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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대표 첸 시, 이하 '모히건 인스파이어' 또는 ‘인스파이어’)는 월드테이블테니스(WTT)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오는 3월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세계 최정상 탁구 선수들이 펼치는 ‘WTT 챔피언스 인천’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국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WTT 이벤트로, 인스파이어는 공식 베뉴 파트너로서 대회 기간 동안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국제적인 탁구 경기장으로 조성할 뿐 아니라 선수들의 연습 장소, 체류, 휴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원과 마케팅 협력에 나선다. 이를 통해 인스파이어는 K팝 공연 이외에도 국제 스포츠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가능한 최첨단 다목적 시설인 인스파이어 아레나의 진가를 발휘하는 동시에, 모든 세대를 위한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로서의 국제적 인지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WTT 챔피언스 인천 대회에서는 세계 상위 32명의 남녀 단식 선수들이 총 상금 30만 달러(약 3억 9000만 원), 1천 점의 우승 랭킹 포인트를 두고 격돌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 신유빈, 전지희, 장우진, 임종훈, 이상수 등과 중국의 판전둥, 왕추친, 쑨잉사, 일본의 하리모토 도모카즈, 하야타 히나, 대만의 린윈루 등 세계 탁구 강자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모히건 인스파이어 마케팅 총괄책임자 마이클 젠슨(Michael Jensen, Chief Marketing Officer)은 “권위 있는 국제 스포츠 행사를 인천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계 최고의 운동 선수들이 이곳 인스파이어에 모여서 우승을 향한 명승부를 펼치는 것을 보는 것은 스포츠 팬과 리조트 방문객 모두에게 스릴 넘치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장소가 될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쉽게 변형 가능한 무대 및 좌석 구조를 갖춘 1만 5000석 규모의 국내 최초 다목적 아레나로, 라이브 음악 공연부터 메이저 스포츠 경기, e-스포츠 대회, 대형 박람회, 시상식 등 실내에서 개최되는 대부분의 행사를 아우를 수 있다. 지난 12월에는 굵직한 K팝 이벤트와 콘서트를 치러내며 공연 전문 아레나의 면모를 과시했다면, 이번 WTT 챔피언스 기간에는 국제적인 스포츠 경기장으로 완벽히 탈바꿈 할 예정이다. 여타 공연장이나 경기장보다 높은 좌석 단차를 확보한 설계로 지어져, 관람객은 시야 방해 없이 최정상 탁구 스타들이 펼치는 화려한 플레이를 한층 짜릿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인스파이어의 엔터테인먼트사업 고문 존 라츠카(John Raczka, Entertainment Advisor)는 “한국탁구 100주년을 기념하는 해에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WTT 챔피언스 대회를 유치하는 것은 의미가 깊다”며 “이 행사는 한국의 주요 인바운드 관광 시장인 중국, 일본, 홍콩, 대만, 마카오, 싱가포르 등을 비롯한 189개국에 생중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스파이어는 경기 장소 뿐만 아니라 참가 선수들의 연습 장소, 숙식 및 교통 편의를 제공하며, 대회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 및 프로모션 활동을 지원한다. 월드테이블테니스 CEO 스티브 데인턴 (Steve Dainton)은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를 WTT 파트너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2024년은 한국에서 최고의 탁구 스타들이 펼치는 놀라운 경기를 즐길 수 있는 멋진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인스파이어는 2023년 12월 15~17일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된 ‘WTT 여자 파이널스’ 대회의 공식 여행지 파트너(Travel Destination Partner)이기도 했다. 인스파이어는 3개 타워에 걸쳐 총 1275개의 객실을 갖춘 특급 호텔 및 아레나, 최첨단 MICE 시설, 유리돔으로 덮혀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실내 워터파크 ‘스플래시 베이,’ 최대 3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야외 엔터테인먼트 시설인 ‘디스커버리 파크,’ 150m 길이의 초대형 LED 디스플레이에서 환상적인 디지털 쇼를 선보이는 ‘오로라’, 쇼핑·다이닝·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복합문화공간 ‘인스파이어 몰’ 등 다채로운 시설과 즐길 거리가 가득한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다.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인근에 위치해 WTT 챔피언스 대회를 위해 방한하는 선수 및 스탭, 국내외 탁구 팬들에게 지리적 이점과 함께 최고의 스포츠 경기 환경과 놀라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새해를 환영하는 호텔 업계의 다양한 프로포션을 지금 확인해 보세요!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호텔에서 즐기는 특별한 겨울 방학, ‘리틀 아티스트’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는 체크인 시 따뜻한 ‘더블트리 바이 힐튼 홀리데이 한정판 시그니처 쿠키 박스’를 받을 수 있으며, 아이들이 직접 완성해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는 키즈 애프터눈 티 세트가 제공된다. 또한, 모험을 선사할 어메니티 ‘리틀 아티스트’ 미션북이 제공돼 호텔 곳곳에서 다채롭게 창의성이 요구되는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각 미션을 수행할 때마다 소지한 미션북에 스탬프를 찍을 수 있으며, 모든 도장을 획득하면 호텔의 마스코트인 꿀벌 비해피(BEE Happy)가 그려진 비해피 에코백을 선물 받는다. 031-678-5590 파르나스 호텔 제주 가족 여행객을 위한 ‘해피 패밀리 프로모션’ 가족 특화 패키지 3종의 딜럭스 패밀리 트윈 객실 타입을 예약하면 프리미어 패밀리 트윈으로 무료 업그레이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이들이 실내에서 즐겁게 전문 키즈 쿠킹 클래스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패키지 ‘비 더 제주 셰프 패키지’는 제주 로컬 식재료를 활용하는 쿠킹 스튜디오 ‘토토아뜰리에’에서 즐길 수 있는 원데이 키즈 쿠킹 클래스에 참가할 수 있다. 프리미엄 영어 키즈클럽 ‘프로맘킨더’와 연계한 ‘키즈 잉글리시 플레이케이션 패키지’는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영어로 다양한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제주리셔스 윈터 패키지’는 호텔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관광농원 ‘파더스가든’에서 감귤 체험, 동물농장, 감성정원 등을 모두 체험할 수 있는 패키지다. 064-801-5555 포시즌스 호텔 서울 스터디케이션을 위한 ‘키즈 포 올시즌스’ 패키지에 포함된 키즈 프로그램 ‘쿠키 클래스’는 약 30분 간 영어로 진행된다. 호텔 10층에 위치한 키즈라운지에서 프로맘킨더와 함께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포시즌스 로고인 나무 모양의 쿠키와 다양한 색깔의 초코펜으로 자신의 상상력을 쿠키에 표현하고, 쿠키를 꾸미는 과정에서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에 대한 이야기를 영어로 소통하며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한편 객실 내 키즈 텐트를 무료로 세팅해 아이에게 도심 속 캠핑을 온 것 같은 재미를 선사하며, 아이 나이에 따라 선택 가능한 다채로운 키즈 물품이 제공된다. 02-6388-5500 그랜드 조선 부산 ‘신이어마켙’과 함께, ‘웜 하티드 윈터’ 신이어마켙과 함께 선봬는 ‘웜 하티드 윈터(Warm-hearted Winter)’ 패키지는 지속가능한 여행을 위한 조선호텔앤리조트의 ESG 비전인 ‘의미있는 머무름(Mindful Stay)’의 가치를 담아 기획됐다. 탁 트인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포근한 객실에서의 1박과 신이어마켙 소속 시니어들이 직접 쓴 메시지와 그림으로 제작된 ‘신이어마켙의 인기 굿즈 세트’가 포함된다. 신이어마켙은 폐지 수거 및 빈곤 노년에게 보다 나은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아립앤위립’이 운영하는 소셜 브랜드로, 노년의 이야기를 청년들에게 전달하고 세대 간 소통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시니어 파트너들의 글과 그림으로 제작한 굿즈와 콘텐츠는 작품에 담긴 따뜻한 메시지로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MZ세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051-922-5000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겨울철 온천 여행객을 위한 ‘얼리 윈터 풀캉스’ ‘풀캉스’는 수영장을 뜻하는 풀(Pool)과 바캉스(Vacance)를 합친 신조어로 물놀이를 즐기는 바캉스를 의미한다.