대하는 ‘큐레이팅 서비스’, 호텔 내 코리안 이노베이티브 파인 다이닝 ‘새라새(SERASÉ)’에서의 전 일정 식사 혜택을 담은 ‘풀보드 서비스’, 주요 전시 작품을 둘러보며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아트투어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이를 바탕으로 아트파라디소는 전 세계 90여 개국 우수 부티크 호텔들이 소속된 SLH(Small Luxury Hotels of the World™) 멤버로도 등극한 바 있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신규 등재에 이어 국내 부티크 호텔로는 처음으로 4성 호텔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핵심 타깃층인 MZ세대 VVIP 고객들의 니즈를 지속 반영해 나가며 격조 높은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트파라디소가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도 올해 5년 연속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4성 호텔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지난 2020년 신규 등재와 동시에 국내 호텔 중 최단기간에 4성 등급을 획득한 후 매년 다채로운 부대시설과 아트워크, 럭셔리한 서비스 등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설 명절을 맞아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DT) 매장을 목적지로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아메리카노 사이즈업 쿠폰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설 연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장거리 이동이 증가하는 명절을 맞아 커피 한 잔을 통해 잠시나마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고, 휴식을 취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획되었다. 2월 8일부터 12일까지 TMAP 내비게이션으로 전국 스타벅스 DT 매장 중 한 곳을 목적지로 설정하면 인당 1일 1회 아메리카노 사이즈업 쿠폰을 선착순으로 즉시 제공한다. (5일 동안 매일 참여 시 최대 5개 발급 가능) 쿠폰 대상 음료는 ‘카페 아메리카노’, ‘블론드 카페 아메리카노’,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 ‘1/2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 총 4종으로, 핫, 아이스 구분 없이 발급받은 날로부터 2월 28일까지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쿠폰은 TMAP에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주문 시 쿠폰 바코드를 파트너에게 제시하거나 스타벅스 앱에 쿠폰 번호를 등록해 사이렌 오더로도 주문 적용할 수 있다. 스타벅스 전병재 브랜드마케팅팀장은 “명절에 차량 이동이 늘어남에 따라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찾는 고객이 많은데, 이번 특별 이벤트로 인해 장거리 이동 중 잠깐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설 명절이 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 속에 특별한 경험과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이벤트를 다각도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타벅스는 최근 티맵모빌리티가 분석한 데이터 자료에서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가장 많이 검색된 장소 1위로 꼽히며, 특히 30대 차량 이용 고객의 검색이 압도적으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SK핀크스가 운영하는 제주 포도호텔과 디아넥스가 봄맞이 꽃놀이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한 봄 패키지 2종을 신규 출시했다. 포도호텔의 ‘PODO BLOSSOM’ (포도 블라썸) 패키지와 디아넥스의 ‘Cheers Spring’ (치얼스프링) 패키지는 비행의 피로를 풀어주는 아라고나이트 온천 이용 혜택부터 제주의 대표 봄 관광지인 카멜리아힐 입장권까지 제공한다. 포도호텔의 PODO BLOSSOM 패키지는 제주 자연을 온전히 느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객실과 더불어 벚꽃, 튤립, 철쭉 등 다양한 제주의 봄꽃을 한눈에 감상 가능한 카멜리아힐 입장권을 증정한다. 아름다운 제주 여행에서의 꽃놀이 순간을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사진 인화 서비스도 특별 제공한다. 꽃놀이를 마친 패키지 고객은 산방산 뷰를 자랑하는 포도호텔 레스토랑의 봄맞이 스페셜 메뉴인 벚꽃 막걸리와 화전을 룸서비스로 즐길 수 있다. 특히 핑크 벚꽃 막걸리는 벚꽃이 수놓인 유리잔과 함께 제공돼 제주 봄의 기운을 한껏 느낄 수 있다. 패키지에 포함된 조식은 한식 3종과 양식 2종 중 선택 가능하며, 투숙 기간은 오는 3월 1일부터 6월 1일까지다. 디아넥스는 한라산 중턱의 제주 자연을 조망할 수 있는 개별 테라스를 갖춘 객실과 디아넥스 레스토랑의 시그니처 메뉴를 결합한 Cheers Spring 패키지를 준비했다. Cheers Spring 패키지 이용객은 오직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현무암치킨과 감자세트, 생맥주를 레스토랑에서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카멜리아힐 입장권과 디아넥스 1층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아라고나이트 고온천, 통창뷰 배경의 실내수영장 자유이용 혜택이 주어진다. 디아넥스 내의 다양한 부대시설 이용 혜택도 누려볼 수 있다. 당구, 탁구 등 각종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공간인 스포츠홀과 1000여권의 도서가 비치된 북카페 이용이 가능하다. Cheers Spring 패키지의 투숙 기간은 오는 3월 1일부터 6월 1일까지다.
2023년 다양한 성과와 함께 전환점을 맞은 미쉐린 가이드가 전세계 미식과 호텔을 아우르는 지침서로서 여행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해 미쉐린 가이드는 새로운 호텔 평가 기준인 ‘미쉐린 키(MICHELIN Key)’의 도입과 함께 중요한 변화를 맞이했다. 4년 간의 작업 끝에 120개국에 위치한 5000여 개의 주목할 만한 호텔을 웹사이트 및 앱을 통해 무료로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이중에서 특별한 호텔을 2024년부터 매년 ‘미쉐린 키’를 통해 조명할 예정이다. 미쉐린 키는 미쉐린 가이드 평가팀이 암행으로 하루 이상 숙박한 뒤 우수한 숙박시설에 부여될 예정으로, 상반기 중 프랑스를 시작으로 전세계 6 곳에서 셀렉션이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유난히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미쉐린 가이드 스타 레스토랑이 탄생했다. 미쉐린 가이드 평가팀은 프랑스 지역을 제외한 해외 지역에서 적어도 930 곳 이상의 레스토랑을 새롭게 선정했다. 평가원들은 현재 미쉐린 가이드가 발간하는 약 45 곳의 지역에 다시 방문해, 기존의 선정된 셀렉션을 갱신하거나 완전히 새로운 지역에서 발간을 발표했다. 그 결과, 아르헨티나의 멘도사(Mendoza)와 부에노스아이레스(Buenos Aires), 베트남의 하노이(Hanoi)와 호치민(Ho Chi Minh), 중국의 항저우(Hangzhou), 터키의 이즈미르(Izmir)와 보드룸(Bodrum), 폴란드의 포즈난(Poznań), 미국의 콜로라도 주(Colorado)와 애틀랜타 시(Atlanta), 라트비아(Latvia)를 포함해 전 세계 11곳이 미쉐린 가이드에 합류했다. 미쉐린 가이드 해외판은 세계 곳곳에서 다채로운 미식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전세계 13곳의 레스토랑이 ‘요리가 매우 훌륭하여, 특별한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미쉐린 3스타에 새롭게 선정됐으며, 이 중 슬로베니아는 처음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요리가 훌륭하여, 멀리 찾아갈 만한 가치가 있는’ 2스타 레스토랑에는 총 48 곳이 선택됐다. 여기에는 폴란드와 여성 셰프가 운영하는 태국의 레스토랑도 처음으로 포함됐다. ‘요리가 훌륭한’ 1스타 레스토랑에는 전 세계 364 곳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아부다비는 처음으로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을 발표했다. 또한,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요리를 맛볼 수 있는’은 빕 구르망에는 약 450 곳의 레스토랑이 새롭게 선정됐다. 특히 여기에는 말레이시아의 지역 특성이 반영된 길거리 음식 판매자들도 다수 포함돼 있다. 한편 지속 가능하고 환경 친화적인 접근 방식과 철학으로 그린 스타를 받은 레스토랑은 새롭게 받은 곳과 기존에 확인된 곳 모두 포함해 총 505곳이다. 그린 스타는 미쉐린 가이드가 지속 가능한 미식에 쏟고 있는 노력과 헌신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미쉐린 가이드는 레스토랑 분야 전반에 걸쳐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증진시키고 홍보하고자 한다. 선정된 그린 스타 레스토랑은 업계에서 진정한 대사가 되어, 모든 세대를 위한 모범이 될 것이다. 그린 스타는 이제 레스토랑이 본연의 미식 경험만큼이나 혁신적인 접근 방식이 중요해졌음을 보여주고 있다. 미쉐린 가이드는 2024년에도 새로운 셀렉션을 통해 다채로운 발견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첫 발간이 예정된 부산, 브라질, 멕시코가 그 예다. 올해 첫 미쉐린 가이드 발표는 영국 및 아일랜드 발간 행사로 2월 5일 공개된다. 시상식은 처음으로 런던이 아닌 맨체스터에서 개최된다. 이어 2월 26일 벨기에, 27일에는 포르투갈 발간이 처음으로 스페인과 분리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프랑스 미식 업계의 축제인 미쉐린 가이드 프랑스 셀렉션 발간 행사가 올해는 3월 18일 프랑스 투르에서 예정돼 있다.
