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남해, 한려수도, 옛 가야의 유물…. 경상남도가 가진 천혜의 자원이다. 자연적, 역사적 유산뿐 아니다. 경상남도엔 조선업, 중공업 등 제조업까지 발달했다. 호텔에게는 최적의 조건을 가진 지역이다. 하지만 경상남도의 호텔은 정보 부족과 적은 교류, 관광에 대한 소극적 자세로 인해 힘을 쓰지 못하는 형국이다. 김해 공항 확장과 남해 힐링아일랜드 조성 등 다양한 기회가 생기는 지금, 경상남도의 호텔 또한 펜션, 민박 등 소규모 숙박업체와는 차별화한 강점을 공고히 하고,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경남 호텔 수요 확대 예상, 철저한 준비 필요 한국호텔업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관광호텔업으로 등록된 경상남도의 호텔은 45곳으로, 특1급은 3곳, 특2급 3곳, 1급 10곳, 2급 6곳, 3급, 10곳, 미정 13곳 등이다.(2015년 말 기준) 다양한 관광자원에서 비롯한 관광객, 제조업 관련 출장객이 많은 데 비해 호텔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경상남도관광협회 윤영호 회장은 “경남에는 호텔 객실이 부족해 단체 관광객을 수용하기 어렵다. 경남의 관광수용태세가 미비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앞으로 경상남도는 ‘남해안권 신해양 문화·휴양 관광거점’ 개발 사업에 착수
설명이 필요 없는 젊음의 거리 홍대, 그중에서도 가장 놀 줄 아는 젊은이들이 모이는 곳이 바로 클럽 아닐까? 지난 8월 15일, 홍대 클럽 ‘롤링홀’에서는 조금 낯선 음악이 흘러나왔다. 클럽에서 상상하기 어려웠던 음악인 국악, 그리고 이 음악에 맞춰 춤추는 사람들! 심지어 관객 모두 한복을 입었다. 생경하지만 흥미로운 이 행사는 한복 대여 업체, 스타한복이 주최한 ‘스타한복 페스타(Star Hanbok Festa)’다. 모든 사람이 우리 문화를 자연스럽게 즐기도록 하는 것, 이것이 진정한 관광일 터. 관광업계의 새로운 바람, 스타한복을 찾았다. 우리 옷의 아름다움을 지키는 일 스타한복은 ‘스타한복 페스타’ 외에도 지역 축제 참여, SNS 관리 등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어, 간혹 정작 ‘한복’에 소홀한 건 아니냐는 오해를 받는다. 그러나 스타한복은 한복을 매개로 한국을 알리려면, 한복의 퀄리티 관리가 가장 중요함을 잊지 않는다. 퓨전 한복보다는 전통미가 느껴지는 한복 위주로 준비한다. 그뿐 아니라 한복의 맵시를 살리려면 ‘제대로’ 갖춰 입어야 한다고 판단해, 풍성한 속치마까지 추가 비용 없이 제공한다. 장신구 하나하나까지 선택한 한복에 어울리는 것으로 정
팬 퍼시픽 호텔리조트 그룹이 9월, ‘Customer Connection Week 2016 Seoul Dinner Reception’을 개최했다. 세계 곳곳에 호텔과 리조트를 보유한 팬 퍼시픽 그룹이 한국 고객층을 확대하고자 기획한 행사였다. 각 호텔 세일즈 담당자는 호텔의 매력을 프레젠테이션했고, 게스트는 본인의 니즈에 맞는 호텔을 찾느라 여념이 없었다. 신선함과 열정이 가득했던 그 현장을 취재했다. 팬 퍼시픽, 한국 시장과 더 가까워지는 기회 글로벌 호텔리조트 그룹인 ‘팬 퍼시픽 호텔리조트(Pan Pacific Hotels and Resorts, 이하 팬 퍼시픽)’ 그룹이 9월 8일, 롯데호텔서울에서 ‘Customer Connection Week 2016 Seoul Dinner Reception’을 열었다. 