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패키지는 설악 워터피아 주간권 3매(대인 2, 소인 1) 또는 나이트 스파 2매(대인 2)를 제공한다. 설악 워터피아는 국내 최초 ‘보양온천’으로 지정된 워터파크다. 한화리조트 경주 패키지는 뽀로로아쿠아빌리지 종일권 3매(대인 2, 소인 1) 혹은 온천 사우나 이용권 2매(대인 2) 중 선택 가능하다. 뽀로로아쿠아빌리지 역시 천연 온천수로 사계절 내내 운영된다. 이외에도 온천 여행객의 방문으로 겨울철 평균 투숙률이 80%를 웃도는 산정호수 안시를 비롯한 해운대, 제주 등 총 7곳에서 패키지를 만나볼 수 있다. 1588-2299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 다도 체험 호캉스로 제주의 겨울을 여유롭게, ‘윈터 허그’ 해발 320m 고지에 위치한 다원 ‘올티스’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한 녹차, 홍차, 호지차, 말차를 시음할 수 있는 ‘티 테이스팅 클래스 2인’ 이용 혜택이 포함된다. 드넓은 차밭과 거문오름을 배경으로 차에 관한 설명을 듣고, 산책도 즐길 수 있다. 아름다운 경관을 품은 호텔 객실 1박과 조식 또는 브런치 뷔페 2인 이용 혜택도 담겼다. 또한 사계절 온수풀로 운영되는 실내외 수영장에서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2박 투숙 시에는 제주 감귤 착즙 주스 1병 또는 감귤 음료 2잔과 실내화 2켤레를 제공하며, 3박 투숙 시에는 객실료 6만 원을 할인해 준다. 064-780-8000 라이즈 호텔 ‘행오버 수프(Hangover Soup)’ with 미스치프(MSCHF) 브루클린 기반의 아티스트 그룹 ‘미스치프(MSCHF)’와 협업한 객실 패키지 ‘RYSE x MSCHF: Hangover Edition’에는 △라이즈 호텔X미스치프 바이닐 ‘행오버 수프(HANGOVER SOUP)’ △미스치프 전시 《MSCHF: NOTHING IS SACRED》 입장권 2매 △해장국 2인분 △소주 1병이 포함된다. 라이즈 호텔의 ‘프로듀서 스위트’, ‘아티스트 스위트’,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 스위트’ 객실 예약 고객 대상 총 100팀 한정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해장국이라는 뜻을 가진 ‘행오버 수프(Hangover Soup)’의 의미를 살려 한국의 음주문화를 담은 바이닐과 실제 해장국을 룸서비스로 제공한다. 02-330-7700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연말연시 및 겨울맞이 ‘버블리 윈터’ 패키지에 제공되는 츄퍼마켓의 ‘츄퍼 버블리 피치 샹그리아’는 과실의 풍미와 조밀한 버블이 조화로운 논알콜 스파클링 와인으로, 스페인산 레드와인에 의성 복숭아와 광양 청매실, 제주 한라봉 등을 넣어 보다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함께 증정하는 와인 칠링백은 객실에서도 간편하게 와인을 칠링해 와인의 맛은 물론 분위기까지 업그레이드해준다. 특히 N서울타워 뷰 또는 숭례문 뷰 객실에서 투숙하면 예쁜 인증샷도 남길 수 있어 더욱 완벽한 겨울 호캉스를 즐길 수 있다. 02-2211-8111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FESTIVE SEASON ‘Winter Holiday’ ‘Winter Holiday’ 패키지는 도심 속 연말 데이트 콘셉트로 추운 날씨에도 밖으로 나가지 않고 호텔과 연결된 타임스퀘어 몰 내에서의 즐거움을 더해 코트야드 메리어트 타임스퀘어 호텔의 장점이 돋보이는 상품이다. 크리스마스 시즌의 느낌이 물씬 나는 스페셜 와인 1병과, 디저트로는 콜렉티보 케이크 2조각을 받을 수 있는 바우처가 포함된다. 와인은 시트러스 과일향과 달콤하고 상큼한 풍미로 기분 좋게 만드는 모젤 크리스마스 리슬링 와인과 딸기, 레드베리, 자두의 풍부한 아로마와 기분 좋은 달콤함이 매력적인 모젤 크리스마스 로제 와인 중 랜덤으로 1병이 증정되며, 연말 분위기를 담아낸 콜렉티보 케이크숍의 ‘케이크 2조각’ 바우처가 제공된다. 02-2638-3000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은반 위에서 즐기는 ‘윈터 홀리데이’ 추운 겨울을 맞이해 소중한 사람과 편안한 휴식을 취하며 따뜻한 추억을 선사하는 이번 ‘윈터 홀리데이’ 패키지에는 객실 1박과 오아시스 아이스링크 이용권 및 스케이트 렌탈 2인,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 조식 2인,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 클럽 무료 입장 2인이 포함돼 있다. 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트를 즐긴 뒤 안락한 객실에서의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으며, 객실 내 마련된 릴랙세이션 풀에서는 따뜻한 물에 몸을 녹이며 아름다운 남산의 설경을 감상할 수 있다. 호텔 아이스링크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반얀트리 서울의 오아시스 아이스링크 중앙에는 반짝이는 조명의 크리스마스 트리가 꾸며져 있어 더욱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02-2250-8000 오크밸리 리조트 120m 광폭 스키 슬로프와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가 함께하는 ‘오크밸리 윈터 페스타’ 겨울 추위를 잊을 만큼 신나는 액티비티들이 가득한 ‘오크밸리 윈터 페스타’에서는 △파노라믹 한 석양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최대 120m 광폭 규모 슬로프와 편안한 전자동 무빙워크 리프트를 갖춘 스키장, △눈썰매와 회전 튜브 썰매, 대형 에어 슬라이드 등 다양한 놀이 시설과 함께 청정 설원을 만끽할 수 있는 1200평 규모의 눈놀이 동산, △풍성한 경품 당첨 행운이 함께하는 ‘시즌 포토제닉 선발 이벤트’와 ‘눈사람 뽐내기 콘테스트’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따뜻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수영장과 사우나, 짜릿한 스포츠 어드벤처를 체험할 수 있는 ‘바운스 슈퍼 파크’ 등의 부대시설도 운영해 겨울 여행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1588-7676 마우나오션리조트 야외 겨울 액티비티와 신나는 겨울방학, ‘윈터 키즈랜드 마우나오션리조트는 활동적인 아이들을 위해 어린이 및 성인 전용 슬라이드를 갖춘 ‘양남 눈썰매장’ 입장권 2매를 제공한다. 썰매장 내부에는 깡통열차, 고카트, 어린이 전동차 등 놀이시설뿐 아니라 빙어잡기 체험존과 라면, 떡볶이, 닭꼬치 등을 판매하는 먹거리존도 조성돼 있어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눈싸움은 물론 각종 야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잔디 광장’도 운영한다. 에어바운스 3종과 트램펄린, 어린이용 축구 골대, 사운드카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모든 시설은 안전을 위해 보호자가 동반해야 하며 에어바운스는 만 5세부터 만 12세까지 이용 가능하다. 054-740-0500
품격 있는 평화를 선사하는 세계적인 호텔/리조트 그룹 아만(Aman)은 오는 2024년 3월 ‘자누 도쿄(Janu Tokyo)’를 오픈하며, 호텔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자누’는 산스크리트어로 ‘영혼’을 의미하며, 전 세계적으로 현재 한국을 포함(2027년 예정, 장소 미정) 12개의 자누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35년간 호텔 업계에서 이어져온 아만의 전통과 아만 그룹 블라드 도로닌(Vlad Doronin) 회장 겸 CEO의 부동산 개발 및 호텔 분야에서의 폭넓은 전문 지식이 결합해, 자누는 영감, 연결 및 탐험의 삼위일체를 현실로 이뤄 나갈 예정이다. 블라드 도로닌 회장은 “자누 도쿄의 오픈은 아만 그룹의 발전에 있어 무척 중요한 순간이다. 자누의 활기찬 에너지를 처음 선보이는 자리일 뿐 아니라, 이는 아만의 진화와 지속적인 강화를 의미한다. 세계 최고의 도시 중 한 곳에서 자누의 콘셉트를 공개하게 돼 기쁘며, 앞으로 자누 브랜드는 호스피털리티 업계에서 새로운 방향성을 개척하고 전설적인 자매 브랜드인 아만의 빛나는 발자취를 따르고 지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자누 도쿄는 아자부다이 힐스(Azabudai Hills)에 들어서며 도시의 역동적인 분위기에 새로운 감성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아자부다이 힐스는 일본 최고의 개발회사인 모리 빌딩(Mori Building Co. Ltd)이 개발하고 관리하는 도심 속 작은 도시로, 자연, 문화 및 예술이 한 데 어우러지는 곳이다. 토마스 헤더윅(Thomas Heatherwick)이 설계를 맡았으며, 2만 4000㎡의 녹지를 누릴 수 있는 공간과 일본에서 가장 높은 초고층 건물을 비롯해, 오피스, 레지던스, 교육 기관, 갤러리, 150개 이상의 고급 상점, 세계적인 규모의 일식 푸드 마켓을 포함한 다이닝 공간을 아우른다. 자누 도쿄는 펠리 클라크 & 파트너스(Pelli Clarke & Partners)가 디자인한 레지던스 A 타워에 위치한 유일한 호텔로 화사한 분위기의 객실 및 스위트 122개, 다이닝 공간 8개, 부티크 2개을 비롯해 4000㎡ 규모의 최첨단 웰니스 센터를 갖추고 있다. 자누 도쿄는 높은 천장과 빛을 부드럽게 반사하는 유리, 텍스처가 느껴지는 몰딩을 사용해 갤러리와 리셉션에서부터 공간감을 느낄 수 있으며, 천장은 정교한 격자 목조 및 로프 아치(전통적인 일본의 시메나와shimenawa 기술의 현대적 해석)로 장식돼 방문객이 자누의 영혼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돕는다. 