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401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사원번호 1번은 한 직장의 첫 번째 직원이라는 뜻이다. 그만큼 당시 회사의 상황과 다른 직원들은 모르는 에피소드를 속속 알고 있는 특별함을 갖추지만, 직접 만나보기는 어렵다. 보통은 창업자가 1번인 경우가 많고, 역사가 오래 된 회사거나 이직이 잦은 업종일수록 남아 있는 이들이 적기 때문이다. 그러나 퇴직과 이직이 적지 않은 호텔업계에서 오픈부터 지금까지, 사원번호 1번을 달고 지금까지 불철주야 달려 나가는 이가 있다. 자재와 흙먼지가 날아다니던 준공 시절부터, 럭셔리한 호텔의 대명사로 꼽히는 지금까지 호텔의 변화 과정을 지켜본 1호 직원, 콘래드 서울의 인사부 김민선 상무다. 인터뷰어 채청비 기자 인터뷰이 콘래드 서울 인사부 김민선 상무 사진 조무경 팀장 인터뷰는 콘래드 서울의 콘래드 스위트룸에서 이뤄졌다. 엔데믹 이후로 하늘길이 다시 열리면서, 로비에는 비즈니스 출장객과 여행을 위해 한국을 찾은 고객들로 북적였다. 31층에 위치한 스위트룸은 흐린 날에도 불구하고 통창 너머로 시원한 여의도 한강뷰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었으며, 따뜻하고 고급스러운 질감이 매력적인 객실이었다. 이곳에서 만난 김민선 상무는 힐튼 브랜드에 대한 짙은 애정과 특유의 밝은 에너지가 돋보였다. "사원번호 1번은 콘래드 서울의 시작과 현재를 함께한다는 뜻" 콘래드 서울의 1호 직원이다. 오픈 멤버라는 뜻인데, 합류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법학과 영문학을 전공하고, 부산 지역에 위치한 호텔에서 영어를 담당하는 팀 코디네이터로 호텔업계에 입문했다. 그러던 와중 힐튼 남해 골프 & 스파 리조트(現아난티 남해)에서 당시 닐스 아르네 슈로더 총지배인(이하 슈로더 총지배인)의 비서로 근무하게 됐다. 오픈을 마친 뒤 업무적으로 합이 맞았던 슈로더 총지배인이 해외 힐튼 브랜드로 이직하고, 나 또한 다른 기회가 생겨 잠깐 힐튼을 떠났다. 하지만 수평적이면서도 아낌없이 직원들을 서포트하는 힐튼의 문화가 늘 그리웠던 차, 슈로더 총지배인이 콘래드 서울의 부임하면서 함께 오픈을 해보자고 제안했다. 당시 업무 조건은 다니던 호텔과 똑같았고(웃음) 집에서 호텔까지 편도로 약 2시간씩 다녀야 했는데도 불구하고 업무 스타일이 맞는 상사, 그리고 좋아하는 브랜드에서 다시 일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그 자리에서 승낙했다. 2011년 8월, 오픈하기까지 약 1년 3개월 전부터 첫 멤버로 합류하게 됐다. 오픈 당시 상황은 어땠나? 처음에는 총지배인과 둘 밖에 없었다. 당시 다른 건물에 사무실을 한 칸 임대해 공사 중인 호텔을 오가며 현장을 검토하고, 사무실에서는 일할 사람들을 계속 뽑았다. 호텔이 지어지기 전 이곳은 허허 벌판이었다. 항상 안전모를 쓰고 나무판으로 덧댄 공간을 돌아다니면서 임시 엘리베이터를 탔던 기억이 난다. 나는 사무실에서 계속 근무하고, 슈로더 총지배인이 하루에도 몇 번씩 면접을 봤던 기억도 떠오른다. 총지배인이 직접 링크드인이나 다른 HR 툴을 활용해서 헤드 헌팅을 하면, 내가 서포트했다. 우선은 인사부부터 컨택했다. 로컬 호텔시장에 대한 지식과 기반을 갖춘 팀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인사부가 들어서고는 그 뒤에는 재경팀을 꾸린 뒤 차근차근 멤버들을 영입, 개업 2개월 전부터 업무에 대한 집중 트레이닝을 하는 과정을 지켜봤다. 그 뒤로 2012년 11월 12일에 본격적으로 오픈하게 됐다. ”모르는 일은 더 열심히 했다. 못 하겠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았다.” 그때 목표로 했던 비전도 알고 싶다. 오픈 당시에는 콘래드 자체의 인지도가 낮았다. 합류하기 전 근무한 호텔에서도 왜 안정적인 곳을 벗어나냐고 말할 정도였다. ‘내가 합류해서 서포트를 열심히 하자. 우리 콘래드 서울이 누구나 아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서울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호텔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지금은 누구나 콘래드 서울을 알지 않나(웃음)? 초기의 목표를 달성한 셈이라 뿌듯하고, 내게는 특별히 의미가 깊다. 첫 직무와 현재의 직무가 다른 것으로 알고 있다.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궁금하다. 처음에는 총지배인 비서로 근무를 시작했다. 하지만 늘 인사부에서 교육 담당으로 일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비서로 일하면 호텔의 모든 팀과 협업을 하게 된다. 그런데 늘 인사부와 일을 할 때마다 저 일을 내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미래 방향성을 떠올렸을 때도 누군가를 독려하고, 교육하는 방향이 적성에 맞다는 확신이 생기더라. 우리 호텔의 장점 중 하나가 원하는 직무에 선택의 폭이 열려있다는 점이다. 인사 평가 상담을 할 때마다 그런 이야기를 했고, 근무한 지 5년이 지나니 인사부에 트레이닝 매니저 자리가 나 지원하게 됐다. 막상 합격하자 비서 업무는 적성에도 맞았고 일이 손에 익어 안정적이었는데, 인사 업무는 처음인지라 두려운 마음도 없지 않았다. 그런데 도전을 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았다. 부서를 옮긴 뒤에는 가장 일찍 출근해 가장 늦게 퇴근하며 일을 배웠다. 2019년부터는 업무를 더욱 인정받게 됐다. 당시 팀장의 이직으로 공석이 생겨 박경숙 전무가 인사팀장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 콘래드 서울의 오픈 멤버로서 호텔을 잘 이해하고 있고, 인사부에도 상당기간 근무했으며 장기간 묵묵하게 일하며 성과를 낸 결과, 지난 2022년 9월에는 인사부 상무로 승진했다. 어려움도 있었을 것 같다. 사실 처음에는 자신감이 없었다. ‘한 번 해봐.’라고 했을 때 기쁘긴 했지만, 내가 정말 잘 할 수 있을까 고민이 생기더라. 인사부는 수많은 호텔 내 갈등을 해결해야 하고, 교육 일정 및 내용 등 다양한 업무가 끊이지 않는 곳이라 중간 중간 그만두고 싶을 때도 분명히 있었다. 그런데 못하겠다는 말은 하기 싫었다. ‘일 잘 한다’라는 소리를 듣고 그만 둬야지, 내가 여기서 못해서 도망가면 자존심이 상할 것 같았다. 그래서 주어진 일은 밤늦게까지 남아 최대한 익히고, 배우며 노력했다. 기준을 남들 보다 높이 두고 맞춰 나갔다. 사원번호 1번인만큼 콘래드 서울에 대한 이해도가 누구보다 높을 텐데, 이러한 경험이 업무에도 긍정적인 시너지로 이어지나? 기존의 복지 체계나 인사 관련된 이슈, 현재의 이슈를 통틀어 알고 있으니 채용 프로세스를 구성할 때도 그동안 적립된 내용을 많이 활용한다. 내 뒤로 생긴 사번만 2000번대다. 이렇게 수많은 직원들을 거치고, 또 호텔의 역사를 속속 알고 있다 보니 직원을 뽑을 때 나만의 기준이 확실히 생긴다. 셀렉션 과정에서 이 프로퍼티에서는 이러한 성향을 지닌 직원이 필요하고, 이런 업무적 방향을 제시해야겠다는 판단 및 어떤 실수를 하겠다는 예측도 가능해지더라. 특히 인터뷰를 할 때 정성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똑같은 문제를 되풀이 하지 않도록 애티튜드나 답변을 꼼꼼히 확인하는 편이다. 그리고 이 팀의 볼륨을 이전과 현재를 통틀어 생각해 봤을 때 어떤 사람이 와야 이 팀에 시너지를 더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대책이 선다. 한 가지 예를 들자면 너무 열정적인 면접자는 그만큼 빨리 식는다. 콘래드 서울에 대한 공부를 체계적으로 하고, 또 적절한 이성을 갖춘 지원자가 우리 호텔에 적합하다는 걸 알게 됐다.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도 많겠다. 오픈하고 나서는 여의도 공원에서 Mass Recruitment를 진행했다. 우리 호텔의 테마가 퍼플 컬러다. 보라색 옷을 입은 지원자 1000명이 마주하니 시각적인 감동이 생겨났다. 지원자들의 열정을 느꼈던 경험이 잊히지 않는다. 직접 지원자들을 맞이하며 호텔에서 일할 구성원들을 구하는데 팀이 하나씩 만들어지고, 그리고 합류한 직원이 새로운 퍼포먼스를 보일 때마다 한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슈로더 총지배인과의 에피소드도 기억에 남는다. 슈로더 총지배인은 탁월한 리더십을 지닌 리더였다. 콘래드 서울이 들어서고 국내외로 많은 사건이 있었다. 메르스, 사드 배치 등…. 특히 2014년 세월호 사건 발생했던 날, 호텔에서 회원들을 모아 성대한 파티를 진행할 계획이 있었다. 그런데 사건이 생중계됐고 당시 총지배인의 표정을 잊지 못한다. 그는 이런 상황 속 웃으며 파티를 즐길 수 없다고 이야기한 후, 행사도 모두 취소했다. 당시 “민선, 난 정말 거짓말이 아니고, 호텔에 무슨 일이 생긴다면 끝까지 남아 이곳을 지키는 사람이 될거야.”라고 이야기했던 총지배인의 말에 좋은 측면으로 충격을 받았다. 평소에도 직원에 대한 서포트와 헌신이 지대했지만, 감정을 비추는 일도 적고 업무 시 굉장히 이성적인 터라 분명히 어려운 부분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 훌륭한 리더는 이렇듯 직원을 최우선으로 서포트하려는 생각을 갖춘 이라는 가치관이 생겨났던 것 같다. 현재 클러스터 총지배인인 마크 미니 총지배인과의 일화도 있다. 새로 오픈한 힐튼 계열 호텔에 키맨들을 소개시켜 주기에 현재 인력난이기도 하고, 여태 콘래드 서울에서 우수하게 키운 인재들이라 떠나보내고 싶지 않았다. 마크 미니 총지배인에게 이 정도 자질을 지닌 인재들을 지금 마켓 시장에서 구할 수 없다고 걱정하니 직원들의 개인적인 커리어를 발전시키고 미래를 만들어주는 게 우리가 최우선적으로 해야할 일이라고 이야기하더라. 그때 아무리 어려운 일이 생기더라도, 직원과 관계없이 내가 인사부 상무로서 할 것은 어려운 팀을 서포트 하는 역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까지 콘래드 서울을 다닐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이었다고 생각하나? 우선 우리만의 컬처가 강한 점이다. 조직 구성력이 탄탄하다. 모든 것이 오픈돼 있고, 수평적인 조직 문화다 보니 직원들끼리 위계 없이 끈끈하다. 실제로 퇴사할 때 인터뷰를 하면, 가장 좋았던 것은 직원들과 회사 문화라고 이야기한다. 최근에는 아예 다른 업계로 이직하려는 전 직원이 ‘타 호텔을 염두 했다면 이직하지 않았다. 콘래드의 조직 문화가 가장 긍정적이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까지 하더라. 그리고 호텔의 밸류가 내가 꿈꾸는 비전과 같다는 것도 이상적이다. 실제로 별명이 ‘김힐튼’이다(웃음). ‘Never Just Stay, Stay Inspired’, 단순히 머무르지 않고 영감을 얻는 공간이라는 태그라인이다. 실제로 콘래드 서울은 내게 많은 영감을 줬다. 대표적으로 서포트. 내가 예상치도 못한 일을 도전했을 때, 좋은 방향으로 끊임없이 이끄는 서포트가 없었다면 총지배인 비서부터 현재 인사부 상무로 거듭나기 어려웠을 수 있다. 나를 믿고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직무를 맡기고, 상사들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명확히 피드백하고 또 여러 교육 프로그램을 거치면서 나 또한 회사에 더욱 헌신 할 수 있는 인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즐겁고 수평적인 조직 문화와 멈추지 않고 도전하도록 돕는 문화가 합쳐져 지속적으로 근무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우수한 동료들과 조직의 끊임없는 헌신 매일 영감을 주는 공간에서 일한다는 자부심” 향후 업무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 부탁한다. 현재 MBA 과정을 거치면서 입사 이후로 최초로 6시에 퇴근하고 있다(웃음). MBA를 다니는 것도 조직 구성원들의 이해와 공감이 없었다면 어려웠을 것이다. 좋은 직원들에는 또 그만큼의 좋은 조직 문화와 복리후생이 전제돼야 한다. 직원들의 복지와 업무 환경을 발전시켜 더 많은 서포트를 할 수 있는 선임이 되고자 한다. 더불어 앞서 언급했지만 작년 9월에 인사부 상무가 됐다. 전임자인 박경숙 전무는 호텔에서 전설적인 인물이었다. 나 역시 많은 영감을 받으며 업무를 배웠다. 그동안은 그 자리를 어떻게 메울지 고민했고 조직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해 왔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조금 더 전략적으로, 구성원들의 개인적인 커리어 패스까지 도울 수 있는 시스템을 강화시켜 많은 구성원들을 한 발자국 더 성장시킬 수 있는 리더십을 선보이고 싶다. 인터뷰가 끝난 뒤, 김 상무는 어렸을 때부터 하고 싶은 직업이 참 많았는데 호텔에서는 모든 것을 해볼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한때 앵커가 되고 싶었는데 행사가 있을 때마다 사회를 보기도 하고, 법률인의 꿈은 인사부에서 근무하며 노동법 지식을 탐구하고, 피아니스트의 꿈은 직원 파티에서 선보이기도 한다는 것이다. 그의 말에서 콘래드 서울에 대한 깊은 애정이 느껴졌다. 실제로 오픈 당시에는 마치 아이를 낳은 것처럼 너무나 기뻤고, 그 기억을 잊지 못한다고. 그 이야기에서 향후 콘래드 서울의 인사부 상무로서, 호텔의 가족이나 다를 바 없는 구성원들에 대한 애정이 묻어났다.
1991년 4월부터 2023년 6월호까지 매달 1권씩, 모두 387권을 독자의 품에 안긴 <호텔앤레스토랑>에는 얼마나 많은 호텔과 레스토랑들이 담겼을까? 지난 32년 동안 매달 다양한 호텔, 레스토랑 등 호스피탈리티산업의 소식과 트렌드, 현안들을 취재해온 <호텔앤레스토랑>이 과거로 돌아가 이슈의 중심에 있었던 호텔을 되짚어봤다. 1991년 구 소련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방문해 VVIP 의전으로 화제가 됐던 제주신라호텔, 오픈과 동시에 드라마 ‘호텔’의 촬영지로 인기몰이를 했던 1995년 리츠칼튼 서울에 이어 이번 호에서는 국내 첫 내국인 출입 카지노, 강원랜드 카지노 & 호텔이 개장한 2000년, 호스피탈리티업계로 시간 여행을 떠나보자. 2000년의 호텔 , 강원랜드 카지노 & 호텔 2000년 10월 28일, 강원랜드 스몰 카지노 & 호텔 개장 2000년, 가장 뜨거운 감자는 국내 첫 내국인 출입 카지노인 강원랜드의 개장이었다. 이를 반영하듯 <호텔앤레스토랑>은 연초부터 이와 관련한 기사들을 게재했다. 현재 건설 진행상황과 카지노산업의 현재와 전망, 총지배인과 직원들의 각오까지. 우선 2000년 2월호 ‘포커스’ 지면에 첫 기사가 게재됐는데 10월 강원도 폐광촌 스몰카지노가 개장됨에 따라 정선군 사북, 고한읍의 경기가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내용이다. 4만 5000여㎡ 부지에 건설되는 강원랜드는 슬롯머신 500대 규모의 카지노장 외에 200실 크기의 호텔 등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400억 원 규모의 진입도로 공사, 200억 원 규모의 카지노 종업원 숙소 신축공사가 시작됐다. 2010년까지 1조 1260억 원이 투자되는 카지노호텔, 콘도미니엄, 테마파크, 스키장, 골프장 등의 본 카지노 공사도 2000년 6월부터 진행되며 10만 여㎡ 부지에 200억 원을 들여 가족 놀이 시설인 문화이벤트 공간이 건설될 것이라고 기사는 전하고 있다. 당시 카지노가 오픈될 경우 일 평군 2200명, 연간 80만 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보인 가운데 게임시설이 슬롯머신 500대, 테이블 30대로 동시 최대 800여 명 정도만 수용할 수 있는 점이 문제가 됐다. 게임에 참여하지 못하는 1400여 명이 돌아갈 사태가 우려되고 더불어 예상 이용객에 비해 숙박시설은 턱없이 부족,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것이었다. 또한 당시 전국에 운영 중인 13개 카지노 업장 가운데 흑자를 내는 곳이 적고 매출이 부진해 휴업 중인 곳이 있어 강원랜드 역시 체계적인 마케팅을 동반해야할 것이라는 조언도 함께 게재됐다. 소극적 홍보와 적극적 PR을 전략으로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리며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으로 분류되는 카지노는 2000년 당시 약 80여 개국의 나라에 4000개의 카지노가 운영 중인데 미국과 호주, 마카오, 모나코,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위치해 있었다. 기사에 따르면 미국은 97년 기준 카지노 입장객이 1억 8000여 만 명, 우리나라는 60만 명에 지나지 않아 매출에서도 많은 차이가 나며 무엇보다 엔터테인컨트 개념이 도입된 서구의 카지노와 달리 조용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오로지 갬블링이 목적인 국내 카지노들은 카지노가 위치해 있는 호텔들의 업장 수입에 파급효과를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따라서 단순한 오락거리를 넘어 하나의 문화로, 트렌드로 자리잡아가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예에서 보여지듯 국내 카지노도 하나의 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자리잡기 위해 발상의 전환이 시급한 상황인데 따라서 강원랜드 카지노는 내국인이 출입하는 강점을 내세워 국민여가문화의 한 축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가장 시급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또한 강원랜드가 지리적으로 쉽게 찾아갈 수 없는 지역적 특성의 한계를 어떻게 극복해나갈 것인지, 청정한 자연을 매개로 생태관광이나 아리랑 발상지 투어처럼 여행상품과 연계해 적극적으로 패키지를 개발해 나가야하며 여행사 등 관련업계와 합작 마케팅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20여 년이 지난 지금에도 이러한 우려가 불식됐는지는 미지수다. 미니인터뷰로 당시 성철경 홍보부장의 인터뷰가 게재됐는데 내국인 출입을 전제로 한 카지노기 때문에 시민단체나 사회 일각에서 우려하는 문제점을 불식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시종일관 조심스러운 태도로 카지노 홍보에 임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을 전했다. 워낙 우려하는 시각이 많고 따가운 시선이 많기 때문에 소극적 홍보와 적극적 PR을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고. 같은 단어를 국문과 영문으로 언급함으로써 모순이 될 수 있지만 강원랜드의 상황을 표현한 것이다. 그런데 이 역시 2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적용되고 있는 것 같다는 것은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기자의 착각일까? 최우선의 가치로 둔 서비스 지상 제일주의 2000년 11월 호에는 강원랜드 스몰 카지노 & 호텔의 서갑석 총지배인의 인터뷰가 게재됐다. 그는 이곳에 뼈를 묻겠다는 각오로 개관 준비를 해왔다고. 27년 걸친 호텔맨 생활의 노하우를 이곳에서 활짝 펴보이고 영광스럽게 퇴진하겠다는 포부를 전한 서 총지배인은 강원랜드 카지노 & 호텔이 단순한 호텔이 아닌 정부와 지자체, 폐광지역 주민들의 염원이 담긴 곳인 만큼 그 중요성을 강조하며 6월 부임한 이후 직원들을 고급 서비스 인력으로 바꾸는데 투자하고 있다고 전했다. 직원들의 서비스 마인드를 단적으로 표현해 달라는 당시 기자의 요청에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전 직원들이 재떨이를 주머니에 넣고 다닌다고, 혹시 손님이 담배를 피울 때 주위에 재떨이가 없으면 즉시 달려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니 전 건물 금연 상황인 지금에는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이지만 그만큼 고객 응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강원랜드를 지켜보는 수많은 눈들을 생각하면 잠시도 편안히 있을 수 없다는 그는 서비스 교육으로 유명한 신라호텔 출신답게 서비스 지상 제일주의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강원랜드 스몰 카지노 & 호텔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그래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모델이 되는데 일조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국의 라스베이거스로 거듭날 수 있을까? 한편 연말에는 강원랜드 호텔 & 카지노 개장에 대한 기대감이 가득한 기사가 게재됐다. 원래 2개의 카지노 호텔 중 스몰 카지노 호텔이 먼저 오픈, 메인 카지노 호텔은 2002년 오픈 예정이다. 강원도 정선군 1만 6000평의 부지에 자리잡은 특2급의 강원랜드 스몰 카지노 & 호텔은 200여 객실 규모에 다양한 부대시설, 카지노에는 테이블 30대, 슬롯머신 500대의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입장료는 5000원 선으로 500여 명의 직원이 근무, 대대적인 홍보는 자제하고 내실을 다지고 있는 상황을 게재했다. 강원랜드 호텔 & 카지노의 긍정적인 효과로 폐광지역을 비롯한 강원지역 관광과 여행업계의 활성화, 여행객들이 해외 카지노에서 사용하는 달러를 사전 차단해 국보손실을 방지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버려진 땅으로 치부됐던 폐광지역이 한국의 라스베이거스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며 기사는 마무리됐다. 호텔업계, 노사 갈등 최고조 2000년 노사갈등이 다른 어느해보다 거셌다. IMF 이후 내리막길을 걷던 경기가 눈에 띄게 회복되고 호텔 수입이 증가하자 노조측이 임금협상에 큰 기대를 걸었기 때문. 98년부터 연이은 일방적인 양보교섭을 해왔기에 위기의식을 느낀 노조는 호텔업이 타업종과 달리 IMF때도 오히려 매출이 증가한 것을 바탕으로 종사원들이 일방적으로 희생한 터라 보상요구가 많았다. 사실 98년부터 99년까지 내국인 F&B 매출은 상당수 감소한 반면 외국인 투숙객의 증가로 객실 수입이 증가, F&B 수입 감소분을 매워 경영 안정을 찾았고 또 F&B 수입도 점차 회복돼 호텔업은 지속적으로 호황을 누렸다. 여기에 2002년 월드컵과 ASEM, 2001년 한국방문의 해 등 굵직한 국제 행사 유치로 호텔 호황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노조는 임금 인상 폭 두자릿 수와 고용안정을 주장했는데 노사간 큰 시각차로 첨예한 대립이 일어난 것. 특히 봉사료 잉여금이 쟁점으로 부각됐다. 96년 대부분 특급호텔들이 봉사료 기본급화를 수용하면서 이후에 발생하는 봉사료 수입을 회사측으로 돌린다는 노사간 합의서가 작성됐는데 봉사료 기본급화가 실시된 이후 호텔은 꾸준히 수익을 냈음에도 임금삭감과 고용 조정을 추진하자 노조측은 봉사료 기본급화에 대한 잉여금 배분을 강력히 요구한 것이다. 하지만 사업자 측은 이미 협의서에 사인까지 한 사항이므로 번복할 수 없다는 입장으로 일관해 봉사료 잉여금 문제가 단체교섭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됐다. 롯데호텔, 74일간의 파업 이어져 결국 호텔들은 파업에 달했고 롯데호텔 노조가 태풍의 핵이었다. 롯데호텔 노조 500여 명이 2000년 6월 9일 소공동 롯데호텔 정문 앞에 농성장을 만들고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측은 정년연장(57세), 2년 이상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봉사료 잉여금 전액 지급, 기본급 17% 인상, 사측의 일방중재조항 폐지, 노사 동수의 징계위원회 구성, 96년 기준으로 한 적정인력 확보와 정원 유지를 주장했다. 비슷한 시기 스위스 그랜드호텔, 서울 힐튼호텔도 파업대열에 합류했다. 이때가 공교롭게 남북 정상회담이 열린 시기라 내외신 기자들의 프렌스센터가 롯데호텔에 설치됐는데 파업 중에도 노조는 객실과 7개의 영업장이 정상영업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호텔 파업과 관련해 본지 기자는 칼럼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중요한 국제행사가 있을 때마다 롯데호텔은 프레스센터나 운용본부가 차려지는 일종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어, 호텔 이상의 역할이 부여되고 있는데 당시의 상황이 매우 안타깝다고 전했다. 특히 6월 29일에는 새벽 경찰이 들이닥쳐 농성 중인 노조원을 강제 진압하기도 해 힐튼, 스위스그랜드 등 파업 중인 다른 호텔에도 큰 영향을 미쳤는데 무엇보다 사측은 각 대학에세 산학실습생 파견을 추가 요청하는 등 파업 해결의지가 불투명하다며 비판하기도 했다. 파업열풍이 지나간 호텔가의 명과 암 2000년 9월호에는 ‘파업열풍이 지나간 호텔가의 명과 암’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게재됐다. 8월 22일 새벽 롯데호텔 노사간 합의가 극적으로 이뤄지며 그간의 이야기를 담았다. 롯데호텔의 경우 파업 기간 동안 경찰이 한밤 중에 호텔로 진압병력을 투입해 투숙고객들은 전쟁이나 테러가 벌어진 줄 알고 황급히 대피하는 촌극도 있었고, 예정된 일본인 비즈니스 고객들이 다른 호텔로 발길을 돌리는 바람에 신뢰도에 막대한 손상을 입게 됐다. 파업으로 인한 각 호텔의 금전적인 손해는 수십 억에서 수백 억 원대로, 롯데호텔 사측은 노조를 상대로 서울지방법원에 58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내기도 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호텔의 가장 큰 피해는 대외적인 이미지 실추. 노조는 사측이 경찰을 동원해 강제진압, 간부구속 등 강경수단을 동원하자 여직원들이 간부들에 대한 성희롱 소송을 내고 이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며 파문을 일으켰다. 상무, 이사, 등 임원진과 차장, 과장 등 간부직원들이 그간 해온 성희롱 사례가 개인 이니셜과 함께 상세히 기술돼 충격을 줬다. 이 소송으로 사측은 도덕성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었다. 롯데와 힐튼, 스위스그랜드 등 특급호텔 세 곳이 정상운영되지 않자 오히려 다른 호텔들이 반사이익을 보기도 했다고. 특히 워커힐 호텔은 북한에서 온 이산가족들의 숙소와 양측가족들과의 상봉장소로 지정돼 3박 4일간 3개 공중파 방송과 케이블 TV 전파를 하루종일 탔으며 객실과 연회 매출까지 고스란히 수입으로 들어와 약 2억 5000만 원의 매출이 발생, 남는 장사를 했다는 후문이다. 조선호텔의 연회외식사업팀도 상봉기간동안 연회 수입으로 약 1억 원에 달하는 수입을 내고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이산가족 상봉행사의 만찬을 진행함으로써 ‘준비된 연회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 외신기자들이 다수 방문함으로써 호텔의 국제적인 인지도 또한 높일 수 있었다. 파업대상 호텔들이 주로 외국인 비즈니스 고객들이 묵는 특1급호텔이었던 만큼 국가적 신뢰도와 비즈니스 유치에 큰 타격을 줬고 경제활성화의 저해요인이 돼 결국 장기적인 파업으로 사측, 노조측 모두 득보다 실이 많았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2000년 8월 21일 74일간 계속됐던 롯데호텔 파업에 종지부를 찍고 홍보실에서는 노사 양측 합의 내용으로 4년차 이상의 정규직과, 일방중재조항의 삭제, 만 56세까지 정년 연장, 임금 10% 인상 등을 전했다. 또한 파업과 관련된 조합원 징계를 최소화하며 상호 진정, 고소고발을 동시에 취하하기로 했다. 봉사료 잉여금 지급은 노사동수 5인 이내로 구성된 별도의 봉사료위원회에서 지급기준과 시기, 계산방식을 정하기로 했다고. 힐튼 호텔 역시 8월 4일 합의로 43일간의 파업을 끝냈다. 2000년 Hot Place 1.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서울 1999년 11월 1일 부분 개관에 이어 12월 1일 전관을 개관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의 형제호텔,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서울이 오픈하며 당시 업계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비즈니스호텔답게 15명에서 1500명까지 수용 가능한 16개의 다양한 연회장을 보유하고 코엑스몰과 연결돼 있어 숙식, 오락은 물론 쇼핑까지 원스톱으로 해결 가능한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서울은 “새천년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디자인 됐다.”고 평가 받았다. 특히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과 시스템이 통합돼 있어 체크인아웃은 물론 식음업장까지 두 호텔이 연동되는 점을 큰 장점으로 꼽았다. 베스트 인테리어 지면을 통해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서울의 외관이 “수직적 상승감과 강인함이 묻어나는 장방형 직육면체에 유연한 타원형 곡선을 부분적으로 결합시킨 형태로 단순함과 섬세함이 조화를 이룬 깔끔한 모습으로 바로 옆에 위치한 아셈 국제 컨벤션센터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인다.”고 전했다. 로비라운지의 높은 천정과 후면 벽체, 체리무늬색 기둥들이 시원하면서도 포근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스카이라운지는 비행기의 모습을 형상화했으며 천정은 하늘의 구름이 연상되도록 구름 모양을 연출했다고. 새로운 밀레니엄 양식을 고려한 첨단 비즈니스 호텔을 기본 콘셉트로 했으며 기존 호텔건물에 비해 내부 공간과 실내건축면에서 미래 지향적 개념을 도입했다는게 당시 기고자의 평가다. 2000년 Hot Place 2.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9월 1일, 당시 기사의 표현을 빌자면 ‘해가 지지 않는 호텔 제국’을 이룩한 세계 최대 호텔 기업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최고급 브랜드 호텔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이 오픈했다. 전 세계 2000여 개가 넘는 메리어트 호텔 중 10번째 JW 메리어트 호텔로 지하 5층, 지상 34층, 총 497개 객실, 9개 레스토랑, 1300명 규모의 그랜드 볼룸 규모로 선보였다. 특히 오픈 당시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가장 큰 자랑으로 소개된 마르퀴스 더말스파 휘트니스가 눈에 띄는데 21세기형 새로운 스타일의 스포츠 클럽으로 4200여 평 규모에 150여 대가 넘는 체련기구, 500여 평 6레인의 온천 수영장, 404평의 체련장을 자랑하고 있다고. 게다가 국내 최초로 태양광 실내 전달 시스템을 도입해 인체에 유익한 자연광만을 실내로 끌어와 사계절 내내 선탠을 즐길 수 있고 강원도 오대산 등지에서 채취한 청명한 자연 공기를 분사해 최적의 운동공간을 조성하고 있어 현재까지 이 부분이 유지되고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을 품게 했다. 벌써 JW 메리어트 호텔이 오픈한지 23년이 지났기 때문이다. 오픈 당시 10월 ASEM, 2002년 월드컵 등을 앞두는 등 서울에서 개최될 여러 국제 행사에 맞춰 개관한 JW 메리어트 호텔은 센트럴시티와 함께 서울의 새로운 명소로 부상될 것이라는 기대가 가득했다. 특1급 호텔 예식 허용으로 웨딩 시장 각축전 80년 정부가 국민허례허식 행위금지 규정에 따라 가정의례준칙에 관한 법률을 개정, 호텔 예식을 전면 금지시켰다. 그리고 14년만인 94년 7월 특2급 호텔에서의 예식을 허용했는데 호화사치풍조를 조장한다는 이유로 특1급 호텔에 대해서는 여전히 예식을 금지했다. 그러다 99년 8월 전면 자율화 되면서 2000년 웨딩 시장의 경쟁이 본격화 됐다. 국내 예식 시장은 특1급, 특2급과 전용웨딩홀, 일반예식장 등 3각 구도를 그리는 가운데 동급 호텔 간에도 마케팅 전략에 따라 유치건수와 질적 서비스가 현격히 드러났기 때문이다. 특급호텔의 경우 고급 이미지를 손상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결혼식을 유치한다는 내부방침을 정했는데 도심 외곽에 위치한 스위스 그랜드 호텔과 워커힐 호텔 등은 주변 자연환경을 부각시켜 야외 결혼식 등도 추진 중이었고 도심에 있는 롯데와 프라자, 힐튼, 신라호텔은 편리한 교통을 강조하며 경쟁호텔간 차별화를 위한 치열한 이미지 경쟁을 벌였다. 프라자호텔과 조선호텔은 시청 앞 지리적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명당론을 부각, 고객들을 끌어들이고 신라, 하얏트 인터컨티넨탈, 르네상스 호텔은 예식이 일반 연회행사보다 외형은 크지만 수익성이 낮아 뜨뜻미지근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특1급 호텔들은 일반 예식장과 달리 품위있고 격조높은 시설, 넓은 주차장, 충분한 예식시간, 고도의 서비스, 바가지 상혼이 없는 점 등을 장점으로 내세우며 수준 높은 예식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면서 성장세를 이끌어 갈 것으로 보였다. 반면 특1급 참여로 오히려 시장 볼륨이 커져 가격 경쟁력으로 우위를 차지하는 특2급 호텔과 고유의 개성 살린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고급 웨딩홀들이 경쟁에 돌입했다. 2000년의 Hospitality People. 금탑산업훈장 수훈한 신라호텔 이영일 대표 제27회 세계 관광의날 기념식에 관광업계 인사로 4번째로 신라호텔 이영일 대표가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서울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공학도 출신인 이 대표는 1973년 삼성그룹에 입사 후 호텔신라를 신축할 때 공사 담당으로 일하다 개관 후에도 그대로 호텔로 남아 호텔경영자로 변신한 계기가 됐다. 당시만 해도 호텔업에 대한 일반 시각이 좋지 않아 호텔에 취직했다하니 안됐다고 하거나 적극적으로 집안, 선후배나 친구들이 말렸다고. 하지만 업게 전문가에게서 관광업의 미래에 대한 전망을 듣고 마음을 굳혀 호텔업계 생활을 시작한 이 대표는 많은 VIP들을 성공적으로 맞이했는데 특히 카터 대통령은 신라호텔의 서비스에 만족하고 본국에 돌아간 후 감사장을 보내왔으며 호텔 직원들을 미 8군 영내로 초청해 파티까지 열어줬다. 이때부터 국빈 호텔로 불리는 신라호텔의 역사가 시작됐는데 이와 함께 신라호텔 명성의 기초를 다지게 된 것으로 바로 이 대표가 유치한 미스 유니버스 대회로 전 세계적으로 큰 홍보효과를 거뒀다고 한다. 금탑산업훈장 수훈 소감에 대해 저체 관광인들을 대신해서 받은 상이라고 겸손한 소감을 전한 이 대표는 많은 대형행사를 앞두고 관광업의 역할이 강화되는 시점에서 금탑산업훈장이라는 상징을 통해 격려하려는 정부의 의지라는 해석을 더했다. 현재 이영일 대표는 호텔전문경영인협회 활동을 하며 자문 역할을 맏고있다.