영국 럭셔리 브랜드 포트넘 앤 메이슨이 새로운 커피 컬렉션인 하우스 블렌드 커피 6종을 국내 출시했다. 포트넘 앤 메이슨은 소비자들의 날로 다양해지는 커피 취향을 충족시키기 위해 로스팅 레벨, 맛과 향 등에 따라 제품 스펙트럼을 넓혀 총 6종의 하우스 블렌드 커피를 선보인다. 하우스 블렌드 커피 컬렉션은 영국의 다크우드커피(Dark Woods Coffee)로부터 최상의 원료를 공급받아 만든 분쇄 커피(Ground Coffee)다. 드립백이나 커피머신에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감각적인 컬러의 패키지 덕분에 선물로도 제격이다. 하우스 블렌드 커피는 포트넘 앤 메이슨이 탁월한 커피를 제공하기 위해 수 년 동안 노력한 결과다. 신뢰할 수 있는 공급업체와 협력하여 커피 제품을 업그레이드하고, 완벽한 맛과 향을 만들어 내기 위해 세심한 과정을 거쳤다. 시그니처 제품은 ‘피카딜리 블렌드(Piccadilly Blend)’이다. 다크 초콜릿과 헤이즐넛의 조화와 크리미한 맛이 특징인 제품이다. ‘킹스 블렌드(King’s Blend)’는 에드워드 7세를 위해 만들어진 블렌드를 현대식으로 변형한 것으로, 남아메리카와 에티오피아, 인도의 원두를 혼합하여 풍부한 밀크 초콜릿과 헤이즐넛 향을 자랑한다. 한편, 알렉산드라 여왕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퀸즈 블렌드(Queen's Blend)’는 오렌지 제스트, 재스민의 조합으로 여왕처럼 우아하고 화사한 커피 타임을 선사한다. 아침에 마시는 커피를 선호한다면, ‘브렉퍼스트 블렌드(Breakfast Blend)’를 추천한다. 바닐라의 달콤함과 애프리콧의 상큼함을 담은 커피 한 잔으로 상쾌한 아침을 깨울 수 있다. ‘애프터 디너 블렌드(After Dinner Blend)’는 저녁 식사 후 즐기기 좋은 커피로, 은은한 카카오향과 묵직한 스모키함이 특징이다. 디카페인 제품인 ‘애니타임 블렌드(Anytime Blend)’는 은은한 초콜릿 향과 부드러운 목넘김으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새로운 커피 컬렉션은 2월 중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매장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포트넘 앤 메이슨의 티, 비스킷, 티웨어 등의 제품은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 경기점, 센텀시티점, 아트&사이언스점 등 5개의 오프라인 매장과 SSG닷컴,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구매 가능하다. 더불어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보다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고, 영국으로부터 직배송도 가능하다.
정부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2000만 명 유치 및 관광수입 245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세우고 이를 위해 관광편의, 지역관광, 관광산업 혁신에 중점 둘 것을 발표했다. 지난 12월 8일, 정부 부처와 함께 다양한 민간 전문가 및 관계자가 참여,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의 ‘제8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논의된 ‘대한민국 관광수출 혁신전략’을 자세히 살펴봤다. 관광시장 회복세 보이는 만큼 정부가 총력 기울여야 국가관광전략회의는 「관광기본법」에 따라 국무총리를 의장으로, 13개 부처 장관 등이 참여하는 범정부 관광정책 수립·조정 회의체다. 지난해에는 국가관광전략회의를 통해 ‘2023~2024 한국방문의해’를 선포하고 2027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3000만 명 달성 목표 등 ‘제6차 관광진흥기본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8차 회의에서 한 총리는 “코로나19로 1700만 명이 넘던 외국인 관광객이 2021년 97만 명까지 급감해 업계와 국가 및 지역경제가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며, “올해는 다행히 4년 만에 1000만 명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는 등 관광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만큼, 2024년 우리 관광업계가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정부가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정부, 지자체, 관광업계가 긴밀히 협력해 오늘 논의된 혁신전략들을 속도감 있게 집행해야 하며, 문화체육관광부는 주기적으로 점검·보완하라.”고 지시했다. 올해 추진될 ‘대한민국 관광수출 혁신전략’은 모두 3가지로 ‘K-컬처 연계 관광수출 플러스, 지역(로컬) 콘텐츠로 지역관광 플러스, 융복합·고부가화 산업혁신 플러스’다. 이를 추진하게 된 배경에는 관광객 유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변화하는 방한관광 트렌드에 대응하고, 지역관광 활성화의 중요성을 더욱 제고하고자 함이며 코로나19 이후 관광산업 회복 및 혁신이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다. K-컬처, 로컬리즘, DT 지난해 말, 세계관광객 수가 팬데믹 이전 수준의 약 90%까지 회복될 것이라고 예측(UNWTO, 2023)된 가운데 일본이 인바운드 활성화를 위한 액션플랜을, 대만이 외래관광객 유치 확대 가속화 방안을 발표하는 등 국제관광시장 내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그렇다면 관광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우리나라만의 관광 경쟁력은 무엇일까? 외국인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선택할 때 ‘패션·유행 등 세련된 현대문화 체험’이 15.8%(2022 외래관광객조사)를 차지할 정도로 높고 2022년 기준 해외 한류동호회 회원 수가 1억 7883만 명(한국국제교류재단)에 달하는 것을 살펴봤을 때 외국인 관광객들은 K-컬처에 대한 호감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인다. 이를 관광 수요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개별관광·체험형 등 변화된 트렌드에 부합하는 콘텐츠를 발굴하고 마케팅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국제관광 트렌드로 ‘로컬리즘 관광’이 부상하면서 외국인 관광객의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해 지역관광 활성화가 뒷받침돼야 한다. 무엇보다 우리나라는 229개 시군구 가운데 38.9%(89개)가 인구감소지역이기 때문에 관광객 62명이 정주인구 1인의 소비를 대체한다는 연구 결과를 보더라도 지역소멸 대응 차원에서 관광인구를 유치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다. 이에 각 지자체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체류형·살아보기형 여행 등을 중점 추진하는 등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코로나19로 2020년 매출액과 종사자 수가 급감한 이후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다. 따라서 관광산업의 DT가 요구되고 있지만 예약, 전자결제 시스템을 구축한 관광사업체의 비중은 40% 이하에 불과하다.