세계적인 건축가이자 자누 도쿄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맡은 장-미셸 게티(Jean-Michel Gathy)는 “자누 도쿄의 DNA는 젊음의 에너지를 나누고 생기와 에너지를 발산하는 것으로, 고요하고 차분한 아만의 분위기와는 차별화된다.”며 “질감, 색상, 디자인 요소를 탐험하며 감각을 깨우치고 상상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공간”이라고 전했다. 시설 면에서 자누 도쿄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자누 웰니스 센터(Wellness Centre)는 4000㎡ 규모로 도쿄에서 가장 큰 체육관(340㎡)과 도쿄 호텔 내 유일하게 복싱링은 물론, 스피닝 등 그룹 운동을 위한 5개의 무브먼트 스튜디오, 트레이닝, 회복 및 휴식을 위한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다. 수치료 및 온천 공간은 25m 길이의 온수풀을 중심으로 별도의 라운지 풀, 냉수 및 온수 플런지 풀을 갖춘 2개의 전용 스파하우스, 9개의 트리트먼트룸 및 고압 산소 치료가 가능한 회복실을 갖춰 완전히 새로운 스파 콘셉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자누 도쿄 투숙객이 아니더라도 웰니스 컬렉티브(Wellness Collective) 멤버십을 통해 시설, 프로그램, 전용 멤버를 위한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자누 도쿄는 편안함과 친숙함에서부터 미지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다이닝 시설을 선보인다. 자누 메르카토(Janu Mercato)는 활기 넘치는 이탈리아 요리 문화를 경험할 수 있으며, 3개의 오픈 키친 카운터를 통해 홈메이트 파스타와 주문 즉시 준비되는 신선한 생선과 해산물, 유럽식 돼지고기 요리와 치즈를 각 제공한다. 또한, 유리벽으로 둘러 쌓인 프라이빗 다이닝 공간과 파리 스타일의 야외 테라스도 갖추고 있어 정원과 녹지 공간을 즐기며 식사를 할 수 있다. 자누 패티세르(Janu Patisserie)는 대리석 벽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최고급 구움 과자와 파르페 컬렉션을 선보인다. 또한, 자누 도쿄에는 2개의 일식 레스토랑을 갖추고 있다. 리구라(Ligura)는 에도마에 초밥의 오랜 전통을 재해석해 최고급 사시미와 플레이트를 비롯해 오마카세 다이닝을 선보인다. 수미(Sumi)에서는 전통적인 수미비야키(Sumibiyaki) 그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유기농 제철 재료를 숯불로 조리해 프리미엄 와인 또는 사케와 함께 즐길 수 있다. 그 외에도 화려한 키친, 대형 와인 셀러, 바와 카운터를 모두 갖춘 자누 그릴(Janu Grill), 구운 오리, 현대식 딤섬과 해산물을 비롯한 광동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허징(Hu Jing)을 비롯해 고요한 분위기에서 애프터눈 티와 가벼운 스낵을 즐길 수 있는 자누 라운지와 가든 테라스, 최고의 믹솔로지스트가 제공하는 다채로운 칵테일을 만날 수 있는 자누 바가 있다. 자누 도쿄는 6~13층에 위치해 있으며, 객실과 스위트룸은 55㎡부터 시작한다. 내부는 시대를 초월하는 아시아풍 인테리어와 현대적인 유럽풍이 조화를 이루며, 미니멀리즘과 대칭에 중점을 두어 편안하고 조화로운 에너지의 균형을 만들어낸다. 대부분의 객실에는 도쿄의 스카이 라인과 아자부다이힐 주변의 녹지를 감상할 수 있는 전용 발코니를 갖추고 있으며, 코너 및 타워 뷰 스위트에서는 웅장한 아치형 창문을 통해 양쪽의 아름다운 전망을 모두 누릴 수 있다. 다수의 객실은 인접 객실 및 스위트룸과 연결되도록 설계돼 그룹 및 가족이 함께 묵기에도 용이하다. 모든 객실은 슬라이딩 파티션 벽을 통해 침실과 분리된 대형 욕실을 갖추고 있으며, 이중 세면대, 레인 샤워기, 맞춤형 전신 욕조가 구비돼 있다. 또한, 대형 옷장 및 매력적인 거실 공간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자누 스위트는 호텔에서 가장 큰 스위트 공간으로 284㎡ 규모며, 주거 스타일의 생활 공간을 자랑한다. 두 개의 넓은 발코니에서는 도시의 매혹적인 전망을 오롯이 누릴 수 있으며, 모던한 스타일의 주방은 카운터, 최대 6명이 앉을 수 있는 식탁, 별도의 서재 및 넓은 라운지를 갖추고 있어 집고 같은 편안함을 즐길 수 있다. 3개의 스위트 룸을 연결하면 총 면적 519㎡ 규모로, 도쿄에서 가장 큰 스위트 룸을 누릴 수 있다. 세계적 수준의 디자인과 시설을 자랑하는 자누 도쿄는 도시와 완벽한 시너지를 내며, 주변 환경에서 오는 리드미컬한 에너지를 통해 연결을 만들고 균형을 회복하도록 돕는다. 사회적 웰니스와 다양한 다이닝 시설이 만들어내는 활기찬 분위기, 다채로운 문화 경험은 도쿄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자누 도쿄의 예약은 2023년 12월 4일부터 시작됐으며, 숙박은 2024년 3월부터 가능하다. 숙박 요금은 미화 944달러(세금 및 봉사료 포함)부터 시작한다.
iSTAY가 호텔 식음업장에 최적화된 테이블오더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현재 iSTAY를 전 객실에서 사용하고 있는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 호텔)의 식음업장인 피자힐에서 첫 선을 보이며 고객 만족도와 매출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iSTAY의 테이블오더 서비스 호텔 식음업장 특성 적극 반영 인더코어비즈니스플랫폼이 개발, 공급하고 있는 호텔 게스트 서비스 플랫폼, iSTAY가 이번에는 호텔 식음업장에 특화된 테이블오더 서비스를 선보였다. iSTAY의 테이블오더 서비스를 처음 만날 수 있는 곳은 국내 호텔 최초의 피자 하우스로 1988년 탄생한 피자힐. 이탈리안 정통 피자부터 한국인 입맛에 맞춘 한우 불고기 피자까지 다양한 종류의 피자를 맛볼 수 있다. 이곳에서 첫 선을 보인 iSTAY의 테이블오더 서비스는 호텔 식음업장의 특성을 깊이 이해하고 설계된 서비스다. 호텔 POS 시스템과의 완벽하게 연동되는 것은 물론 호텔이 원하는 다양한 주문 페이지 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또한 포터블 형식으로 제공돼 고객들이 태블릿을 들고 자유롭게 메뉴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고급 레스토랑에 어울리는 형태로, 1인 1메뉴판을 제공하는 호텔 레스토랑의 운영 방식을 최대한 수용한 것이다. 또한 콘텐츠 에디터를 통해 IT 비전문가도 손쉽게 편집할 수 있는 툴을 제공, 서비스 제공 업체의 도움 없이도 호텔에서 즉각적인 수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iSTAY, 국내 1위 게스트 서비스 솔루션 이미 iSTAY는 워커힐 호텔 전 객실에 도입돼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이뤄내며 고객 만족도와 매출 상승이라는 1석 2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 별도의 인증과정 없이 비대면으로 호텔 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모바일을 통해 룸서비스 주문은 물론 레스토랑 예약 등을 23개국 자동 번역된 모국어 언어와 보이스로 제공하는 iSTAY는 게스트 서비스 솔루션으로 국내 주요 5성급 호텔과 리조트에서 운영 안정성을 입증. 도입 호텔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 12월 일부 오픈,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 리조트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역시 iSTAY를 채택해 운영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디지털 컨시어지 솔루션, iSTAY에 이어 호텔업계에 디지털 전환과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는 iSTAY의 테이블오더 서비스. 디지털화와 고객 경험의 질적 향상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호텔에 꼭 필요한 서비스로 워커힐 호텔 내 다른 식음업장으로의 확장이 검토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호텔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인더코어 바로가기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최상급 호텔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이하 조선 팰리스)’가 세계적인 여행 전문 매거진 <콘데나스트 트래블러(Conde Nast Traveler)>가 뽑은 ‘세계 최고의 호텔 및 리조트: 2024 골드 리스트(2024 Gold List)’에 국내 호텔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콘데나스트 트래블러’는 영국과 미국에서 발행하는 럭셔리 여행 레저 전문 매거진으로 콘데나스트 트래블러가 주관한 어워드는 ‘여행업계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릴 만큼 높은 권위를 자랑한다. 1995년부터 시작된 콘데나스트 트래블러의 ‘골드 리스트’는 전문 에디터들이 콘데나스트 트래블러가 추구해온 기준에 맞는 최고 수준의 서비스와 인테리어 디자인 등을 갖춘 호텔과 리조트, 크루즈를 심사숙고 후 평가하며 이번 2024 골드 리스트에는 대륙별 전 세계 총 75개의 호텔 및 리조트만이 선정됐다. 조선 팰리스는 아만푸리(푸켓), 페닌술라 상하이, 만다린 오리엔탈 도쿄 등과 함께 아시아 지역 골드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국내 호텔로는 유일하게 골드리스트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국내 호텔이 골드 리스트에 선정된 것은 2020년 이후 4년 만이다. 특히 조선 팰리스는 지난 해 5월, 콘데나스트의 ‘2022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할 신규 호텔’ (Hot List)에 선정된 바 있다. 