인바운드 빗장이 풀리고 외국인 관광객들이 물밀 듯 들어오면서 카지노업계에도 가뭄에 단비 같은 고객이 돌아오고 있다. 코로나19 이후로 연일 갱신되는 입국자 수에 일견 카지노에도 다수의 관광객들이 발길을 재촉하는 듯 보인다. 그런데 업계 관계자들의 반응은 냉소적이다. 각종 보도를 통해 외국인 카지노가 회복세에 들어섰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지만 실질적인 매출 회복까지는 상당한 갭이 있다는 것. 더 큰 문제는 단순히 벌어진 격차보다 카지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약한 복합리조트 경쟁력, 카지노산업의 정책 및 규제 등 국내 카지노업만의 어려움이 코로나19 기간 동안 가중, 이를 단시간 내 좁힐 수 없는 현실에 있다는 후문이다. 그동안 카지노업계 관계자들은 카지노의 산업적 카지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코자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온 터. 그러나 다 된 밥에 드라마 <카지노>가 재를 뿌렸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이미 국내 관광산업 내에서는 유독 카지노업계의 산업적 지반이 문드러지고 있다. 하지만 카지노가 관광산업에서 창출하는 부가가치와 각 업계와의 시너지, 게다가 산업 발전 측면에서도 미래 캐시카우로서 비전이 상당한 만큼 카지노의 산업적 접근이 무엇보다 요구되는 때다. 갬블링에서 복합리조트로 의미 확장돼 온 카지노 세계 카지노산업은 단순한 ‘갬블링(Gambling, 도박)’을 넘어 리조트, 테마파크, 컨벤션, 공연, 쇼핑 등의 기능과 더해져 토털 엔터테인먼트산업으로 진화고 있다. 그러나 국내 카지노의 경우 아직까지 도박과 직결되는 사행산업으로 규정돼 있어 한국 관광산업 발전과 국가 경쟁력 제고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정부가 규정한 사행산업이란 ‘우연에 의해 이용자에게 제산상의 이익과 손실을 주는 행위를 하는 산업’으로 현재 카지노, 경마, 경륜, 경정, 복권 등이 포함돼 있다. 현재 국내 카지노는 총 17개로 외국인 전용 16곳, 내국인 모두 출입 가능한 1곳의 카지노가 있다. 그런데 사실상 강원랜드의 경우 지리적 위치나 인지도 상 카지노 이용객의 99%가 내국인이다. 카지노 운영의 주요 목적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외화획득에 있다는 점에서 인바운드와 직결되는 업장은 실지로 16개인 셈. 그런데 내외국인을 구분한 카지노는 국내 사례가 유일한데다 대부분의 카지노 정책이나 행정이 내국인 카지노를 위주로 규제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외국인 카지노의 경우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이다. 그 과정을 살펴보기 전에 한국의 카지노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국내 최초의 카지노는 1967년 8월 개장한 파라다이스그룹의 인천 올림포스관광호텔 카지노로, 전 세계적으로 한국이 알려지지 않았던 시기에 외국인 관광객 유치는 물론 많은 외화를 확보하는 수단으로 지대한 역할을 했다. 이후 1968년 3월, 동양 최고의 워커힐 카지노가 서울 최초로 오픈했으며, 연이어 1969년 12월 제주에도 서귀포관광호텔 카지노가 들어섰다. 그렇게 외국인 카지노가 성행하자 2005년 1월에는 준시장형 공기업인 그랜드코리아레저(이하 GKL)가 ‘세븐럭(Seven Luck)’을 운영하면서 카지노 시장이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한편 2006년 2월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제주특별법)’이 제정, 별도의 주권을 가지고 운영되는 형태로 분리됐다. 카지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리조트형 카지노, 즉 복합리조트(IR, Integrated Resort)의 개념은 2000년대 초반부터 논의됐다. 국내의 카지노가 관광호텔 등의 일부 공간을 이용하는 형태였기 때문에 이를 다목적 관광시설과 연계된 복합리조트로 확장, 카지노를 단순히 갬블링 시설이 아닌 관광산업의 주요 인프라로서 인식하면서 국가적 경쟁력 제고의 필요성이 대두된 것이다. 이에 따라 2017년 4월 파라다이스시티가 동북아시아 최초의 카지노 복합리조트로 관심을 모으며 개장했고, 제주신화월드 랜딩카지노와 제주드림타워 카지노가 뒤를 이었다. 한편 올해 10월에는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대대적인 오픈을 앞두고 있어 다시금 카지노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보다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을 통해 관광산업을 키워야 한다는 것이다. 사행산업 인식에서 벗어나기 위한 각고의 노력 지속해 왔지만… 국내 카지노의 역사가 근 60여 년 가까이 돼 가는 과정에서 음지에 있던 카지노를 양지로 이끌려는 다양한 노력이 이뤄졌다. 정책적으로 보면 최초의 카지노 올림포스관광호텔카지노는 ‘복표발생현상기타사행행위단속법’을 근거로 설립, 1969년에는 개정을 통해 내국인 출입을 금했다. 그러기를 약 20여 년, 1991년 해당 법이 ‘사행행위 등 규제법’으로 바뀌고 1994년에 들어서 관광진흥법에 의한 관광사업으로 규정됐다. 더 이상 카지노를 사행산업, 즉 처벌의 대상이 아닌 관광산업의 일환으로 여기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2000년 12월에는 강원랜드가 국내 유일의 내국인이 출입 가능한 오픈 카지노를 운영, 지금의 복합리조트 개념은 없던 당시였지만 강원랜드가 관광 인프라를 통해 지역 경제 생태계를 바꾸는 모멘텀의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2017년에 연재됐던 본지 HR 연중기획, ‘국내 복합리조트 발전 방안 4회 – 복합리조트로서 강원랜드의 나아가야 할 방향’에 따르면 당시 카지노를 포함해 골프장, 스키장 이외 통상적인 타 리조트에 비해 특별한 콘텐츠가 부족했던 강원랜드는 카지노를 중심으로만 부각됐다. 이에 강원랜드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 실적이나 지역 경제 활성화, 세계 최고 수준의 실적 달성 등의 긍정적인 역할보다 도박의 사행성이 돋보이는 이슈들이 강조되면서 카지노의 인식이 편향적으로 치우치게 됐다. 한 카지노업계 관계자는 “카지노를 위해 태어난 라스베이거스가 도박 도시가 아닌 관광 명소가 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카지노를 포함해 휘황찬란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거리와 공연 문화까지 뛰어난 종합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의 라스베이거스도 강원랜드와 같이 카지노 위주의 영업 전략으로 성장해 온 케이스”라고 설명하며 “라스베이거스와 같은 복합리조트로의 도약은 각 리조트의 몫이겠지만 복합리조트하면 카지노, 카지노하면 도박으로 연결되는 한국만의 편중된 프레임이 관광업계 종사자로서 상당히 유감스럽다. 애초에 내외국인을 구분한 것 자체가 카지노에 기대했던 역할과 관점이 첫 단추부터 잘못 꿰진 듯하다. 관광산업을 육성할 목적으로 특별법까지 만들었으면 국가에서 책임지고 비단 카지노가 아니라 강원랜드 자체를 관광산업으로 인식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했다고 본다. 같은 사행산업으로 규정하고 있는 경마나 경륜은 외화벌이의 경쟁력도 없을뿐더러 카지노보다 접근이 쉽다. 무엇이 더 위험하고 덜 위험하고를 논하는 것이 아니다. 사회적 병폐를 이끄는 부정한 행태는 양산하지 않도록 분명 책임은 모두가 다해야 할 것이지만 유독 카지노만 규제의 대상으로 잣대를 들이미는 현실이 산업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어 답답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카지노가 주요 재원인 관광진흥개발기금 하지만 카지노산업 육성 지원은 전무 전 세계적으로 카지노가 관광산업 발전의 핵심이자 복합리조트의 성장 동력, 캐시카우로 추앙받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기본적으로 다양한 형태의 오락과 엔터테인먼트를 제공, 관광 매력도를 높일 수 있고 카지노뿐만 아니라 연계돼 있는 각종 서비스들로 창출되는 부가가치가 크다. 또한 다수의 관광객들을 모객하는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바도 큰 산업이다. 게다가 무엇보다 카지노업계가 부담하고 있는 ‘관광진흥개발기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 국내 관광산업 발전에 있어 기여도가 상당히 높다. 현재 외국인 카지노는 국세, 지방세와 함께 영업이익에 상관없이 매출의 10%를 관광진흥개발기금으로 납부하고 있다. 내국인 출입 카지노에도 산정방식의 이슈가 연일 도마 위로 오르고 있지만 매년 상당한 금액의 ‘폐광지역개발기금’을 징수, 관광 진흥과 지역 개발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자체 조례가 적용되는 제주도의 경우 매출액에 흔히 ‘정킷(Junket Promoter)’이라고 불리는 전문모집인 수수료까지 포함돼있어 그 비중이 전체 제주관광진흥기금의 약 80%를 차지할 만큼 막대한 상황이다. 실제로 한국카지노업 관광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카지노가 호황이었던 2018년 국내 카지노 영업장 총 매출액은 3조 200억 원이었으며, 부담된 기금은 4148억 원, 일자리 창출효과는 자동차산업의 2배, 반도채산업의 6배에 육박했다. 또한 국내 카지노 연도별 관광진흥기금 납부액 현황에 의하면 2019년 관광진흥개발기금의 총 수입은 1조 2380억인데, 이 중 카지노업계에서 납부한 금액이 2850억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주목할 만한 점은 강원랜드에서만 1476억 원이 징수됐다는 것이다. 이는 나머지 16개 카지노를 합한 1372억 원보다 많은 수치다. 한 제주 카지노업계 관계자는 “카지노산업의 지속가능성은 한국 관광 경제의 생존을 위해 필수적이다. 특히 국내 외국인 카지노의 절반이 위치한 제주도의 경우 카지노가 기금의 주요 재원인 만큼 중요할 수밖에 없는데 세금은 꼬박꼬박 징수하면서 정작 카지노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에는 인색한 상황이다. 지원은커녕 도내 홍보를 통한 인식 제고도 이뤄내지 못하고 있는 형국”이라고 지적하며 “외국인 카지노는 적극적인 해외 세일즈, 마케팅이 이뤄지지 않으면 모객이 불가능한 시장이다. 특히 마카오나 홍콩, 싱가포르와 같은 도시와 달리 지명도도, 접근성도 좋지 않은 제주도는 더욱이 VIP들의 유입을 이끌기 쉽지 않다. 그런데 모객을 하는 데 들어가는 마케팅 비용까지 매출에 포함하라니, 매출이 있어야 세금도 내는 것인데 영업을 하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모르겠다. 카지노와 관광산업의 생리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 처사”라고 한탄했다. 모객을 위한 세일즈에 기업 자체적으로도 전문모집인 수수료를 투자하는데, 도에까지 이중으로 납부해야 하는 구조가 불합리하다는 것이다. 게다가 영업이익과는 관계없는 매출액이 기준이 되는 점도 부담이다. 그는 “카지노 라이센스를 획득하는 데만 몇 천 억이 든다. 라이센스뿐만 아니라 각종 시설이며 서비스며, VIP를 유치하기 위한 세일즈 마케팅 활동으로도 어마어마한 투자가 이뤄진다. 그런데 그렇게 각고의 노력을 통해 얻어낸 실적에서 수익이 나야하는데 덜어가는 세금 비중이 너무 높아 기업들만 계속해서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꼴”이라고 꼬집으며 “기업이 살아야 세금도 내는 것이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여실히 느끼지 않았나. 지금의 체제에서는 카지노 기업의 영속성이 불투명하다. 단순히 세금을 많이 내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관광진흥개발기금의 혜택을 주요 재원인 카지노 기업에도 돌아가게끔 지원이 이뤄져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니 과세의 이유가 납득되지 않는 것이다. 카지노에서 힘들게 벌어들인 돈을 마치 지자체가 응당 받아야하는 혜택인양 여기는 행태가 개탄스러울 따름”이라고 전했다. 지역사회공헌 활동 통해 사회적 책임과 의무 다하는 카지노 기업들 관광진흥개발기금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공헌의 측면에서도 카지노업계는 많은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갬블링이라는 속성 자체를 무시하지 못하는 만큼 파생될 수 있는 각종 사회 문제들에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는 것이다. 가장 대표적으로 강원랜드는 최근 강원랜드중독관리센터를 통해 이용자 데이터 기반의 ‘저위험 카지노 게임 가이드라인’을 제작했다. 센터는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2022년 한 해 동안에는 카지노 이용자의 도박중독을 예방하고자 조기 개입 상담을 진행, 해당 이용자의 출입 일수, 게임 시간, 게임 지출액을 평균 34.7%까지 줄였다고 발표했다. 이외에도 같은 해 6월에는 그동안 지역 소외계층 복지증진을 위해 활동한 ‘강원랜드복지재단’과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를 담당했던 ‘강원랜드희망재단’을 통합,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을 출범시켰으며, ‘하이원 객실 나눔 프로그램’이 전신인 ‘가치충전소’ 사업, 강원 폐광지역 고교 출신 대학생을 대상으로 학업 집중 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강원랜드 멘토링 장학사업’,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넥스트 유니콘’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신화월드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행복공작소를 운영하고 있다.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상생 기반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행복공작소는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물가 급등 등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의무 고용률 4.2%를 달성한 바 있다. 같은 기간 국내 민간기업들의 평균 고용률이 2.9%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수준이다. 파라다이스그룹은 파라다이스복지재단, 파라다이스문화재단 등 비영리재단을 통해 청각장애아동과 문화예술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사업장이 위치한 서울, 인천, 부산, 제주 등을 중심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폭넓은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 관광학과 교수는 “카지노업계에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이외에도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현하고 있는 기업들이 많다. 특히 GKL의 경우 ‘대한민국 ESG 경영대상’ 심사위원회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기관일 만큼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에 제대로인 기업이다. 그러나 민심의 ‘카지노’라는 프레임에 갇혀 타 산업 기업들에 비해 주목받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사회적 시선을 감내해 이익의 상당부분을 사회공헌에 투입하는 카지노가 많다. 홍콩 멜코리조트앤드엔터테인먼트, 호주 아리스토그라트를 비롯한 8개 업체는 MSCI ESG 평가 기준으로 AA등급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국내의 경우 일간보도를 보면 카지노를 사행산업, 더 나아가서는 ‘죄악산업’이라고 호도, ESG 척도에 맞지 않는다는 여론을 조성하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확대해석으로 취약한 산업에 편향적인 시각의 정보 제공이 산업을 얼마나 흔들고 있는지 현실을 직시해야하는 때”라고 지적했다. 전 세계 카지노 VIP에 접근성 좋은 한국 카지노 한편 한국 카지노의 경우 VIP와 Mass(일반고객)의 입장객 비율이 대략 25:75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반대로, 절대다수보다 소수의 VIP 영향력이 강한 시장이다. 게다가 전 세계적으로도 ‘하이롤러(High Roller)’들이 많은 동북아시아 VIP가 접근하기 용이한 위치에 있는 터라 카지노로 유입되는 외화가 어마어마했다. 한창 성업에 이르렀을 때는 한 달에 30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곳이 있을 정도라고. 한 카지노 관계자는 “국내 카지노시장의 주 타깃은 1990년대까지 일본이, 2000년도에 들어서는 중국 경제가 좋아지기 시작하면서 중국이 주름잡고 있다. 그런데 중국이나 일본, 대만 등 한국 카지노의 주 고객 국가는 여타 국가에 비해 베팅 금액도 그렇고 전반적인 리조트 내 씀씀이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큰 이들이 대부분이다. 이들을 위해 프리미엄 항공과 숙박료 정도는 무료로 제공할 정도로 구매력이 상당한 것”이라고 귀띔하며 “문제는 이렇게 소비 잠재력이 높은 VIP를 데려와도 각종 규제로 인해 환대의 제약이 많다는 것이다. 하이롤러들이 돈을 자유롭게 쓰기에 불편함이 커 재방문 유도에 어려움이 있다. 대표적으로 현금을 칩을 교환하는 케이지에서도 그 절차가 복잡하고, 크레딧도 상한선이 일정 금액으로 정해져 있다. 하이롤러들은 기본적으로 한 번 베팅 시 10억 단위로 재미를 느끼는 이들이라 게임 진행이 아쉬울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카지노 VIP들은 씀씀이도 씀씀이지만 대개 실내에서 게임을 즐길 뿐만 아니라 대부분 전세기를 가지고 있어 이동에 제한이 없다. 즉 관광 목적지를 정함에 있어 사드나 메르스와 같은 외부환경에 크게 개의치 않는다는 의미”라고 이야기하며 “전 세계적으로도 관광수지를 높일 방법으로 복합리조트가 각광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제 자연경관과 관광콘텐츠는 개발될 만큼 개발됐다. 앞으로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의 만족을 모두 충족시키려면 결국 복합리조트가 커져야하는데 그 중심에 카지노가 있기 때문에 카지노를 주목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코로나19 이후 재개되는 카지노 시장도 VIP 위주로 회복세가 빠른 모양새다. 업계에 따르면 드림타워 카지노의 경우 지난해 11월 카지노 이용객이 오픈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인 1만 명을 넘어섰는데, 싱가포르, 일본 직항은 물론 홍콩 카지노 VIP 유치를 위한 단독 전세기를 운영할 정도로 시장이 열리고 있는 것. 글로벌 기업 금융·뉴스 더구루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파라다이스의 카지노 매출이 1352억 6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1% 증가했는데 그 중심에 일본 VIP가 있었다는 분석도 있었다. 특히 3월 일본 VIP 드롭액(현금을 칩으로 바꾼 금액)이 2019년 월평균 대비 85.1% 회복한 것으로 평가, 단기 비자 발급이 제한됐던 한-중 항공 노선까지 확대됨에 따라 상당히 긍정적인 미래를 전망했다. 여기에 GKL이 올해 1월 힐튼 영업장을 공항철도와 연결된 용산의 서울드래곤시티로 이전하면서 외국인 모객이 더욱 수월해진 것은 물론, 10월 대규모 오픈을 앞두고 있는 인스파이어 리조트의 카지노도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라 한국 카지노 시장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관광에 대한 인식 부족한 카지노 국가경쟁력은 물론 산업 발전도 저해해 이처럼 잠재력도 성장 가능성도 큰 시장인 카지노. 게다가 업계에서도 카지노가 사회 문화적 파급효과가 크다는 것을 인지, 그들의 역할과 의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늘 저평가되는 시장성에 산업 발전은 물론, 주변 관광 국가와의 경쟁에서 국가경쟁력을 잃어가는 모양새다. 다른 카지노업계 관계자는 “가끔 대학 강의를 나가보면 실제로 카지노에 종사하고 싶어하는 예비 호텔리어들이 많다. 같은 호텔, 리조트더라도 처우도 좋고 아무래도 역동적일 수밖에 없는 환경에 호텔, 리조트와는 또 다른 재미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 근무하는 후배, 동료들을 보면 막상 카지노에 근무한다는 이야기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 업계에서는 우스갯소리로 이야기하지만 디즈니+ 드라마 <카지노> 방영 이후 카지노가 여전히 범죄와 불법, 도박의 온상이라는 인식이 다시금 조장된 것도 무시할 수 없는 흐름”이라고 한탄하며 “고작 드라마에 흔들리는 위상으로 업계 종사자로서 회의감이 들 때가 있다. 이러한 사회적 인식이 카지노산업의 비전과 꿈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고 있는 종사원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현실이다. 인재가 자산인 서비스산업에서 갈수록 인재들의 이탈이 늘어난다. 게다가 지금같이 인력난이 가중되는 시점이라면 기업은 물론 산업적으로도 굉장히 큰 손해임을 인식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전통적으로 카지노산업의 경우 사회 문화적 파급효과가 크다는 특성으로 정부의 영향력이 강한 산업군이다. 그러나 한국의 경우 그 영향력이 여타의 국가보다 큰 상황이다. 구체적으로는 사업의 허가권 자체를 정부 정책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수익성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조세 제도 및 기금 제도가 정부 정책에 달렸다. 또한 카지노 출입, 전문모집인, 양도양수 등 운영에 관한 제도를 정비할 권한도 정부에 있고, 개발 시 토지 매입비 및 토지 임대료 등의 혜택 부여에 관한 권한도 지방정부 혹은 해당 경제청에서 가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경희대학교 호텔경영학과 서원석 교수는 “지금까지 카지노가 정부의 관리, 감독의 대상, 규제의 대상으로 여겨졌다면 이제는 육성의 차원에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 국내 카지노산업은 아시아에서도 한참 뒤처져 있다. 2019년을 기준으로 보면 2개의 복합리조트를 보유한 싱가포르 카지노 매출이 약 5조 원, 마카오는 48조 5000억 원, 필리핀 약 5조 9000억 원 규모인데 비해 국내는 16개 외국인 전용 카지노 매출이 1조 4400억 원에 불과하다. 이는 1조 4800억 원 매출의 강원랜드 한 곳에도 못 미치는 규모”라고 꼬집으며 “카지노를 관광산업 차원에서 매력물로 육성하면 관광객을 유치하는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다. 카지노만을 두고 봤을 때 이미 국가경쟁력은 많이 뒤쳐져있는 상황인 만큼 카지노의 형태와 특성을 반영한 법적 가이드라인을 주고 관리·감독, 육성·지원을 할 수 있는 전문가들이 구성돼야 한다. 즉 카지노 전담기구를 토대로 투명하고 지속가능한 카지노산업을 육성,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도모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이제는 음지 아닌 수면 위에서 카지노 발전 위한 담론 오가야 할 때 지난 2월 24일, 국내 최초로 카지노산업 발전을 위한 한국카지노관광학회가 출범했다. 이는 카지노를 산업적 측면으로 접근하고자 함으로 국내 카지노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게 됐다는 데 의미가 깊다. 카지노가 시작된 지 어언 반세기가 다 돼가도록 카지노산업 발전에 대한 이렇다 할 담론이 오가지 못한 현실을 학회가 타개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학회는 지금까지 카지노에 대한 연구가 절대적인 수도 적었지만 대부분 도박의 중독성이 중심이 됐던 시선을 카지노업의 경영전략이나 운영 효율화, 프로모션과 마케팅 실무와 함께 카지노가 관광산업에 기여하는 바, 미래의 발전방향에 대한 종합적인 청사진을 그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화두를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6월 16일 개최된 한국카지노관광학회의 제1차 정기학술대회는 ‘복합리조트와 카지노산업의 미래’를 테마로 진행, △카지노산업의 패러다임 전환, △복합리조트 인력 양성방안, △카지노산업의 ESG 경영, △제주도민 카지노 인식에 관한 연구, △카지노산업과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의 현황과 미래 등의 주제로 발제가 이뤄졌고, 두 차례의 토론 세션을 통해 국내외 카지노, 관광 분야 학계와 기업, 연구자들의 담론이 이어졌다. 이처럼 앞으로는 음지의 카지노를 양지의 카지노산업으로 이끌어내는 데 업계와 학계, 즉 정부 정책담당자들이 아닌 현업의 목소리가 더욱 커져야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한 복합리조트 관계자는 “관광의 메커니즘을 모르고 있는 정부 정책도 문제지만 응당 목소리를 내야 할 때에도 쉬쉬했던 업계 관계자들도 문제라고 본다. 특히 PR의 역할은 단순히 매체나 언론을 대상으로 자사 홍보도 하지만, 산업적 측면에서 정부 정책에 어필하고 싶은 부분이나 법안 발의에 있어 업계의 시각도 제시해야 한다. 그렇게 여러 담론들이 지속적으로 수면 위로 올라와야 변화가 이뤄지는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문제는 문제라고 의식을 해야 비로소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그리고 이를 해결하려는 뚝심도 있어야 한다. 그런데 타 업계에서 지켜봐 온 카지노업계의 활동과 학계의 연구는 산업이 나아가는 데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듯하다. 이에 올해 초 발족한 학회에 대한 기대가 크며 앞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관점의 전환 카지노, 관광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육성해야 인바운드 관광이 재개되면서 다수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으로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의존도가 100%인 외국인 카지노는 더욱이 칠흑 같았던 팬데믹이었을 터, 지금은 Mass, VIP할 것 없이 모든 고객들이 귀하디귀한 상황 속 주변 경쟁 국가를 따라가는 입장인 한국 카지노의 빠른 변화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한 때다. 일찍이 국제투명성기구의 부패인식지수에서 1위를 차지한 덴마크와 공동 3위인 핀란드와 스웨덴은 ‘i게이밍(스포츠, 포커 및 기타 카지노 게임, 복권 및 빙고와 관련된 온라인 베팅)’ 규제를 2019년도부터 재검토하고 있으며, 유럽의 대표적인 i게이밍 시장인 스웨덴은 2019년에 새로운 도박법을 도입했다고 한다. 또한 필리핀은 업계가 정부에 구제를 요청한 후 오프라인 카지노에 온라인 갬블링을 개방했다. 국민은 온라인 갬블링에 참여할 수 없도록 하는 한편 심사를 통과한 VIP는 참여할 수 있도록 안전 조치를 마련한 것이다. 복합리조트도 이제는 단순히 카지노뿐만 아니라 종합엔터테인먼트 시설로의 발전이 이뤄지고 있어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에 집중한다면 카지노와의 시너지도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카지노의 가능성과 잠재력, 그리고 기회요소와 실질적인 업계의 노력도 뒷받침되고 있다. 문제가 되는 도박의 중독성을 비롯한 사회적 문제에 관해서는 이미 참고할만한 선진 국가들의 선례들이 있다. 다만 해결돼야 할 것은 카지노에 대한 관점의 변화다. 카지노가 사행산업이라는 해묵은 논쟁에서 벗어나야 한다. 카지노의 설립을 두고 이를 반대하는 수장이 목사가 돼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도박 중독으로부터 자국민은 보호받아야 하기 때문에 외국인 관광객이 경험하는 유희를 즐기지 못한다. 반대로 외국인 관광객은 도박에 노출돼도 괜찮은 것인지도 의문이다. 내외국인을 구분할 것이 아니라 정확한 가이드를 주고 카지노를 관광산업으로 접근한다면 관련한 어떤 문제들도 해결법이 존재한다. 여전히 업계가 바라보는 미래는 냉랭하기만 하지만 카지노 하이롤러들이 곧 인바운드의 큰 손이 됨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프랑스 북서부에 위치한 사과의 고장, 노르망디의 사과로만 만들어진 100년 전통의 스파클링 사과 발효주 ‘루이 레종(LOUIS RAISON)’ 시드르(cidre)가 국내에 상륙했다. 루이 레종을 독점 수입, 판매하는 케네디 하우스 스피리츠(Kennedy House Spirits)는 7월 28~30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2023 서울 바앤스피릿쇼’에서 루이 레종 애플 시드르 2종(오리지널 & 루즈)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홈술, 혼술 문화 확산과 함께 ‘맛있는 술’에 대한 니즈가 커지면서 양조주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사과 특유의 풍미를 느끼면서 5~6% 낮은 도수로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사과주가 인기다. 프랑스 사과주스 생산량 1위 기업 에끌로흐 브아쏭(Eclor Boissons)을 대표하는 브랜드 루이 레종은 프랑스 북서부 현지 농부 1만2000명이 생산한 사과 100%로 제조되며 탄산이 풍부한 사과 발효주인 시드르다. 이번에 한국 시장에 선보이는 제품은 2종으로 ‘오리지널(Original Crisp)’과 ‘루즈(Rouge Delice)’다. 깔끔하고 목 넘김이 부드러워 가벼운 식전주로 적합한 루이 레종 오리지널은 기분 좋은 상큼함과 달콤함이 맛의 완벽한 균형을 선사하는 게 특징이다. 새콤달콤하고 플로럴한 아로마 향이 인상적인 루이 레종 루즈는 톡 쏘는 풍미와 섬세한 밸런스를 경험할 수 있다. 케네디 하우스 스피리츠는 2023 서울 바앤스피릿쇼 기간 현장 방문객에게 시음 기회를 제공하고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케네디 하우스 스피리츠 소개 케네디 하우스 스피리츠(Kennedy House Spirits)는 프랑스산 사과로 만들어진 100년 전통의 스파클링 사과 발효주인 ‘루이 레종(LOUIS RAISON)’ 시드르(cidre)를 국내에 독점 수입, 판매하고 있는 기업이다. 주력 사업은 글로벌 프리미엄 수입 주류의 판매 및 마케팅이며, 한국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영향력 있는 젊은이들의 핵심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이 제품들을 토대로 케네디 하우스 스피리츠는 세계 최고 품질의 브랜드를 선보이며 한국 주류 산업을 재편할 계획이다.
