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A'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512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일본에서 부동의 1위 채널매니저 ‘TL린칸’을 운영하고 있는 ㈜시너츠에 신임 대표가 임명됐다. 4월 1일부로 새롭게 부임한 고토 타로(Goto Taro) 대표는 2013년부터 일본의 자란넷 한국 지사의 지사장으로 근무해 한국의 관광시장과 OTA, 호텔산업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전문가다. 지난 3년간의 팬데믹을 딛고 한국과 일본에서 위기 상황을 이겨내며 성장 중인 TL린칸. 한국 호텔산업에 적극적인 경영방침을 가지고 있는 고토 대표의 부임으로 어떠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을지, TL린칸이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그간의 변화와 함께 고토 대표의 운영 전략과 비전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신임 대표로의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먼저 취임 소감과 함께 그동안의 이력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여행사부터 시작해 유학 컨설팅 회사를 거쳐 2004년부터 일본의 글로벌 OTA ‘자란넷(Jalan.net)’을 운영하고 있는 리크루트(Recruit)에서 근무해왔습니다. 주로 일본 각지의 렌터카, 항공, 숙박 등의 세일즈를 담당해왔으며 주식회사 ANA 자란팩 이사, 관동DMO 사무국장 등을 역임하기도 했습니다. 한국과의 인연은 RGF(Recruit Global Family) 자란의 한국 법인 대표를 3년간 맡은 것이 계기가 돼 한국 시장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한국과 일본은 특히 관광의 측면에서 교류가 잦은데다 지리적 이점과 심리적인 장벽도 없는 가까운 국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많은 관광객들이 한국과 일본을 오갈 수 있었고, 앞으로의 영역 확장에도 비전이 큰 시장이고요. 이에 보다 상호 간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잠재적인 비즈니스 수요를 일으켜보고 싶은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막중한 임무를 맡게 돼 감회가 새롭습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시너츠에 있어 놓칠 수 없는 시장인 한국 비즈니스를 재건하고 확장하는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업계 전반적으로 지난 3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상당한 매출의 손해를 입었습니다. 따라서 올해는 잃어버린 매출을 회복하는 원년(元年)이라 생각하고,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시너츠가 호텔 매출 회복에 일조할 수 있도록 고객사의 수요에 맞춰 지속적으로 사업 전략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며, 안정적인 서비스 가동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코로나19의 위기를 딛고 재도약의 과정에 있는 만큼 취임에 대한 책임감이 남다를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TL린칸에 있었던 주요한 변화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코로나19는 고객사와의 관계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깨닫게 한 위기이자 기회였습니다. 팬데믹 위기를 거쳐 고객사의 영업 전략이 달라졌으며 우선순위 또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만성적인 인력난 문제도 가중되고 있어 업무효율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됐습니다. ㈜시너츠는 이러한 호텔업계의 고충을 통감하고 보다 실질적이고 깊이 있는 소통으로 호텔업계의 매출 회복에 적극 기여하고자 합니다. 코로나19로 새로운 영업 수단을 찾아 나설 수밖에 없는 환경 속에서 직접 대면하지 않더라도 온라인 회의 등을 통해 시설의 피드백을 수렴해 나갈 계획이며, 최대한 발 빠른 응대를 통해 불편함 없이 서비스를 고도화해나가고 있습니다. 시스템적인 면에서도 기능 개선을 통해 고객사의 여러 리퀘스트에 대응, 소비자의 억눌린 수요가 분출되면서 세일즈가 비약적으로 회복돼도 안정적으로 시스템을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합니다. “기술 고도화와 적극적인 소통 통해 한국 호텔들의 OTA 관리와 수익 극대화의 실질적 지원 도모해 나갈 것” 2012년 한국 첫 진출 이후 현재 TL린칸의 성장 과정은 어떠했나요? 한국 론칭 당시만 하더라도 채널매니저에 대한 인지도가 높지 않았지만 한국 파트너사인 루밍허브의 적극적인 비즈니스로 약 320개 시설에서 TL린칸을 사용 중입니다. 주로 숙박시설의 업무를 개선하고 매출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시설에서 TL린칸을 활용하고 있는데, 특히 객실 수가 많거나 여러 OTA에서 많은 프로모션을 실시하는 시설의 경우, PMS 2Way 방식을 통해 날짜별 재고를 관리하고 요금 정책을 유동적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한국사업을 시작한 이후 TL린칸의 이용시설이 늘어난 배경에는 크게 3가지 이유가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먼저 서울과 부산 등의 주요 도심에서 다양한 지방으로 비즈니스 범위를 확장했습니다. 도심과 지방의 판매 전략 및 접객 형태가 다른만큼 두 지역의 수요를 모두 충족시키기 위해 국내외 OTA 연동을 활발히 했으며, 현재 숙박시설의 운용 수요를 반영해 기능 추가는 물론 PMS와 부킹엔진 등 외부 접속 툴을 강화했고요. 마지막으로는 TL린칸이 외국계 체인 시설을 중심으로 세컨드 CMS로 활용되는 만큼 해외 CRS와 국내 OTA가 직접 연동되지 않는 케이스를 해결하는데 이용되면서 TL린칸의 효용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TL린칸을 통해 국내 OTA를 일괄 관리하거나 오페라 PMS와 연동해 OTA 업무의 효율성까지 꾀할 수 있게 된 것이죠. 그렇다면 앞으로 전개할 한국 공략에 있어 주요 전략과 계획은 무엇입니까? 루밍허브의 그동안의 노력으로 주요 도심에서는 채널매니저의 필요성을 인지하게 됐지만 아직 외곽의 지역들은 채널매니저의 중요성과 그 활용 방안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으로 루밍허브와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두 가지 전략을 취하고자 합니다. 먼저 기존 고객사와는 지금까지의 CMS 운영 피드백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나갈 계획입니다. 단순히 TL린칸의 기능을 설파하는 것에서 나아가 어떻게 하면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시장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지,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OTA에서의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논의해나갈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아직은 채널매니저의 수요가 높진 않지만 채널매니저를 활용함으로써 매출 발생의 시너지를 비약적으로 일으킬 수 있는, 이를테면 대구나 울산, 군산이나 속초, 양양과 같은 지역을 중심으로는 그들이 여전히 어려워하는 OTA 판매 방식이나 가격, 재고 관리의 부분을 컨설팅하면서 관계성을 다져나가고자 합니다. 도심과 달리 지방에 기대되는 숙박 수요에 맞춰 OTA를 공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이를 서포트하는 방식으로 전개해나갈 계획입니다. 코로나19 이후 한국 호텔산업에도 많은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현재의 시장 상황은 어떻게 파악하고 있는지, 이를 바탕으로 TL린칸의 기회는 무엇이라 생각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전 세계 어느 국가나 마찬가지겠지만 한국의 경우 특히 코로나19 기간 동안 내수가 활성화되며 로컬을 기반으로 한 신생 OTA는 물론, 크고 작은 CMS 업체들의 시장 진입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에는 인바운드가 급격히 회복하며 펜트업 효과가 이어지고 있고요. 기회와 위기가 공존하는 시기지만 TL린칸은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자국 내 5700여 개 시설에 솔루션을 공급해오며 안정화된 시스템을 갖췄으며, 그 기술력은 갈수록 고도화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의 경우 비즈니스 초기부터 루밍허브를 서포트센터로 지정,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채널매니저 생태계를 구축해오고 있었던 터라 그 어느 조직보다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는 차별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기존의 고객사와의 유대관계는 강화하되, 신규 고객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TL린칸만의 고유한 시장성을 확충해나가는 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시너츠의 운영에 있어 대표님의 철학과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이야기 부탁드립니다. 저희 운영 철학이 있다면 지금에 안주하지 않는 것,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 언제나 정보에 민감하자는 것입니다. 고된 시간을 지나 사업 재건의 시기에 놓인 지금, 앞으로 숙박시설과 여행사 모두에 있어 꼭 필요한 솔루션 업체가 될 수 있도록 새로운 투자를 적극적으로 시행해나가고자 합니다. 현재 약 320개의 한국 숙박시설이 TL린칸을 통해 OTA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시너츠에 많은 기대를 갖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저도 정기적으로 한국을 방문해 직접 한국의 상황을 확인하면서 고객사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앞으로의 TL린칸의 행보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오프라인, 관계 구축과 신뢰형성 효과 높아 2023년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일본 히로시마에서 G7 정상회의가 개최됐다.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해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 캐나다 트뤼도 총리 등 G7 국가와 우리나라, 인도 등의 초청국까지 전 세계 주요국 정상들이 모두 모였다. 이들은 실리콘밸리은행(SVB)에서 시작된 뱅크데믹(은행+팬데믹)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위기,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향한 제재 등에 관해 심층적인 논의를 진행했고, 향후 다자간 협력방안도 모색했다. 5월 6일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는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대관식이 이뤄졌다. 이날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한정 중국 국가부주석 등 전 세계 203개국이 파견한 대표가 하객으로 참석했고, 우리나라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관식에 참석했다. IT 기술의 발달로 온라인 회의가 수월해지고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시청이 가능해진 지금, 왜 각국 정상들과 대표단은 오프라인으로 만나고 행사에 참석하는 것일까? 각국 정상들이 바쁜 일정에도 직접 만나는 이유와 대표단이 찰스 3세의 대관식에 직접 참석하는 이유는 관계 구축을 위해서다. 관계 구축과 신뢰형성에서는 오프라인이 온라인보다 월등히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G7의 각국 정상들은 Face-to-Face 만남을 통해 서로 유대감을 구축하고 싶어 하며, 각국 대표단은 영국과 전 세계에서 아직까지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영향력을 행사하는 영국 황실과 친분을 쌓고 싶어 한다. 실제 유대감 형성과 오프라인 사절단 미팅을 통해 투자유치나 경제·기술 협력 강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한 사례는 많으며 민감한 이슈 해결에도 효과적이다. 국제회의 유치를 위한 경쟁 치열 이러한 관계형성의 중요성은 MICE산업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전 세계 도시와 국가들은 인지도 있는 국제회의 유치를 위해 총성 없는 전쟁을 치루고 있다. 2030 EXPO만 봐도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 이탈리아의 로마, 그리고 우리나라의 부산이 서로 유치를 위해 국가 및 기업 수장들이 직접 전방위적으로 활동하는 중이다. EXPO까지는 아니더라도 일정규모 이상의 국제적인 행사 유치를 위해 중앙정부의 장·차관, 지자체 단체장, 해당 학/협회의 회장 등이 분주하게 움직인다. 국제회의 유치를 위해 이들과 함께 늘 최전선에 있는 기구가 컨벤션뷰로(CVB)와 전시컨벤션센터다. 서울, 부산, 제주, 광주, 대구, 대전, 강원, 경남, 경주, 고양, 수원 등 우리나라 전국의 주요 도시들이 컨벤션뷰로와 전시컨벤션센터를 보유했으며 이들을 중심으로 국제회의 유치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전국의 컨벤션뷰로 및 전시컨벤션센터 수가 늘어가는 지금 도시간 국제회의 유치경쟁은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이들은 국내경쟁과 함께 세계 유수의 도시들과도 무한 경쟁을 하고 있다. 만남 통해 긴밀하게 정보 공유 컨벤션뷰로와 센터의 유치담당자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웹사이트가 국제컨벤션협회(ICCA)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일 것이다. 여기에는 수십 년간의 학·협회 국제회의 히스토리가 있으며 그동안의 개최지를 비롯해 개최주기와 행사규모 등의 정보가 수록돼 있다. 또한 홈페이지에는 전 세계 학·협회 국제회의의 국가별 도시별 통계수치와 국제회의 유치에 있어 접촉해볼 수 있는 키맨의 정보도 볼 수 있다. 이들은 ICCA DB 및 자체 CRM 시스템, 그리고 기사검색과 여러 웹사이트에서 자료를 찾아 국제회의 유치를 위한 여러 가지 매력적인 조건들로 주최자에게 접근한다. 국제회의 주최자들도 해당 도시의 매력과 접근성, Venue 시설의 우수성, 임대가격, 주변 인프라 등 복합적인 요소를 고려해 개최지를 결정한다. 하지만 이러한 요소와 함께 개최지 선택 시에 고려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 바로 해당 Venue와 도시에서의 제공 서비스, 그리고 담당자와의 신뢰 관계다. 도시와 Venue가 파는 것은 단순 회의장 및 시설과 도시의 하드웨어만이 아닌 ‘관계’다. MICE를 둘러싼 이해관계자들과의 관계를 잘 협력, 조정, 조화시켜서 총체적 관계를 형성, MICE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이 뷰로와 센터의 역할이다. 그렇기에 도시별로 MICE Alliance를 구축해 긴밀하게 협조하며 활동하고 있다. 하드웨어 시설과 가격의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 이상, 주최자들은 그동안 관계를 구축해왔던 도시와 Venue에서 안정적으로 행사를 개최하고 싶어 하며, 돌발 상황이나 예기치 않았던 문제 직면 시 해당 담당자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에 국제회의나 전시회가 도시를 바꿔 순회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고정된 장소에서 지속적으로 개최한다. 온라인상의 자료 외에도 국제회의 유치 담당자들은 조금이라도 정보를 많이 확보하기 위해 서로 간 협조를 한다. ICCA 기준의 국제회의들은 도시와 국가들을 순회하며 개최하는데 짧게는 3년에서 길게는 30년 이상 해당도시에 동일 행사를 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이에 유치담당자들은 서로 타 도시와 국제회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유치 팁을 주기도 한다. 매년 컨벤션뷰로 담당자들이 ICCA 총회에 참석해 네트워크를 다지는 주요 이유 중 하나도 자연스러운 관계 구축을 통해 서로 더 긴밀하게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서다. 전시회, 지속적인 교류 통해 참가업체 유치 관계의 힘은 전시회에서도 빛난다. 전시회 성공 개최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참가업체 유치다. 참가업체는 전시회를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단위로 참가업체의 규모와 인지도에 따라 전시회 규모도 결정되며 전시회의 흥행과도 직결된다. 인지도 있는 다양한 참가업체가 참가해야만 전시회도 성공할 수 있고 바이어 초청과 참관객 모객에도 한결 수월해진다. 따라서 전시회 참가업체 유치 세일즈 담당자의 어깨는 항상 무겁다. 참가업체는 전시회의 인지도와 전문성, 바이어의 퀄리티, 참가비용, 그리고 전시 주최자의 신뢰성 등을 판단해 전시회 참가를 결정하게 되는데 이때 주최자와의 신뢰관계가 크게 작용한다. 역사가 깊은 전시회일수록 전시 영업직원과 참가 업체들 간의 유대감 형성을 통한 인적 네트워크가 큰 힘으로 작용하는데, 이러한 부분은 후임자에게 인수인계가 힘든 부분이다. 전시회 영업직원은 담당 전시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지고 그 산업에 대한 매커니즘을 꿰고 있으며 최신 트렌드에도 민감하고, 담당 업체들의 히스토리와 경쟁사와의 관계, 그리고 최근 고민하는 부분들도 함께 공유한다. 이러한 신뢰형성은 꾸준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서만이 가능하며 단순 CRM의 DB 공유를 통해서는 한계가 있다. 인센티브 관광, 온라인 플랫폼이 대체 못해 MICE를 구성하는 한 축인 인센티브 관광도 관계의 힘을 무시할 수 없다. IT기술의 발달과 MZ세대들의 취향을 반영해 이제는 천편일률적인 여행 패키지 상품보다는 FIT를 중심으로 한 테마 및 체험형 여행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이들은 OTA 또는 메타서치 플랫폼 등을 이용해 여행을 계획하며 종종 항공, 숙박, 렌터카 등을 모두 따로따로 예약한다. 하지만 이러한 온라인 플랫폼이 아직 대체 못하는 영역이 바로 인센티브 투어다. 인센티브 투어는 일정규모 이상의 기업단체를 대상으로 고도의 서비스를 요구하며 기업이 직접 여행코스와 프로그램 등을 정해서 요청한다. 기업이 직접 관여해 인센티브 투어 코스와 숙박시설 등을 찾아보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여행사, DMC의 중간 매개체를 통해 개최지를 정하기 때문에 인센티브 관광 유치담당자들은 상시 여행사, DMC와의 관계 구축에 신경 써야 한다. 많은 경우 여행사, DMC에서 기업으로부터 전권을 위임받아 실행하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여행사, DMC는 기업과의 친밀한 신뢰관계 형성을 통해 투어 총괄의 권한과 사업권을 획득할 수 있고 도시의 유치담당자들은 여행사/DMC와의 관계를 통해 인센티브 투어 유치에 성공할 수 있다. 이러한 벨류체인은 OTA 등의 플랫폼이 아직까지는 해결할 수 없는 영역이다. MICE산업, 이해관계자들과의 관계형성 통해 진행 국제회의 유치, 전시회 참가업체 유치, 인센티브 투어 유치는 그동안의 DB와 함께 히스토리 분석, 디렉토리 수집, MICE 박람회 또는 다양한 B2B 상담회를 통해 세일즈 활동을 전개할 수 있다. 하지만 일부 중요하고 민감한 정보와 기밀사항 등은 공식적인 데이터나 상담회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는다. 많은 정보들이 비공식적인 네트워킹 활동을 통한 적극적인 정보 수집과 환경 분석으로 이뤄지며 정보의 공개 정도는 상호 얼마나 긴밀한 관계를 구축했느냐에 따라 좌우된다. 실제 많은 수의 국제회의와 인센티브 관광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담당자들이 끊임없이 정보를 찾고 주최자 및 의사결정자, 그리고 이해관계자들과의 관계형성을 통해 유치된 사례가 많다. 이제는 고객과 정서적 관계를 맺어야 경쟁 우위에 설 수 있는 관계가치의 시대다. 소비자에게 충성도를 요구하기 이전에 친근한 관계를 맺으며 애착을 느끼게 해줘야 한다는 사실을 MICE 담당자들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고객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사력을 다한다. 경험은 감가상각이 없으며 오히려 시간이 갈수록 관계가치를 돈독하게 쌓아올릴 수 있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ChatGPT 등 AI의 발달과 디지털 기술의 빠른 성장으로, 자칫 모든 사업을 DB화해 사무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하지만 사람의 마음은 결국 사람만이 움직이고, 한번 구축된 신뢰관계는 여간해서는 비집고 들어가기 쉽지 않다. 특히 사람이 중심인 MICE산업에 있어서는 더욱 그렇다.
마카오정부관광청은 오늘 ‘2023 마카오 위크(Macao Week)’의 일환으로 관광산업 관계자를 위한 트래블 마트(Travel Mart)를 개최했다. ‘2023 마카오 위크’는 오늘 관광산업 관계자를 위한 트래블 마트를 시작하여 14일부터 여름 휴가계획중인 일반인을 위한 로드쇼(Road Show)로 이어간다. 이번 행사에 마카오 트래블 마트 개최 이래로 최대 규모인 약 200명이 참석했다. 마카오에서는 이번 트래블 마트를 위해 마카오정부관광청의 마리아 헬레나 드 세나 페르난데스(Maria Helena de Senna Fernandes) 청장을 비롯 마카오를 대표하는 호텔과 국제공항, 에어마카오 등 총 21개 업체가 내한했다. 국내는 여행사, 항공사, 온라인 트래블 에이전시(OTA)등 총 40여 개 업체가 방문했다 트래블 마트는 마카오 관광산업 대표단 대상으로 한국의 관광시장 상황, 트렌드 및 마카오 한국사무소의 계획 등 유치영 한국사무소 대표의 발표로 시작했다. 마카오 관광산업 대표단과 국내 바이어들의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마카오의 새로운 경험 제공을 위한 상품 개발 및 네트워크 형성 등 비즈니스 교류가 이뤄졌다.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는 일반인 대상 팝업스토어인 로드쇼가 시작한다. 오감만족 ‘무한매력 마카오(Experience Macao, Unlimited)’라는 주제로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다.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인 갤럭시(Galaxy), 멜코(Melco), MGM, 샌즈(Sands), SJM, 윈(Wynn)등 마카오 최대 호텔 그룹의 부스도 운영해 현장에서 바로 호텔 정보와 이용 혜택을 얻을 수도 있다. 마카오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유대표는 “5년 만에 개최된 만큼 트래블 마트에 많은 수의 바이어들이 참가했고, 미팅 내용면에서도 팬데믹 후 새로워진 마카오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마카오 관광산업의 미래를 공유할 수 있었다”며 “내일부터 이어 가는 로드쇼도 마카오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정보와 혜택을 얻는데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 해 호텔업계의 가장 큰 축제, 2023 코리아호텔쇼가 코엑스 D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코리아호텔쇼는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 코엑스가 공동 주최하는 전시회로 명실상부 호텔업계의 유일한 B2B 전시회다. 이번 코리아호텔쇼는 어메니티, F&B, 솔루션 기업 등 다양한 분야가 모여 속이 꽉 차 있다는 평가를 받았던 가운데, 특히 디지털 전환에 따른 솔루션 기업들은 많은 부스 중에서도 이슈를 모았다. 호텔의 업무 효율을 강화하고, 고객들과 직원들에게 보다 편리함을 선사하는 DX 기업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봤다. @키오스크·PMS·RMS 촘촘한 운영 솔루션으로 업장의 효율성 돕는다, 야놀자클라우드 업계 전반적으로 디지털전환에 대한 이슈가 핫한 가운데 이번 코리아호텔쇼에도 다수의 IT, 솔루션 업체들이 참가, 호텔 운영의 기초가 되는 PMS, RMS는 역시 많은 이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야놀자클라우드는 숙소 운영의 시작부터 끝까지, 클라우드로 연결된 운영솔루션으로 호스피탈리티산업에 해답을 제안한다는 철학을 바탕 삼아 ‘Y KIOSK’와 ‘Y PMS’, ‘Y CMS’을 준비했다. 부스 내에 직접 시연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 단연코 많은 참관객의 시선을 이끌었다. 우선 Y KIOSK는 딥러닝 기반 기술과 핀홀 카메라(CCTV)를 탑재해, 근무자가 프런트에 있지 않더라도 신분증을 보여주면 자동 검증이 가능해 간편하다. 식별 뒤에는 모든 데이터를 파기하기에 보안성까지 높였다. Y PMS는 웹 기반 서비스로 PC, 모바일, 태블릿 지원이 가능하며 대실과 숙박을 모두 지원하고, 예약 고객과 워크인 고객도 지원하는 범용성을 갖췄다. 전체 객실 현황을 한 페이지에서 관리할 수 있으며 청소 지시, 확인, 상태도 편리하게 관리 가능하다. 주요 운영 지표와 성과도 간편하게 확인 가능한 서비스다. 한편 Y CMS는 여러 OTA 채널과 실시간 연동, 객실 재고 실시간 연동을 통한 오버부킹 방지 서비스로 효율적인 객실 판매를 가능케 한다. 야놀자클라우드 관계자는 “가계약을 비롯한 비즈니스 미팅 건이 적지 않았다. 삼성전자와 함께 제작한 Y KIOSK가 특히 인기가 좋았으며, 파트너사인 산하정보기술의 QR코드로 간편하게 객실을 제어하고, 입실 및 퇴실을 할 수 있는 솔루션에도 많은 관심을 쏟더라.”고 코리아호텔쇼 참가 후기를 전했다. 익스프레스 체크인과 프런트 업무 간편화, 호텔 전문 IT기업 코디더매니저 호텔 운영의 노하우와 신뢰를 토대로 꾸준히 성장한 코디더매니저(이하 코디)는 데이터 기반의 소프트웨어를 제공, 호텔의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개발한 PMS 연동 키오스크 뿐만 아니라 월 대여 방식의 서비스를 시작, 워크인 고객도 사용할 수 있는 객실 자동 배정 기능을 삽입했다. 월 사용료 20만 원 대의 부담 없는 프로모션으로 도입이 가능하며, 키오스크에서 예약번호를 누를 필요 없이 QR 코드로 빠르게 체크인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유수의 특급 호텔, 비즈니스호텔에서 활용 중인 ‘e-REGI’도 관심을 모았다. 종이 등록카드를 없애고, 고객이 전화번호와 이메일을 업데이트 시 자동으로 오페라 PMS에 반영, 그동안 아날로그하게 이어져 왔던 방식을 간편화했다. 그동안 체크인 과정이 굉장히 길었다면, 코디의 서비스를 활용할 경우 고객이 체크인을 하기 전부터 방과 키를 배정 받을 수 있는 익스프레스 체크인을 활용, 보다 신속한 업무 처리를 할 수 있다고. 코디더매니저 경영지원본부 이의구 본부장은 “현재 10시 이후에 근무를 할 수 있는 직원들도 업계에 적을 뿐만 아니라, 야근수당 및 챙겨야 할 절차가 많아 아예 프론트를 마감 해놓는 호텔들도 있다. 코디의 서비스를 활용하면 객실을 5개 정도로 자동으로 배정, 고객의 갑작스러운 워크인에도 임의로 배정해 손쉽게 체크인을 처리할 수 있다. 키를 발급할 필요 없이 발급, 익스프레스 체크인이 가능하다.”면서 “코리아호텔쇼는 매번 참여하고 있는데, 업계에 이해도가 있는 참관객이 많이 찾을 뿐만 아니라 유의미한 비즈니스가 원활하게 이뤄지고, 기존 고객사들도 새로운 프로모션, 서비스를 확인하러 오기에 서비스를 소개하기에 최적의 환경이라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호텔 규모별 맞춤형 서비스 선보이는, 온다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온다(ONDA)는 중소형 숙박시설부터 특급호텔 및 리조트의 DX를 선도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프리미엄급 호텔 리조트 맞춤형 PMS인 ‘다이브’와 중소형 호텔을 위한 올인원 PMS, ‘오아PMS’가 그것이다. 뿐만 아니라 호텔 운영 효율화를 돕는 ‘HOTEL plus*’도 설명 및 시연했다. 다이브는 RMS와 멤버십 세일즈 관리, 골프장 운영 관리까지 해결하는 특급호텔 형 솔루션이다. 인터넷만 연결된 상태라면 웹으로 직원들이 한 눈에 보고 업장을 관리할 수 있으며, 고객이 수영장에 있어도 체크아웃이나 다른 개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근무자의 정비 및 상태를 업데이트 가능해 직원 관리에도 유용하다. 중소형 숙박시설 특화 오아PMS는 키리스 도어락과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 연동을 통해 적은 인력으로 효율적 운영이 가능하다. 더불어 온다 PMS는 온다의 수익화 솔루션인 호텔 플러스와 연동, 온라인 객실 판매 자동화를 실시한다. 카카오, 구글 등 국내외 20여 개 판매 채널과 행사를 관리할 수 있다. 온다 호텔사업팀 이정기 실장은 “현재 아난티 힐튼 부산과 같은 유수의 특급 호텔에서 솔루션을 활용 중이며 객실 뿐만 아니라 골프장, 테마파크도 한 눈으로 볼 수 있는 올인원이기에 참관객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호텔 멤버십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기업, 투에프씨주식회사 ‘FLY HOTEL CMS’를 제공하는 투에프씨주식회사는 호텔 멤버십을 중심으로 성장하는 비즈니스 솔루션 기업이다. 호캉스가 활성화 되면서 호텔을 자주 찾는 고객들이 모인 멤버십이 활성화됐다. 그러나 체계적인 수집과 분석, 관리가 이뤄지지 않으면 이탈률 또한 적지 않다. FLY HOTEL CMS는 효율적인 호텔 고객 관리로 멤버십 회원의 만족도, 충성도를 향상시키며 이를 통해 호텔의 경쟁력을 향상 시킨다. 고객 관리 및 쿠폰 관리, 상품 관리, 포인트 관리 등 기본적인 영역부터 예약과 고객 상담, 부대시설 관리, 고객 정보를 분석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올인원 서비스다. 또한 고객 니즈에 맞는 상품 및 서비스를 꾸준하게 개발해 멤버십을 확장시키고, 카드발급 현황, 통계 현황, 쿠폰과 포인트 현황을 한 눈에 파악, 멤버십 회원을 위한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투에프씨주식회사 이순홍 대표는 “각 호텔의 멤버십마다 철학이 다르고, 고객이 원하는 것들도 다르다. 그 과정을 우수하게 설계하는 것이 FLY HOTEL CMS의 특장점이며 호텔과 상의해 원하는 쿠폰이나 혜택을 개발, 고객들에게 선사하고 있다.”면서 “현재 국내 특급호텔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코리아호텔쇼는 거래처에서 한 번 나가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아 처음 방문하게 됐다. 실제로 다양한 호텔 관련 업체가 나와 인상 깊었다.”고 이야기했다. @솔루션 인공지능 AI 기반 챗봇, 직접예약 솔루션, 트리플라 트리플라는 현재 화두의 중심에 선 인공지능 AI 기술을 접목한 다이렉트 예약 솔루션이다. AI를 통해 호텔의 운영 효율화 및 수익 극대화를 시키고, 수익관리를 위한 가장 이상적인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다. 아무리 좋은 기술이라도 언어의 장벽이 있다면 현재 다양한 국적의 고객이 찾아오는 한국의 숙박, 관광 니즈를 해결할 수 없을 것. 트리플라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인공지능 챗봇을 선보이며 기존 정해진 선택지를 눌러야 했던 시나리오 방식 챗봇에 비해 최대 97%의 정답률을 기록, 머신러닝을 통한 진화형 방식으로 고객사를 찾아가고 있다. 24시간 고객 문의에 즉시 응대가 가능하며 AI 기능과 매뉴얼 채팅 기능까지 동시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기술도 선보인다. 웹사이트, 앱, 모바일, SNS 연동으로 예약 채널을 확장할 수 있으며 저렴한 사용료와 쉬운 방식으로 장벽을 낮췄다. ‘triplaBook’은 직접예약 솔루션이다. 전 세계 최저 수준인 3% 이하 수수료와 구글 무료 예약 링크, 다국어로 예약 범위 및 전환율을 극대화하고 구글, 트립어드바이저의 공식 파트너로 글로벌 메타서치 디지털 마케팅에 연동된다. 멤버십과 로열티 기능으로 고객의 재방문 유도와 마케팅, 고객의 세부 관리 CRM까지 동시에 만나기에 그 자체가 최고의 효율을 자랑한다. 간편한 UI, UX도 빠질 수 없다. 기술을 통해 모든 숙박업체가 최소의 운영 인력으로 최대 수익을 누리기 원하는 솔루션 업체다. 트리플라 황성원 한국 대표는 “다양한 글로벌 회사를 경험하면서, 여행과 관광, 호텔 산업은 그 크기가 어마어마함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이벤트가 부족해 아쉬움이 있었다. 그러던 찰나 코리아호텔쇼를 통해 호텔 관계자들과 인사이트를 주고 받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게 돼 만족스럽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데이터 리딩의 선두주자, 히어로웍스 호텔 수익 상승의 길라잡이, ‘데이터메니티’를 선보이는 히어로웍스는 호텔의 수익 관리를 보다 간편화 시킬 수 있는 솔루션이다. 그동안 데이터 관리 및 수익 관리가 중요한 줄은 알았지만, 낯선 용어로 인해 제대로 접근하지 못했던 호텔 관계자들의 편의성을 돕는다. 뿐만 아니라 명확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비교 분석하고,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올인원 서비스라서 파편화 돼 있는 서비스에 비하면 더욱 편리하다. 