콘데나스트 트래블러는 조선 팰리스를 마치 낭만적인 영화 한편의 서사가 펼쳐지는 듯한 공간으로 묘사하면서 영화적 매력을 지닌 인테리어와 호텔리어의 세심한 서비스와 환대, 그리고 모던한 인테리어를 갖춘 객실 공간과 낮과 밤의 다층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티뷰를 호텔의 매력으로 꼽았다. 또한 호텔 36층의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이타닉 가든(Eatanic Garden)’에서의 디너를 통해 손종원 헤드 셰프가 펼치는 유쾌한 미식의 향연에 대한 경험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이타닉 가든’과 ‘라망 시크레’를 총괄하는 손종원 헤드 셰프는 지난 11월, 프랑스 파리 외무성 관저에서 개최된 ‘라 리스트 2024(La Liste 2024)’에서 국내 최초이자 아시아 셰프로는 유일하게 ‘New Talents of the Year 2024’ 부문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두 레스토랑 모두 TOP 1000에 선정되기도 했다. 콘데나스트 트래블러는 ‘골드 리스트(Gold List)’ 외에도 매년 전 세계 독자들이 직접 투표해 최고의 호텔, 리조트, 스파 및 여행지를 선정하는 ‘리더스 초이스(Reader’s Choice)’, 1년 이내에 오픈한 전 세계 호텔을 대상으로 까다로운 심사 과정을 거쳐 주목 받는 호텔을 꼽는 ‘핫 리스트(Hot List)’ 등 전문가 및 독자들의 엄격한 심사 기준을 통해 선정된 다양한 호텔, 리조트 및 여행지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조선 팰리스는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매거진 <호텔스 매거진(Hotels Magazine)>의 전 세계 25개 도시의 최고 호텔을 꼽는 ’25x25 Top Hotels of the Word’ 에도 선정됐다. 아시아, 북미, 유럽 내 주요 25개의 도시 중 서울을 대표하는 최고 호텔로 조선 팰리스가 선정됐으며 조선 팰리스를 비롯해 아시아권의 호텔로는 아만 도쿄, 포시즌스 호텔 홍콩, 불가리 호텔 상하이, 카펠라 방콕 등이 리스트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 호텔스 매거진은 조선 팰리스를 100년의 헤리티지를 간직한 한국의 첫 메리어트 럭셔리 컬렉션 호텔 브랜드로서, 호텔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럭셔리의 요소들을 집중적으로 조망했다. 조선 팰리스 이희종 총지배인은 “최상급 호텔 브랜드의 품격에 맞는 조선 팰리스만의 서비스를 통해 호텔을 방문하시는 국내외 모든 고객들에게 최상의 만족감을 선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벌써 2년째로 접어들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이 전폭적으로 우크라이나를 지원해 주고 있는데도, 대반격 전황의 전세가 좀처럼 바뀌지 않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의 병사가 부족해서란다. 이제는 여성들에게까지 지원을 호소하고 있다. 나라가 위험에 처해 있을 때, 더욱 여성의 지혜와 힘이 필요하다~! 와인업계도 마찬가지다. 유럽 중원에 자리한 프랑스의 지정학적 위치 서로마 제국이 해체된 5세기 이후, 유럽의 역사는 지중해 지역을 넘어 유럽 대륙 전체로 확장됐다. 그로부터 1000년이 지난 후, 서유럽은 프랑크 왕국의 후예인 프랑스가 맹주로 자리를 잡으며, 근세까지의 역사를 주도해 왔다. 반면, 중동부 유럽은 신성 로마 제국의 존재로 구심점이 분열돼 있다가, 17세기 30년 전쟁을 시점으로, 서서히 독일 민족주의와 통일의 움직임이 일어났고 19세기 말 프로이센을 중심으로 체제를 정비한 후 군비를 확장해 프랑스를 침공, 승리하며, 제국을 선포하고 통일에 성공했다. 이후 1,2차 세계 대전에 이르기까지 독일의 침공으로 프랑스는 전쟁이 끊임없이 이어져 왔는데, 전쟁을 치루다 보니 많은 남자들이 징집돼 출전했다가 전사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남은 여성 배우자들이 가계를 책임져야 했다. 꼭 전쟁에서 전사한 경우가 아니더라도, 홀로 남은 여성들은 자녀를 키우고 가족으로 지키기 위해 가업을 스스로 짊어져야 했다. 그러다 보니, 가계나 기업 이름도 본인의 이름으로 바꾸거나 첨가하는 경우가 생겼다. 프랑스어로 미망인 또는 과부를 ‘뵈브(Veuve)’라고 하는데, 와인업계에 이런 호칭의 기업이 많이 눈에 띄는 이유다. 프랑스 와인 이름 중에 뵈브 끌리꼬 뽕사르뎅(Veuve Clicquot Ponsardin), 뵈브 앙발(Veuve Ambal) 등이 그것인데. 이달에 소개하려는 ‘마담 뵈브 쁘앙(Madame Veuve Point)’은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 중견 와인 양조 회사다. 섬세하고 우아한 부르고뉴의 자수 와인, MADAME VEUVE POINT 현 와이너리의 이름이자 상징적 존재인 잔느 마리 쁘앙(Jeanne-Marie Point) 여사는 1877년 라싸라(Lassarat) 가문에서 태어났다. 라싸라 집안은 오래 전부터 부르고뉴 지방의 가장 남쪽 지역인 마꽁(Macon) 지역의 베르지송(Vergisson) 마을에 터전을 잡고 와인을 생산해 온 오랜 전통을 가진 포도 농군 집안이었다. 외동딸이었던 그녀는 어릴 때부터 부모님을 따라 포도밭에서 일손을 도우며 일을 배우기 시작했다. 1895년 옆 동네 솔뤼트레(Solutré) 마을의 멋진 총각인 클로드 쁘앙(Claude Point)과 결혼한 잔느 마리 여사는 남편과 함께 솔뤼트레-뿌이이((Solutré-Pouilly) 동네에 터전을 잡았다. 22세 때인 1899년 그녀는 외아들 브누아(Benoit Point)를 낳았는데, 1903년 그녀의 남편인 클로드가 사망함에 따라 잔느 마리는 26세의 나이에 과부가 됐다. 잔느 마리 여사는 포도밭을 지키고 아들을 위한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와이너리 일에 전념하기 시작했으니, 부르고뉴 지방에서의 1세대 여성 와인메이커로 불린다. 그 당시 고답한 부르고뉴 지방에서는 여성 와인메이커(Vigneron)를 인정하지 않은 추세였기에, 그녀는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 포도밭과 셀러에서 남보다 더 철저하게 노력을 했다. 동시에, 그녀는 가족과 이웃과의 화합도 중요시했다. 포도밭에서, 집에서, 마을 무도회에서나 춤을 좋아하는 친구들을 방문했을 때 바이올린에 맞춰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곤 했다. 그녀의 아들 브누아는 트럼펫 연주를 배웠고 수확의 끝을 축하하기 위해 종종 연주했다고 한다. 그녀의 취미는 드레스 카라 자수 놓기였는데 수많은 고민에 휩싸일 때마다 자수를 놓으며 생각을 정리했고 앞으로 정진했다. 그녀가 놓은 자수는 곧 와이너리의 상징으로, 새로운 문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우리는 그녀의 사진 속에서 드레스 가슴과 목 카라에 수놓은 자수 디자인을 볼 수 있다. 이런 스토리를 알고 보니, 소박하면서도 간결하고 우아한 로고 디자인이 사자나 왕관이 그려진 여느 회사의 화려한 문장과 달리 더욱 내 마음에 와 닿는다. 세인트 루이스 만국박람회 대상에 빛나는 MADAME VEUVE POINT 뵈브 쁘앙 와인이 전 세계에 알려진 결정적 계기는 1904년 미국에서 개최된 세인트 루이스 만국박람회(Saint Louis World Fair)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면서부터다. 이때부터 많은 외국 구매자들이 직접 와이너리를 방문했고, 그녀의 터전인 뿌이이 퓌세 지역도 더불어 알려지게 됐다. 심지어는 그녀의 재봉틀을 만들어준 독일 회사에서는 수리비 대신 와인을 요청할 정도였다고 한다. 이를 계기로 엄격했던 부르고뉴의 와인업계에서도 그녀를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잔느 마리 여사는 프루동(Prudon) 씨와 재혼하고 포도밭과 와이너리를 더욱 확장, 성장시켰으며, 1959년 82세의 나이로 서거했다. 그녀의 아들 브누아 쁘앙(Benoit Point)이 가업을 이어 받았고, 현재는 잔느 마리의 증손녀인 제랄딘느 쁘앙(Geraldine Point)이 잔느 마리와 브누아의 개척 정신을 이어받아 하우스를 이끌고 있다. 2015년 마꽁에서 부르고뉴 와인 산업의 중심지인 본느(Beaune) 마을로 셀러를 이주했다. 현재 본느 마을을 중심으로 30여 개의 원산지 와인을 생산, 잔느 마리가 강조한 “좋은 와인은 좋은 포도에서 시작된다.”, ‘겸손한 탁월함’의 철학을 지켜가고 있다. 잔느 여사의 외아들이었던 2세대 브누아는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의 포도 재배를 도우며 타고난 포도 재배 재능을 키웠다. 그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알파인 헌터스 연대에 입대했고, 1918년 무사히 제대해 와이너리에서 일했다. 다정다감했던 그는 마을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마을의 대소사를 함께 했다. 모험가이기도 했던 그는 비행기와 헬리콥터도 직접 운전했다고 한다. 항상 모험을 즐길 준비가 돼 있는 그는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세상을 다르게 바라보는 것을 좋아했는데, 이는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품성일 듯하다. 항상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유머 감각을 지닌 브누아는 풍부한 경험을 쌓았지만, “필요한 만큼만(What you need and no more)”이라는 자신의 철학대로 물질적인 안락함을 거의 누리지 않고 살던 집에서 세상을 떠났다. For the Most Valuable Person, to be the Most Valuable Point, MADAME VEUVE POINT, MVP 와인 현재, 회사를 경영하고 있는 제랄딘느 쁘앙은 4대째로서, 어렸을 때부터 할아버지 브누아의 셀러에서 일을 시작했다. 그녀는 할아버지의 레이블 작업을 돕고 프랑스, 미국 및 기타 해외 여행객들에게 판매하는 모습을 지켜보곤 했다. 