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호텔 체인 아코르호텔(AccorHotels)이 반얀트리 홀딩스(Banyan Tree Holding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전 세계에 있는 반얀트리의 호텔 브랜드를 개발 및 운영하는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맺었다. 이를 통해 반얀트리는 아코르호텔의 글로벌 예약 시스템과 세일즈 네트워크는 물론 아코르호텔의 로열티 프로그램인 '르 클럽 아코르호텔스(Le Club AccorHotels)'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아코르호텔은 2천4백만 싱가포르 달러(한화 약 197억원)를 반얀트리에 투자해 반얀트리가 소유한 브랜드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아코르호텔은 반얀트리 주식의 약 5%에 해당하는 의무전환사채를 취득하게 되며, 추가적으로 약 5%의 주식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세바스찬 바진(Sbastien Bazin) 아코르호텔 최고경영자(CEO)는 "반얀트리와의 협력은 더 나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아코르호텔 브랜드 주주들과 함께 비즈니적으로 상호 보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아코르호텔은 반얀트리 브랜드 호텔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는데 기여하는 한편 럭셔리 호텔 분야의 리더십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우리 주주들
힐튼(Hilton)(뉴욕증권거래소: HLT)은 93개국 힐튼 팀원들이 세계 봉사의 달(Global Month of Service) 프로그램을 통해 전세계 4166개 지역 공동체에 29만 1000시간 이상 자원 봉사를 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세계 봉사의 달은 힐튼이 운영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프로그램인 목적 있는 여행(Travel with Purpose)의 일환으로, 일년 간의 지역 사회 활동을 축하하는 행사다.힐튼의 사장 겸 최고경영자 크리스토퍼 J. 나세타(Christopher J. Nassetta)는 "힐튼의 핵심적인 사명 중 하나는 우리가 거주하고 일하고 여행하는 수천 개 지역 공동체에 지속적이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야 한다는 것"이라며 "힐튼의 연례 행사인 세계 봉사의 달은 이러한 사명을 바탕으로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우리 팀원들은 자신들만의 독특한 호텔 경영 기술을 매우 고무적인 방법으로 공유해가며,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봉사에 임했다."고 말했다.10월 내내 힐튼은 전세계 수백 개의 단체들과 협력해 야외 정원 수업, 사사 프로그램, 청년 워크샵 등 다양한 봉사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는 목적 있는 여행의 3가지 우선 분야-기회 창출,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는 28년 전통의 시카고 크래프트 맥주 구스 아일랜드는 12월 8일, 강남 역삼동에 위치한 브루하우스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12월 15일 '구스 아일랜드 브루하우스(Goose Island Brewhouse)'를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다.구스 아일랜드 브루하우스는 크래프트 맥주와 관련된 최상의 경험을 전하고자 구스 아일랜드에서 오픈한 총 300석 규모의 레스토랑으로, 다양한 크래프트 맥주는 물론 그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요리를 함께 맛볼 수 있는 도심 속 미식 공방이다.한국 소비자들의 크래프트 맥주 경험을 넓히고자 구스 아일랜드의 클래식 라인, 베럴 에이징 라인 등 대표 맥주 26종을 비롯해 다양한 크래프트 맥주를 판매하며, 브루하우스만의 새로운 레시피를 활용해 양조한 맥주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캐주얼하면서 세련된 공간, 합리적인 가격 구스 아일랜드 브루하우스에서는 '어반 크래프트 키친(Urban Craft Kitchen)'이라는 컨셉 아래 식재료 선정부터 조리법까지 메뉴 개발의 모든 과정에서 셰프와 브루마스터가 긴밀한 논의를 통해 크래프트 맥주와 잘 어울리는 음식을 선보인다. 1만원 미만부터 3만원 대까지 책정된
