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4월부터 2023년 8월호까지 매달 1권씩, 모두 389권을 독자의 품에 안긴 <호텔앤레스토랑>에는 얼마나 많은 호텔과 레스토랑들이 담겼을까? 지난 32년 동안 매달 다양한 호텔, 레스토랑 등 호스피탈리티산업의 소식과 트렌드, 현안들을 취재해온 <호텔앤레스토랑>이 과거로 돌아가 이슈의 중심에 있었던 호텔을 되짚어봤다. 1991년 구 소련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방문해 VVIP 의전으로 화제가 됐던 제주신라호텔, 오픈과 동시에 드라마 ‘호텔’의 촬영지로 인기몰이를 했던 1995년 리츠칼튼 서울, 그리고 2000년 개장한 국내 첫 내국인 출입 카지노, 강원랜드 카지노 & 호텔, 2004년 아시아 최초로 우리나라에 첫 선을 보인 W 호텔에 이어 이번 호에는 2007년 화제가 집중된 부산호텔업계로 시간 여행을 떠나보자. 2007년 7월 19일 오픈식 진행한 벡스코 센텀 호텔 2007년에는 유독 부산 호텔들의 활약이 눈에 띈다. 특히 벡스코 센텀 호텔이 오픈, 부산 관광지도를 새롭게 그릴 것으로 전망됐다. 당시만 해도 부산, 경남지역 숙박시설이 매우 부족했는데 부산시 벡스코 앞에 오픈한 벡스코 센텀 호텔은 지하 5~지상 22층, 객
인도는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차(茶) 생산국이며, 차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국가로 알려져 있다. 인도 차 협회(Tea Board India)에 따르면, 약 350만 명의 사람들이 차 산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에서 인도 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인도에서 차를 마시는 빈도는 개인의 선호도나 습관에 따라 상이하나 인도인들은 일반적으로 매일 차를 마시는 경향이 있다. 아침 식사 전이나 후, 가족이나 친구들과 차를 마시면서 대화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일상적이며 다양한 시간대에 차를 마신다. 시장조사기관 Statista의 자료에 따르면 인도 내 차 소비량은 2018년부터 꾸준히 10억 kg을 돌파해 2022년에 약 11억 kg이 넘는 차가 소비됐다. 인도의 차 소비시장은 2028년까지 4.2%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인도의 차와 관련한 무역, 산업, 수출 및 생산은 인도 차 협회(Tea Board India)에 의해 통제된다. 동 협회는 인도 정부 기관으로 1954년 4월 1일에 창단됐으며 인도에서 재배되는 차의 생산 지원, 품질 관리, 연구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아쌈 차(Assam Tea) 아쌈 차는 세계 최
싱가포르 국부투자기관인 테마섹에서 2021년에 발표한 ‘The Asia Food Challenge’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싱가포르 내 한국의 팥빙수 인기를 시작으로 미디어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한국 디저트와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싱가포르의 대표 푸드 블로그 Daniels Food Diary에 따르면 현재 싱가포르에는 한국 스타일의 카페가 30여 개 이상 있으며, 한국식 디저트의 인지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호에서는 최근 싱가포르 내의 한국 디저트 인기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싱가포르 디저트 시장 규모 싱가포르 뉴스 채널 ‘Channel News Asia’의 기사에 따르면, 디저트 시장을 크게 베이커리와 현지에서 생산 및 판매하는 음료로 나누고 있다. 베이커리는 케이크, 도넛, 빵 종류가 다양한 부재료와 접목해 변화하고 있고, 음료의 경우 과일티, 타피오카 펄이 들어간 밀크티 등 라인을 다양화하며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베이커리에 대한 시장규모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세계 시장 조사 기관인 Statista에서 2023년 5월 발표한 싱가포르의 ‘제과 및 스낵 시장 조사’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저마다 음식을 판단하는 기준이 있다. 맛, 생김새, 향기는 물론이고 음식을 먹는 장소, 식기, 테이블 간격 등 여러 요소가 기준이 되는 가운데 이제 ‘건강’ 또한 중요한 키워드다. 이전에는 맛이 절대적인 요소였다면 이제는 이 음식을 구성하는 재료가 어디서 왔는지,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떤 성분을 지니고 있는지 살펴보는 소비자가 많아진 것이다. 