여름 성수기에 빠질 수 없는 것, 바로 시원한 물과 함께하는 풀 파티다. 흥겨운 음악과 물,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리며 즐기는 풀 파티는 바로 호텔부터 생각할 만큼 호텔의 주요한 프로모션 중에 하나다. 그러나 코로나19 기간 동안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인원 제약으로 인해 축소된 규모로 오픈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 엔데믹이 드리워지자 콘텐츠와 개성을 더욱 살린 풀 파티가 열리고, 또 새로운 콘셉트와 함께 고객을 찾는 중이다. 이전에는 물과 술, 음악과 전부였던 풀 파티에 불꽃놀이, 브랜드와의 협업, 프라이빗한 패키지까지 다수의 즐길 거리들이 생겨나는 가운데, 이번 지면에서는 현재 변모 중인 트렌드를 살펴 보고자 한다. 파티하면 빠질 수 없는 문화 수영장에서 열리는 파티 여름은 파티의 계절이다. 수영장, 테마파크, 클럽, 호텔 등에서 여름 시즌 자주 만나볼 수 있는 풀 파티는 그중에서도 규모가 큰 이벤트로, 풀 파티를 위해 여름을 기다리는 사람이 많을 만큼 성황리에 개최된다. 특히 호텔에서는 그동안 호텔 숙박객 뿐만 아니라 외부의 고객들도 모을 수 있어 더욱 관심을 쏟는 이벤트였다. 화려한 비주얼의 수영장과 DJ 파티를 즐기고, 호텔에서 제공하는 음료와 음식을 즐기는 풀 파티. 그러나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다수가 참여하는 공간에도 여러 제약이 생겼다. 이에 약 2년 간은 풀 파티를 운영하지 못했고, 작년인 2022년부터 야외 마스크 의무가 해제되며 조금씩 재개되는 추세다. 특히 모든 마스크 규정이 해제되고, 인원이 제한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도 완벽하게 찾아볼 수 없는 2023년에는 더욱 심기일전한 풀 파티들이 고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풀 파티로 유명한 워커힐 호탤앤리조트(이하 워커힐) 관계자는 “특히 올해는 일찍부터 더위가 찾아와 덩달아 풀 파티 수요도 빠르게 급증하고 있다. 얼리버드 판매도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소진되는 등 반응이 더욱 뜨겁다.”면서 “이러한 수요에 맞춰 호텔에서도 그 어느 때보다 심혈을 기울이려고 한다. 특히 오랜만에 재개하는 성대한 그랜드 오프닝 파티와 워커힐만의 화려한 클로징 파티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엔데믹을 맞이한 뒤 론칭한 풀 파티인 만큼 차별화된 콘텐츠 마련에 중점을 뒀다.”며 “최근 날이 무더워지면서 입장권과 객실 패키지 모두 문의가 늘어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하며 벌써부터 풀 파티의 높은 인기를 짐작케 했다. 이렇듯 화려하고 색다르게 선보이려고 노력 중인 풀 파티, 어떻게 확장되고 있을까? 더한 재미와 흥분 불러일으킬 트렌디하고 강렬한 콘셉트 풀 파티의 콘텐츠가 다양해지고 있다. 제주신화월드는 ‘버블 파티’를 오픈할 예정이다. 운영하는 수영장 중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스카이 풀’에서 열리는 파티로 앤드리스 나이트 스토리(Endless night stories)라는 테마를 선보이며 적막한 제주의 밤을 뜨겁고 화려하게 즐길 수 있게끔 만들고자 한다. 7월 14일부터 8월 20일까지 진행되는 파티는 기존보다 화려한 조명과 제주도에서 처음 선보이는 버블 파티로 시선을 모으고, 포토존과 이벤트존도 다양하게 구성해 수영장과 음료 외에도 재미를 즐길 수 있게끔 할 계획이다. 또한 풀 파티를 즐기며 밤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불꽃축제인 ‘원더 라이트’도 진행해 시너지를 낸다. 풀 파티와 불꽃축제의 결합은 호텔업계에서 처음 선보이는 것이라 의미가 그만큼 깊다. 워커힐은 화려한 라인업과 함께 야외 수영장 리버파크에서 ‘워커힐 비키니 풀파티’을 연다. 7월 8일 장안의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방송인 다나카를 시작으로 15일 원더보이즈, 22일 김하온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화려한 그랜드 오프닝 파티를 시작으로, 8월 26일 펼쳐질 워커힐만의 특별한 클로징 파티를 펼친다는 것이 관계자의 이야기다. 각 구역마다 풀장과 공연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존, 온수풀이 준비돼 있는 존까지 함께 구비돼 가격에 따라 원하는 장소를 선점하면 된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야외 수영장에서 오픈하는 ‘2023 퍼풀 파티’를 개최한다. 맥주와 칵테일 중 하나 선택했던 주류를 칵테일 5종으로 넓혔으며, 이름에서도 유추할 수 있듯이 보랏빛 레트로 콘셉트로 오픈하는 풀 파티다. 올해는 티켓 가격을 높여 해외 뮤지션을 4팀 더 초청, 디제잉 뿐만 아니라 전문 댄스 팀의 퍼포먼스도 선보이며 콘텐츠를 강화했다. 또한 스파 씨메르와 미술관인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 등을 무료입장으로 제공해 호텔이 지닌 부대시설과 연계했다. 서울드래곤시티는 더욱 성대한 풀 파티를 위해 ‘귀족들의 휴가’라는 콘셉트로 풀 파티를 한층 화려하게 꾸몄다. 미니 풀, 디제잉 부스 등을 갖춘 엔터테인먼트 펍 킹스 베케이션에서 풀 파티를 즐길 수 있었으며, 럭셔리 콘셉트에 발 맞춰 기존에 제공하던 맥주나 칵테일 등 저렴한 주류 뿐만 아니라 아르망 디나 돔 페리뇽, 모엣 샹동과 같은 고가의 주류도 판매했다. 특히 이전보다 풀 파티 문화가 널리 퍼지고, 코로나19 동안 즐기지 못했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찾는 고객들이 많아졌을 것이라고 예상, 단체 고객을 대상으로 풀 파티에 라운지 바를 더한 티켓을 오픈했다. 서울드래곤시티 경영기획팀 김하림 대리(이하 김 대리)는 “단체 고객 패키지는 고가인 데다가, 이번에는 6개만을 한정적으로 판매했음에도 오픈하자마자 품절이 될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또한 기존에는 맥주와 스파클링 와인과 같은 저가 주류가 주로 소비됐다면, 이번에는 보드카나 위스키, 혹은 보틀로 마실 수 있는 고가의 술들이 많이 판매됐다.”고 설명했다. 넓은 부지를 통해 다양한 고객들 겨냥하고 기존 숙박객들에게 특별한 경험 선사한다, 리조트의 반격 풀 파티는 복장 규정이 자유롭고 술이 오가는 만큼 기본적으로 성인 전용 파티다. 때문에 미끄러짐 방지나 파티 내에서 생기는 여러 컴플레인을 소화하기 위해 안전성을 다방면으로 검토한다. 서울드래곤시티 김 대리는 “특히 파티는 여러 사건 사고가 생길 수 있어 주류 반입을 엄격하게 제한했다. 리셉션을 넓게 사용해 2명의 보안 요원이 전수 검사를 하는 등 안전에 최선을 다했다.”면서 “업장 전체에 미끄럼 방지 카펫을 설치해 파티 시 생길 수 있는 사고 문제도 미연에 방지 시킨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가족이 많이 찾는 리조트에서는 풀 파티를 운영할 수 없을까? 오히려 가족 단위 리조트에서는 고객층의 확대 및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서 다양한 풀 파티를 기획 중이다. 특히 가족이 많이 찾는 리조트 호텔에서는 이러한 양상이 더욱 돋보이는 편이다. 스위트호텔남원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키즈 풀 파티 패키지를 판매했다. 어린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단 하루 동안 진행했으며, 형형색색으로 꾸민 풍선과 공연 무대를 가든풀 내 마련했다. 아이와 동반 보호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었으며, 성인들이 즐기는 풀 파티처럼 보컬 및 댄스 공연, 패밀리 수구, 풍선 마술쇼, 핑거푸드 제공 등을 통해 아이들도 즐기기 좋은 키즈 공간으로 거듭난 것이다. 고객층을 보다 넓히고, 젊은층 고객들에게도 가족 단위 고객 이상의 흥미를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는 호텔들도 있다. 한화호텔앤리조트는 8월 19일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서 ‘워터밤 속초 2023’ 객실 패키지를 판매했다. 가수와 관객이 함께 물놀이와 공연을 즐기는 파티로, 인구 10만 명 이하 도시에서 개최하는 것은 처음이다. 워터밤과 객실 숙박까지 연계해 선보이는 만큼 관광객을 유치하고, 기존의 가족 단위 고객과 더불어 젊은 층을 집중적으로 공략, 나아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것이 한화리조트의 전략이다. 부지가 넓고 엔터테인먼트를 다수 즐길 수 있는 제주신화월드도 마찬가지다. 제주신화월드 세일즈 마케팅팀 유주호 대리(이하 유 대리)는 “가족형 리조트인 만큼 연령층의 다양화를 위해서 성인들이 즐길 수 있는 풀 파티를 기획하고자 했다. 특히 도심에는 다양한 풀 파티가 있다. 제주도에서도 흥미로운 경험이 가능한 풀 파티를 제공하고, 고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면서 “특히 제주신화월드의 버블 파티는 외부 고객이 입장 불가능하다. 때문에 가격도 높이지 않았다. 호텔을 방문한 고객들이 더욱 다양한 재미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이벤트”라며 고객 경험 확장에 의지를 드러냈다. 다양한 콘셉트, 그리고 브랜드 협업까지 한 호텔 관계자는 기존의 풀 파티가 그저 수영장과 술을 제공하는 클럽과 같은 분위기였다면, 현재는 다양한 테마와 콘텐츠를 선보이는 곳이라고 이야기한다. 실제로 코로나19를 거치고 난 뒤 풀 파티는 한층 호텔에서 특별한 경험을 살릴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는 데 주안점을 둔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이하 반얀트리)는 7월 8일 경부터 풀 파티를 운영할 예정으로 각 날짜마다 다른 테마와 콘셉트를 선보인다. 특히 다양한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호텔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브랜드를 경험해보는 것도 매력이다. 남성 운동복 브랜드 유피라운지는 헬스 및 운동을 즐기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풀 파티에 초대한다. 다이나믹 듀오를 비롯해 효린, 비와이 등 내노라 하는 가수들을 반얀트리에서 열리는 풀 파티에 섭외하며 브랜드를 더욱 널리 알리는 데 힘쓴다. 반얀트리 관계자는 “오픈을 앞두고 기획 논의 중이라 확정된 부분은 없으나, 주관사와 브랜드에 따라 변모하는 풀 파티가 될 예정이다. 호텔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풀 파티도 오픈할 계획이며 현재 기획 중인 단계”라고 설명했다. L7홍대는 일찍이 2022년 당시 스윔웨어, 리조트웨어로 유명한 데이즈데이즈와 함께 풀 파티를 선보였다. 패션업계 종사자들과 고객들이 함께 참여한 도심 속 풀 파티였으며 브랜드의 캠페인과 호텔의 공간이 더해진 풀 파티였다. 서울드래곤시티는 풀 파티를 아예 정규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31층 높이에서 서울을 조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온수풀, 실내 공간이 잘 마련돼 있어 공간 자체에 베네핏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풀 파티하면 서울드래곤시티를 바로 떠올릴 만큼 정기적인 콘셉트로 가져가겠다는 이야기다. 특히 7월 10일 경에는 맥심 코리아와 함께 모델들을 초청, 함께 즐길 수 있는 풀 파티도 선보인다. 김 대리는 “이번에 선보인 풀 파티 외에도 2달이나 3달 간격으로, 계절에 상관 없이 무조건 풀 파티를 진행하려는 아이디어다. 날씨와 무관하게 진행할 수 있는 공간도 구비됐지만, 금번 풀 파티는 외국인 고객도 작년 대비 훨씬 많아지고, 찾는 사람들도 많아져 니즈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콘셉트를 강화해 드레스 코드 등 고객들이 더욱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만들어 꾸준하게 확장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이제는 다양한 테마와 콘셉트는 물론이고, 풀 파티를 시그니처 콘셉트로 삼아 발전시키려는 호텔도 조금씩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조용하지만 꽉 찬 풀 파티를 즐길 수 있는 패키지 풀 파티를 풀캉스라는 이름으로 프라이빗하게 선보이는 호텔들도 등장했다. 휘닉스 제주는 사계절 온수풀에서 풀사이드바를 이용할 수 있는 풀 파티 패키지를 선보인다. 사계절 온수풀에서 수영을 즐기며 맥주와 커피, 치킨, 해산물 등을 즐길 수 있고, 셀프사진관에서 직접 사진을 찍어 기념으로 간직하기 좋다. 뿐만 아니라 제주의 명물인 섭지코지를 편하고 시원하게 둘러볼 수 있는 전동카트 또한 대여해 관광 연계성까지 고려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야외 수영장에서 ‘풀사이드 바이브’를 진행한다. 9월 9일까지 매주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DJ 공연을 투숙객에게 정기적으로 선보이며, 롯데호텔 제주, 롯데리조트 속초에서도 진행하는 프로모션이다. 부산에서는 부산지역 젊은 DJ의 퍼포먼스를, 속초에서는 오션뷰 인피니티 풀에서 디제잉을 감상할 수 있는 풀 파티의 프라이빗한 버전이다. 부산에 위치한 라발스호텔은 2022년 프라이빗 풀 파티 패키지를 기획했다. 자쿠지룸과 자쿠지에 띄워놓을 수 있는 튜브 컵홀더, 버블바, 블루투스 스피커, 맥주와 주스 등을 제공하고 객실에서 버블과 함께 프라이빗한 풀 파티를 즐긴 뒤 자갈치 크루즈와 부산 아쿠아리움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연계성 프로모션이었다. 이처럼 호텔은 풀 파티하면 수영복을 입고,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며 술을 마시고 대화를 나누고, 디제잉을 즐긴다고 생각했던 풀 파티는 패키지로도 소소하게 만나보도록 대비하고 있었다. 실제로 풀 파티가 넓은 수영장과 소음이 상관 없는 부지 등 여러 조건을 고려하는 것을 봤을 때, 객실이나 수영장 내에서 조용히 즐길 수 있는 풀 파티 패키지를 만들어 판매하는 것도 하나의 포인트가 되는 모양새다. 주제 다양한 국내 호텔의 풀 파티 독보적인 콘셉트 선보일 것으로 기대 모아 다수의 호텔 관계자들은 현재 외국 호텔을 벤치마킹해 풀 파티를 선보이지는 않는다고 이야기한다. 제주신화월드 유 대리는 “제주신화월드에서는 외부 고객이 아니라 내부 고객을 위해 풀 파티를 선보인다. 제주신화월드를 찾은 고객들을 위해서 풀 파티를 선보이며, 이는 고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제주도 관광과 더불허 신화월드만의 밤을 선사하기 위함이다.”면서 “그래서 풀 파티 가격을 낮추고 더욱 좋은 콘텐츠를 선사하기로 했다. 호텔을 넘어 도시에서 맛볼 수 없는 제주만의 밤을 생각한 결정”이라고 이야기했다. 서울드래곤시티의 경우 처음 풀 파티를 개장하는 당시만 해도 스페인의 풀 파티 명소, 이비자 클럽 스타일에 영감을 받았다고 했으나 현재는 특별히 인사이트를 받는 장소가 없다. 다른 호텔들도 마찬가지였다. 실제로 해외 호텔은 유명한 래퍼나 힙합 아티스트, EDM 아티스트와 파티를 즐기는 해외 특유의 분위기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지만, 무제한 음식 제공이나 선베드 제공 등의 프로모션을 살펴볼 수 있을 뿐 코로나19을 거치면서 새롭게 들인 액티비티나 콘셉트를 찾기는 어려웠다. 그러나 이제는 국내 호텔에서 여태 풀 파티를 한 노하우를 잘 살려 운영된다는 뜻으로 보이며, 따라서 이제는 원활한 운영을 넘어 호텔에 하나의 콘셉트로 자리잡는 게 관건으로 예상된다. 엔데믹 이후 처음 맞이하는 풀 파티가 향후로도 더 확대되고, 더 차별화를 이끌 것이라 기대되는 이유다.