관심 호텔 OTA의 판매가, 프로모션을 비교 분석하고 객실 등급과 타입, 객실 판매가를 비교 분석하며 판매가 포지션 확인을 통해 우리 호텔과 경쟁사 호텔의 동시간대 경쟁력 확인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엑셀 리포트도 다운 받을 수 있어 수기로 이뤄졌던 불편함을 감소시킨다. 중간관리자들이 보기 좋은 리뷰 관리도 관심을 끌었다. 스마트 통합 리뷰 관리는 고객들의 리뷰를 한 눈에 파악, 분석 보고서를 통해 호텔의 컨디션을 파악할 수 있다. 키워드 및 그래프로 정리해 직원들로 하여금 보다 효율적인 업무를 가능케 한다. 단순 업무, 반복 업무의 감소를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주변 숙박 시설 OTA 판매가 데이터를 엑셀이나 수기 증에 작성해 수집하는 호텔, 리뷰 관리를 해야하는데 시간과 인력이 부족한 호텔, 수익 관리 전담 직원을 채용하기 어려운 호텔에서 데이터메니티를 활용한다면 보다 혁신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히어로웍스 호텔팀 임강원 수석은 “복잡한 숫자가 아닌 컬러를 통해 시각적으로 즉각적인 추이를 확인 가능해 요금을 내리거나 올린 곳을 한 번에 빠르게 파악할 수 있고, 각 OTA마다 원하는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어 개별적인 파악도 가능하다. 다른 호텔이 어떤 가격 정책을 가지고 있는지, 그에 따른 전략을 구축하고 싶은 호텔에게 추천하는 솔루션”이라며 “코리아호텔쇼에는 B2B 참관객이 특히 많아 솔루션에 관심을 보이는 관계자들도 다양하고, 실제로 여러 미팅을 하면서 계약이나 추가적인 미팅 날짜를 잡기도 했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RM을 통해 수익 극대화하는 강력한 솔루션, OTA Insight OTA_Insight는 영국에 본사를 둔 호스피탈리티 솔루션 기업이다. 레비뉴 매니지먼트를 통해 온라인 채널 담당자가 수익 창출 기회를 극대화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하고, 처음 접하는 호텔리어들도 데이터를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을 만큼 최적의 루트를 만들어가는 솔루션이다. 코로나19 이후로 OTA가 급속도로 발전, 높은 수수료를 극복하고 독립적인 밸류를 구축하려는 호텔들은 자연스럽게 호텔 자체의 다이렉트 부킹에 눈을 돌리게 됐다. 이에 필요한 것이 바로 시장을 분석, 수익을 구축하는 레비뉴 매니지먼트인 셈이다. 글로벌한 시각을 담은 OTA Insight의 보고서는 데이터를 통해 보다 혁신적인 전략을 구축하고, OTA와 솔루션 기업에 이끌려 가는 것이 아닌 자체적인 데이터로 최적의 선택을 할 수 있게끔 돕는다. 호텔에 꼭 필요한 과거와 현재, 미래의 데이터를 분석 받고 트렌드를 예측해 주요 경쟁사의 인벤토리와 가격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현장성 또한 우수하게 손꼽힌다. 168개 이상의 글로벌 체인 및 로컬 호텔들이 OTA Insight의 솔루션을 활용하는 만큼, 국내의 다양한 호텔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전시회인 코리아호텔쇼에 참가해 여러 비즈니스를 성사시켰다는 후문이다. @플랫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숙박 플랫폼, PETEL 페텔은 요즘 장안의 화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을 제공하는 ‘반려동물 동반숙소 큐레이션’ 플랫폼이다. ‘오직 페텔에서만’이라는 브랜드 가치로, 호텔에는 반려동물을 동반한 고객에 관한 솔루션을, 고객에게는 내 가족인 반려동물과 즐길 수 있는 숙소를 제공해 시너지를 낸다. 반려인들이 중요하게 여긴 사항을 체크, 전문 UI, UX를 편리하게 구축하고 호텔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동반 펜션, 에어비앤비까지 아우르는 올인원 플랫폼이며 자체 후기 이벤트를 통해 실제 고객의 피드백도 즉각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 더불어 호텔에 들어오는 반려동물 관련 질문과 반려인들이 자주 찾는 서비스들은, 페텔의 전문적인 직원들이 하나씩 응대해 더욱 효율적인 업무를 가능케 한다. 반려인을 타깃으로 일주일 내 82%의 앱 재방문, 1% 미만의 취소율을 기록하며 작년 대비 400% 이상의 수익 쾌거를 거둔 곳이다. 페텔은 코리아호텔쇼의 페텔의 솔루션 시연 및 반려동물에게 사용할 수 있는 미스트와 관련 제품들을 가지고 나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페텔은 현재 중소기업벤처부가 지원하는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돼 반려동물 동반 여행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반려동물의 정보를 입력하면 주변을 맵핑해 함께할 수 있는 장소를 스테쥴링 해주는 서비스다. 페텔의 임지훈 대표는 “현재 서울 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반려동물 관련 니즈가 많고, 여행을 함께 떠나고자 하는 니즈도 넘쳐 다양한 방면으로 서비스를 소개하고 영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코리아호텔쇼는 매번 참가하지만 B2B 관계자들이 많이 찾는 지라 유의미한 데이터를 얻어간다.”고 이야기했다. 호텔 직거래와 마케팅 솔루션까지 지원하는 플랫폼 루밍, 디앤솔루션 판매 수수료 없는 숙박 직거래 애플리케이션 ‘루밍’은 부스에 참관객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많은 호텔들이 OTA의 수수료를 어떻게 하면 절감할 수 있을 지 고민할 때, 수수료 없이 직거래를 가능케 만드는 루밍의 D2C 솔루션이 주효했던 것이다. 숙박업체와 소비자 간에 판매건당 수수료 부담이 아닌 시스템 사용료(고정비용) 지불로 순이익을 늘리고, 이를 통해 브랜드와 최저가가 아닌 숙소 상품의 특성으로 경쟁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더불어 루밍은 이번 코리아호텔쇼에서 플랫폼 외에 새로운 마케팅 서비스를 선보였다. 다양한 OTA 플랫폼이 등장하면서 쉬운 상품 노출과 예약 제공하며 여행 시장을 확대했던 이전과 달리, 수수료 절감을 위해 부킹엔진, 자사앱을 적극 이용하는 호텔의 모습이 보이면서 이에 맞춘 마케팅 솔루션을 선사하게 된 것이다. 원하는 상품의 형태로 월 구독을 신청하면, 마케팅 비용을 지원해 웹페이지에 게재할 수 있는 홍보 방안을 마련하고 OTA가 아닌 직거래 채널로 진입할 수 있는 링크를 제공한다. 이전까지의 호텔이 블로그나 카페에서 OTA 링크 위주로 홍보했다면, 호텔의 직링크를 개방해 루밍과의 계약이 끝나더라도 지속적으로 트래픽을 상승시킬 수 있으니 비용 절감에도 좋다고. 실제로 루밍의 고객사 뿐만 아니라 코리아호텔쇼에서 부스를 방문한 호텔 관계자들도 이와 같은 비용 절감에 많은 관심을 뒀다는 것이 디앤솔루션 이성훈 대표의 전언이다. 디앤솔루션의 이성훈 대표는 “이번 코리아호텔쇼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는데, 현재 고객사는 물론이고 관심을 지닌 관계자들의 비즈니스 계약 건이 많아 만족스럽다.”면서 “특히 OTA 수수료에 지친 호텔 관계자들이 내외국인 상관 없이 방문하며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물어 보고, 호텔 업계에 이해도가 높은 이들이 찾으니 업체에는 더할 나위 없이 긍정적인 전시회”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업무 효율화 긱 워커를 통해 하우스키핑 인력 효율화 시키는, 열한시 열한시는 코리아호텔쇼에서도 많은 참관객이 모이는 부스 중에 하나였다. 하우스키핑 ‘긱 워커(초단기근로자) 플랫폼’으로, 숙박업을 이용하는 고객이 가장 원하는 청결을 보장하는 회사다. 클리닝의 기준을 다시 세우고 하우스키핑에 대한 인식을 전환, 궁극적으로 청결과 그에 따른 고객의 만족감을 고취시키고 서비스 퀄리티를 높여 고객의 접점인 객실을 업그레이드 하는 데 목적을 둔다. 그동안 인력 사무소에 맡겨 하우스키핑 인력을 구했다면, 열한시 플랫폼에서는 자의로 등록한 키퍼들이 열한시의 플랫폼을 이용, 스케쥴에 맞춰 호텔의 하우스키핑을 담당한다. 열한시의 키퍼들은 청소 물량에 따라 탄력적 채용이 가능하며, 교육 및 관리는 열한시에서 모두 담당한다. 기존 호텔 관리 툴에 적합한 클라이언트 관제 서비스와, 호텔만의 객실 클리닝 기준을 정립하고 진행 상태, 수행 결과 등 현장 관리자가 두 번 일할 필요 없이 명확한 클리닝 데이터를 제공해 관리한다. 현재 인력이 부족한 호텔업계, 특히 하우스키퍼들을 긱 워커의 형태로 고용해 틈이 없도록 하고, 평가 시스템을 통한 전문성 높은 Fool을 제공, 숙련도 기반에 따른 가격으로 결정할 수 있어 더욱 효율성이 높다. 열한시의 이동희 대표는 “코리아호텔쇼에 나와서 정말 만족스럽다. 사실은 이틀 안에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건수의 비즈니스 미팅을 해내서 3일 차에 나오지 않아도 될 정도였다(웃음). 많은 호텔에서 하우스키핑 인력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열한시의 솔루션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며 “내년에도 더욱 발전된 서비스로 코리아호텔쇼를 찾고 싶다. 호텔 B2B 거래에 있어 최적화된 장소”라고 밝혔다. 현장의 근태부터 직원들이 필요한 협업 툴까지 제공한다 샤플앤컴퍼니 샤플앤컴퍼니는 현장 직원들을 위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샤플앤컴퍼니에서 만든 ‘샤플’은 직원의 근태 관리와 업무 관리를 한 번에 해결하는 플랫폼이다. 기존에는 현장 직원들이 백오피스 직원들과 다르게 소통할 방도가 카카오톡 같은 개인적인 SNS 밖에 없었다. 그러나 샤플을 활용하면 메신저를 주고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정 출퇴근 방지, 배포와 취합, 방문 기록 등 관리 특화 기능을 제공하고, 회사 정책과 양식까지 커스터마이징해 번거로운 작업을 줄인다. 더불어 잦은 인력 교체에도 특별한 교육 없이 출근 첫 날부터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간편해, 어려운 인력관리를 효율화 한다. 현재 카페와 식당, 호텔과 리조트, 프랜차이즈 등 국내 700개 이상의 회사에서 성공적인 도입을 해내고 있다. 더불어 ‘하다’라는 시설관리 플랫폼도 준비했다. 현장의 종이점검표를 대체하는 QR기반 시설관리 솔루션으로 점검표 대신 하다 스티커를 붙이면, 각 시설명이 포함돼 출력될 뿐만 아니라 시설 별로 QR코드를 발급해 보다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시설에 맞는 점검 항목을 자체적으로 설정하고, 한 눈에 관리 현황을 확인하며, 보고서까지 관리해주니 현장에서 활용하기에 어려움이 없는 솔루션이다. 샤플앤컴퍼니 해외영업팀 류다언 매니저는 “현재 호텔과 많이 거래하고 있지는 않지만, 유통기업 및 타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들과 협업하고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호텔과의 핏을 맞춰보고 싶어 부스로 참가하게 됐다.”며 계기를 밝혔다. 디지털 전환 기술로 업장 폐기물 명확히 관리하는 업박스 업박스는 ‘리코(Reco)’에서 서비스하는 ‘폐기물 솔루션’ 기업이다. 폐기물은 처리하는 과정이 번거롭다. 특히 호텔과 리조트 같은 공간에서는 프로모션이나 각 시설에 따른 다양한 폐기물이 배출되고 있지만, 눈대중이나 전혀 체계가 없는 업체에 맡겨 폐기물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거나 방치되는 등 작은 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공공기관에 내야하는 보고서까지 일일이 작성해야 하기에 업무 강도가 높았다. 업박스는 폐합성수지, 폐지, 음식물 등 수집 운반 허가를 보유한 사업장 폐기물 전문 수거 서비스로 폐기물 배출량에 따라 유동적인 수거 스케쥴 조율, 폐기량에 따른 긴급 수거, 수거함 무상 추가 배치 및 폐기물의 양을 정확하게 파악해 추가적인 지출이 없도록 만든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고서에 넣을 수 있는 데이터까지 제공해 호텔 입장에서는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관리하기 좋다. 또한 고객들이 호텔을 자주 찾는 이유 중에 하나인, 뷔페의 음식물 쓰레기도 효율적으로 수거하기에 낭비되는 음식물을 줄이고 불필요한 지출까지 줄일 수 있다. 업박스는 코리아호텔쇼에 방문한 참관객들에게 폐기물 관리 무료 상담을 실시했으며, 불편 사항을 문의하면 최적의 폐기물 솔루션을 제공하고, 그동안 어려웠던 부분의 설문을 받는 등 그동안 미지의 영역이었던 폐기물 솔루션을 알리는 데 앞장 섰다. 호텔에 필요한 모든 디지털 솔루션 마련, 업장 효율화 돕는 바우치 코리아 바우치 코리아는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서울, 홍콩, 방콕, 쿠알라룸푸트, 자카르타 등 세계 유수의 도시에 진출한 트래블 테크 기업이다. 숙박 전 과정에서 고객 경험 향상과 호텔 운영 최적화를 위한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목적으로, 투숙객에게는 비대면 서비스를, 파트너사에는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BESPOKE는 고객별 기호 파악을 통해 업셀링 기회를 사전에 제공하는 플랫폼이며, 별도의 키오스크 없이 휴대폰만으로도 간편하게 셀프 체크인을 할 수 있는 모바일 체크인도 괄목 할만 하다. 더불어 한 눈에 들어오는 호텔 정보 및 호텔에 의해 선별된 주변 즐길거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컴펜디움, 객실 내 각종 어메니티와 청소 등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요청할 수 있는 룸 리퀘스트, 디지털 메뉴판을 제공, 언어 장벽 없이 상세한 주문을 마칠 수 있는 인룸 다이닝, 직원 도움 없이 시간대를 직접 선택해 여러 부대시설을 셀프 예약할 수 있는 올인원 플랫폼을 제공한다. 바우치 코리아 관계자는 “기존에는 종이로 받았던 정보들을 종이가 어디에 있는지 일일이 찾거나 전화하지 않고, 핸드폰 하나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룸서비스나 하우스키핑까지 맡길 수 있고, 다운로드 없이 QR코드를 제공해 보다 편리하다.”면서 “현재 국내외 호텔을 약 20개 정도 담당하는 중이며, 국내에서는 8개의 호텔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리아호텔쇼에서 호텔 관계자들과 명함을 다수 교환했으며 국내 로컬 브랜드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새로운 예비 고객을 파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 14일(수)부터 16일(금)까지 3일간 코엑스 D홀에서 제11회 코리아호텔쇼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호텔을 포함한 숙박, 레스토랑 종사자들이 한데 모여 호텔산업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비즈니스 매칭과 네트워킹이 이뤄지는 호텔업계의 대표 이벤트로 자리잡은 코리아호텔쇼. 코로나19에서 완전히 벗어난 만큼, 지난해보다 더욱 큰 규모로, 다양한 업체들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와 주류위크, 코리아 유스 카지노 딜링대회까지 다채로운 부대행사 꽉찬 3일을 보낸 코리아호텔쇼의 현장을 자세히 들여다봤다. 150개 사, 400부스 규모로 개최 2014년부터 호텔산업과 함께 성장해온 코리아호텔쇼는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과 코엑스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숙박산업 전문 전시회로 매년 약 2만 5000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 바이어, 참가업체들과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도모하는 장이다. 올해는 그 규모가 코로나19 이전으로 완전히 회복되진 못했지만 지난해보다 더 많은 업체가 참여하고 참관객의 규모도 커졌다. 주요 참가업체는 객실용품, 전자제품, 호텔IT/솔루션, 호텔 투자/개발/운영, 위생/욕실 기자재, 냉난방 공조시스템, 주방기기, 음료 및 주류, 식자재 업체 등으로 150개 사, 400부스가 참여했으며 올해는 특히 ‘레스토랑·F&B 산업전(Korea Restaurant Show)’을 동시 개최, 보다 다양한 참관객과 바이어, 참가업체들의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도모하는데 주력했다. 부대행사도 한층 다채롭게 준비했다. 코리아호텔쇼 대표 이벤트인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와 대한민국 대표 호텔리어를 선발하는 ‘K-Hotelier 시상식’, 누구나 활용 및 참여 가능한 ‘오픈마케팅 스테이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주류업계 전문가들이 실력을 뽐낸 3일간의 ‘주류대회’, 국내 유일의 전국 카지노 경연인 제3회 코리아 유스 카지노 딜링대회와 한국카지노관광학회 정기학술대회까지. 명실공히 볼거리와 즐길거리, 업계 인사이트를 집대성한 내실있는 전시회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IT, ESG 관련 업체 대세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야놀자클라우드, 데이터메니티, 온다, 코디더매니저 등 IT업체와 ESG 관련 업체들의 참여율이 높았다. 특히 IT업체들의 기술을 직접 현장에서 설명 듣고 시연해보고자 많은 참관객이 방문, 관련 부스에 문전성시를 이뤘다(이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Korea Hotel Show I. 코리아호텔쇼에서 살펴본 DX 기업들의 이모저모] p84 참고). IT에 이어 두드러진 행보를 보인 곳은 바로 ESG 관련 업체다. 어메니티와 용기, 리넨 등 친환경 제품과 공정 등의 비전을 가진 업체들이 대거 참여했다. 우선 여행산업에서 발생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실천을 돕고자 개발된 서스테이너블랩㈜의 친환경 어메니티인 이든(Idden)과 우리토양에서 자란 원료, 안심성분으로 만든 제품을 선보이는 이솝가든(Leesoap Garden)이 참관객들의 발길을 붙잡았고, 친환경 종이로 화장품을 제조하던 중 호텔에 소량생산이 가능한 친환경 어메니티를 제공하고 있는 바디야건강은 디자인적으로도 감각적인 어메니티를 선보였다. 또한 아이엠그리너 브랜드를 중심으로 퇴비성 소재의 일회용 포장재, 대나무 종이컵, 밀짚 용기, PLA 아이스컵 등을 보유하고 있는 리와인드, 버려지는 폐자원과 천연소재의 혼합을 통해 제품을 업사이클링, 일회용기와 각종 패키징부터 산업용 펄프 몰드와 천연소재 제품의 대나무 캠핑세트나 식기 등을 만드는 ㈜NANU, 기존 구스솜의 문제인 냄새와 변색, 비윤리적 공정과정, 까다로운 세탁, 가격을 해결해 선보인 마이하우스의 비건 구스,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며 자연으로 돌아가는 나무와 재사용이 가능한 금속으로만 제품을 만들고 있는 ㈜태원에스아이의 ‘우드퓨리(woodpuri)’의 수면무드등 공기청정기와 살균 공기청정기도 눈에 띄었다. 국제공정무역기구 인증 공정무역 면화 제품으로 개발도상국 생산자와 국내 기업을 연결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지원하는 공정무역 면화 전문 B2B 기업, 페어제너레이션이 세면타월과 화장솜 등을 선보여 많은 상담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이미 브랜드가 알려진 제품들도 코리아호텔쇼 참관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국내 호텔에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명품 브랜드들을 어메니티로 공급하고 있는 리니어블록은 치약계의 샤넬로 불리는 마비스(MARVIS)를 전시했으며, (주)혜토는 천연허브티(Tea)로 이미 국내 내로라할 체인 호텔에 티를 제공하고 있는 로얄오차드(ROTAL ORCHARD)와 함께 월등한 향기와 제품의 질로 승부하는 바디로션 라인도 함께 선보였다. 호텔에 꼭 필요한 제품들 가득 호텔에서 숙면을 위해 꼭 필요한 것, 바로 침대와 리넨이다. 2.4mm의 가장 튼튼한 두께, 6회전으로 뛰어난 탄력을 자랑하는 스프링의 손노베드와 혁신적인 매트리스와 수면 세트로 널리 인정받고 있는 ㈜비엠비테크의 스프링 에어, 호텔 비품(린넨, 커튼, F&B, 어메니티 등)의 모든 것을 원스톱으로 구매 가능한 ㈜에스에이치글로벌부스에는 침대와 리넨을 직접 살펴볼 수 있었다. 호텔·웨딩·펜션 린넨 최고급 제품 납품전문 업체 ㈜오앤오 스타린넨도 침구와 커튼 등을 전시, 호텔 구매자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객실 내 소형가전들도 선보였는데 호텔 무소음냉장고의 명가로 통하는 (주)윈텍이 이뿐만 아니라 디지털금고, 커피포트, 헤어드라이어 등 객실 내 소형가전을 선보였으며 고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전화 디바이스 제품과 애플리케이션을 전시한 ㈜보다컴은 부스를 찾은 참관객들에게 국내 특급호텔을 위해 보유하고 있는 Telephony Solution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최근 전기차 수요 급증으로 숙박업소의 전기차충전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캐스트프로의 전기차 충전기 ‘Hello Charger’도 만나볼 수 있었다. 이밖에도 호텔 및 오피스 환경에 필요한 여러 가지 멀티 아울렛, 미디어허브, 전기전자 제품 및 액세사리 제품을 바탕으로 호텔 및 오피스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씨엔에스 엔지니어링, 호텔에 필요한 F&B와 어메니티 등을 다양한 브랜드들과 엮어 기획·제조·유통을 하고 있는 컴퍼니합, 아크릴과 레이저, CNC 가공 등을 통한 사이니지 등 다양한 건축 디자인을 연구하고 있는 헤파디자인그룹과 비상조명 시스템의 토탈 솔루션 유니비스(주), 그리고 친환경 석제바닥 유지관리 솔루션 업체 다물(DAMOOL)까지 코리아호텔쇼에서 각각 자사제품의 특장점을 내보였다. 전시회를 둘러보다 약간 지루해질 때쯤 고품질의 화면과 음악이 눈길을 끄는 곳, 바로 사운드독의 앳모스피어365 시스템이다. 고음질로 제작된 종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으로 클래식, 재즈, 팝 등 다양한 뮤직밴드영상을 선보여 고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라이프 스타일 안마의자로 2020 레드닷 디자인어워드 수상한 누하스도 참관객들에게 체험을 통한 휴식을 제공했으며 플렉시블 월과 유리난간 시스템을 선보인 알루플렉스와 예술적 휴식가전, 파우제도 기능에 디자인을 더해 전시회의 품격을 높였다. 코리아호텔쇼의 다양성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두바이 & 중동전문 여행사, ㈜야나트립, 럭셔리 관광의 성지, 그라우뷘덴 지역관광청,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의 플레이스먼트 인터내셔널 코리아, 벤츠를 직접 시승해볼 수 있는 팝업 스토어를 선보인 한성자동차, 호텔·관광기업 전문 직무중심 채용 플랫폼, 호텔인네트워크와 호텔컨설팅연구소(HCL)까지. 업계에 꼭 필요한 다양한 업체들이 코리아호텔쇼 참관객들의 발길을 더욱 분주하게 했다. 한편 동시 개최된 ‘레스토랑·F&B 산업전(Korea Restaurant Show)’에 참여한 업체들은 전시장에 주요 제품들을 전시하며 시연과 시식을 진행, 참관객들이 직접 제품이 활용되는 모습과 결과물을 맛보게 하며 제품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이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Korea Hotel Show Ⅱ. 레스토랑·F&B 산업전에서 살펴본 다이닝 이슈] p108 참고). 코리아호텔쇼의 핵심 부대행사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 성료 부스들과 함께 코리아호텔쇼의 가치를 더욱 빛나게 하는 부대행사,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업계 관련 전문가를 만날 기회가 드물었던 관계자들이 산업 트렌드를 파악하고 정보 공유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강연 이후 연사와의 활발한 네트워킹을 통해 비즈니스 기회도 모색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런 만큼 실력있는 연사들의 인사이트를 듣고 직접 만나기 위해 올해도 많은 이들이 컨퍼런스 장을 찾았다. 첫날인 14일 컨퍼런스의 포문을 연 강연자는 인더코어비즈니스플랫폼의 한현석 대표다. ‘디지털 호텔과 스마트룸 사례 및 전략’에 대해 호스피탈리티산업의 DT 트렌드와 더불어 객실의 스마트화 사례를 중심으로 도입 전략을 제시한데 이어 1시부터는 ㈜트래블메이커스의 정승재 COO가 ‘다양한 이슈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는 숙박 트렌드 대처 방안’에 대해 ADR과 OCC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이어 디앤솔루션 이성훈 대표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적응하는 중소형호텔들의 운영 변화’를 다루고, 마지막으로 용인대학교 관광경영학과 한장헌 교수는 호텔산업에 적용되고 있는 빅데이터, 메타버스, NFT 등 최신 신기술 관련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향후 적용 방향에 대해 살펴봤다. 둘째 날인 15일의 첫 번째 세션은 (사)고양컨벤션뷰로 이상열 사무국장이 ‘MICE를 통한 호텔 활성화’를 주제로 팬데믹 이후 MICE산업의 변화와 호텔들이 이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소개했으며, 다음으로 H2O 호스피탈리티의 이웅희 대표가 ‘디지털 전환을 통해 호스피탈리티산업이 해결해야 하는 근본적인 문제들’을 짚고 호스피탈리티산업에서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이유를 강연하면서 많은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국생산성본부 조동욱 컨설턴트 역시 빈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로 인기 강연을 펼쳤는데 ‘고객 행동 분석을 통해 살펴본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호텔 고객 경험’이라는 주제로 내외국인 관광객의 행동과 접점별 고객 행동을 분석하며 앞으로의 호텔 서비스 방향성을 제시했다. 마지막 세션의 (사)복합리조트관광연구소의 이동화 이사는 ‘복합리조트를 통해 살펴보는 환대산업의 ESG 적용 사례’에 대해 이야기했다. 16일 마지막 날에는 트리플라 코리아의 황성원 한국대표가 ‘호텔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 인공지능기술의 활용, D2C 수익극대화, CRM 고객관리를 사례로 호텔 디지털 전환에 대해 설명한 데 이어 OTA Insight의 이희라 한국 총괄대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호텔의 필수 요소, 레비뉴 매니지먼트(RM)’이라는 테마로 RM이 무엇인지 소개하고, RM을 잘하기 위한 필수 요소들을 탐색하며 앞으로 호텔 RM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언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3일동안 진행된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의 대미는 HSMAI Korea의 토크콘서트가 장식했다. HSMAI는 호스피탈리티산업의 세일즈, 마케팅, RM 전문가들이 모인 국제적인 협회로, 지난 3월 한국 챕터 설립 이후 비영리단체로서 한국 호텔과 관련 파트너의 비즈니스 개발 및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HSMAI Korea 보드멤버들이 참석해 한국 호텔의 세일즈, 마케팅, RM 환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HSMAI Korea를 소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보드멤버에게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7회 K-Hotelier 시상식 진행 한국을 대표하는 호텔리어 선정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와 함께 매년 진행되는 코리아호텔쇼의 대표 부대행사, 제7회 K-Hotelier 시상식도 둘째 날 특별무대에서 진행됐다. 이번 K-Hotelier 주인공은 시그니엘 부산 박용민 판촉지배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이민정 대리, 스탠포드호텔 명동 식음료팀 김현대 과장으로 K-Hotelier 표창장 및 수상자 얼굴이 새겨진 브랜드 상패가 수여됐다. 시상식에 앞서 서울특별시관광협회 박정록 상근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 3년간 코로나19라는 힘든 시간을 겪어왔는데 관광호텔업이 가장 먼저 정상화되길 바라며 많은 업종의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K-Hotelier 수상자 여러분이 모든 호텔리어를 이끌어주고 더불어 시상제도가 권위로 우뚝설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는 바람을 전했다. 이어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 서동해 회장은 “K-Hotelier는 민간외교관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호텔종사자에게 수여되는 상인만큼 수상하신 이들은 자긍심을 가지고 타의 모범이 되는 호텔리어로서 활동하기 바란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어 진행된 시상식에서 K-Hotelier들은 수상소감을 통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BIE(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 2030 EXPO 등을 호텔에 유치하며 만족스러운 결과를 도출해내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K-Hotelier로 선정된 시그니엘 부산 박용민 판촉지배인은 “많은 이들이 응원과 격려해 줌으로써 보람있게 호텔리어로 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번 K-Hotelier 수상도 제가 가고 있는 길이 맞다고 인정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K-Hotelier로서 대한민국 호텔리어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호텔에서 올해의 직원, 이달의 직원 상을 다수 수상했으며 2023년 South Korea Employee Branding Video 출연한 바 있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높은 점수를 얻은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이민정 대리는 “민간 외교관으로서 소명의식을 가지고 본업에 충실하며 끊임없이 발전하는 호텔리어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호텔 오픈 및 교육활동을 통해 관광산업 발전 및 관광인 양성에 기여해온 스탠포드호텔 명동 식음료팀 김현대 과장은 “저 현장에서 묵묵히 본인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동료들이 많은데 그들을 대표해 K-Hotelier를 수상함으로써 동료 및 후배들이 호텔리어의 삶에 자부심을 갖는데 조금이라도 일조했기를 바란다. 스스로도 다른 호텔리어들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을 대표하는 호텔리어’라는 의미의 K-Hotelier는 관광호텔업 우수 종사자 시상제도로 국내 호스피탈리티산업 발전과 호텔리어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과 (사)서울특별시관광협회가 발족했으며 2016년부터 지금까지 총 24명의 K-Hotelier를 배출했다. 올해 K-Hotelier 선정은 5월 22일 서류접수 마감 후 5월 31일 전문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FOH, BOH, F&B 부분에서 각 1명씩, 총 3명을 선출했는데 특히 올해부터는 선정 대상이 호텔업에서 근무하는 3년 이상자에서 3년 이상, 15년 미만의 자로 제한됐다. 또한 1차 심사의 평가지표에 호텔리어 직무 적합성이 추가, 배점 체계가 변경됐다. 이는 다년간의 심사에 따른 피드백을 바탕으로 보다 동기부여와 자긍심 고취의 대상에 적합한 주니어에서 팀장급 호텔리어 표창에 집중함으로써 제도의 의의를 높이고, 코로나19 기간 동안 적용됐던 소속 호텔 정상영업 항목을 현재 상황에 맞춰 변경함으로써 수상의 당위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관광객에 대한 환대는 물론, 자신의 분야에서 주어진 업무를 모범적으로 실천해 온 K-Hotelier. 앞으로의 이들의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 3일 내내 진행된 주류위크 코리아호텔쇼 전시장에 활력 불어넣어 이번 코리아호텔쇼를 더욱 활기차게 했던 부대시설 중 하나, 바로 3일 내내 특별무대에서 진행된 주류 관련 행사들이다. 첫날인 6월 14일 수요일에는 한국소믈리에협회가 주최하는 ‘2023 코리아 호텔 소믈리에 대회’는 현직 호텔, 레스토랑, 바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이론 시험, 블라인드 테이스팅, 고객 서비스를 심사한다. 이날 예선전이 오전 10시부터, 결승전이 오후 1시부터 진행, 치열한 경연이 진행됐다. 전국에 있는 호텔 소믈리에 지원자 중 1차 필기시험(50문제)을 거쳐 결선에 올라온 5명의 소믈리에들이 음식과 와인 페어링, 와인 브리딩 서비스, 샴페인 서비스, 블라인드 테이스팅 4종을 평가해 종합 점수가 높은 소믈리에가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의 결과 1위 소피텔앰버서더 서울 김현욱 소믈리에, 2위 소피텔앰버서더 서울 신화정 소믈리에, 3위 안다즈 서울강남 배정환 소믈리에가 선정됐으며 수상자에게는 1위 상금 300만 원, 2위 100만 원, 3위 50만 원이 제공됐다. 한국소믈리에협회 내년, 보다 많은 호텔리어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상금이나 다양한 경품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둘째 날인 6월 15일에는 노아L&B가 주최하는 롭돌란배 ‘2023 세계바텐더대회 한국대표 선발전’이 마련됐다. 