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명문 학점은행 교육기관이라는 타이틀을 지니고 있는 동국대학교 전산원은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교육기관이다. 동국대학교 전산원이 최근 동국커피바리스타스쿨 과정을 운영해 커피전문가를 양성한다. SCA(Speciality Coffee Association)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과 커피머신 엔지니어 과정을 일반인도 들을 수 있게 준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커피 문화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동국대학교 전산원 박민영 원장, 푸드비즈니스 전공 이성무 교수를 만나 교육과정 커리큘럼에 대한 설명과 앞으로의 식음료 산업 발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보다 전문적인 SCA 바리스타 과정 현재 국내에 민간 바리스타 자격증이 다양하지만 동국커피바리스타스쿨은 가장 권위 있는 국제스페셜티커피협회 국제공인자격증인 SCA 바리스타 과정을 준비해 전문적인 커피전문가를 배출한다. 기초과정과 보다 심화과정인 Intermediate 과정을 분리해 심도 있는 커리큘럼을 준비했다. 단순히 커피를 추출하는 과정이 아닌 이론수업과 실습수업을 병행, 심화된 스티밍 기법과 다양한 레시피 및 서비스 교육을 진행해 밀도 있는 강의를 제공한다. 기초과정은 총 8회(24시간) 진행
브래드 클라인 믹솔로지스트가 말하는 Boat Drink No. 2 “보트 드링크 No. 2는 티키스타일의 균형잡힌 칵테일에 품격 있는 견과류 향과 진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가진 피스타치오 오르쟈를 이용해 더욱 부드럽게 마무리한 칵테일입니다.” 피스타치오 오르쟈 재료 : 매우 뜨거운 물 660g,피스타치오 200g,데메라라 설탕 500g 만드는법 :블렌더에 피스타치오와 물을 넣고 고속으로 1분간 피스타치오밀크 상태가 되도록 섞은 후 거름망을 이용해 걸러준다. 피스타치오 잔여물은 나중에 피스타치오 더스트 재료로 사용하고, 걸러진 피스타치오밀크와 설탕을 블렌더에서 고속으로 1분간 섞는다. 피스타치오 더스트 용 피스타치오 잔여물을 베이킹 시트팬에 얇게 펴 올린 후 소금을 약간 뿌려준다. 오븐에 넣고 93˚C 에서 20분간 피스타치오가 완전히 건조되도록 구워준다. 칵테일 재료 : 스티긴스 팬시 파인애플 럼 1oz,피에르 페랑 1840 꼬냑 1oz,파인애플 주스 3/4oz,레몬주스 1/2oz,피스타치오 오르쟈 1/2oz,페르노 압셍트 1/4oz,페이쇼드 비터즈 4 ds,장식용 레몬트위스트 만드는법 :셰이커에 모든 재료와 얼음을 넣고 섞는다. 브랜디잔에 새 얼음을 넣고
앙헬 아루냐다 믹솔로지스트가 말하는 아메리칸 셸 “복합적이면서도 상큼한 칵테일입니다. 이 칵테일에 사용된 피스타치오 오르쟈는 피스타치오 고유의 맛과 향을 액상으로 완벽하게 구현해 내며, 죠니워커, 소금과 어우러져 이 두 재료가 함께 낼 수 있는 유니크한 맛을 잘 전달해 줍니다. 하루 중 언제 즐겨도 좋은 칵테일이지만 크리스마스에 함께하면 더욱 특별하답니다.” 피스타치오 오르쟈 재료 : 속껍질을 제거한 피스타치오 3/4 컵, 설탕 3/4컵, 물 1/2 컵, 보드카 1 온스 만드는 법 : 피스타치오를 블렌더에 갈아 물에 2시간 가량 담가 둔 후 무명천을 이용하여 2번 걸러준다. 걸러진 액체에 설탕을 넣고 약한 불에서 녹여준다. 서늘한 곳에서 완전히 식힌 후 보드카를 넣어 섞는다. 칵테일 재료 :피스타치오 오르쟈 1/3 온스, 죠니워커 더블블랙 1과 1/4 온스, 라임주스 3/4 온스, 바질 잎 2개,압셍트 1대쉬, 소금 약간, 장식 용 피스타치오 약간 만드는 법 : 셰이커에 모든 재료와 얼음을 넣고 잘 섞어 올드패션드 글래스에 담은 후 피스타치오 3~4개 정도로 장식한다. 앙헬 아루냐다 믹솔로지스트 / 솔 이 마르 카페_ 스페인 말라가 푸엔히롤라 소재 스페인 말