7월, 성수기를 맞이한 외식가가 뜨겁습니다. 지금 바로 확인해 보시죠. ‘마키노차야 블랙’, 7월 7일 롯데월드타워점 열어 프리미엄 씨푸드 뷔페 레스토랑 마키노차야 블랙은 국내에서 가장 높은 지상 145m에 들어선 뷔페 레스토랑으로 식사하면서 한강과 석촌호수를 한 눈에 조망 가능하다. 해당 매장의 높이는 145m로, 국내 최고 높이의 뷔페 레스토랑이다. 야간에는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을 하늘 위에서 즐기는 듯한 경험도 누릴 수 있다. 전면 통유리를 통해 서울 시내 전경을 360도 파노라마 뷰로 만끽하도록 좌석을 배치했다. 메뉴도 한층 업그레이드된다.특급호텔 경력 셰프를 대거 영입한 마키노차야 블랙은 서해안 꽃게, 남해안 멍게, 동해안 오징어, 자연산 활광어 등 각 지역의 제철 수산물로 만든 요리를 선보인다. 제철 수산물로 펼쳐지는 씨푸드 페스티벌 콘셉트는 차별화된 전략이다. 모든 수산물은 산지에서 현지 직거래 시스템을 통해 당일 직송, 제공된다. 특별 서비스도 마련됐다. 테이블당 인원 수에 맞게 랍스터가 서비스된다. 이와 함께 매장에서는 셰프가 제철 수산물을 눈앞에서 직접 요리한 후 제공하는 이색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양갈비, 부채살 스테이크 등 다양한 바비큐 메뉴를 즐길 수 있다. makinochaya.co.kr 아웃백 제주아일랜드점, 리로게이션 오픈 제주도 정서 느껴지는 돌담 콘셉트로 연북로에 위치 제주아일랜드점은 제주도에서 가장 활발한 핵심상권인 연동과 마주하고 있다. 연동은 제주특별자치도청이 위치한 곳으로 주변으로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주택이 밀집해 신시가지가 형성된 곳이다. 또 제주 전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한 곳에 위치해 제주도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의 방문이 기대되는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아웃백 고유의 브라운 컬러 베이스에 제주도의 정서가 느껴지는 돌담을 콘셉트로 세워져 도시와 자연의 조화가 만들어낸 외관으로 눈길을 끈다. 내부면적 약 904.7㎡(273.7평)에 총 288석을 갖춘 단독 매장 형태의 대형 매장으로 2인석부터 6인석까지 두루 갖춘 독립 부스 공간이 마련됐다. 또한 보다 특별한 순간을 준비하는 고객에게 제격인 프라이빗 룸까지 겸비해 완벽한 프리미엄 다이닝 레스토랑을 완성했다. 아웃백은 이번 제주아일랜드점 리로케이션 오픈을 맞아 제주도 특산물인 한라봉, 청귤을 활용한 사이드 메뉴와 음료, 드레싱도 출시했다. 제주 본연의 맛을 담은 당근 맥앤치즈와 한라봉과 청귤을 믹스해 새콤달콤한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제주 스파클링, 청귤의 새콤함에 요거트의 풍미를 더한 청귤 드레싱은 오직 제주아일랜드점에서만 맛볼 수 있다. 0507-1435-1592 OLVM(올리브미트랩), 한식 다이닝 ‘에피큐어 청담’ 리뉴얼 직접 만든 올리브 사료와 화식발효 사료를 먹인 올리브한우 맛볼 수 있어 프리미엄 정육 브랜드 OLVM(올리브미트랩)이 발효·숙성 한식 다이닝 에피큐어 청담을 리뉴얼해 코스 요리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에 리뉴얼 오픈한 에피큐어 청담은 미쉐린 1스타를 받은 레스토랑 윤서울의 김도윤 셰프가 최상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식재료들을 통해 깊이감 있는 발효·숙성 한식 코스 요리를 컨설팅했다. 김도윤 셰프가 직접 자가제면한 시그니처 면 요리부터 드라이에이징한 해산물 요리, 32개월 이상 사육해 풍미와 감칠맛이 탁월한 올리브한우 등 다양한 메뉴들을 코스로 제공하고 있다. 영양이 풍부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계절마다 다양한 구성의 코스 메뉴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OLVM의 올리브한우는 지리산에서 자라 1++ 등급을 자랑하는 미경산 암소에게 직접 만든 올리브 사료와 화식발효 사료를 먹이면서 32개월 이상 키워 맛과 풍미가 탁월하다. 이 밖에도, 드라이에이징한 갈치와 전복, 새우 등 다양한 해산물도 함께 구성돼 풍부한 맛과 식감을 선사한다. 0507-1343-5152 지앤푸드, Z세대와 소통의 놀이터 ‘굽네 플레이타운’ 홍대 앞 오픈 Z세대들과 함께 만드는 플래그십 스토어 굽네 플레이타운은 재미있는 콘텐츠와 이벤트가 있는 공간, 함께 만들어가는 커뮤니티 문화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아 만든 네이밍으로, 누구에게나 열린 곳, 모두를 위한 새로운 놀이터라는 콘셉트를 표방하고 있다. 많은 브랜드들이 브랜드 컨텐츠로 채운 팝업 스토어를 단기간 운영하거나, 시그니처 메뉴 판매 중심의 플래그십 매장을 운영하는 것과는 달리, 나만의 콘텐츠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Z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직접 공간을 활용하고 채우는 새로운 방식의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공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1층 굽마트는 테이크아웃 중심의 공간으로, 타임 세일을 통해 고추바사삭, 시카고 피자 등 굽네를 대표하는 메뉴를 파격적인 할인가에 판매하며, 굽네 플레이타운에서만 만날 수 있는 굽네 통닭구이도 맛볼 수 있다. 또한, 라거 맥주인 인천맥주의 짠하자굽, 전주 PNB풍년제과의 이색적인 초코파이 고바삭 초코파이, 충주 지역 사과로 만드는 댄싱 사이더의 스파클링 와인 피치 바이브, 레몬 피크닉 등 로컬 브랜드들과 콜라보한 굽네 플레이타운 한정판 MD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사운드홀은 다양한 모임을 가질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다. 자판기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보드게임이 비치돼 있다.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소규모 공연을 할 수 있는 오픈 스테이지를 갖췄다. 02-332-9456
한 고객이 호텔에 도착한다. 체크인을 마치고 객실에 들어가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다. 고객들이 객실 내에서 가장 많이 조작하는 스위치도 냉난방과 객실의 조도를 제어할 수 있는 조명 스위치며 샤워를 할 때는 ‘쪄죽따(쪄 죽어도 따뜻한 물로 샤워)’라는 단어가 쓰일 만큼 온수를 많이 활용하게 된다. 이렇듯 호텔은 불특정다수가 오가는 공간인 만큼 여러 에너지가 사용되고, 또 낭비될 수밖에 없다. 특히 올해 2배 이상의 전기 및 가스 요금이 상승하면서 산업 전반적으로 에너지 절감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여러 객실과 F&B, 수영장, 연회장 등 다양한 시설을 구비한 호텔은 초비상이 걸렸다. 이에 전력과 가스를 많이 소비하는 노후된 시설을 교체하고 신재생에너지까지 검토하는 상황이다. 시리즈로 이어질 본 지면에서는 호텔에서 활용하는 에너지의 중요성과 낭비되는 곳을 알아보고, 호텔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도 살펴보고자 한다. 눈 감았다 뜨면 인상되는 전기와 가스 요금 전기 요금과 도시 가스 요금이 지속적으로 인상되고 있다. 한국전력(이하 한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2분기 대비 현재 39.6%가 상승한 수준이다. 냉방비가 많이 나올 수밖에 없는 여름인 데다가, 지속적으로 전기세가 오르고 있기 때문에 3분기(7~9월)은 가격을 동결했지만, 올해 안으로 현재 kwh(킬로와트시) 5원인 현 요금을 8원으로 인상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혀 향후 지속적인 상승이 예측된다. 도시가스 요금도 마찬가지다. 한국가스공사, 한국도시가스협회에 따르면 2022년 12월 기준 MJ(메가줄) 당 34.69원으로 22.01원이었던 1년 전을 대비하면 57.6% 급등했다. 왜 이렇게까지 상승했을까? 이유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가스를 수입하는 방식을 파악해야 한다. 도시가스는 천연가스, 석유가스, 바이오가스 등 많은 종류가 있다. 그리고 주로 도심에서 활용하는 가스로는 액화천연가스(이하 LNG)다. LNG는 산지에서 천연가스를 추출, 액화시킨 뒤 인수 기지로 옮겨져 활용된다. 우리나라는 LNG만을 도시가스로 전량 수입하며, 보통 미국과 일본과 거래하는 중이다. 유럽은 PNG라는 방식의 가스도 활용한다. 이는 따로 액화시키지 않고 대형 파이프라인을 활용해 옮겨지는 가스다. 가격 문제 및 액화시키지 않아 바다를 건널 수 없기에 내륙 간에서만 거래가 이뤄지는 편인데, 문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EU(유럽연합)이 러시아에 경제제재를 가하면서, 러시아에서 PNG의 파이프라인을 유럽에 폐쇄시킨 것. 주요한 수입국이었던 러시아의 PNG가 막히자 유럽에서 대체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LNG를 수입하게 됐다. 수요가 상승하니 저절로 물량이 부족하고 가격이 널뛰게 된 것이다. 전기료 상승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있지만, 현재 한국전력은 국제 연료비 상승으로 적자가 누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연료비가 증가했으나 판매 단가가 올랐기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전 산업계가 비상이 걸렸다. 신재생에너지 냉·난방 전문 기업 옥수개발의 이영일 대표(이하 이 대표)는 “현장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100억 정도의 이익을 내는 식품 공장의 경우 기존 한 달에 2200만 원 정도의 도시 가스비가 나오는 편이다. 그러나 올해 3월 중으로 2배 이상 늘어나는 상황”이라며 심각성을 언급했다. 특히 불특정다수가 오가는 호텔의 경우 난방, 냉방, 온수, 전기뿐만 아니라 한 여름과 겨울에도 지속되는 온수풀, 24시간 운영되는 피트니스 센터, 공실임에도 지속적으로 온도를 유지해야 하는 객실, 많은 고객들이 찾는 F&B 등 여러 공간에서 에너지 소비가 발생한다. 더 스위트호텔 관계자는 “에너지 절감을 위해 전사 직원들이 노력하고 있지만 작년보다 억 단위 이상의 요금이 발생하는 등 그야말로 비상사태”라며 “업장 별로 에너지 절감에 관련한 미션을 주고 할 수 있는 한 최선의 방책을 찾고 있지만, 아무래도 호텔이 공간 구조도, 구비된 부대시설도 다양하기 때문에 빠르게 개선되기에는 난항이 예상된다.”면서 에너지 감량에 대한 의지와 그에 따른 어려움을 이야기했다. 시름 깊어지는 산업계 에너지 대책 마련하는 중 타 업계에서도 폭등하는 에너지 요금과 그 중요성을 깨닫고 전략을 구축하는 데 몰두하는 중이다. 현대백화점은 KT와 손잡고 전력 사용량을 예측, 낭비를 막을 수 있는 스마트 에너지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매장이나 야외 조명도 전력 효율이 높은 LED도 교체 중이며, 롯데마트는 100여 개 점포 중 70여 개에 냉장고 문 설치를 완료해 전력 소비량을 감축한다. 포스코는 에너지 절감 총력전을 위해 TF를 구성했으며, 모든 사업장에서 에너지를 절감하고자 조업 방식을 개선하고 설비를 교체한다. 현대모비스는 2021년 국내 4개 사업장과 인도 공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 국내외 주요 사업장에 각 설비의 실시간 사용 감지를 통해 에너지관리시스템(GMEMS)을 제작했다. 에너지 공급 상태, 품질, 소비 비용을 관리하며 특정 시점에는 어떤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이 효율적인지 비교 분석이 가능하다. 공장 미가동 시 대기전력 최소화를 위해 인공지능 분석과 빅데이터 분석도 하고 있다. 수많은 데이터를 가동하는 IT업계는 에너지 절감이 필수인 산업이다. 데이터센터는 각종 데이터를 모아두며, 서버를 수백, 수만 대 동시에 운영하기 때문에 대규모의 전력이 필요하다. 이뿐만 아니라 과열을 막기 위한 추가적인 에너지가 투입되니 이전부터 ‘에너지 먹는 하마’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카카오는 친환경 데이터센터를 2024년 중에 선보일 계획이다. 냉수를 생산하는 ‘냉수식 프리쿨링’ 냉각 방식이 활용된다. 많은 서버들을 식히면서 데워진 물을 바깥 공기로 식히는 시스템이며, 물과 공기만을 사용해 기존 방식 대비 20%의 에너지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우수 및 중수를 활용해 조경 용수로 재활용하고, 전산실 폐열을 하역장 등의 난방으로 재활용해 친환경 시스템을 만들어 나간다. 객실, 부대시설, 복도, 로비 줄줄이 새는 호텔의 에너지 그렇다면 호텔업계는 어떻게 에너지를 절감하고 있을까? 이를 설명하기 이전에 우선 호텔에서 가장 에너지 소비가 많이 발생하는 곳을 알아야 한다. 이 대표는 “비용이 가장 발생하는 곳은 첫 번째가 온수, 두 번째가 난방, 세 번째가 냉방이다. 특히 호텔의 경우 사계절 온수풀이나 수영장, 스파 등 물을 활용하는 곳이 많은데 이에 엄청난 에너지가 투입된다.”며 “물도 나와야 하고, 그 물을 가스로 데워야 하기 때문에 이중으로 에너지를 사용해야 한다. 더불어 객실에서 보통 온수로 샤워를 하지 않나. 사용하는 물과 가스의 양이 어마어마하다. 그만큼 요금도 폭발적으로 발생하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롯데호텔 커뮤니케이션팀 ESG 김건범 매니저(이하 김 매니저)도 비슷한 의견이었다. “객실 난방, 냉방과 온수와 수영장 사용 부분에서 낭비되는 에너지가 많다. 대고객 서비스가 주된 호텔의 사업인 만큼 고객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선에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사업을 다방면으로 모색 중”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호텔은 공간을 선사하는 서비스다. 아까 언급한 듯이 다양한 부대시설을 활용하는 바, 통로나 건물 자체에서 발생하는 누수도 빠질 수 없다. 더 스위트호텔 관계자는 “비수기에 객실이 공실일 경우, 고객이 오지 않더라도 우수한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 냉난방을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면서 “더불어 당 호텔의 경우 건물들이 연결돼 있어 로비와 복도 간 이동성이 좋다. 그런데 통로가 뚫려 있으니 그곳에 공기가 새어 나가 불필요한 잉여 에너지를 더 사용하게 되더라. 더불어 온수풀은 에너지 소비가 가장 많이 되는 곳 중 하나인데, 실외 수영장은 더욱 심하다. 실외니까 상황이나 온도에 맞춰 난방이나 냉방을 신경 써야 하는데, 물까지 지속적으로 데우고 있으니 요금이 엄청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이야기했다. 실제로 이런 누수들은 호텔업계의 큰 애로사항에 해당한다. 이 대표는 “다른 건 몰라도 전기와 가스 요금은 절대적으로 타협이 불가능하다. 미루거나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뿐더러 3개월 이상 내지 않을 경우 바로 단수 혹은 절전이 되기 때문”이라면서 “그래서 작은 호텔이나 모텔들의 경우 요금으로 인해 영업을 중단하는 경우도 다수 있다.”고 설명하며, 중요성을 알렸다. 노후화된 장비 교체하고 재생에너지 설비 중인 호텔 이에 호텔에서는 노후화된 장비 교체 및 신재생에너지 시설 검토, 도입을 통해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절감하는 추세다. 더 플라자는 24시간 전등이 꺼지지 않는 호텔의 특성을 고려해 에너지 절감에 효과적인 조명기를 사용한다. 객실 및 연회장 내 사용하는 전등을 전력 효율이 좋은 LED로 전면 교체해 운영 중이다. 더불어 2022년 7월, 서울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개최한 ‘에너지 효율 혁신 협력 비전 선포식’에 참여하기도 했다. 에너지 효율을 높여 스마트한 에너지 도시 건설에 집중하는 프로젝트로, 더 플라자는 이 중 ‘서울 에너지 소비 Top 100 건물 에너지 효율 혁신’ 분야에 호텔 대표로 뛰어들게 된 것. 이 프로젝트는 ‘에너지사용량 총량제’가 도입될 수 있도록 데이터를 분석, 평가 기준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연면적 3000㎡ 이상의 건물 유형 별로 단위 면적 당 에너지소비량 개선 목표를 5년마다 부여하는 제도인데, 이를 위해 호텔의 데이터를 제공하고 절감에 동참하겠다는 각오다. 롯데호텔은 호텔 내 인버터 전동기와 LED 조명 등의 노후 전기 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 교체하고 있으며 흡수식 터보냉동기, 롯데환경관리시스템(LCEMS)를 도입하고 이를 통한 DB를 구축, 전사 효율적인 관리를 도모한다. 김 매니저는 “향후 히트펌프(주위에서 열을 빼앗아 저온의 열원을 고온으로 올리는 방식)를 최우선적으로 도입해 에너지 및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 설 예정”이라며 “아울러 신규 오픈하는 호텔의 경우 녹색건축물 구성 지원법에서 규정하는 법 이외에도 친환경 고효율 설비를 적극 도입하면서 탄소배출량 저감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유휴 부지를 이용해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하는 중이며 롯데호텔 울산은 업계 처음으로 태양광 에너지 설비를 구축 완료했다. 김 매니저는 “롯데호텔은 2014년도 신규 오픈 대상 호텔에 대해 꾸준히 태양광 및 지열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했으며, 2022년 기준 총 지열 1145Gcal, 태양광 443MWh를 발전함으로 총 1046TCO2의 온실가스 배출을 절감했다.”면서 “최근에는 2023년 4월 제주호텔 기숙사 지붕에 50kW 태양광 발전 설비를 도입, 추가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원그룹은 더 스위트호텔과 블룸호텔 등에 에너지 진단 컨설팅을 받은 뒤 시설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오르는 에너지 요금과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노후화된 시설을 교체하는 중이며, 올해 안으로 누수 되는 에너지를 파악하고 그에 맞춘 재생에너지 검토와 에너지 절감 방안을 구축할 계획이다. 더 스위트호텔 관계자는 “사업장마다 미션을 주고 자체적으로 에너지 절감을 해내고 있다. F&B 업장은 절수를 통해 에너지를 절감하며, 공실의 경우 일 2~3회 온도 체크로 효율적인 온도를 유지하고자 한다.”면서 “또한 매일 관리대장을 작성하면서 객실 온도 및 냉난방 가동 여부를 확인 중에 있고, 공실에 냉난방 가동 여부를 확인하며 에너지 유실을 방지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중요한 사항이기 때문에 문제점을 명확히 파악,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더 스위트호텔 남원의 경우 태양광 시설을 지원하는 정부 사업을 신청했으며 8월 초에 있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향후에도 수열, 지열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활용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이처럼 에너지를 많이 사용할 수밖에 없는 호텔에서는, 여러 사항을 검토하며 에너지 절감에 앞장서는 중이다. 숨어 있었던 강자, 수열에너지 부킹닷컴에 따르면 호텔업은, 특히 에너지 사용량이 높은 산업이다. 실제로 객실 층 1㎡당 160~200kg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며, 이를 통해 보자면 호텔이 온실 가스 배출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 호텔에서 에너지를 절감하는 방법은 노후화된 시설 교체, 업장에서 사용하는 물이나 전기를 조금씩 절감하는 방법도 있으나 명백한 한계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좀 더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는 데 노력하게 되고, 그에 신재생에너지 발견에 초점을 맞추는 편이다. 이 대표는 “난방 에너지를 절감시키는 로이창(유리 표면에 투명한 금속 피막이 합착된 창) 등을 활용해 에너지를 아끼는 등 시설물을 정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면서 “그러나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것만큼 즉각적인 효과를 보기는 어렵다. 비용적인 문제가 있으니 점진적으로 교체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이야기했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란 기존의 화석연료를 변환시켜 이용하거나 햇빛·물·지열·강수·생물유기체 등을 포함해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변환시켜 이용하는 에너지를 뜻한다. 이 중 신에너지는 연료전지, 수소, 석탄액화·가스화 및 중질잔사유 가스화를 뜻하며 재생에너지는 태양광, 태양열, 바이오, 풍력, 수열, 해양, 폐기물, 지열을 이야기한다. 김 매니저는 “재생에너지 도입은 친환경 ESG경영에 한걸음 더 다가갈 뿐만 아니라 효율성 증대와 기업가치 제고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낭비되는 에너지를 절감하고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면서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를 확보하고자 했다. 이는 호텔의 미래와도 연결돼 있는 사항이라고 봤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재생에너지 중 수열에너지는 해수, 하천수, 지하수, 하수, 발전온배수 등 물이 가지는 열에너지를 뜻한다. 물은 여름철에는 외부 온도보다 낮고, 겨울에는 따뜻한 속성을 지녔다. 물의 표층에 저장된 열에너지를 이용해 냉난방에 활용하며, 특히 호텔과 같은 큰 건물이나 농가, 산업체 등 대규모로 에너지가 필요한 곳에서 자주 사용하는 편이다. 집단에너지 사업자들이 뜨거운 물을 이용해 겨울에는 난방과 급탕을, 여름에는 냉방을 공급하는 방식이었다. 네이버나 카카오, 해외에서는 구글이나 페이스북에서도 수열에너지를 쓴다. 막대한 데이터 센터 시스템을 냉각 시켜 전기 에너지 절감을 위함이다. 이렇게 쓰인 물들은 오염되지 않고, 열에너지를 빼앗겼기 때문에 따뜻해진다. 이렇게 쓰인 물은 다른 사업장에도 활용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다. 수열에너지는 화석 연료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30% 이상 절감하며, 계절과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아 다른 재생에너지 대비 효율이 가장 좋은 편에 속한다. 특히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인 지리적 특성을 지녔기 때문에 그 양이 충분하다. 물이 갖고 있는 온도에너지를 회수해 건물 냉난방과 상수도 대체 용수로 활용하는 것이다. 순환하는 물의 특성 상 한 번 에너지를 얻은 다음 버리지 않고 재활용해 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그동안 수열에너지는 왜 활성화 되지 못했을까? 우선 선진국에서는 앞서 언급한대로 많이 활용되고 있으나, 한국에서는 여러 제약이 있었다. 우선은 기존 신재생에너지법은 해수의 표층열을 전환시켜 얻어지는 경우에만 재생에너지로 인정받았다. 그러나 지난 2019년 하천수도 본격적인 수열에너지로 포함되면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다. 지력, 풍력, 태양열, 태양광에 비해 초기 설치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아직 많이 상용화되진 않았지만, 2021년 하천법과 수계법이 개정된 후에는 수열에너지에 대한 물이용부담금이 면제 되면서 현재는 조금씩 확산 중에 있다. 물가와 가까운 호텔 수열에너지 활용하기 좋은 공간 호텔은 뷰캉스라는 말이 있을 만큼 뷰가 중요 대상으로 고려된다. 바다나 강이 잘 보이는 데 설립된 호텔이 많다는 뜻이다. 이러한 호텔의 경우 특히 수열에너지를 활용하기 적절하다. 이 대표는 “호텔은 보통 물과 인접한 장소에 위치해 있다. 바다 근처에 위치한 리조트와 더불어 도심에 있는 호텔들은 강 근처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다. 수력을 끌어다 쓰기 좋으니 다른 재생에너지보다도 수력이 적절한 것”이라며 “물가와 떨어져 있는 호텔의 경우에도 지하에 흐르는 수맥을 이용하면 된다. 지하수가 지하주차장으로 고이는 경우 그 물을 활용하면 되고, 주차장이나 유휴 부지에 법적으로 규정된 설계 지침을 따라 굴착을 하는 방법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 해외에서는 물과 가까운 지역 및 호텔에서는 활발히 수열에너지를 활용한다. 프랑스 파리는 세느강 하천수를 활용해 약 47%의 에너지 절감과 59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으며, 캐나다 토론토는 수열에너지로 유명한 도시다. 온타리오 호수 심층원수를 활용해 정수장에서 정수 처리, 활용 후 식수로 사용한다. 기존 냉방시설에 비해 전력사용량의 최대 90%를 절감할 수 있어 고무적이다. 일본은 하코자키 지구 열공급센터에서 스미다강 하천수를 이용해 지역에 냉난방을 공급한다. 또한 수열에너지를 활용한 호텔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포 엘리츠먼트 호텔(Four Elements Hotel)은 100% 재생에너지로 호텔 내 에너지를 충당하고 있다. 빗물을 모아 만든 수열에너지 설비를 통해 수열 저장고를 사용하는 것이다. 토론토에 위치한 리츠칼튼 호텔은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시 자체의 에너지 절감 방안에 동참했다. 온타리오 호수를 이용한 수열에너지를 활용해 호텔을 운영한다. 국내에서도 수열에너지를 시도하는 호텔이 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태안군에 위치한 아일랜드 리솜 리조트에 수열에너지 냉난방 시스템을 3월 중 도입했다. 이는 처음이 아니다. 계열사인 H1클럽 골프장 클럽하우스에 냉난방 시스템을 수열에너지로 교체해 화석연료대비 80%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뒀다. 리솜 리조트에 도입한 수열에너지는 아직 데이터를 기다리는 중이지만, 성공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만만찮은 가격 하지만 얻을 수 있는 장점들 그런데 아직 난관이 하나 남아있다. 하나의 호텔이 감당하기에 수열에너지는 많은 비용이 든다. 이 대표는 수열에너지 시설을 설비하기 위해서는 기존 시설 대비 150% 이상의 초기 비용이 발생한다고 이야기한다. 이는 여타 다른 재생에너지에 비해서도 높은 비용이다. 때문에 보통은 자체 비용을 사업체에서 모두 부담하기 보다는 정부나 공공기관의 지원 사업을 받아 신청하게 된다고. 이는 수열에너지와 더불어 전반적인 재생에너지에도 해당한다. 더 스위트호텔 관계자는 “여러 재생에너지를 검토하고 있으나 정부사업을 많이 활용하는 중”이라며 “지원 사업을 검토하지 않으면 투자 후 회수 기간이 10년 가까이 소요되는데, 당첨 시 투자 금액 절반 이상이 줄어들기 때문에 그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수열에너지는 미관적으로도, 또한 부가적인 에너지 소비에 있어서도 자유롭다는 장점이 존재한다. 열을 대기로 방출하는 냉각탑이 필요하지 않아 주변 지역에 비해 기온이 높아지는 열섬 현상을 촉진하지 않는다. 또한 한강과 같은 넓은 강이나 바다의 경우에는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일조량, 풍력과 상관없이 늘 적정한 에너지를 수급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위치해 있어 건물 미관을 해칠 위험도 적다. 이 대표는 “KT나 한국전력에서 실시하는 에너지효율화사업 등 정부사업이 많이 있다. 널리 알려지지 않았는데, 기존에 불필요한 에너지가 많이 소비됐던 건물에 재생에너지 설비를 돕는 사업이다. 이와 같은 제반 사업을 살펴보면 좋을 것”이라며 “한 번에 바꾸기가 어려운 프로젝트일 테지만, 대부분 5년 안에 투자한 금액을 회수하고 20~30% 이상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탄소 저감에도 도움을 주니 환경을 생각하는 곳이라면 시도해봄직 하다.”고 설명했다. 향후 지속적인 재생에너지 개발 기대돼 이처럼 에너지는 호텔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다. 탄소감축을 실행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선보이려는 호텔에게도, 호텔의 에너지 단가 절감을 위해서도 면밀하게 살펴보며 대처 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중장기적인 비전을 만들어 나가려면 시에서도, 더 나아가서는 국가에서도 관심을 쏟고 다양한 지원 사업을 벌이는 재생에너지에 관심을 가지면 좋을 것이다. 환경에도, 호텔에도 Win-Win을 이룰 수 있는 효과적인 대책을 찾기를 바라본다. 옥수개발에 대해 소개 부탁한다. 옥수개발은 1977년도에 설립된 기업으로, 신기술을 이용한 환경 친화적인 온천탐사와 지하수탐사를 통해 에너지를 개발, 냉난방과 생활용수를 지하수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지하수개발 국내면허 제1호를 획득했으며 수열에너지 사업 및 수질개선, 제로에너지 건물 사용과 수질개선, 유출지하수를 인공함양 시키는 솔루션까지 마련돼 있다. 현대백화점 신사옥 및 국방부, 교육청 사업체 및 공공기관과 거래 중인 친환경 기업이다. 이번에 호반호텔앤리조트의 아일랜드 리솜 리조트에 수열에너지를 증축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이전에도 계열사인 H1골프장에서 수열에너지를 사용하고 있었다. 써보고 경제적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으니 리솜 리조트에도 적용하게 된 것이다. 특히 리솜 리조트는 태안군에 위치해 LPG 가스를 활용하고 있었다. 원래 작은 시나 군의 경우 도시가스보다는 LPG 가스의 활용성이 더 높다. 도시가스가 돌아갈 수 없기 때문인데, 리솜 리조트는 과감하게 LPG를 그만 사용하기로 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바다와 아주 가깝기 때문에 수열에너지를 설비할 때도 거리 상 더욱 편리해 어려움이 없었다. 근처에는 바닷가, 땅 아래에는 지하수가 흐르기 마련이니 해수도 지하수도 둘 다 쓸 수 있던 상황이었다. 강과 바다에 가까운 호텔일수록 수열에너지를 활용하기 좋다. 아무래도 물을 빠르게 수급해야 하니까. 하지만 앞서 언급한 대로 땅 속에 지하수가 위치해 있기 때문에 크게 상관은 없다. 물론 거리가 멀면 조금 더 깊이 굴착을 해야 하지만, 국가에서 지정한 가이드라인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치밀하게 작업하기 때문에 어려움은 없다. 새로운 에너지로 바꾸는 것이니 호텔 관계자들과 충분한 커뮤니케이션을 거쳐야 했을 것 같은데. 수열에너지의 기전에 대해서 교육을 진행했다. 