이에 각 식품업계에서는 보다 건강한 음식을 만들어내는데 몰두하며, 더불어 건강식을 간편하게 먹는 방법도 고안하는 중이다. 호텔도 마찬가지다. 뷔페나 레스토랑 등에도 비건, 제철이나 친환경 재료를 활용한 음식 등 다양한 건강식 메뉴를 선보이며 똑똑한 소비자의 입맛을 맞춰가는 중이다. 건강식이라고 해서 다 똑같지 않아 다양한 건강식의 등장 건강과 음식은 해를 거듭할수록 관계를 맺어간다. 지난 2022년 12월 개최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22년 식품소비행태조사 결과발표대회’에 따르면 향후 주목해야 할 식품소비 트렌드로 간편-편리성, 건강 지향, 윤리적-가치소비 등이다. 특히 농식품을 구입할 때 중요시하는 요인을 ‘건강’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2020년 29.1%에서 2022년 51.5%로 크게 증가했으며 친환경 식품 구입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약 한 시간 남짓한 로체스터의 식료품점 트레이더조(Trader Joe’s)의 메인 제품 진열대에 Gochujang(고추장)이 한가득 전시돼 있는 모습이 낯설지 않다. 또, 오피스빌딩들이 많은 트로이에 신규 오픈한 한국식 핫도그 전문점 ‘투핸즈(Two Hands)’에는 점심시간 인절미 핫도그(Injeolmi Hot Dog)와 김치맛 프렌치프라이를 먹기 위한 방문객들이 줄을 서서 대기한다. 바로 옆 가게인 쉐이크쉑(Shake Shack) 버거는 고추장 버거를 시즌 메뉴로 출시해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인구의 78.8%가 백인(Census 2022년 7월 기준)일 정도로 백인 인구가 우세한 미시간주에서 요즘 흔히 볼 수 있는 풍경들이다. 전 세계에서 모여든 이민자의 나라 미국에서 조용히 일던 한식 세계화 바람이 이제 대도시뿐만 아니라 자동차의 도시 디트로이트를 비롯한 중소 도시들에서도 훈풍을 일으키고 있다. 디트로이트 일원, 뜨거운 K-푸드 열기 자동차 BIG3 업체들(GM, Ford, Stellantis)의 본고장으로 불리는 디트로이트 인근 트로이, 앤아버 일대에는 지난 1년간 4개의 한국식 치킨집(누리치킨, BBQ, 페리카나)과 핫도그집(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태홍 대표이사가 친환경 경영실천을 위한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참여했다.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올해 2월 환경부에서 탄소중립 실천과 환경보호를 위해 일상 생활 속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로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김태홍 대표이사는 롯데GRS 차우철 대표의 추천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한편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ESG 경영을 펼치고 있다. 리띵크(Re;Think) 캠페인은 롯데호텔앤리조트에서 전개하고 있는 대표적인 ESG활동으로 지속가능한 여행을 위한 친환경 활동, 환경친화적 객실 서비스,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 임직원 ESG 인식 개선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침구류 세탁량 감축을 위한 그레이 카드 제공, 무라벨 생수병, 다회용 디스펜서 어메니티, 친환경 포장지 사용 등은 롯데호텔앤리조트가 국내 최대 호텔 기업으로서 플라스틱을 비롯한 폐기물 감축에 적극 나서기 위해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실행에 옮긴 대표적인 항목들이다. 204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다양한 실천안을 시행 중이다. 최근에는 단순한 감축을 넘어 가치를 창출하는 업사이클링도 모색 중이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이사 김형조)가 9월 25일 더 플라자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3 K-ESG 경영대상’에서 환경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K-ESG 경영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ESG 지침서를 기준으로 모범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심사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로 나눠 진행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2018년부터 진행한 ‘100년의 숲 프로젝트’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환경 부문은 온실가스, 폐기물 배출량 등을 중점으로 평가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100년의 숲 프로젝트’는 경기도 양평과 강원도 속초 일대 약 800ha(250만 평)의 대규모 숲을 가꿔 탄소 흡수원을 넓히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그중 양평은 환경부 인증을 받아 민간 기업 중 유일하게 산림부문 탄소 배출권 거래가 가능하다. 