할아버지가 커서 무슨 일을 하고 싶냐고 물었을 때 그녀는 “부르고뉴 와인을 독일인에게 팔고 싶어요!”라고 대답했을 정도였다. 튀르키에어, 포르투갈어,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부모님 덕분에 그녀는 독일어를 배웠다. 그녀는 9살까지 이집트에서 자랐고, 여름마다 남부 부르고뉴의 솔뤼트레 마을에서 보냈다. 그 후 가족이 프랑스로 돌아와 소박한 부르고뉴 지역으로 이주 후, 제랄딘느는 대학에서 와인을 전공하면서도 부르고뉴의 유명한 와인 상인인 메종 오비그(Maison AUVIGUE)의 스칸디나비아 판매 개발 매니저로 일했다. 대학을 졸업한 2001년, 장 폴 셀르(Jean Paul Selles) 와이너리에서 9년 동안 근무하며, 부르고뉴, 보졸레, 론, 프로방스 및 랑그독의 와인을 판매했다. 2009년, 제랄딘느는 그랑 뱅 세렉션(Grands Vins Sélection)에 막 자본을 투자한 남편과 힘을 합쳤다. 그 이후로 그녀는 유럽의 주요 거래처를 전담하는 영업 매니저로 일했다. 드디어 2015년, 그녀는 본에서 오랫동안 자리를 잡아왔고 어린 시절부터 개인적으로 알고 지낸 재능 있는 와인 생산자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선조인 잔느 마리 뵈브 포인트의 업적을 계승하여 훌륭한 부르고뉴 와인의 품질을 되살리기 위해 MVP에 합류했다. “증조할머니는 좋은 와인은 좋은 포도에서 시작된다고 하셨어요! 모든 포도는 완전히 익었지만 너무 익지 않아야 하며, 페놀(타닌) 성분이 충분히 숙성된 상태에서 산도가 좋아야 합니다.” 최적의 수확 시기는 언제인지를 묻는 필자의 질문에 제랄딘느는 이렇게 현명하고도 멋지게 대답했다. 그녀는 수년에 걸쳐 엄격한 요구 조건을 충족한 품질이 우수한 포도 재배자들과 긴밀한 관계를 강화해 왔다. 열정을 가진 이들과 장기적인 계약을 맺음으로써 오늘날 최고 품질의 포도로 와인을 양조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 완벽하게 숙성되어 당도가 높아진 포도는 모두 본느의 와인 셀러로 섬세하게 운반돼, 전통과 기술을 결합한 현대적인 설비로 와인을 생산한다.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원산지 와인은 옅은 황금빛 색상에 미네랄과 백합향, 섬세한 개암 견과향이 어우러진 화이트 푸이이-퓌세(Pouilly-Fuissé)다. 레드 와인의 경우, 그녀는 쇼레-레-본(Chorey-les-Beaune)이나 피생(Fixin)의 포도밭에서 최고의 포도를 선별하는 데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잘 익은 베리 향과 어우러진 향기로운 꽃향, 입안을 어루만지는 짜릿한 벨벳 조직, 산뜻한 산미를 추구한다. 잔느 마리 여사는 1세대로서, 여성 와인메이커로서 한 획을 그었다. 가문을 지키고자 했던 그녀의 손길과 사랑, 신념이 녹아있다. 작은 마을에서 시작해 부르고뉴 전체를 아우르는 하우스로 성장한 MVP. MVP는 ’Most Valuable Player’의 약자다. 직역하면 ‘가장 가치있는 선수, 최우수 선수’라는 뜻이다. 가장 소중한 사람을 위해, 가장 가치있는 순간을 만들어 주는 MVP 와인을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볼네 프르미에 크뤼, ‘끌로 데 쉔느’ 루즈 Volnay 1er Cru, ‘Clos des Chênes’, Rouge 볼네 마을은 부르고뉴 와인 산지를 구성하는 다섯 지구 중에서 ‘꼬뜨 드 본느(Cote-de-Beaune)’ 지구에 있는 명산지다. 이 지구 최고의 섬세하고 세련된 피노 누아 레드 와인을 만드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필자는 볼네의 와인을 보다 저명한 꼬뜨 드 뉘(Cote-de-Nuits) 지구의 샹볼 뮈지니(Chambolle-Musigny) 와인에 근접한 특성과 품질의 와인으로 평가한다. 이 동네의 가장 유명한 프르미에 크뤼(Premier Cru 일급) 밭 중의 하나가 바로 이 ‘끌로 데 쉔느’ 밭이다. 밭의 위치가 이 동네에서 가장 높은 300m로서, 마을의 서편, 북부에 위치해 이웃 몽텔리(Monthelie) 마을과 접경을 이룬다. 쥐라기 시절 형성된 석회암이 기반암이며, 경사면 상부는 이회토 위주의 토양으로 강건하고 힘찬 느낌의 와인이, 하부는 붉은 토양으로 복합적인 뉘앙스의 와인이 만들어진다. 점토와 석회석이 잘 조화를 이룬 토질에서 피노는 힘과 향기를 얻어, 멋진 부르고뉴 피노의 전형을 간직한다. 손 수확한 포도는 손으로 선별 과정을 거치며, 아주 천천히 그리고 조심스럽게 발효 과정을 거쳐 최소 18개월 이상 오크 배럴에서 숙성시킨다. 필자가 시음한 2020년 MVP 볼네 끌로 데 쉔느는 밝고 맑은 짙은 루비 색상에, 산딸기와 앵두, 싱싱한 자두향이 충만하고, 제비꽃향과 제라늄향, 아니스 향신료가 섬세하게 조화를 이룬 멋진 부께를 보여 준다. 풍요로운 일조량의 흔적이 느껴지는 14%vol 알코올의 힘과 석회 점토질 토양의 깊이감이 와인에 배어 있는 조직감이 잘 구성된 최고급 피노 와인이다. 벨벳 촉감의 타닌감과 은은한 오크 뉘앙스 풍미를 느끼며, 잘 구운 안심 스테이크와 함께 정찬을 즐길 수 있는 기품있는 부르고뉴 정통 피노다. 2022 Decanter World Wine Awards 품평에서 97포인트를 획득하며 ‘Platinum’ 상을 받았다. Price 35만 원대 상뜨네 프르미에 크뤼, '보흐뻬르' 블랑 Santenay 1er Cru, ‘Beaurepaire’, Blanc 상뜨네 마을은 꼬뜨 드 본느 와인 지구 가장 남쪽에 위치한다. 화이트 와인의 최고 명산지 쀨리니 몽하쉐(Puligny-Montrachet) 바로 아랫동네다. 전체 부르고뉴의 중앙부에 위치해, 부르고뉴의 전체 기후 테루아의 표준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위치다. 이 마을 뒷산의 높은 곳에 정남향을 보는 밭이 바로 이 와인 ‘보흐뻬르’다. 프랑스어로 ‘Repaire’는 ‘은신처, 소굴’ 이라는 뜻인데, 포도밭이 위치하기에 좋은 아름다운 은신처 같은 곳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해발 고도 300m에 자리 잡고 있는 밭이라, 화이트 와인 생산에 최적인 프르미에 크뤼 밭으로 평가된다. 샤르도네 100%이며, 알코올은 13%vol이다. 필자가 시음한 2020 빈티지 보흐뻬르 화이트는 밝은 개나리 노란 색상을 보이며, 맑고 청명한 빛을 띄었다. 레몬과 오렌지의 상큼한 향과 잘 익은 살구와 복숭아향이 향긋하게 번지는 가운데, 부드러운 생버터 내음과 아몬드, 피스타치오 향이 고급스럽게 펼쳐진다. 입에서는 높은 산미와 감미로운 과일 풍미가 조화를 이루며, 강한 미네랄 기운이 적절한 알코올 볼륨감과 함께 균형을 이룬 예쁜 화이트다. 가족, 종료들과 함께 따스한 햇볕이 비치는 오두막 은신처에서 맛있는 음식과 함께 고급스런 우리만의 아지트 파티를 즐기고 싶은 소망을 품게 만드는 화이트, 보흐뻬르~! 그 꿈을 키우며, 지금은 도시의 레스토랑에서 그리스 전통 라자냐인 무사카(Moussaka) 스튜, 부르고뉴 전통식인 닭고기 스튜 꼬꼬뱅(Coq au vin), 아님 한국식 봉추찜닭 요리, 그리고 프랑스 브리 치즈와 함께 식도락을 즐기기 바란다. Price 20만 원대 휘이이, 블랑 Rully, Blanc 발음도 어려운 ‘휘이이 Rully’ 마을은 부르고뉴의 네번째 지구인 꼬뜨 샬로네즈(Côte Chalonnaise) 지역에 속한 마을이다. 오랜 전통의 이 마을 와인은 1939년에 일찍 AOC등급을 취득했으며, 화이트 와인이 1970년대부터 새로운 활기를 띄면서 주력이 됐다. 화이트 와인은 과일향 꽃향이 풍부하고 신선하며, 가격 대비 품질이 아주 좋다. 이 지역 샤르도네는 특히 산미가 좋아서, 19세기 초부터 스파클링인 크레망 드 부르고뉴(Cremant de Bourgogne) 와인을 만드는 중요한 중심지기도 하다. 필자가 시음한 2020 빈티지 휘이이 블랑은 녹색 여운을 띤 엺은 황금빛 색상에 반짝이는 수면이 식욕을 불러일으키는 예쁜 와인으로서, 아카시아, 인동 덩굴, 매우 섬세한 엘더플라워, 산사나무 꽃향이 특징적이며, 레몬, 백도, 버터의 기본 샤르도네 향에도 충실하다. 시간이 지나면 꿀, 모과, 말린 과일의 향이 올라오는데, 실제로 이 와인은 과일이 가득하며 입안에서 활기차고 균형 잡힌 산미와 드라이한 긴 여운, 그리고 특히 대리석 같은 시원함과 매끈한 질감을 느낄 수 있다. 13%vol 알코올의 이 와인은 식전에 고급스러운 아페리티프로 마시는 사치를 부려도 아주 좋고, 사프란 소스 밀라네제 파스타나 바질 페스토 파스타, 해산물 플레이트, 해물전 등과 만족스럽게 함께 할 수 있는 멋진 화이트다. International Wine Challenge 2015에서 동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Price 12만 원대 부르고뉴, 피노 누아 Bourgogne, Pinot Noir 마담 뵈브 쁘앙 회사에서 생산된 기본급 피노 레드 와인이다. MVP사는 엄선된 포도 재배자들과 장기 계약으로 품질을 담보한 포도로 생산하는데, 회사가 관장하는 30개의 원산지 내에서 각 떼루아별 특성을 잘 드러낸 포도만을 선별 수확해 블렌딩했다. 필자가 시음한 2019년 빈티지 부르고뉴 피노 레드 와인은 밝고 영롱한 루비 색상에 붉은 색 과일향이 매우 풍성하고 시원하게 올라오는 전형적인 부르고뉴 피노였다. 갓 찧은 산딸기와 크랜베리, 앵두 등 산미가 풍만한 과일 향이 입맛을 당기게 하는 청량한 베리류 향이 특징이다. 싱그런 과일 바구니를 끼고, 장미 꽃밭과 제비꽃 화단을 지나, 작은 숲속의 오솔길을 거쳐 나오면 피노가 샘솟는 맑은 샘물로 해갈할 수 있는 낭만을 심어준다. 기본급 피노인데도 제법 탄탄한 구조와 타닌, 산미, 그리고 13%vol 알코올의 뒷심까지 균형감있게 마무리 해준다. 토마토 소스 마르게리타 피자, 토마토 파스타, 소시지 구이, 가벼운 양념의 불고기 볶음, 닭볶음, 닭갈비 등과도 부드럽게 어울리겠다. 문두스 비니(Mundus Vini) 기관에서 개최한 24차 Grand International Wine Award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Price 8만 원대