침체된 플레어바텐더문화를 살리기 위해 기획된 이 대회는 바텐더 출신인 노아L&B 신영산 대표와 함께 대회를 추진, 국내 최고 바텐더로서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대회 결과 이날 고등부 1위에는 부산정보관광고 이승민 군이, 루키분야에서는 아초바 소속 이현빈 바텐더가, 프로 부분은 바테일러 소속 박준호 바텐더가 선정됐다. 이 중 임현빈, 박준호 바텐더는 한국대표로 선발, 세계바텐더대회에 참여하며 전 경비를 지원받는다. 마지막 날인 6월 16일 금요일에는 식품명인체험홍보관 주최, 주관으로 제2회 대한민국식품명인주 칵테일 경연대회가 마련, 전통주를 기주로 칵테일 대회를 펼쳤다. 경연은 대학생을 포함한 일반 부문과 전현직 바텐더를 중심으로 한 프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본선 경연 무대와 더불어 시상식, 명인주 시음, 선물 추첨행사가 됐다. 프로부문에 대한민국식품명인 88호 박준미 명인의 신선주와 41호 임장옥 명인의 감식초를 활용해 <드므>를 선보인 육수빈 씨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인 대상을, 부상으로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심사위원 평가에 의하면 <드므>는 맛과 향이 풍부하고, 명인주와 지역을 연결한 스토리텔링이 훌륭했으며 지난 대회에 이어 올해에도 적극적으로 준비해 참여한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일반부문의 대상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으로 상금 100만 원이 주어진다. 그 주인공은 대한민국식품명인 7호 이기춘 명인의 문배술과 2호 강봉석 명인의 쌀조청을 활용한 김정호 씨의 <낙화유(落火遊)>가 차지했다. 스모킹건을 이용한 퍼포먼스가 뛰어났고, 실수 없이 모든 퍼포먼스를 수행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코리아호텔쇼에서 만나는 국내 유일의 전국 카지노 경연 제3회 코리아 유스 카지노 딜링대회 개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카지노딜러 양성을 위한 ‘제3회 코리아 유스 카지노딜링대회’가 6월 15일 코리아호텔쇼 부대행사장에서 진행됐다. 미래의 카지노 딜러를 꿈꾸는 국내 유망주들이 모인 코리아 유스 카지노딜링대회는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 카지노관광학회가 주최하고 코엑스, ㈜호텔인네트워크가 후원, 올해로 3회를 맞았다. 올해도 전국 카지노 관련 학과 대학생(휴학생 포함), 전국 관광산업 관련 마이스터 고등학생이 참가했으며 각 1팀(1팀 인원은 최대 3명)으로 구성, 바카라, 룰렛, 블랙잭으로 대회종목으로 코리아호텔쇼에서 본선대회를 진행했다. 게임진행 및 서비스 태도를 기준으로 심사가 이뤄진 결과 고등부는 영화국제관광고등학교(이재빈, 김수아, 구보민)가 대상을, 안양문화고등학교(양채운, 정세현, 김명현)가 금상을 수상했다. 대학부의 경우 제주관광대학교(장우현, 이수현, 윤상열), 광운대학교(김태웅, 정다빈, 김재한)가 각각 대상과 금상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지난 1회 대회는 2018년 9월 7일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원 1층 워커힐홀에서 진행된 바 있으며 당시 전국 카지노학과 재학 중인 대학생, 고등학생 총 35개 팀 105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2회 대회는 지난해 6월 18일 제10회 코리아호텔쇼 내 부대행사장에서 개최됐으며 전국 카지노학과 재학 중인 대학생 38팀, 고등학생 5팀, 총 43팀 129명의 학생들이 해 열띤 경연을 펼친 바 있다. 카지노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논하다 한국카지노관광학회 정기학술대회 마지막날 복합무대에서는 ‘2023 한국카지노관광학회 제1차 정기학술대회’가 진행됐다. ‘복합리조트와 카지노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되는 정기학술대회는 한국카지노관광학회의 공식 첫 행사로 국내외 카지노 및 관광 분야 학계, 기업, 연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내 최초로 카지노를 산업적 측면으로 접근하고자 하는 한국카지노관광학회의 출범으로 카지노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학술대회에 대한 관심도 높았던 가운데 제1차 정기학술대회는 ‘복합리조트와 카지노산업의 미래’를 테마로 진행됐다. △카지노산업의 패러다임 전환, △복합리조트 인력 양성방안, △카지노산업의 ESG 경영, △제주도민 카지노 인식에 관한 연구, △카지노산업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의 현황과 미래 등의 주제로 발제가 이뤄졌으며 두 차례의 토론 세션을 통해 국내외 카지노, 관광 분야 학계와 기업, 연구자들의 담론이 이어졌다. 내년이 더욱 기대되는 코리아호텔쇼 오픈 마케팅 스테이지 역시 해를 거듭할수록 코리아호텔쇼의 인기 프로그램이 되고 있다. 올해는 주식회사 세기시스템, 온다, 주식회사 열한시, ㈜대진엔터프라이즈, 한국렌탈, 주식회사 페텔, 서스테이너블랩, 샤플앤컴퍼니, 씨앤월, 야나트립에서 참여해 각 회사에 대한 소개와 장점, 차별화에 대해 설명했다. 이렇게 △신제품 △우수제품 △산업정책 △브랜드 홍보 등의 아젠다를 가지고 진행하는 토론 및 설명회인 오픈 마케팅 스테이지는 컨퍼런스와 다르게 스테이지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나 협·단체가 원하는 주제를 선정하며 참관객은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코리아호텔쇼 참관객들에게 우리 회사를 알리고 싶다면, 내년 코리아호텔쇼의 오픈 마케팅 스테이지에 도전해 보는 것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올해는 코엑스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친환경 경영’ 실천을 위해 국제산림관리협의회 인증을 받은 친환경 종이로 제작된 ‘친환경 출입증’을 선보였다. 전시장 내에 마련된 휴게시설인 카페 보사노바에서도 일회용컵이 아닌 리유저블 컵에 음료를 담아 판매하고 회수해 참가업체 트렌드에서 엿보이는 ESG를 몸소 실천하는 전시회로 진행했다. 호텔을 포함한 숙박, 레스토랑 종사자들이 한데 모여 호텔산업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비즈니스 매칭, 네트워킹이 이뤄지는 장으로서 호텔업계의 대표 이벤트인 코리아호텔쇼, 올해 역시 참가업체들의 양질의 제품 정보 제공과 함께 적극적인 B2B 비즈니스 매칭 및 네트워킹의 기회를 발견하는 장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하며 내년의 코리아호텔쇼를 더욱 기대케 했다. 내년 2024년, 제12회 코리아호텔쇼는 6월 19일(수)~21일(금) 올해와 같은 장소인 코엑스 D홀에서 진행된다.
고객과의 직접적인 상호작용이 이뤄지는 호텔은 무엇보다 현장과 고객 경험이 모든 직무의 바탕이 돼야 한다. 동시다발적으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매 순간 의사결정이 이뤄지며, 서비스 마인드와 업무 스킬까지 갖춰야 하는 지극히 현장 기반의 업무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산업의 특성을 기반으로 그동안 학계에서는 학생들의 실무역량을 높이기 위해 산업계와 다방면의 협업을 이뤄왔다. 산학협력은 학계뿐만 아니라 산업계도 뛰어난 인재를 조기 선점,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데다,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에게도 간접적으로나마 업계 경험을 통해 적성을 살피는 기회가 돼 다자간 윈-윈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가장 대표적이었던 현장실습이 호텔의 경우 원활하게 이뤄질 수 없는 여건들이 중첩돼 사실상 유명무실한 형태로 명맥만 유지되고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호텔학과 진학 기피 현상과 인력난의 어려움이 가중되며 학계와 산업계의 협력을 넘어선 연대가 요구되는 상황. 이제는 산학협력의 의의와 역할의 재정립이 필요한 가운데, 산학협력을 활용하는 호텔의 새로운 전략들이 눈에 띄고 있다. 다자간의 협력을 기반으로 상호 간의 시너지 기대하는 산학협력 교육부에 따르면 산학협력은 산업과 학문의 결합으로, 기업과 학교가 협약을 맺어 학생들을 기업에 파견, 현장실습 경험을 쌓도록 돕거나 함께 연구 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말한다. 산학협력의 의의는 산업계의 경우 단편적인 채용 절차를 밟는 대신 인턴십을 통해 기업에서 원하는 우수하고 창의적인 인재를 발굴할 수 있고, 학계는 학생들의 실질적인 업무 경험을 도우면서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길러주는 데 있다. 나아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본인의 적성에 맞는 업무가 무엇인지 알아가는 기회인만큼 산학협력은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기반으로 여겨진다. 한편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산학협력을 ‘학계, 산업계 유관기관 사이에 공동 계획과 지도하에 장차 산업계에서 일하고자 하는 학생을 상호 협동해 교육훈련의 실리를 추구함과 동시에 산업 경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일체의 노력’이라고 정의했다. 또한 구체적인 활동으로는 인적자원과 물적 자원의 교류를 통한 위탁교육, 현장실습, 시설과 장비의 공동 활용, 정보 교환 등으로 규정했다. 이처럼 산학협력은 산업 전문 인재 양성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산업계와 학계, 그리고 참여당사자 모두가 각자의 실리를 위한 노력이 뒷받침돼야 했던 영역이었다. 그러나 국내 호텔업계의 산학협력은 대개 방학 기간을 활용한 실습이나 학기 중 특강, 현장 견학 등 단발성의 이벤트로 진행, 특히 현장실습의 경우 의의가 제대로 실현되지 못한 채 형식만 유지되던 실정이었다. 다자간의 협력이 기반이 되는 터라 그 이유 또한 각자의 이해관계에 따라 다양한 모양새다. 이에 호텔업계 관계자들은 결국 제도에 얽혀있는 주체들이 기대하는 바가 달랐으나 충분한 논의 없이 합치되지 못한 형식의 문제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90년대부터 의문이었던 산학협동의 실효성 흥미로운 점은 산학협력의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이 어제오늘을 넘어 한두 해의 이슈가 아니었다는 것이다. 1996년도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 7월호 기사에도 이와 관련한 내용이 지적돼있는 것. ‘호텔업계 산학협동 실효성 없다 – 본래의 취지 못 살린 현장실습 의문’이라는 제목의 기사에 따르면 당시 현장실습은 대학의 정규과목에 편성돼 있어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과목 중 하나였다. 그런데 학교와 호텔 측의 상호보완적인 관계가 필요한 시스템에서 서로의 견해가 달라 제도 자체가 표류하고 있는 상황이 집중 조명됐다. 주된 내용을 살펴보면, 대학 관계자들은 “호텔에서 학생들이 의무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점을 이용해 단순노무직에 기용, 교육적인 측면보다 성수기 인력 수급의 불균형을 해소하려는 목적이 주가 되는 현실”이라고 세태를 비판하면서 체계적인 실습 체계의 부재는 물론, 실습생들의 불만족이 졸업 시 진로 선택에 있어 호텔을 기피하게 만드는 점을 지적했다. 그런 반면 호텔 측은 “산학협동 교육제도가 1년 중 2~3개월 동안만 실시되기 때문에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교육 방안을 마련할 수가 없다. 현장실습생에게 철저한 현장교육 대신 단순노무만을 시킬 수밖에 없는 것은 학생들이 호텔 이용객들에게 노출되는 것을 최대한 줄일 수밖에 없는 호텔 측의 고충 때문”이라고 반박하며 “실습생이 학교에서 배운 추상적인 이론만을 가지고 실습에 임하기 때문에 많은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학생들이 호텔 근무에 필요한 기본자세조차 안 돼 있다. 학생들의 참여 욕구와 아울러 서비스 정신이 전무한 상태”라고 오히려 학생들의 미흡한 자세와 이론에 갇혀 현장감 있는 실무교육이 선행되지 못하는 교육체계를 문제 삼았다. 말 그대로 수요 없는 공급이 이어 온 셈이다. 이에 당시 해결 방안으로는 산업체 겸임 교수제 확대의 필요성과 학생보다 교수의 현장실습을 통해 대학에서부터 학생들의 서비스 마인드 함양을 위한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 산학협동 담당 교수와 호텔 담당 직원 간의 정기적인 교류와 유기적인 관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점 등이 제시됐다. 그러나 예나 지금이나 같은 고민이 이뤄지고 있는 데다 오히려 현장실습에 대한 법적 요건이 강화되면서 호텔의 부담이 커진 것은 물론, 설상가상으로 갈수록 호텔 취업 기피 현상이 가중, 현장실습에 대한 니즈 자체가 줄기도 해 현실은 오히려 더욱 악화되던 실정이었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관점의 전환 요구돼 호텔도 학교도 마땅히 손쓸 방법도, 사실상의 의욕도 없던 산학협력 체계.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인력난이 극심해지면서 산학협력에 대한 접근이 달라지고 있다. 더 이상 기다려주지 않는 인재들을 놓쳐서는 안 된다는 절실함이 산학협력의 관점을 전환케 한 것. 그동안 산학협력을 산업의 인재 ‘양성’이라는 거시적인 측면으로 실시했다면, 이제는 호텔의 인재 ‘발굴’의 기회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 3월 9일, 호텔인네트워크와 OTA Insight, 그리고 ONDA의 3사가 공동으로 주최한 ‘호텔업계가 겪는 인력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방법’의 웨비나에서 인력난 해소를 위한 다양한 관점이 제시, 그중 하나가 ‘호텔과 학교가 상생할 수 있는 현장실습 프로그램의 개발’이었다. 발표를 진행한 호텔인네트워크의 이정한 대표(이하 이 대표)는 “최근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재정비하고 있는 호텔들을 보면 현장실습을 단기간의 인력 충원으로만 여기는 것이 아니라 이를 통해 새로운 인재를 채용하는, 채용의 또 다른 채널로 활용하는 추세”라고 귀띔하며 “예를 들어 8주간의 현장실습이라고 가정했을 때 6주 동안 현장실습을 진행하고, 남은 2주간은 인사 담당자와의 멘토링을 진행하는 등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은 실습생들로 하여금 실습 기간 동안 호텔을 더욱 가까이 경험할 수 있고, 호텔도 실습생을 면밀히 들여다보는 계기가 돼 일반적인 채용이 아닌 인재 매칭의 기회로 이어진다. 앞으로는 산학협력 활동들이 채용의 한 채널이자 기업 브랜드 평판을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재구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산업 전반의 인력구조 변화가 산학협력을 새로운 국면으로 이끌면서 그동안 진행해왔던 산학협력의 행태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도 들려오고 있다. 특히 특채를 전제로 한 프로그램에서 공채 지원자와의 비교를 위해 최종 확정시기를 늦추거나, 실습 교육이 아닌 근로자 대체의 개념으로 업무를 부여하고, 열정페이를 요구해 온 것이 산학협력의 의미를 퇴색시켰다는 것이다. 여기에 교육부와 대학 주도로 산학협력교육의 방향이 설정된 것에 의문을 품으며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 업계의 당위성을 높여야 할 때라는 중론이다. 학계 아닌 업계를 중심으로 모습을 달리하는 협력 프로그램 이렇듯 어느 때보다도 극심한 인력난 속, 업계를 중심으로 산학협력 체계가 재구축되고 있다. 그간 대체로 현장실습이 주가 됐던 모습이었다면, 직무교육을 중심으로 체계화된 실습운영과 실무와 밀착된 다양한 프로그램, 전에 없는 기회와 비전을 제시하는 형태로 호소력을 높이고 있다. 가장 대표적으로 파르나스호텔은 2월 23일,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과 함께 차세대 우수 호텔경영인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이 눈에 띄는 이유는 기존 산학협력이 현장실습 중심의 실무자 양성 프로그램에 중점을 뒀던 것과 달리 경영인 육성을 목적으로 했기 때문이다. 협약을 통해 파르나스호텔 여인창 대표이사를 필두로 한만환 경영지원본부장, 김필동 인사총무부문장, 서태중 S&M부문장, 이동환 식음부문장, 강창식 재경부문장 등 임원급 인사들과 함께 각 호텔 총지배인과 총주방장 등 실무 경영진이 강단에 섰다. 이처럼 호텔 경영진이 직접 출강하는 대학교 정규 강의는 국내 최초로,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보다 거시적이고 전문적인 관점의 강의가 이뤄지고 있다. 강의 내용 또한 현재 호텔산업의 과제인 ESG 경영, 특급호텔의 품질경영, 효율적인 조직관리 전략, 호텔 비즈니스별 수익성 비교분석 등 현장을 초월하는 경영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해당 강의는 수강 신청이 시작되자마자 정원이 마감됐으며, 대기 인원도 수십 명에 달할 정도로 수강 경쟁률이 치열했다고. 한편 올해 하반기 오픈을 앞두고 대규모 채용에 앞서 전국 20여 개 대학과 산학협력을 추진한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는 4월부터 ‘칼리지 파트너십 프로그램(College Partnership Program)’을 시작으로 현장실습 및 취업 지원, 실무중심 교육과정 공동 개발 등의 협업에 나섰다. 컬리지 파트너십 프로그램은 대학에서 추천한 인재를 그룹 공개채용 전 조기 선발하는 것으로 전체 신입사원의 약 30%를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대학별로 캠퍼스 잡페어를 개최하거나 자체 채용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우수 인력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아직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선 것은 아닌 터라 채용에 집중하고 있는 인스파이어는 호텔의 비전과 다양한 직무를 바탕으로 한 전문성 개발의 기회, 모히건 그룹만의 사내문화와 비전 등을 어필하는 중이다. 이 대표는 “지난해 5월, 파르나스호텔에서 진행한 파르나스 서비스 아카데미의 학생 모집을 호텔인네트워크에서 진행했는데 차별화된 기획에 인상이 깊었다. 파르나스 서비스 아카데미의 실습 프로그램은 기본 서비스 교육과 OJT를 통해 학생들을 교육하며 최종적으로 채용까지 연계하는 과정이 기존 프로그램보다 뚜렷한 목적성을 가졌던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교육 또한 전체 업장 투어부터 직무 소개, 업장별 직무교육 등 실습생의 눈높이에 맞춘 내용으로 구성돼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고 들었다. 이처럼 이제는 실습 참여 학생들을 단순한 실습생이 아닌 예비 지원자, 혹은 예비 동료로 접근해야 한다. 실습 만족도는 물론 호텔 브랜드 이미지까지 높아지는 결과로 이어져 채용 채널로서도, 장기적인 마케팅으로서도 일거양득”이라고 그 의미를 전했다. 호텔인네트워크의 경우 호텔과 학교와의 MOU를 통해 인재 매칭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그 배경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팬데믹 기간 동안 많은 변화가 찾아왔지만 여전히 많은 호텔은 코로나19 이전의 채용 방식, 근무 조건과 환경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이에 호텔인네트워크는 호텔 & 관광업계 전문 채용 플랫폼으로서 구인자와 구직자와의 원활한 매칭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방면의 활동을 재개 중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호텔과 학교는 그동안 산학협력이라는 명목 아래 상생을 추구했지만 원활하지 못한 프로그램 운영을 이어왔다. 서로가 윈-윈하지 못하는 구조를 이뤄온 것을 지난 28년의 호텔 생활을 통해 알고 있다. 이에 중간에서 학교와 호텔을 조율해주는 플랫폼이 있다면 더욱 원활한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는 접근으로 산학과의 적극적인 MOU를 통해 구인구직의 미스매치를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금까지 지켜봐 온 기존 산학협력 프로그램들의 아쉬운 점은 어떤 것들이 있었나? 산학협력의 대표적인 활동인 현장실습의 경우 대개 호텔의 성수기에 실습생을 받아 인력을 충원하는 개념으로 활용됐다. 때문에 교육보다는 운영에 집중하게 돼 실습 이후 전공 학생들이 취업을 기피하는 현상이 심화되고, 전공을 변경하는 등 현장실습의 부정적인 기능이 많이 부각됐다. 이러한 사유로 학교에서는 현장실습을 보내는 것에 소극적인 태도를 가지고 일부 지인 네트워킹을 통해서만 알음알음 실습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더욱 전공 학생들의 교육 프로그램으로서의 의미를 퇴색하게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하지만 채용난을 계기로 기업과 학교들은 다시 한 번 산학협력의 순 기능에 대한 인식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됐다고 본다. 이에 호텔의 산학협력 프로그램 보완을 지속적으로 요청, 방향성에 대해 함께 연구하고 있는 중이다. 코로나19 이후 인력난이 심해지면서 산학협력의 관점이 변화되고 있는 가운데 채용 플랫폼으로서 체감하는 부분이 있다면?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는 사회와 산업, 라이프 스타일 전반에 몰아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유례없이 극심해진 인력난으로 국제관광이 재개되고 있지만 물 밀 듯이 밀려오는 수요에 비해 인력의 태부족으로 원활한 공급이 어려운 상황이다. 2년이 넘도록 무너졌던 생태계를 복원하기란 쉽지 않은데다 호텔 취업에 대한 구직자들의 니즈도 줄어들고 있다. 이에 더 이상 넋 놓고 있을 수만은 없던 기업이 직접 기업에 맞는 인재를 찾아 나섰고 그 과정에서 기존의 산학협력의 관점이 변화한 것으로 보인다. 이제 산학협력은 단순히 관광 인재 양성이라는 사회적 의무가 아닌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채용 채널이 됐으며, 이를 통해 기업의 브랜드 평판을 알릴 수 있는 기회로도 재평가되고 있다. 취지에 맞는 산학협력이 이뤄지기 위해 요구되는 것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예전에는 전공 학생들의 열정페이를 요구한다는 일부 언론의 지적과 학생들의 의견이 있어 현장실습의 경우 그 의미가 많이 희석되기도 했지만, 내가 몸담을 업계를 미리 체험해본다는 것은 진로를 고민하는 데 있어 굉장히 유익한 교육이자 기회라고 생각한다. 다만 제대로 실행되기 위해서는 산학협력의 기본 목적인 현장 경험과 체험이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기업과 학교가 함께 고민해 개발된 프로그램이 필요하며, 단순히 협력 활동을 전개하는 것뿐만 아니라 담당자들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애로사항은 없는지, 학교의 경우 지도 학생과 함께 담당 기업과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3자 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장 바탕이 돼야 한다. 인재 채용 플랫폼으로서 산학협력이 나아갔으면 하는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 부탁한다. 현재는 현장실습이 필수가 아니지만 호텔과 관광을 전공하는 학생이라면 재학 중 현장실습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전공필수과목으로 편성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1~2개월여의 방학 기간은 실습하기에 충분치 않고, 그마저도 다수의 학생들이 일부 호텔에 집중되는 현상이 빚어지면서 집중도가 떨어지고 있다. 따라서 보다 현장실습의 의의를 실현하고자 한다면 호텔은 차별화된 OJT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채널로 이를 활용, 취업 의지를 북돋아야 한다. 그리고 호텔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로 인식,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 따라서 이를 위해 호텔인네트워크는 차별화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채용 플랫폼으로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정보로 제공하고 학생들로 하여금 본인의 진로를 결정하는 데 있어 다양한 선택지를 갖게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자 한다. 적재적소 아닌 적소적재의 인재 필요한 때 직무의 다양성 어필하는 호텔들 산학협력제도 개선은 지난 시스템의 아쉬움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직무 위주의 교육 체계로의 전환이다. 이전에도 직무 교육이 강조되긴 했지만 분야가 FOH에 한정돼 있었다면, BOH로의 확장이 이뤄지면서 다양한 직무를 소개하고 있다. 실습생들이 적성에 맞는 직무를 보다 신중히 파악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다. 이 대표는 “최근의 채용 트렌드는 적소적재를 실현하는 것이다. 이전까지는 소위 스펙이 높은 사람을 찾아 적합한 업무를 맡겼으나, 이제는 필요한 직무에 적합한 사람을 찾는 직무 위주의 인사관리 방식으로 바뀌는 추세다. 나이나 성별에 국한하지 않고 ‘직무에 적합한 역량을 갖추고 있는가’가 인력 채용의 핵심이 되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실제로 채용 플랫폼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밀레니얼 세대 구직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구직 활동 시 고려하는 1순위로 직종(직무 분야)가 꼽히기도 했다. 기업뿐만 아니라 구직자 역시 직무를 중요시 여긴다는 의미다. 따라서 호텔업계 인력 채용의 패러다임도 이에 맞게 변화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에 파르나스호텔의 산학협력을 맡고 있는 인재육성팀 오혜림 팀장(이하 오 팀장)은 “파르나스호텔의 경우 인터컨티넨탈과 파르나스의 럭셔리 프로퍼티는 물론, 나인트리까지 포트폴리오가 전국적으로 넓어졌다. 그만큼 각 지역에서 다양한 직무의 인재가 요구되고 있어 기존에 프런트나 F&B와 같은 대면 서비스를 위주로 했던 현장 교육을 관리와 지원 업무의 영역까지 확대해 직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국제관광이 재개되며 크고 작은 MICE 행사 유치가 활발한 요즘에는 객실 투숙객 이외에도 다양한 고객 군을 만날 수 있어 실습생들의 경험이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호텔은 공간에 따라 업무가 다양해 많은 직무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곳이다. 그런 의미에서 직장으로서 호텔은 생동감 있고 활기가 넘치는 만큼 사회경험이 없는 실습생들에게 호텔이야 말로 여러 기회를 경험해볼 수 있는 최적의 현장”이라고 의미를 더했다. 한편 하반기 오픈을 앞두고 있는 인스파이어는 5성급 호텔 타워 3동 총 1275객실, 1만 5000석 규모의 다목적 전문 공연장, 컨벤션 시설, 외국인 전용 카지노, 쇼핑·다이닝·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리테일, 실내외 어트렉션 공간 등을 갖추고 있어 약 3500여 명의 최대 규모 채용을 진행 중이다. 시설도 규모도 방대한 만큼 적소적재의 인사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HR 조신환 Talent Acquisition Manager(이하 조 매니저)는 “캠퍼스 잡페어나 자체 채용설명회를 진행하다보면 채용과 관련해 가장 많은 질문이 특정 수준의 어학점수나 자격증, 학위를 갖춰야 하는지에 대한 것이었다. 그만큼 그동안 많은 기업들이 요구해왔던 기준이 직무나 필요 역량 여하를 불문하고 평준화돼 있는 현실이다. 그러나 스펙을 위주로 한 채용의 결과가 성공적이었냐고 하면 그도 아닌 듯하다.”고 이야기하며 “인스파이어는 모히건 그룹의 조직문화, 인재 육성 철학을 바탕으로 정량적인 기준을 잣대로 삼지 않는 채용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있다. 직무마다 창출해야 할 업무 퍼포먼스가 상이하기 때문에 각각 필요한 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불필요한 기준으로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놓치는 일은 없도록 채용 절차를 차별화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르나스호텔의 경우 전국적으로 산학협력을 통한 인재 육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배경과 현재 산학협력의 현황에 대해 이야기 해달라. 파르나스호텔이 운영 중인 호텔 중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서울 코엑스는 특급호텔 중에서도 특수한 호텔이다. 코엑스마이스클러스터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고, 40여 년 동안 축적해온 프리미엄 서비스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경쟁력으로 G20, 아셈 정상회의 등 국빈들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국제행사를 꾸준히 유치, 글로벌 호스피탈리티와 MICE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인재 육성이 파르나스호텔을 이끄는 핵심 원동력이 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를 지나면서 고객들의 니즈는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세분화되는 한편, 호텔은 물론 전 산업적으로 우수한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재를 조기 발굴하기 위해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2022년에는 20개 대학교와 산학협력 MOU를 맺고 총 12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 현재도 전국 24개 학교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자체적인 협력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도 적극적인 것으로 알고 있다. 산학협력을 통해 대하는 바는 무엇인가?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정형화된 호스피탈리티 서비스를 넘어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재들이 필요한 때다. 이에 파르나스호텔이 진행하고 있는 산학협력 프로그램도 수동적인 차원의 단순 실무가 아닌, 직접 고객의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주체적 서비스 오너십을 배양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호텔 차원에서는 역량 높은 인재들을 확보할 수 있고, 실습생의 경우에는 주체성을 가지고 자신의 역할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최근 호텔 경영인 육성에 초점을 맞춘 교육과정으로 주목을 끌었다. 산학협력 프로그램 기획 시 주안점을 두는 부분이 있다면? 파르나스호텔은 개인의 역량강화가 곧 팀워크 강화라는 이념 하에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현장실습의 경우 모든 실습생은 현장에 투입되기 전 파르나스호텔 정직원들과 동일한 트레이닝의 과정을 거치며, 멘토·멘티 시스템을 도입해 현장에서도 실무 노하우를 빠르고 정확하게 익힐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주안점으로 두는 부분은 파르나스호텔 산학협력 프로그램의 특장점을 살리기 위해 실습과 연계된 채용과 육성이다. 실제로 실습 현장에서는 모든 직원들이 실습생들을 단순히 직원들의 업무를 대체하는 근로자가 아닌 교육생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실습생들에게도 배우는 과정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이에 실습 후기 멘토 선배들의 아낌없는 격려와 지원으로 좋은 조직 경험이 됐다는 후기가 많다. 이러한 실습 경험은 추후 입사 지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엔데믹의 과도기로 채용시장이 주춤했던 작년에도 총 123명의 실습생 중 25명의 학생이 직원으로 전환해 근무를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학생들 사이에서 파르나스호텔 산학협력 프로그램이 업계 기준으로 통하고 있다는 전언을 듣기도 했다. 산학협력의 본 취지를 제대로 달성해나가고 있다는 보람을 얻고 있다. 앞으로 채용 채널로서 산학협력의 중요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견되는 가운데, 산학협력의 의의가 제대로 실행되기 위해 전제돼야 할 것은 무엇이라고 보나? 산학협력의 근본은 윈-윈 구조다. 그런 의미에서 진정한 윈-윈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이해관계자들이 서로의 목표와 가치를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 이에 파르나스호텔은 내부적으로 현장의 산학협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인사팀과 인재육성팀이 협업으로 산학협력을 진행하고 있는데, 현장실습의 경우 특히 현장에 있는 직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실습생을 지도한다는 관점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의미부여를 하는 것이다. 