속초의 경우 산불 피해지를 복구해 탄소를 흡수하는 계획으로 의미가 더 크다. 100년의 숲 프로젝트가 완료될 경우 20년간 최대 1만 톤의 탄소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탄소배출권 관련 정부 규제를 받는 기업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의무 시장 내 민간 기업 최초로 선정되어 탄소 중립을 위한 선제적 사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이 오는 10월 4일 개막하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BIFF)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 1996년 부산국제영화제 시작부터 공식본부호텔을 자청하며 영화제의 발전을 함께 해온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이번에도 메이저 스폰서로 참여한다. 오는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영화제 기간 내내 고조되는 열기를 호텔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최상급의 호텔 인프라를 기반으로 주요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를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국제 회의, 기업 행사, 시상식 등 42년간 유수 행사들을 진행해 온 노하우를 적극 활용한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관계자는 “해운대 대표 특급 호텔로서 부산국제영화제 발전을 위해 올해도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게 됐다“며 “수준급의 인프라와 서비스로 원활한 행사를 돕고 한국 영화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데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공식 초청작 69개국 209편,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60편 총 269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오픈 토크, 야외무대인사, 마스터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대표이사 김형조)는 6월 28일 E-순환거버넌스와 경기도 수원시 에이스광교타워에서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혁 한화호텔앤드리조트 HR실장과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E-순환거버넌스는 한화생명,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국내 주요 기관의 전기·전자제품을 수거 및 재활용하는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제품을 폐기하지 않고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자원 순환형 경제 시스템을 갖춰 환경을 보호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E-순환거버넌스와 업계 최초 재활용 관련 업무 협약을 추진한다. 운영 중인 4개 호텔과 10개 리조트에서 수명이 다하거나 고장 난 TV, 드라이기 등이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될 예정이다. 올해 사업장 내 폐기물 예상 발생량은 약 6천 대다. 재활용할 경우 83톤CO2eq(이산화탄소 환산 기준)의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둘 수 있고 이는 소나무 약 600그루를 심는 수준이다. 또한 폐기 제품 재활용으로 발생된 기부금은 전액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이상혁 한화호텔앤드리조트 HR실장은 “레저·서비스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환경을 보호하고 관광 자원을 제공받는 순환 체계 구축은 큰 의