팬 퍼시픽 그룹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북미 등지에 다양한 호텔과 리조트를 소유, 경영하는 기업이다. 이날 행사는 국내 여행 관계자들에게 팬 퍼시픽 그룹 소속 호텔과 리조트를 더 알리고자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호주, 중국, 필리핀, 싱가포르 등 다양한 국가의 팬 퍼시픽 호텔과 리조트뿐 아니라, 팬 퍼시픽 그룹을 모기업
뭐든지 혼자 하는 시대다. 혼자 여행하고, 혼자 살림하고, 혼자 밥 먹는 것도 모자라 혼자 사는 연예인의 일상을 보여주는 TV 예능 프로그램도 인기다. 이제는 혼자 마시는 술까지 ‘혼술’이라 해 유행처럼 번지는 중이다. 예전에는 청승맞음의 대명사였던 ‘혼자 술 마시기’가 젊은 층이 선도하는 하나의 문화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외식할 때 “몇 분이세요?”라는 질문을 더 이상 듣지 않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식당이든 술집이든 혼자 방문하는 사람이 늘어나 동행 유무를 묻지 않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혼자 밥먹기(혼밥)’는 이미 ‘함께’가 익숙한 우리 사회에서도 공공연한 일이 됐다. 이제는 ‘혼술’이 뒤를 이어 싱글족 행동양식에 가짓수를 하나 더할 전망이다. 남 눈치 보지 않는 합리적 소비 ‘혼자’ 문화는 이웃나라 일본에서 참고할 점이 많다. 일본은 1990년대 버블경제 붕괴 이후 극심한 경기침체를 겪었다. 이에 따라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1인 식사, 1인 음주 문화가 확산됐다. 한국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경제 불황으로 1인 가구가 늘어나고, 부담이 덜한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풍토가 생겼다. 술이나 밥을 먹을 때도 마찬가지다. 수도권을
“수없이 해야 해요, 수없이.” 좋은 바리스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는 말이 떨어지자마자 들려온 임종명 바리스타의 대답이다. 그가 읊조리는 ‘수없이’라는 말에서 18년간의 노력이 묻어났다. 그는 화려한 기술은 중요치 않다며, 눈에 보이는 것에 치중하지 말고 기본부터 다지라 했다. 수없이 부딪히며 걸어온 임종명 바리스타, 그와 나눈 묵직한 이야기다. <tvN 수요미식회에 커피 전문가로 출연한 영상(위), SBS 좋은아침 출연 영상(아래)> 요즘 임종명 바리스타를 여기저기서 만날 수 있다. TV 프로그램, CF, 이벤트 등 매우 넓은 활동 반경에 그 속내가 궁금해졌다. 그에게 이렇게 영역을 넓히는 이유를 물었다. 뜻밖에도 모든 활동의 끝은 한곳으로 이어져 있었다. “커피를 제대로 알리고 싶어서 하는 일입니다. 한 집 건너 한 집이 카페인데, 뭘 더 알리느냐고요? 커피는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왔습니다. 시장이 양적으로 커진 건 사실이지만 질적으로도 그만큼 성장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단순히 커피를 유명하게 하고자 하는 게 아니라, ‘제대로’ 알리고 싶습니다.” 카페는 비 온 뒤 대나무처럼 생겨나며, 제각각 톡톡 튀는 메뉴를 개발하느라 여념이 없다.