이러한 노력 덕분인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6주지만 선후배간의 돈독한 유대가 조성되고 있다. 대개 실습 수료식은 실습생만의 뒤풀이 시간이었다면 가장 최근 수료식에는 멘토 선배들이 자리해 축하해주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마지막으로 산학협력과 인재채용에 있어 파르나스호텔의 비전과 계획에 대해 이야기 부탁한다. 호텔경영인 육성 과정에 대한 피드백이 내외부적으로 모두 긍정적이라 현장실습은 현재의 기조대로 안정화하는 한편 외부 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산학협력을 통해 기존에는 없던 시너지가 발생하는 만큼 내부 임직원들의 인재육성에 대한 동기부여와 함께 자긍심 고취의 긍정적인 효과도 확인하고 있다. 이에 외부 강연의 경우 임원진이 중심이 됐다면 추후에는 팀장급이나 컨시어지 골든키와 같은 현장 직무 전문가가 주도하는 강연도 연계해볼 계획이다. 직무를 기반으로 한 커리어와 개인의 성장 비전도 제시해야 한편 구직자 역시 직무를 취업 시 가장 많이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기업뿐만 아니라 구직에 임하는 이들도 직무 적합성에 대한 고민이 많은 모양새다. 게다가 지난해 12월, 잡코리아가 MZ세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직장인 자기개발 현황>에 의하면 응답자의 66.5%가 ‘요즘 공부하거나 자기개발 하는 것이 있다’고 답했으며, 자기개발 분야는 ‘외국어(37.2%)’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직무 관련 전문 지식(32.2%)’, ‘직무 자격증 취득(31.4%)’인 것으로 보아 취업 이후에도 직무 역량을 바탕으로 한 개인의 자기개발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는 추세다. 이처럼 직무와 연관해 전문성을 높이려는 MZ세대의 자기개발 노력이 적극적임에 따라 호텔은 직무를 전제로 한 커리어 발전의 청사진을 그려주기도 한다. 조 매니저는 “직무 기반 인사의 장점은 본인의 능력에 따라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경력이나 연차가 아닌 직무 역량과 퍼포먼스로 평가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캠퍼스 잡페어에서 가장 많이 강조하는 부분이 열린 기회를 통해 다양한 커리어를 쌓고 이를 기반으로 한 자기개발도 가능하다는 점”이라고 귀띔하며 “인스파이어는 직원들의 자기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원하지 않는 순환근무제도는 실시하지 않을 계획이며, 모두가 팀장이 될 필요는 없기 때문에 한 보직에서 스페셜리스트가 되고자 하는 직원들의 니즈도 존중하는 문화를 형성해나가고자 한다. 또한 컬리지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통해 조기 채용된 이들은 입사 확정까지 보장해줌으로써 입사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성장가능하다는 비전을 심어주고자 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파르나스호텔 또한 글로벌 IHG의 호텔과의 협약으로 이뤄지고 있는 인재 교류 프로그램에 실습생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오 팀장에 따르면 호텔경영학과 전공생뿐만 아니라 경영이나 어학 전공의 학생들도 해외 커리어 개발의 니즈에 따라 현장실습을 희망하기도 한다는 후문이다. 산업체 중심으로 자리 잡는 산학협력 인재발굴과 채용 채널로서의 역할 기대돼 산학협력과 현장실습은 실용학문을 다루는 호텔관광대학에서 중요한 부분 중 하나였다. 하지만 대학에서의 니즈에 비해 바쁘게 돌아가는 현장 속, 교육 담당자의 부재와 체계 없는 시스템으로 협력의 시너지가 없었던 산업체였다. 캠퍼스 잡페어나 특강이야 그렇다 하지만 현장실습의 경우 기존의 직원도, 실습생도, 고객도 수요가 없는 공급이었던 것. 그러나 더 이상 물러날 수 없는 인력난의 돌파구로 호텔이 산학협력의 활용이라는 기지를 발휘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산학협력의 아쉬움은 보완되고 산업체와 학생 모두가 만족할만한 프로그램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오 팀장은 “일각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산업의 비전을 잃고 매력도가 떨어진 호텔 취업을 꺼리는 이들이 많은 것처럼 부각되고 있지만 현장에서 느끼는 것은 조금 다르다. 오히려 코로나19로 반등한 내국인 호캉스 수요와 함께 국제관광이 재개되며 물밀 듯 들어오고 있는 인바운드 관광에 대한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 파르나스호텔의 경우 지속적으로 현장실습의 애로사항을 보완, 발전시킨 결과 6주 과정의 이번 하반기 실습의 경우 평소보다 많은 수의 지원자가 몰려 35명의 실습생의 실습이 예정돼 있다.”고 귀띔하며 “게다가 지난 경희대학교 수업에서 한 학생이 물었던 질문이 상당히 인상 깊었는데, 작년 최고 매출을 찍은 파르나스호텔의 실적 배경에 관한 것이었다. 단순히 파르나스호텔에 대한 관심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호텔산업이 발전될 것이라는 기대를 전제로 한 질문이어서 기억에 남는다. 매주 강의에 참여하며 느낀 바는 그렇다. 생각보다 여전히 많은 학생들이 호텔에 비전을 가지고 이를 이끌어보려는 꿈을 꾸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산학협력을 통해 호텔이 해야 할 몫은 우리 호텔뿐만 아니라 전체 산업의 가능성과 밝은 미래를 그려주는 것이라고 본다. 그리고 그 속에서 학생들이 제 기량을 우리 호텔에서 펼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일이 앞으로 호텔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핵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다른 호텔 인사담당자는 “그동안 호텔이 산학협력에 대한 니즈가 부족한 이유 중 하나로 협력을 맺는 학교마다 협력 주체가 달라 커뮤니케이션은 물론 프로그램 운영에 번거로움이 많았기 때문이다. 호텔이 정상 영업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실습생들의 개인별 현장 교육을 별도로 실시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그런데 그마저도 협력 주체가 개별 학과 혹은 교수, 산학협력처, 아니면 전체 학교로 나뉘어 산업체에 원하는 니즈가 중구난방이었던 형국”이라고 지적하며 “물론 각자의 이해관계가 다른 것을 이해하지 못할 바는 아니지만 개개별마다 다른 프로그램을 기획하기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어떻게 보면 대학은 크게 손해 볼 일이 없지만 각자의 실적을 위한 무리한 요구로 그 피해는 기업체나 실습생이 받게 되는 구조였던 것이다. 산학협력의 취지를 생각한다면 교육부나 대학의 이상적인 목표보다 보다 실질적인 채용의 관점에서의 접근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산학협력의 종국의 목적은 산업의 전문 인재양성이다. 그러나 정작 인재가 되고 싶어 하는 이가 없었다는 점은 반대로 산업계와 학계가 원하는 인재상에 대한 합치가 안됐다는 결론일터. 인력난이라는 최대 난제를 앞에 두고 마주한 만큼 그동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던 답보상태의 산학협력이 새로운 역할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무적인 것은 아직 호텔에 꿈을 품고 있는 이들이 많다는 것. 호텔의 좋은 면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비전을 그려볼만한 매력적인 곳임을 어필하는 데 산학협력 프로그램들이 적극 활용되기를 바라본다. 모히건 인스파이어의 경우 하반기 오픈에 앞서 대규모 채용과 더불어 산학협력을 추진해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산학협력 현황에 대해 소개 부탁한다. 우선 신입사원 채용은 내부적으로 크게 두 가지 갈래로 진행 중이다. 먼저 시작한 것은 컬리지 파트너십 프로그램으로 현재 협약 대학들과 함께 조기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이후 오는 7월에는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공개채용이 있을 예정이다. 컬리지 파트너십 프로그램은 공개채용이 시작되기 전인 6월 초 전체 프로세스가 완료되면, 전체 채용 규모의 30%에 달하는 신입 직원들의 입사를 확정지을 계획이다 . 산학협력의 경우에는 컬리지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통해 유수한 인재를 선점하고자 함은 물론, 오픈 이후 관련 학과의 현장실습 및 취업 지원, 실무중심의 교육과정 공동 개발 등을 진행하고자 함이다. 이를 통해 각 대학은 우수 인재에 대한 교육훈련 및 취업률 향상을, 인스파이어는 직무 적합성을 갖춘 인재를 발굴, 채용의 기회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의 산학협력 프로그램과 비교했을 때 컬리지 파트너십 프로그램의 차별점은 무엇인가? 아무래도 협력을 맺은 대학에 한해서만 채용 절차가 이뤄진다는 점에서 공개채용보다는 낮은 경쟁률의 기회가 있고, 합격자는 일찍이 입사 확정이 이뤄진다는 점이 학생들에게 가장 큰 메리트가 될 것 같다. 또한 대개 신입직의 경우 본인이 어떠한 처우와 환경 속에서 근무하게 될지 모르고 입사하는 일이 비일비재한데, 컬리지 파트너십 프로그램은 입사 후 받게 될 급여와 함께 기숙사나 셔틀버스, 교통비 등 호텔이 제공하는 모든 혜택을 소상히 공유하고 있다. 채용 경쟁력을 위해 연봉도 신입을 기준으로 업계에서는 최고 연봉으로 책정했으며, 아무래도 지역이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만큼 출퇴근 교통이나 거주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캠퍼스 잡페어나 채용설명회를 개최할 때 가장 주안점을 두는 부분이 있다면? 산학협력의 경우 대상이 사회경험이 없는 대학생인터라 자신의 처우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본인이 일하게 될 직장의 조직문화나 분위기에 대한 궁금증이 많다. 특히 카지노의 경우 워낙 위계질서가 강하고 조직 분위기가 다소 딱딱하다는 이미지가 있다. 그러나 인스파이어의 경우 모히건족의 인디언 정신에 기반을 둔 조직문화가 구축돼 있다. 부족민의 유대가 강한 터라 서로 상호 존중하고 협력해 앞으로 나아가자는 ‘아퀘이 정신’이 깃들어 있는 것이다. 이러한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현재 미국에서 운영 중인 7개 리조트들도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꼽히고 있고, 직원들의 근속년수도 굉장히 길다. 아직 오픈 전이기는 하지만 인스파이어도 모히건 그룹의 이념을 그대로 흡수하기 위한 노력을 다방면으로 기울이고 있다. 이렇듯 호텔에 부푼 꿈을 안고 있는 예비 호텔리어들에게 처우도 좋지만 조직적으로도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만족할만한 직장이 될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현장실습의 경우 어떤 식으로 운영할 계획인지 궁금하다. 인스파이어는 호텔, 카지노뿐 아니라 전문 공연장, MICE 시설, 리테일, 실내 워터파크, 야외 패밀리 파크 등 복합리조트 중에서도 굉장히 대규모로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현장실습 면에서도 차별화된 컨디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기존에 알고 있는 직무보다 훨씬 세부적인 영역까지, 어쩌면 엔터테인먼트와 호스피탈리티의 거의 모든 직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넓은 분야에서 본인의 기질을 탐구하고 의외의 적성을 발견해볼 수 있는 기회를 충분히 열어두고자 한다. 무릇 현장실습이라는 것이 그동안 이론적으로 느껴오던 것을 실제로 경험하는 것에 있지 않나. 그런 의미에서 인스파이어의 경우 그 어떠한 학생들의 호기심도 충족시켜줄 수 있는 만반의 준비가 돼 있다(웃음). 대규모 복합리조트인 만큼 인적 인프라가 운영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앞으로 인재양성 및 채용 비전을 이야기해 달라. ‘인스파이어(Inspire)’, 즉 사람들에게 진정으로 영감을 주는 공간을 만들고 최상의 경험을 선사하자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대고객뿐만 아니라 대내적인 지향점이기도 하다. 직무에 적합한 역량 자질을 갖추고 열정과 상상력을 더해 서로에게 영감을 주는 인재들이 모여, 인스파이어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즐거움과 일상 탈출의 감동을 선사하는 것이다. 인스파이어는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목적지를 지향하고 있고 이를 위해서는 호텔, 리조트산업에 발 디딜 인재들을 만나볼 수 있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잘 활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신입사원 교육 후 선발되는 우수 직원에게 미국 라스베이거스 및 모히건 미국 본사가 위치한 코네티컷 방문 연수도 제공할 예정이다. 모히건 그룹의 글로벌 진출 계획의 첫 단추를 꿴 인스파이어인 만큼, 인스파이어 출신의 글로벌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직원들을 대상으로 많은 비전과 기회를 제시할 것이다.
호텔, 숙박, F&B산업의 새로운 변화와 비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제11회 코리아호텔쇼(2023 Korea Hotel Show)’가 호텔 비즈니스를 선도할 셀러와 바이어들을 전시장으로 초대한다.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되는 코리아호텔쇼는 150개 사, 400개 부스의 규모로 마련된다. 올해 전시에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호텔, 관광업계의 재도약을 위해 호텔 비즈니스의 핵심이 되는 제품과 솔루션을 집대성, 앞으로의 전략은 물론 새로운 기회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호텔의 경쟁력 강화와 전략 모색의 장 국내 유일의 호텔산업 B2B 전시회 B2B 전시회는 기업 간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하고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장으로, 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산업의 성장에도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시장 동향 파악이 가능해 기업의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며 새로운 협력관계나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해볼 수도 있다. 2014년부터 국내 호텔산업의 대표 B2B 전시회로 자리 매김한 코리아호텔쇼는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과 코엑스가 공동주최하는 전시회다. 올해로 제11회를 맞이하는 코리아호텔쇼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숙박산업 전문 전시회로 매년 약 2만 5000여 명의 숙박, 외식업 종사자들이 한데 모이는 대표 이벤트다. 코리아호텔쇼가 호텔산업을 대표하는 전시회가 된 이유는 매년 당시 업계가 주목해야 될 이슈는 물론, 호텔 비즈니스에 있어 핵심이 되는 제품과 솔루션들을 집대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B2B 전시회로서 가장 오랜 업력, 최대 규모, 내실있는 구성을 자랑하는 코리아호텔쇼는 호텔, 레스토랑업계와 32년간 호흡해온 <호텔앤레스토랑>이 코엑스와 공동주최 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제11회 코리아호텔쇼는 6월 14일(수)부터 16일(금)까지 3일간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다. 주요 참가업체는 객실용품, 전자제품, 호텔IT/솔루션, 호텔 투자/개발/운영, 위생/욕실 기자재, 냉난방 공조시스템, 주방기기, 음료 및 주류, 식자재 업체 등으로 약 150개 사, 400개 부스 규모다. 올해는 특히 ‘레스토랑·F&B 산업전(Korea Restaurant Show)’가 동시 개최, 보다 다양한 참관객과 바이어, 참가업체들의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도모할 예정이다. 코리아호텔쇼 2023이 특별한 이유! 레스토랑·F&B 산업전의 론칭 올해 코리아호텔쇼가 더욱 의미있는 이유는 레스토랑·F&B·바앤다이닝 부문의 산업 전시회를 별도의 브랜드, ‘레스토랑·F&B 산업전(Korea Restaurant Show)’이 론칭했기 때문이다. 레스토랑·F&B 산업전은 호텔 비즈니스에 있어 객실 운영만큼이나 핵심인 레스토랑, F&B에 보다 특화된 전용관을 요청하는 코리아호텔쇼 참관객들의 니즈에 따라 론칭, 전시품목은 주방과 식자재, 서비스 군으로 나눠 구성된다. 부대행사는 첫 론칭인 만큼 참관객들의 시선을 끌어당길 주류대회로 채워졌다. 3일에 걸쳐 개최되는 대회는 (사)한국소믈리에협회에서 주최하는 ‘제1회 한국 호텔 소믈리에 대회’를 시작으로 노아 L&B 롭돌란 배 ‘Flair Showdown 세계바텐더대회 한국대표 선발전’이 개최된다. 이어 마지막 날에는 대한민국식품명인협회가 ‘제2회 대한민국식품명인주 칵테일 경연대회’를 실시, 전통주를 기주로 칵테일 대회를 펼칠 예정이다. 각 대회는 레스토랑·F&B산업전 내 대회장에서 진행되며, 대회관람은 전시회 입장객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호텔, F&B산업 전반의 인사이트 트렌드부터 비즈니스 운영 노하우까지 국제관광이 재개되며 일상으로의 회복이 이뤄지고 있다. 이에 그동안 억눌려 있던 해외여행의 수요와 코로나19 기간 동안 K-관광에 높아진 호기심으로 인바운드업계가 분주하다. 호텔에서도 이러한 니즈를 겨냥, 일찍이 인바운드 수요를 선점하고자 국내외 여행 트렌드를 파악하고 새 시대에 걸맞은 운영 전략 모색에 열을 올리고 있다. 매년 코리아호텔쇼 부대행사의 격을 높여줬던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가 올해도 유의미한 인사이트에 목이 마른 업계 관계자들의 갈증을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은 지난해 깊이 있는 내용에 비해 짧은 시간으로 아쉬움이 있었던 부분을 보완, 올해는 총 11명의 강연자가 1시간 30분씩 강연을 진행한다. 주요 연사로는 인더코어비즈니스플랫폼의 한현석 대표, ㈜트래블메이커스의 김병주 대표, 디앤솔루션 이성훈 대표, 용인대학교 관광경영학과 한장헌 교수가 첫째 날의 포문을 열고, 이튿날 (사)고양컨벤션뷰로의 이상열 사무국장, H2O 호스피탈리티의 이웅희 대표, 한국생산성본부의 조동욱 컨설턴트, (사)복합리조트관광연구소의 이동화 이사가 바통을 이어받는다. 마지막 날에는 트리플라 코리아의 황성원 한국대표의 강연을 시작으로 OTA 인사이트의 이희라 한국 총괄대표가 강연을 잇고 마지막으로 HSMAI Korea의 토크콘서트를 진행, 3일 간의 대장정을 마친다. 매년 업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통해 얻는 트렌드, 비즈니스 전략, 업계 전반의 인사이트 등 쉽게 얻을 수 없는 정보 공유, 무엇보다 네트워킹이 이뤄져 호평 일색인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 올해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유료로 등록할 수 있으며 한 강좌 당 2만 원이다. 종일권의 경우 1일권 5만 9000원, 2일권 9만 9000원, 3일권 12만 9000원에 등록 가능, 세미나 참석자에게는 전시회 무료입장, 간단한 다과와 티, 커피, 교육참가 이수증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본 전시의 의미를 배가시켜줄 각종 부대행사 및 이벤트 컨퍼런스장과 대회장 이외 특별무대에서도 3일간 유익한 행사가 예정돼 있다. B2B 전시회의 전문성을 더해 줄 첫 번째 프로그램은 호텔, 레스토랑업계의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오픈 마케팅 스테이지’로 스테이지에서는 전일 신제품, 우수제품, 산업정책, 브랜드 홍보 등 다양한 내용의 설명회와 토론회가 이어진다. 오픈 마케팅 스테이지에는 주식회사 세기시스템, ONDA, 주식회사 열한시, ㈜대진엔터프라이즈, 한국렌탈, 주식회사 페텔, 서스테이너블랩, 샤플앤컴퍼니에서 개별 회사소개 및 제품소개와 함께 관련 분야의 현장 노하우를 전한다. 다음날인 목요일에는 지난해에도 진행된 ‘코리아 유스 카지노딜링대회’가 제3회 대회를 실시하며, 제2회와 마찬가지로 바카라, 블랙잭, 룰렛의 총 3개 종목에서 대학부, 고등부의 경연이 펼쳐진다. 금요일에는 올해 2월 발족한 한국카지노관광학회의 첫 학술대회인 제1회 한국카지노관광학술대회가 열려 카지노산업의 건강한 산업 생태계 재건과 발전 방향을 모색해볼 계획이다. 한편 대회장에서는 ‘제7회 K-Hotelier 시상식’이 15일(목) 11시부터 진행된다. K-Hotelier는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과 서울특별시관광협회가 대한민국 대표 호텔리어를 발굴, 시상하는 제도로 매년 코리아호텔쇼 기간 내 전시장에서 시상식이 거행돼 왔다. 올해의 K-Hotelier는 관광이 재개된 현재 K-관광, 호텔업계의 프리미엄 라벨을 이끌어나갈 인재인 만큼 당일 전시장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자랑스러운 K-Hotelier의 시상에 함께 해 의미를 더해보는 것은 어떨까? 11번째 전시를 앞두고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과 코엑스는 마지막까지 완성도 있는 전시회를 진행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본 전시 이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와 각종 이벤트로 참관객과 참가업체 모두에게 B2B 전시회의 유익함을 선사할 것이다. 인바운드의 호황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요즘, 코리아호텔쇼에 방문해 오랜만에 동료들은 물론 업계 파트너를 만나보는 한편 새로운 인사이트를 통해 업무 영감을 얻어 보자. 코리아호텔쇼 2023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코리아호텔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코리아호텔쇼 바로가기
올해로 제11회를 맞이하는 ‘코리아호텔쇼(2023 Korea Hotel Show)’가 6월 14일(수)부터 16일(금)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숙박산업 전문 전시회로 매년 약 2만 5000여 명의 숙박, 외식업 종사자들이 한 데 모이는 코리아호텔쇼는 산업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비즈니스 매칭, 네트워킹을 이루는 장으로 호텔업계의 메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특히 ‘레스토랑·F&B 산업전(Korea Restaurant Show)’이 동시 개최, 보다 다양한 참관객과 바이어, 참가업체들의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도모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도 한층 다채로운 구성으로 준비됐다. 코리아호텔쇼 대표 이벤트인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와 대한민국 대표 호텔리어를 선발하는 ‘K-Hotelier 시상식’, 누구나 활용 및 참여 가능한 ‘오픈마케팅 스테이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주류업계 전문가들이 실력을 뽐낼 예정의 3일간의 ‘주류대회’까지. 볼거리와 즐길거리, 업계 인사이트를 집대성한 전시회, 바로 코리아호텔쇼다. 부대행사는 총 3곳에서 진행,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장과 대한민국 주류위크 경연장, 그리고 복합무대에서 3일간 다채로운 행사들이 참관객들의 즐거움을 배가 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컨퍼런스가 트리플라 코리아의 황성원 한국대표의 강연으로 시작된다. 그는 ‘호텔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강연을 구성, 인공지능기술의 활용, D2C 수익극대화, CRM 고객관리를 사례로 호텔 디지털 전환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OTA 인사이트의 이희라 한국 총괄대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호텔의 필수 요소, 레비뉴 매니지먼트(RM)’이라는 테마로 RM이 무엇인지 소개하고, RM을 잘하기 위한 필수 요소들을 탐색, 앞으로 호텔 RM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언한다.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날, 마지막 세션에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바로 올해 3월,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HSMAI Korea의 토크콘서트다. HSMAI는 호스피탈리티산업의 세일즈, 마케팅, RM 전문가들이 모인 국제적인 협회로, 지난 3월 한국 챕터 설립 이후 비영리단체로서 한국 호텔과 관련 파트너의 비즈니스 개발 및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HSMAI Korea 보드멤버들이 참석해 한국 호텔의 세일즈, 마케팅, RM 환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HSMAI Korea를 소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보드멤버에게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복합무대에서는 '2023 한국카지노관광학회 제1차 정기학술대회'가 진행된다. '복합리조트와 카지노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되는 정기학술대회는 한국카지노관광학회의 공식 첫 행사로 국내외 카지노 및 관광 분야 학계, 기업, 연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학계 논문발표가 세션 1과 2로 나뉘어져 진행된 이후 업계의 발제가 세션 3에서 예정돼 있다. 국내 최초로 카지노를 산업적 측면으로 접근하고자 하는 한국카지노관광학회의 출범으로 카지노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기대가 큰만큼 학술대회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주류위크가 진행되는 대회장에서는 대한민국식품명인협회가 ‘제2회 대한민국식품명인주 칵테일 경연대회’를 실시, 전통주를 기주로 칵테일 대회를 펼칠 예정이다. 경연은 대학생을 포함한 일반 부문과 전현직 바텐더를 중심으로 한 프로 부문으로 나눠지며, 본선 경연 무대와 더불어 시상식, 명인주 시음, 선물 추첨행사가 진행된다. 마지막날도 다채로운 이벤트가 이어질 예정으로 본 전시만큼 화려한 부대행사에도 참여해보자. 자세한 내용은 코리아호텔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코리아호텔쇼 바로가기
동의대학교 링크플러스 사업단이 주최하고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이 후원하는 ‘부산 호텔산업발전 산학협의체’가 지난 5월 25일, 아스티호텔 부산에서 ‘2023년 상반기 부산 호텔산업 발전 특강 및 1차 회의’를 진행했다. 부산 지역의 31명의 총지배인 및 호텔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한국마이스융합리더스포럼 진홍석 회장(이하 진 회장)이 강연자로 참여했다. <포스트 코로나, 부산 관광 리바운드 전략>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부산 지역의 관광산업과 MICE산업의 비전과 전략을 도모한 자리였다. 부산 호텔업계의 현안이 오갔던 자리 부산지역의 호텔산업 발전을 위한 모임이 마련됐다. 지난했던 코로나19 시기를 거쳐 부산지역 호텔 및 학계가 한데 모인 2023 상반기 부산 호텔산업 발전 특강 및 1차 회의가 그것이다. 16시 50분부터 진행된 이번 행사는 동의대학교 추승우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강연, 현재 호텔업계의 핫이슈인 DX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유의미한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동의대학교 호텔컨벤션경영학과 추승우 교수는 “코로나19를 거쳐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 부산지역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산학의 유의미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또한 디지털 전환에 따른 애플리케이션이나 DX 프로세스의 경우 교내 호텔 전공뿐만 아니라 공학 등 타 학과와도 소통하며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나 플랫폼을 만들어볼 수도 있을 것이다. 여러 협력을 통해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특히 이번 협의체는 여느 때보다 많은 인원이 참여해 더욱 빛났다. 협의체는 부산 지역 호텔 산업의 현안을 공유하고 이를 타개할 수 있는 전략을 함께 도모하는 자리로, 오랜만에 만나는 자리인 만큼 각자 자리에서 일어나 서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엔데믹 이후 전략 모색하는 시간 가져 이 다음으로는 (사)한국마이스융합리더스포럼의 진 회장이 부산 지역의 관광 인프라와 앞으로의 MICE산업 미래를 다뤄보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2023 부산세계박람회를 앞두고 세계 10대 국제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한 부산은 실제로도 다양한 관광객이 찾는 해양관광도시다. 특히 해운대와 태종대, 광안리 등 돌아볼 구석이 많은 곳으로도 손꼽힌다. 또한 해안을 따라 건설된 7개의 다리(세븐브릿지)를 야간 관광으로 추대하는 중이며 골목 구석구석을 관광 자원화 시키고 있어 관광산업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는 지자체이기도 하다. 진 회장은 “그동안의 데이터를 분석해 보면 맛집 탐방, 자연 풍경, 태종대 및 광안리가 기억에 남는 관광지로 언급된다. 좋은 인상을 주고 있는 관광지가 많다는 점 또한 장점이며, 관광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개발한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부산의 새로운 BI나 관광 패스 개발 및 동부산권과 서부산권 등의 관광 자원들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부산의 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제고해 글로벌 관광도시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개발하는 자원이 더욱 성공적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더욱 제작할 필요가 있다. 워케이션이나 로컬 관광, 생태관광이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다. 특히 농촌의 경우 과수원을 구경하고 농사의 방식을 구경하며 참여하는 것이 하나의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기 좋다. 관광이라고 해서 반드시 엄청난 금액을 투자해 관광지를 조성하는 것이 아닌, 일상을 관광으로서 제공하는 것”이라고 제언했다. 지속가능한 인프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해 진 회장은 또한 코로나19로 닥친 일들을 관광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로 삼아야 한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진 회장은 “부산의 관광은 스마트 관광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본다. 첫 번째,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상황이지만 무너진 생태계 지원을 통한 복구로 안전한 관광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이전에는 중국인 관광객 등 외국 관광객들에게 의존하는 패턴이었다면 이를 기회로 인프라를 점검하고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나가보는 것이다.”며 “두 번째로는 기존의 여행사들과 스타트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구조를 모색하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는 관광이 단순히 경제발전의 일부분이라고 보는 게 아니라, 인간의 행복을 위해 존재한다는 개념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관광하는 사람, 관광 콘텐츠를 공급하는 사람들 모두가 행복하게끔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는 글로벌 OTA에 대한 폐해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부산시에서 자체 개발한 OTA를 통해 모든 광고 업체들이 이를 통해 여행 상품을 전달 받고, 부산시와 지역 호텔들의 윈-윈 효과를 누리는 지역 플랫폼에 대한 설명이었다. 부산이 테스트 베드가 돼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상품을 배출하고, 각 지역 간의 파생을 통해 새로운 상품을 만들어 내고 더욱 발전적이며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이었다. 마지막으로는 호텔에서 빠질 수 없는 DX 업체들의 소개가 이어졌다. 반려동물 동만 플랫폼 페텔 및 비대면 스마트호텔 서비스 플랫폼 iSTAY를 제공하는 인더코어비즈니스플랫폼과의 소개와 질의응답이 오갔으며 현재 관심이 높은 주제인 만큼 많은 시선이 모였다. 이어서는 각 호텔 총지배인을 비롯한 업계 관계자들의 네트워킹이 이뤄졌으며 강연과 대기 시간에 진행되지 않은 내용들을 보강하는 시간을 가졌다.