포근한 겨울을 맞아 새롭게 문을 연 다이닝 업장을 소개합니다. 센트럴 윤잇 팜 투 테이블 올데이 다이닝, 국립극장점 오픈 성보화학의 F&B 브랜드인 올데이 다이닝 ‘센트럴 윤잇(Yunit)’이 서울 중구 국립극장점을 오픈했다. 센트럴 윤잇은 ‘신선함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제공한다’를 모토로 하는 친환경 프리미엄 샐러드 전문 브랜드로, 스마트팜 ‘윤잇팜(Yunit Farm)’에서 수경재배로 키운 신선한 채소를 다이닝 메뉴와 음료 등으로 구현해 낸다. 이번에 문을 연 센트럴 윤잇 국립극장점은 재배·수확·조리·식사가 한 공간에서 이뤄지는 ‘팜 투 테이블(Farm to Table)’을 실현한 매장으로 운영된다. 매장 중앙에 대형 스마트 유리온실을 배치해 유럽형 채소와 식용 꽃, 허브 등 녹색 채소들의 싱그러움을 사시사철 즐길 수 있게 했다. 스마트팜에서 당일 수확한 신선한 채소들은 셰프들의 손길을 거쳐 식탁 위에 오를 예정이다. 역사와 전통이 살아 있는 우리나라 대표 극장의 중앙에 자리한 만큼 단순한 다이닝 공간을 넘어 문화와 예술의 접점 공간으로 운영된다. 특히, 국립극장의 레퍼토리 시즌 공연의 콘셉트를 반영한 메뉴 개발로 공연 감상에 깊이를 더하고, 연회를 위한 공간을 대관하는 등 문화 콘텐츠 공간으로서 국립극장과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02-2274-9580 모히건 인스파이어 ‘글로우서울’과 손잡고 독창적 콘셉트의 인터내셔널 푸드코트 선봬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국내 공간 브랜딩 전문 기업인 글로우서울과 F&B 푸드코트 조성 및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색다른 콘셉트의 초대형 푸드코트를 선보인다. 약 3500m2(약 1076평)의 공간에 총 1000석 규모로 조성 예정인 인스파이어 푸드코트는 독특한 콘셉트를 바탕으로 새롭고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며 인스파이어 직영 시그니처 레스토랑들과 함께 동북아시아를 대표하는 푸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인스파이어는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있어 동북아 주요 도시들에 뛰어난 접근성을 제공한다. 이러한 지리적 장점에 기반해 세계의 중심이 되는 거대한 나무를 뜻하는 ‘세계수’를 모티브 삼아, 세계수로부터 뻗어 나가는 다채로운 공간과 미식 경험을 연출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글로우서울의 대표 브랜드인 ‘온천집’, ‘우물집’, ‘창창’부터 인스파이어를 위해 새롭게 제작되는 웨스턴 스타일의 신규 레스토랑까지 다양한 F&B 브랜드가 포함된다. inspireer.com 디아지오코리아 ‘더-바 바이 에어드랍(THE-BAR by Airdrop)’ 팝업 스토어 진행 프리미엄 주류 기업 디아지오코리아가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에어드랍 스페이스에 ‘더-바 바이 에어드랍(THE-BAR by Airdrop)’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 내년 4월까지 약 6개월간 운영되는 디아지오의 ‘더-바 바이 에어드랍’ 팝업 스토어는 영국 런던 디아지오 본사에 위치한 스토어 겸 바(Bar)인 ‘더-바 앳홈(THE-BAR at Home)’의 연장선으로, 위스키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높아진 한국 고객들에게 다양한 브랜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더-바 바이 에어드랍’에서는 매월 다양한 신제품 행사가 진행되며 신사동 가로수길 한가운데에서 마치 휴양지의 프라이빗 빌라에 온 듯한 여유있고 프리미엄한 공간 경험을 제공한다. 각각 픽업, 미디어 파사드, 위스키 바 및 라운지, 브랜드 셀러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픽업 존에서는 데일리샷에 공식스토어 형태로 마련된 ‘더-바’에서의 구매 제품을 픽업할 수 있다. ‘인스타그래머블’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인 미디어 파사드 존에서는 휴양지에 온 듯한 편안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위스키 바 및 라운지 존에서는 웰컴 하이볼 혹은 월드클래스 우승 레시피의 칵테일을 즐기거나, 위스키 취향을 알아볼 수 있는 클래스를 진행한다. 브랜드 셀러 존은 디아지오의 다양한 제품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다. thebar.dailyshot.co 파크 하얏트 부산 다이닝룸 주중 런치 리뉴얼 파크 하얏트 부산의 스테이크&시푸드 그릴 레스토랑 다이닝룸은 주중 런치를 리뉴얼했다. 다이닝룸 스타일로 재해석한 한식을 경험할 수 있는 주중 런치는 애피타이저와 메인을 취향에 따라 선택해 2코스 또는 3코스로 즐길 수 있다. 먼저, 입맛을 돋우는 애피타이저는 누구나 좋아할 육전과 부추 샐러드, 성게를 올린 한국식 간장 육회와 감태칩, 고소하면서도 상큼한 모둠 해산물 샐러드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3코스에는 오늘의 죽이 포함된다. 오픈 키친의 숯불 그릴에서 바로 구워 제공되는 메인은 코스에 따라 옵션이 상이하다. 2코스의 메인은 갈치와 전복, 미국산 소갈비, 미국산 소고기 안심과 랍스터 꼬리이며, 이 중 한 가지를 선택하면 각 요리에 어울리는 고추장 소스, 갈비 소스 또는 마늘 버터 소스와 영양밥, 오늘의 국, 계란장, 계절 반찬, 믹스 샐러드 등이 함께 한상차림으로 준비된다. 3코스의 메인은 육류와 해산물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서프 앤드 터프(Surf and Turf) 스타일로 마련했다. 은대구와 미국산 소갈비, 호주산 와규 소고기 등심과 저온 조리한 문어, 국내산 한우 안심과 캐나다산 랍스터 반 마리 중 한 가지를 선택하면 각 요리와 완벽한 조화를 자랑하는 갈비 소스, 고추장 소스 또는 된장 소스와 다양한 가니시, 바삭한 김치볶음밥이 곁들여져 준비된다. 051-990-1300
숙박 위탁운영 서비스 1등 스타트업 핸디즈(대표 정승호)는 워케이션 서비스 플랫폼 ‘디어먼데이’와 제휴를 맺고 ‘르컬렉티브 시흥 웨이브파크’에서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디어먼데이는 워케이션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으로 답답한 사무실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휴가지에서 원격 근무 제도를 도입할 수 있도록 숙소부터 사무실까지 필요한 공간을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다. 일과 휴가의 균형을 중요시하는 MZ 직장인의 최근 트렌드에 맞추어 워케이션은 기업의 복지 제도로 많이 도입되고 있으며, 이러한 니즈를 적극 반영한 핸디즈는 ‘디어먼데이’와 손잡고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르컬렉티브 시흥 웨이브파크는 서울 근교에 위치해 원거리 워케이션의 부담감을 줄였으며, 허먼밀러 체어와 별도의 미팅룸 등 최고 수준의 워케이션 라운지가 24시간 운영된다. 또한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 서핑장인 ‘웨이브파크’를 도보로 방문 할 수 있으며 조식당과 실내 수영장, 스파는 물론 쏘카 50% 할인권 등 다양한 혜택으로 일과 휴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워케이션 장소다. 핸디즈 성주환 팀장은 “워케이션 제도가 기업의 트렌드가 되어가는 만큼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구상하게 되었다. 디어먼데이와의 제휴를 통해 발 빠르게 준비할 수 있었다. 풀옵션의 숙소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부대시설, 그리고 업무에 집중 할 수 있는 워케이션 라운지까지 준비되어 있어 최소한의 짐으로 떠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르컬렉티브 시흥 웨이브파크는 호캉스와 더불어 워케이션도 하기 좋은 성지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르컬렉티브 시흥 웨이브파크 워케이션 예약은 디어먼데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22일부터 예약 가능하다.
전 세계적으로 최고의 호스피탈리티를 선보이는 메리어트 호텔이 나트랑 메리어트 리조트 & 스파, 혼 트레 아일랜드(Nha Trang Marriott Resort & Spa, Hon Tre Island)를 오픈했다. 본 리조트는 베트남 최대의 메리어트 본보이 호텔로 총 829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바다를 내려다보는 해변가 리조트로서 새로운 호스피탈리티의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혼 트레 섬은 나트랑에서 보트로 8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평온함과 엔터테인먼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보석과도 같은 섬이다. 나트랑 메리어트 리조트 & 스파는 수정처럼 맑은 바닷물로 채워진 1.7km의 프라이빗 비치를 보유하고 있으며, 황홀한 오션 뷰와 세계 최고 수준의 시설 및 컨템포러리 다이닝을 선사한다. 특히 고객들은 휴식을 취하며 인맥을 쌓을 수 있도록 조성된 그레이트룸(Greatroom)에서 사교 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나트랑 메리어트 리조트 & 스파, 혼 트레 아일랜드 크리스티안 피터슨(Kristian Petersen) 총지배인은 “나트랑 메리어트 리조트 & 스파에서 고객들을 맞이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본 리조트는 한적한 곳에 자리했지만 높은 접근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들이 완전히 연결돼 있으면서도 모든 것에서 멀리 떨어져 있을 수 있는 자연 낙원과도 같은 곳”이라며, “전 세계에서 본 리조트를 찾아주신 모든 세대의 고객 분들에게 풍부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나트랑 메리어트 리조트 & 스파, 혼 트레 아일랜드는 스위트룸을 포함해 총 403개의 현대식 객실과 426개의 빌라로 구성돼 있다. 특히 426개의 빌라는 침실을 최소 2개에서 최대 4개까지 갖추어 고객에게 완벽한 숙박 경험을 선사한다. 각 객실에는 기술을 탑재한 업무 공간과 현지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 적용돼 커플, 친구, 가족 여행객들이 휴식을 취하고 재충전할 수 있다. 