물이 어떤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지, 수열에너지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관계자들에게 우선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오해가 해수를 활용하면 염분 때문에 호텔의 시설을 부식시킬 것이라는 인식이다. 바닷물이 배관을 산화시키고 내부적인 장비들이 부식될까 고민이 많은 편이었다. 하지만 에너지로 활용하는 물은 직접 객실이나 F&B, 부대시설 시설에 쌓이는 것이 아니다. 고이지 않고 열만 전달한 뒤 다시 바닷가로 돌아간다. 분리가 잘 돼 있기 때문에 건축물의 기자재와는 전혀 연관이 없다. 수열에너지를 호텔에서 잘 활용하면 어떤 점이 좋다고 생각하나? 우선 유지 비용이 획기적으로 줄어든다는 점, 그리고 수열에너지를 설비할 때 다른 에너지 시설 대비 재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 더 많다는 것이다. 어떤 에너지든 재생에너지를 들이는 것은 좋다. 하지만 그 재생에너지 자원이 어디에서 오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설비를 하면서 생기는 문제, 이를 테면 다른 동식물들이 받아야 하는 에너지까지 가져가는 경우가 많은데 과연 그게 환경을 위한 선택일까? 물은 순환하고, 또 재활용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점에서 자유롭다. 더불어 상수도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다는 점도 이야기하고 싶다. 호텔에서 가장 많이 쓰는 것이 물이고, 높은 비용이 발생하는 것도 온수다. 필터링을 거쳐서 주변 하천의 물을 활용하면 4분의 1값으로 가격을 절약할 수 있으며, 다시 순환하는 과정을 거치기에 낭비가 없다.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양이 호텔에서 쓰는 양을 커버 하고도 남으니 이런 점도 고려하면 좋겠다. 현재 에너지 관련한 이슈가 많다. 향후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보나? 산업계 전반을 살펴보면, 호텔도 그렇고 누구나 에너지를 절감하고 싶은 생각은 있지만 어떤 것을 써야 하는지 어려워하는 것 같다. 선뜻 검토하지 못하더라. 유럽은 특히 지하수나 여러 수열에너지를 활용하면서 제로건축물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올해부터 500㎡ 이상과 30세대 이상의 공공분양·임대 공동주택은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을 받아야 한다. 민간건축물은 2025년부터 의무화될 예정인데, 이를 통해 보자면 향후에도 에너지 절감에 대한 규제와 재생에너지의 수요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기업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이제는 탄소 절감을 하지 않고, 재생에너지에 협조적이지 않다고 투자자들이 압박을 주는 세상이다. 내부적으로는 우리 사업장의 경제성을, 외부적으로는 ‘우리가 이렇게 환경을 고려해서 이런 에너지를 쓰고 있다’는 인상을 줘야 소비자 외면을 받지 않는 시대인 것이다. 앞으로도 이러한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호텔이나 리조트의 경우 각각의 판단으로 운영되겠지만,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서는 재생에너지 사용 검토가 중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호텔은 숙박 제공 이상의 퍼블릭한 공간으로 나아가는 중이다. 변화를 위해서는 공간을 다채롭고 매력적으로 구성하는 것이 중요한 가운데, 특히 콘텐츠를 결부시킨 공간이 빠질 수 없다. 때문에 많은 호텔에서 다양한 기업과 협업해 프로모션을 만들고 복합몰, 캐릭터룸 등 여러 콘텐츠 공간을 창출하며 고객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이에 호텔 뿐만 아니라 여러 유통가에서 위시하고 있는 팝업 스토어의 추세가 심상치 않다. 이전에는 물건을 판매해 매출을 증대시키는 데 주력했다면, 현재는 재미있는 체험 공간 및 관심이 있었지만 구매한 적은 없거나, 처음 들어보는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강화해 가는 팝업 스토어. 복합적인 공간성을 지향하는 호텔에게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 돼 가는 요즘이다.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는 팝업 스토어 팝업 스토어 전성시대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우 리말샘에 따르면 팝업 스토어란 사람들 사람들이 붐비는 장소에서 신상품 따위의 특정 제품을 일정 기간 동안만 판매하고 사라지는 매장을 뜻한다. 글로벌 광고회사 이노션인사이트그룹이 2023년 발표한 내용을 살펴 보면 2021년~2022년 사이 팝업 스토어 키워드 언급량 추이는 11만 5801건으로 코로나19가 침잠하지 않았던 2018~2019년은 최고점을 올린 15만 4666건과 크게 차이가 없다. 특히 펜데믹의 공포가 뒤덮은 2020~2021년 에는 7만 1241건인 것을 봤을 때, 팝업스토어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호텔을 비롯한 유통업계는 팝업 스토어 열풍이 더욱 거세다. 핫플레이스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더현대 서울은 여러 가지 팝업 스토어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장이며 그 종류도 다양하다. 1층 팝업존에서 최초의 꼼데가르송 영패션 라인 팝업을 진행한 데 이어 샤넬, 티파니, 몽클레어 등의 명품들도 팝업을 오픈했다. 더불어 지난 1~2월에는 획기적으로 인기를 모은 슬램덩크 팝업 스토어를 진행하며 전날부터 대기해 물건을 구매하는 오픈런 을 방불케 하며 다양한 일간지의 지면을 장식했다. 프롭 테크 기업 스위트스팟의 리테일 컨텐츠 본부 권순태 본 부장(이하 권 본부장)은 “이제는 팝업 스토어만 발굴해서 도장 깨기 하듯 하루에 여러 군데를 오가는 이들도 많아졌다.”며 “단체 카카오톡방 등에서 사람을 구해 팝업 스토어를 방문하고 인증샷을 찍는 등의 수요가 대단하다. 다양한 브랜드의 물품을 체험할 수 있으니 특히 MZ세대 들에게 반응이 좋은 편이며 SNS에도 활발하게 업데이트 후 빠르게 입소문을 타는 추세”라고 설명하며 팝업 스토어의 인기를 알렸다. 이미 팝업 스토어 들이고 있는 호텔 공간에 따라 생김새도 달라 @객실 팝업 스토어는 유통업계 중에서도 호텔이 기획하기 좋은 아이템으로 꼽히고 있다. 권 본부장은 “호텔의 경우 복합몰과 같은 널찍한 시설도 있지만 객실과 같은 프라이빗한 공간도 존재하기 때문에 각 장소에 맞춰서 팝업 스토어를 선보이기 좋다.”면서 “또한 이전에는 물건을 판매하는 마켓식의 형태가 많았다면 현재는 물건을 구매하지 않고 체험만 할 수 있는 팝업 스토어도 다수가 된 추세다. 공간에 따라 팝업 스토어를 다양하게 기획 가능 하기에 객실에서는 더욱 프라이빗한 체험 형식으로 진행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권 본부장에 말에 따르면 팝업 스토어는 어느 공간 이 특별하게 뛰어나거나, 단순히 유동 인구가 많다고 해서 성공적으로 이뤄 낼 수 있는 콘텐츠가 아니다. 물론 조명을 설비할 콘센트도 없이 덩그러니 놓인 엑스트라 장소를 활용하는 것도 어렵지만, 획일화된 기획이 아니라 각 공간에 어울리는 브랜드와 매칭시키는 것이 전제돼야 하기에 각 공간의 특징에 맞는 팝업 스토어를 기획해야 되는 것이다. 이에 호텔에서는 이전부터 여러 공간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는 중이다. 그렇다면 호텔은 주로 어떤 공간들을 팝업 스토어로 기획하고 있을까? 우선 객실은 호텔의 단골 장소 가운데 하나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명품 거래 플랫폼 시크와 컬 래버 해 클럽 프레지덴셜 스위트에서 메종 시크 팝업 스토어를 이틀 간 오픈했다. 방마다 에르메스와 톰브라운 등 유명 명품 이 놓여있었고 욕실은 샤넬 제품들로 채운 공간이었다. 명품을 소비하는 타깃층과 호텔의 최상위 스위트룸을 엮어 시너지를 낸 셈이다. 라이즈오토그래프컬렉션은 지난 11월 젊고 활기찬 홍대의 분위기와 어울 리는 풋볼 스위트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 스위트룸 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팝업 스토어는 카타르 월드컵을 기념한 것이다. 실제 월드컵처럼 입구에서 즉석 ID 카드를 만든 뒤 입장하면, 룸에서 기존 2002년 월드컵 유니폼을 구경하고, 국가대표 유니폼을 직접 입어본 뒤 구매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즐길 수 있 는 축구 게임까지 준비해 즐거움을 배가했다. 유니폼과 축구 공, 국가대표 사인이 새겨진 축구공을 전시하고 게임 체험, 커피 등 간단한 음료 구매까지 구비, 넓은 스위트룸을 효율적으 로 구성했다. 권 본부장은 “객실의 경우 오픈 돼 있지 않기 때문에 더욱 프라이빗한 팝업 스토어를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특히 최근 팝업 스토어의 트렌드는 단순히 구매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나간다. 이에 호텔의 객실은 기존에 숙박하는 고객들도 들러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호텔을 방문한 적 없는 이들도 즐길 수 있어 호텔의 입장에서도 새로운 고객 유치가 가능하며, 더욱 재미 있는 콘텐츠를 만들기 좋다.”고 이야기했다. @복합몰, 수영장을 비롯한 부대시설 영종도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는 이채로운 팝업 스토어를 다수 기획하는 호텔이다. 한해 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크리스마스 마켓과 2021년부터 실시한 RC카 페스티벌이 다양한 팝업 스 토어를 들이는 대표적인 행사로, 높은 수요에 맞는 재미있는 기획을 해나가는 중이다. 크리스 마스의 콘셉트에 부응하는 크리스마스 오너먼 트를 마켓 형식으로 판매할 뿐만 아니라 브랜 드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노티드, 태극당 등 트렌디한 매장의 팝업 스토어를 들여놨다. RC카 페스티벌 내에는 한국 타미야 의 주요 미니카 제품과 유튜버 ‘재관둥이’ RC카, 핫휠카를 판 매하면서 가족 단위 고객의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파라다이 스시티 컨텐츠팀 진성호 팀장(이하 진 팀장)은 “호텔의 문턱을 낮춰 더욱 많은 고객들을 유입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RC카 페스티벌의 경우 RC카 매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얻으며 굉장히 많은 팬들이 방문 중”이라며 “장기적으로 봤을 때 호텔 레스토랑 이나 다른 부대시설을 이용하고, 만족감을 느껴 호텔의 잠재 고객이 될 수도 있다고 보고 고도화 시키려 노력 중”이라고 귀띔했다. 수영장 또한 단골 팝업 스토어 장소 중 하나다. L7 홍대 호텔은 2022년 8월 루프톱 수영장에서 아이스바 브랜드 ‘콜드팜’과 컬래버한 아이스팝스 (아이스크림)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 잠시 더위를 잊고 수영장에서 아이 스크림을 먹으며 즐길 수 있는 팝업 스토어였다. 더운 여름 수영장 공간과 아이스크림의 공통점을 더해서 기획한 아이템이다. L7 홍대 관계자는 “22층에 위치해 홍대 인근과 한강까지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어 SNS상에 서 유명한 뷰 맛집으로 손꼽히는 데다가, 선체어와 프라이빗 카바나가 마련돼 여유로운 휴식을 선사하는 장소”라며 “폭염을 잠시 잊을 수 있는 아이스 당 충전 아이템일 뿐만 아니라 인공 첨가물이 없다는 점도 선택의 이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호텔의 공간 특성 살리면서 팝업 스토어의 개성과도 시너지 일으켜야 이처럼 공간과의 매칭이 전제돼야 하는 팝업 스 토어. 이후에는 브랜드뿐만 아니라 호텔의 아이 덴티티가 드러나는 오브제로 완성도 높은 기획을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권 본부장은 “호텔의 경우 보다 고급스러운 자재, 완성도 있는 오브제 를 들여놓기 원하는 경우가 많다. 다소 가격이 나가는 자제나 소품이더라도 같은 유통업계인 백화점과 비교했을 때, 호텔이 기존에 지니고 있던 인테리어와 이질감이 없도록 하는 것이 우선”이라 며 “때문에 호텔에서 전달하는 이미지와 결이 다르지 않는 콘텐츠와 기물들을 들여놔야 한다. 예를 들어 엔터테인먼트나 아트적인 요소가 가미된 호텔은 스토리텔링 자체가 재미있는 브랜드, 고객들이 봤을 때 팝한 이미지를 받게끔 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차분하고 럭셔리한 호텔의 경우에는 주로 가족 단위 고객이 찾고, 부대시설을 주로 방문하기에 수영장 등의 가족끼리 즐길 만한 공간을 타깃, 브랜드와 더불어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인테리어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호텔은 구매를 하기 위해서 방문하는 마트나 백화점, 가로수길, 잠실과 같은 교차로가 아니다. 어디까지나 편히 쉬기 위해서, 프라이빗한 호캉스의 목적으로, 혹은 비즈니스를 목적으로 방문하는 공간이기에 고객들의 동 선 및 안전한 휴식 시간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이하 반얀트리)은 최근 프리미엄 비건 브랜드 ‘달바’와 협업해 팝업 스토어를 론칭했다. 멤버스 라운지 뿐만 아니라 수영장에도 인플루언서를 초빙, 행사 를 진행하고 스토어를 선보였다. 반얀트리 관계자는 “라 운지와 수영장이 넓어 고객들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공간이었지만, 행사에 참여한 인플루언서와 팝업 스토어의 동선이 호텔 에 방문해 쉬고 있는 고객들한테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신경 썼다.”면서 “특히 수영장의 경우 일반 고객들이 잘 방문하지 않는 시간에 이벤트를 열어 고객들이 평소처럼 수영장을 쓸 수 있게끔 만들었다.”고 귀띔했다. 파라다이스시티 진 팀장은 동선과 더불어 위생적인 면모도 강조했다. “호텔은 안전과 위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파라다이스시티의 경우 플라자 광장에서 자주 팝업 스토어를 오픈하는데, 고객들의 이용이 많기에 주로 평일 야간과 새벽 시간에 설치하고 해체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기간에는 안전 요원들을 더욱 배치하고 실내 소독과 방역에 특히 많은 주의를 기울이며 재미와 안전 두 가지를 놓치지 않으려 노력했다.”고 이야기했다. 이렇듯 호텔은 쇼핑몰처럼 물건 구매를 하는 공간이 아닌 공간 그 자체를 만끽하러 온 고객들이 많다. 그렇기에 기존 호텔의 아이덴티티를 헤치지 않는 선에서, 고객의 동선, 안전을 신경 쓰고 기획하면서 기존의 휴식 체험에 플러스 요소로 자리해야 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파라다이스시티는 다양한 팝업 스토어를 선보이고 있다. 아무래도 호텔이 팝업 스토어를 주로 선보이는 공간은 아닌 만큼, 주안점을 두는 부분이 궁금하다. 첫 번째로 고려하는 것은 고객들의 휴식을 방해하지 않도록 안전과 위생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공간일 수록 많은 주의를 기울이는 중이다. 두 번째로는 고객 만족도 제고다. 파라다이스시티가 지닌 아트테인먼트적 요소(아트+엔터테인먼트)를 강조하고 있다. 시각적인 요소인 전체 테마에 따른 각 장소 별 연출 및 포토존 설치, 야외 미디어 파사드, 높은 층고를 활용한 오브제 장식을 살뜰히 챙길 뿐만 아니라 음악 스트리밍에 이르는 청각적인 요소에도 집중한다. 후각도 빠질 수 없다. 디퓨저를 통한 공간의 환기, 그 공간에서만 즐 길 수 있는 팝업 푸드, 직접 체험이 가능한 체험형 콘텐츠까지 한 공 간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세 번째는 마케팅이다. 아무리 좋은 콘텐츠가 있어도 고객이 인지를 하지 못한다면 소용이 없기에, 호텔 자체적인 홍보 뿐만 아니라 팝업 스토어 공간에서의 포토제닉한 연출, 체험하기 좋은 콘텐츠, 찾기 어려운 희소성 있는 브랜드와의 컬래버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를 통해 파라다이스시티 공간에서만 만끽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창출해내는 것 이다. 조명이나 기물 등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내년 트렌드와 성향, 과거의 결과를 검토하며 예산 범위를 확정한 뒤 전체 콘셉트와 연출 범위가 정해지면 최소 6~7개월 전부터 여러 파 트너사와 협업 미팅을 진행한다. 대상을 정한 뒤 콘셉트와 테마를 스 케치 하면서 오브제와 조명을 검토하는 것이다. 팝업 스토어의 오브 제들은 콘셉트가 명확해진 뒤 진행하는 터라 비교적 후반에 결정되는데, 이때 호텔과 브랜드의 개성을 둘 다 살릴 수 있는 배치와 각각의 연출, 전체적인 조화를 고려해 선별한다. 호텔의 전체적인 테마에 이질적이지 않도록 외부 파트너사와 호텔 간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데 주안점을 두기도 한다. 고객이 자주 오가는 공간인 만큼 더욱 섬세하게 구성해야 될 것 같다. 고객의 관점에서 마케팅, 프로그램, 제품 가격, 고객 동선, 편의성, 안 전, 재미 요소 등을 모두 고려해야 하기에 서비스 관점에서 각 부서 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RC카와 같은 가족 단위 행사는 주요 타깃 고객인 어린이와 키덜트와 함께하는 체험형 공간을 구성하는 데 주력 하며, 크리스마스 행사는 다양한 국적, 다양한 연령이 방문하기에 보다 체류 시간을 늘릴 수 있는 촘촘한 구성을 하려고 노력한다. 예를 들어 팝업 스토어 뿐만 아니라 시간대마다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와 행사를 만든 뒤 이를 결합시켜 호텔의 구석구석을 즐길 수 있게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편이다. 이러한 팝업 스토어 오픈 시 호텔이 얻는 시너지는 무엇이라고 생각 하나? 고객 유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팝업 스토어를 통해 호텔 내에서 새로운 경험이 가능한 콘텐츠를 만들어, 호텔 방문의 심리적 허들을 낮추게 되는 것이다. 또한 트렌디한 공간으로 거듭나는 효과도 빠질 수 없다. 팝업 스토어를 통해 점차 다양해지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만족 시켜주는 공간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갈 수 있다. 호텔에 다양한 부대시설이 존재하고 플라자 등에 여러 브랜드를 론칭하며 선보이고 있지만, 확실히 팝업 스토어는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반영하기에 보다 신속한 트렌드를 접목, 호텔의 입장에서도 고객들 의 니즈를 알아 차리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팝업 스토어가 호텔에 서 짧게나마 새로운 공간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 향후 파라다이스시티의 팝업 스토어 계획에 대해 한마디 부탁한다. 팝업 스토어는 파라다이스시티가 만들어 가는 콘텐츠의 일부분이다. 올해에도 RC카 페스티벌, 크리스마스 마켓 등 기존의 행사 및 다채 로운 팝업 스토어를 제작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외 고객들에게 어필 할 수 있는 K-콘텐츠와 보다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고자 팝업의 핵심이 되는 앵커 브랜드 컨택 작업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할 전망이다. 앞으로도 파라다이스시티의 아트테인먼트적 가치에 맞춰 색 다른 팝업 스토어를 선보이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 록 노력할 계획이다. 공간이 곧 사진 그 자체! 로컬의 팝업 스토어 호텔뿐만 아니라 로컬의 팝업 스토어의 다양성도 빠질 수 없다. MZ세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그들의 주된 니즈인 새롭고 특별한 경험을 증대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것. 팝업 스토어의 경우 한정된 시간 내 짧고 굵게 기획해야 하기 때문에 특이한 굿즈와 한정판 이벤트, 포토존이 자주 마련된다. 이들을 타깃하기 위해서는 더할 나위 없는 콘텐츠인 셈이다. 넥슨은 삼청동 이마트24에 던전앤파이터 팝업 스토어 ‘단진24’를 열었다. 방문객이 5월 중 3일 동안 2300명을 넘기면서 쾌재를 불렀다. 2층 규모 의 매장에 들어가면 게임 속에 들어온 듯한 특별한 공간이 마련됐으며, 벽면 곳곳에 3D 조형물, 도트 아트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아트워크를 감상할 수 있었다. 이벤트존에서는 키오스크를 통해 포토카드를 제작하고, 럭키드로우와 미니게임을 즐기게끔 만들었다. 비비고는 제주맥주와 협업, 지난 2022년 10월 도깨비 만두바를 운영했다. 핼러윈을 기점으로 서양의 마녀가 아닌 동양의 도깨비를 콘셉트로 기획된 공간은 도깨비 만두라는 이름처럼 형광빛의 조명과 구석구석 숨어 있는 키치한 도깨비 마스코트를 볼 수 있었다. 루프탑도 화려한 네온사인으로 꾸며져 음식을 즐기면서 포토존에서 사진 삼매경에도 더할 나위 없었다. 언더웨어 브랜드 솔브는 지난 5월 성수동에서 팝업 스토어 ‘호텔 드 솔브’ 를 운영했다. 호텔을 콘셉트로 예쁜 속옷을 입어보고 싶은 상상이 현실이 되는 체험을 제공하고자 했다. 직접 속옷을 입어 보고 각기 다른 두 가지의 테마로 꾸며진 피팅룸 공간에서 셀카를 촬영하고, 인생네컷 등으로 포토 인화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만들었다. 절로 사진을 찍어보고 싶게 만드는 인테리어 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피팅 서비스까지 무료로 이용하도록 해 간편함과 전문성 둘 다 만족시켰다. 프라이빗 할 수 밖에 없는 언 더웨어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프라이빗함을 추구하는 호텔 콘셉트가 어우러진 공간이었다. 이 공간들은 사실 현장 구매에 주안점 을 두지 않는다. 앞서 진 팀장이 이야기한 것과 같이 브랜드를 홍보하고, 새로운 공간을 창출하려는 하나의 콘텐츠다. 권 본부장은 “이전에는 팝업 스토어에서 현장 구매가 이뤄지는 것이 대세였다면, 이제는 인증샷에 승부수를 두는 공간이 됐다.”면서 “체험을 통해 브랜드를 각인 시키고, 사실상 엔데믹 기조인 현재에는 온라인 비즈니스 들이 오히려 매력적인 오프라인 공간을 찾아 팝업 스토 어로 브랜드를 알리려고 한다.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이 아닌, 온라인에서 오프라인, 그리고 다시 온라인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드려는 것”이라고 귀띔했다. 오프라인 공간 찾아 가는 온라인 브랜드 호텔에 접목하기 좋은 시도 온라인으로 시작한 브랜드들 또한 매력적인 공간을 찾아 나서는 지금, 퍼블릭한 공간을 많이 가지고 있는 호텔은 새로운 기회가 될 수도 있다. 특히 객실 판매 외에도 추가 적인 가치 창출을 해내려는 호텔은 브랜드와 컬래버를 통 해 새로운 고객을 유입하고, 또 트렌드를 파악하는 수단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또한 이들은 한장 건져 서 나갈 수 있는 매력적인 포토존을 다수 만드는 중이다. 인생네컷 등 직접 인화해서 확인할 수 있는 존을 구비하는 팝업 스토어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이러한 포토 스팟 을 가능케 만드는 것은 트렌디하고 재미있는 공간 연출일 것이다. 다양한 로컬 팝업 스토어들을 확인하고 그들이 어떤 브랜드를 유치하는지, 공간을 어떻게 기획하는지 살펴 보면서 공간의 다변화를 도모해 보는 건 어떨까? 권 본부장은 아직 호텔 내 팝업 스토어를 선보일 수 있는 공간이 많다고 귀뜀한다. 특히 팝업 스토어의 특 징이 공간에 따라 카멜레온처럼 변신하며 차별화되는 가운데, 객실은 프라이빗하게, 로비는 많은 고객이 오가는 만큼 다소 심플하게, 수영장 등의 부대시설은 고객 동선을 고려해 팝업 스토어를 들렀다 타 업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다. 권 본부장은 “또한 최근 들어 산리오 사의 마이멜로디나 폼폼 푸린처럼 IP산업을 바탕으로 한 카페가 엄청난 인기를 모으고 있다.”면서 “럭셔리함을 지향하는 호텔이라면 어렵겠지만, 가족 단위 고객이나 친근한 분위기의 콘셉트를 만들고자 하는 호텔은 이러한 IP 브랜드와 컬래버해 객실이 아닌 레스토랑이나 카페를 팝업으로 꾸며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레스토랑과 카페는 객실과 수영장 등 다른 공간에 비해 아직 팝업이 많이 열리고 있지 않아 참신하기도 하고, 새로운 효과를 느끼게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호텔이 많은 공간을 가지고 있는 만큼, 가능성 또한 무궁무진한 셈이다. 공간을 더욱 재미있게 만드는 팝업 스토어 앞으로 호텔의 팝업 스토어 더욱 기대돼 이처럼 팝업 스토어는 이제 유통업계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콘텐츠일 뿐만 아니라, 특별하고 재미있는 공간을 구성하며 많은 고객들의 방문을 유도한다. 특히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수요를 바로 알 수 있다는 점에서 그 공간을 핫플레이스로 만들 뿐만 아니라 예비 마케팅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인다. 브랜드를 알리고 마케팅을 실시, 예비 고객의 수요를 창출하기 좋은 모양새다. 현재 다양한 호텔이 주요 소비층인 MZ세대와 호캉스를 비롯 호텔을 퍼블릭하게 소비하려는 고객들을 찾아가는 상황 속, 팝업 스토어 또한 호텔의 재미있는 공간 콘텐츠로 거듭나기를 바라게 되는 이유다. 스위트스팟에 대해 소개 부탁한다. 스위트스팟은 프롭테크 컴퍼니를 지향한다. 과거에는 오피스에 유치하는 팝업 스토어를 중개하다 가 현재는 오프라인 마케팅 대행 및 팝업 스토어 를 컨설팅하고 공간을 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났다. 브랜드나 호텔 등 공간을 가지고 있는 기업에 서 컨설팅을 요청하면 그간의 팝업 스토어 진행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적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콘셉트 기획부터 현 트렌드에 입각한 브랜드 소개와 공간 소개를 제공하며 클라이언트 측에서 기획안을 제공하면 그에 맞게 집행하는 업무도 진행한다. 호텔에서 선보이는 팝업 스토어만의 특징도 있나? 비슷한 유통업인 백화점의 경우 매출 지향적인 행사가 많은 편이다. 구매를 위한 공간이기 때문에. 그러나 호텔의 경우 백화점이나 마트, 레스토랑, 카페 등 다른 공간 과 달리 공간 안에서 고객들에게 어떤 브랜드를 제공할 수 있는지 많이 고민한다. 즉 시발점을 호텔의 공간으로 삼고 그 공간에서 선사할 브랜 드를 매칭하는 것이 포인트다. 그래서 호텔은 호텔 공간과 어울리는 브랜드를 모색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또한 애초에 호텔에서 소유한 가구 들과 그림, 오브제 등의 가격이 높은 경우가 많아 이에 걸맞는 소품을 들여 와야 하는 것도 특징 중 하나다. 호텔은 공간이 워낙 많아 각각의 형태가 조금씩 다르기는 한데, 예를 들어 멤버십 위주로 이뤄지는 중후한 멋의 호텔이라면 마켓의 형태보다는 단골 고객이나 가족 단위 고객을 타깃팅 하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좋다. 대체적으로 팝업 스토어하면 물건을 다양하게 판매하는 마켓 단위를 생각하는데, 그런 마켓들은 마트나 야시장처럼 유동 인구가 굉장히 많고, 이것저것 구매하면서 같이 구매할 수 있는 구조여야 한다. 그런 상황이 아닐 경우 그저 둘러 보다가 마는 경우가 많다. 타깃에 맞는, 예를 들어 가족 단위 고객이 많다면 아동 콘텐츠를 입혀 하나씩 구경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만드는 쪽으로 기획을 잡게 된다. 반대로 부대시설이 이것저것 많아 숙박객이 아닌 고객들도 편히 오갈 수 있는 호텔이라면 여러 브랜드를 한데 모은 마켓 형식 구조를 만들어 보는 편이다. 팝업 스토어 기획 시 호텔에서 준비할 것은 무엇인가? 팝업 스토어는 보통 공간에 알맞은 기획을 통해 유연하게 진행된다. 그 러나 활용하기 어려운 공간들이 있다. 너무 유동인구가 적은 엑스트라 공간이나, 고객이 드나드는 호텔 입구 등은 매력도가 떨어진다. 조명이 나 기구를 설치하는 것도 애로사항이 많고 제약 때문에 체험형 콘텐츠를 담기도 어렵다. 유동 인구가 많기도 하지만 고객들의 다양한 체험이 일어나는 공간이 준비되면 좋겠다. ‘남는 공간’이 아닌 ‘이런 콘셉트가 있는 공간’이어야 더욱 퀄리티 좋은 팝업 스토어 를 제안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로비는 유동 인구가 많지만 대체로 체 크인, 체크아웃을 하는 고객들 뿐이고 특별히 무 언가를 하려는 공간이 아니다. 그러나 수영장이나 루프톱의 경우 고객이 수영을 하거나, 음료를 즐기는 등의 확실한 니즈가 있는 공간이기에 팝업 스토어와 연쇄 작용이 벌어질 수 있다. 같은 브랜드라도, 체크인으로 들러야 하기에 방문하는 공간과 내가 기존부터 관심이 있어 적극적으로 소비하려는 공간의 수요는 다를 수 밖에 없다. 호텔에서 참고할 만한 팝업 스토어 제언도 궁금하다. 공간과 더불어 시즌 별 콘셉트가 명확하면 더욱 좋다. 예를 들어 가정의 달이나 여름, 겨울, 아니 면 호텔에서 하는 프로모션이랑 연계를 시켜서 시너지를 내는 방법도 있다. 가정의 달에 키즈 관련 프로모션을 만들고 키즈 브랜드 팝업 스토어를 론칭하면 같이 즐기는 경우가 많더라. 또한 MZ세대를 잡기 위해서는 조금 특이한 발상을 해도 좋을 것 같다. 호텔에 스위트룸이나 VIP들이 방문하는 룸들이 있다. 요즘 MZ세대의 경우 하이엔드 레스토랑, 위스키, 명품에 관심을 두는 특성이 돋보인다. 그러 나 하루에 몇 백만 원씩 하는 스위트룸을 가기는 어려운데, 그러한 럭셔 리한 룸을 브랜드 팝업 스토어를 통해 접근하도록 만든다면 호텔에 대한 이미지도 새롭게 생성되고, 꼭 스위트룸이 아니더라도 다른 룸에서 묵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콘텐츠를 넣은 카페도 생각해볼 수 있겠다. 카페나 레스토랑을 영화나 애니메이션과 컬래버 해보는 건 어떨까? 부담스럽다면 일정 부분만 팝업 스토어로 만들고 나머지는 남겨두는 방법도 있다. 로컬에서는 이미 이러한 시도를 많이 하 고 있고, 니즈도 많아 실패한 전적이 거의 없다(웃음). 향후 팝업 스토어의 공간 트렌드는 어떠할 것으로 전망하나? 이에 따른계획에 대해 알려달라. 지금까지 경험한 팝업 스토어 콘텐츠를 테크 기술과 결합시킬 예정 이다. 앞으로도 온라인 플랫폼이 오프라인과 결합해 다시 온라인에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팝업 스토어 형태가 지속되리라 전망하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호텔이나 백화점, 기타 대형 쇼핑몰들이 보유하고 있는 아케이드 시설에, 보다 퀄리티 있는 팝업 스토어를 유치하고 공간과 콘텐츠의 긍정적인 결합을 도모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다. 팝업 스토어로 공간의 가치를 끌어 올리는 형태의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니, 앞으로 많은 기대 부탁한다.