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관광산업 생태계 변화의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혁신이 복합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꾸준한 회복세, 방한 시장 다변화 우리나라 관광시장을 살펴보면 지난해 10월까지 총 888만 명의 외국인이 우리나라를 방문, 코로나19 이전의 60.9%까지 회복하며 2019년 대비 월별 회복률이 상승하는 추세임을 알 수 있다. 특히 일본의 경우 지난해 1~10월 184만 명이 우리나라를 방문하며 2019년 대비 66.8%까지 회복(2023년 10월)했고 중국 역시 지난해 1~10월 방한 관광객이 154만 명을 기록, 9월 단체 관광 재개를 계기로 회복세로 돌아섰다. 다만, 과거 쇼핑 위주 단체관광보다 개별관광·체험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됐다. 구미주는 코로나19 이전의 방문객 수를 넘어서는 등 아중동과 함께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 2019년 외래관광객의 70%를 5개국이 차지했는데 지난해에는 8개국으로 확대, 방한 국가가 다변화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국민 여행수요의 경우 1인 평균 여행횟수 5.37회 → 6.21회, 1인 평균 여행 일수 7.99일 → 9.71일, 여행지출액 25.9조 원 → 34.5조 원으로 늘었다. 한편 국민들의 해외여행이 급증하면서 방한 회복률을 상회, 지난해 1~9월 73억 3000만 불의 관광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 방문의 경우 서울에 특히 집중되고 그 다음이 부산과 경기, 제주 등 일부지역에 편중돼 지역 간 불균형이 발생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 관광 경쟁력 및 관광 트렌드 변화 그렇다면 외국인 관광객들은 우리나라에 어떤 매력을 느끼고 있을까? 외국인들은 우리나라 관광의 매력 포인트로 ‘트렌디’하고 편리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거리가 안전하고 맛있는 음식, 매력적인 K-뷰티·패션, 풍부한 문화유산을 꼽았다. 올해 국내관광 트렌드로 손꼽히는 치유(웰니스) 관광, 개인 관광객 증대, 특별한 경험 추구 등 쉬고 비우는 여행, 개인별 관심사를 즐기는 여행, 특별한 경험 추구, 기술 활용 여행정보 획득, 여행동반자 범위 확대 등 올해 관광 전망에 주목해 관광정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제관광의 경우 지난해 워케이션, 고급관광, 반려동물 동반여행 등이 화두로 떠올랐으며 특히 올해는 ‘로컬리즘’에 기반한 지역관광, 캠핑관광 등에 대한 관심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이 중 로컬리즘 관광은 지역 고유의 장점을 활용하고 지속가능하며 지역 시설을 활용, 관광수익을 창출하며 주민중심 관광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글로벌 관광트렌드 다이제스트, 한국관광공사). 로컬리즘 지역관광의 예로 농장 휴가, 가족 단위 관광객이 다수를 이루는 오스트리아 홀리데이 온더팜, 지역별 와이너리 정보를 제공하고 와인 시음·생산체험 등을 제공하는 조지아 와인 루트 프로젝트, 한옥마을 생활관광 프로그램, 다식 체험, 제례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함양 온데이(on day)가 있다. 대한민국 관광수출 혁신, 관광대국으로의 도약 정부는 우리의 관광 경쟁력과 트렌드를 반영해 ‘제8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대한민국 관광수출 혁신전략으로 ‘K-컬처 연계 관광수출 플러스, 지역(로컬) 콘텐츠로 지역관광 플러스, 융복합·고부가화 산업혁신 플러스’를 세웠다. 이 전략들을 위해 여행 편의를 개선하고, K-컬처와의 연계를 강화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며 지역관광의 콘텐츠와 인프라, 거버넌스 혁신으로 지방관광시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한 융합·고부가화로 산업영역을 확장하며 질적 성장의 기반을 강화해 역대 최고인 1750만 명을 넘어선 올해 외래관광객 수 2000만 명을 유치할 목표를 밝혔다. 관광시장을 회복하고 외래객 지방 방문 55%를 달성하며 관광객 지역을 확산하는 동시에 245억 달러의 관광수입을 확대, 대한민국 관광수출 혁신, 관광대국 도약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전략1. K-컬처 연계 관광수출 플러스 국제적 경쟁력 확보 위한 관광 편의성 대폭 증진 관광편의는 코로나19 이후 재점화된 관광객 유치경쟁에서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요소다. 따라서 정부는 출입국·쇼핑·교통 등 K-관광의 편의성을 대폭 증진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한국 관광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비자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는데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중국 관광객에게만 한시적으로 적용해오던 단체전자비자 수수료 면제를 올해까지 연장하며 면제국가도 중국뿐 아니라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까지 확대한다는 것이다. 또한 외화 획득은 물론 지역경제 관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해오고 있는 쇼핑관광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부터 즉시환급 사후면세의 한도를 2배(1회 50만 원, 총 250만 원→1회 100만 원, 총 500만 원)로 상향한다. 외국인이 평소에 사용하던 자국앱을 통해 간편결제가 가능하도록 180만 개의 제로페이 가맹점과 연계하고, 사후면세점즉시환급 서비스도 제공해 올해 전체 사후면세 판매장 중 즉시환급면세판매장을 4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인천항의 출국장 면세점도 신규 특허사업자를 선정하고 재개장할 예정이다. 방한 관광객의 개별관광 증가추세에 맞춰 입국 후 국내 이동 편의성도 높인다. 정부는 민간업계와 협업해 철도,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예약을 지원하는 외국인 관광객 전용 모빌리티 앱을 구축하고 내비게이션 앱의 영문서비스도 개선한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관광통역안내도 확대해 외국인 관광객이 더욱 쉽게 전국 각지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2023~2024 한국방문의해’ 계기로 한국 관광 집중 홍보 정부는 민간과 협업해 잠재 방한객의 관심이 높은 한류, 쇼핑, 미용(뷰티), 의료서비스를 체험하는 대형행사를 연중 개최할 계획이다. 1~2월 ‘코리아그랜드 세일’을 시작으로 6월에는 광화문광장을 거점으로 처음으로 미용(뷰티)과 패션, 의료·웰니스가 어우러진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을 개최한다. 9월에는 그동안 해외에서 개최해온 대형 한류 페스티벌을 최초로 국내에 유치해 전 세계 한류팬을 불러 모을 계획이다. 해외 현지에서 전방위 마케팅을 펼치는 ‘K-관광 로드쇼’가 신시장 개척을 위해 사우디, 스웨덴, 뉴질랜드 등 10개국에 새롭게 ‘한국관광 홍보지점(가칭)’을 설치, 지난해 15개 도시에서 올해 25개 도시로 확대된다. 한국 관광의 시작점이자 종착점인 인천공항에 K-관광·컬처존도 조성해 실감형 콘텐츠로 방방곡곡 명소와 주요 행사를 홍보하는 장소로 명소화하며 해외에 진출한 편의점, 치킨 등 K-브랜드 프랜차이즈점과 협력해 한정판 자체(PB)상품을 출시하는 것은 물론 한국관광 홍보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민·관 협업으로 한국 관광의 마케팅 전선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K-컬처와 융합한 한국관광 콘텐츠 확충 국내외를 대표하는 아트페어인 키아프·프리즈(9월 4~8일)와 연계한 투어를 개발하고, 공연관광 대표브랜드인 ‘웰컴대학로’ 축제를 확대한다. ‘방탄소년단(BTS) 로드’ 등 한류팬 맞춤형 테마투어를 추가 발굴하며 K-컬처 관련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외국인 청소년 대상으로 ‘케이(K)-컬처 연수비자’도 연내 신설할 전망이다.