해변가에 자리한 빌라는 가족들이 함께 머물며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넓은 공간을 자랑하며 실내외 공간과 파노라마 뷰를 감상할 수 있는 넓은 창문 그리고 프라이빗 풀로 구성되었다. 최대 4개의 침실을 보유한 각 빌라는 고객들이 보다 풍부한 일상 속 경험뿐만 아니라 아주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나트랑 메리어트 리조트 & 스파, 혼 트레 아일랜드는 웰니스와 휴식의 성지다. 고객들은 백사장을 거닐며 자연의 정취를 만끽하거나, 리조트의 빛나는 일곱 개의 수영장 중 한 곳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 외 두개의 테니스 코트 또는 24시간 피트니스 센터에서 땀 흘리며 운동을 할수도 있다. 완전한 원기 회복을 위한 콴 스파(Quan Spa)는 개인 및 커플 고객을 위한 전용 트리트먼트 룸과 시그니처 발 마사지 룸을 운영한다. 가족 고객들은 실내 키즈 클럽과 야외 놀이터는 물론 중국식 체스를 뜻하는 장기와 해변가에서의 모래성 조각 놀이 등을 포함해 활기를 불어 넣는 다양한 스포츠와 게임들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메리어트 호텔의 대표적인 어린이 프로그램인 M 패스포트는 어린이 고객들의 몸과 마음을 향상시키킬 수 있도록 영감을 선사하는 활동들을 선보인다. 나트랑 메리어트 리조트 & 스파, 혼 트레 아일랜드에서는 다양한 베트남 로컬 음식과 세계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올 데이 레스토랑으로는 그린즈(Greens)와 샌즈(Sands)를 운영하며 두개의 레스토랑을 통해 베트남식 패밀리 뷔페와 범 아시아 및 웨스턴 요리를 선보인다. 이와 더불어, 로지 라운지에서는 장인의 커피와 패스트리를 제공한다. 풀 사이드 바는 열대 음료와 가벼운 스낵을 제공하며, 스타일리쉬한 아쿠아 바(Aqua Bar)는 소셜 허브로서 시원하게 다과를 즐기며 파노라마 오션 뷰를 선사한다. 아쿠아 바는 해가 진 이후 경쾌한 분위기와 라이브 음악, 시그지처 칵테일이 어우러진 세련된 이브닝 장소로 변신한다. 이와 더불어, 프라이빗 예약이 가능한 여섯개의 전용 클럽 하우스가 있으며 각 클럽 하우스에는 자체 주방 및 고급 레스토랑 그리고 야외 잔디밭 마련되어 있다. 본 클럽 하우스는 외근이나 대규모 그룹 모임에 적합하며 투숙객과 대표자들이 최고급으로 준비된 환경에서 리조트가 제공하는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평온한 휴식처를 선물한다. 혼 트레 섬은 베트남 중남부 해안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해 배를 타고 이동할 수 있는 곳으로 나트랑과 캄 란 국제 공항(Cam Ranh International Airport)에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청록색 동해에 자리잡고 있으며 휴식과 활기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안식처다. 방문객들은 세계적인 명성의 IGM 월드와이드가 디자인한 빈펄 골프 나트랑에서 골프를 즐기거나, 빈원더스(VinWonders) 테마 파크와 임페리얼 클럽 엔터테인먼트 센터(Imperial Club entertainment center)와 같은 지역 명소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메리어트 호텔은 발전하는 과정에서 모든 순간에 탁월함을 보장하고 모든 숙박 경험이 진정으로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탁월한 서비스를 바탕으로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 나트랑 메리어트 리조트 & 스파, 혼 트레 아일랜드는 메리어트 호텔로서 고객들이 리조트에 머무는 모든 순간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숙박 경험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풍부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나트랑 메리어트 리조트 & 스파, 혼 트레 아일랜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객실 예약은 Marriott.com/CXRHT에서 할 수 있다. 한편, 나트랑 메리어트 리조트 & 스파 혼 트레 아일랜드는 단독 오프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2인 숙박 대상 300 만 VND (한화 약 17만 원)부터 시작하는 본 이벤트는 숙박과 조식, 무료 빈원더스 티켓 또는 골프 코스 이용 티켓과 무료 공항 셔틀 서비스 그리고 메리어트 본보이 보너스 포인트를 제공한다. https://bit.ly/NhaTrangMarriott_OpeningOffer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대표 첸 시, 이하 ‘인스파이어’)는 지난 15일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인천보라매아동센터 아동들을 초청, 기부금 증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인스파이어 첸 시 사장, 웨이드 하우크 최고운영책임자, 마이클 젠슨 마케팅총괄책임자, 전영기 총지배인 외 인스파이어 임직원들은 인천보라매아동센터 아동 27명과 인솔 교사 11명을 리조트로 초대해 따뜻한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인천보라매아동센터 아동들이 각자 원하는 선물을 사전 조사하고 산타클로스 복장으로 직접 선물을 전달하며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더했다. 인스파이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째 인천 유일의 아동일시보호시설인 인천보라매아동센터와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 인천보라매아동센터에 직접 방문했던 임직원은 올해에도 이어진 소중한 인연과 함께 인스파이어 리조트를 둘러보고 산타와의 포토타임, 시그니처 레스토랑인 셰프스 키친에서의 점심 식사, 마술과 밴드 공연으로 구성된 크리스마스 미니 콘서트 관람 등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미니 콘서트 관람 이후에는 인스파이어를 방문한 인천보라매아동센터 아이들이 화답의 의미를 담은 공연을 선보이며 행사 참가자 모두가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와 함께 인스파이어는 인천보라매아동센터에 작업치료실 및 상담치료실 설치에 사용할 수 있도록 기부금 1000만 원도 기탁했다. 센터는 해당 기부금으로 작업치료를 통해 아동의 신체적 발달을 지원하고 운동 기술 능력을 향상시켜 사회적 능력과 자립심을 증진시킬 예정이다. 모히건 인스파이어 첸 시 사장은 "작년에 이어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인천보라매아동센터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 단기적인 활동이 아닌 지역과의 스킨십이 더해져 지속적인 활동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도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모히건 인스파이어는 크리스마스 및 연말 시즌에 맞춰 지속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며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인천광역시 중구 용유동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청소년의 학업 지원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며, 리조트 주변 지역 주민을 위한 행사 지원을 위해 중구소상공인연합회에도 1000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한 바 있다. 또한 지역 시민 및 소상공인의 문화생활 증진을 위해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공연 티켓을 배부하는 등, 인스파이어는 모기업인 모히건의 오랜 지도철학인 사람들 간의 환대, 상호존중, 협력, 관계 구축을 중요시 여기는 ‘아퀘이 정신(The Sprit of Aquai)’에 따라 지역과의 상생을 다방면으로 이어가고 있다.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은 2014년 이후로 2023년 현재까지 매거진 내의 기사들을 홈페이지에도 송출하고 있다. 기자들이 직접 취재하는 기획 기사뿐만 아니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칼럼부터 호스피탈리티업계 관계자들이 관심 있을 법한 보도자료까지 총망라해 실무에 도움이 될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중이다. 그렇다면 이 중에서도 독자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고 본 기사는 무엇일까? 2022년 12월부터 2023년 11월까지의 조회수를 살펴봤다.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는 매거진 2023년 11월을 기준으로 <호텔앤레스토랑> 홈페이지에 접속한 방문자는 한 해 동안 137만 8959명이다. 월별로는 새해를 맞이한 1월과 5월, 10월이 높았으며 2022년 12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송출된 기사는 총 986건이다. 이렇듯 기획, 칼럼, 보도자료 등 유의미한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2023년이 끝나가는 지금 유독 관심도가 높았던 기사를 살펴보며 2023년을 되새김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작년기획 ‘[HR Ranking]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 홈페이지를 통해 살펴본 올해의 인기 기사’에서 2022년 1월 1일부터 11월 18일까지를 망라했다면 올해는 총 4분기로 나눠 흐름을 읽으려 한다.