"호텔앤레스토랑 잡지를 보면서 꿈을 키웠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제가 지면에 실리게 되다니. 정말 영광입니다." 잡지를 보며 꿈을 키우던 예비 호텔리어에서 어느덧 업계를 이끌어가는 스페셜리스트가 된 이가 있다. 바로 뼛속까지 소믈리에이자 웨이터인 히든 클리프 호텔&네이처의 최정원 식음팀장이다. 그는 서비스를 하는 사람으로서, 자기 자신을 가꾸고 정돈하기 위해 노력한다. 편의점에 갈 때도 깔끔한 정장을 고수하는 최정원 팀장. 그래서 일까? 여태까지 달려온 길이 그랬듯 앞으로도 그가 업계에서 달려갈 길도 명확해 보인다. 탑클라우드 23은 마포 공덕에 위치한 유러피안 브라세리 콘셉트의 레스토랑이다. 한강과 도심풍경을 배경으로 한 매력적인 조망과 조리 과정을 생생히 지켜볼 수 있는 오픈 키친이 매력적이다. 버터와 크림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과거의 프렌치 스타일을 벗어나 건강에 좋은 올리브 오일과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한 요리를 구현해 감각 있는 미식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히든 클리프의 히든 히어로 요즘 아주 힙(HIP)하다고 소문난 제주도의 16번째 특1급 호텔, 히든 클리프 호텔&네이쳐는 생태 보고의 마을 ‘예래’에 위치해 있다.
을씨년스런 겨울 풍경을 두고도 ‘찬란하고 감미롭다’라고 표현해도 될까? 겨울이 되면 투명한 파란 하늘아래 찬란하고 감미로운 곳이 있다. 나다(灘)지역이다. 이 동네에 들어서면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에게서 삶의 깊이와 품위가 느껴진다. 오제키(大関)를 말하려면 우선 그 지역을 먼저 이야기해야 한다. ‘와인’하면 보르도, 부르고뉴, 나파 벨리가 나오듯이 ‘일본 사케’하면 먼저 나오는 곳이 ‘나다’다. 오사카에서 고베까지 이르는 해안을 따라 사케의 명소 나다5향(灘5郷)이 있다. 동쪽의 오제키주조가 있는 니시노미야시(西宮市) 이마즈고(今津郷), 니시노미야(西宮郷), 우오자키(魚崎郷), 미카게(御影郷), 니시(西郷)로 길게 이어진다. 오제키는 이마즈고에서 1711년에 창립돼 300여 년 역사를 자랑하는 사케 명문 도가다. 당시의 상호는 오사카야(大阪屋), 당주는 쵸베(長兵衛)다. 이 이름은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 그 어원이 참 재미있다. 일본의 국가 전통 스포츠는 스모인데 그 최고선수를 오 제키라고 부른다. 우리 씨름경기의 천하장사에 해당한다. 메이지 유신을 거치며 근대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가운데 국민들은 스모에 열광했다. 사케의 최고봉을 목표로 한다는 이미지를 심
스파클링 와인 브랜드 로트캡션은 스파클링 와인 수입액이 작년 대비 18.4% 증가(관세청수입통관자료 2017년 10월 기준)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주류 트렌드의 변화로 볼 수 있는 스파클링 와인 수입의 증가는 간단하게 혼자 술을 즐기는 혼술족이 증가하면서 분위기 있는 저도주인 스파클링 와인 소비가 늘어간 것으로 예상한다.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등의 스파클링 와인 수입국들 중에서도 독일은 작년 대비 수입액이 100% 이상 증가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작년 약 25만 달러에서 올해 약 70만 달러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로트캡션 관계자는 “로트캡션은 전 세계 스파클링 와인 판매 1위 브랜드로 국내에 첫 선을 보인 후, 풍부한 과일 풍미와 아름다운 버블로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점차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좀 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로트캡션은 전 세계 스파클링 와인 판매 1위(2016년 기준, IWSR(국제주류연구소)) 브랜드로, 1856년 독일에서 탄생해 유럽시장에서 좋은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알코올 도수 11도의 트레디셔널 스파클링 와인인 꾸베 클래식(Cuvée Classi