호텔 연회장 예약 서비스를 온라인화해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루북이 기존 고객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리뉴얼을 진행했다. 다양한 호텔의 견적을 클릭 몇 번 만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역별, 호텔 등급별, 테이블 배치별 수용인원까지 반영해 보다 정확한 검색이 가능토록 한 것. 쉽고 간편한 호텔 연회장 검색, 비교, 예약 플랫폼, 루북은 호텔 B2B세일즈를 위한 새로운 도구에서 꼭 필요한 플랫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리뉴얼 통해 정확한 맞춤형 공간 검색 가능 호텔 연회장 예약 서비스를 온라인화해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루북이 기존 고객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리뉴얼을 진행했다. 다양한 호텔의 견적을 클릭 몇 번 만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역별, 호텔 등급별, 테이블 배치별 수용인원까지 반영해 보다 정확한 검색이 가능토록 한 것. 쉽고 간편한 호텔 연회장 검색, 비교, 예약 플랫폼, 루북은 호텔 B2B세일즈를 위한 새로운 도구에서 꼭 필요한 플랫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리뉴얼 통해 원하는 연회장, 정확하게 검색 가능 그동안은 행사를 치르기 위해 일일이 호텔에 전화를 걸어 연회장의 컨디션과 식사 등을 문의하고 견적서를 받아 준비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OTA 방식으로 고객이 원하는 호텔의 행사 공간을 검색하고 한 눈에 비교 가능하고 견적을 받고 수정을 요청하는 것은 물론 공간을 실사로 확인한 후 예약 확정까지 할 수 있다. 이 모든 것이 국내 최초 MICE·호텔 이벤트 공간 예약 플랫폼, 루북에서 가능하다. 쉽고 간편한 루북이 더욱 편리해졌다. 최근 루북은 리뉴얼을 단행, 새로운 UI/UX 디자인을 선보이며 다양한 호텔의 견적을 클릭 몇 번만으로 확인할 수 있고, 지역별, 호텔 등급 별, 테이블 배치 별 수용인원까지 반영해 보다 더 정확한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루북 EMS 제공으로 효율성 높일 수 있어 루북의 강점 중 하나, 바로 루북 EMS(Roovook Event Management System)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루북 EMS’로 호텔은 필요한 정보를 더 빠르고, 쉽게 고객에게 전달하고, 또 효율적으로 리드를 관리, 측정해 행사를 유치할 수 있다. 매번 엑셀로 작업해야하는 견적서도 원클릭 e-RFP PDF 파일로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으며 보증금 결제와 같이 고객과 소통해야 하는 반복적인 업무도 자동화할 수 있다. 호텔에서 직접 식사 상품과 패키지를 생성, 수정할 수 있으며 호텔 공식 홈페이지에서 연회장 예약을 할 수 있는 부킹엔진도 제공한다. 호텔 B2B세일즈를 위한 새로운 도구이자 꼭 필요한 플랫폼 현재 서울지역 특급호텔을 중심으로 연회장 및 기업 이벤트가 가능한 호텔에서 루북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올해는 수도권 외, 부산 및 제주 강원 지역 등 더 많은 공간을 루북에서 만나볼 수 있다. 숙박과 MICE산업에 오랫동안 개선되지 못했던 어려운 점을 간편하고 합리적인 실시간 연회장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며 새로운 온라인 세일즈의 시장을 만들어가고 있는 루북. 호텔 B2B세일즈를 위한 새로운 도구이자 꼭 필요한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이 기대된다. 루북 바로가기
호텔·숙박, F&B산업에 새로운 변화와 비전 및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호텔 비즈니스에 필요한 인사이트, 네트워크를 얻을 수 있는 ‘제11회 코리아호텔쇼(2023 Korea Hotel Show)’가 6월 14일(수)부터 16일(금)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코리아호텔쇼는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과 코엑스가 공동주최하는 호텔 전문 B2B 전시회다. 올해는 특히 레스토랑·F&B 산업전이 동시 개최, 보다 다양한 참관객과 바이어, 참가업체들의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도모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코리아호텔쇼는 일찍부터 부스 선점에 나선 업체들이 분야별로 다양하게 구성돼 참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호텔의 핵심 과제가 된 디지털 전환부터 친환경 어메니티까지, 코리아호텔쇼 전시관에 마련될 주요 테마를 확인해보자. 숙박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총망라하다 올해로 제11회를 맞이하는 코리아호텔쇼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숙박산업 전문 전시회로 매년 약 2만 5000여 명의 숙박, 외식업 종사자들이 한데 모여 산업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비즈니스 매칭, 네트워킹을 이루는 장으로 호텔업계의 대표 이벤트다. 제11회 코리아호텔쇼의 주요 참가업체는 객실용품, 전자제품, 호텔IT/솔루션, 호텔 투자/개발/운영, 위생/욕실 기자재, 냉난방 공조시스템, 주방기기, 음료 및 주류, 식자재 업체 등으로 약 150개 사, 400개 부스의 규모로 개최된다. 전시 일정은 6월 14일(수)부터 16일(금)까지 3일로, 코엑스 D홀에서 개최, 참관객에는 양질의 호텔 운영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참가업체에게는 실수요자 바이어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비즈니스 확장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서비스 고도화, 운영 효율화 견인하는 DX 디지털 전환은 이 시대 호텔의 내·외부 고객 서비스의 혁신을 일으키기 위한 전제 조건이 됐다. 디지털 전환이 이뤄진다면 고객들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 그들의 취향과 선호도를 파악할 수 있어 만족도와 재방문율 제고가 가능하고, 비용 절감 측면에서도 인건비뿐만 아니라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자원의 누수를 줄일 수 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따라 코리아호텔쇼에 방문하면 가장 많이 만나게 될 분야도 단연 ‘디지털 전환’, 즉 DX 솔루션이다. 참가 업체로는 OTA Insight, 히어로웍스, 바우치, 온다, 야놀자 클라우드 등의 국내외 업체들이다. 특히 전사적으로 호텔 디지털 전환 사업에 매진하고 있는 온다와 야놀자 클라우드와 함께, 최근 호텔의 수익성 개선 키워드로 자리 잡은 수익관리(Revenue Management) 시스템이 OTA Insight, 히어로웍스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바우치는 투숙 전부터 이후의 전 과정까지 디지털화된 오더 테이킹 프로세스를 제공함으로써 효율적인 관리와 비용 절감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장에 기반을 둔 호텔 운영 시스템 체계적인 호텔 운영은 호텔의 이익 창출과 경영 전략 수립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게다가 호텔 운영에 있어서도 기존에 고착화되고 비효율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스마트한 관리감독이 이뤄져야 할 때다. 특히 지금과 같은 인력난 속에서는 효과적인 호텔 운영의 시스템이 요구된다. 이에 2023 코리아호텔쇼에는 국내 유일 하우스키핑 플랫폼인 열한시, 현장 업무의 디지털화를 통해 오프라인 업무의 혁신을 꿈꾸는 SaaS 기업 샤플앤컴퍼니, 반려동물 동반숙소 큐레이션 서비스 페텔, 골든플래닛 호텔 체인을 운영하고 있는 위탁운영사 휴나라 등이 참가 예정으로, 다수의 인력과 다양한 성격의 직무 관리가 어려운 호텔업계의 운영에 지원사격을 나선다. 호텔 운영은 무엇보다 현장이 기반이 돼야 하는 만큼 각 업체들의 기반이 호텔로부터 시작됐다는 점이 눈에 띈다. 업계를 선도하는 친환경 브랜딩 전략 이제 친환경을 논하지 않고는 호텔 브랜딩이 어려운 시대가 됐다. 현재 많은 소비자들이 환경보호와 지속가능성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다, ESG가 기업 경영의 화두가 됐기 때문이다. 게다가 365일,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호텔에서는 에어컨, 난방, 조명 등 많은 전력을 사용하고 플라스틱, 수도, 세제, 린넨 등의 자원이 낭비되고 있다.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현재, 친환경 활동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호텔 운영을 위해서는 어떤 어메니티를 활용하면 좋을까? 눈에 띄는 업체로는 업사이클링으로 천연소재의 친환경 용기를 제작하고 있는 ㈜NANU, 기존 어메니티의 제형을 변경하고 신소재 발굴을 통해 친환경 어메니티의 새로운 기준 마련에 나선 서스테이너블랩㈜, 폐기물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 산업의 비효율을 개선하고 자원 순환율을 높이는 리코 등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 친환경 브랜딩, ESG 경영을 고민하고 있는 호텔이라면 2023 코리아호텔쇼에서 친환경 업체들을 찾아보자. 호텔 부대시설의 중심 F&B 올해 코리아호텔쇼의 최대 시너지가 될 레스토랑·F&B 산업전은 호텔에 없어서는 안 될 대표 부대시설인 레스토랑, F&B의 모든 것을 총망라한 전시회가 될 예정이다. 2023 레스토랑·F&B 산업전에는 F&B에서 음식의 품질과 맛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자재와 기기 중에서도 효율성과 생산성까지 겸비한 제품들이 출품한다. HACCP 기자재를 중심으로 호텔의 주요 기자재를 생산하고 있는 ㈜세기시스템은 커트러리 수저 광택기와 바디 드라이어, 손소독기, 에어커튼 등을 선보이며, 1996년부터 한국 외식업계를 이끌고 있는 ㈜니코인터내셔날은 Eloma, IRINOX, PIRA, Williams 등 최고급 외식업기기 시장 리더 브랜드를 시연한다. 한편 호텔 다이닝에서 빠질 수 없는 주류 라인업도 준비돼 있다. 대표적으로 현재 호주에서 떠오르고 있는 최상의 롭돌란 와이너리의 와인을 직수입하는 노아엘앤비 주식회사가 전에 없던 하이엔드 와인을 소개한다. 이외에도 총 150개사의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2023 코리아호텔쇼. B2B에 특화된 산업 전문 전시회인 만큼 호텔, F&B 비즈니스의 종사원들을 만나고, 업계의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신제품뿐만 아니라 현재 호텔 비즈니스를 이끌고 있는 모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인적 인사이트와 함께 각종 부대행사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 현장의 역동적인 모습도 조명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코리아호텔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보자. 코리아호텔쇼 바로가기
렌탈은 한국렌탈 대한민국 최초 렌탈 기업, 한국렌탈㈜ 한국렌탈㈜는 1989년 "소유가치에서 사용가치로"의 가치를 내걸고 대한민국 렌탈 산업의 선두주자로 출발했다. IT기기, 고소작업대, 산업용 장비 렌탈 솔루션을 제공하며 산업 현장에서 렌탈의 저변을 넓혀 왔다. 국제공인교정기관 및 IPAF 트레이닝 센터 운영을 통해, 고객과 사회에 보다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렌탈은 1989년부터 쌓아 온 렌탈 노하우와 신뢰를 바탕으로 책임있는 기업활동을 영위하며,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각 분야 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력을 통해 제품 컨설팅, 장비 교육, 유지보수, 구매, 매각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코리아호텔쇼 2023에서 선보일 제품은 로봇, 스마트매장 솔루션, IT기기 등으로 로보틱스의 경우 서빙로봇, 안내로봇, 푸드테크로봇, 스마트 매장 솔루션, 물류로봇, 웨어러블 등 맞춤형 최신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로봇 전문가를 통한 성공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했으며, 고객의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로봇과 렌탈 솔루션을 제공, 고객사의 매출 증대, 스마트한 성장과 도약을 도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렌탈 바로가기 일관되고 신뢰할 수 있는 감염관리제품 메디컴 메디컴은 전 세계 95개국에 의료와 감염관리 용품을 생산, 유통하고 있는 핵심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의료, 치과, 산업, 동물병원 및 연구소에 감염관리를 위한 일회용 예방 제품과 사용자의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용품의 개발과 공급을 하고 있다. 메디컴팀은 일관되고 신뢰할 수 있는 보호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세상을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믿을 수 있는 보호를 제공하기 위해 우수한 재료와 제조 공정을 사용하는 엄선된 브랜드만 제공하는 것이다. 출품품목은 아큐핏 글러브로 식품용 글러브다. 메디컴은 고품질의 진단용 장갑부터 수술용 장갑까지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메디컴 장갑은 유연성, 촉감도 그리고 편안함을 유지하며 우수한 보호력, 내구성 및 그립감을 제공하는 다양한 원료를 사용해 만들어진다. 아큐핏 글러브의 특징으로는 천연고무 라텍스 소재로 우수한 탄력성과 전체 텍스처로 우수한 그립감을 자랑하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 사용 가능하다는 점이 있다. 메디컴 바로가기 친환경, 초경량 니트릴 글러브 주식회사 SBL Inc. 주식회사 SBL Inc.는 세계 최초로 경량 니트릴 글러브를 개발해 연간 약 700억 켤레의 장갑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니트릴 장갑 생산업체의 프리미엄 브랜드다. 현재 미국 , 독일 , 일본을 포함한 40개 이상 국가에서 국가에서 소비되고 있으며 최첨단 설비시설과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하탈레가의 공식 브랜드 글러브온은 글러브온은 최첨단 자동 제조 설비와 위생 시설로 세계 최대의 니트릴 장갑 생산 업체로 최상의 품질로 전 세계 수출하고 있으며 , 환경과 건강을 소중히 생각하며 더 나은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또한 국제 유수기관의 검증과 인증으로 식품 안전 기준을 준수하며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특히 Gloveon Avalon 니트릴 장갑은 친환경 장갑으로 분해 미생물을 끌어들이는 유기 첨가물이 포함돼 있다. 미생물은 이 첨가물을 먹고 장갑의 폴리머를 분해하는 효소를 분비, 이 과정을 통해 미생물이 장갑을 바이오가스, 물, 불활성 토양상태로 자연 분해해 일반 니트릴 장갑보다 빠른 생분해로 친환경을 생각한 장갑이다. 에스비엘아이엔씨 바로가기 최소의 운영 인력으로 최대의 수익 유도하는 호텔 솔루션, tripla 2015년 일본에서 설립된 tripla는 호텔 및 모든 숙박업체가 tripla의 기술을 통해 최소의 운영 인력으로 최대의 수익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SaaS 기반으로 다양한 테크 솔루션을 제공해온 tripla는 호텔 및 숙박업체의 DX를 위해 크게 4가지의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tripla Bot은 시나리오 베이스가 아닌 실제 AI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로 다국어(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 및 번체 그리고 한국어) 제공한다. tripla Book는 각 업체가 다이렉트 부킹을 통해 “OTA 수수료는 최소화하고 수익은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돕는 최적의 기술이다. tripla Connect는 호스피탈리티 산업에서 중요 키워드로 자리 잡고 있는 Ultra-Personalization(초개인화)이 가능하도록 하는 CRM(Central Relationship Management) 솔루션이다. 투숙 고객의 정보, 행동 패턴, 관심사를 관리하여 예약 및 체크인 절차를 쉽고 편리하게 만들며, 고객의 선호도를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만족도를 높인다. 마지막으로 tripla는 전 세계 최대 서치엔진 Google과 전 세계 최대 여행정보사이트 TripAdvisor의 공식 파트너다. 이에 tripla Agent를 통해 META 영역에 독립호텔 및 로컬 체인도 참여, 디지털 마케팅을 진행하고 구매의사가 높은 양질의 트래픽을 자사의 웹사이트로 유입시킬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tripla 한국 진출의 포문을 열기 위해 네 가지 솔루션을 소개하고 이를 시연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트리플라 바로가기 당신을 위한 혁신적인 이태리 오븐 우녹스 우녹스는 성공적인 주방을 위해, 독창성과 완벽함을 추구하는 서비스와 경험으로 이태리 오븐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우녹스는 전문가용 오븐 생산업체로서 설립 이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회사다. 고객과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상호 발전을 지향하는 UNOX는 혁신적으로 앞선 제품과 고객 서비스의 조화로 이태리 오븐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광범위한 시장조사와 데이터에 기반한 제품 개발로 발전과 성장을 원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UNOX라는 든든한 파트너 브랜드로 인지되고 있다. 85개 국가 이상에서 사용을 하고 있는 우녹스 제품은 현재 우리나라의 인증 기준에 맞춰진 KTL, EMC의 인증 기준을 준수하고 있다. 우녹스의 제품 브랜드로는 CHEFTOP MIND.Maps ™, BAKERTOP MIND.Maps ™, SPEED-X™, EVEREO®, CHEFLUX ™, BAKERLUXSHOP.Pro™, LINEMICRO™, ACCESSORIES 등의 제품이 있으며, 코리아호텔쇼 2023에서는 △최초의 자동세척 콤비 스피드 오븐 'SPEED-X™’, △최고의 조리성능 'CHEFTOP MIND.Maps™', △세계 최초 하이브리드 핫 홀더 'EVEORE®', △프로페셔널 소형 오븐 'BAKERLUXSHOP.Pro™’를 소개한다. 우녹스 바로가기
스타트업 초기투자기관(팁스운영사)인 더인벤션랩(대표 김진영)이 ‘베트남의 야놀자’서비스인 시간제 단위 호텔 예약 대행 서비스 플랫폼인 고투조이(Go2Joy)에 시리즈A3 라운드 후속투자 15억을 마무리 했다고 발표했다. 고투조이 서비스는 베트남 내 2030 연인 및 커플, 친구, 모임을 대상으로 프라이빗 공간에 대한 요구사항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간파해 인바운드 고객(외국인) 대상의 OTA(Online Travel Agency)들과 차별화한 내수 고객 대상의 시간제 예약 단위 호텔 부킹 서비스를 2-3성급 호텔을 주요 타겟으로 진행 중이다. 현재 베트남 전국 5,000여개의 호텔을 연결하고 있으며, 매월 1만 건 이상 예약이 이뤄지고 있다(가입자 수 100만 돌파). 베트남 현지에서는 고투조이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몇몇 글로벌 OTA 사업자가 시간제 예약 단위 부킹 서비스를 런칭했으나, 고투조이가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보이며 앞서 나가고 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더인벤션랩 김진영 대표는 “고투조이 서비스는 베트남 20~30대 연인들 뿐만 아니라, 이들의 파티-모임 등 프라이빗 공간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수요를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 베트남의 젊은 세대들은 한국 보다 더 프로액티브하고, 연인-친구들과의 모임문화가 대도시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그에 반해 이런 수요를 충족시킬 만한 공간이 상대적으로 낙후된 게 사실이다. 고투조이는 2~3성급 호텔 뿐만 아니라, 최근 4성급 호텔로도 확대해 시간제 예약과 숙박도 가능한 고급 프라이빗 공간 매칭 플랫폼이라는 인식을 확실히 시장에 주고 있다”고 밝혔다. 고투조이 서비스를 운영하는 변성민 대표는 “이번 더인벤션랩의 후속투자 유치를 기점으로 기존 기관투자자들의 후속투자 및 신규 기관투자자와의 투자유치가 보다 탄력을 받고 있다”고 말하며, “고투조이는 베트남뿐만 아니라, 향후 태국, 필리핀 등 젊은 세대의 프라이빗 공간 수요가 높은 대도시를 중심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더인벤션랩은 한국 모기업-베트남 자기업 구조로 지배구조를 설정하고, 베트남 현지 내수 고객만을 대상으로 현지 팀을 구성해 로컬 앱/웹 서비스를 런칭한 초기 스타트업을 2018년부터 선제적으로 발굴해 현재까지 17개 팀에 투자를 완료했다. 이중 오케이쎄(베트남 1위 중고 오토바이 거래 서비스), 고투조이(베트남 1위 시간제 단위 호텔 예약 중개 서비스), 고미(베트남 내 1위 한국 독점 제휴 기반 공산품 판매 입점몰 커머스), 리뷰티(베트남 1위 리뷰 기반 뷰티 커머스), 베베리아(베트남 1위 출산전후 육아맘 커뮤니티-커머스) 등 버티컬 서비스 영역 1위 기업을 다수 발굴했다. 더인벤션랩은 이들 기업의 시드투자 이후 후속투자에 참여했고, 시리즈 A, B라운드 후속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2023년 1월부터는 VSKEN(Vietnam Korean Startup Entrepreneur Network)를 구축해 한국과 베트남의 유망 스타트업을 연결하고 투자로도 연결하는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호텔 솔루션 기업 tripla(트리플라)가 한국법인을 오픈했다. 본격적으로 아시아 시장 확대에 나선 tripla는 2015년, 일본에서 설립된 이후 호텔을 중심으로 모든 숙박업체가 최소의 운영 인력으로 최대의 수익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일본, 대만과 한국 등에 2100개 이상의 숙박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2022년 11월에는 일본 증권거래소 JPX에 성공적으로 상장하기도 했다. tripla의 한국법인은 agoda, TripAdvisor, Tujia, OTA Insight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의 이력을 갖추고 있는 황성원 대표가 한국 대표 및 해외 시장 사업개발을 맡게 됐으며, 앞으로 한국 호텔 및 숙박업체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다국어 인공지능 챗봇, 직접예약 솔루션, 고객관리 및 재방문유도 CRM, 고품질 트래픽 디지털마케팅 서비스를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tripla의 CEO 타카하시 카즈히사(Kazuhisa Takahashi) 대표를 만나 한국 진출 비전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머신러닝으로 학습하는 AI 챗봇, tripla Bot 시나리오 베이스가 아닌 머신러닝을 통해 고도화되는 triplaBOT은 tripla의 독자적인 기술을 활용한 자체 개발 AI 엔진 기반으로, 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 중국어 번체, 한국어 등 다국어로 24시간 고객을 응대하는 솔루션이다. 약 95%의 즉시 응답률을 기록하고 있는 triplaBOT을 도입하면 기존 대비 대략 고객의 이메일(60%), 전화문의(40%) 건수를 급격히 줄일 수 있으면서 24시간 동안 전 세계 잠재 고객에 대한 문의 응대가 가능하다. 또한 고객이 챗봇을 이용해 무제한으로 언제나 쉽고 빠른 궁금증 해결이 용이하므로 전체 문의 건수는 20% 이상 증가, 고객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한다. 다이렉트 부킹으로 벗어나는 수수료 부담, tripla Book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OTA 수수료는 전 세계적으로 호텔 및 숙박업계의 고민이다. 따라서 다이렉트 부킹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는 요즘, triplaBOOK은 각 업체가 다이렉트 부킹을 통해 OTA 수수료는 최소화하고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선보인다. 실제로 20% 가량의 수수료를 지불해왔던 한 호텔이 triplaBOOK으로 이를 3%로 최소화했다. 더 나아가 Google의 공식 파트너인 tripla의 솔루션을 이용해 0% 수수료, Google Free Booking을 누릴 수 있도록 수익 극대화 해법을 제시한다. 초개인화시대를 관통하는 CRM, tripla Connect tripla의 CRM 솔루션 triplaCONNECT는 호스피탈리티산업에서 중요 키워드로 자리 잡고 있는 초개인화를 실현시켜준다. 투숙 고객의 정보, 행동 패턴, 관심사를 관리해 예약 및 체크인 절차를 쉽고 편리하게 만들며, 고객의 선호도를 분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고객 만족도 조사를 통해 서비스의 질을 개선하고 고객 재방문을 유도하는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이 가능하다. 고품질 트래픽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 tripla Agent tripla는 전 세계 최대 서치엔진 Google과 전 세계 최대 여행정보 사이트 TripAdvisor의 공식 파트너다. 기존에는 각 사의 광고 영역에 대형 OTA나 글로벌 체인 호텔만 참여할 수 있는 구조였으나 tripla의 기술을 통해 META 영역에 독립호텔 및 로컬 체인도 참여해 디지털 마케팅을 진행한다. 구매의사가 높은 양질의 트래픽을 자사의 웹사이트로 유입, 이를 수요로 전환시켜 최대의 수익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지금까지의 이력과 함께 tripla에 근무하게 된 배경에 대해 소개 부탁한다. 한국 최대 호텔산업 매거진 호텔앤레스토랑 독자들을 만나게 돼 반갑다. tripla에 근무하기 전 이력에 대해 소개하면 홋카이도 대학과 대학원을 졸업 후 Wake Forest University에서 MBA를 취득했다. 일본으로 돌아와서는 필립모리스와 A.T., 카니에서 컨설팅 및 영업관리를 하며 근무했다. 이후 아마존과 코카콜라를 거쳐 tripla에 입사했으며 2016년 6월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호스피탈리티산업에 몸담게 된 배경은 앞으로 체험을 통해 즐거움을 찾는 소비가 확대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특히 관광, 그리고 숙박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앞으로 GDP 성장이 예상되는 동남아 국가들이 많기 때문에 tripla가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것이라 봤다. tripla가 추구하는 가치와 주력하는 분야, 타깃층에 대해 설명한다면? tripla는 “기술 혁신으로 인해 고객을 감동시킨다”는 미션으로 호텔을 포함한 모든 숙박업체의 수익 극대화에 매진하고 있다. 제품 개발 시에는 반드시 시설과 여행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개발, 자신있게 시장에 내놓을 수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만 서비스를 출시해 제공하고 있다. 이런 진심이 통했는지 tripla를 사용하고 있는 호텔 수는 일본과 대만에 2100곳을 넘어섰으며, 한국의 경우에도 모든 소테츠 호텔 그룹(스프라지르, 프레사인)과 다이와로이넷 호텔을 포함한 여러 호텔이 이미 tripla의 고객이 돼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특히 한국 여행에 대한 니즈가 높은 일본 관광객을 타깃으로 호텔들에서 먼저 우리 서비스를 선점하는 추세다. 아무래도 일본 관광객들은 그들에게 익숙한 서비스를 찾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지속적으로 커질 일본 시장을 공략하고자 하는 호텔이라면 tripla의 서비스가 좋은 제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tripla의 한국 진출을 통해 기대하는 바는 무엇인가? 한국은 전 세계 관광 및 숙박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역동적인 마켓이다. 한국의 아웃바운드 관광객은 인구 대비 가장 높은 3000만에 가까운 수를 기록했고 주요 방문국 중 일본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인바운드도 2019년까지 1750만에 육박, 마찬가지로 일본 시장이 상위 1~2위를 다투고 있어 일본의 tripla가 중심에서 양국의 관광 교류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 호텔 시장의 비전은 어떻게 봤는지 궁금하다. 한국 호텔 시장은 내국인을 대상으로 운영을 이어나가긴 했지만 일부 특수 지역을 제외하고는 이전과 비교했을 때 확연히 낮은 ADR로 유지되고 있다. 여기에 지난 3년이라는 시간을 겪으며 많은 인력들이 이탈, 인바운드 시장 확장의 기회를 앞두고 인력난, 다국어 구사 인력의 부재, 높은 OTA 수수료 부담, 다이렉트 부킹 확대 등의 과제를 안고 있다. 이에 2015년 창업 이후 자사의 기술을 바탕으로 해당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tripla가 한국 호텔산업에도 호텔 규모에 관계없이 디지털 전환의 마중물이 되고자 한다. 앞으로 한국에서 tripla의 계획, 그리고 비전에 대해 이야기 해달라. tripla는 포스트 코로나, 현 시점에 호텔 및 숙박업계가 겪고 있는 인력난, 수익 증대, 효율적 운영 등의 고민을 잘 이해하고 있다. 이러한 고민들을 tripla의 기술로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함께 논의하며 단순한 솔루션 판매 보다는 컨설턴트가 되고자 하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다. 각 호텔의 상황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제품으로 해결책을 제시, 침체된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는다는 비전이다. 한국법인의 황성원 대표는 Agoda, TripAdvisor, Tujia, OTA Insight 등 아시아, 미국, 중국, 영국에서 호스피탈리티 인사이트를 쌓아온 인재다.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로 시장 확장을 기대하고 있는 tripla의 핵심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의 본격적인 행보는 6월에 있을 코리아호텔쇼의 전문가 컨퍼런스와 온라인 및 오프라인 미팅, 다양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tripla를 알리고 상호간의 접점을 찾는 것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한국에서도 많은 호텔들의 궁금증이 확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지원하고 부족한 부분은 수렴, 제품을 개선해나가는 한편 호텔 파트너와의 동반 성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트리플라 바로가기