9월 22일 외국인 자유 여행객 대상 온라인서비스 사이트 NADOYO(나도요)가 호텔28 명동 1층에 투어데스크를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세중의 자회사인 NADOYO(나도요)는 스타팬미팅, 한류상품, 뷰티클래스, 문화체험 등 특화된 상품들을 출시하면서 명동에 첫 오프라인 데스크를 오픈했다.NADOYO 투어데스크는 연중무휴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여행상품 추천 상담 및 판매, 각종 입장권 할인 판매, 여행정보 인쇄물 무료배포, 교통편 예약 서비스, 개별 여행객을 위한 단독 고급 상품 구성 서비스 등을 영어와 중국어로 제공한다. 올 10월부터는 한국어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며 2017년에는 모바일 투어 애플리케이션도 론칭될 계획이다.NADOYO 투어데스크는 이번 호텔28 명동 내 투어데스크 운영을 시작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하는 O2O 서비스를 강화해 외국인 자유 여행객의 여행 편의를 도모하는 한편, 다른 지역으로도 오프라인 투어데스크를 확장할 계획이다.NADOYO는 한국문화여행 전문기업으로 2016년 5월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 여행을 준비하는 외국인 여행객은 NADOYO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실시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이 9월 23일부터 열흘간 호텔 공식 서포터즈 2기를 모집한다.올 4월 창단한 오크우드 서포터즈 프로그램은 10월에 약 10명의 2기 멤버를 선발해, 2017년 2월까지 4개월간 호텔 홍보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와 인천 호텔의 시설 및 서비스와 관련된 온, 오프라인 홍보 활동, 지역사회공헌 활동 및 참신한 아이디어 기획에 직접 참여하게 되며, 블로그와 SNS 운영에 적극적이고 호텔 이용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본 서포터즈 프로그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매월 정기모임을 통해 그동안의 활동 리뷰 및 아이디어 회의를 진행하고, 성실하게 활동한 서포터즈를 선정하여 소정의 상품을 부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활동 기간 동안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와 인천의 객실 및 식음료 업장 이용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호텔 내에서 개최하는 시즌별 이벤트 혹은 파티에 참여할 수 있다. 4개월간의 활동 이후 최종 미션을 통해 선정된 우수 서포터즈에게는 상품과 수료증을 수여한다.서포터즈 프로그램 활동 이후에도 오크우드 호텔 공식 블로그 및 SNS 객원기자 자격 부여, 호텔 입사 지원 시 특별 가산점 부여
아직 호텔을 잠만 자는 곳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 혼텔족(혼자 호텔을 이용하는 사람), 호캉스족(호텔에서 휴가를 즐기는 사람) 등 호텔을 하나의 어트랙션으로 여기는 사람이 늘면서, 호텔 내 시설과 즐길 거리가 더 중요해졌다. 각 호텔은 리뉴얼이나 리노베이션 등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노력 중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눈에 띄는 것이 ‘인피니티 풀(Infinity Pool)’. 인피니티 풀은 수면이 수평선까지 무한대로 연장되는 듯한 착시를 일으키도록 설계된 수영장이다. 이는 싱가포르의 ‘마리나 베이 샌즈’, 괌 ‘리프올리브 스파 리조트’ 등 해외 호텔·리조트에서 먼저 유명해졌고, 최근 국내에 속속 생기며 고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인피니티 풀이 있는 호텔은 ‘포토존’으로 인기를 얻어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온라인에서 입소문도 빠르게 퍼지는 효과를 누리고 있다. 경포대의 에메랄드 바다를 누리다, 씨마크 호텔 ‘비치 온 더 클라우드’ 인피니티 풀은 바다나 호수 등 자연경관과 어우러져야 매력이 극대화되는 만큼, 주변 환경이 아름다운 호텔에서 찾아보기 쉽다. 인피니티 풀로 유명한 씨마크 호텔은 강릉 경포대의 동해와 닿아있다. 