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4일(수)부터 16일(금)까지 3일간 코엑스 D홀에서 제11회 코리아호텔쇼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호텔을 포함한 숙박, 레스토랑 종사자들이 한데 모여 호텔산업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비즈니스 매칭과 네트워킹이 이뤄지는 호텔업계의 대표 이벤트로 자리잡은 코리아호텔쇼. 코로나19에서 완전히 벗어난 만큼, 지난해보다 더욱 큰 규모로, 다양한 업체들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와 주류위크, 코리아 유스 카지노 딜링대회까지 다채로운 부대행사 꽉찬 3일을 보낸 코리아호텔쇼의 현장을 자세히 들여다봤다. 150개 사, 400부스 규모로 개최 2014년부터 호텔산업과 함께 성장해온 코리아호텔쇼는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과 코엑스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숙박산업 전문 전시회로 매년 약 2만 5000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 바이어, 참가업체들과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도모하는 장이다. 올해는 그 규모가 코로나19 이전으로 완전히 회복되진 못했지만 지난해보다 더 많은 업체가 참여하고 참관객의 규모도 커졌다. 주요 참가업체는 객실용품, 전자제품, 호텔IT/솔루션, 호텔 투자/개발/운영, 위생/욕실 기자재, 냉난방 공조시스템, 주방기
이번 호텔쇼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도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그동안 쌓여왔던 호텔쇼 컨퍼런스의 신뢰 때문인지, 올해는 특히 종일권을 구매한 수강자들이 많았다. 매년 호텔쇼의 주요행사답게 많은 참여자들에 대한 보답으로 컨퍼런스가 점점 더 알찬 구성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지난해까지 40분씩 진행됐던 강의가 1시간으로 늘어나 강의마다 시간 효율이 높아졌고, LED 화면을 사용해 강의를 진행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수강생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올해의 컨퍼런스 내용은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살펴보자. 오직 호텔에만 집중한 전문 컨퍼런스 올해는 특히 호텔산업 안에서도 그동안 다루지 않은 다양한 분야의 내용을 소개하며 좋은 평가를 얻었다. 첫날 첫 강의를 맡은 LG하우시스 디자인센터의 이규홍 책임을 시작으로, 폴라리스 어드바이저 한이경 대표, 디자인스튜디오 TOSEE 장수진 대표는 호텔이 추구하는 디자인에 대해 각각 로컬리티 호텔, 웰니스 호텔, 호텔 디자인의 변화를 큰 주제로 강연했다. 디자인스튜디오 TOSEE 장수진 대표는 고객에 대한 데이터를 잘 활용해 고객이 즐겁게 돈을 쓸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며 무조건 화려한 디자인 보다는 디자인에 가심비와 재미요소를 더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