샌즈 리조트 마카오가 7월 14일(금)부터 17일(월)까지 4일간 서울에서 열리는 '무한매력 마카오 (Experience Macao Unlimited)' 로드쇼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마카오정부관광청이 주최하는 ‘무한매력 마카오’ 로드쇼는 마카오의 다양한 '투어리즘 플러스(tourism+)' 이니셔티브를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금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마카오의 관광 및 경제 회복을 촉진하고 국제 방문객 유치 및 관련 시장을 개발하기 위해 마카오가 펼치고 있는 노력의 일환으로, 레저 및 MICE 데스티네이션으로서의 마카오에 대한 한국 파트너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샌즈 차이나의 스티브 정 (Steve Zheng) 데스티네이션 마케팅 부사장은 "2019년 기준 한국은 마카오의 해외 방문객 시장 중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마카오정부관광청이 주최하는 로드쇼에 참여하여 한국의 관광객 및 비즈니스 파트너들에게 샌즈 리조트 마카오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샌즈 리조트 마카오는 다양한 채널과 활동을 통해 마카오의 인지도를 높이고 주요 여행지로서 마카오에 대한 방문객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무한매력 마카오’ 로드쇼 참가는 관광 활성화 및 경제 회복을 목표로 방문객 시장을 다각화하고 세계 관광 및 레저의 중심지로서 마카오를 홍보하기 위한 마카오정부관광청의 다양한 이니셔티브에 대한 샌즈 차이나의 아낌없는 지원을 보여준다"라고 덧붙였다. 베네시안 마카오(The Venetian® Macao), 파리지앵 마카오(The Parisian Macao), 런더너 마카오(The Londoner® Macao)가 서로 연결된 세 개의 복합 리조트로 구성된 샌즈 리조트 마카오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미슐랭 및 수상 경력에 빛나는 레스토랑, 세계적 수준의 숙박시설, 면세 쇼핑, MICE 시설, 그리고 레저 및 엔터테인먼트 옵션을 조명할 예정이다. 또한, 베네시안 마카오 코타이 엑스포에 위치한 '신체 몰입형' 인터랙티브 아트 체험인 팀랩 슈퍼네이처 마카오(teamLab SuperNature Macao), 런더너 마카오의 근위병 교대식, 영국을 테마로 한 다양한 랜드마크와 시선을 이끄는 런던너 모멘트(Londoner Moments), 매일 밤 건물 외벽 전체에 역동적인 조명으로 선보이는 런던너 라이트 앤 사운드 스펙타큘러 (Londoner Light and Sound Spectacular) 등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베네시안 마카오는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운하와 특유의 건축 양식을 멋지게 재현한 마카오 최초의 복합 리조트이다. 베네시안 마카오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곤돌라를 타고 실내 운하와 야외의 인공 호수를 돌며 도시의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바로 옆에는 '빛의 도시' 파리로부터 영감을 받은 복합 리조트, 파리지앵 마카오가 있다. 이곳에서는 갤러리 라파예트(Galeries Lafayette)를 연상시키는 원형 돔의 멋진 조각품과 매끄러운 대리석 기둥을, 그리고 에펠탑의 정교한 복제품을 통해 코타이 스트립의 숨 막히는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가장 최근에 추가된 런더너 마카오는 영국을 테마로 한 복합 리조트로, 올해 5월 그랜드 셀러브레이션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랜드마크의 화려한 재현과 아울러 런던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독특한 공간과 경험에 이르기까지, 영국의 수도에서 만날 수 있는 최고의 요소들을 한데 모았다. 런더너 마카오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샌즈 리조트 마카오의 부스를 방문하면 엘리자베스 타워(빅벤)와 런던의 상징인 빨간 전화박스를 재현한 모형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세 개의 복합 리조트에 대한 방문객의 흥미를 유발하는 영상도 상영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인기 있는 호텔 숙박 상품인 '익스플로어 팀랩 슈퍼네이처 호텔 패키지(Explore teamLab SuperNature Hotel Package)'와 '마카오 썸머 이스케이프 호텔 패키지(Macao Summer Escape Hotel Package)'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호텔 숙박 시설 소개 약 12,500개의 호텔 객실과 스위트룸을 갖춘 샌즈 리조트 마카오는 다양한 상황과 여행 예산에 맞는 여러가지 숙박 옵션을 제공한다. 샌즈 리조트 마카오에는 베네시안 마카오, 파리지앵 마카오, 콘래드 마카오(Conrad Macao), 샌즈 마카오(Sands® Macao), 쉐라톤 그랜드 마카오(Sheraton Grand Macao), 세인트 레지스 마카오(The St. Regis Macao), 포시즌스 호텔 마카오(Four Seasons Hotel Macao), 그리고 포시즌스 그랜드 스위트(The Grand Suites at Four Seasons)가 포함되어 있으며, 최근 전 객실이 모두 스위트룸인 런더너 마카오의 런더너 호텔(The Londoner Hotel)과 런더너 코트(Londoner Court) 두 곳이 추가되었다. 런더너 호텔과 런더너 코트는 개장 첫해에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Forbes Travel Guide’s 2023 Star Awards)로부터 5성급 호텔로 선정되었다. 아울러, 2024년 3월 31일까지 베네시안 마카오, 파리지앵 마카오, 런더너 호텔, 그리고 콘래드 마카오에서 ‘익스플로어 팀랩 슈퍼네이처 호텔 패키지’가 제공된다. 한화 약 22만원(1,343 파타카)[1]부터 시작하는 이 패키지에는 객실 또는 스위트룸에서의 숙박권(1박), 팀랩 슈퍼네이처 입장권 2매[2] 및 기타 혜택들이 포함되어 있다. 본 패키지를 통해 투숙객들은 친구 및 가족과 함께 인터랙티브한 예술작품 체험에 빠져들며 멋진 사진을 찍고 추억을 간직할 수 있다. 또한 마카오 썸머 이스케이프 호텔 패키지를 통해 여름을 만끽할 수 있다. 한화 약 24만원(1,454 파타카)[3]부터 시작하는 이 패키지에는 베네시안 마카오, 파리지앵 마카오, 런더너 호텔, 콘래드 마카오 또는 샌즈 마카오의 객실 또는 스위트룸에서의 편안한 숙박과 몰입형 예술 체험, 다양한 시그니처 레스토랑에서의 미식 경험 또는 수상 경력에 빛나는 스파 이용권으로 교환할 수 있는 리조트 바우처가 포함돼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샌즈 리조트 마카오 홈페이지, 혹은 베네시안 마카오, 파리지앵 마카오, 런더너 마카오, 콘래드 마카오, 그리고 샌즈 마카오의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샌즈 리조트 마카오에 대해 - 샌즈 차이나의 복합 리조트 도시 샌즈 차이나는 마카오의 선도적인 복합 리조트 개발, 소유 및 운영 업체다. 타이파 코타이 스트립의 중심부에 위치한 샌즈 리조트 마카오는 비즈니스 및 레저 여행객을 위한 업계 최고의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 리조트 도시이자 국제적인 허브다. 낮과 밤 모두 생동감이 넘치는 샌즈 리조트 마카오는 마카오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합리적인 가격의 럭셔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는 약 12,500개의 호텔 객실과 스위트룸, 최고의 국제적 엔터테인먼트, 약 850개의 상점과 다양한 유명 브랜드가 입점한 면세 쇼핑 시설, 아시아 최고의 콘퍼런스 및 전시회를 위한 회의 및 전시 공간, 교통 서비스,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바, 라운지를 포함한 150개 이상의 다이닝 옵션이 포함된다. 샌즈 리조트 마카오는 모든 투숙객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과 비교할 수 없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마카오 필수 방문지다. 베네시안 마카오; 파리지앵 마카오; 포시즌즈 호텔 마카오를 포함한 플라자 마카오; 런더너 호텔, 런더너 코트, 콘래드 마카오, 쉐라톤 그랜드 마카오(세계 최대 규모의 쉐라톤), 그리고 세인트 레지스 마카오의 다섯 호텔 브랜드를 포함하는 런더너 마카오를 아우르는 샌즈 리조트 마카오는 일과 여가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아시아 최고의 목적이다. 샌즈 리조트 마카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모히건 인스파이어’ 또는 ‘인스파이어’)는 지난 달 서울에서 개최한 대규모 채용설명회에 이어 오는 19일(수), 인천 송도 경원재 앰버서더에서 ‘인스파이어 팀멤버 캐스팅 이벤트 제2편(INSPIRE Team Member Casting Event Vol.2)’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 행사는 신입 및 경력직 지원자별 맞춤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신입 지원자 대상으로는 인스파이어 현직자 및 여러 외부 전문가를 초빙하여 직무상담존, 직무체험존, 모의면접존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리조트 내 다양한 직무에 지식을 얻고 관심직무를 탐색하며 실전에 대비한 면접 훈련을 받는 등 취업역량 향상을 위해 도움을 줄 예정이다. 식음료 메뉴개발에 대한 강연, 시연, 카지노 테이블게임 등 직무관련 외에 밸런스게임, 전시존 등 흥미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이번 2차 채용 행사에 참가한 신입직 지원자에게는 인스파이어 공개채용 서류전형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인스파이어는 6~8월 동안 서울, 인천 등에서 채용 캠페인을 진행함과 동시에, 이달 26일까지 리조트운영 및 카지노 부문에 걸쳐 신입 공개채용 모집을 진행 중이다(상세정보는 자사 채용 홈페이지 참조 https://inspire.recruiter.co.kr). 한편, 경력직 지원자의 경우 19일 당일 현장에서 1:1 채용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력직 면접은 금주 13일까지 사전접수 신청자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지원자에 한하며, 현재 모집 부문은 ▲호텔 ▲F&B서비스 ▲조리 ▲카지노관련 ▲마케팅 ▲IT ▲재무 ▲보안관리 등이다. 인스파이어는 계속 업데이트 되는 채용정보 소통을 위해 자사 채용사이트, ‘링크드인’ 페이지, ‘사람인’ 잡포털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고 있다. 인스파이어 채용 캠페인은 인천시 및 인천관광공사와 협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2차 행사에는 인천관광공사가 이벤트 부스를 통해 취업관련 강의 등 지원에 나서며, 인스파이어는 인천시 채용정보사이트 등을 통해 지역 인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모히건 인스파이어의 인사총괄 구회경 부사장은 “인스파이어는 모히건의 ‘아퀘이정신’에 따라 환대, 상호존중, 협력, 관계형성을 가치있게 여기며 열정적인 인재들이 모여 고객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목적지가 되길 원하며, 지원자들은 채용 행사에서부터 인스파이어의 기업문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는 인스파이어가 자리잡은 인천에서 열리는 만큼 지역 인재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며 채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 참가를 원하는 경력직 지원자는 금주 13일까지, 신입직 지원자는 18일까지 자사 이벤트 페이지(https://inspire.recruiter.co.kr/app/jobnotice/list)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선착순 마감). 직무체험, 네트워킹 파티 등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이색적 콘셉트로 지난 6월 서울에서 개최된 1차 인스파이어 채용 설명회에는 전국에서 약 1천 여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이날 행사장에서 지원서 제출, 면접 응시자 중 1차 심사에 통과한 신입직 지원자를 대상으로 2차(최종) 면접이 진행되었다. 인스파이어는 2023년 4분기 1A 단계 시설 오픈을 목표로 현재 약 83%의 공정율을 기록하고 있다.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Nespresso)가 여름 바캉스 시즌을 맞아 도심 속 휴가지에서 아이스 커피로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아이스 풀 바(Ice Pool Bar)’ 팝업을 운영한다. 네스프레소 ‘아이스 풀 바’는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과 네스프레소가 손잡고 약 한 달 간 선보이는 서머 시즌 한정 이벤트로, 무더운 날씨에 수영을 즐긴 후 청량한 아이스 커피 한 잔으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여유를 만끽하는 경험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서울의 대표적인 야외 수영장이자 풀파티 명소로 알려진 반얀트리 ‘오아시스’에서 진행되는 본 팝업은 이국적인 캘리포니아 감성을 물씬 풍기는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수영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특별한 서머 레시피 커피를 즐기며 마치 여행을 온 기분을 느껴볼 수 있다. 네스프레소 아이스 풀 바와 반얀트리의 오아시스 바에서는 무더운 날씨 속 기분 전환을 도와줄 시원한 아메리카노, 라테 등을 포함해 스페셜 레시피 커피 3종을 선보인다. 네스프레소 여름 시즌 한정 커피로 선보이는 스페셜 레시피는 여름 대표 과일인 시원하고 달콤한 수박향의 버츄오 ‘아이스 쥬시 워터멜론향’으로 만든 ▲워터멜론 에스프레소 토닉, 네스프레소 프로페셔널 ‘아이스 인텐소’ 로 만든 상큼한 오렌지 커피 에이드 ▲시트러스 블룸 커피, 새콤달콤한 파인애플 주스와 아이스 커피를 조합한 ▲트로피컬 커피 펀치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매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해피 아워 이벤트를 실시해, 선착순 30명에게 아이스 커피 메뉴 3종 중 하나를 무료로 제공한다. 팝업에서는 방문 고객을 위한 현장 참여 이벤트도 함께 실시된다. ‘아이스 풀 바’의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시, 네스프레소 리미티드 에디션 서머 파우치를 증정한다. 또한 반얀트리 오아시스에서 열리는 풀파티 입장권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현장에서 ‘워터멜론 에스프레소 토닉’ 드링크를 웰컴 드링크로 제공한다. (단, 7월 15일, 22일, 29일, 8월 5일 풀파티 입장객에 한해 제공) 한편, 반얀트리 오아시스 수영장과 함께 반얀트리 멤버스 라운지에서는 기업용 제품인 네스프레소 프로페셔널 커피를 만나볼 수 있다. 비즈니스 공간의 품격을 높여주는 ‘네스프레소 모멘토’ 와 프로페셔널 커피 4종 시음 경험을 멤버스 라운지에서 8월 말까지 제공한다. 네스프레소 ‘아이스 풀 바’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네스프레소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윈 리조트(Wynn Resorts)가 7월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마카오정부관광청(Macao Government Tourism Office, MGTO)이 주최하는 “Experience Macao, Unlimited – Macao Promotion in Korea” 로드쇼에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로드쇼 기간 동안 윈은 마카오에서 잘 알려진 복합 리조트인 윈 마카오(Wynn Macau)와 윈 팰리스(Wynn Palace)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여행 경험을 선보이고 여행객들이 최고의 마카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흥미롭고 다채로운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윈은 여행객들이 윈 마카오 혹은 윈 팰리스에 도착했을 때 만나는 장면을 로드쇼에서 재현하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윈의 상징적인 인테리어에서 영감을 받은 전시부스는 클래식한 윈의 골드 색상과 윈 팰리스 로비에 설치된 대형 풍선을 연상시키는 거대한 열기구 꽃 설치물로 꾸며진다. 특히, 더욱 흥미로운 행사를 위해 윈 케어(Wynn Care)의 친근한 홍보대사인 “윙윙(Wing Wing)”과 “레이레이(Lei Lei)’가 한국을 방문해 이번 로드쇼에서 관람객들과 만나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윈은 또한 이번 로드쇼 기간 동안 다양하고 매력적인 여행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윈 전시부스에서 “윈 인사이더(Wynn Insider)” 회원으로 등록한 로드쇼 방문객은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재미있는 액티비티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레스토랑 이용권, 특별 기념품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행운의 우승자는 마카오에 머무는 동안 윈 마카오 혹은 윈 팰리스에서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가 선정한 5성급” 경험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마카오정부관광청은 한국에서 마카오를 홍보하기 위한 이 대규모 로드쇼를 철저히 준비했으며, 한국 관람객들이 로드쇼를 통해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마카오의 특별한 축제, 다채로운 공연,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재미있는 게임 등을 선보이는 다양한 테마의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이번 로드쇼는 한국에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여행지이자 “미식 창의 도시(Creative City of Gastronomy)”로서 마카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동시에 더 많은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며 마카오의 다양한 관광 상품을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화려한 코타이 중심부에 위치한 윈 팰리스는 1,000개 이상의 객실을 보유한 리조트 중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로부터 5성급 어워드를 받은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리조트이다. 리조트 방문객들은 꽃이 만발한 희귀한 예술품을 만끽하고, 스카이캡을 타고 웅장하고 멋진 분수쇼를 내려다보며, 미슐랭 스타,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 및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의 5성급 레스토랑 등 수상 경력에 빛나는 다양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마카오 반도 중심부에 위치한 윈 마카오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로부터 5성급 어워드를 8번 수상한 세계 유일의 리조트이다. 윈 타워 또는 앙코르 타워를 방문하는 고객들은 수준 높은 서비스를 경험하고 리조트의 수많은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에서 완벽하게 준비된 요리를 맛보며 고급스러운 스파에서 휴식을 취하고 번영의 나무, 분수쇼 등 멋진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며 진정으로 다채로운 마카오를 만끽할 수 있다.