앞으로는 바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스타벅스 리저브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한다.스타벅스 리저브 커피는 단일 원산지에서 극소량만 재배돼 한정된 기간에만 만나볼 수 있는 최상급의 커피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 2014년에 스타벅스 리저브를 론칭한 바 있다. 이번 리뉴얼은 고품질의 프리미엄 커피를 제공하면서도, 더 많은 고객에게 스타벅스 리저브라는 브랜드를 친근하게 다가가게 하고자 이루어진다.우선 고품질의 프리미엄 커피에 대한 고객 경험 확대를 위해 세계 최고의 에스프레소 추출 머신으로 일컬어지는 ‘블랙이글’을 도입한다. 블랙이글은 110년 전통의 이탈리아 ‘빅토리아 아르두이노(Victoria Arduino)社의 최상급 핸드메이드 에스프레소 추출기다. 무게 기반 추출(Gravimetric) 메커니즘으로 템핑(분쇄된 원두를 추출전 균일하게 다듬는 작업)보정, 온도(커피 추출시 물의 온도) 보정 등을 통해 고품질의 에스프레소 샷을 균일하게 추출한다.블랙이글은 풍부하고 깊은 커피맛을 즐기고자 하는 스타벅스 리저브 고객들에게 제공될 예정으로, 9월 9일 오픈한 스타필드 하남 리저브 특화 매장에서 첫선을 보인 바 있다. 향후 광화문점, 파미에파크 점 등 스타벅스 리저브 특화 매장에
글로벌 호텔리조트 그룹인 ‘팬 퍼시픽 호텔리조트(Pan Pacific Hotels and Resorts, 이하 팬 퍼시픽)’ 그룹이 9월 8일, 을지로 롯데호텔서울에서 ‘Customer Connection Week 2016 Seoul Dinner Reception’을 열었다. 이 행사는 국내 여행 관계자들에게 팬 퍼시픽 그룹 소속 호텔과 리조트를 더 알리고자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호주, 중국, 필리핀, 싱가포르 등 다양한 국가의 팬 퍼시픽 호텔과 리조트뿐 아니라, 팬 퍼시픽 그룹을 모기업으로 하는 ‘파크로얄 호텔리조트(PARKROYAL HotelsResorts)’까지 참여했다.게스트 대부분은 여행업계 관계자들로, 팬 퍼시픽 그룹에 대해 높은 관심을 표했다. 특히 출장이나 비즈니스 트립 등의 고객을 유치하는 B2B 전문 여행업 관계자는 “팬 퍼시픽 그룹 호텔은 기업 고객에게 매력적이다. 최고급 시설과 서비스와 합리적인 가격을 함께 누릴 수 있기 때문”이라 말했다.이 자리를 통해 각 호텔 세일즈 담당자들과 게스트들은 서로의 사업을 소개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었다. 팬 퍼시픽 그룹 세일즈 담당 Karen Tan Senior Vice President는
세계적인 럭셔리 호텔 브랜드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이 8월 29일 방한해 4일간 오찬행사 및 세일즈콜을 진행하며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을 표했다. 이번 방문에는 만다린 오리엔탈 본사와 함께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타이베이, 도쿄, 방콕, 자카르타, 상해, 광저우 등 아시아 지역에서 역대 최다인 10개 호텔이 동시 방문해 각 지역에 대해 직접 홍보에 나섰다.29일에는 업계 에이전트들과 오찬 행사를 진행했으며, 31일에는 기업체들을 초청해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방문을 통해 기존에 한국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던 홍콩, 방콕, 싱가포르 외의 아시아 호텔을 홍보하며,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에 대한 한국 시장의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그룹 본사 아시아 세일즈 총괄 디렉터인 쉬바 왕은 “만다린 오리엔탈의 진정한 럭셔리는, 전통과 퀄리티, 오랜 시간에 걸쳐 이뤄온 혁신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어 명망 있는 호텔을 구축해가는 것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의 신규 개관 소식과 서비스, 다이닝 시설, 스파 시설 등을 강조했다. 또한 개별 고객 휴양이든 기업 행사든 목적을 불문하고 고객의 만족도를 최상으로 높일 수