길거리를 누비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늘어나며 움츠렸던 호텔들이 기지개를 펴고 있다. 특히 한국 인바운드의 주요 시장이었던 일본 관광객이 빠르게 유입되고 있으며, 미국과 대만, 홍콩에서도 작년 동기대비 많은 수의 관광객이 방한 중이다. 이에 외국인 관광객 투숙비율이 컸던 명동, 동대문, 홍대 등의 호텔 상권이 살아나기 시작, 특급호텔과 다르게 유독 혹한기가 길었던 중소형호텔의 시름을 덜어주고 있다. 호텔들은 봇물 터지듯 밀려들어오는 객실 수요를 적극적으로 흡수하면서 본격적인 재기를 위한 내실화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한편 3년 전과 달라진 여행 및 숙박 니즈로 중소형호텔 운영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견된다. 코로나19로 급격히 줄어든 호텔이 수요를 충당하지 못해 중소형호텔의 창업 전망이 좋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초기, 문화체육관광부가 관광숙박업 등록기준을 완화하겠다고 밝힌 데다, 밝은 인바운드 전망으로 관광부동산으로서의 투자 수익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2012년 특별법 적용으로 2014년부터 우후죽순 늘어난 중소 규모의 숙박업들의 시설 재정비 시기가 겹치면서 이들을 겨냥해 관광부동산, 리모델링 및 공간 개발, 위탁 운영 등의 신생업체들이 급격히 증가, 전반적인 중소형 숙박 시장의 패러다임이 달라질 모양새다. 관광 재개의 호조에 올라탄 중소형호텔 지난했던 3년의 암흑기를 지나 관광업계가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폐허와도 같았던 명동에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다시금 닿고 있으며 동대문, 충무로, 홍대와 같은 주요 관광지 상권도 각양각국의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1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총 43만 4429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430.8% 증가했다. 특히 무비자 입국 시행과 항공편 증편으로 순위로는 1위를 차지한 일본에서는 전년 동기대비 5657.3%나 많은 관광객이 유입됐다. 대만(1만 5912%)과 홍콩(3만 5133%)도 지난해 대비 높은 성장률을 보여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시장으로 우뚝 섰다.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싱가포르, 태국과 관광비자 발급을 재개한 베트남, 필리핀 등에서도 한국 방문이 이어지는 중이며, 일본, 홍콩, 대만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와 중동 지역의 방한 외래관광객은 313% 늘어나 다변화된 시장을 파악할 수 있었다. 솔라리아 니시테츠 호텔 서울명동의 방지미 총지배인(이하 방 총지배인)은 “지난해 10월 일본 무비자입국 기간까지 조금씩 회복되던 수요가 연말에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고 지금까지도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1~3월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고객들이 유입,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 싱가포르, 홍콩 수요도 굉장히 많이 늘었다. 전반적으로 명동은 객실이 부족해 곤란할 정도”라고 귀띔하며 “작년 말까지만 해도 코로나19 보복 소비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일 것이라 전망했는데 비수기를 지내고 보니 확실히 이전과는 다른 패턴을 보는 것 같다. 객실 단가도 높아지고 고객군도 넓어져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 듯하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예견할 수 없지만 적어도 올해는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조심스레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호텔 아벤트리 부산 윤기석 총지배인(이하 윤 총지배인)은 “부산의 경우 인바운드 유치가 부산역과 서면 인근, 공항 인근의 서부산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던 터라 코로나19 기간 동안 고전을 면치 못하다가 지금은 점유율이 87%까지 올라왔다. 2019년 점유율이 85%였는데 코로나19 이전 수준 이상으로 회복된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확실히 일본 관광객들이 들어오면서부터 1월부터 예약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투숙비율로 보면 일본이 50%를 차지하고, 한국 35%,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에서 15% 정도”라고 전했다. 운영 회복과 함께 내실화 통한 재기 노려 특급호텔이 내국인 호캉스 수요로 코로나19의 수혜를 받았다면, 중소형호텔은 일부 콘셉트가 명확한 호텔을 제외하고 지속되는 난전에 가격을 경쟁력으로 삼거나 객실 피보팅을 통해 운영의 변화를 꾀했다. 이에 전반적으로 낮아진 객실 가격과 팬데믹 이후 정상화에 대한 우려가 많았다. 게다가 팬데믹과 비대면에 익숙해진 여행객들로 전반적인 여행 니즈 및 행태가 달라질 것이라는 각종 분석들이 쏟아져 나와 객실만으로는 중소형호텔들의 방향성이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제주항공 호텔사업본부 이병학 본부장(이하 이 본부장)은 “홍대상권은 완전히 회복된 상황이다.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서울 홍대도 매출은 2019년도 이상을 상회하고 있고, 투숙객도 80%가 외국인 관광객이다. 업계 소식을 들어보면 명동이나 동대문도 기존의 주 타깃 시장이 회복됐다는 후문이다. 당분간은 이전과 별반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시장이 제자리를 찾아 갈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하며 “지금까지 버티는 시간이었다면 이제는 오퍼레이션 집중을 통해 완전히 다른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 현재와 같은 과도기의 중소형호텔은 오퍼레이션을 얼마나 안정화시키느냐에 따라 재기의 여부가 달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아직까지 변화보단 코로나19 이전의 패턴으로 회귀하는 추세에 호텔들은 매출 회복에 힘쓰는 한편 그동안 빈틈이 생겼던 운영의 정상화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방 총지배인은 “투숙률도 투숙률이지만 ADR도 2019년보다 높아진 것이 고무적이다. 코로나19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가스비, 전기세, 인건비 등 호텔업계의 운영비용이 전반적으로 상당히 올랐다. 이제 단순히 무조건 객실을 채운다기 보다 비용을 고려한 가격 책정이 이뤄지는 추세”라고 설명하며 “전 세계적으로 물가도 꾸준히 상승하는 데다 인근 국가들의 객실가도 오르고 있어 객실 가격 변화에 큰 저항도 없다. 가격경쟁을 일삼느라 낮아지기만 했던 객실 가격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대신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서비스들을 하루빨리 정상화하는 데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윤 총지배인은 “부산 아벤트리 호텔은 코로나19 기간 동안에도 자체 브랜드 마케팅에 힘쓴 결과 2019년 대비 60% 증가된 가격으로 객실을 판매하고 있다. 인근의 다른 호텔들이 10~20% 정도 높아진 수준인데 그보다 상승폭이 크다. 빠른 운영 회복을 위한 대비를 철저히 해두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하며 “물론 코로나19 이전의 ADR이 너무 낮았기도 했지만, 앞으로 운영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가격 정책을 고수할 수 있도록 브랜드 마케팅에 더욱 충실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3년 만의 기지개에 영업 위기 극복했지만 인력난, 차별화의 새로운 과제 떠안아 점유율도 회복됐고, ADR은 제값의 가치를 찾아가고 있다. 순조로운 재개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운영의 정상화와 안정화의 과제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전제돼야 할 인력의 부재로 이에 대응할만한 여력이 부족한 상태다. 이 본부장은 “매출 걱정이 줄어드니 오퍼레이션의 난관에 부딪혔다. 현재의 MZ세대들에게 호텔리어는 기피하는 직업이 됐고, 함께 근무하던 직원들은 특급호텔로 이직하는 터라 재직 인원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수시 채용은 고사하고 공개 채용에도 지원자가 극히 드문 상황”이라고 토로하며 “호텔리어들의 연봉이 워낙 낮았던 데다 업황이 좋아져 전반적으로 임금을 10% 이상 인상하는 등 업계에서 나름의 자구책을 찾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소형호텔, 특히 네임밸류가 없는 로컬은 당분간 인력 운용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수요가 워낙 높아 서비스 차별화의 의미가 크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종국에는 안정화와 차별화로 인해 성패가 나뉠 텐데 특별한 대안도, 해결책도 없어 고민이 많다.”고 이야기했다. 호텔업계의 인력난은 전반적인 문제지만 중소형호텔의 경우 특급호텔 채용에 밀리는 차선의 선택지기 때문에 더욱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고. 게다가 외주용역업체에도 사람이 없어 객실 정비조차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러 객실의 여유가 있어도 열어놓지 못하는 경우도 생긴다는 후문이다. 코로나19의 운영난을 거치면서 그동안 중소형호텔에서 고질적으로 지적되던 문제들의 농도가 더욱 깊어지는 가운데, ㈜모두투어리츠에서 설립한 스타즈(STAZ) 호텔의 운영사 ㈜엠디호텔 강규선 대표는 “지금까지 국내 중소형호텔 운영은 철저히 호텔을 소유한 오너의 주관적 철학 및 경영이념만이 강조된 폐쇄적, 보수적 운영 시스템으로 일관해 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중소형호텔 특성상 호텔 판매상품이 객실 위주로 편중돼 있는 관계로 식음료, 연회 등 상품의 다양성 구비에도 한계점이 있었고, 이로 인해 호텔 방문 고객에게 제공되는 서비스도 상당한 제약이 있었다.”고 설명하며 “최소 인력 채용을 통한 인건비 절감 등 경비 절감 위주의 경영스타일을 고수하다보니, 우수한 서비스 품질 능력을 보유한 중장기 근속 직원 구성도 어려웠고, 잦은 이직 등을 통한 서비스 정착에도 상당한 저해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현재의 변곡점을 잘 활용하기 위해 이제부터라도 미래지향적인 경영 시스템으로 탈바꿈해야 할 때”라고 제언했다. 객실 중심 중소형호텔의 본질로 돌아가 중소형만의 운영의 묘를 살려야 한편 코로나19로 숙박업계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이는 비단 국내 호텔만의 변화가 아닌 전 세계적인 추세다. 내국인 호캉스 고객을 겨냥해 우위를 차지한 하이엔드 럭셔리와 군더더기 없는 가성비 호텔, 언제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중저가로 시장이 재편되고 있는 것. 게다가 최근에는 다양한 콘셉트의 객실로 차별화를 꾀하는 저가 소형호텔, 게스트하우스나 에어비앤비와 같은 대체숙박업소들이 늘어났다. 여행자들의 선택지가 많아진 만큼 기존 1~3성의 비즈니스호텔들의 포지셔닝이 애매해지는 가운데 ‘오직 나만의 공간’ 1인 사용자를 위한 캡슐호텔을 론칭한 더캡슐의 정승호 대표(이하 정 대표)는 “처음 캡슐호텔을 기획할 때 가장 주안점을 뒀던 부분은 ‘수면 공간’이라는 숙박업의 본질이었다. 그래서 서비스를 최소화하고 어메니티도 수면에 필요한 정도의 기본적인 수건과 샴푸, 바디워시를 비치했다. 저렴하게 수면을 취할 공간이 필요한 이들에게는 부가적인 서비스나 물품은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서비스 비율을 낮추니 판매 단가가 낮아지고 저절로 고객 입장에서도 만족할만한 가격 책정이 됐다.”고 설명하며 “더캡슐의 경우 팬데믹 동안에도 60% 이상의 가동률을 유지하며 운영비용을 커버했다. 캡슐호텔에 대한 니즈가 초기 타깃했던 1인 여행객은 물론, 일상에서 숙면을 취하고 싶은 이들이 찾거나 관공서나 기업 쪽에서 직원 복지용으로 활용되는 등 니치마켓 공략이 가능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1~3성의 중소형호텔의 아이덴티티는 가성비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숙박, 객실을 주된 콘텐츠로 해야 한다. 1인용 저비용 숙박이라는 틈새시장을 공략한 더캡슐은 지역, 타깃 고객에 따라 라운지나 공용공간을 추가로 구성해 캡슐호텔의 반전을 꾀하는 기획을 구상 중이라고. 볼륨이 작고 비교적 트렌드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중소형호텔은 운영의 묘를 살리는 전략이 경쟁력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윤 총지배인은 “중소형호텔은 창출할 수 있는 부가가치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최대한 나가는 비용을 줄여야 한다. 그리고 제대로 된 객실 프로모션만 있으면 홈페이지를 통해 최소한의 홍보, 마케팅으로 성과를 얻을 수도 있다.”고 귀띔하며 “특히 갈수록 부담이 가중되는 플랫폼 수수료 비중을 낮추는 것이 중소형호텔의 챌린지인 만큼 다이렉트 부킹을 유도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직 대다수의 중소형호텔들의 홈페이지가 활성화되지 않고 있는데, 호텔 아벤트리 부산은 월별 타깃을 달리한 객실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홈페이지에 모션 그래픽을 적용, 홍보, 마케팅 효과를 높이는 등의 다방면의 시도를 실시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초 중소형호텔 시장에 진입했다. ㈜엠디호텔의 설립 배경과 함께 사업 영역, 인수하게 된 스타즈 브랜드에 대한 소개 부탁한다. ㈜엠디호텔은 2023년 1월 27일자로 설립된 신설법인이다. 모두투어네트워크 계열사인 ㈜모두스테이에서 운영하던 ‘스타즈(STAZ)’ 호텔을 인수하게 되면서 모두투어그룹의 ㈜모두투어리츠가 설립했다. 현재 명동, 동탄, 독산에서 총 525실의 3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적인 매니지먼트로 고객감동을 지향하는 ㈜엠디호텔은 ‘화합’과 ‘전진’이라는 모두투어의 경영이념을 공유하고 있다. 향후에는 브랜드 확대를 통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으며, 선진형 여행자 중심의 브랜드호텔로 발전해나갈 계획이다. 현재 중소형호텔의 운영 현황과 시장 상황은 어떻게 분석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코로나19 이후 중소형호텔 시장의 공급이 줄어든 것은 물론, 기존 모텔 및 중소형호텔들이 리모델링을 통해 운영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그러나 리모델링도 순간 자본 집약형이다 보니 이 부분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그대로 반영돼 나타나고 있는 모양새다. 그간 축적된 자본이 있을 경우 리모델링에 대한 투자가 가능하나 그렇지 않은 상황이 더 많아 보인다. 이에 서비스 특화를 기반으로 철저하게 차별화된 테마와 브랜딩이 이뤄지지 않으면 경쟁력을 키울 수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중소형호텔은 투자보다 자금 안정화에 더욱 주력하는 양태일 것이며, 코로나19 완전 종식 이후 외래방한객 추이에 따라 추가 투자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4~5성급 등 기존의 브랜드 이미지가 확실히 자리잡은 호텔을 제외한 중소형호텔의 경우 철저히 운영하는 호텔의 차별화된 색깔을 입히는데 주력하는 것이 필요한 때다. 코로나19 이후 중소형호텔 운영에 있어 주목해봐야 할 고객 숙박 니즈, 혹은 이용 행태의 변화가 있다면? 중소형호텔 투숙을 결정하는 고객 니즈는 크게 가격과 위치, 두 가지 측면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테면 명동과 같은 쇼핑지와 주변 유명 관광지 등을 도보 또는 대중교통수단으로 쉬이 접근할 수 있는 접근성이 고객이 호텔을 선택하는 데 주요한 요소로 작용한다는 의미다. 그밖에 맛을 테마로 한 먹거리 중심 상권 등도 고객의 니즈를 불러 일으키고, 나아가 최종적인 고객 만족도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앞으로 중소형호텔이 타 호텔과의 차별화를 위한 브랜딩, 포지셔닝에 있어 요구되는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가보지 못한 곳, 해보지 못한 활동, 고객 자신의 취향에 집중한 여행 등의 트렌드가 철저히 반영되는 행태가 예견된다. 또한 각종 SNS를 기반으로 각종 준거집단의 다원화와 더불어 개인화, 맞춤화 현상 등이 강하게 나타나는 등 시장의 전형성이 이젠 소멸돼 가고 있다. 여기에 수도광열비를 중심으로 호텔 운영비용의 상승, 인플레이션 및 불확실한 비즈니스 환경으로 인해 각종 부가 수익 전략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객실 업그레이드, 호텔 내 식음 시설 확충 등을 통한 식사 서비스 강화, 주변 현지 경험활동이 가능한 장소 확대, 렌터카 및 공항 교통편 확대와 같은 다양한 추가 서비스 등으로 고객 유치 활성화의 방법을 모색해봐야 할 것 같다. 이에 ㈜엠디호텔은 SNS 활성화는 물론, 홈페이지를 통한 다이렉트 부킹 유도 등에 전력을 다하고, 시즌별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패키지 상품의 적시 출시 등을 꾀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국내 중소형호텔의 비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를 바탕으로 ㈜엠디호텔의 호텔 운영 철학과 비전, 그리고 계획에 대해 이야기해달라. 앞으로는 중소형호텔 시장도 빈익빈, 부익부로 확실하게 양분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객이 올 때만 기다릴 것인지, 고객을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찾아 나설 것인지에 따라 결과가 나뉠 듯 보인다. ㈜엠디호텔은 중소형호텔의 본질에 맞춰 안전하고 깨끗한 호텔로서 체계화된 객실 정비, 차별화된 서비스 전략으로 국내 순수 브랜드 중 대표적인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다. 특히 이런 때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마음으로 스타즈 호텔의 운영 철학인 △따뜻한 응대(Hearty & Healthy) △편리한 교통편과 안심할 수 있는(Smart & Safety) △여행의 시작과 끝을 완성하는 비즈니스 서포팅(Service & Support) △체계화된 객실 클린 시스템과 프리미엄 베딩 침구(Clean & Comfortable)의 ‘STAZ HSSC System’ 이념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예정이다. 공급과 수요의 균형 무너진 중소형 시장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전망 보여 코로나19로 중소형호텔의 수요-공급 밸런스가 무너졌다. 규모, 등급에 관계없이 경영난을 견디지 못한 호텔들이 우후죽순 문을 닫았다. 특히 관광숙박업 전체에서 약 75%를 차지하고 있는 중소형호텔의 공급량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중저가 호텔 시장 패러다임의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GenstarMate가 분석한 ‘2022년 호텔(서울·제주) 마켓 리포트’에 따르면 2022년 방한 외래관광객 수는 266만 명으로 2021년(97만 명) 대비 1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일부 완화되기 시작한 2022년 3월 이후부터 방한 외래관광객 수가 상승세로 전환됐다. 특히 방한 외래관광객 중 상용·공용 목적의 관광객은 166만 명으로 2021년(25만 명) 대비 560% 높아졌다. 여기에 국내관광 역시 내수여행객이 늘어나며 회복세를 보이면서 서울 호텔 객실평균단가는 2022년 11월 기준, 전년 대비 30% 증가한 16만 7000원이었다. 그런 한편으로 공급은 급격히 위축됐다. 2022년 서울에 신규 공급된 호텔 객실은 총 1250실로 2021년(2742실) 대비 54% 감소했으며, 폐관 호텔 객실 수는 1241실로 2019년(812실)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게다가 이 중 노후화로 사실상 관광객을 수용하지 못하는 호텔들도 많다. 지속적으로 유입될 외국인 관광객을 수용할만한 공급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지고 있는 것이다. 리호텔파트너스 권진수 부회장은 “2019년에 비해 호텔 공급량이 줄어들었는데 정부에서는 2027년까지 외래관광객 3000만 명을 유치하겠다는 비전을 내비쳤다. 물론 업계에서는 3000만 이라는 수치에 비관적인 전망이 대부분이지만 2019년 1750만의 2배에 가까운 수치인만큼 어떤 방식으로든 방한 홍보 활동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하며 “주목해야할 부분은 1750만 명을 수용해야했던 2019년에도 객실이 부족했다는 점이다. 당시 호텔업은 굉장한 활황기였고, 그 기조가 인바운드 재개가 막 일어나고 있는 현재와 비슷하다. 그런데 중소형 규모의 호텔을 확보하는 데에는 적어도 3~4년의 준비 기간이 든다. 바꿔 말해 앞으로 3~4년간은 공급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리고 이어 “지난 몇 년간 게스트하우스나 에어비앤비와 같은 숙박업소들이 늘어났다고는 하나 볼륨이 큰 단체관광객을 수용할만한 객실이 필요하다. 특급호텔은 버짓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중소규모의 숙박업들의 전망은 굉장히 밝을 예정이다. 게다가 코로나19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평균 60~70달러였던 중소형호텔 숙박요금이 120달러대까지 올라왔다. 가까운 도쿄도 숙박비가 2배에서 2.5배 정도 증가한터라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모양새다. 수익성까지 좋아졌다는 이야기다. 중소형호텔 투자에 관심이 생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관광 호재 등에 업고 상승세 타고 있는 부동산 투자 가치 이처럼 공급이 빠르게 급증하는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 속 중소형호텔이 투자가치가 높은 창업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 앞으로 관광 호재가 기대되는 터라 수익률이 떨어지고 있는 상업부동산보다는 관광부동산의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신축이 예정된 호텔이 많지 않아 기존 호텔들을 리모델링해 자산 가치를 높이는 사례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에 코로나19 이전부터 단체관광의 수요가 줄면서 부실자산화 된 기존 비즈니스호텔은 물론, 모텔로 운영되던 약 3만 4000개 달하는 일반숙박업, 그리고 관광부동산으로 전향하려는 각종 빌딩들이 최신 트렌드에 맞는 중소형호텔로 환골탈태하려는 움직임이 분주하다. 특히 2020년 5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관광숙박업의 세부업종을 통·폐합하고, 규제완화를 통해 진입장벽을 낮추겠다고 발표한 것도 한몫했다. 당시 공표된 ‘관광산업 규제혁신 추진방안’에는 △관광호텔업 객실 수 기준 완화, △소형호텔업 부대시설 기준 완화, △호텔업 등록기준 중 외국인 서비스 제공 체제 관련 규정 삭제 등 관광호텔업의 진입장벽을 낮추려는 움직임이 보였다. 이에 기존 공중위생관리법의 ‘관리’의 대상이었던 일반숙박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진흥’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기조가 형성, 업종전환을 고려하는 모텔업자들이 늘어났다.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으로 2012년부터 우후죽순 올라가기 시작한 중소형 비즈니스호텔들이 7~8년 주기로 재정비가 필요한 시기도 가까워졌다. 마침 코로나19를 버티고 심기일전이 필요했던 모텔과 호텔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 적기를 맞이한 것이다. 기존에도 전통적인 철학을 가지고 있는 호텔그룹이 아니고서야 부동산 투자 논리로 접근되는 중소형호텔이었다. 다만 이전과 다른 점이 있다면 다양해진 숙박 니즈를 겨냥해 콘셉트를 중시하는 중소형호텔들이 늘어나고 있다. 2012년 이후 발생한 과당경쟁으로 천편일률화된 비즈니스호텔 운영의 한계를 경험한데다, 낮아진 호텔 접근성으로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숙박 중심으로 다각화되는 중소형 비즈니스 호텔과 모텔의 경계 희미해져 이러한 흐름에 따라 리모델링과 창업의 니즈가 높아지자 중소형호텔을 주력으로 관광 부동산 투자, 인테리어 및 시공, 위탁 운영에 나선 스타트업들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 가장 공격적인 확장세를 보이고 있는 더휴식은 ‘중소형숙박업 종합 솔루션 기업’을 모토로 낙후된 상권의 노후화된 숙박업소를 개발하고 있다. 더휴식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모텔 부동산 밸류에이션 모델과 수년간 자체 수집한 주요 상권 데이터를 활용해 저평가된 모텔을 매입하거나 컨설팅 의뢰를 받아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콘텐츠 호텔로 개발 중이다. 부동산 개발의 더휴식 지주회사를 중심으로 시공 자회사 ‘스페이스플래닝’, 운영 자회사 ‘HS오퍼레이션’, IT 자회사 ‘아이크루컴퍼니’를 두고 있다. 더휴식의 공간기획, 브랜딩, 시공 자회사인 스페이스플래닝 정우석 대표(이하 정 대표)는 “기존의 모텔 리모델링은 공간에 대한 기획이나 고민 없이 단순한 치장 공사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2002년 이후로 질서 없이 들어선 러브모텔의 영향으로 숙박 공간으로서의 중소형호텔의 본질적인 기능이 사라져가는 것이 아쉬웠다. 따라서 스페이스플래닝은 모텔 공간의 혁신을 주도, 21종의 콘텐츠를 접목한 콘텐츠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중소형호텔을 찾는 투숙객들의 니즈는 분명하다.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숙박을 하고 싶은 것이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는 숙박이 단순히 ‘잠’만 자는 것이 아닌 ‘쉼’의 영역으로 확대돼 중소형호텔에도 적용해볼 수 있는 콘셉트가 많아졌다. 다만 기존 모텔의 관성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 공간 기획부터 달리 접근해야 중소형호텔 패러다임의 변화가 가능하다. 그 역할을 스페이스플래닝이 하고자 3년 전 공간 기획 사업에 뛰어들었다. 3년 동안 더휴식의 자체 브랜드인 ‘아늑’을 비롯해 총 35개 호텔을 개발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처럼 그동안 중소형 숙박시설이 가지고 있던 ‘통점(Pain Point)’를 보완하는 한편, 시류에 맞는 콘셉트를 업장에 적용하는 중소형호텔 비즈니스가 활발해지고 있다. 중소형호텔 시장의 패러다임 재편에 나선 것은 더휴식 뿐만이 아니다. 호텔 개발 및 운영 전문기업 온다매니지먼트는 글로벌 부동산 전문 투자운용사 인트러스투자운용과 손잡고 중소형호텔 개발 및 운영 사업을 확장했다. 현재 ‘쏘타 컬렉션(SoTA Collection)’ 브랜드를 포함해 전국에서 9개 호텔 및 생활형 숙박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6000객실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숙박시설 개발 전문기업 스테이브릿지는 2018년 창립 이래 숙면과 휴식에 최적화된 중소형호텔을 론칭해왔다. 현재 ‘저스트슬립호텔’, ‘저스트스테이호텔 등 총 6개 브랜드, 25개 호텔을 오픈했는데, 이 중 직영 호텔의 객실당 이용 횟수가 지난해 525회로 약 144%의 객실 회전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야놀자클라우드는 2011년, 일찍이 노후 호텔의 리모델링 및 호텔 운영을 지원하는 브랜딩 컨설팅 사업에 나섰다. 브랜딩을 위한 자체 브랜드를 6개 론칭했으며, 2022년을 기준으로 400개 호텔을 리모델링, 올해까지 450여개 지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과당경쟁으로 인한 가격 차별화 아닌 공간, 콘셉트 차별화로 전략 모색해야 관광진흥법상의 1성급 관광호텔은 △깨끗한 객실, △욕실, △조식 가능, △안전을 기준으로 심사가 이뤄진다. 2, 3성은 1성급의 기준에 식음료 부대시설과 로비, 라운지 정도가 추가된다. 일각에서는 기존에 러브모텔로 형상화되던 일반숙박업의 퀄리티가 높아지면서 적어도 중소형호텔의 영역에 한해 주관 부처에 따른 숙박업 분류체계의 의미가 없어질 것이라 이야기한다. 다만 ‘가성비 숙박’이라는 대전제 아래 공간 경험의 차별화 전략에 따라 성패가 나뉜다는 게 중론이다. 스페이스플래닝의 정 대표는 “앞으로 중소형호텔의 차별화는 ‘공간’에 둬야 한다. 숙박과 쉼을 중심으로 공간의 활용도를 높여야하는 것이다. 그동안의 중소형호텔에는 죽은 공간들이 너무 많았다. 특급호텔에 비해 활용할 수 있는 부대시설은 적지만 그렇다고 해서 활용 가능한 공간이 없는 것이 아니다. 중소형이기 때문에 가능한 라이프 스타일 제안들, 휴식 경험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마냥 누워만 있는 것이 휴식이 아니다. 스페이스플래닝은 객실 경험 다양화를 위해 콘텐츠를 매개로 공간을 대여해주는 사업들을 주목하고 있다. 그렇게 탄생한 21종의 콘텐츠 룸이 명상, 골프, VR, 노래방, 영화관 등의 콘셉트를 품었다. 임대료가 가장 비싼 1층에는 휴식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 스타트업들과 협업해 리테일 공간으로 활용하기도 한다.”고 귀띔했다. 더캡슐의 정 대표는 “중저가 시장의 경우 더욱이 치킨게임처럼 가격 경쟁에 너무 매몰돼 있다. 그럴수록 캡슐과 같은 테마가 중소형호텔 내에서 많아져야 한다는 생각인데 호텔 관계자들과 미팅을 해보면 대면 서비스를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더라. 물론 대면 서비스의 영역도 호텔에 반드시 존재해야하는 부분이지만 중저가 시장에서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는 다른 데 있다고 본다.”고 강조하며 “더캡슐은 그러한 시장을 노리면서 발전했기 때문에 포지셔닝이 견고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단순히 중저가에 초점을 맞추는 것에서 나아가 중저가 안에서도 타깃이 세분화돼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즈니스호텔을 중심으로 성장해온 중소형호텔 시장의 카테고리가 다양해지고 있다. 이제는 중소형호텔도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이제는 단순히 인스타그래머블하고 예쁘기만 한 디자인 중심의 호텔을 넘어 즐길거리를 보유한 라이프 스타일 호텔이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여기어때가 갓 스무살을 넘긴 20~22세 여행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이 지출하는 중소형호텔 숙박비가 다른 세대에 비해 16% 높게 나타났다고 한다. 그리고 그 배경으로는 중소형호텔에 대한 인식과 이용 행태의 변화를 꼽았다. 숙박 공간이 놀이 공간으로 진화하며 젊은 층의 수요를 흡수했다는 것이다. 이처럼 중소형만이 할 수 있는 호캉스도 호소력이 있다. 본격적인 재기를 앞두고 있는 중소형호텔들. 1~3성 호텔에 요구하는 조건이 다른 만큼 서비스 수준의 높낮음이 아닌, 다양해진 선택지를 토대로 질적 성장이 이뤄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중소형호텔을 주력으로 공간 컨설팅을 시작했다. 그동안 한국 호텔시장에서 중소형 숙박시설의 성장은 어떻게 이뤄졌다고 평가하나? 국내 중소형 숙박 시장은 10년 주기로 변해왔다고 본다. 지금의 모텔 시장은 90년대 초에 형성됐는데, 일본의 러브호텔이 모태가 됐던 터라 주로 음지에서 성장이 이뤄졌다. 당시까지만 해도 공급이 적었기 때문에 시장이 활황이었고, 모텔업이 사업성이 높은 비즈니스로 각광을 받으면서 모텔이 우후죽순 늘어났다. 그렇게 영세한 중저가 숙박업소들이 많아지면서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 부티크 모텔이나 프랜차이즈 모텔들이 나왔다. 그러는 와중 2010년대에는 비즈니스호텔도 공급 포화의 상황에 이르렀고, 높아지는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점점 중소형호텔들이 멀어져갔다. 게다가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숙박 시장의 양극화가 심화, 럭셔리, 하이엔드에 대비되는 중소형호텔에 소비자가 원하는 것이 뚜렷해졌다. 바로 휴식과 쉼의 목적에 충실하되 감도를 갖춘 공간이다. 그렇다면 스페이스플래닝에서 중소형호텔 공간 기획 시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무엇인가? 우리의 접근은 간단했다. 피터 드러커가 정의한 ‘혁신’은 시대에 맞지 않는 불필요한 것들은 폐기하고 지금 시대의 중요한 변화를 우리 사업에 유리하게 가져오는 것이다. 즉 기존 모텔이나 중소형호텔 운영에 있어 거추장스러운 것들을 거둬내고 꼭 필요한 것, 그리고 차별화를 위해 더해야할 것들만 더했다. 그런데 지금까지는 소비자 중심이 아닌 공급자 측면에서의 공간으로 호텔 공간이 구성되고 있었다. 숙박 공간으로서의 기능이 변질돼 단순한 치장 공사 형태로 관성이 이어진 것이다. 이에 기존의 불필요한 마감공사, 목공, 금속공사 등 비용이 많이 투자되는 시설이나 설비는 과감히 배제했다. 주 타깃 고객을 20~30대 감도 있는 여성 고객으로 잡고 최대한 심플하고 미니멀하면서정서적인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전반적인 분위기를 쇄신했다. 숙박의 본질에 집중한 침대와 침구를 자체제작 했으며, 자리만 차지하고 불필요한 가구를 들어내고 20~30대가 관심 있을만한 리빙 아이템들을 배치했다. 소프트웨어의 측면에서도 21가지 콘텐츠룸 타입을 개발했다고 들었다. 이에 대해 소개한다면? 콘텐츠룸은 더휴식의 자체 브랜드인 ‘아늑’을 론칭하면서 기획한 콘셉트다. 모텔은 호텔과 다르게 객실의 크기가 타입 별로 구분돼 있지 않기 때문에 디럭스, 슈페리어, 스위트와 같은 구분이 의미가 없다는 점에 착안했다. 21종의 콘텐츠룸은 상권과 타깃 고객에 따라 달리 조합되며, 가능한 경우 관련 스타트업들과 협업해 재미를 더하기도 한다. 스테디하게 인기있는 객실은 무비룸과 명상룸, 그리고 딥슬립룸이다. 딥슬립룸은 제공되는 가전이나 전자제품의 단가가 높기 때문에 객실 가격이 다른 룸에 비해 비싼 편인데도 인기가 많다. 하루 종일 경직돼 있었던 몸을 이완시킬 수 있는 안마의자와 욕조, 욕조 테이블과 입욕제 등이 들어가 있다. 안마의자는 MC스퀘어와 공동으로 개발해 차광도 되고 백색 소음으로 심신의 안정을 유도, 숙면을 가능하게 해 ‘딥슬립’이란 콘셉트에 걸맞은 룸이다. 관성을 버리고 차별화된 중소형호텔로 거듭나기 위해 기존 호텔에 요구되는 것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국내 유일의 콘텐츠 호텔을 표방하면서 3년간 공간에 대한 매뉴얼은 어느 정도 정립이 된 상태다. 따라서 공간의 경우 상권과 타깃할 고객, 운영하고 싶은 방향성에 따라 얼마든지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부분이다. 스페이스플래닝의 지난 레퍼런스와 데이터도 충분한 근거가 되니 적용에 있어 큰 어려움은 없지만 매니지먼트에서 기존의 타성을 버리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오픈바이징까지 담당하는 터라 시공이 끝난 뒤 마케팅 및 운영 전략도 컨설팅하고 있다. 하지만 매뉴얼대로 이를 이행할지 아닐지의 결정은 운영 단에서 이뤄지는 일이라 컨설팅이 끝나고 나면 더 이상 손쓸 도리가 없다. 따라서 공간뿐만 아니라 바뀐 공간의 스토리를 그대로 스토리텔링할 수 있는 수용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앞으로 중소형호텔 시장의 비전은 어떠할 것으로 보나? 지금까지 매물로 나온 호텔들은 대부분 용도를 변경하고 있고, 상업지 안에 신축이 들어설만한 여건도 아니기 때문에 당분간 새로운 공급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기존 시설들을 제대로 리브랜딩한다면 충분히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라고 본다. 게다가 모텔은 대부분 지가가 가장 비싼 일반상업지에 들어서있는 경우가 많아 부동산 개발 관점에서도 기회인 물건들이 많다. 절대적인 공급이 부족한 시장에서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명확한 중소형호텔의 선전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며, 투자와 개발 호재도 있는 만큼 밝은 시장 비전이 기대된다.