1883 챔피언십과 함께 달콤한 성장을 꿈꾸는 바리스타와 바텐더들 플레이버가 핵심인 커피와 칵테일은 한 방울의 시럽으로 그 맛이 좌지우지되기도 한다. 바리스타와 바텐더들의 주요 재료인 시럽은 다양한 종류만큼 활용하는 방법도 가지각색이다. 지난 11월 4일(토)~5일(일), 명보아트홀에서는 1883 챔피언십이 개최됐다. 대회는 1883 시럽과 함께 아름다운 색과 다채로운 향기를 뽐내며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통통 튀는 아이디어로 각자의 재주를 뽐낸 참가자들의 의욕은 남달랐다. 그리고 참가자들 뒤에는 이들의 달콤한 성장을 응원하고 있는 (주)애니원에프앤씨와 한국식음료문화협회가 있었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프로가 되는 길 1883 챔피언십은 사단법인 한국식음료문화 협회가 주최하고 프랑스 프리미엄시럽 1883 MASION ROUTIN이 공식후원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바리스타/바텐더 학생대회다.1883 챔피언십의 타이틀 스폰서가 1883 시럽인 만큼 1883 시럽을 포함(최소 10㎖ 이상)한 시그니처 메뉴를 만드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예선경연을 거쳐 결선진출자를 선발, 결선일 특설 무대에서는 경연시간동안 참가자의 프레젠테이션과 함께 각 부문 시그니처 메뉴를 평
흰 눈이 소복이 쌓인 ‘러브레터’ 소설 속의 호수, 보랏빛으로 물든 끝이 보이지 않는 라벤더 꽃밭, 동쪽 나라 새벽을 여는 일출, 원숭이들마저 여유로움에 빠져들게 하는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노천탕, 낭만의 노면전차가 달리는 도시, 찬 바다에서 잡은 단단한 육질의 생선들로 가득한 미식의 천국. 이렇게 수많은 찬사가 쏟아 지는 지역, 바로 북해도다. 삿포로는 북해도의 대표도시다. 삿포로하면 삿포로 눈 축제, 삿포로 라멘, 삿포로 맥주가 떠오른다. 여기에 삿포로의 사케 역시 빼놓을 수 없다. 매서운 겨울, 눈발을 흠뻑 맞은 후 따끈한 삿포로 사케 한 잔 걸쳐보시라. 그 따스함, 포근함, 낭만과 행복감. 세상을 다 가진 진시황, 알렉산더 부럽지 않으리니. 여성 기술 장인 1892년 북해도 삿포로에서 니혼슈 제조를 시작한 시바다주조(柴田酒造)가 있었다. 이 후신이 치토세즈루(千歳鶴)인데 북해도 거점의 사케 전문회사로는 최초다. 여기에 사케 뮤지엄도 있어서인지 부드러움이 느껴진다. 이 사케 도가의 6대 기술 장인은 市澤智子(이치사와미치코)다. 창업 이래 여성 도가장인은 처음이다. 대학에서 주조학과 미생물학을 전공하고 북해도 맥주회사에 입사해 기초를 다진 후 사케 도
‘티 아틀라스’는 국내 출간된 월드 아틀라스 시리즈 ‘커피 아틀라스’에 이은 책으로 티의 역사, 문화, 찻잎에서 한 잔의 티에 이르기까지, 기본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티의 대중화를 위해 작성된 책이다. 기본적인 내용과 함게 티를 우리는 방법, 세계적으로 유명한 티 블렌딩 방법, 티 믹솔로지 등 모든 것이 실려있는 티의 백과사전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중동, 극동아시아,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인도 아대륙 5대륙, 30개에 달하는 티 생산국들의 티의 생산, 소비, 수출입 등을 집중 조명, 세계 티 시장의 다채롭고 거대한 규모를 한 눈에 보여준다. 이런 가운데 사단법인 한국티협회는 이 책을 미래 티소믈리에를 위한 공식 도서로 지정하였으며, 앞으로 티 세계에 입문하는 일반인, 식음료 업계, 티 전공자들에게 전 세계의 티 시장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권장할 예정이다. 한편, 오늘날의 티는 홍차를 중심으로 동서양에 머무르지 않고 범 세계적으로 확장되는 추세다. 홍차를 비롯, 티가 커피의 대체재가 될 것으로 세계 유수 전문 기관들은 내다보고 있는 가운데, 해마다 허브 티, 티 블렌드, 밀크 티 등 끊임없이 식음료의 영역은 확장되고 있다.