서울특별시관광협회(이하 서울시협)가 올해로 창립 55주년을 맞았다. 반세기 넘게 서울 방문객의 길잡이 역할을 해 온 서울시협. 오랜 기간 동안 달성해온 협회의 공적을 치하하고 새로워진 관광 판도를 또다시 선도해 갈 능력을 확인하기 위해 협회의 활동 영역과 현재 주력하고 있는 정부 위탁 관광안내소 사업을 살펴봤다. 서울시협은 직능단체가 아니라 복합단체이자 관광사업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공익단체다. 서울시 관광에 관련한 각 사업들을 대표하며 관광산업 분야에서 가장 오래된 단체이기도 하다. 여행업 등 여러 관광산업군 종사자들이 모인 만큼 복합성에 맞고 서울관광의 발전과 진흥에 도움이 되는 의제를 생산하고 있다. 박정록 서울시협 사무처장 박정록 서울시협 사무처장은 “협회 직원 한 명 한 명이 관광산업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서울 관광환경 변화에 맞춰 외국인들에게 매력적일 수 있는 틀을 조성해 나갈 것이다. 서울시협은 관광사업을 영위하는 사업자들의 연합이기 때문에 시장의 질서를 유지하고 관광업계가 공히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며 서울시협의 지속적인 발전 방향에 대해 언급했다. 현재 고정식 관광안내소 10개 소,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9개 소
ⓒGuy Savoy Officie 지난 12월 5일, 전세계의 미식 가이드북, 미디어 칼럼, 온라인 리뷰 사이트 등을 통해 1000개의 세계 최고 레스토랑을 가려내는 '라 리스트(LA LISTE) 2017'이 파리에서 발표됐다. 2회째를 맞이하는 라 리스트는 '최고의 가치(Best Value)' 등급을 새로 도입해 합리적이면서도 질 높은 식사를 제공하는 1만 곳의 레스토랑을 추가로 선정했다. 라 리스트는 전세계 여행자들과 미식가들에게 레스토랑 선택의 지침을 마련하고자 한 프랑스 관광청 회장 필립 포르(Philippe Faure)가 이끄는 다분야 전문가 팀에 의해 창안된 프로젝트다. 라 리스트의 공정하고도 투명한 선정방식은 학술 연구(상하이 랭킹), 스포츠(ATP), 예술(Rotten Tomatoes, Metacritic)등 여러 분야에서 이미 사용되고 있는 '메타 랭킹(Meta-rankings)'방식에서 영감을 얻었다. 등급 선정을 위해 라 리스트는 온라인 사이트(TripAdvisor, Yelp 등)와 지면(미쉐린 가이드, 뉴욕 타임즈 등)으로 제공되는 전세계 레스토랑들에 대한 모든 기존 리뷰를 조사한다. 모든 자료들은 신뢰성 및 현지 요식업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15일 진행된 제 14회 한국컨시어지총회 골든키 수여식에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소속 2명이 골든키 컨시어지로 추가 합격해 국내 최다인 총 6명의 골든키 컨시어지가 활동하게 됐다. 또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컨시어지 지배인으로 근무 중인 김현중 지배인이 제 12대 한국컨시어지협회 협회장에 선출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컨시어지(Concierge)란 불어에서 그 어원을 찾을 수 있다. 'le Comte des Cierges(촛불 관리자)', 영어로는 'Keeper of Candles'라는 뜻으로, 중세 프랑스에서 촛불 관리자가 성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초를 들고 성을 안내한 것에서 유래됐다. 호텔에서는 집사처럼 총괄적인 고객 서비스를 담당하는 사람을 뜻한다. 주요 업무는 관광, 쇼핑 안내 및 레스토랑 추천과 각종 예약 관련 업무 등 고객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모든 사항을 신속 정확하게 해결해 주는 것이다. 국내에서 골든키(황금열쇠) 배지를 달기 위해서는 세계컨시어지협회(Union of International Les Clefs d'Or)의 선발 기준인 근무 경력, 한국컨시어지협회 활동 경력, 인터뷰 등 여
· 영국의 권위 있는 와인 매거진 디캔터(Decanter)와 주류 라이프 스타일을 다루는 국내 잡지 마시자 매거진이 함께 개최한 시음회인 'DAWA(Decanter Asia Wine Awards) Tasting' 행사가 6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제4회 DAWA에서 수상한 41종의 와인을 시음해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입장 전 제공된 브뤼 샴페인부터 피노 그리지오, 피노 누아, 끼안티 클라시코, 카베르네 소비뇽, 메독 등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이탈리아, 프랑스, 호주, 스페인 등 각 국가 바이너리의 특색이 담긴 맛으로 즐길 수 있었다. 41개 시음와인 중 15개 이상을 시음한 뒤 확인스탬프를 받고 SNS에 행사를 홍보하면 Piaf 초콜릿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열려 행사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한편, 올해로 5회를 맞은 DAWA는 영국 유력 매거진 디캔터가 주관해 아시아 와인 시장에서 발견할 수 있는 와인 중 맛과 품질이 뛰어난 와인을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자매격인 DWWA(Decanter World Wind Awards)와 더불어 매 해 개최되고 있다.