일본이 지속가능성 및 환경보호에 있어 세계적으로 그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글로벌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 (Agoda)가 발표한 ‘2023 아고다 지속가능 영향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속가능성과 환경보호 활동을 잘 하고 있는 국가’를 묻는 질문에 일본이 1위로 손꼽혔으며, 싱가포르와 한국이 그 뒤를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 발표는 아고다의 에코딜(Eco Deals) 캠페인 시작을 알리는 것으로 해당 캠페인은 세계자연기금(WWF, World Wide Fund for Nature)의 인도 및 동남아시아의 해양 및 삼림 보호 지원 활동을 위해 25만 달러 모금을 목표로 한다. 10개국 이상 1만3천여명이 참여한 이번 ‘2023 아고다 지속가능 영향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들은 각 국가별 지속가능 노력 평가 시 자국을 상위 3위권 내에 포함시키는 등 자국의 환경보호 정책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개국 중 7개국의 응답자가 자국을 가장 높게 평가했으며, 인도(77%), 태국(63%), 베트남(62%), 호주(60%), 한국(58%), 인도네시아(57%), 일본(51%)등이 여기에 포함됐다. 한국을 1위로 꼽은 한국 응답자의 경우 뒤이어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한국, 미국, 중국의 Z세대를 분석한 글로벌 인사이트보고서 ‘글로벌 Z세대의 갓생 라이프스타일 탐구’를 발간했다. 코로나19를 기점으로 갓생 라이프가 등장하며 Z세대의 가치관에 영향을 줬고,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이는 비단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주요 글로벌 국가에서도 Z세대 사이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특징이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국가별 차이를 비롯해 밀레니얼세대와 구분된 Z세대의 가치관을 면밀히 이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조사를 기획했다. 한국에서는 ‘갓생’, 미국에서는 ‘댓걸’… 국가별 Z세대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분석 한국 Z세대의 가치관으로 불리는 ‘갓생’이란 ‘갓(God)’과 ‘인생(生)’의 합성어로 부지런하고 생산적인 삶을 뜻하며, 특히 학업과 운동 분야에서 갓생을 추구하는 모습이 두드러진다. 한국에 갓생이 있다면, 미국에서는 나만의 건강 루틴을 실천하는 ‘댓걸(That girl)’, 본인을 운이 가장 좋은 사람으로 여기는 ‘럭키걸 신드롬(Lucky girl Syndrome)’, 본인을 소설·영화 속 주인공으로 생각하며 힘든 일이 있더라도 성장의 서사로 여기면서 새로운 일을 시도하고자 하는 ‘플롯 걸 서머(Plot girl
서울시는 서울과 지역의 숨은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국내외로 홍보하는 서울시 2030 관광홍보단 ‘트립메이트(Tripmate)’가 본격 활동을 개시한다고 했다. 2020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4기째를 맞은 트립메이트는 영상 제작과 편집이 가능하고 SNS 활동에 능숙한 2030세대 30명으로 구성됐다. 4월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약 4: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됐다. 올해 선발된 트립메이트 4기는 대학생 한정이었던 1~3기와 달리 2030세대의 대학생, 직장인, 주부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돼, 각계각층의 생생한 목소리로 관광 정보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4기에는 러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외국인 5명이 포함돼 외국인의 시선으로 국내의 흥미로운 여행지와 관광 정보를 소개한다.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및 자국어로 서울과 지방의 관광 콘텐츠를 게시할 예정이다. 이들은 4월 27일 발대식 이후, 5월 7일 성황리에 종료된 ‘서울페스타 2023’에 참여해 개막식, 광화문 광장의 ‘서울 컬처 스퀘어’, ‘서울브릿지 맛-켓’, ‘한강 드론라이트쇼’ 등 축제 기간 개최된 다양한 행사를 SNS로 홍보했다. 트립메이트는