국내 위스키 전문 회사인 (주)골든블루가 지난 10월 선보인 ‘골든블루 사피루스’ 제품으로 36일 만에 판매량이 57만 병(11월 말 기준)을 돌파했다. 골든블루 사피루스는 출시 5년 만에 단일 브랜드 기준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위스키로 등극했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주류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해 새로운 스타일로 리뉴얼해 출시했다. 100% 스코틀랜드산 위스키 원액으로 만들어진 부드러운 저도 위스키 골든블루 사피루스는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으며 어떠한 첨가물로 들어가지 않아 정통 위스키로서의 명성을 유지하며 위스키 본연의 풍부한 맛과 향을 지니고 있다. 리뉴얼된 골든블루 사피루스는 2017에만 약 4백43만 가량의 병(11월 말 기준), 하루 평균 1만 5000병 이상이 판매됐으며, 위스키 성수기인 겨울에도 1위 자리를 유지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위스키임을 자랑했다. 또한 11개월 연속 단일 브랜드 기준 판매량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주)골든블루 김동욱 대표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니즈를 정확히 반영해 리뉴얼한 것이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었던 이유”라며 “앞으로도 위스키 시장에서 리더십을 이어가고 차별화가 부족한 한국 위
김이 모락모락 나는 고실고실한 흰 쌀밥 위에 새콤달콤한 오이장아찌 한 점을 올린 식사. 이 비슷한 도시락을 먹은 경험, 누구든 한 번쯤 있지 않을까. 일본에서 오이장아찌는 ‘나라스케’라 불린다. 나라는 나라현의 지역을 말하며 스케는 장아찌라는 말이다. 나라스케와 사케로 유명한 도가가 있다. 나라현의 이나타 사케도가다. 나라스케의 원료는 오이, 흰 참외, 수박, 무, 생강 등의 야채다. 새콤달콤한 맛의 비결은 사케를 만들고 난 술지게미를 이 재료들을 넣은 용기 바닥에 깔고, 재료의 중간 중간에도 꼼꼼하게 깔아 숙성시킨 데서 나온다. 나라스케를 꿀맛처럼 먹었던 기분, 정녕 나라스케 안 사케 성분에 속았던 것일까? 최근 일본에서 재미있는 사건이 있었다. 일본은 음주운전 처벌이 매우 엄한 나라다. 한 음주 운전자가 경찰에게 적발됐는데 그는 “사케를 마신 것이 아니라 ‘나라스케’를 많이 먹었다.”고 말했다고 한다. 경찰은 판단이 어려웠다. 술지게미 속에 나라스케를 오랫동안 담가 숙성시키기 때문에 나라스케를 많이 먹고 운전을 하면 음주운전으로 오인할 수 있었던 것이다. 급기야 알코올건강의학협회가 나서 교통사고 종합 분석센터에 의뢰해 성분 실험을 했다. 그 결과 나라스케
지난 11월 29일, 더 플라자에서 독일 국제 와인 및 스피릿 전시회(이하 Prowein 2018) 설명회를 진행했다. 한국 대표부인 라인메쎄(주)는 주최자인 매쎄 뒤셀도르프의 미하엘 데겐(Michael Degen) 부사장을 초청해 한국 와인 수입처 대표들에게 ‘Prowein 2018’ 전시회 설명과 함께 지난 ‘Prowein 2017’ 결과 보고를 발표했다. 매년 뒤셀도르프 전시장에서 진행하는 ‘Prowein 2018’은 세계 최대 규모의 와인 전문 무역전시회로 회가 거듭날수록 참가업체의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2018년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개최할 예정으로 지난‘Prowein 2017’에는 전 세계 60개국에서 6615개의 업체가 전시회를 참가했으며 독일 이외의 해외 참가사의 비중이 85%에 달했다. 전 세계에서 5만 8500명의 전문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전 세계 와이너리, 스피릿, 각종 와인 액세서리 참가 업체를 만나볼 수 있었다. 이번 ‘Prowein 2018’은 와인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대 행사도준비됐으며 수준 높은 테이스팅 행사나 워크숍이 Prowein 포럼이나 참가사 부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새로운 테마로 ‘Same but
주한 프랑스대사관 경제상무관실 ‘비즈니스 프랑스’는 ‘프랑스 와인 테이스팅 2017’을 개최했다. 본 행사는 프랑스 와인 생산자와 동아시아 각국의 와인 전문가들 사이의 활발한 교류와 비즈니스 증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프랑스 세관기록에 의하면 프랑스는 2016년에만 전 세계에 124억 유로의 와인 및 스피릿을 수출했다. 한국의 프랑스 와인 및 스피릿 수입액은 꾸준히 증가, 2016년 8300만 유로(2014년 대비 9.6% 증가)를 기록했다. 이번 프랑스 와인 시음회는 2017년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동아시아의 주요 도시 (서울, 도쿄, 오사카, 타이페이)에서 개최되며, 프랑스에서 온 30개 와인 및 스피릿 전문업체가 참여한다. 프랑스 와이너리 전시회는 각 도시에서 동일한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전에는 비즈니스 프랑스의 와인 및 스피릿 담당 상무관이 프랑스 참여 기업에 각국 현지 시장 현황을 소개하며, 오후에는 현지 전문가를 대상으로 프랑스 참여 기업의 와인 및 스피릿 시음회를 실시한다.2017년 행사는 11월 28일 서울을 기점으로 시작된다. 와인 시음회는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서울 보르도홀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됐다. 참여 와