호텔을 찾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 이전에는 유선 예약이 다수였다면 현재는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어 OTA 플랫폼을 통해 호텔을 예약하는 고객들이 다수가 됐다. 또한 애플리케이션이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하면서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비즈니스 또한 매력적인 마케팅의 장소가 된 가운데, 호텔에서도 자사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며 고객 경험을 확대하는 중이다. 객실 프로모션을 보다 상세하게 노출하기도 하고, 멤버십과의 연동을 통해 많은 혜택을 부여하며 일명 ‘충성 고객’을 만드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다. 애플리케이션 전성 시대 호텔의 예약도 이곳에서 애플리케이션은 사람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요즘은 책이나 웹페이지를 통해 검색하는 것이 아닌 애플리케이션이나 동영상을 통해 정보를 얻는다. 미국에 본사를 둔 데이터 분석업체인 앱애니가 지난 2022년 1월 발표한 <모바일 현황 2022 보고서>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신규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수는 2300억 건으로 전년 대비 5% 상승했으며, 애플리케이션스토어 지출에는 1700억 달러에 해당한다. 앱애니 글로벌 세일즈팀 데이비드 김 부사장은 “TV와 같은 빅스크린이 모바일의 보조 수단으로 밀려나 있는 반면, 모바일은 사용 시간, 다운로드, 소비자 지출 모든 부분에서 계속해서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나가고 있다.”며 “모바일은 대면, 비대면의 구분을 넘어서 디지털 사회화, 하이브리드 근무 및 엔터테인먼트에 의존한 2022년 새로운 경제의 주역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처럼 모바일, 특히 애플리케이션 시장은 확산적이다. 특히 호텔의 경우 모바일 활용성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22년 4월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주례 여행 행태 및 계획 조사>에 따르면 2021년 기준 PC 예약이 27%, 전화 예약이 11%를 위시하는 반면 모바일을 통한 예약 및 구매가 58%를 이룩했다. 이렇듯 애플리케이션 비즈니스가 중요해진 가운데, 호텔들도 OTA 플랫폼을 활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사 애플리케이션을 론칭하고 리뉴얼하며 고객 접점을 확장하는 중이다. Room Only 위주로 구성된 OTA와 달리 자사 애플리케이션은 호텔의 부대시설이나 다이닝 업장 등 정보를 더욱 디테일하게 확인할 수 있고, 프로모션 또한 다양하게 체크 가능하다. 또한 멤버십이 존재하는 그룹사 호텔의 경우 리워드를 통한 적립 등 고객에게 여러 혜택을 선보이며 충성 고객을 넓히는 과정에 와있다. 특히 애플리케이션은 한 번 설치하면 삭제하지 않는 이상 푸시 알람 등을 받아보기 좋아 고객이 찾아오는 서비스가 아닌 호텔이 먼저 찾아가는 서비스를 할 수도 있다고. 그렇다면 현재 호텔업계에서는 애플리케이션을 어떻게 활용하는 중이며, 향후 어떠한 마케팅을 더 효율적으로 선보일 수 있을까? 우리 호텔의 친절한 안내자, 애플리케이션 앱스토어를 클릭하면 수많은 호텔의 애플리케이션을 구경 할 수 있다. 대체로 날짜를 입력 후 객실 예약 및 프로모션 체크가 가능한 구조다. 그룹에 속해있는 호텔이라면 내 위치를 확인해서 근처에 있는 호텔이나 리조트를 알려주기도 하고, 해당 날짜에 원하는 객실이 없다면 다른 객실 및 계열사 내 다른 호텔의 객실을 선택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해당 호텔의 F&B 업장과 부대시설을 한 눈에 보는 것도 가능하다. 호텔 디렉토리 북이 디바이스 내 축적된 것이나 다름없는 것. 이전에는 호텔의 공식 사이트를 PC로 방문하거나 모바일 웹페이지로 고객이 하나씩 찾아봐야 했다면, 이제는 스토어에서 설치 후 디바이스를 통해서 보다 친근해진 셈이다. 푸시 알림이나 새로 생기는 이벤트로 유도해 호텔을 자연스럽게 어필할 수도 있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의 웹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담당한 아이지니의 이광희 대표(이하 이 대표)는 “애플리케이션 안에서 호텔 내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예약 및 필요한 것을 실시간으로 요청할 수 있기에 고객 접점이 늘어난다.”면서 “제작할 때는 비용과 시간이 적게 들지 않지만 제대로 구축해 놓는다면 추후에는 푸시 알림이나 DB 확보 등으로 고객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확인 가능하다. 때문에 저비용 마케팅으로 이어져 효율을 거두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인천광역시 영종도에 위치한 네스트호텔은 호텔에서 직접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했다. 예약마케팅팀 김형진 과장(이하 김 과장)은 “애플리케이션 오픈 이후 프로모션 수요에 유의미한 변화가 있었다.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주기적으로 호텔의 이벤트를 편리하고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블로그에 홍보하기도 하고, 방문 고객에게 가입 이벤트를 선보이기도 한다. 애플리케이션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주다 보니 먼저 설치해서 오는 고객들도 적지 않은 편”이라며 “결국 호텔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DB를 축적, CRM에 활용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 이를 가공해 기간 별 맞춤형 판매 전략을 짜는 데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호텔의 애플리케이션은 마케팅으로 널리 활용되는 가운데, 여기서 또다른 중요한 지점은 애플리케이션을 어떻게 설치하게 만들 것이냐다. 실제로 한 호텔 관계자는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는 것 자체가 디바이스의 일정 부분을 내어주는 것이다 보니, 귀찮기도 하고 여러 문제로 다운로드 받지 않으려는 고객들도 많다.”면서 “때문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게 만들기 까지가 주요한 지점”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호텔들은 이를 어떻게 유도하고 있으며, 애플리케이션에서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무엇일까? 혜택과 편리함, 둘 다 갖춰야 충성 고객 만들 수 있어 주로 애플리케이션을 활성화한 호텔은 여러 호텔을 체인으로 가지고 있는 그룹일 때가 많다. 특히 호텔과 리조트를 함께 구비하고 있는 경우 리조트의 고객까지 호텔로 유인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 이 대표는 “켄싱턴호텔앤리조트의 경우 리조트와 호텔이 애플리케이션이 따로 분산돼 있어서 호텔 고객 따로, 리조트 고객 따로 설치해야 했다. 때문에 이를 호텔앤리조트 어플로 한데 모으고 켄싱턴 계열사의 호텔과 리조트를 함께 볼 수 있게끔 강조했다.”면서 “예를 들어 호텔의 경우 연박보다는 1박을 하는 고객들이 많은 편이다. 그러나 리조트는 가족 단위 손님이 많기에 시즌 별로 묵고 또 멤버십을 가지고 연박을 하는 고객들도 다수다. 호텔은 이를 대비해 리조트 멤버십 고객들이 호텔에서 쓸 수 있는 혜택을 주기도 하는데 모르는 경우들이 종종 있더라. 그래서 리조트 고객들은 호텔에서 사용하기 좋은 쿠폰을, 호텔 고객은 리조트에서 쓸 수 있는 쿠폰을 한 눈에 보게끔 앱에 구비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호텔을 떠나 많은 애플리케이션에서 자주 활용하는 것이 ‘마이페이지’ 기능이다. 고객이 이전에 무엇을 구매했고 어떤 혜택을 누릴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용도로 보통 쓰인다. 계열사를 갖춘 호텔의 경우 다수의 체인이 있기에 각 프로모션을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밖에 없는데, 그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드니 저절로 활용률이 상승하는 것. 해외 호텔 그룹의 경우에는 설치 과정을 넘어 언어 패치에 주안점을 두기도 한다. 본사에서 보통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한국에서 현지에 맞는 패치를 진행하는 편이며, 전 세계에 유수의 체인을 구비하고 있어 이미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 자체적으로 설치하는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스사사와 같은 카페나 블로그를 보면 시즌 별 리워드와 상품을 공유하는 게시글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아코르 관계자는 “프랑스 본사에서 제작해 국내에서는 한국어 패치만 진행하는 중”이라고 귀띔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디지털 플랫폼 양은혜 과장(이하 양 과장)은 “애플리케이션 관련 몇 년 간 중점을 둔 부분은 현지화다. 다른 글로벌 체인도 마찬가지지만, 처음에는 영어권 고객들이 우선이었기에 비영어권 국가 고객들은 언어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면서 “하지만 2~3년 전부터 이러한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현지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영어권이 아닌 위치 서비스를 기반으로 해당 국가에 위치한 호텔들을 더 자주 노출되게끔 해 친근함을 느낄 수 있도록 유도했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처럼 국내에서는 그룹 내 호텔들과 비교, 고객으로 하여금 브랜드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해외에서는 한국어 패치에 주안점을 둬 편리함을 도모하는 중이다. 멤버십 확장으로도 이뤄지는 애플리케이션 이러한 혜택은 주로 멤버십 활용으로 확장된다. 우선 멤버십에 가입된 고객들이 호텔의 부수적인 혜택을 위해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하는 경우가 많고, 멤버십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들 또한 할인이나 리워드 적립이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설치, 혜택을 경험하고 멤버십으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양 과장은 “메리어트 본보이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현지화된 프로모션 및 다양한 혜택으로 직접 예약 비중이 65~70%에 해당할 정도”라며 “지난해 진행한 더블 포인트 프로모션의 경우 메리어트 본보이 멤버라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호텔, 레스토랑, 바에서 다이닝을 이용한 뒤 애플리케이션 내 QR코드를 직원에게 제시, 기존보다 높은 멤버십 포인트를 적립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앱으로 즉각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특히 반응이 좋았다.”라고 설명했다. 계열사보다는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호텔 또한 이러한 리워드 혜택을 많이 활용하고 있다. 네스트호텔은 객실 예약뿐만 아니라 호텔의 구석구석을 탐방할 수 있게끔 애플리케이션에 쿠폰과 QR코드를 삽입, 각 업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 과장은 “각 업장에서도 애플리케이션 설치를 권유하는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일례로 다운로드 후 로그인 화면을 보여주면 수영장을 10% 추가 할인 받을 수 있게끔 준비했고, F&B업장에서는 10% 할인 및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제공하는 혜택을 마련했다.”면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한다고 해서 폭발적인 홍보 효과가 존재하지는 않지만, 호텔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고 고객을 만나는 채널을 넓힌다는 점에서 주효하다. 특히 업장에서 직접 권유한 뒤 가입하는 고객들이 꽤 되는데, 고객들은 할인을 받을 수 있고 호텔로서는 회원 가입 수 증가뿐만 아니라 애플리케이션의 인지도도 상승한다. 이후로 새로운 혜택을 받기 위해서 애플리케이션을 삭제하지 않고 유지하는 고객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는 호텔을 찾는 고객들이 어떤 상품을 좋아하는지 살펴보고 있으며, 추후 멤버십으로도 확장시키려는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게 된 계기 및 과정에 대해서 소개 부탁한다. 2014년 호텔 오픈 당시, 기업 전용 애플리케이션과 모바일 웹을 이용한 편리성이 강조되고 있었다. 때문에 호텔에서도 애플리케이션을 론칭하고, 어떻게 운영할지에 대한 의견이 많이 오갔다.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세대가 호텔의 주된 타깃이었기에 애플리케이션 활용을 놓칠 수 없기도 했다. 당시 전반적인 호텔업계의 웹이 다소 정직하게 구성돼 있어 네스트호텔만의 디자인적인 감각을 접목시킨 스타일로 홈페이지 제작을 마치고, 이와 같은 맥락으로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하게 됐다. 현재 호텔 내 애플리케이션 개발 팀에서 개발과 패치를 담당하는 중이며 마케팅팀과 협업해 프로모션 기획을 선보이는 중이다. 주로 활용하는 고객층은 어떻게 되나? 또한 애플리케이션으로 프로모션을 선보였을 때 호텔에서 얻는 장점은? 2022년 한 해 통계로 이야기 하자면, 25~34세가 29%, 35~44세가 30%다. 전체 사용량의 59%을 차지하고 있으며, 안드로이드 기준 월간 활성 사용자는 12만 755명에 해당한다. 이는 2021년 대비 약 21%의 성장률을 보이는 중이며 사용량과 설치 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더불어 네스트호텔은 타 호텔 대비 OTA 의존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편이다. 자체 애플리케이션 및 웹으로 예약하는 고객들이 더 많기에 외부업체로 지급되는 각종 수수료나 커미션 비용 절감에도 탁월하다. 해당 비용을 애플리케이션과 웹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더 좋은 혜택으로 제공하고자 노력 중이다. 어떤 혜택으로 돌려주는지 궁금하다. 매년 사용한 고객들의 성향을 분석해 고객들이 선호하는 혜택을 확장, 보완 및 여러 혜택들을 변경하고 있으며 종종 테스트성으로 프로모션을 선보이기도 한다. 호텔에서 지정한 특수 기간 중 매출 확보를 위해서, 평소 데이터에는 잡히지 않는 통계를 내고자 출시하는 혜택들이 존재한다. 고객의 변화하는 니즈를 파악해 보다 더 나은 프로모션을 선사하기 위함이다. 예를 들어 당월 생일자 쿠폰이나 시즌 별 F&B 업장 3+1 쿠폰이 존재한다. 시기를 정해 당월에 생일인 고객들에게 2만 원 할인 쿠폰을 선사하거나, F&B의 경우 3명이 예약하면 1명에게 단기간 어느 정도 유입이 되는 것인지 테스트성으로 진행하는 데 의의를 두는 것이다. 이를 통해 호텔에서 얻을 수 있는 장점은 무엇인가? 고객을 맞이하는 첫 관문은 각 호텔의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드러나는 웹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이라고 생각한다. OTA의 경우 호텔을 소개한다기 보다는 가격 비교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고객이 실제로 알고 싶은 호텔의 시설이나 룸 컨디션, 다이닝 업장 등을 살펴 보기 어렵다. 현재 고객들은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호텔을 간접 경험하고, 호텔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해 최종적인 정보 확인을 거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호텔의 애플리케이션은 이를 더욱 편리하게 안내하는 길잡이 역할을 해낸다. 또한 채널이 확대된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 PC와 모바일웹, 애플리케이션 채널까지 확대해 운영하면 어디에서든 호텔을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혜택을 위해 설치해 놓는 경우가 많은데 보다 빠른 프로모션 소식과 호텔의 공지사항을 업데이트 할 수 있어 더 섬세한 홍보가 가능해 진다. 알람 또한 단순히 발송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들이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게끔 전략을 모색하는 중이다. 애플리케이션 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나? 가장 중요한 지점은? 고객마다 기종, 인터넷 환경 등 살펴봐야 할 부분이 많기 때문에 가장 최적화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특히 호텔은 객실 예약이 중요한데, 이에 실행 속도, 페이지 로딩, 이미지 로딩 및 시스템 연동 등 일련의 과정이 자연스럽게 이뤄져야 한다. 호텔 자체적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유지 보수하며 관리하고 있지만, 내부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점인 버그 수정 및 시스템 전반의 업데이트 패치 같은 경우에는 외부 인력과 협업해 진행한다. 향후 애플리케이션 활용 계획에 대해서 말해준다면? 네스트호텔만의 브랜드 색깔에 맞춰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되, 호텔 방문을 계획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재미있는 소식을 전달하기 위해 UI / UX 요소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타 호텔에 비해 편리하고 차별화된 예약 시스템으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다. 또한 앞서 언급했듯이 호텔에서 공식으로 제공하는 정보를 최종적으로 검토, 고객에게 보다 명확한 데이터와 호텔의 숨은 구석구석을 알릴 생각이다. 이를 통해 더욱 재미있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전략을 고안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 결제까지 할 수 있어야 하는 호텔의 시스템 PMS와의 연동을 통해 해낸다 한편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편리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예약 및 결제가 이뤄지는 것도 중요하다. 예약이 가능하더라도 결제가 불가하다면 말 그대로 호텔에 있는 객실과 업장을 확인하는 용도로만 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호텔 애플리케이션의 대부분은 객실 예약 및 결제가 가능하며 이는 PMS와의 연결로 이어진다. 연결에 있어 어려운 점은 없을까? 대체로 호텔 애플리케이션은 하이브리드형 애플리케이션 구조다. 하이브리드형이란 고객 입장에서 봤을 때는 다른 애플리케이션과 다를 바 없는 UI / UX를 지니고 있으나 모바일 웹과 클라우드를 공유함과 동시에 일부 기능을 웹으로 구현한 방식을 뜻한다. 앞서 언급한 네스트호텔과 켄싱턴호텔앤드리조트의 경우도 하이브리드형을 띄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객실 예약이 가능다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뒤에도 특별히 PMS 연동을 손 볼 필요는 없다. 김 과장은 “하이브리드형의 장점은 유지 보수를 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내부 시스템을 조금씩 교체하거나 대규모 패치를 거칠 경우 서버에 입력하면 되기 때문에 빠른 교체가 가능한 것이 주된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PMS는 연결이 잘 돼 있어 객실과 프로모션 연계는 어렵지 않지만, 현재 대부분의 호텔이 객실 외에 다른 시설을 예약, 결제하는 구조는 요원해 보인다. 바나 라운지, 레스토랑 등 F&B 업장 또한 수요도가 높지만 POS의 연동이 어렵기에 결제로 이어지지 않는 것. 아이지니의 이 대표는 “PMS의 경우 오래, 또 자주 써온 시스템인 만큼 호텔 측면에서도 관리 이해도가 높아 연동을 하는 것이 그다지 어렵지 않다.”면서 “다만 종종 F&B 업장도 예약과 결제 시스템을 들여놓고 싶다는 문의를 받는데, POS는 PMS처럼 몇 군데 회사가 독점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각자 쓰는 시스템이 다르고, 호텔 맞춤형으로 제작하기 보다는 POS 회사 자체의 시스템을 들여오기에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할 수 있는 수정 보완에 한계가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POS 연동이 가능하다면 객실 외의 고객 DB를 확보하기에도 유용하다. 그러나 시스템적인 한계가 있다 보니, 현재 호텔들은 타 시설 예약만큼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하는 편이다. 애플리케이션으로 예약을 받고, 오프라인으로 결제를 받는 중이다. 빅데이터 활용, 다양한 개발해낼 수 있는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의 활용 반면 그룹사 호텔의 경우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는 경우도 많다. 네이티브 앱은 게임 등 여러 애플리케이션이 띄고 있는 방식으로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방식이다. 위치 기반 서비스나 고객의 기기 내 디바이스, 예컨대 카메라나 녹음 기능 등을 활용할 수 있어 더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메리어트 본보이나 아코르의 애플리케이션이 이와 같은 방식이며, 덕분에 고객이 앉은 자리에서 가장 가까운 호텔을 살펴보고 예약 및 결제, 추후 객실에 입실했을 때도 모바일 키를 활용해 객실 내 시스템을 활용해 호텔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예를 들어 프런트에 전화할 필요 없이 애플리케이션으로 수건이나 어메니티 요청 등 추가적인 서비스를 신청 가능한 것.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양 과장은 “선호하는 호텔을 표기, 별도의 리스트를 만들어서 관리할 수 있는데 편리하다는 이야기가 많다. 또한 입실 후에는 모바일키를 활성화, 보다 많은 원터치 옵션을 제공 중”이라면서 “음성 소통을 거치지 않고도 아기 침대, 구두 닦기 및 드라이클리닝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모바일 채팅을 통해 최대 투숙 24시간 전부터 숙박하는 전 과정을 호텔 직원과 채팅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 대표는 “더 나아가 네이티브는 객실의 IoT 서비스로 활용할 수 있으며 익스프레스 체크인, 체크아웃도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개발이 가능하다. 이는 거시적으로 봤을 빅데이터 활용으로도 이어진다.”면서 “특히 요즘 인력난으로 인해 고객센터에서 VOC를 처리를 난감해 하는 경우가 많더라. 고객의 취향을 더욱 세세히 분석할 수 있도록 일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전반적인 시스템 유지가 무겁게 느껴진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네스트호텔의 김 과장은 “네이티브로 개발하면 GPS 기능 등을 활용할 수는 있겠으나 시스템 교체 시 앱스토어와 같이 안드로이드 및 IOS 마켓에 재심사를 거쳐야 해서 시간이 지체되고, 유지 비용 또한 상당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예측해 보자면, 독립적인 호텔의 경우 하이브리드형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DB 확보를 통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개시해 맞춤 전략을 제시하는 데 주력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반면 여러 지점을 구비하고 호텔 내 관리 인력을 둘 수 있는 호텔은 추후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으로 확대해 여러 편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도 고민할 만한 지점이다. 각 호텔마다 원하는 구조 살펴 보고 맞춤형 애플리케이션 제작하기 좋은 시기 지금까지 호텔의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살펴 봤다. 아직은 애플리케이션을 활성화 시킨 호텔이 많지 않지만, 잘 운영하고 있는 호텔을 보면 OTA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고객 맞춤형 전략을 짜는 데 주력하는 것으로 보였다. 특히 다양한 프로모션 론칭 및 리워드 적립, 멤버십 확대는 호텔의 입장에서는 DB 확보 및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해 브랜드 가치를 올리기 좋고, 고객의 입장에서는 편리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호텔을 이용할 수 있어 긍정적인 시너지를 내고 있었다. 호텔이 원하는 기능을 탑재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은 그 구조에 따라 만드는 과정은 천차만별일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다양한 개성이 살아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이야기다. 애플리케이션 활용도가 호텔을 떠나 전 영역에 걸쳐 최고조를 달리는 지금, 향후 OTA가 아닌 자사 시스템 안에서 호텔을 예약하는 시스템이 보편화된 미래를 기대해 본다. 아이지니에 대한 소개 부탁한다. 아이지니는 웹페이지와 모바일웹,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하고 사후 관리까지 해결하는 토탈 서비스 회사다. 쇼핑몰, 출판사, 관공서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활동하고 있으며 호텔업계와는 DFD 그룹의 더스테이힐링파크를 시작으로 2019년부터 켄싱턴호텔앤리조트의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해 운영하는 중이다. 그 밖에도 네이버 클라우드와 연계해 클라우드 서버 연동 및 유지 보수를 하고 있으며, 디자인부터 개발 운영까지 가능하다. 호텔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때 가장 주력하는 부분은 무엇인가? 지점을 갖추고 있는 호텔의 경우 호텔의 브랜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한다. 보통 호텔의 경우 각 지점마다 관리하는 인원이 달라 애플리케이션마다 전체적인 레이아웃이 조금씩 차이 나기 마련인데, 지점마다 추구하는 아이덴티티와 디자인이 달라 브랜드 집중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또한 프로모션이나 리워드를 각 지점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하나씩 확인해야 하는 어려움도 존재하더라. 예를 들어 특정 카드나 멤버십 회원이라고 했을 때 이 호텔, 혹은 이 리조트에서 누릴 수 있는 혜택을 다른 지점에서도 누릴 수 있는데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통합해 한 눈에 보여줄 수 있는 레이아웃과 시스템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 더불어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쇼핑몰과 달리, 호텔의 경우 예약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프로세스가 많이 다르다. 예약, 결제된 부분을 PMS와 연동을 시켜줘야 하는데 각 호텔이 활용해서 쓰고 있는 PMS의 속성을 알아서 보완해야 하기 때문에 맞춤 제작이 불가피하다. 때문에 드는 비용이 적지는 않은 것이다.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했을 시 어떤 시너지가 있다고 보나? 고객 접점이 아주 가까워진다는 것이다. 굳이 찾아올 때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프리미엄 상품을 개발할 경우 푸시 알림으로 전달하면 되기에 초반 구축 비용이 많이 들 뿐, 후반부에는 오히려 세이프 되는 비용이 많다. 또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까지 한 고객은 이탈률이 적다. 설치하기까지가 어려울 뿐, 한 번 설치 뒤에는 어떤 이벤트나 프로모션, 포인트 적립이 될 지 모르니 삭제하는 이들이 적다. 웹은 한 번 예약하고 잊기 마련인데 애플리케이션은 디바이스 속에 아이콘으로 존재하고, 알람도 받을 수 있다 보니 지속적인 고객 관리에 유용하다. 실제로 켄싱턴호텔앤리조트의 경우 애플리케이션을 병합하고 업데이트하면서 많은 수익을 거뒀다. 호텔이 따로 준비해야 하는 영역이 궁금하다. 홍보가 필수적이다. 앱을 고도화 하는 것은 우리 같은 회사나 업체들이 할 수 있는 영역이지만 설치할 때까지의 과정을 호텔에서 잘 만들어야 한다. 특히 호텔은 오프라인 비즈니스가 큰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방문한 고객에게 베네핏을 주는 경우가 많다. 설치하면 포인트를 적립하거나 서비스를 준다는 경우가 다수다. 또한 F&B 업장은 POS 연동이 어려워 예약만 가능하지 결제는 할 수 없는 상황이 많은데,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하면 자동으로 연동된다고 생각하는 시선도 있더라. 아무래도 POS는 우리와 같은 솔루션 업체처럼 호텔의 또 다른 계약 관계이기 때문에, F&B 예약 결제 시스템을 들이고 싶다면 호텔이 가운데서 소통을 통해 계약 조항을 리딩하고 연계 시키는 부분이 중요하다. 애플리케이션을 더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언한다면? 할인 혜택도 좋지만 결국은 선순환 구조를 이룰 수 있는 리워드 구조가 필요하다. 프리미엄 멤버십을 생각해 봤으면 좋겠는데, 예를 들어 스타벅스처럼 몇 번 묵으면 특정 혜택을 주고 또 할인 쿠폰을 선사하는 멤버십을 구비하는 건 어떨까? 고객들이 계속 혜택이 있어야 애플리케이션을 들여다 보기 때문에 이 부분을 고도화하면 긍정적인 효과를 볼 것이다. 더불어 현재 호텔 앱은 대체로 하이브리드형으로 구성돼 있는데, 관리를 PC와 모바일만 하면 애플리케이션으로 자동으로 연계된다는 측면에서는 간편하다. 호텔이 온라인보다는 오프라인 측면에 집중하고 있는 것은 알고 있지만, 추후에 더욱 고도화하고 싶다면 네이티브형으로 점진적으로 패치, 향후 익스프레스 체크인이나 객실 IoT, 모바일 오더나 챗봇으로도 확장 시키는 방법도 존재한다. 온오프라인을 병합해 마케팅 전략을 구성할 계획이 있는 호텔이라면 고민해볼 만한 지점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유의미한 데이터와 효율적인 리뷰관리를 돕다 데이터메니티 한정된 객실을 제한된 시간에 판매함으로써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호텔은 무엇보다 가용 객실을 예상 수요에 근거, 최대한의 ADR과 점유율을 확보해야 한다. 