와인은 꽤 오랫동안 값비싼 술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서민들이 접하기 쉬운 싼 와인은 소주깨나 드시는 어르신들이 별미처럼 찾던 시큼털털한 ‘진X 포도주’뿐이었다.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주변 마트에서도 다양하고 합리적인 가격대의 와인을 쉽게 구입할 수 있다. 한 병에 1~2만 원 선에 판매되는 와인의 맛도 충분히 만족스럽다. 와인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높아지며 와인에 흥미를 가진 20대 초·중반 대학생들도 늘었다. 이런 흐름을 타고, 국내 대학 학부 교양강좌로는 최초로 와인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과목이 생겨 화제다. 20년 가까이 와인 관련 교육을 해 온 손진호 교수의 ‘술의 세계와 주도’가 그것이다. 강의가 진행되는 중앙대학교를 찾아 손 교수를 직접 만났다. 손진호 교수는 프랑스 파리 10대학에서 역사학을 전공하고, 1999년에 귀국해 2000년부터 2012년까지 중앙대학교 산업교육원에서 소믈리에 양성을 위한 전문교육을 진행했다. 이후 다양한 교육기관에서 와인 관련 강의를 진행하다 4년 만에 중앙대로 돌아와 학부생들을 위한 와인 교양 과목인 ‘술의 세계와 주도’를 개설하게 됐다. 돌연 와인 전문 인력을 양성하다 방향을 선회해 비교적 나이가 어린
지난 2일, 주한 칠레 무역 진흥청인 프로칠레 서울(ProChile Seoul)이 국내 여행사 관계자 및 미디어를 초청해 칠레 관광사업을 알리는 'The Chile Experience'를 그랜드 하얏트 서울 남산 3홀에서 개최했다. 주최측은 저녁 7시부터 시작된 본 행사에 앞서 칠레 전통주 '삐스꼬 싸워'를 제공하는 등 칠레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했다.이날 행사는 주한 칠레대사관 상무관 빠뜨리씨오 빠라게스(Patricio Parraguez)의 연설로 시작됐다. 칠레는 안데스 고원에서부터 훼손되지 않은 세계 최남단 지역에 위치하며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사막 중심부와 남아메리카에서 유일한 온대 우림, 천년 빙하, 안데스 산맥에 둘러싸여 수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는 수도 산티아고까지 여러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2015년과 2016년에 'World Travel Awards'를 수상해 남아메리카에서 가장 여행하기 좋고 안전한 국가로 인정받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칠레 여행이 비교적 낯선 국내 여행객들에게 칠레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했다. 여행자들이 칠레를 방문해야 하는 이유 10가지로 천혜의 자연환경, 아타카마사막, 파타고니아칠레, 남극, 칠레 전통 등을
탐앤탐스의 교육기관인 '에듀탐스아카데미(이하 에듀탐스)'와 셰프 커뮤니티 '힐링셰프'가 원데이 쿠킹클래스 '스타셰프의 데몬스트레이션'을 열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12월 5일(월)부터 2017년 1월까지 영등포 캠퍼스에서 약 3시간 동안 진행되며, 강좌 당 20명씩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에듀탐스는 지난 5월 '힐링셰프'의 컬래버레이션 쿠킹쇼 후원사로 참여한 바 있다. 이 때의 인연을 계기로 이번에는 힐링셰프 소속 스타셰프 14명이 에듀탐스의 강사로 참여, 특별한 요리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쿠킹클래스의 첫 스타트는 Oilve TV 올리브쇼, 아바타셰프 등에 출연하며 스타셰프로 거듭난 이재훈 셰프가 끊는다. 이 셰프는 이탈리안과 프렌치 요리가 주 전공으로 이번 클래스에서는 이탈리안 요리를 선보인다. '돼지고기 라구로 맛을 낸 딸리아뗄레'와 '닭육수를 활용한 파마산 리조또' 레시피를 준비해 생면 반죽부터 육수 내기까지 이탈리안 요리의 기본을 알려준다. 이후에는 차세대 중식 스타 셰프 이산호를 비롯한 김소봉, 남성렬, 채낙영, 코바야시 스스무 등 현직 셰프들의 한식, 일식, 프렌치, 베이킹 수업이 예정돼 있다. 에듀탐스아카데미의 장원재 차장은 "국내 정상급 셰