지난 8월 16일 인더코어비즈니스플랫폼(이하 인더코어)은 아카라코리아와 IoT 기술 공유와 신규 사업 모델 발굴을 위한 MOU를 맺었다. 이로써 인더코어는 이번 MOU를 통해 호텔 등 호스피탈리티 분야에 보다 폭 넓고 다양한 IoT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호텔 DX 선두주자와 글로벌 홈 IoT 선도기업이 만나 시너지 기대 인더코어 홍은표 대표와 아카라코리아 김현철 대표는 양사의 IoT 프로젝트를 위해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IoT 디바이스 및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소비자의 IoT 사용자 경험을 증진시키며 향후 신규 사업모델 발굴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인더코어 홍은표 대표는 “현재 iSTAY가 제공되는 국내 270개 호텔, 5만 5000객실을 이용하는 고객 만족도는 매우 높다.”고 말하고 “이번 아카라코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호텔 등 호스피탈리티 분야에서 보다 폭 넓고 다양한 IoT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아카라코리아 김현철 대표는 “호텔 DX 선두주자인 인더코어와 글로벌 홈 IoT 선도기업인 아카라코리아가 만나 기술과 사업 양측면에서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라고 강조하고 “호텔 공간
코로나19를 거치면서 호텔 내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KT의 기가지니 호텔이 최근 업그레이드를 실시하며 한층 고도화된 호텔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의 객실제어, 어메니티 요청은 물론 룸서비스 주문 및 부대시설 예약, 상품판매까지 가능해진 것. 고객의 이용 편의성은 물론 호텔 서비스 관리까지 용의해져 모두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고도화된 서비스로 편의성 높여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호텔 전용 ‘인포테인먼트(Information+Entertainment)’ 시스템, KT 기가지니 호텔. 투숙객은 그동안 KT 기가지니 호텔을 통해 음성으로 객실 내 조명, TV, 냉난방 등의 In-Room 컨트롤하고, 음성인식, 혹은 터치로 필요한 어메니티, 컨시어지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었다. 또한 호텔 내·외부의 주요 정보도 제공 받고 익스프레스 체크인/아웃도 가능했다. 고객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로 이제는 누구나 사용하게 된 KT 기가지니 호텔이 최근 보다 더 스마트해졌다. 인더코어비즈니스플랫폼(이하 인더코어)의 국내 1위 호텔 서비스 플랫폼, iSTAY가 KT 기가지니 호텔의 업그레이드를 지원해 한층 더 고도화된 호텔 서비스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업그레이드 통해 고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모히건 인스파이어’ 또는 ‘인스파이어’)는 지난 달 서울에서 개최한 대규모 채용설명회에 이어 오는 19일(수), 인천 송도 경원재 앰버서더에서 ‘인스파이어 팀멤버 캐스팅 이벤트 제2편(INSPIRE Team Member Casting Event Vol.2)’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 행사는 신입 및 경력직 지원자별 맞춤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신입 지원자 대상으로는 인스파이어 현직자 및 여러 외부 전문가를 초빙하여 직무상담존, 직무체험존, 모의면접존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리조트 내 다양한 직무에 지식을 얻고 관심직무를 탐색하며 실전에 대비한 면접 훈련을 받는 등 취업역량 향상을 위해 도움을 줄 예정이다. 식음료 메뉴개발에 대한 강연, 시연, 카지노 테이블게임 등 직무관련 외에 밸런스게임, 전시존 등 흥미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이번 2차 채용 행사에 참가한 신입직 지원자에게는 인스파이어 공개채용 서류전형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인스파이어는 6~8월 동안 서울, 인천 등에서 채용 캠페인을 진행함과 동시에, 이달 26일까지 리조트운영 및 카지노 부문에 걸쳐 신입 공개채용 모집을 진행 중이다(상세정보는