보르도 그랑 크뤼 연합(Union des Grands Crus de Bordeaux)이 주최하고 소펙사 코리아가 주관하는 ‘2017 보르도 그랑 크뤼 전문인 시음회’가 11월 23일(목)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017 보르도 그랑 크뤼 전문인 시음회’는 전 세계 투어의 일환으로 보르도 최고의 와인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시음회다. 지난 2004년 국내 첫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14회째를 맞이했다. 보르도를 대표하는 주요 아뻴라씨옹(원산지 통제 명칭, AOC)인 그라브, 뻬삭 레오냥, 쌩떼밀리옹과 뽀므롤, 물리스, 리스트락, 메독, 오메독, 마르고, 쌩쥘리엥, 뽀이약, 쌩떼스테프, 쏘떼른과 바르싹에 넓게 분포돼 있는 보르도 그랑 크뤼 연합의 총 85개 샤또들이 참여해 보르도 그랑 크뤼 와인의 뛰어난 품질과 맛을 알렸다. 올해는 특히 참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2014년 빈티지의 보르도 와인을 선보였으며 맛과 향이 훌륭하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와인 수입업체, 유통업체, 소믈리에, 호텔 및 레스토랑 관계자 등 국내 와인업계 종사자가 1,000명이 참가하는 등 높은 참여율을보였으며, 참가자들은 보르도에서 특별히 방한한 샤또의 대
‘두 사람이 술잔을 마주하니 산꽃이 피네. 한 잔, 또 한 잔, 다시 또 한 잔’. 중국 당나라 낭만주의 시인이었던 이백의 ‘산중대작’에 나오는 구절이다. 여러 사람이 함께 나눌수록 즐거운 술잔을 특별한 스페인 와인으로 채우는 이들이 있다. 바로 엄선된 스페인 와인을 한국에 소개하고 있는 ‘준앤폴초이스’의 성인상, 이현숙 대표. 와인도 와인이지만 함께 와인잔을 기울일 이들을 기다리는 두 대표는 좋은 사람들에게 좋은 와인을 짝지어주고 있다. 그리고 일찍이 준앤폴초이스의 스페인 와인에 매료된 사람들이 그 강렬함을 잊지 못해 두 대표를 대신해 열렬한 홍보를 하고 있다. 이들이 빠진 스페인 와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스페인의 향기를 전하는 사람들 준앤폴초이스는 성인상 대표가 6년 전, 우연히 한국에 스페인 와인을 소개하고 싶은 파트너를 만나 스페인 회사의 한국 지부를 맡게 되며 시작됐다. 그렇게 스페인과 인연을 맺게 된 성 대표는 스페인을 오가며 그들의 와인과 식품에 대한 공부를 시작, 그 과정에서 스페인에 빠지게 됐다. 이후 알고 지내던 이현숙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로 준앤폴초이스를 꾸렸다. 준앤폴초이스의 와인은 유통업체를 거치지 않고 오로지 B2B 다이렉트 판매만
싱가포르에서 대표 바텐더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인 여성 바텐더가 있다. 바로 바니강(Bannie Kang) 바텐더. 그녀는 11월 22일 그랜드 오픈 예정의 서울드래곤시티의 시그니처 칵테일을 만들기 위해 방한했다. 맨땅에 헤딩한다는 생각으로 무작정 넘어간 싱가포르에서 톱(Top) 바텐더의 자리까지 갖은 고난과 역경을 지나왔을텐데, 그러한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밝고 통통 튀는 매력의 강 바텐더. 그녀를 만나 그녀 만의 싱가포르 적응기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일서울드래곤시티의 시그니처 칵테일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예기치 않은 여행의 시작 바니강 바텐더는 진주대학교에서 호텔경영학과를 전공했다. 그는 2010년 졸업직후 자신이 바텐더가 될 줄 전혀 모른 채 무작정 싱가포르로 떠났다. 그저 처음엔 해외에서 견문을 넓혀보자고 떠나온 길. 그녀는 첫 직장이었던 ‘City Space’ 레스토랑에서 웨이트리스로 일하던 중, 바 매니저의 눈에 들어 바텐더의 세계에 입문했다. “여성들만 근무하던 규모가 작은 레스토랑이었기에 들어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우연히 바 매니저님의 눈에 든 것도 행운이죠. 당시 바에 대한 지식이 전무했던 시절이라 곁눈질로 배워가며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