메리어트 본보이의 31개 호텔 브랜드 포트폴리오 중 하나인 리츠칼튼이 일본 남부 규슈 섬에 리츠칼튼 후쿠오카(The Ritz-Carlton, Fukuoka)를 오픈했다. 호텔은 후쿠오카 핵심 상업지구에서 가장 높은 도심형 라이프 스타일 복합단지인 후쿠오카 다이묘 가든 시티의 111미터 메이니 타워 내 위치하고 있다.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일본 도시 중 하나인 후쿠오카는 번창하는 스타트업들과 함께 유구한 역사와 전통 그리고 뛰어난 미식 문화가 한데 어우러진 곳이다. 리츠칼튼 후쿠오카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후쿠오카에 독보적인 브랜드 서비스와 현대적 미학을 선사할 계획이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럭셔리 부문 사장, 티나 에드먼슨(Tina Edmundson)은 “일본 내 일곱번째 리츠칼튼 호텔을 오픈하며 브랜드의 확장을 축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1997년 일본에서 리츠칼튼을 처음 선보인 이래, 본 브랜드는 전설적인 럭셔리함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꾸준히 인정받으며 현지인과 일본을 방문하는 여행객 모두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후쿠오카와 같은 신흥 여행지에 진출해 일본 내 럭셔리 포지셔닝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후쿠오카는 한때 실크로드 무역로의 주요 관문이었으며, 오늘날에도 일본과 아시아를 잇는 주요 관문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한다. 유네스코 무형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800년 전통의 하카타 기온 야마카사(Hakata Gion Yamakasa) 여름 축제와 같은 연례 축제 또한 후쿠오카의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아름다운 해변, 자연 공원, 12세기 쇼후쿠지 사찰 및 후쿠오카 성터와 같은 역사적인 장소도 만나볼 수 있다. 리츠칼튼 후쿠오카와 인접한 텐진은 도시의 트렌디한 중심지이자 떠오르는 테크 허브로서 상점, 바, 카페, 밤문화로 가득하다. 본 지역은 하카타역, 하카타 항구 또는 도쿄와 연결되는 후쿠오카 공항까지 자동차 및 대중교통으로 15분 거리에 위치했다. 리츠칼튼 후쿠오카는 도쿄의 쿠메 섹케이(Kume Sekkei)가 설계한 25층 유리 타워의 최상층 9개 층을 사용한다. 호주 멜버른 출신 라얀 아키텍트 + 디자이너(Layan Architects + Designers)가 후쿠오카 전통 직조 방식인 하카타 오리로부터 영감을 받아 인테리어 디자인과 예술 분야를 총괄했다. 특히 공간 곳곳에 현지 장인의 병풍, 조각품, 그림, 직조 직물이 전체적인 디자인 스토리와 어우러져 있다. 호텔에서는 규슈와 쓰시마 섬 사이의 바다인 대한 해협(Genkai Sea)과 주변 언덕이 내려다보이는 탁 트인 전망이 배경이 돼 특별한 장소감을 선사한다. 본 호텔은 19층부터 23층까지 최소 22평 이상의 공간을 제공하는 20개의 스위트룸을 포함해 15평 이상의 넉넉한 크기를 자랑하는 객실 167개를 갖췄다. 특히 후쿠오카 스카이라인 객실에서는 도시의 탁 트인 전망을, 파크뷰 객실에서는 오호리 공원의 녹지를 내려다볼 수 있으며 베이 뷰 객실에서는 하카타 만과 그 너머로 지나가는 선박을 감상할 수 있다. 약 40평의 프레지덴셜 스위트와 약 57평의 리츠칼튼 스위트는 각각 다이닝룸과 주방이 갖춰져 있어 프라이빗한 식사를 할 수 있다. 특히 호텔 24층인 최상층에 위치한 리츠칼튼 클럽은 클럽 및 스위트 카테고리 투숙객을 위해 제공되는 프라이빗한 안식처다. 아침, 점심, 애프터눈 티, 전채 요리를 뜻하는 오르되브르(hors d’oeuvres) 그리고 단 맛이나는 농축음료인 코디얼(Cordial) 등 매일 5가지 요리 프레젠테이션을 만나볼 수 있다. 리츠칼튼 클럽은 이에 더해 비즈니스 및 사교 모임을 위한 편리한 장소 또한 제공하며 매주 토요일 밤에는 라이브 재즈 공연을 운영한다. 투숙객은 도착 전부터 출발 시점까지 전담 컨시어지 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리츠칼튼 후쿠오카는 후쿠오카의 활기찬 음식 문화를 반영한 네 곳의 레스토랑과 두 곳의 바를 운영한다. 먼저 비리디스(Viridis)는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현지 식재료를 창의적인 양식 요리로 선보이며, 스타일리시한 겐쥬(Genjyu)에서는 일본 최고의 전통요리, 가이세키와 스시 그리고 데판야키를 제공한다. 로비 라운지 & 바에서는 온 종일 다과와 가벼운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하카타 만을 지나는 배에서 영감을 받은 베이(Bay)에서는 테라스에서 아름다운 전망을 감상하며 오리지널 칵테일과 함께 그릴 요리 및 타파스를 곁들일 수 있다. 세련되고 편안한 카페, 디바(Diva)는 가벼운 식사와 고급 디저트, 큐슈의 유명한 녹차가 포함된 애프터눈 티를 제공한다. 호텔 최상층인 24층에 위치한 리츠칼튼 스파는 인접한 만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실내 수영장과 탁월한 도시 전망을 자랑하는 체육관, 현지 재료와 영국 럭셔리 스파 브랜드 에스파(ESPA) 제품을 사용해 호화로운 트리트먼트를 받을 수 있는 싱글 및 더블 프라이빗 룸을 갖추고 있다. 이와 더불어 호텔은 어린이 친화적인 편의시설 뿐만 아니라 브랜드의 대표적인 리츠 키즈 프로그램(Ritz Kids)을 통해 자연, 탐험, 책임감, 문화의 네가지 기둥을 중심으로 설계된 가이드 투어와 공예 체험 등을 운영하여 어린이 여행객들이 보다 생동감 넘치는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호텔 3층에 위치한 약 33평 규모의 리츠칼튼 스튜디오와 101평이 넘는 규모의 리츠칼튼 볼룸 등 두개의 다목적 연회장은 목적에 따라 유연하게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워크샵 세션, 이사회 미팅 및 그 외 다양한 모임을 진행할 수 있다. 볼룸에는 6미터 LED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어 볼거리가 풍부한 영화를 상영하거나 비디오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기에 적합하다. 이 밖에 3층에 위치한 호텔 채플은 서구 문화와 일본 문화를 결합해 결혼식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이다. 리츠칼튼 후쿠오카 총지배인 라두 체르니아는 “리츠칼튼 후쿠오카를 선보여 기쁘며, 재능있는 직원들과 함께 브랜드의 전설적인 서비스로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리츠칼튼 후쿠오나는 후쿠오카에 위치한 스타트업 현장을 살펴보거나 후쿠오카의 매혹적인 문화와 요리를 경험하기 위해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열치열, 더위를 이기는 7월의 외식업계를 소개합니다. 더플레이스 지역과의 상생, 완도 전복 이용한 신메뉴 완도 전복 리조또는 크림 리조또에 버터와 함께 구운 완도 전복을 올리고 전복 소스를 더했다. 완도 전복 씨푸드 샐러드는 완도 전복과 문어, 새우 등 해산물과 청포도, 레몬 비네거 드레싱이 어우러진 샐러드다. 완도 전복 바질페스토 파스타는 바질페스토의 풍미와 치즈가 전복과 조화를 이룬다. 완도 전복 세트 메뉴도 마련했다. 테이스티 썸머 세트는 완도 전복 리조또나 완도 전복 바질페스토 파스타, 리코타 프루타 샐러드, 마르게리따 피자, 글라스 와인 두 잔을 할인가격으로 판매한다. 썸머 스파클링 세트는 완도 전복 씨푸드 샐러드와 피치니 프로세코 와인으로 구성했으며 정상가 대비 25% 할인한다. italiantheplace.co.kr 라그릴리아 신선함 가득한 여름 한정 신메뉴 주요 메뉴는 싱그러운 제철 채소와 부드러운 부라타 치즈, 아삭 달콤한 초당옥수수로 구성한 부라타 초당옥수수 샐러드, 도우에 달콤한 초당옥수수와 루꼴라, 베이컨을 토핑하고, 부드러운 아보카도딥과 살사소스로 마무리한 아보카도딥 & 초당옥수수 플랫 피자, 아르헨티나 홍새우가 주재료인 파스타에 칠리 오일과 이탈리안 특제 봄바 칼라브리제 소스로 매콤함과 감칠맛을 더한 홍새우 칠리 오일 파스타 등 3종이다. 이 밖에도 참나물 차돌박이 파스타, 부라타 포모도로 파스타, 감태페스토 전복 리조또 등 신메뉴 3종을 함께 출시한다. piginthegarden.com/lagrillia.do 더테이스터블 홍삼불도장·중화냉면 등 여름맞이 신메뉴 한화 더테이스터블이 63레스토랑과 도원스타일, 티원에서 여름을 맞아 신메뉴를 선보인다. 총 6곳의 63레스토랑은 7종의 코스와 39종의 메뉴를 내보였다. 중식 레스토랑 백리향에서는 깊은 향이 우러나는 홍삼불도장과 쌉싸름한 흑마늘을 곁들인 장어로 구성된 코스로 고객의 건강을 챙겼다. 63뷔페 파빌리온은 쫄깃한 아롱사태와 여름 도라지를 곁들인 냉채, 오골계와 각종 버섯을 함께 찐 일본식 찜 요리 등을 마련했다. 도원스타일에서는 해파리와 새우를 사용한 카펠리니 중화냉면과 쫄깃한 식감이 특징인 도원 통전복 냉면을 판매한다. 티원에서는 중화비빔면과 삼선 전복냉면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중화비빔면은 고추기름인 라오간마 소스를 넣어 매콤함과 감칠맛이 입맛을 돋운다. thetastable.com 서머홀 증류소 코리아 정통 스카치 위스키, ‘더 브루디 헨 10년’ 이번 싱글 몰트 위스키는 맥아(보리)를 원료로 한 곳의 증류소에서 단일 증류기를 사용해 만들어진 위스키로, 더 진한 맛과 여운을 제공한다. 때문에 블렌디드 위스키 보다는 가격도 더 비싸다. 서머홀 증류소는 제품명에도 깊은 의미를 담고 싶어 했다. 그래서 위스키의 이름을 17세기 스코틀랜드를 떠올리게 하는 브루디 헨으로 지었다. 브루디 헨은 직역하면 알을 품는 암탉인데, 당시 스코틀랜드는 높은 세금 때문에 많은 주류업자들이 알을 품고 있는 암탉 아래 위스키를 숨겨야 했기 때문이다. 알코올 도수는 40도로 서머홀 증류소 공동 창업자는 가지고 있는 각종 허브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위스키의 테이스팅 노트를 한층 끌어올렸다. summerhall.co.kr LF 인덜지 가성비 위스키 ‘컨시에르 위스키 블루 라벨’ 컨시에르 위스키 블루 라벨은 컨시에르 블랜디드 위스키의 후속 제품이다. 기존 제품에 바닐라 향을 추가해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위스키의 풍미를 만끽할 수 있고, 라벨링을 블루 컬러로 변경해 젊은 감각을 강조했다. 프리미엄 스피릿 증류소인 아메리칸 디스틸링 컴퍼니에서 탄생했으며, 최소 2년 이상 숙성한 옥수수로 만든 위스키 원액에 보리 위스키 원액을 블렌딩해 완성했다.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글루텐 프리 위스키로 하이볼로 즐기기에 제격이며, 칵테일과 니트로도 마시기 좋다. 여기에 1ℓ의 대용량으로 가성비가 뛰어난 것도 장점이다. 알코올 도수는 40도, 가격은 1만 9000원이다. indulge.co.kr 하이트진로 스페인 전통 방식의 내추럴 와인 3종 하이트진로는 스페인 전통 방식의 내추럴 와인 고요 가르시아 비아데로 3종을 출시한다. 고요 가르시아 비아데로는 스페인 리베라 델 두에로 지역에 100년 이상 된 유기농 포도밭을 했으며, 모든 포도를 손으로 수확해 첨가물 없이 와인을 만드는 친환경 와이너리다. 핀카 비냐스 데 아르치야는 고요 가르시아 비아데로 와이너리의 최고급 품질 레드 와인이다. 100년 수령의 나무에서 수확한 레드 품종 포도로 양조하며 묵직한 바디감이 특징이다. 핀카 발데올모스는 100년 수령의 나무에서 수확한 포도로 양조한 레드와인이다. 100% 말바시아는 100% 말바시아 품종의 포도만을 사용해 만든 화이트 와인으로, 꽃향기와 뛰어난 산도가 특징이다. hitejinro.com
호텔·모텔 등 중소형 숙박업 시공 솔루션 전문 스페이스플래닝의 새로운 시공 프로젝트인 ‘심작 호텔’이 지난 6월 28일 경기도 화성 동탄 신도시에 오픈 소식을 전했다. 스페이스플래닝은 실내 건축 면허를 보유한 숙박업 전문 시공 기업이며 현재 중소형 호텔을 중심으로 모텔, 펜션, 카페, 병원 등의 여러 상업 공간에도 시공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스페이스플래닝이 시공한 심작 호텔의 ‘심작’은 마음을 잇는다는 의미로 참된 비움을 통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치유하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오롯이 휴식에 몰입할 수 있도록 차분하고 고요한 콘셉트의 프리미엄 하이엔드 호텔이다. 화성 석우동 한림대학교 동탄 성심병원 인근에 위치한 심작 호텔은 총 47객실로 이루어져 있으며 사무용 전문 브랜드 가구와 스타일러가 비치되어 최적의 업무 환경과 출장객들의 니즈를 고려한 비즈니스 룸, 피로를 해소하고 몸을 이완해 줄 수 있는 전문 요가 브랜드 용품과 프리미엄 안마 기기, 다도 용품, 싱잉볼 등이 비치된 케어 룸, 편안한 영화 감상을 위해 리클라이너 체어와 빔프로젝터가 있는 무비 룸, 하이엔드 스피커가 비치된 뮤직 룸, 간단한 조리와 다이닝 공간이 별도로 마련된 파티 룸, 넓은 스파 욕조가 있는 스파 룸, 트윈 2PC 룸 등 각 객실별로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하여 구성되어 있다. 심작 호텔 로비 공간에는 셀프 세탁 공간과 미니 셀프바, 트렌디한 코스메틱 브랜드의 제품들을 체험해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소매점 공간 등 스페이스플래닝의 섬세한 공간 기획으로 게스트들이 호텔 내에서 편안한 휴식과 함께 간단한 편의시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올인원 호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심작 호텔의 시공을 총괄한 스페이스플래닝 정우석 대표는 "동탄 한림 대학교 성심 병원 인근에 위치한 심작 호텔을 통해 가족 단위 고객 및 삼성전자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의 비즈니스 고객 등 모두가 편안하고 깊이 있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더 넓은 범위의 시공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레퍼런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6월 14일(수)부터 16일(금)까지 3일간 코엑스 D홀에서 제11회 코리아호텔쇼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호텔을 포함한 숙박, 레스토랑 종사자들이 한데 모여 호텔산업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비즈니스 매칭과 네트워킹이 이뤄지는 호텔업계의 대표 이벤트로 자리잡은 코리아호텔쇼. 코로나19에서 완전히 벗어난 만큼, 지난해보다 더욱 큰 규모로, 다양한 업체들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와 주류위크, 코리아 유스 카지노 딜링대회까지 다채로운 부대행사 꽉찬 3일을 보낸 코리아호텔쇼의 현장을 자세히 들여다봤다. 150개 사, 400부스 규모로 개최 2014년부터 호텔산업과 함께 성장해온 코리아호텔쇼는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과 코엑스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숙박산업 전문 전시회로 매년 약 2만 5000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 바이어, 참가업체들과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도모하는 장이다. 올해는 그 규모가 코로나19 이전으로 완전히 회복되진 못했지만 지난해보다 더 많은 업체가 참여하고 참관객의 규모도 커졌다. 주요 참가업체는 객실용품, 전자제품, 호텔IT/솔루션, 호텔 투자/개발/운영, 위생/욕실 기자재, 냉난방 공조시스템, 주방기기, 음료 및 주류, 식자재 업체 등으로 150개 사, 400부스가 참여했으며 올해는 특히 ‘레스토랑·F&B 산업전(Korea Restaurant Show)’을 동시 개최, 보다 다양한 참관객과 바이어, 참가업체들의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도모하는데 주력했다. 부대행사도 한층 다채롭게 준비했다. 코리아호텔쇼 대표 이벤트인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와 대한민국 대표 호텔리어를 선발하는 ‘K-Hotelier 시상식’, 누구나 활용 및 참여 가능한 ‘오픈마케팅 스테이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주류업계 전문가들이 실력을 뽐낸 3일간의 ‘주류대회’, 국내 유일의 전국 카지노 경연인 제3회 코리아 유스 카지노 딜링대회와 한국카지노관광학회 정기학술대회까지. 명실공히 볼거리와 즐길거리, 업계 인사이트를 집대성한 내실있는 전시회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IT, ESG 관련 업체 대세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야놀자클라우드, 데이터메니티, 온다, 코디더매니저 등 IT업체와 ESG 관련 업체들의 참여율이 높았다. 특히 IT업체들의 기술을 직접 현장에서 설명 듣고 시연해보고자 많은 참관객이 방문, 관련 부스에 문전성시를 이뤘다(이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Korea Hotel Show I. 코리아호텔쇼에서 살펴본 DX 기업들의 이모저모] p84 참고). IT에 이어 두드러진 행보를 보인 곳은 바로 ESG 관련 업체다. 어메니티와 용기, 리넨 등 친환경 제품과 공정 등의 비전을 가진 업체들이 대거 참여했다. 우선 여행산업에서 발생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실천을 돕고자 개발된 서스테이너블랩㈜의 친환경 어메니티인 이든(Idden)과 우리토양에서 자란 원료, 안심성분으로 만든 제품을 선보이는 이솝가든(Leesoap Garden)이 참관객들의 발길을 붙잡았고, 친환경 종이로 화장품을 제조하던 중 호텔에 소량생산이 가능한 친환경 어메니티를 제공하고 있는 바디야건강은 디자인적으로도 감각적인 어메니티를 선보였다. 또한 아이엠그리너 브랜드를 중심으로 퇴비성 소재의 일회용 포장재, 대나무 종이컵, 밀짚 용기, PLA 아이스컵 등을 보유하고 있는 리와인드, 버려지는 폐자원과 천연소재의 혼합을 통해 제품을 업사이클링, 일회용기와 각종 패키징부터 산업용 펄프 몰드와 천연소재 제품의 대나무 캠핑세트나 식기 등을 만드는 ㈜NANU, 기존 구스솜의 문제인 냄새와 변색, 비윤리적 공정과정, 까다로운 세탁, 가격을 해결해 선보인 마이하우스의 비건 구스,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며 자연으로 돌아가는 나무와 재사용이 가능한 금속으로만 제품을 만들고 있는 ㈜태원에스아이의 ‘우드퓨리(woodpuri)’의 수면무드등 공기청정기와 살균 공기청정기도 눈에 띄었다. 국제공정무역기구 인증 공정무역 면화 제품으로 개발도상국 생산자와 국내 기업을 연결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지원하는 공정무역 면화 전문 B2B 기업, 페어제너레이션이 세면타월과 화장솜 등을 선보여 많은 상담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이미 브랜드가 알려진 제품들도 코리아호텔쇼 참관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국내 호텔에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명품 브랜드들을 어메니티로 공급하고 있는 리니어블록은 치약계의 샤넬로 불리는 마비스(MARVIS)를 전시했으며, (주)혜토는 천연허브티(Tea)로 이미 국내 내로라할 체인 호텔에 티를 제공하고 있는 로얄오차드(ROTAL ORCHARD)와 함께 월등한 향기와 제품의 질로 승부하는 바디로션 라인도 함께 선보였다. 호텔에 꼭 필요한 제품들 가득 호텔에서 숙면을 위해 꼭 필요한 것, 바로 침대와 리넨이다. 2.4mm의 가장 튼튼한 두께, 6회전으로 뛰어난 탄력을 자랑하는 스프링의 손노베드와 혁신적인 매트리스와 수면 세트로 널리 인정받고 있는 ㈜비엠비테크의 스프링 에어, 호텔 비품(린넨, 커튼, F&B, 어메니티 등)의 모든 것을 원스톱으로 구매 가능한 ㈜에스에이치글로벌부스에는 침대와 리넨을 직접 살펴볼 수 있었다. 호텔·웨딩·펜션 린넨 최고급 제품 납품전문 업체 ㈜오앤오 스타린넨도 침구와 커튼 등을 전시, 호텔 구매자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객실 내 소형가전들도 선보였는데 호텔 무소음냉장고의 명가로 통하는 (주)윈텍이 이뿐만 아니라 디지털금고, 커피포트, 헤어드라이어 등 객실 내 소형가전을 선보였으며 고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전화 디바이스 제품과 애플리케이션을 전시한 ㈜보다컴은 부스를 찾은 참관객들에게 국내 특급호텔을 위해 보유하고 있는 Telephony Solution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최근 전기차 수요 급증으로 숙박업소의 전기차충전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캐스트프로의 전기차 충전기 ‘Hello Charger’도 만나볼 수 있었다. 이밖에도 호텔 및 오피스 환경에 필요한 여러 가지 멀티 아울렛, 미디어허브, 전기전자 제품 및 액세사리 제품을 바탕으로 호텔 및 오피스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씨엔에스 엔지니어링, 호텔에 필요한 F&B와 어메니티 등을 다양한 브랜드들과 엮어 기획·제조·유통을 하고 있는 컴퍼니합, 아크릴과 레이저, CNC 가공 등을 통한 사이니지 등 다양한 건축 디자인을 연구하고 있는 헤파디자인그룹과 비상조명 시스템의 토탈 솔루션 유니비스(주), 그리고 친환경 석제바닥 유지관리 솔루션 업체 다물(DAMOOL)까지 코리아호텔쇼에서 각각 자사제품의 특장점을 내보였다. 전시회를 둘러보다 약간 지루해질 때쯤 고품질의 화면과 음악이 눈길을 끄는 곳, 바로 사운드독의 앳모스피어365 시스템이다. 고음질로 제작된 종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으로 클래식, 재즈, 팝 등 다양한 뮤직밴드영상을 선보여 고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라이프 스타일 안마의자로 2020 레드닷 디자인어워드 수상한 누하스도 참관객들에게 체험을 통한 휴식을 제공했으며 플렉시블 월과 유리난간 시스템을 선보인 알루플렉스와 예술적 휴식가전, 파우제도 기능에 디자인을 더해 전시회의 품격을 높였다. 코리아호텔쇼의 다양성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두바이 & 중동전문 여행사, ㈜야나트립, 럭셔리 관광의 성지, 그라우뷘덴 지역관광청,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의 플레이스먼트 인터내셔널 코리아, 벤츠를 직접 시승해볼 수 있는 팝업 스토어를 선보인 한성자동차, 호텔·관광기업 전문 직무중심 채용 플랫폼, 호텔인네트워크와 호텔컨설팅연구소(HCL)까지. 업계에 꼭 필요한 다양한 업체들이 코리아호텔쇼 참관객들의 발길을 더욱 분주하게 했다. 한편 동시 개최된 ‘레스토랑·F&B 산업전(Korea Restaurant Show)’에 참여한 업체들은 전시장에 주요 제품들을 전시하며 시연과 시식을 진행, 참관객들이 직접 제품이 활용되는 모습과 결과물을 맛보게 하며 제품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이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Korea Hotel Show Ⅱ. 레스토랑·F&B 산업전에서 살펴본 다이닝 이슈] p108 참고). 코리아호텔쇼의 핵심 부대행사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 성료 부스들과 함께 코리아호텔쇼의 가치를 더욱 빛나게 하는 부대행사,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업계 관련 전문가를 만날 기회가 드물었던 관계자들이 산업 트렌드를 파악하고 정보 공유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강연 이후 연사와의 활발한 네트워킹을 통해 비즈니스 기회도 모색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런 만큼 실력있는 연사들의 인사이트를 듣고 직접 만나기 위해 올해도 많은 이들이 컨퍼런스 장을 찾았다. 첫날인 14일 컨퍼런스의 포문을 연 강연자는 인더코어비즈니스플랫폼의 한현석 대표다. ‘디지털 호텔과 스마트룸 사례 및 전략’에 대해 호스피탈리티산업의 DT 트렌드와 더불어 객실의 스마트화 사례를 중심으로 도입 전략을 제시한데 이어 1시부터는 ㈜트래블메이커스의 정승재 COO가 ‘다양한 이슈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는 숙박 트렌드 대처 방안’에 대해 ADR과 OCC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이어 디앤솔루션 이성훈 대표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적응하는 중소형호텔들의 운영 변화’를 다루고, 마지막으로 용인대학교 관광경영학과 한장헌 교수는 호텔산업에 적용되고 있는 빅데이터, 메타버스, NFT 등 최신 신기술 관련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향후 적용 방향에 대해 살펴봤다. 둘째 날인 15일의 첫 번째 세션은 (사)고양컨벤션뷰로 이상열 사무국장이 ‘MICE를 통한 호텔 활성화’를 주제로 팬데믹 이후 MICE산업의 변화와 호텔들이 이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소개했으며, 다음으로 H2O 호스피탈리티의 이웅희 대표가 ‘디지털 전환을 통해 호스피탈리티산업이 해결해야 하는 근본적인 문제들’을 짚고 호스피탈리티산업에서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이유를 강연하면서 많은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국생산성본부 조동욱 컨설턴트 역시 빈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로 인기 강연을 펼쳤는데 ‘고객 행동 분석을 통해 살펴본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호텔 고객 경험’이라는 주제로 내외국인 관광객의 행동과 접점별 고객 행동을 분석하며 앞으로의 호텔 서비스 방향성을 제시했다. 마지막 세션의 (사)복합리조트관광연구소의 이동화 이사는 ‘복합리조트를 통해 살펴보는 환대산업의 ESG 적용 사례’에 대해 이야기했다. 16일 마지막 날에는 트리플라 코리아의 황성원 한국대표가 ‘호텔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 인공지능기술의 활용, D2C 수익극대화, CRM 고객관리를 사례로 호텔 디지털 전환에 대해 설명한 데 이어 OTA Insight의 이희라 한국 총괄대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호텔의 필수 요소, 레비뉴 매니지먼트(RM)’이라는 테마로 RM이 무엇인지 소개하고, RM을 잘하기 위한 필수 요소들을 탐색하며 앞으로 호텔 RM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언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3일동안 진행된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의 대미는 HSMAI Korea의 토크콘서트가 장식했다. HSMAI는 호스피탈리티산업의 세일즈, 마케팅, RM 전문가들이 모인 국제적인 협회로, 지난 3월 한국 챕터 설립 이후 비영리단체로서 한국 호텔과 관련 파트너의 비즈니스 개발 및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HSMAI Korea 보드멤버들이 참석해 한국 호텔의 세일즈, 마케팅, RM 환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HSMAI Korea를 소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보드멤버에게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7회 K-Hotelier 시상식 진행 한국을 대표하는 호텔리어 선정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와 함께 매년 진행되는 코리아호텔쇼의 대표 부대행사, 제7회 K-Hotelier 시상식도 둘째 날 특별무대에서 진행됐다. 이번 K-Hotelier 주인공은 시그니엘 부산 박용민 판촉지배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이민정 대리, 스탠포드호텔 명동 식음료팀 김현대 과장으로 K-Hotelier 표창장 및 수상자 얼굴이 새겨진 브랜드 상패가 수여됐다. 시상식에 앞서 서울특별시관광협회 박정록 상근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 3년간 코로나19라는 힘든 시간을 겪어왔는데 관광호텔업이 가장 먼저 정상화되길 바라며 많은 업종의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K-Hotelier 수상자 여러분이 모든 호텔리어를 이끌어주고 더불어 시상제도가 권위로 우뚝설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는 바람을 전했다. 이어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 서동해 회장은 “K-Hotelier는 민간외교관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호텔종사자에게 수여되는 상인만큼 수상하신 이들은 자긍심을 가지고 타의 모범이 되는 호텔리어로서 활동하기 바란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어 진행된 시상식에서 K-Hotelier들은 수상소감을 통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BIE(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 2030 EXPO 등을 호텔에 유치하며 만족스러운 결과를 도출해내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K-Hotelier로 선정된 시그니엘 부산 박용민 판촉지배인은 “많은 이들이 응원과 격려해 줌으로써 보람있게 호텔리어로 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번 K-Hotelier 수상도 제가 가고 있는 길이 맞다고 인정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K-Hotelier로서 대한민국 호텔리어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호텔에서 올해의 직원, 이달의 직원 상을 다수 수상했으며 2023년 South Korea Employee Branding Video 출연한 바 있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높은 점수를 얻은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이민정 대리는 “민간 외교관으로서 소명의식을 가지고 본업에 충실하며 끊임없이 발전하는 호텔리어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호텔 오픈 및 교육활동을 통해 관광산업 발전 및 관광인 양성에 기여해온 스탠포드호텔 명동 식음료팀 김현대 과장은 “저 현장에서 묵묵히 본인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동료들이 많은데 그들을 대표해 K-Hotelier를 수상함으로써 동료 및 후배들이 호텔리어의 삶에 자부심을 갖는데 조금이라도 일조했기를 바란다. 스스로도 다른 호텔리어들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을 대표하는 호텔리어’라는 의미의 K-Hotelier는 관광호텔업 우수 종사자 시상제도로 국내 호스피탈리티산업 발전과 호텔리어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과 (사)서울특별시관광협회가 발족했으며 2016년부터 지금까지 총 24명의 K-Hotelier를 배출했다. 올해 K-Hotelier 선정은 5월 22일 서류접수 마감 후 5월 31일 전문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FOH, BOH, F&B 부분에서 각 1명씩, 총 3명을 선출했는데 특히 올해부터는 선정 대상이 호텔업에서 근무하는 3년 이상자에서 3년 이상, 15년 미만의 자로 제한됐다. 또한 1차 심사의 평가지표에 호텔리어 직무 적합성이 추가, 배점 체계가 변경됐다. 이는 다년간의 심사에 따른 피드백을 바탕으로 보다 동기부여와 자긍심 고취의 대상에 적합한 주니어에서 팀장급 호텔리어 표창에 집중함으로써 제도의 의의를 높이고, 코로나19 기간 동안 적용됐던 소속 호텔 정상영업 항목을 현재 상황에 맞춰 변경함으로써 수상의 당위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관광객에 대한 환대는 물론, 자신의 분야에서 주어진 업무를 모범적으로 실천해 온 K-Hotelier. 앞으로의 이들의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 3일 내내 진행된 주류위크 코리아호텔쇼 전시장에 활력 불어넣어 이번 코리아호텔쇼를 더욱 활기차게 했던 부대시설 중 하나, 바로 3일 내내 특별무대에서 진행된 주류 관련 행사들이다. 첫날인 6월 14일 수요일에는 한국소믈리에협회가 주최하는 ‘2023 코리아 호텔 소믈리에 대회’는 현직 호텔, 레스토랑, 바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이론 시험, 블라인드 테이스팅, 고객 서비스를 심사한다. 이날 예선전이 오전 10시부터, 결승전이 오후 1시부터 진행, 치열한 경연이 진행됐다. 전국에 있는 호텔 소믈리에 지원자 중 1차 필기시험(50문제)을 거쳐 결선에 올라온 5명의 소믈리에들이 음식과 와인 페어링, 와인 브리딩 서비스, 샴페인 서비스, 블라인드 테이스팅 4종을 평가해 종합 점수가 높은 소믈리에가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의 결과 1위 소피텔앰버서더 서울 김현욱 소믈리에, 2위 소피텔앰버서더 서울 신화정 소믈리에, 3위 안다즈 서울강남 배정환 소믈리에가 선정됐으며 수상자에게는 1위 상금 300만 원, 2위 100만 원, 3위 50만 원이 제공됐다. 한국소믈리에협회 내년, 보다 많은 호텔리어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상금이나 다양한 경품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둘째 날인 6월 15일에는 노아L&B가 주최하는 롭돌란배 ‘2023 세계바텐더대회 한국대표 선발전’이 마련됐다. 침체된 플레어바텐더문화를 살리기 위해 기획된 이 대회는 바텐더 출신인 노아L&B 신영산 대표와 함께 대회를 추진, 국내 최고 바텐더로서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대회 결과 이날 고등부 1위에는 부산정보관광고 이승민 군이, 루키분야에서는 아초바 소속 이현빈 바텐더가, 프로 부분은 바테일러 소속 박준호 바텐더가 선정됐다. 