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의 한국 관광 랜드마크화도 지속 추진한다. 인근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테마별 관광코스를 확대하고 전시·공연프로그램 및 휴게·편의시설도 확충해 방문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올 1월 19일부터 2월 2일까지 강원도 일대에서 열리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계기로 중국, 동남아 등 여행업계 대상 겨울관광상품을 적극 홍보하고, 대관령눈꽃축제 등 인근 축제 방문 교통수단도 지원한다. 또한 최근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 및 ‘2023 리그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우승으로 세계적 인기를 확인한 e-스포츠의 주요 경기와 연계해 관광상품과 연수 프로그램도 확대 개발한다. 전략2. 지역(로컬) 콘텐츠로 지역관광 플러스 지방관광시대 앞당겨 대규모 지역관광 기반시설(인프라)을 확충하고 중앙-지방 거버넌스를 강화해 지방관광시대를 앞당긴다.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0년간 진행되는 장기 프로젝트인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정부, 지자체, 민간 등이 부산·광주·울산·전남·경남에 총 3조 원을 투입, 해안과 내륙, 다도해 섬 등 관광자원과 문화·기술을 접목해 권역별로 체류형·체험형 관광명소를 조성하는 등 ‘K-관광 휴양벨트’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거문도, 말도·명도·방축도, 백령도, 울릉도, 흑산도에도 4년(2023~2026) 간 각 100억 원 내외를 투입해 ‘K-관광섬’을 개발할 예정이다. 지역관광 추진체계도 강화한다. 17개 시도가 함께 지역관광 진흥방안을 논의하는 ‘지역관광전략회의’를 신설하고, 강원·충청·경북·경남·호남 등 권역별로 공항, 지자체, 업계 등 지역관광의 주체들이 전방위적으로 참여하는 지역관광협의체도 운영해 지역의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과 홍보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특색이 담긴 관광콘텐츠를 발굴 전국 5개 권역별로 대표 음식콘텐츠를 발굴, ‘K-미식벨트 30’을 구축하고 해외홍보를 전개해 한국 미식관광을 활성화한다. 또한 대표적 지역관광 자원인 문화관광축제 중 잠재력 있는 축제를 공모·선정해 개최기간 확대, 공항-축제장 원스톱 교통편 확보, 외국어 안내 강화를 지원하는 등 ‘글로벌 축제’를 육성한다. 지역의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체류관광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국내 1~2년 체류가 가능한 가칭 ‘디지털 노마드 비자’를 연말까지 도입하고, 야간관광특화도시도 통영·대전·부산 등 7개소에서 10개소로 확대한다. 전략3. 융복합·고부가화 산업혁신 플러스 고급관광 집중 육성 자연환경과 전통유산, 케이(K)-컬처와 첨단산업, 안전한 체류환경 등 우리나라가 가진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고급관광을 집중 육성한다. 치유·명상, 미용(뷰티)·스파 등 테마별 한국 대표 치유 관광지를 선정해 통합 브랜딩과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또한, 세계적 수준으로 정평이 난 한국의 의료기술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의료관광 비자 발급을 완화*하고, 피부·성형 등과 같이 치료 후 관광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경증 환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의료관광상품도 확대 개발한다. 이와 함께 베트남, 태국, 필리핀, 캐나다를 새롭게 포함한 총 12개국에서 전략적인 마케팅도 전개한다. *치료목적이 인정되는 경우 장기 의료관광(G-1-10) 비자 체류연장기간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상향(’23. 8. 28.~) 인천 영종도에 외국인 카지노업, 5성급 호텔, 1만 5000석 규모의 전문 공연장 등을 갖춘 복합리조트가 신규 개장하는 만큼, 이와 연계한 체류· 환승 관광프로그램 및 대규모 공연장을 활용한 패키지 상품도 개발해 K-Pop 공연관광의 거점을 조성한다. 또한 ‘아시아 1위 국제회의(MICE) 관광 목적지’ 도약을 위해 ‘제5차 국제회의산업 육성 기본계획(’24~’28)’을 수립(2월), 국제회의 유치·홍보·개최의 청사진도 제시할 계획이다. 한국관광 품질 개선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관광산업의 복원을 위해 인력공급을 확대하고 한국관광의 품질 개선도 지속 추진한다. 시범사업을 거쳐 호텔·콘도업에 고용허가제(E-9) 도입방안을 마련·추진하고, 준전문인력(호텔접수사무원)의 특정활동비자(E-7) 적용 기준(전문지식·기술 등을 가진 외국인력에 대한 취업비자로, 전년도 외국인 투숙객 비율 40% 이상인 호텔의 접수사무원에 한해 허용 중)도 완화한다. 여행업을 대상으로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지원을 확대해 고용보험 피보험자 1인 이상(기존 5인 이상)이라면 청년고용에 따른 장려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업계 인력난을 적극 해소한다.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기 위해, ‘국민참여형 합동점검단’을 새롭게 운영하고 ‘축제 먹거리 착한가격 캠페인’을 개최하는 등 주요 관광지의 숙박, 교통, 음식 등 서비스의 품질을 개선한다. 또한, ‘공정상생센터’를 신규 설치해 여행업계의 불공정거래 접수 및 법률컨설팅 등을 지원함과 동시에, 민관이 협력해 지속적으로 점검해나가는 등 자정노력도 기울일 예정이다. K-컬처 중심의 관광산업 부흥의 기회 매년 진행되는 국가관광전략회의에 반복적으로 회자되는 지적은 “내용은 다양하지만 구체적이 방안이 없다. 또 질적 성장보다 양적 성장을 주도한다, 좀 더 정교하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근본적인 해결이 가능한 정책을 세워야 한다, 실천할 수 있는 정책이어야 한다.” 등이다. 게다가 올해의 전략은 이미 지난해 회의에서 나왔던 내용으로 실효성이 없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꾸준히 업계 전문가들이 제기하고 있는 관광사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할 수 있는 콘트롤타워는 여전히 부재하며 대통령 산하 기구로 추진됐던 국가관광전략회의가 현재는 국무총리 산하 기구로 격하된만큼 일각에서는 정부에서 관광의 중요성을 낮게 평가하고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앞서 언급한대로 올해 관광분야는 전 세계적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게다가 우리의 경쟁력인 K-컬처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돼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의 관광이 세계를 재패할 수 있는 기회가 온 만큼 이 때를 잘 살리기 위해 정부의 힘은 물론 산,학,연의 연계와 시너지의 집중이 더욱 필요한 때다.