부산 최초로 생긴 바리스타과로 부산 지역의 여성 커피 인재를 양성하는 부산여자대학교(이하 부산여대) 바리스타과는 풍부한 이론 수업과 실습, 현장과 학교에서 발로 뛰는 교수들의 관심과 학교의 재정적인 지원이 더해진 학과다. 이러한 시너지가 더해져 2022년에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커핑 대회에서 쟁쟁한 바리스타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학생까지 배출하며, 부산 지역의 커피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중이다. 부산 여성 커피 인재의 산실 부산여대 바리스타과는 2009년에 개설돼 현재 전국 바리스타과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긴 역사 만큼이나 배움 또한 깊다. 교과서적인 지식은 기본으로, 실제로 필드에 나갔을 때 활용하기 좋은 테크닉, 국제 대회 코칭 등 훌륭한 실습과 강의를 들을 수 있으며, 부산 지역의 커피 문화를 질적으로 고취시키기 위해 여러 창작 메뉴를 제작, 지역 내에 공유하려는 소명의식까지 갖추고 있다. 박보근 학과장은 “1학년은 전통적인 바리스타 능력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뒀다면, 2학년은 창의성과 표현에 집중한다. 작년과 올해는 학생들에게 커핑 수업을 집중적으로 선보였으며 2024년에는 라떼 아트에 집중, 트렌드와 전통성 둘 다 가져갈 예정”이라며 “특
지난 여러 해 동안 환대산업에 대해 다양한 기사를 다루고 취재를 해오며 계속해서 풀지 못하고 있는 숙제가 하나 있다면 환대산업은 고부가가치산업이라면서 이를 창출하는 인력은 어째서 고부가로 취급되지 않는지에 대한 의문이다. 관광도, MICE도, 호텔도, 외식도, 모든 서비스의 결과물은 인력으로 시작해 인력으로 완성되고 인력으로 전달된다. 디지털 전환이라는 과정의 효율성이 생기긴 했으나 결국 환대산업은 인력이 가장 큰 자산이자 핵심 원동력이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인력의 가치를 판가름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바로 전문성이다. 모든 일에는 각자의 영역과 맡은바 역할이라는 것이 존재하고, 이를 해내야하는 전문성, 그러니까 해당 분야에 대한 상당한 지식과 경험이 있다. 그리고 이는 마땅히 존중돼야 한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환대산업 종사자들에게만은 그 전문성의 잣대가 제대로 세워져 있지 않은 것 같을 때가 많다. 지난 잼버리 사태를 보고 그 누가 잘했다 칭찬하겠냐마는 관광산업 종사자로서 이번 잼버리 사태를 지켜보면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부아가 치밀었다. 1000억 원이라는 예산도 예산이지만 무려 170여 개 국가, 4만 3000명이다. 이 나라는 대체 관광을
커피업계, 뉴테크 도입 오늘날 전 세계는 AI가 판을 뒤흔들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차,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블록체인(Bolckchain), 3D 프린팅, 생명공학 등 다양한 기술이 모두 AI산업에 포함된다.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기존 산업을 변화시키며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뉴테크’는 ‘New Technology’의 줄임말로, 혁신적인 기술이나 방법을 말한다. 좀 더 쉽게 생각해보면, 무인 커피전문점에서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로봇 바리스타가 커피를 제조하는 것이 바로 뉴테크다. 이렇게 커피시장에도 뉴테크가 적용 중이지만 아직까지는 많은 사람들이 ‘그래도 카페라면 직접 사람이 커피를 만들어야지.’라고 생각하고 뉴테크 도입에 대해 낯설어하는 모습이다. 새로운 AI 기술로 생산 분야에서는 농작업이 개선되고, 드론과 센서를 이용해 스마트팜을 운영하거나 커피나무의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병충해 등의 문제를 조기에 감지하고 있다. 제조가공에 있어서는 푸드테크를 활용해 맞춤형 블랜딩과 자동화된 로스팅, 품질검사 및 분류와 커피 수요 예측 데이터 분석
고객만족 서비스의 중요성 ‘맛, 청결, 서비스’라는 기본 이론은 누구나 알지만, 이 평범한 기본을 제대로 지키는 업체는 과연 얼마나 될까? 얼마 전 유명한 식당에 식사하러 갔다가 깜짝 놀랐다. 얼마나 정리정돈이 안 돼 있던지 집안 살림이 식당에 다 노출돼 있었다. 여기에 ‘신발은 분실하면 책임지지 않는다’라고 대문짝만하게 붙여 놓기까지 해 정말 장사를 하겠다는 것인지, 안 하겠다는 것인지. 이곳에서 무슨 서비스가 나올까 의구심이 들었다. 정말 열심히 하고 있는 친절한 고기집도 많지만 아직도 그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곳도 많다.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들 중 가장 선호하는 업종이 바로 고기집이다. 그 이유는 쉽게 할 수 있는 업종이고 비교적 고객층이 넓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실은 얼마나 냉정한가. 수십 년 간 운영한 돼지 갈비집이 하루아침에 문을 닫는 것을 보면 정말 고기집이 만만한 장사가 아니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필자는 13년 동안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조리사로 근무하면서 고객만족을 위한 서비스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꼈으며 특히 3년간 고객일지를 쓰면서 진정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 수 있었다. 고객은 많은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무리한 것도 요구하