이 중 임현빈, 박준호 바텐더는 한국대표로 선발, 세계바텐더대회에 참여하며 전 경비를 지원받는다. 마지막 날인 6월 16일 금요일에는 식품명인체험홍보관 주최, 주관으로 제2회 대한민국식품명인주 칵테일 경연대회가 마련, 전통주를 기주로 칵테일 대회를 펼쳤다. 경연은 대학생을 포함한 일반 부문과 전현직 바텐더를 중심으로 한 프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본선 경연 무대와 더불어 시상식, 명인주 시음, 선물 추첨행사가 됐다. 프로부문에 대한민국식품명인 88호 박준미 명인의 신선주와 41호 임장옥 명인의 감식초를 활용해 <드므>를 선보인 육수빈 씨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인 대상을, 부상으로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심사위원 평가에 의하면 <드므>는 맛과 향이 풍부하고, 명인주와 지역을 연결한 스토리텔링이 훌륭했으며 지난 대회에 이어 올해에도 적극적으로 준비해 참여한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일반부문의 대상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으로 상금 100만 원이 주어진다. 그 주인공은 대한민국식품명인 7호 이기춘 명인의 문배술과 2호 강봉석 명인의 쌀조청을 활용한 김정호 씨의 <낙화유(落火遊)>가 차지했다. 스모킹건을 이용한 퍼포먼스가 뛰어났고, 실수 없이 모든 퍼포먼스를 수행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코리아호텔쇼에서 만나는 국내 유일의 전국 카지노 경연 제3회 코리아 유스 카지노 딜링대회 개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카지노딜러 양성을 위한 ‘제3회 코리아 유스 카지노딜링대회’가 6월 15일 코리아호텔쇼 부대행사장에서 진행됐다. 미래의 카지노 딜러를 꿈꾸는 국내 유망주들이 모인 코리아 유스 카지노딜링대회는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 카지노관광학회가 주최하고 코엑스, ㈜호텔인네트워크가 후원, 올해로 3회를 맞았다. 올해도 전국 카지노 관련 학과 대학생(휴학생 포함), 전국 관광산업 관련 마이스터 고등학생이 참가했으며 각 1팀(1팀 인원은 최대 3명)으로 구성, 바카라, 룰렛, 블랙잭으로 대회종목으로 코리아호텔쇼에서 본선대회를 진행했다. 게임진행 및 서비스 태도를 기준으로 심사가 이뤄진 결과 고등부는 영화국제관광고등학교(이재빈, 김수아, 구보민)가 대상을, 안양문화고등학교(양채운, 정세현, 김명현)가 금상을 수상했다. 대학부의 경우 제주관광대학교(장우현, 이수현, 윤상열), 광운대학교(김태웅, 정다빈, 김재한)가 각각 대상과 금상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지난 1회 대회는 2018년 9월 7일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원 1층 워커힐홀에서 진행된 바 있으며 당시 전국 카지노학과 재학 중인 대학생, 고등학생 총 35개 팀 105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2회 대회는 지난해 6월 18일 제10회 코리아호텔쇼 내 부대행사장에서 개최됐으며 전국 카지노학과 재학 중인 대학생 38팀, 고등학생 5팀, 총 43팀 129명의 학생들이 해 열띤 경연을 펼친 바 있다. 카지노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논하다 한국카지노관광학회 정기학술대회 마지막날 복합무대에서는 ‘2023 한국카지노관광학회 제1차 정기학술대회’가 진행됐다. ‘복합리조트와 카지노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되는 정기학술대회는 한국카지노관광학회의 공식 첫 행사로 국내외 카지노 및 관광 분야 학계, 기업, 연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내 최초로 카지노를 산업적 측면으로 접근하고자 하는 한국카지노관광학회의 출범으로 카지노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학술대회에 대한 관심도 높았던 가운데 제1차 정기학술대회는 ‘복합리조트와 카지노산업의 미래’를 테마로 진행됐다. △카지노산업의 패러다임 전환, △복합리조트 인력 양성방안, △카지노산업의 ESG 경영, △제주도민 카지노 인식에 관한 연구, △카지노산업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의 현황과 미래 등의 주제로 발제가 이뤄졌으며 두 차례의 토론 세션을 통해 국내외 카지노, 관광 분야 학계와 기업, 연구자들의 담론이 이어졌다. 내년이 더욱 기대되는 코리아호텔쇼 오픈 마케팅 스테이지 역시 해를 거듭할수록 코리아호텔쇼의 인기 프로그램이 되고 있다. 올해는 주식회사 세기시스템, 온다, 주식회사 열한시, ㈜대진엔터프라이즈, 한국렌탈, 주식회사 페텔, 서스테이너블랩, 샤플앤컴퍼니, 씨앤월, 야나트립에서 참여해 각 회사에 대한 소개와 장점, 차별화에 대해 설명했다. 이렇게 △신제품 △우수제품 △산업정책 △브랜드 홍보 등의 아젠다를 가지고 진행하는 토론 및 설명회인 오픈 마케팅 스테이지는 컨퍼런스와 다르게 스테이지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나 협·단체가 원하는 주제를 선정하며 참관객은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코리아호텔쇼 참관객들에게 우리 회사를 알리고 싶다면, 내년 코리아호텔쇼의 오픈 마케팅 스테이지에 도전해 보는 것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올해는 코엑스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친환경 경영’ 실천을 위해 국제산림관리협의회 인증을 받은 친환경 종이로 제작된 ‘친환경 출입증’을 선보였다. 전시장 내에 마련된 휴게시설인 카페 보사노바에서도 일회용컵이 아닌 리유저블 컵에 음료를 담아 판매하고 회수해 참가업체 트렌드에서 엿보이는 ESG를 몸소 실천하는 전시회로 진행했다. 호텔을 포함한 숙박, 레스토랑 종사자들이 한데 모여 호텔산업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비즈니스 매칭, 네트워킹이 이뤄지는 장으로서 호텔업계의 대표 이벤트인 코리아호텔쇼, 올해 역시 참가업체들의 양질의 제품 정보 제공과 함께 적극적인 B2B 비즈니스 매칭 및 네트워킹의 기회를 발견하는 장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하며 내년의 코리아호텔쇼를 더욱 기대케 했다. 내년 2024년, 제12회 코리아호텔쇼는 6월 19일(수)~21일(금) 올해와 같은 장소인 코엑스 D홀에서 진행된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온 7월, 호텔업계의 시원한 프로모션을 한 번 만나 보시죠! Wellness WE호텔 제주 진정한 쉼을 만끽할 수 있는 ‘힐링 스테이’ 패키지 힐링 스테이 패키지의 혜택으로는 슈페리어룸 한라산 전망 1박, 인터내셔널 조식 뷔페 2인, 메디컬스파에서의 카본 또는 하이드로 테라피 2인, 로비라운지 아잘리아에서 칵테일 2잔, 그리고 WE, Healing with you 웰니스 프로그램 4종 중 하나를 선택해 2인이 이용할 수 있다. 2연박 시 혜택으로 식음 크레딧 5만 원권을 1회 제공한다. 또한, 천연화산암반수 수영장과 야외 자쿠지, 그리고 피트니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13분 거리의 중문에 위치한 ‘박물관은 살아있다’에서 객실 키카드를 제시하면, 입장권 25%, 카트 50% 할인을 제공 받을 수 있다. 특히, 투숙일 기준 14일 전 예약 시 인원 추가비 1인 무료, 그리고 7%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064-730-1200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웰니스를 위한 패키지, ‘마이 럭셔리 루틴(My Luxury Routine)’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과 하이엔드 감성의 럭셔리 뷰티 & 웰니스 브랜드 바니스뉴욕 뷰티가 함께하는 특별한 럭셔리 웰니스 패키지, 마이 럭셔리 루틴을 선보인다. 본 패키지는 석촌호수 전망의 럭셔리 레이크로 객실 무료 업그레이드 1박, 바니스뉴욕 뷰티 럭셔리 데일리 루틴 패키지(데일리 에너지 부스트, 나이트 하이드라 부스트, 더블액션 하이드로 겔 마스크) 및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레스파스 웰니스 다이닝(2인 기준)의 풍성한 혜택이 포함돼 있다. 이를 통해 편안한 호캉스를 즐길뿐만 아니라 건강한 이너 뷰티 루틴 경험으로 오롯이 나만을 위한 하루를 채울 수 있다. 가격은 50만 원부터다. 02-2092-6000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 숙면과 피부 건강을 위한 ‘슬립 인 뷰티’ 패키지 호텔은 17층 전 객실을 수면 솔루션 컨셉 층으로 지정, 객실 내 최적의 숙면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매트리스에 설치한 센서를 통해 36가지의 유형별 결과지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준비한다. 위생적이고 쾌적한 수면을 위한 위생 나노 코팅, 맑은 공기를 제공해주는 고체 산소, 백색 소음 등이 준비됐으며, 비접촉 센싱기술이 내장된 슬립 스캐닝 매트리스를 통해 생체 신호를 수집하고,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수면을 분석한 후, 다음날 모바일로 자신의 수면이나 심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건강식으로 구성한 웰니스 조식을 룸서비스의 형태로 제공하며 강된장을 곁들인 케일 쌈밥 세트와 가지 라자냐 세트에서 2가지를 선택 할 수 있다. 가격은 26만 원부터다. 02-3425-8100 Dining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더운 여름 맞이 ‘시즌 한정 빙수 5종’ 파라다이스시티는 라운지 파라다이스에서 제철 망고, 블루베리, 코코넛 등을 사용한 눈꽃 우유 빙수 2종을 판매한다. 제주 애플망고 빙수는 제주산 애플망고를 듬뿍 올려 풍미를 극대화하고 취향대로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모나카 과자와 팥을 더했다. 블루베리 코코넛 빙수는 블루베리에 수제 코코넛 아이스크림을 넣고 블루베리 콤포트를 곁들였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로비 라운지 크리스탈 가든에서 이색 재료의 조화가 돋보이는 눈꽃 우유 빙수 3종을 출시했다. 블루베리 허니콤 빙수는 파라다이스의 프리미엄 막걸리 미심으로 만든 샤벳을 넣어 은은한 얼그레이 향을 선사한다. 태국산 프리미엄 무지개빛 망고를 활용한 마하차녹 망고 빙수, 당도가 높은 제주 애플망고 빙수는 팥, 망고 퓨레와 함께 맛볼 수 있다. paradise.co.kr›ko 목시 서울 명동 핫한 여름밤의 열기를 더해줄 ‘리퀴드 디너(Liquid Dinner)’ 리퀴드 디너는 멕시칸 스타일의 디쉬를 취향 따라 커스터마이즈해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으로, 돼지고기, 닭고기, 새우, 파프리카, 고수, 할라피뇨, 타코 나초와 함께 멕시칸 스타일 특유의 향미를 더해 줄 살사 소스, 사워크림, 치폴레 마요, 과카몰레 등 총 4가지의 소스로 구성됐다. 또한, 목시(Bar Moxy) 바텐더만의 독창적인 레시피와 함께 선보이는 스페셜 칵테일과 함께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여름밤 축제를 즐기는 듯한 콘셉트의 칵테일 2잔이 제공된다. 프로즌 피치 마르가리타와 상큼한 시트러스 향이 가미된 청량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리밍 솔트 블루 마르가리타 중 원하는 칵테일을 선택해 즐길 수 있다. 가격은 2인 기준 5만 원부터. 02-2184-7000 프레이저 플레이스 남대문 올 여름이 더욱 즐거운 이유! ‘BBQ Dinner’ 프레이저 플레이스 남대문 호텔 1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퍼스트플로어(First Floor)가 BBQ Dinner 메뉴로 손님들을 맞이한다. BBQ 뷔페로 진행되는 퍼스트플로어 디너는 부채살 스테이크와 닭다리살 구이, 양념새우와 기리비 치즈구이등 총 7가지의 메뉴로 구성된 플래터를 제공하며 파스타, 깔라마리 샐러드를 포함 총 5가지 종류의 샐러드와 나시고랭 및 스튜등이 포함된 8종의 핫 디시를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다양한 과일과 디저트류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1인 3만 9000원에 판매된다. 한 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무제한 맥주와 와인도 추가 비용을 내고 즐길 수 있다. 02-2098-0999
호텔스닷컴은 최근 공개한 첫 ‘룸서비스 보고서(Room Service Report) ’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비건 및 채식 음식 주문이 75% 증가하며 보다 건강한 룸서비스 메뉴가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설문조사에 참여한 호텔스닷컴의 국내 호텔 파트너사 29%가 ‘지난 1년간 호텔 투숙객들의 비건/채식 요리 주문이 증가했다’고 답해, 국내에서도 그린(green) 룸서비스 옵션이 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1-1 이처럼 업계에 새롭게 떠오르는 트렌드를 인지한 호텔스닷컴은 다양한 또는 특정 식단을 필요로 하는 모든 유형의 여행객을 지원하기 위해, 비건 및 채식 룸서비스 옵션을 제공하는 국내 호텔 리스트*를 소개한다. 서울 신라호텔 남산공원 근처에 위치한 5성급 호텔인 서울 신라호텔은 한국의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을 겸비하고 있는 글로벌 특급 호텔로써 품격있는 휴식과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품격 라이프스타일 호텔이다. 세계적 명성에 걸맞게, 서울 신라호텔은 다양한 범위의 그린 룸서비스 옵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건강 및 스페셜 식사(Healthy & Special Diet)와 비건(Vegan)을 전용 카테고리로 운영하고 있다.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비건 룸서비스 메뉴를 통해 투숙객들은 특별한 룸서비스 경험을 할 수 있다. 비건 샐러드로 ‘아마씨 오일을 곁들인 어린잎 채소 샐러드’ 혹은 ‘트러플 햄프시드 드레싱을 곁들인 건강식 곡물 샐러드’를 선택할 수 있다. 따뜻한 수프를 찾는 투숙객들은 ‘사과를 넣은 따뜻한 오트밀’이나 ‘채소 수프’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아시아 특선 비건 메뉴로 ‘아스파라거스, 죽순, 동고버섯 볶음을 올린 채소 덮밥’을, 양식 비건 메뉴로는 ‘스파게티 포모도로’와 ‘모둠 채소 샌드위치’ 등을 제공하고 있다. 나아가, 서울 신라호텔은 환경보호를 위해 어메니티 제품 포장도 생분해성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고 있으며, 호텔스닷컴에서 예약 시 투숙객들은 호텔스닷컴 VIP 액세스(VIP Access)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과 인접해 높은 접근성을 자랑하는 4.5성급 호텔로, 모던하고 안락한 인테리어를 바탕으로 내 집과 같은 편안함과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해당 호텔은 투숙객들에게 24시간 이용 가능한 비건 룸서비스 메뉴 옵션(VEGAN SPECIALTIES)을 제공하고 있어 비건 룸서비스가 필요한 투숙객들은 ‘아보카도 샐러드’부터 ‘두부면으로 만든 토마토 파스타’, ‘두부 덮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옵션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며, 비건 디저트인 ‘당근케이크와 애플 민트 처트니’로 식사를 마무리할 수 있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해당 호텔은 객실 내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어메니티를 다회용 디스펜서로 변경해 제공 중이며, 무상으로 제공됐던 칫솔 및 치약세트를 올해부터 원하는 고객에게만 유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동물복지를 위해 조식 뷔페에서 방목형으로 키운 닭이 낳는 케이지 프리(Cage-Free) 계란 사용 및 비건 메뉴를 룸서비스로 선보이고 있다. 본 호텔에서는 호텔스닷컴 VIP 액세스(VIP Access)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파르나스 호텔 제주 바닷가에 위치한 파르나스 호텔 제주는 서귀포에서 숙박하기 좋은 럭셔리 호텔이다. 특히, 파르나스 호텔 제주 정문에서 나는 제주 자연을 연상하게 하는 특별한 향기가 제일 먼저 투숙객들을 맞이하고, 제주의 청정 자연을 그대로 담은 인테리어로 투숙객들에게 가장 편안한 제주의 품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파르나스 호텔 제주 셰프들이 현지의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여 정성스럽게 만들어 제주 본연의 맛을 선보이는 것도 놓칠 수 없는 별미이다. 파르나스 호텔 제주는 7시부터 24시까지(조식 이용 시 하루 전 21시까지 예약 필요) 채식 메뉴가 포함된 룸서비스를 제공한다. 채식 룸서비스 메뉴 경험을 원하는 투숙객들은 ‘신선한 계절과일’, ‘생과일주스(오렌지, 자몽, 당근, 토마토, 사과 중 선택)’, ‘버섯 수프’, ‘감자 수프’ 중 선택이 가능하다. 단, 재료 상황에 따라 가능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며 현장에서 요청 시 좀 더 다양한 메뉴를 경험해볼 수 있다. 해당 호텔은 호텔스닷컴에서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 용두암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한 5성급 호텔인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큰 그랜드 하얏트 호텔로도 알려져 있다. 해당 호텔은 제주 드림타워에 위치해 있어 한국의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 경험이 가능하며, 채식 전용 메뉴를 포함한 다양한 룸서비스 메뉴를 제공하고 있어, 보다 건강한 다이닝 옵션을 찾는 투숙객들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룸서비스는 24시간 이용 가능하며, 채식 조식으로 베이커리 바스켓, 요거트, 시리얼이 제공되는 ‘콘티넨탈 조식’이 있다. 추가로, 웨스턴 채식 메뉴로는 ‘가든 샐러드’, ‘단호박 수프’, ‘버섯 페투치니’, 한식 채식 스페셜 메뉴로는 ‘돌솥 비빔밥’, 중식 채식 스페셜 메뉴로는 ‘토마토 계란면’이 제공된다. 해당 호텔은 호텔스닷컴에서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 웨스틴 조선 부산 웨스틴 조선 부산은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한 고급형 호텔로, 부산에서 해변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웨스틴 조선 부산은 시그니처 침대와 같은 현대적인 가구로 여행객들의 감각을 일깨우고 해변, 정원, 또는 도시의 전망을 제공하고 있다. 나아가, 웨스틴 조선 부산은 투숙객들이 객실에서 편안하게 다양한 종류의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채식가를 위한 메뉴로 ‘그릴 야채 파니니 샌드위치’와 ‘토마토 스파게티’를 제공하고 있다. 웨스틴 조선 부산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친환경 정책을 시행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여행을 만들어가기 위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해당 활동의 일환으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대용량 어메니티와 무라벨 생수를 도입했으며, 체크인시 고객 정보를 기입하는 등록카드의 종이 소비량을 줄이기 위해서 태블릿 PC를 이용한 체크인 시스템이 또한 운영되고 있다. 익스피디아 그룹의 여행 전문가이자 아시아 지역 PR 디렉터(Travel Expert and Asia of Public Relations Director, Expedia Group)인 라비니아 라자람(Lavinia Rajaram)은 “익스피디아는 전 세계 호텔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흥미롭고 의미 있는 업계 트렌드와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던 첫 룸서비스 보고서를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비건/채식 식사 및 개인 맞춤형 여행 경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익스피디아는 다양한 니즈를 가진 모든 유형의 여행객들이 내가 찾던 여행(Find Your Perfect Somewhere) 경험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적의 숙박시설을 연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펠라 호텔 그룹이 럭셔리 어워드 아시아 퍼시픽 2023에서 탑 오너스(Top Honours)를 차지했고, 카펠라 하노이 레스토랑에서는 미쉐린 1스타를 받았다. 특별한 호스피탈리티를 자랑하는 카펠라 호텔 그룹이 트래블 + 레저 SEA 럭셔리 어워드 아시아 태평양 2023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카펠라 그룹은 여러 차례 1위를 수상하며 럭셔리 호스피탈리티 업계의 리더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카펠라 호텔 그룹의 사장 크리스티아노 리날디는 "트래블 앤 레저 아시아 럭셔리 어워드에서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또한 겸손한 마음이 듭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수상은 우리의 훌륭한 호텔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에게 탁월하고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우리의 변함없는 노력을 입증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성과가 있기까지 저희를 믿어주신 고객과 헌신적인 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베트남의 호안끼엠 호수에 위치한 카펠라 하노이는 베트남 최고의 시티 호텔로 선정되었다. 이 호텔은 프랑스 식민지 시대의 건축 양식과 현대적인 우아함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어 1920년대 오페라를 즐기는 듯한 여행을 선물한다. 예술성과 맞춤형 서비스를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호텔의 노력이 인정받은 성과다. 발리의 정신적 중심지인 우붓의 울창한 녹지 속에 위치한 카펠라 우붓은 인도네시아 최고의 업컨트리 호텔로 선정되었다. 1800년대 초기 유럽 정착민들의 모험 정신을 존중하는 이 곳은 발리 전통 디자인과 현대적인 편안함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투숙객들은 원기를 회복하는 스파 트리트먼트와 잊을 수 없는 순간으로 가득한 엄선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인도양의 푸른 바다에 자리한 이상적인 휴식처인 파리 아일랜드의 파티나 몰디브는 몰디브 최고의 가족용 리조트로 인정받고 있다. 자연과 현대적인 특성이 결합된 이 특별한 휴양지는 편안하고 조용한 안식처와 익사이팅한 경험들 사이의 궁극적인 균형을 제공한다.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지어진 수상 빌라와 비치 빌라부터 세계적 수준의 다이닝과 웰빙 서비스까지, 파티나 몰디브는 업그레이드된 몰디브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카펠라 방콕의 총지배인인 존 블랑코가 태국 최고의 호텔 총지배인으로 선정되었다. 존 블랑코 총지배인은 탁월한 리더십과 럭셔리 호스피탈리티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카펠라 방콕에서 새로운 우수성의 기준을 세웠다. 미국 베네수엘라에 뿌리를 둔 글로벌 시민인 블랑코는 리츠칼튼, 포시즌스 등 유명 호텔에서의 폭넓은 경력을 바탕으로 업계 거물로 성장했다. 블랑코의 지휘 아래 카펠라 방콕은 여행객들에게 잊지 못할 숙박을 제공하며 꾸준히 상위권에 올라 있었다. 이번 수상으로 블랑코는 럭셔리 호스피탈리티 부문의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호텔에서의 만족스러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그의 변함없는 노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고 볼 수 있다. 카펠라는 투숙객과 곡객들을 위한 미식에의 열정에도 빠지지 않는다. 카펠라 하노이의 레스토랑은 베트남 요리계의 수많은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히바나 바이 코키'로 미쉐린 1스타를 획득하며 베트남에서 이 역사적인 영예를 안은 4개 레스토랑 중 하나가 되었다. 히바나 바이 코키와 이자카야 바이 코키의 요리 실력을 이끌고 있는 수석 셰프 야마구치는 철판구이와 일식 요리를 새롭게 창조해내는 선구자적인 인물로 이번에 미쉐린 1스타 셰프가 되었다. 그만의 전문성과 20년 이상의 풍부한 경험을 갖춘 야마구치 셰프는 일본에서 가장 신선하고 세심하게 공수한 식재료만을 사용하여 조화로운 조합을 통해 미각을 만족시킨다. 시각적으로도 맛있는 그의 요리는 심오한 요리 예술의 숙련도가 담겨 있다. 최고급 식재료에서 영감을 얻고 희귀하고 독특한 일본식 요소를 접목하여 히바나와 코키의 메인 다이닝 이자카야 메뉴의 멋진 조합을 보여준다. 카펠라 그룹의 세일즈, 마케팅, 홍보는 헤븐스 포트폴리오에서 담당하고 있다.
국내외 반려동물 시장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면서 국내시장만 앞으로 6조 원대 이상의 시장 규모를 전망하고 있다. 팬데믹 기간 동안 반려동물을 소유한 사람들의 78%가 대부분 이 시기에 구입했으며 MZ세대들은 X세대들과 달리 고양이와 개 외에도 다양한 애완동물을 키울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조사되고 있다. 국내만 하더라도 반려동물과 삶을 꾸려가는 인구만 15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제는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펫팸족(펫+패밀리)’이라는 신조어도 생겼다. Nielsen에 따르면 반려견 웰니스 관련 산업 또한 지난 1년 동안 34% 성장했다(<그림 1>). 영국 최대의 혁신 제품 설문조사인 올해의 제품(Product of the Year)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는 반려동물의 건강과 정신 건강에 점점 더 관심을 기울이고 있어 특히 이 분야가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또한 2022년에 반려동물을 위한 신제품인 특수한 치료법과 제품개발이 기록적인 수치로 나타나고 있다. 올랜도의 2022년 글로벌 펫 엑스포(Global Pet Expo 2022)에서는 ‘펫 휴머니제이션(Pet-Humanization)’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펫 휴머니제이션은 반려동물(Pet)과 인간화(Humanization)의 합성어로, 반려동물을 그저 애완동물로 생각하는 것을 넘어 가족, 친구로 생각하고 하나의 인격체로 대우하는 현상을 뜻한다. 이렇게 반려동물의 인간화(Humanization of Pets)에 대한 사회적 추세가 글로벌 펫 엑스포의 중심 콘텐츠로 떠오르면서 휴먼 그레이드 성분을 옹호하는 반려동물 사료 제품과 지속 가능한 포장의 공급 및 친환경적인 성분을 앞세운 반려동물 사료 및 간식을 생산하는 브랜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제 반려견 전용 아로마테라피, CBD, 반려동물 전용 스파 트리트먼트와 같은 새로운 반려동물 웰빙에 투자해 반려동물을 위한 정신적 육체적 웰빙을 개선하는 트렌드에 주목해야 한다. 반려동물들의 조용한 코쿠닝 공간 팬데믹 이후, 반려동물들의 불안 증세와 우울증이 2년 동안 700% 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반려동물들에게 다양한 공간 속에서도 안전한 그들만의 안식처를 제공해 반려동물들이 낯선 환경속에서도 안전감과 정신적 웰빙을 회복하거나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 등장하고 있다. 대부분 반려동물들은 혼자만의 공간을 선호한다. 이러한 특성을 반영해 반려 동물의 몸을 감싸고 안아주는 동그란 곡선 실루엣을 사용한 코쿠닝 형태의 침대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컬러 자체도 차분한 느낌을 더해 주는 뉴트럴 톤의 차분하고 중성색조와 소재는 벨벳, 펠트 또는 플러시 소재를 사용해 부드럽고 보온성을 강조한 디자인이 대세다. 특히 Kavee의 제품과 같이 완전한 동그란 코쿠닝 형태는 반려동물이 낯선 공간이나 혼자 있거나 스트레스가 높을 때 정신건강에 도움을 주며 시끄러운 소리를 대처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 특히 불안해하는 반려동물을 위해 따뜻한 은신처를 만들어주는 열 반사소재를 사용한 안락한 봉제 소재 Nooee Pet 제품도 눈여겨볼만 하다. 반려동물의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인터랙티브 장난감 반려동물의 신경질적인 행동, 공격적 성향이나 과도하게 짖는 현상, 물건들을 물어뜯는 스트레스성 행동을 해결하고 긴장을 풀어 주고 진정시키기데 도움을 주는 인터랙티브 장난감의 소비가 2022년 <Forbes> 설문 조사에 따르면 평소보다 66% 증가했다고 한다. Happy & Polly는 컬러풀한 색감과 포근한 소재를 사용한 반려묘 전용 공간 및 장난감으로 반려묘가 외로움이나 지루함을 줄일 수 있다. Pet Dream House는 반려동물의 치아와 잇몸에도 도움이 되는 실리콘 트리트먼트 매트 소재를 사용, 재미있게 사료와 간식을 먹을 수 있도록 디자인돼 혼자 있는 시간을 보내는데 적응하도록 디자인돼 있다. 반려동물의 마음을 달래주는 향기와 위생 반려동물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마음을 진정시키는데 향기만큼 가성비 좋은 제품은 없다. 반려동물에게 향기의 힘을 이용해 반려동물들의 불안증상을 줄이고 차분한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침구나, 담요, 반려동물 옷, 장난감 등에 스프레이, 로션 등을 직접 사용해보자. Dogslife는 영국에 기반을 둔 반려동물 진정 스프레이로 라벤다 에센셜 오일이 함유된 스프레이로 반려동물의 우울한 기분을 완화해 준다. 또한 캐모마일 향이 나는 비누와 샴푸에 이르기까지 편안한 향기를 발산해 반려동물의 불안 증상을 완화시키고 차분한 행동을 촉진시킨다. 잉글랜드 북부에 본사를 둔 Animal Dreams는 작은 설치류의 반려동물을 위한 제품으로 습기를 흡수하는 대팻밥의 소재를 사용해 우디향의 차분한 향기를 발산, 작은 설치류들의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적합한 제품이다. 반려동물용 CBD제품 팬데믹 이후, 반려동물 전용 CBD 제품이 등장했다. 이는 간식용, 치료용 및 국소 크림을 포함한 반려동물시장 분야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CBD 제품 또한 스트레스에 지친 반려동물들을 진정시키고 정신 건강을 증진시킨다. 전 세계 반려동물 보조제 시장은 현재 6억 3600만 달러로 평가되며 2025년까지 5%의 비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 CBD 반려동물 제품이 성장의 대부분을 주도할 것이라 한다. 동물을 사랑하는 소비자들은 반려동물의 정신 안정과 불안에서 관절 통증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는Batch CBD 오일제품, 보충제, 간식제품 및 스프레이를 포함한 다양한 반려동물 CBD 제품에 관심이 높다. 위스콘신(미국)에 본사를 둔 CBD 제조업체인 Pooch & Mutt의 불안한 강아지와 고양이의 관심을 끌기 위해 베이컨이나 연어 향이 나는 애완동물 전용 사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웰니스 펫푸드(Wellness pet foods) 반려동물을 하나의 인격체로 대우하는 현상인 ‘Humanization of Pets’에 대한 사회적 추세와 반려동물 사료 제품의 프리미엄화 콘텐츠가 떠오르면서 휴먼 그레이드 성분을 옹호하고 인간수준의 영향학적 목표 성분을 제공하는 반려동물의 식품의 대거 등장하고 있다. 반려동물의 인간화 추세는 독일 뉘른베르크의 인터주(Interzoo) 2022에서 선보인 반려동물 사료산업에서 부각됐다. 반려동물의 사료는 지속가능성, 웰빙, 비건, 고품질의 지속 가능한 Non-GMO 성분에 중점을 두며 건강을 강조하는 트렌드가 대세다. Katkin 제품은 인간 식품의 영양군과 비슷하게 제품을 만들었으며 미국 텍사스에 기반을 둔 Maev는 수의사 및 동물 영양학자가 직접 연구하고 제조한 제품이다. 반려동물에게 조리된 음식보다 날것의 영양소가 반려동물의 건강에 도움을 주고, 이러한 생식이 소화가 잘될 수 있도록 더 쉽게 흡수하는 방법을 연구해, 반려동물들에게 고품질의 영양을 제공한다. 이는 반려동물의 면역력을 강화하고 노견의 관절관리, 불안증세 완화, 스트레스 감소 등 건강에 도움을 준다. 전 세계적으로 반려동물에 관한 제품 개발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MZ세대들의 사회적 가치 실현 등이 이슈가 되면서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카페, 레스토랑, 호텔들이 급부상 중이다. 반려동물들에게도 진정한 호캉스를 제공해보고 싶다면 단순한 호텔 프로모션이나 반려동물 어메니티 제공을 넘어, 이제는 반려동물들을 위한 특별한 웰니스 제품들로 구성해 보는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