갑진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 기사부터는 더 이상 ‘코로나19’, ‘팬데믹’, ‘엔데믹’이라는 용어를 차용하기 겸연쩍을 정도로 지난 한 해 동안 가파른 회복세를 경험했다. 지역 간 편차가 존재하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방한 여행과 호텔 수요가 늘어난 덕분에 ADR이 올랐고, 각종 MICE 행사까지 재개되면서 호텔의 부가가치도 완만하게 우상향의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오픈을 앞두고 있었던 호텔들은 속속 영업을 시작해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팬데믹의 공백기를 기회 삼아 재정비에 나섰던 호텔들도 새 단장을 마쳤다. 끝나지 않을 것만 같은 긴 터널 속에서 묻어두고 있었던 업계의 불편한 진실들을 마주한 만큼 그동안 당연하게 받아들인 낮은 사업 수익성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으며, 이에 따라 공간과 시간의 비즈니스 전략을 재설정하는 모양새다. 한편 호텔과의 협업을 통해 노노멀 시대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설계하고 있는 관광벤처 스타트업들은 재기발랄한 아이템들을 선보이는 중이다. 지난해 ‘호텔&레스토랑 산업전’을 통해 만나본 바, 호텔이 보다 적극적으로 스타트업들의 아이디어를 들여다본다면 윈-윈 할 수 있는 컬래버레이션, 혹은 협업이 기대된다. 정부의 외래관광객 3000만 명 비전도 더디긴 하지만 비전을 실현시키고자 나름대로 고군분투하고 있다. 올해는 2000만 유치의 계획을 발표했으니 지난해 아쉬움은 보완하고 연 초부터 공격적인 움직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물론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다. 특히 갈수록 메말라가는 인력풀로 호텔의 콘텐츠도 콘텐츠지만 이제는 인재 싸움이 됐다. 관광 수요도 양적인 팽창은 분명하나 만족도의 측면에서 질적 성장이 이뤄지고 있는지는 미지수다. 앞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호텔만 해도 지역 간 편차가 극명하고 여전히 차량이나 관광통역사와 같이 회복의 돌파구를 찾지 못한 영역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물가상승세도 꺾이지 않을 전망이라 소비의 위축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기회와 위기가 존재하는 2024년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갈수록 기세가 좋아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매년 진행하는 신년특집 기사에서 살펴본 올해의 소비와 관광 트렌드 중에서 가장 강조된 단어가 ‘나다움’이었다고 한다. 이는 개인의 경험에서 얻는 가치를 더욱 중시하고 분초사회에 피로도가 심한 사회적 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나다움을 어필하는 과정에서 관광산업에는 독특한 경험과 새로운 체험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한층 짙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를 개인뿐만 아니라 호텔에도 접목해보면 어떨까? 올해의 호텔 운영 전략도 ‘우리 호텔다움’으로 세워보는 것이다. 그동안 스스로 의도하지 않은 외부 환경으로 이리저리 고난의 연속을 잘 버텨왔다. 올해는 보다 호텔의 내면을 들여다보면서 우리 브랜드가 추구하고자 하는 이상과 나아가고 싶은 방향을 실현시키는, 그런 값진 한 해가 되기를 바라본다.
파르나스호텔이 운영하고 있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이하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가 전문 스시 마스터들을 영입하여 일식 경쟁력을 대대적으로 강화하고 그 첫 프로젝트로 2월 14일부터 29일까지 일식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하코네’에서 스페셜 오마카세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지난 40여 년간 고품격 미식 문화를 선도해온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는 일식 파인 다이닝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 2년 동안 공격적인 투자를 지속해 왔다. 정통 가이세키의 대가 사와다 카즈미 셰프, 한국인 최초로 일본에서 스시 분야 미쉐린 스타를 받은 ‘스시야 쇼타’의 문경환 셰프 등 일본 현지의 스타 셰프들을 초청해 노하우를 전수받고 메뉴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최근에는 스시 스페셜리스트 조봉수, 장동훈 셰프를 새로 영입하여 ‘하코네’의 오마카세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조봉수 셰프는 일본 도쿄와 오사카 등 스시의 본고장에서 수련한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국내 5성급 호텔과 하이엔드 스시야 ‘스시 무라카미’ 등 일식 파인 다이닝 업계에서 경험을 쌓은 20년 경력의 베테랑 셰프다. 장동훈 셰프는 국내 5성급 호텔에서 10년 이상 경력을 쌓은 ‘영 셰프’로, 트렌디한 감각으로 고객들에게 오마카세의 새로운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Asia’s Best Female Chef Award 2024(아시아 최고 여성 셰프 상 2024)에 태국의 Pichaya ‘Pam’ Soontornyanakij(피샤야 팸 순토르니아나키, 이하 팸 셰프)가 선정됐다. 대한민국의 조희숙 셰프(2020)도 수상한 바 있는 Asia’s Best Female Chef Award(아시아 최고 여성 셰프 상, 이하 아시아 최고 여성 셰프 상)은 Asia’s 50 Best Restaurants Academy(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아카데미)에 소속된 318명의 회원들의 투표로 선정된다. 아시아 최고 여성 셰프 상은 식음 업계에 종사하는 여성들의 전문 지식과 기술 등 여러 방면의 역량 향상을 도모하고,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노력하는 그들의 열정과 공로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Asia’s 50 Best Restaurants(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의 콘텐츠 디렉터 William Drew(윌리엄 드루)는 “팸 셰프가 선보이는 코스요리는 총 20개 메뉴로 구성되어 있으며, 메뉴 하나하나에 깊이 있는 스토리텔링과 역사적 가치를 곁들이는 섬세함이 돋보인다. 뛰어난 요리 실력뿐만 아니라 다수의 방송 경험을 통해 스타성까지 입증한 그녀는 존재감만으로도 아시아 최고의 여성 셰프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릴 자격이 있다”라고 말했다. 방콕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팸 셰프는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미국 요리 학교)에서 공부를 마친 후 뉴욕 Jean-Georges(장 조지) 레스토랑에서 일하며 경력을 쌓았다. 이후 태국으로 돌아와 The Table Restaurant(더 테이블 레스토랑)을 설립했고, 프라이빗 다이닝을 선보이며 현지 미식 커뮤니티와 미디어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 또한 팸 셰프는 방콕의 체인 레스토랑인 Smoked(스모크)의 오너이기도 하다. 그녀는 젊은 셰프 부문에서 수차례 우승하며 2022년에는 S. Pellegrino Young Chef Academy(산펠레그리노 영 셰프 아카데미)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현재 그녀가 오너 셰프로 일하고 있는 Potong(포통)에서는 태국과 중국의 전통문화를 요리에 반영해 대중에게 선보이고 있는데, 이는 대대로 중국 한약 사업을 해왔던 그녀의 가족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것이다. 팸 셰프의 요리는 가업의 전통과 요리 기술을 접목한 데서 출발했다. Potong(포통)이 들어선 건물도 그녀의 가족들이 중국 한약방으로 운영하던 곳을 개조한 것이다. 그녀는 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셰프 중 한 명으로 급부상했으며, Potong(포통) 역시 방콕에서 가장 평이 좋은 레스토랑 중 한 곳으로 자리 잡았다. Potong(포통)은 Asia’s 50 Best Restaurants 2023(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2023)에서 No. 35를 기록함과 동시에 The World’s 50 Best Restaurants 2023(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2023) 리스트 No. 88에 오르며 미식계에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팸 셰프는 또한 Women in Gastronomy(우먼 인 가스트로노미)에서 활동하며 여성 셰프 커뮤니티에 힘을 보태기 위해 노력 중이다. 팸 셰프는 최근 태국 소외 지역에 거주하는 여학생들이 셰프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American Women’s club of Thailand(아메리칸 우먼스 클럽 오브 타일랜드)와 WFW, ‘Women For Women’(우먼 포 우먼)이라는 비영리단체를 설립했으며, 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 인재 양성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24 아시아 최고 여성 셰프로 선정된 팸 셰프는 “아시아 최고 여성 셰프로 선정돼 매우 영광이다. 이 상은 개인적인 성취를 넘어 신념, 전통문화의 계승, 그리고 더 나은 스스로가 되기 위해서 노력했던 시간의 값진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 이 수상이 다른 젊은 여성 셰프들로 하여금 장벽을 깨고 꿈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용기를 심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열정과 노력만 있다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고 믿으며, 본 수상의 영광을 전 세계의 꿈을 가지고 노력하는 모든 셰프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S. Pellegrino(산펠레그리노)와 Acqua Panna(아쿠아파나)가 후원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서울특별시가 공동 주관하는 Asia’s 50 Best Restaurants 2024(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2024) 시상식은 오는 3월 26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되며, 팸 셰프가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 ‘아시아 최고 여성 셰프’ 시상식 또한 함께 진행된다.
