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 익숙해질 듯 익숙해지지 않는 MICE 뉴노멀_ 하이브리드와 미팅테크놀로지로 해답 찾다 - ①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를 보면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가 허공에 컴퓨터 화면을 띄우고,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는 각 국가, 심지어는 외계에 존재하는 히어로와도 홀로그램 화상회의를 한다. 영화는 영화일 뿐, 가상세계를 그린 픽션이기에 가능하다 생각했던 일들이 어쩌면 조만간 현실이 될 수도 있게 됐다. 홀로그램,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이 MICE 산업에 빠르게 접목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집합에 제한이 생기면서 줄줄이 취소됐던 행사를 하반기까지 끌고 갈 수 없어 화상회의는 물론, 웹 세미나, VR, AR, AI, 홀로그램 등 대면을 최소화하기 위한 기술을 행사에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체재로 선택되긴 했지만 기존에 선보이지 않았던 기술들이 적용돼 많은 MICE 관계자들은 미팅테크놀로지가 MICE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으리라 기대를 내비치고 있다. 대면 비즈니스의 정점인 MICE 산업에 비대면의 뉴노멀 패러다임이 등장한 가운데 미팅테크놀로지가 적절한 돌파구가 될 수 있을까? 위드 코로나의 대책 필요한 MICE 업계 코로나19의 여파로 MICE에도 뉴노멀이 자리 잡았다. 대면, 집합, 베뉴 등을 키워드로 부가가치를 창출했던 MICE 기획자들에게는 다소 받아들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