최근 커피 시장에 세계 커피 전문가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RTD(Ready to Drink) 커피부터 커피 전문점, 원두까지 분야를 막론하고 전문가 영입에 열띤 경쟁을 보이는 양상이다. 커피 브랜드 다양화에 따라 많은 브랜드가 품질을 높이는 것에 힘을 쏟으면서, 전문가 영입을 제품 업그레이드 전략 중 하나로 선택해 소비자에게 어필하는 것으로 분석된다.코카-콜라사의 캔 커피 브랜드 조지아는 세계적인 커피 석학 션 스테이만 박사와 손잡고 ‘조지아 고티카 마스터스 라떼’를 출시했다. ‘조지아 고티카 마스터스 라떼’는 입안 가득 퍼지는 풍부한 향과 깊은 커피 맛에 라떼 특유의 부드러움이 감도는 것이 특징이다. ‘조지아 고티카 마스터스 라떼’는 션 스테이만 박사가 제품을 시음 및 평가하고, 원두 로스팅 과정 등에서 조언을 해 완성도를 높였다. 션 스테이만 박사는 하와이 대학에서 ‘커피 재배 및 향미 평가’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세계적인 커피 석학으로 현재 SCAA(美 스페셜티커피협회) 기술위원, Daylight Mind 커피연구소 최고과학임원(Chief Science Officer), 코페아 커피 컨설팅 CEO를 역임하고 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조지아 고
관광진흥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됐다. 개정안은 가이드를 고용한 여행업자뿐 아니라 무자격 가이드 개인까지 제재할 수 있도록 강화됐다. 이번 개정안 시행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무자격 가이드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까? 일단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지만, 관광업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서는 다각적인 측면에서 미비점을 보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여행업자뿐 아니라 가이드 당사자까지 제재받게 돼 강화된 ‘관광진흥법 시행령’ 개정안이 8월 4일부터 시행됐다.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 2월 ‘관광진흥법’ 개정 이후 구체적인 시행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개정안에 따라 무자격자에게 관광통역 안내를 하게 한 여행업자의 경우, 기존에는 4회 위반 시에 등록이 취소됐으나 이제는 3회만 위반해도 등록이 취소된다. 또한, 자격 없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통역 안내를 한 사람에 대한 과태료는 1회 위반 시 50만 원, 2회 이상 위반 시 100만 원으로 결정됐다. 더불어 자격증을 소지하지 않고 관광 안내를 한 사람의 경우, 과태료 부과 기준이 위반 행위별로 3만 원으로 설정됐다. 지금까지는 무자격 가이드를 고용한 여행업자에게만 제재가 가해졌으나, 앞으로는 가이드 당사자까지 제재를 받
9월 5일 파크 하얏트 서울에서 세냐 와인의 2014 최신 빈티지 출시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고급 와인의 주요 시장 중 하나로 떠오른 서울에 세냐 와인을 더욱 알리고자 이뤄졌다. 세냐는 2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저명한 와인으로, 칠레 고급 와인의 대명사기도 하다.이번 행사에서는 빈티지별 세냐 와인이 3종류, 이와 어울리는 코스요리가 함께 제공됐다. 특히, 세냐 와이너리의 대표이자 소유주인 에두아르도 채드윅 회장이 직접 행사를 진행했다. 그는 세냐 와인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함으로써, 참석자의 이해도를 높였다.세냐 와인은 1998년, 2009년, 그리고 새롭게 선보이는 2014년 빈티지가 제공됐다. 1998 빈티지는 차가운 기온에서 만들어져 약간 다크한 편이며, 과일 향과 함께 타닌과 스파이시함을 모두 느낄 수 있다. 그에 비해 2009 빈티지는 더 리치하며 강렬한 힘이 느껴진다. 이번 행사에서 새롭게 선보인 2014 빈티지의 경우, 높은 일조량으로 포도가 잘 익었기에 완벽한 숙성이 이뤄졌다. 그 덕에 조화가 아주 잘 된 풀바디 와인이 완성됐다. 가장 순수하고도 강렬하며, 블랙커런트와 초콜릿 향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 그뿐 아니라 와인의 부드러움이 오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