2023년 검은 토끼의 해 ‘계묘년’이 저물고, 풍요와 호국을 상징하는 푸른 용의 해 ‘갑진년’이 밝았다. 올해 설날은 2월 10일로 새로운 시작에 대한 설렘이 가득한 설 명절을 맞아 디지털 여행 선도 기업 부킹닷컴은 내부 데이터를 분석해 각 띠별 성향에 어울리는 여행지를 선별했다. 신나는 일탈을 꿈꾸는 용감한 호랑이띠부터 예술적인 여행을 떠나고 싶어 하는 토끼띠 등 자신의 띠에 맞는 여행지에 주목하길 바란다. 용띠 – 코스타리카, 마누엘 안토니오 대담하고 모험심 넘치는 용띠 여행자들에게 코스타리카에서 야생동물과 교감하는 것만큼 진솔한 여행은 없을 것이다. 코코넛의 도시이자 국립공원이 즐비한 코스타리카는 부킹닷컴에서 야생동물을 만날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로 선정됐다. 특히, 마누엘 안토니오 국립공원은 태고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한 아름다운 지역 중 하나로, 울창한 열대우림과 해변을 아우르고 있다. 이곳에서는 유럽과 미국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생물종을 관찰할 수 있는데, 세발가락나무늘보, 아기 다람쥐원숭이, 큰부리새 등 쉽게 볼 수 없는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올해 용띠는 자기 관리 및 신체활동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숙소는 마칸다 바이 더 씨 호텔로, 태평양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인피니티 풀, 스파 등을 갖추고 있으며 요가 수업, 마사지 등 다양한 웰빙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뱀띠 –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편안한 힐링 여행을 선호하는 뱀띠 여행객들에게는 리우데자네이루가 최고의 여행지다. 아름다운 금빛 모래가 펼쳐진 이 도시는 부킹닷컴 여행객들 사이에서 해변 여행을 떠나기에 가장 좋은 여행지로 선정됐다. 가까운 ‘일랴그란지 섬’과 같이 인적이 드문 해변부터 하얀 모래 해변으로 유명한 ‘코파카바나 해변’, 럭셔리한 해변으로 유명한 ‘이파네마 해변’ 등 다양하게 둘러볼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여행객들은 낮에는 햇살을 만끽하며 따뜻한 바다에서 수영을 즐기다 해가 질 무렵에는 환상적인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산타 테레사 지역의 언덕 꼭대기에 위치한 체즈 조지스는 시내 중심부에서 편안한 휴가를 즐기길 원하는 뱀띠를 위한 완벽한 숙소다.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야외 수영장과 목욕탕, 자쿠지 등 웰빙 시설들이 잘 구비돼 있어 힐링하기 덧없이 좋은 곳이다. 말띠 – 미국, 로스앤젤레스 말띠 여행객들은 자유로운 여행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로스앤젤레스를 누비는 독특한 로드트립을 떠난다면 제대로 자유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도시에는 ‘할리우드 사인’과 ‘그리피스 천문대’, ‘산타 모니카 부두’, ‘캐피틀 레코드 빌딩’ 등 다양한 랜드마크가 밀집해 있어 선택지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원하는 대로 여행 루트를 짤 수 있다. 구불구불한 언덕을 올라 유명한 할리우드 사인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는 건 미주 지역 여행객들에게 있어 일종의 통과의례다.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호텔인 산타모니카 프로퍼 호텔, 어 멤버 오브 디자인 호텔스는 차로 시내 곳곳을 둘러본 뒤 휴식을 취하기에 완벽한 곳이다. 각 객실에는 고급스러운 편의 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며, 차분하게 마음을 다스리기 좋은 요가 테라스도 이용할 수 있다. 양띠 – 핀란드, 킬피스야르비 상상력이 풍부하고 여유로운 성격의 양띠 여행객들에게는 창조적인 사고를 일깨워줄 핀란드 캠핑 여행이 적격이다. 호숫가에 위치한 아담한 마을인 킬피스야르비는 자연과 모험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이자 라플란드에서 다양한 경험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여름에는 산악자전거와 카누 타기, 하이킹 등의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으며, 겨울에는 스키, 스노모빌, 얼음낚시 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핀란드에서 가장 오래된 자연보호구역인 말라 자연보호구역(Malla Strict Nature Reserve)에서는 희귀한 고산식물과 나비를 만나볼 수 있다. 바사라 순록 목장(Vasara Reindeer Ranch) 옆에 위치한 아틱 랜드 어드벤처 글래스 이글루는 자연과 럭셔리가 함께 어우러진 숙소다. 지붕 일부가 파노라마 유리 천장으로 지어져 있어 어두운 겨울밤 침대에 누워 핀란드의 낮과 밤의 풍경을 오롯이 감상할 수 있다. 원숭이띠 – 영국, 런던 새로운 문화를 배우는 것을 좋아하는 원숭이띠 여행객들에게 완벽한 도시는 바로 런던이다. 세계 문화의 수도라 불리는 영국 런던은 풍부한 예술 문화와 즐길 거리가 가득해 그야말로 원숭이띠를 위한 천국이다. 전 세계의 각종 문화유산들이 전시돼 있는 영국 최대의 국립 공공 박물관인 ‘대영박물관’부터 세계 3대 미술관 중 하나인 ‘런던 내셔널 갤러리’, 세계 3대 자연사 박물관인 ‘런던 자연사박물관’은 꼭 방문해야 하는 대표 명소다. 이외에도, 영국 왕실과 귀족 문화에서 시작된 런던의 애프터눈 티 체험은 런던 여행에 있어 빠질 수 없는 코스다. 그레이트 스코틀랜드 야드 호텔은 런던에서 가장 권위 있고 역사적인 지역 중 하나인 웨스트민스터에 자리 잡고 있다. 이 숙소는 비밀스러운 아지트 느낌의 위스키 바와 애프터눈 티 라운지가 있어 원숭이띠 여행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닭띠 – 태국, 치앙마이 현실적이고 시간 약속을 잘 지키는 닭띠라면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치앙마이를 추천한다. 태국 북부에서 가장 큰 도시인 이곳에서는 도시의 푸르른 농원과 싱그러운 자연경관을 볼 수 있는 열기구 투어 및 코끼리 투어, 사파리 등 여러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치앙마이는 날씨가 온화하여 닭띠 여행객들이 휴식을 취하고 재충전하기에도 이상적인 여행지다. 초목이 무성한 전원 지대의 고요한 분위기를 만끽하거나 고대 랜드마크와 사원을 거니는 등 편안한 시간을 보내기에 완벽하다. 매핑강 유역을 따라 자리한 아난타라 치앙마이 리조트는 미니멀한 아시아풍 디자인으로 꾸며진 숙소로, 스파와 수영장을 갖추고 있다. 한 곳에서 여러 체험을 경험하며 효율성을 추구하는 닭띠 여행객들이 머물기에 제격인 이 숙소는 무에타이 복싱 강습, 태국식 요리 강습, 골프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제공한다. 개띠 – 아일랜드, 더블린 친근한 분위기로 유명한 더블린은 개띠 여행객들에게 꼭 맞는 여행지다. 친절하고 정직한 개띠 여행객들은 더블린 사람들의 친절함에 젖어 현지의 매력 속으로 흠뻑 빠져들게 될 것이다. 더블린에서 가장 활기가 넘치는 템플바(Temple Bar)는 더블린 중심가의 문화 지구로, 아이리쉬 문화를 체험하기 좋은 곳 중 하나다. 거리 곳곳에는 편안한 분위기를 풍기는 여러 로컬 펍들이 자리 잡고 있어 현지인들과 어울리며 전통음악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넘버 31은 고전적인 조지안풍의 타운하우스에 위치한 게스트하우스로, 1960~70년대에 더블린 사교계의 중심지로 활약했던 곳이다. 재즈 시대에 영감을 받은 장식이 돋보이는 이 숙소는 객실에서 그 시대의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숙소 전역에서 흐르는 멋진 음악도 즐길 수 있다. 돼지띠 – 미국, 올랜도 알차게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호하는 돼지띠 여행객들에게는 올랜도가 최적의 여행지다. 