하노이의 9월은 나흘간의 연휴로 시작한다. 9월 1일부터 4일까지 베트남 독립 기념일 연휴이자 베트남 직장인들의 2023년 마지막 긴 연휴이기도 하다. 베트남 역시 음력을 따르고 있어서 9월 29일을 Mid-Autumn이라 부르며 각각의 주요 도시에서는 Mid-Autumn Festival을 기획,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의 주의를 끌고 있다. 호텔의 월병 판매 준비 호텔은 무려 4~5개월 전부터 월병을 판매를 위한 준비 단계에 들어간다. 다른 어느 호텔보다 멋지고 다양한 월병 선물세트를 마련하기 위해 월병 선물 세트를 위한 포장지 디자인을 준비하고 다양한 월병 메뉴를 준비하며 만만의 준비를 한다. 7월부터 많은 기업으로부터 2023년 월병세트에 대한 문의가 들어오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미리 좋은 월병세트를 론칭하고 선점하려는 노력이 총성 없는 전쟁과도 같이 일어난다. 월병 메뉴는 다양한데 연꽃 씨나 팥을 주로 이용해 속을 만들고 종종 그 안에 소금에 절인 오리 알 노른자를 넣기도 하고 다양한 견과류와 과일 등을 섞어 만들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다소 퍽퍽한 월병을 선호하는 편으로 베트남인들의 월병 사랑은 마치 미국인들이 추수 감사절에 꼭 터키를 찾아 먹고 (평소엔 잘
권리금은 임차인끼리 주고받는 일종의 영업권이다. 시설에 대한 권리금을, 또는 바닥권리금을 받을 수도 있고 전문가가 영업권의 가치를 평가해 받는 영업권리금도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주변 상권에 영향을 받아 권리금이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권리금은 개인 간의 거래로 암묵적으로 신고를 누락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 외식업이 젊어지며 많은 정보가 공유되는 가운데 권리금에 대한 세금신고가 점점 양성화 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누구에게도 발생할 수 있는 권리금 세무이슈에 대해 살펴본다. 권리금의 정의 일반적으로 매장 양도가 발생하는 장소적·시설적 이익 등을 권리금이라고 한다. 권리금은 주인 없는 부동산을 점유해 사용·수익 행위를 하거나 제3자가 사용·수익 권리를 넘겨주면서 일정한 금전을 수수하는 임차인과 그 관계에서 발생하는 금전을 말한다. 임대인과 임차인이 맺는 임대차계약과는 구별된다고 볼 수 있다. -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의 권리금 정의 관행상으로만 인정되던 권리금은 2015년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개정으로 법문에 등장하게 됐다.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10조의 3 ①항에서 권리금이란 임대차 목적물인 상가건물에서 영업을 하는
천혜의 절경과 풍부한 산림자원을 자랑하는 강원도 정선군(旌善郡)은 강원특별자치도 동남부에 위치한 군이다. 한국 민요 아리랑의 발상지 중 하나며, ‘아라리’라고도 불리는 민요 정선아리랑은 고려시대 말부터 불려 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20세기 후반 탄광산업이 발달했고, 석탄산업이 사양화된 이후 대체 산업으로 정선 사북읍에 강원랜드가 조성됐다. 정선은 한민족 정서를 대표하는 아리랑의 발상지, 환경 친화형 농임산물 생산 적지, 천혜의 자연경관 보유로 관광개발의 적지, 21세기 고원관광산업 개발의 선도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선군은 광역 교통망 중 ‘동서6축 고속도로 영월~정선~태백~삼척 구간’이 예타 대상사업에 선정됐고,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 구성, 태백선 EMU-150 준고속열차 정선 운행 확정 등 사통팔달의 교통중심지로 대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가리왕산을 대한민국 산림형 국가정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군민들의 유치 열기 점화, 정부로부터 ‘2023년 올해의 웰니스 관광도시’로 선정, 정선아리랑의 세계화 기반 구축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첫째, 광역 교통망 개선이다. 강원특별자치도 남부권 지역의 30년 숙원사업인 ‘동서6축 고속도로 건설사업인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