그랜드 힐튼 서울은 오는 12월 1일부터 겨울 패키지를 판매한다. 포근한 보온양말, 귀마개, 무릎담요로 구성된 방한용품 세트를 증정하는 '킵 캄 앤 스테이 웜(Keep calm and stay warm)' 패키지와 스위스 전통 치즈 퐁듀 세트를 포함한 위드 치즈 퐁듀(With cheese fondue)' 패키지를 2017년 2월 28일까지 선보인다. 단, 크리스마스 및 연말 기간인 2016년 12월 23일부터 2017년 1월 1일까지는 이용이 불가능하다. 이 두 가지 겨울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알파인 델리에서 이용 가능한 테이크아웃 커피(아메리카노 또는 카페라떼) 또는 핫 초콜릿 2인 쿠폰과 보온양말 2켤레, 귀마개 1개, 무릎담요 1개로 구성된 방한용품 세트인 '힐튼 웜 키트(Hilton warm kit)'를 선물로 증정한다. 아늑한 객실에서 따뜻한 커피나 핫 초콜릿을 마시며 실용적인 방한용품으로 더욱 따뜻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킵 캄 앤 스테이 웜 패키지는 2가지 타입으로 구성된다. 킵 캄 앤 스테이 웜 패키지Ⅰ은 디럭스 룸 1박, 뷔페 레스토랑 2인 조식, 수영장 및 체련장 무료 이용, 사우나 50% 할인 혜택, 테이크아웃 커피 또는 핫 초콜릿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은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겨울 맞이 윈터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윈터 패키지는 조식뷔페(2인)가 포함된 스탠다드 객실 1박과 함께 매서운 추위를 따뜻하게 녹여줄 테이크아웃 커피 2잔, 핫팩 2개를 추가 제공한다. 패키지 종류는 객실 타입에 따라 스탠다드 더블룸 패키지와 스탠다드 트윈룸 패키지로 나뉘며, 요금은 각각 10만 원, 10만 5000원이다.(10% 세금 별도) 호텔 측은 호텔 방문 고객들이 유난히 추운 이번 겨울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따뜻하게 보낼 있도록 윈터 패키지를 구상했다고 전했다.
일본항공과 대한항공이 12월 1일부터 한일 노선에 대해 마일리지 프로그램 제휴를 개시한다. 이번 제휴로 특전 항공권의 상호 탑승이 가능하게 돼 양사의 마일리지 프로그램의 매력이 향상되고 이용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양사는 고객의 편의성 향상을 위한 서비스 확충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일리지 프로그램 제휴 개요 1. JAL 'JAL마일리지 뱅크 회원' 특전항공권 예약 접수 개시일: 2016년 12월 1일(목) ※2016년 12월 3일(토)이후의 출발편부터 예약 가능 대상 노선:대한항공 운항편(KE편명으로 예약) 서울(인천) 출발 도쿄(하네다,나리타), 오사카(간사이), 나고야(주부), 삿포로, 아오모리, 니가타, 고마츠, 오카야마, 후쿠오카, 오이타, 가고시마 서울(김포) 출발 도쿄(하네다), 오사카(간사이) 부산출발 도쿄(나리타), 오사카(간사이), 나고야(주부), 삿포로, 후쿠오카 제주 출발 도쿄(나리타), 오사카(간사이) *오키나와(나하)=서울(인천)노선은 대상 외 ※대한항공 운항편을 일본항공 편명으로 예약, 탑승하는 경우 마일 적립 대상이지만 대한항공 편명으로 예약, 탑승하는 경우에는 마일 적립 대상이 아님 2. KE 'SKYPASS
최근 몇몇 인터넷 커뮤니티에 일련의 ‘인증샷’이 올라와 네티즌을 충격에 빠뜨렸다. 혼자 밥 먹는 게 부끄러워 화장실에서 식사를 하는 일명 ‘화장실 혼밥’ 사진이었다. 찌개를 한 가운데 두고 밥과 정을 나누던 한국의 식문화에서, 도시 특유의 분주하고 개인화된 식문화로 넘어가는 데 걸린 시간이 짧아 벌어진 촌극일까. 그러나 이미 ‘혼밥’을 부끄러워할 이유가 없는 시대가 됐다. 혼밥족을 위한 식당 증가, 테이크아웃 음식점의 다양화 등 식당 풍경이 급격히 달라지고 있다. 이런 현상은 이미 하나의 ‘외식 트렌드’로 자리 잡는 중이다. 2016 외식소비 행태 조사 방문 외식은 한식, 배달 외식은 치킨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가 ‘2016 외식소비 행태분석 조사결과’와 ‘2017년 외식트렌드’ 키워드를 발표했다. 농식품부와 aT는 2014년부터 매 연말마다 외식소비행태와 외식트렌드를 분석해 왔다. 2016 외식소비 행태 분석 설문조사는 소비자 30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외식빈도가 월평균 0.3회 늘은 15회로 조사됐다. 차나 커피 등의 음료류 외식빈도는 월평균 6.9회로 나타났다. 종합적인 월 평균 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