테마파크와 대형 쇼핑몰로 유명한 올랜도는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만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이다. 미국 최대 규모의 레고랜드® 플로리다는 50가지가 넘는 놀이기구와 10개 이상의 흥미로운 테마공간이 있어 어린아이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올랜도 매직의 NBA 농구 경기 관람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선수들의 화려한 플레이를 직관하다면 시간 가는 줄 모를 것이다. 포 시즌스 리조트 올랜도 앳 디즈니 월드 리조트는 올랜도 테마파크 리조트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편리한 입지를 자랑한다. 낮에는 테마파크에서 시간을 보내고 저녁에는 리조트 루프탑에 자리한 스페인식 스테이크하우스인 카파(Capa)에서 운치 있는 호숫가의 경관을 감상하며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쥐띠 – 스페인, 마드리드 ‘정열의 나라’로 알려진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는 활동적이고 사교적인 쥐띠 여행객들에게 가장 어울리는 여행지이다. 전 세계 여행객들이 나이트라이프를 즐기기 좋은 여행지로 강력 추천한 마드리드는 해가 지면 현지 칵테일 바와 나이트클럽 등이 활기를 띤다. 스페인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라이브 플라멩고 공연은 절대 놓치면 안 된다. 기타 반주에 맞춰 공연자들이 선보이는 화려한 발놀림과 손동작을 보고 있으면 절로 매료된다.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빈치 더 민트는 명랑하고 쾌활한 쥐띠 여행객이 머물기 좋은 숙소다. 이곳은 독특하게 리셉션 바에서 와인이나 상그리아를 마시며 체크인을 할 수 있어 숙소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즐거운 분위기에 취할 수 있다. 호텔의 루프탑 테라스에는 독특한 매력을 뽐내는 가스트로 바를 비롯해 푸드 트럭이 자리해 있어 다양한 재미를 선사한다. 소띠 – 스리랑카, 엘라 인내력이 강하고 근실한 소띠 여행객들에게 가장 어울리는 여행은 바로 하이킹 여행이다. 스리랑카 중부 해발 약 1,041m 높이에 위치한 엘라는 하이킹 명소로 잘 알려져 있는 곳으로, 초록빛 푸른 언덕이 빼어난 풍광을 자랑한다. 엘라 록 하이킹을 시작으로 정상에서 고원 마을의 수려한 경치를 감상한 뒤 데모다라의 유명한 나인 아치 브리지에서 아름다운 기찻길 풍경을 감상하는 건 필수 코스다. 리틀 애덤스 피크(Little Adam’s Peak) 역시 엘라 대표 하이킹 성지로, 무성한 녹차밭 전경과 라와나 폭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푸른 산 중턱에 위치한 에코 엘라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예술 작품들로 꾸며진 호텔이다. 나인 아치 브리지와 리틀 애덤스 피크와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테라스의 월풀 욕조는 하이킹 후 지친 몸의 피로를 풀기 좋다. 호랑이띠 –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도전정신과 자신감이 넘치는 호랑이띠 여행객들에게는 짜릿한 즐길 거리가 무궁무진한 두바이를 추천한다. 세계에서 가장 긴 짚라인 중 하나로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도 등재된 제벨 자이스 짚라인 체험은 엄청난 속도로 하강하면서 스릴을 맛볼 수 있는 동시에 탁 트인 파노라마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스릴을 느끼고 싶다면, 야자수 모양의 인공섬 ‘팜 주메이라’ 또는 드넓은 사막에서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해 보길 권한다. 주메이라 에미리트 타워스는 새로운 경험을 좋아하는 호랑이띠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숙소다. 유리로 마감된 호텔 엘리베이터에서 두바이의 장엄한 스카이라인을 감상할 수 있으며, 투숙객은 머무는 동안 아시아식 미식 요리부터 지중해식 요리까지 세계 각지의 메뉴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짜릿함으로 가득한 하루를 보낸 후에는 고요하고 평온한 탈리세 스파에서 피로를 풀 수도 있다. 토끼띠 – 이탈리아, 피렌체 미적 감수성이 깊고 예술적 경험을 추구하는 토끼띠 여행객들에게는 활기 넘치는 도시 피렌체가 이상적인 여행지다.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이 도시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미술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우피치 미술관’부터 미켈란젤로와 갈릴레오 묘가 있는 ‘피렌체 산타 크로체 성당’, 단테의 신곡에 언급된 ‘조토의 종탑’ 등 상징적인 건물이 많다. 그뿐만 아니라 자갈이 오밀조밀 깔린 유서 깊은 거리부터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의 걸작을 소장하고 있는 수많은 갤러리까지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하다. 실제로 피렌체는 부킹닷컴에서 예술 테마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여행지다. 피렌체 중심부에 위치한 아르테 부티크 호텔은 아카데미아 미술관과 피렌체 대성당에서 도보로 가까운 거리에 있다. 이 호텔은 17세기에 건축돼 곳곳에서 건물 고유의 매력적인 요소를 느낄 수 있어 예술에 관심 많은 토끼띠 여행객들이 머물기에 제격이다.
2024년은 갑진(甲辰)년 용띠해로 육십갑자 중 41번째다. 특히 올해는 ‘푸른 용의 해’로 푸른색의 ‘갑’과 용을 의미하는 ‘진’이 만나 갑진년의 해다. 푸른 청룡띠는 용중에서도 최고의 힘과 권력, 행운을 상징한다고 한다. 실존하는 어떤 동물보다도 용은 최고의 권위를 지닌 존재다. 힘찬 용의 기운을 느끼며 올해도 어김없이 새해가 시작됐으니 2024년을 대표 컬러를 알아보자. 올해의 팬톤 컬러, 복숭아 빛인 피치 퍼즈 25년 전부터 컬러 제안에 앞장서온 팬톤의 컬러를 살펴보자. 팬톤의 컬러 제안은 현시대의 문화, 트렌드를 분석해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를 반영하고 어떠한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려주는 첫 번째 지표다. 트렌드 분석에서 컬러는 매우 대표적인 트렌드 콘텐츠로 팬톤을 중심으로 한 많은 디자인 회사들과 핀터레스트, 셔터스톡 등 다양한 매체, 전 세계 페인트 회사들이 각자의 올해의 컬러를 팬톤에 이어 발표한다. 팬톤이 올해 제시한 첫 번째 컬러는 바로 포근함과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는 복숭아 빛인 피치 퍼즈(Peach Fuzz, Pantone 13-1023) 컬러다. 올해는 갑진년 용의 해로 차갑고 강한 느낌의 컬러가 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그와 반대로 따뜻한 무드의 컬러를 제안했다. 복숭아 색을 띤 피치 퍼즈는 아늑하고 따뜻한 색조로 편안한 느낌을 선사한다. 팬톤이 올해의 컬러를 피치 퍼즈를 선택한 이유는 현시대 팬데믹이라는 암흑기를 극복했음에도 여전히 전 세계 경제 및 사회는 불안하며 알 수 없는 자연환경의 변화와 극심한 기후 위기로 인간의 생존은 끊임없이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곳곳에선 비참한 전쟁이 계속 일어나고 있으며 우리의 삶은 매순간 서로 지나친 경쟁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야 하고 냉정한 평가의 삶에 놓여있다. 따라서 지금의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심리적 안정감과 휴식’이라는 점에 팬톤은 이러한 현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로하고자 2024 올해의 컬러로 피치 퍼즈를 선택했다. 팬톤의 리트리스 아이즈먼 연구소장은 “지속된 다양한 불안과 복잡한 현실에서 벗어나, 평화, 휴식 조용함을 강조하고 서로 간의 협력과 포용성, 친절에 대한 열망을 담은 색”이라고 소개했다. 