게다가 공급과잉으로 심화된 경쟁, 높아지는 OTA 의존도와 수수료 부담으로 효율적인 경영활동이 생존의 필수조건이 됐다. 그러나 호텔이 관리해야 하는 채널이 많아지면서 더 이상 세일즈 담당자의 직관과 경험에 의존한 수요예측과 가격조절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 이에 언제 어디서나 시시각각 변하는 객실 가격을 조회, 업무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서비스, ‘데이터메니티(DatAmenity)’가 호텔 세일즈의 핵심 솔루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히어로웍스(Heroworks)는 마치 마블 시리즈에 나오는 히어로와 같이 호텔 운영의 불편함을 해소해주는 전문가 집단으로, 호텔의 최대 난제인 수익경영의 최적화를 위해 설립됐다. 오프라인에 기반을 두고 있는 호텔인터라 유독 어렵게 느껴졌던 온라인 환경, 그리고 데이터를 누구나 쉽게 이용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호텔의 수익 극대화에 있어 최적화된 가격결정도 중요하지만 자칫 호텔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힐 수 있는 리뷰 관리도 소홀히 할 수 없는 터. 이에 데이터메니티는 흩어진 리뷰 데이터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해 실시간으로 리뷰를 조회하고 기민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히어로웍스의 데이터메니티 솔루션의 특장점은 2023 코리아호텔쇼에서 확인해보자. 히어로웍스 바로가기 숙박 전 과정의 디지털 솔루션 바우치 바우치는 숙박 전 과정에서 고객 경험 향상과 호텔 운영 최적화를 위한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트래블 테크 기업이다. 바우치는 디지털 컴펜디움(Digital Compendium)을 바탕으로 투숙객에는 고객 접점 전체에서 비대면 서비스를 호텔 파트너사에는 디지털화된 오더 테이킹 프로세스를 제공하고 있다. 바우치의 오더 테이킹 프로세스는 투숙 전부터 이후까지 전 과정을 아우른다. 별도의 키오스크 없이 투숙객의 휴대폰 만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셀프 체크인은 물론, 체크인 전부터 자주 묻는 질문과 호텔 시설 및 주변 정보를 디지털 컴펜디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투숙 중에는 룸 리퀘스트로 객실 내 각종 비품, 정리 및 청소, 기상 알람 등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요청 가능하며, 수영장, 조식, 이브닝 칵테일 등 여러 부대 시설을 직원의 도움없이 셀프 예약도 할 수 있다. 또한 객실 내의 디지털 메뉴판을 통해 인룸다이닝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현재 싱가포르 외에도 서울, 홍콩, 방콕,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시드니 등 APAC 지역 내 주요 도시에 진출해 Hyatt, IHG, Accor, Frasers 등 글로벌 호텔 체인을 포함한 80여 개의 호텔과 리조트를 대상으로 효율적인 관리, 비용 절감, 더 나아가 운영 최적화를 도와드리는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바우치 바로가기 숙박 생태계 디지털 선도 기업 온다 온다(ONDA)는 IT 기술로 호텔·숙박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는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이다. ONDA는 온라인 판매·객실 관리·운영 등 디지털 전환 기술을 끊임없이 고도화해, 주고객인 호텔을 포함한 모든 숙박 업계가 지속 성장 가능한 디지털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 호텔 및 숙박 업계는 운영에 필요한 IT 관련 인프라와 온라인 객실 판매 분야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ONDA를 통해 호텔 등이 환대(Hospitality) 서비스의 본질에 집중하도록 돕고 있다. 특히 세미나, 테크리포트, 뉴스레터, 공식 블로그 등 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양질의 IT 정보 제공을 통해 디지털 전환에 뒤처진 업계 전체의 디지털 DNA를 심고 있다. ONDA의 핵심 경쟁력은 업계 최대 규모인 40만여 개에 달하는 객실 상품을 IT 기술을 통해 국내외 40개 이상의 채널에 유통하는 ‘온라인 허브’를 구축했다는 점이다. GDS(Global Distribution System) 개념을 처음 국내 숙박산업에 소개했으며, 현재는 고유의 기술을 발달시켜 △온다HUB △호텔 플러스 △펜션 플러스 △PMS의 ONDA HUB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온라인 숙박 생태계를 구축했다. 현재 온다를 이용하고 있는 호텔, 리조트, 펜션 사업자는 전국 4만 곳을 넘고, 동남아 시장으로의 본격 진출도 시작했다. 온다 바로가기 국내 유일 하우스키핑 플랫폼 열한시 열한시는 숙박업을 이용하는 고객이 가장 원하는 청결을 보장하는 회사다. 클리닝의 기준을 다시 세우고, 하우스키핑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있다. 궁극적으로 숙박업체와 고객의 접점인 객실을 업그레이드한다. 열한시는 2021년 11월 법인 설립 후 꾸준히 클리닝과 하우스키핑 서비스의 새로운 길을 만들어 왔다. 열한시의 키퍼 플랫폼은 청소 물량이 늘어날 때에만 탄력적 채용이 가능하며 임시 근로 노동자 형태로 제공, 모든 관리는 열한시에서 수행하는 체계다. 또한 기존 호텔 관리 툴에 적합한 클라이언트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호텔만의 객실 클리닝 기준을 정립해 청소 진행 상태, 수행 결과 등 클리닝 관리가 용이하다는 특장점이 있다. 2022년 8월에 키퍼 플랫폼 런칭한 후 1199명이 가입, 플랫폼 가입자 중 키퍼로 활동하는 키퍼는 361명에 달한다. 지점 확장과 객실 수 증가로 매월 가입자 수와 활동자 수는 늘어나고 있다. 한편 유연한 하우스키퍼 공급을 도와주는 열한시 플랫폼을 통해 호텔들은 클리닝 리소스 부족으로 인한 Room Block을 낮춰 매출 증대를 이루고 있으며, 2022년 44주차부터는 클리닝 리소스로 인한 Room Block 0%를 달성하기도 했다. 고객사가 사업 확장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열한시의 플랫폼은 2023 코리아호텔쇼에서 확인 가능하다. 열한시 바로가기 호스피탈리티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야놀자 클라우드 야놀자클라우드는 선제적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oftware as a Service, 이하 SaaS) 기술을 기반으로 호텔, 레저시설, 레스토랑 등 여가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해오고 있다. 서비스 군으로는 △클라우드 PMS △클라우드 키오스크 △게스트 룸 관리 솔루션 △골프 ERP / 레저 티켓팅 △CRS △RM △BE △CMS가 있다. 야놀자클라우드 솔루션은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고 전 세계적으로 수익을 극대화, 기존의 단편화된 솔루션의 비효율성을 완화시키고 있다. 솔루션을 도입한 제휴점은 프로세스 자동화를 통해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더 많은 판매 채널로 연동이 가능해진다. 특히 초기 투자비의 부담이 없는 SaaS 솔루션으로 중소형 사업자도 솔루션을 통한 운영 인건비 효율화를 이룰 수 있으며, 단일 계약만으로 별도의 계약 및 정산 없이 국내외 90개 이상의 채널 연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단일 채널에서 통합 예약 및 정산이 이뤄지기 때문에 오류나 추가 인건비 없이 점당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특장점이 있다. 현재 야놀자클라우드 솔루션은 약 8만 개의 라이선스를 60개 언어로 170개 국가 내 가맹점에서 판매 중이다. 야놀자클라우드 바로가기
올해로 제11회를 맞이하는 ‘코리아호텔쇼(2023 Korea Hotel Show)’가 6월 14일(수)부터 16일(금)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숙박산업 전문 전시회로 매년 약 2만 5000여 명의 숙박, 외식업 종사자들이 한 데 모이는 코리아호텔쇼는 산업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비즈니스 매칭, 네트워킹을 이루는 장으로 호텔업계의 메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특히 ‘레스토랑·F&B 산업전(Korea Restaurant Show)’이 동시 개최, 보다 다양한 참관객과 바이어, 참가업체들의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도모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도 한층 다채로운 구성으로 준비됐다. 코리아호텔쇼 대표 이벤트인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와 대한민국 대표 호텔리어를 선발하는 ‘K-Hotelier 시상식’, 누구나 활용 및 참여 가능한 ‘오픈마케팅 스테이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주류업계 전문가들이 실력을 뽐낼 예정의 3일간의 ‘주류대회’까지. 볼거리와 즐길거리, 업계 인사이트를 집대성한 전시회, 바로 코리아호텔쇼다. 호평 일색의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 호텔 비즈니스 전략을 총망라하다 팬데믹 이후 움츠러들었던 국제여행 정세가 완전한 해빙기를 맞이했다. 그동안 억눌려 있었던 해외여행의 수요와 코로나19 기간 동안 K-콘텐츠, K-컬처의 열풍으로 높아진 한국에 대한 호기심으로 인바운드의 활발한 재개가 이뤄지고 있다. 이에 호텔업계는 일찍이 인바운드 수요를 선점하고자 국내외 여행 트렌드를 파악하고 뉴노멀 시대에 걸맞은 운영 전략 모색에 한창이다. 코리아호텔쇼의 대표 부대행사이자 매년 유의미한 인사이트 제공으로 호평 일색인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도 이러한 무드에 맞춰 보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강의를 구성했다. 지난해 깊이 있는 내용에 비해 짧은 시간으로 아쉬움이 있었던 부분을 보완, 올해는 총 11명의 강연자가 1시간 30분씩 강연을 진행한다. 첫 번째 날인 14일(수)에는 인더코어비즈니스플랫폼의 한현석 대표가 ‘디지털 호텔과 스마트룸 사례 및 전략’을 주제로 컨퍼런스의 포문을 연다. 그는 호스피탈리티산업의 DT 트렌드와 더불어 객실의 스마트화 사례를 중심으로 도입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1시부터는 호텔에삶 ㈜트래블메이커스의 김병주 대표가 ‘다양한 이슈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는 숙박 트렌드 대처 방안’에 대해 ADR과 OCC를 중심으로 설명하며, 디앤솔루션 이성훈 대표가 바통을 이어받아 ‘디지털 전환 시대에 적응하는 중소형호텔들의 운영 변화’를 다룬다. 마지막으로 용인대학교 관광경영학과 한장헌 교수는 호텔산업에 적용되고 있는 빅데이터, 메타버스, NFT 등 최신 신기술 관련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향후 적용 방향에 대해 살펴본다. 15일(목)에는 (사)고양컨벤션뷰로의 이상열 사무국장이 ‘MICE를 통한 호텔 활성화’를 주제로 팬데믹 이후 MICE산업의 변화와 호텔들이 이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하며 스타트를 끊는다. 이후에는 H2O 호스피탈리티의 이웅희 대표가 ‘디지털 전환을 통해 호스피탈리티산업이 해결해야 하는 근본적인 문제들’을 짚고 호스피탈리티산업에서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이유를 살펴본다. 한편 한국생산성본부의 조동욱 컨설턴트는 ‘고객 행동 분석을 통해 살펴본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호텔 고객 경험’이라는 주제로 내외국인 관광객의 행동과 접점별 고객 행동을 분석, 앞으로의 호텔 서비스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며, 마지막 세션을 맡은 (사)복합리조트관광연구소의 이동화 이사는 ‘복합리조트를 통해 살펴보는 환대산업의 ESG 적용 사례’에 대해 이야기한다. 마지막 날인 16일(금) 첫 번째 시간은 트리플라 코리아의 황성원 한국대표의 강연으로 시작된다. 그는 ‘호텔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강연을 구성, 인공지능기술의 활용, D2C 수익극대화, CRM 고객관리를 사례로 호텔 디지털 전환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OTA 인사이트의 이희라 한국 총괄대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호텔의 필수 요소, 레비뉴 매니지먼트(RM)’이라는 테마로 RM이 무엇인지 소개하고, RM을 잘하기 위한 필수 요소들을 탐색, 앞으로 호텔 RM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언한다.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날, 마지막 세션에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바로 올해 3월,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HSMAI Korea의 토크콘서트다. HSMAI는 호스피탈리티산업의 세일즈, 마케팅, RM 전문가들이 모인 국제적인 협회로, 지난 3월 한국 챕터 설립 이후 비영리단체로서 한국 호텔과 관련 파트너의 비즈니스 개발 및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HSMAI Korea 보드멤버들이 참석해 한국 호텔의 세일즈, 마케팅, RM 환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HSMAI Korea를 소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보드멤버에게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강좌는 한 강좌당 2만 원, 1일권 5만 9000원, 2일권 9만 9000원, 3일권 12만 9000원에 등록 가능하며, 세미나 참석자에게는 전시회 무료입장, 간단한 다과와 티, 커피, 교육참가 이수증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 바로가기 F&B B2B의 전문성 더하는 주류대회에 K-Hotelier 시상식, 오픈 마케팅 스테이지까지 올해 코리아호텔쇼의 전문성을 더욱 빛내줄 ‘레스토랑·F&B 산업전(Korea Restaurant Show)’를 기념해 F&B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먼저 수요일에는 (사)한국소믈리에협회에서 주최하는 ‘제1회 한국 호텔 소믈리에 대회’가 전일 진행되며, 이튿날인 목요일에는 1시부터 노아 L&B 롭돌란 배 ‘Flair Showdown 세계바텐더대회 한국대표 선발전’이 개최된다. 마지막 날 행사는 대한민국식품명인협회가 ‘제2회 대한민국식품명인주 칵테일 경연대회’를 실시, 전통주를 기주로 칵테일 대회를 펼칠 예정이다. 첫 론칭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레스토랑·F&B 산업전은 코리아호텔쇼와 동시 개최의 시너지를 통해 B2B 특화 호레카(HO·RE·CA)산업 전문 전시회는 물론, 바앤다이닝 비즈니스 종사자들의 만남의 장으로서 네트워킹 창구가 돼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매년 코리아호텔쇼 부대행사장에서 진행되는 대한민국 대표 호텔리어, ‘K-Hotelier’의 시상식이 15일(목) 11시부터 진행되며, 호텔, 레스토랑업계의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오픈 마케팅 스테이지’도 운영된다. 오픈 마케팅 스테이지는 신제품, 우수제품, 산업정책, 브랜드 홍보 등 다양한 내용의 설명회와 토론회로 구성된다. 컨퍼런스와 다르게 스테이지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나 협·단체가 원하는 주제를 선정하기 때문에 참관객은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여기에 1:1 바이어 비즈매칭 프로그램, 호텔산업 인재 채용관, 호텔 브랜드 설명회 등 본 전시의 재미를 더해줄 이벤트가 다채롭게 준비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코리아호텔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보자. 코리아호텔쇼 사전등록 바로가기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호텔솔루션 회사 tripla(tripla Co., Ltd. | 트리플라)는 한국법인을 설립하며 본격적으로 아시아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2015년 일본에서 설립된 tripla는 호텔 및 모든 숙박업체가 tripla의 기술을 통해 최소의 운영 인력으로 최대의 수익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현재까지 일본과 대만에 2100개 이상의 호텔과 숙박업체가 tripla의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으며 빠른 성장세를 증명하듯 2022년 11월 일본 증권거래소 JPX에 성공적으로 상장을 했다. (JPX: 5136.T) SaaS 기반으로 다양한 테크 솔루션을 제공해온 tripla는 호텔 및 숙박업체의 DX 즉, 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해 크게 4가지의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triplaBOT 시나리오 베이스가 아닌 실제 AI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로 다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 및 번체 그리고 한국어) 제공을 통해 코로나를 겪으며 대두된 호텔 및 숙박업체의 고객응대 전문 인력 부족의 문제를 해결하여 한국을 방문하는 전 세계 여행자를 24시간 맞이할 수 있게 한다. triplaBOOK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OTA (Online Travel Agency) 수수료 인상은 전 세계적으로 호텔 및 숙박업계에 큰 고민으로 남아있다. triplaBOOK은 각 업체가 다이렉트 부킹을 통해 “OTA 수수료는 최소화하고 수익은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실제로 20%가량의 수수료를 OTA에 지불하는 한 호텔이 triplaBOOK을 통해 다이렉트 예약을 받을 시 이를 3%로 최소화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Google의 공식 파트너인 tripla의 솔루션을 통해 0% Google Free Booking을 누릴 수 있도록 수익 극대화의 해법을 제시한다. triplaCONNECT 호스피탈리티 산업에서 중요 키워드로 자리 잡고 있는 Ultra-Personalization(초개인화)이 가능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CRM (Central Relationship Management)인 triplaCONNECT를 통해 투숙 고객의 정보, 행동 패턴, 관심사를 관리하여 예약 및 체크인 절차를 쉽고 편리하게 만들며, 고객의 선호도를 분석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만족도를 높인다. 뿐만 아니라 고객 만족도 조사를 통해 서비스의 질을 개선하고 고객의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을 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triplaAGENT tripla는 전 세계 최대 서치엔진 Google과 전 세계 최대 여행정보사이트 TripAdvisor의 공식 파트너이다. 기존에는 각 사의 광고 영역에 대형 OTA나 글로벌 체인 호텔만 참여할 수 있는 구조였으나 tripla의 기술을 통해 META (가격비교) 영역에 독립호텔 및 로컬 체인도 참여하여 디지털 마케팅을 진행하고 구매의사가 높은 양질의 트래픽을 자사의 웹사이트로 유입하며 이를 전환하여 최대의 수익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tripla의 CEO인 Kazuhisa Takahashi는 “tripla가 한국에 진출한 것은 매우 상징적인 일이다. 한국은 여행 및 숙박업에서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역동적인 시장이며 특히 인구 대비 3,000만이 넘는 아웃바운드 해외여행자가 아시아에 집중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주목하는 K-컬처로 수많은 외국인이 찾는 주요 여행지가 될 것이라는 것에 주목했다. 또한 한국 정부가 2027년까지 외래관광객 3000만 명을 목표치로 잡고 본격적인 박차를 가한 것은 앞으로 한국 관광 및 숙박의 밝은 미래를 예견하고 있다. 이어서 “agoda, TripAdvisor, Tujia, OTA Insight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에서 오랜 기간 동안 근무해온 Alex Hwang(황성원)을 한국 대표 및 해외 시장 사업개발담당으로 임명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자사의 입증된 기술을 통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로 확장을 멈추지 않고 tripla의 고객들의 피드백을 수용하여 제품을 끊임없이 개선하여 아시아 최고의 호텔 솔루션 회사의 입지를 구축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한국 대표로 임명된 황성원 대표는 “한일 양국은 항공 및 숙박에 있어서 매우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여행자의 숫자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라며 코로나를 겪으며 침체되어온 호텔 및 숙박업의 부족한 인력난, 높은 OTA 수수료, 효율적인 운영에 대한 고민을 tripla의 기술로 해결하고 침체된 호텔 및 숙박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글로벌 체인호텔이 주로 누리던 기술의 혜택을 모든 독립호텔, 로컬 체인, 중소형 숙박업체도 누릴 수 있도록 그래서 미국과 유럽 시장처럼 호텔 및 숙박업체가 주도권을 가지고 운영과 마케팅을 하는 환경을 만들겠다.”라며 “이제는 tripla의 기술로 인해 이런 것들이 가능해질 것이며 앞으로 호텔 및 숙박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tripla의 한국 대표로 임명된 황성원 대표는 글로벌 주요 온라인 여행 및 호스피탈리티 솔루션에서 15년 이상 근무해 온 베테랑이다. 아시아 최대 온라인 호텔 예약사이트 [Agoda] 본사의 사업부서에 첫 한국인으로 입사하여 한국 호텔사업 론칭을 시작으로, 이후 전 세계 최대 여행정보 사이트인 미국의 [TripAdvisor]의 사업개발본부에서 한국 숙박사업총괄을 맡았다. 이후 중국 최대 숙박공유 사이트이자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인 [Tujia]에서 한국지사장으로 근무했으며, 영국 기반의 전 세계 최대 호텔 Business Intelligence 솔루션 기업인 [OTA Insight]에서 한국총괄을 지낸 후 한국 최대 B2B 기반의 숙박 온라인 판매망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ONDA]에서 CEO 직속, 이사로 근무했다. 현재는 아시아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호텔 솔루션 회사인 [tripla]에서 한국 대표 및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동시에 한국 최대 호스피탈리티 산업 매거진 [호텔앤레스토랑]매거진 에서 사외이사와 [HSMAI (Hospitality Sales and Marketing Association Int’l)] 한국챕터의 보드멤버를 역임하고 있다.
실시간 과거, 현재, 미래형 데이터의 보고 OTA Insight 코로나19 이후 호텔 세일즈에서 OTA가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해외여행 제한으로 사실상 MICE나 기업, 단체관광객 유치가 어려워지면서 FIT 의존도가 높아졌고, 대부분의 FIT가 OTA를 통해 유입되는 만큼 비중이 커지고 있는 것. 그러나 OTA 못지않게 자사 홈페이지를 통한 다이렉트 부킹의 중요성도 높아지면서 현재와 미래의 시장 수요를 실시간으로 예측, RM 전략을 세우고 온라인 공간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이 호텔들의 가장 큰 과제가 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전략을 위해 요구되는 것은 정확한 마켓 인사이트가 담긴 데이터, 특히 전략 기획에 유의미한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다. OTA Insight는 영국에 본사를 둔 호스피탈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특히 레비뉴 매니저, 온라인 채널 담당자가 수익 창출 기회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모든 호텔리어들이 직접 최적의 레비뉴와 디스트리뷰션의 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레비뉴 매니지먼트 솔루션이다. OTA Insight에서 제공하는 핵심 솔루션은 총 4가지로, ‘마켓 인사이트’, ‘레이트 인사이트’, ‘레비뉴 인사이트’, ‘페러티 인사이트’가 있다. 코리아 호텔쇼 2023에서는 각 인사이트별 활용 방안과 함께 솔루션을 통한 호텔 경쟁력 제고 전략에 대해 소개한다. OTA Insight 바로가기 정직과 신뢰로 함께하는 위탁운영사 휴나라 휴나라는 2000년 설립, 국내 주요 기업에게 임직원 복지를 위한 휴양소 공급 사업과 함께 생활숙박시설 위탁운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초기부터 ‘인천공항 호텔휴’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휴나라는 지난해 골든플래닛 웨이브엠 호텔 & 리조트를 오픈, 본격적으로 골든플래닛 호텔 체인 확장에 고삐를 당겨 수원, 병점, 거제, 충주, 부산 광안리, 평택, 서정리 해운대 등에도 선보일 계획이다. 휴나라는 호텔 매니지먼트, 운영, 마케팅, 인사관리, 재무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력들로 구성돼 있으며, 각 분야 전문가들이 협업하여 고객사의 요구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휴나라는 호텔 운영 전반에 걸쳐 수행하는 일련의 업무를 대행하며, 호텔 운영에 필요한 시설과 인프라를 구축하고, 영업전략을 수립, 호텔의 수익성을 극대화한다. 또한, 호텔 브랜드를 구축하고,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여 호텔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도 노력 중이다. 휴나라 바로가기 Since 1996, 한국 외식업계 선두주자 ㈜니코인터내셔날 1996년 6월 설립 이후 20년 이상 한국 외식업계를 리딩하고 있는 ㈜니코인터내셔날은 Eloma, IRINOX, PIRA, Williams 등 최고급 외식업기기 시장 리더 브랜드를 판매, 한국 외식업의 수준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도달하도록 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특히 eloma 콤비-스티머는 니코와 25년 동안의 포지셔닝을 통해 한국 외식업계의 판도를 바꿔낼 만큼 성장했으며, 이외에도 차콜 오븐과 Cook & Chiller라는 카테고리를 국내에 소개해 기존 설비와 새 설비의 완벽한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니코인터내셔날의 가장 큰 차별점은 사후관리다. 코스트코 전 지점 델리와 피자부문에서 니코인터내셔날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등 대량생산하는 납품처가 많아 철저한 AS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특히 오븐 수입 시, 많은 양의 부품도 함께 확보해 신속하고 정확한 AS가 가능하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실제로 비용과 재고 확보의 어려움에도 해외에서 컨테이너로 물건을 들여와 창고에 보관, 최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컨테이너 수급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고객이 필요할 때 최대한 바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니코인터내셔날 바로가기 세계적인 호텔 그룹이 선택한 매트리스 ㈜비엠비테크 ㈜비엠비테크의 스프링 에어는 혁신적인 매트리스와 수면 세트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수면자의 체중에 맞게 조절되는 그의 프리 엔드 오프셋 코일 디자인은 현재 침구 업계에서 가장 많이 모방되는 디자인이다. 현재 스프링 에어는 11개의 미국 공장과 35개의 국제 지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43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다. 한편 스프링 에어는 품질, 혁신적인 디자인, 그리고 가치에 집중하는 브랜드다. 독립형 포켓 스프링은 흔들리지 않는 편안한 수면환경을 만들어주며 9존, 7존, 5존, 3존 등의 다양한 조닝을 통해 인체의 굴곡에 맞게 편안하게 지지한다. 코어 옆단 퀄팅은 연속퀄팅 패턴 세로 직선 패턴, 점프퀄팅, 라미네이팅 등 다양하게 구현되고 있으며, 매트리스 생산을 마무리해주는 봉합기로 양봉합, 반봉합 등을 통해 매트리스를 깔끔하고 탄탄하게 완성한다. 새롭게 론칭한 스위트 컬렉션(Suite Collection)은 호텔의 품격을 높여줄 수 있는 라인으로 △방염 자가드 원단, △천연 양모, △항균 패딩, △포켓 스프링, △다양한 경도 등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오래 전통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외국의 메리어트, 하얏트 등 세계적인 호텔 그룹의 선택을 받고 있는 스프링 에어, 코리아 호텔쇼 2023에서 만나보자. ㈜비엠비테크 바로가기 모두가 꿈꾸는 쉼, 가장 완벽한 휴식 손노베드 2007년 경기도 포천시에 본사 공장 설립 후 고급호텔 및 리조트, 미군 장교 매트리스를 17년간 전문적으로 만들어온 손노베드는 25년 이상된 베테랑 기술자들이 직접 제조하는 손노만의 기술과 경험을 갖추고 있다. 손노베드는 한국공업표준규격 인증을 받아 품질이 검증된 국내산 경강선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스프링 제작부터 미싱, 살균 포장까지 매트리스 생산 설비를 모두 갖춘 국내 본사 공장을 가지고 있다. 또한 고객이 주문결제 후 본사공장에서 직접 고객에게 배송하는 원스탑 방식으로, 유통과정으로 간소화시켜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손노베드의 차별점인 스프링은 2.4mm의 가장 튼튼한 두께, 6회전으로 뛰어난 탄력을 자랑한다. 정통 침대 매트리스 제조방식으로 작은 조립 코일을 많이 감아 타사대비 뛰어난 내구성을 갖추고 있다. 또한 테두리 보호대를 사용해 스프링의 내구성을 한층 높였다. 한편 모든 종류의 폼들은 샘플을 통해 성능 테스트를 실시하며, 국제 인증기관 SGS 방염 매트리스 시험인 CFR 16 Part 1633 기준에 적합한 방염 매트리스를 개발해 시험 성적서를 발급받기도 했다. 이에 방염 원단으로 만든 매트리스도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손노베드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