피치 퍼즈는 포근하고 부드러운 촉감의 컬러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며, 때에 따라 생기 넘치고 자연스러운 아름다움도 전할 수 있다. 때론 우아함이 느껴지며 평화로운 공존을 꿈꾸고 사람들이 심신을 쉴 수 있게 하는 누에고치를 연상시키면서 안식처와 같은 포용감을 선사한다. 또한 피치 퍼즈는 공간에 빈티지함과 현대적 감각까지 동시에 표현하며 새로운 활력을 더하는 포인트 컬러로 사용할 수 있다. 셔윈 윌리엄스, 과일 ’감‘에서 영감 받은 퍼시몬 컬러 제안 올해의 컬러로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본사를 둔 미국 세계 최대 페인트 회사인 셔윈 윌리엄스(Sherwin-Williams)는 퍼시몬(Persimmon) 컬러를 제안했다. 퍼시몬은 과일 ‘감’에서 영감받은 컬러로 주홍빛의 테라코타를 연상시키며 피치 퍼즈와 같이 부드럽고 따스함을 선사하고 다양한 색들과 원활한 조화를 이룬다. 퍼시몬 컬러는 보조색이나 강조색 개념으로 사용가능하고 공간에 에너지 선사하며 경쾌하면서도 따스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다른 색상과 완벽하게 어울려 공간 중심에 시선을 집중시킬 수 있다. WGSN, 인텐스 러스트, 판나 코타 컬러 선정 전반적인 디자인산업의 트렌드를 이끄는 회사인 WGSN은 2023년 쿨 마차(Cool Marcha)와 살구 크러시(Apricot Crush) 컬러에 이어 올해는 강력한, 녹슨 듯한 그리고 깊은 레드톤인 인텐스 러스트(Intense Rust) 컬러를 제안했다. 인텐스 러스트 컬러는 깊은 레드 톤의 풍부한 흙을 연상시키는 질감이 느껴지는 컬러다. 이는 따뜻한 안정감을 주는 레트로 느낌을 자아내 럭셔리한 무드에 어울린다. 공간에서 포인트 컬러로 사용을 추천하며 클래식하고 우아한 공간 연출에 사용하기에 적합한 컬러다. WGSN이 제안하는 두 번째 컬러는 파나 코타(Panna Cotta) 컬러다. 파나 코타 컬러는 바닐라나 버터를 연상시키는 황백색을 띤 천연 중성색의 컬러톤으로 연한 노란색에 가깝다. 마치 햇빛에 그을린듯한 광채를 선사하는 자연광의 빛과 비슷하다. 이는 행복감, 포근함과 달콤함 향을 연상시키고 위에 제안된 컬러들과 같이 공간에 아늑함과 편안함을 선사한다. 발스파, 유일하게 쿨톤인 리뉴 블루 컬러 제시 마지막으로 200년 넘게 페인트 역사를 이어온 발스파(Valspar)가 제안하는 컬러인 리뉴 블루(Renew Blue)다. 앞서 예측한 컬러들이 대부분 웜(Warm)톤이었다면 리뉴 블루 컬러는 유일하게 쿨(Cool)톤이다. 팬톤이 올해의 컬러를 피치 퍼즈로 선정한 이유와 같이 리뉴 블루 컬러는 호수, 안개, 바다를 연상시키며 과도한 스트레스에 놓인 사람들에게 회색빛이 가미된 블루톤으로 차분함과 고요함을 제공한다. 리뉴 블루는 회색이 가미돼 채도가 낮아 주조색, 보조색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컬러는 공간을 표현하는 요소 중 가장 손쉽게 분위기 변화와 연출이 가능하다. 2024년 갑진년 용의 해를 맞이해 ‘푸른 용처럼 힘차게 나아가지만 내가 생활하고 누리는 공간만큼 잠시 여유와 행복감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피치 퍼즈 또는 퍼시몬 컬러로 분위기를 바꿔보기를 추천한다.
한국관광학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평창군·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한국관광공사·2018평창기념재단이 후원하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성공 개최 포럼’이 지난 1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 간 알펜시아 리조트 및 평창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강원지역의 관광경쟁력을 확보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과 평창의 ‘글로벌 관광 도시’로서 관광경쟁력 높이는 교류의 장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성공 개최 포럼’은 강원지역 관경경쟁력 확보 방안을 주제로 마련됐으며 (사)한국관광학회 고계성 학회장,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최종구 조직위원장, 심재국 평창군수와 국내 스포츠 및 관광산업 관계자·전문가들이 발제와 토론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축사를 통해 고계성 (사)한국관광학회장은 “올림픽 스포츠이벤트는 새로운 산업이자 동력원으로, 다양한 파급효과 외에 동계대회가 갖는 가치는 그 세계적 열광 수준을 넘어서는 그 이상의 유산”라고 말하며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심재국 평창군수는 “청소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평창군은 굿-매너평창문화시민운동을 전개하고, 경기장시설, 교통 및 제설, 붐조성을 위한 각종 행사 등 각 분야에서 세밀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번 포럼이 “강원과 평창의 관광경쟁력을 높이는 교류의 장으로서, 올림픽 성공 개최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로써 평창군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통해 세계인들이 방문하고 싶어하는 ‘글로벌 관광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을 다지고 있다. 강원 지역발전의 창의적 해법과 통찰력 제시돼 양일 간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성공 개최 포럼은 2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세션1에서는 강원대학교 한주형 관광경영학 교수가 ‘메가 스포츠 이벤트 유산, 미래세대에게 이어지는 길:지속가능한 사회문화적 레거시’라는 주제로 미래 과제로서의 메가 스포츠 이벤트 활성화에 대해 발표했으며, 강릉원주대학교 강상국 관광경영학 교수가 ‘스포츠를 통한 강원 관광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이색 스포츠 활성화와 스포츠케이션 상품 개발 등의 해법을 제시했다. 세션1의 발표가 끝난 뒤 이어진 종합 토론은 경희대학교 서원석 호텔경영학 교수의 진행 하에 관광학 및 호텔경영학 교수진들이 패널들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행사를 준비한 (사)한국관광학회 서원석 수석부회장은 “올림픽과 같은 메가 이벤트 유치는 지역관광 브랜드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주장했다. 세션2에서는 한양대학교 정철 관광학 교수가 ‘강원도 관광자원을 통한 아웃도어 관광 활성화 방안’을, 하나투어 ITC의 이제우 대표가 ‘인더숲으로 보는 K-컬처의 미래와 외래관광객 모색 방안’을 각각 발표하며 관광 상품 콘텐츠의 다변화 및 확장을 위한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메이필드호텔 서울의 김영문 대표가 좌장으로 참석한 가운데 평창군 관광협의외 이경영 이사와 하나투어 이응석 상무, 강원일보 권혁순 논설주간, 관광경영 관련 교수진들의 종합 토론이 진행됐다. 한편 지난 1월 19일 개막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2월 1일까지 평창·강릉·정선·횡성에서 14일 간 열린다.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전 세계 70여 국가에서 1900여 명의 만 14~18세의 청소년 선수단이 평창을 방문했으며, 빙상 5종목(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아이스하키·컬링·피겨 스케이팅), 설상 7종목(노르딕 복합·바이애슬론·스노보드·스키점프·알파인 스키·크로스컨트리 스키·프리스타일 스키), 썰매 3종목(봅슬레이·루지·스켈레톤)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지구촌 축제의 장을 즐기고 있다. * 본 기사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2018평창기념재단의 후원을 받아 제작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