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 기획기사 조회 수 Top 10 올해 조회 수 상위권에는 식품 외식 전망 및 K-콘텐츠에 대한 기사가 다수 랭크됐다. 하늘길이 재개되면서 인바운드 유치 전략을 세우는 상황에서 요새 떼려야 뗄 수 없는 소재, K-컬처, K-푸드 등으로 대변되는 K-콘텐츠가 특히 인기를 모았던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나 K-Pop 등이 전 세계를 종횡무진하면서 한국의 인지도가 상승하고, 이전과 다른 해외 관광객들의 패턴을 읽으려는 시도로 읽히기도 한다. 또한 호텔을 다시 재건하는 상황 속 건강한 수익구조를 재건하는 가격 결정, 호텔의 공간 정비 및 친환경 브랜딩, 럭셔리 서비스 등 전반적으로 콘셉트에 인사이트를 주는 기사들이 관심을 모았던 것으로 추측된다. 01 [신년 특집Ⅲ. 2023 Dining Trend] 2023 식품·외식 전망 02 [Tourism Feature] 한류를 넘어 K-컬처, 한류관광에서 K-관광으로! 콘텐츠 투어리즘, 그리고 문화관광마케팅을 이야기하다 03 [신년특집 Ⅱ. 2023 Hotel Trend] 무난함은 곧 애매함이 되는 시대, 알파세대와 함께 디깅모멘텀의 공간력을 확보하라 04 [Dining FeatureⅠ] 전 세계인들의 사랑 받는 K-푸드 05 [Tourism Feature] 전 세계적 영향력 과시하고 있는 K-컬처, 경쟁력 있는 콘텐츠 기반으로 K-관광 도모하다 06 [Feature Ⅰ] 호텔의 가치 좌우하는 가격 결정(Pricing), 건강한 수익구조 재건 위한 가격 정책의 쇄신 요구되다 07 [Local Networks] 강원특별자치도, 야간관광 인기지역 08 [Hotel Insight] 공간력의 호텔, 페르소나 공간으로 진화하라! 환상 그 너머의 공간으로 거듭나다 09 [Hotel ESG] 친환경 호텔 브랜딩, 소비자 심리와 행동 분석으로 유의미한 전략을 증명한다 10 [Hotel Insight] 럭셔리 서비스의 최정점, 버틀러 Top 1 지난해 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023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를 진행했다. ‘식대전환의 시대, 식품외식산업의 도전과 미래’라는 대주제 아래 친환경, 미래식품, 빅데이터, 편의점 데이터사이언스, ECO레스토랑, 신개념 고객서비스에 대한 강연은 물론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 윤은옥 부장이 ‘2023 외식 트렌드’를,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문정훈 교수가 ‘푸드 트렌드 2023’을 발표하며 2023년 식품·외식산업의 트렌드를 전망했다. - [신년 특집 Ⅲ. 2023 Dining Trend] 2023 식품·외식 전망 Top 2 어떻게 보면 문화와 관광은 이미 떼려야 뗄 수 없는 서로 간에 필수불가결한 존재다. K-컬처의 영역도 비단 문화콘텐츠뿐만 아니라 전반을 아우르는 문화의 측면에서 접근해 보면 관광과 시너지를 이룰 수 있는 분야도 무궁무진하다. 다만 지금까지 융합의 영역까진 나아가지 못한 아쉬움을 교훈 삼아 K-관광만큼은 관광대국으로 가기 위한 콘셉트가 부족했던 한국에 새로운 브랜드가 되기를 바라본다. - [Tourism Feature] 한류를 넘어 K-컬처, 한류관광에서 K-관광으로! 콘텐츠 투어리즘, 그리고 문화관광마케팅을 이야기하다 Top 3 실제 2023 소비 트렌드를 전망한 <트렌드 코리아 2023>, <트렌드 모니터 2023>, <Z세대 트렌드 2023>에서 키워드는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강조한 것이 ‘중간은 없다’는 것이다. ‘평균 실종’, ‘버티컬 취향’, ‘디깅소비’의 키워드로 표현된 올해 소비는 한마디로 특정 집단으로 갈무리할 수 없이 제각각의 취향과 제각각의 패턴이 예상된다.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것은 곱의 법칙으로 분화되는 무수한 니즈를 적재적소에 공략함은 물론, 소비자도 모르고 있는 그들의 숨은 욕구를 소비로 전환해주는 전략이다. - [신년특집 Ⅱ. 2023 Hotel Trend] 무난함은 곧 애매함이 되는 시대, 알파세대와 함께 디깅모멘텀의 공간력을 확보하라!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 전체기사 조회 수 Top 4 # 1분기(2022년 12월~2023년 2월) 1분기는 신년인 만큼 새로이 오픈하고, 리뉴얼하고, 인사가 선임되는 등 바뀌는 것들이 많다. 조회 수 또한 신년 특집 및 새로 부임하는 임원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외식업계의 트렌드를 조망하는 지면, 트렌드 코리아 2023을 토대로 직관적인 인사이트를 전달,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을 주는 기사, 공간을 다채롭게 구성할 수 있는 조명 칼럼, 새로이 선임된 젊은 총지배인에 관한 기사가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기획 공통적으로 2023년 외식 트렌드의 특징으로 코로나19, 경기불황, 인구감소, 기후변화 등 글로벌 이슈 확대로 국내외 트렌드가 유사하다는 것, 런치플레이션, 양극화, 레스플레이션 등 불황 관련 키워드가 공통으로 손꼽혔으며 팬데믹으로 확장된 의미의 오프라인 공간에 주목해야 한다는 점이 두드려졌다. 또한 간편식과 언택트, 푸드테크, 배달 등 코로나 트렌드, 푸드테크 혁명, 외식형 간편식의 확대, 포모신드롬 등 트렌드 간의 연계와 융합, 강화 현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 [신년 특집Ⅲ. 2023 Dining Trend] 2023 식품·외식 전망 中 <트렌드 코리아 2023>은 올해의 타이틀 키워드를 ‘RABBIT JUMP’로 삼았다. 위기로 일컬어지는 새해를 맞았지만, 잘 듣고, 잘 보는 영민한 토끼처럼 지혜롭고 유연하게 뛰어올랐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담았다고 한다. 호텔도 내국인 호캉스 호재와 인바운드 활성화의 기로에서 올해가 앞으로의 비즈니스에 있어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RABBIT JUMP의 바람처럼 호텔도 웅크렸던 만큼 더 높이 도약할 수 있기를 바라본다. - [신년특집 Ⅱ. 2023 Hotel Trend] 무난함은 곧 애매함이 되는 시대, 알파세대와 함께 디깅모멘텀의 공간력을 확보하라! @칼럼 조명에서 나오는 빛은 단순히 보이는 것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심리적인 부분에도 영향을 미친다. 음식점 또한 마찬가지다. 어떠한 조명을 설치하는지에 따라 음식을 맛보는 고객들의 경험 또한 달라지게 되며, 조명전문가들은 레스토랑 조명에 관해서 이러한 말을 하곤 한다. “음식은 주방에서 만들고 테이블 위의 조명에서 완성된다”. 이렇듯 조명은 고객경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외식업장을 운영하는 업주들이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할 요소다. 이 기사에서는 레스토랑의 업주들이 조명을 설치할 때 고려해야할 사항들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 [Dining Column] 음식이 2배 더 맛있어 보이는 실내 인테리어 조명 - 심화편 @보도자료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이하 라이즈 호텔)은 보람 박(Boram Park)을 총지배인으로 선임했다. 보람 박 신임 총지배인은 1988년생 만 34세로 국내 32개 메리어트 계열 호텔 중 최연소 총지배인이다. 한국 태생 뉴질랜드 국적으로 2010년부터 12년간 뉴질랜드, 호주, 태국, 베트남, 일본 등 아코르 그룹의 3~5성급 호텔에서 다양한 규모와 환경을 경험한 호텔 전문 경영인이다. - 라이즈 호텔, 메리어트 계열 최연소 보람 박 총지배인 선임 # 2분기(2023년 3월~2023년 5월) 본격적인 올해의 전략을 수립하고 한창 업장을 운영 중인 2분기에는 콘셉트와 그 공간에 관한 기획 기사가 많았다. 특히 K-콘텐츠에 관한 내용이 상위권이었는데, 한국의 K-콘텐츠를 보다 이해한 뒤 업장에 적용하고, 관련 인사이트를 얻으려는 니즈가 아니었을까? 또한 도시를 브랜딩 해 관광의 매력을 올린 사례를 소개한 칼럼 및 새로이 오픈한 호텔의 레스토랑 오픈 소식 또한 눈길을 끌었다. @기획 여기서 중요한 것은 K-컬처가 단순한 관광의 도구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K-Pop 스타들의 영향력이 세지자 대중문화를 활용한 정책행사의 남발, 정치적 목적의 이용 등의 사례가 많아지며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문화관광은 국가 브랜딩 제고의 측면에서 주요한 마중물이며, 그 자체가 갖는 파급력이 크다. 겉으로 보여지는 문화콘텐츠의 화려함에 취해 본질적 가치를 훼손하고, 1회성의 콘텐츠로 소모해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다. 무엇보다 마케팅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이유다. - [Tourism Feature] 한류를 넘어 K-컬처, 한류관광에서 K-관광으로! 콘텐츠 투어리즘, 그리고 문화관광마케팅을 이야기하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모호해진 뉴리테일 시대에는 공간력을 갖춘 페르소나 공간이 중요해진다고 한다. <더현대 서울 인사이트>는 더현대 서울이 공간디자인, MD, 커뮤니케이션, 리테일테크, 조직문화 등 모든 국면에서 매장을 페르소나화하는데 성공했다고 분석한다. 그리고 그 이유는 더현대 서울 자체의 페르소나가 명확했기 때문이라는 결론이다. 지극히 개인화된 정체성 혼돈의 시대에, 자기 정체성을 반영할 수 있는 페르소나 공간에서 자신과 동일시 할 수 있는 확고한 취향을 바탕으로 구매가 이뤄지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 [Hotel Insight] 공간력의 호텔, 페르소나 공간으로 진화하라! 환상 그 너머의 공간으로 거듭나다 @칼럼 호반(湖畔)의 도시 춘천(春川)은 한자에서 알 수 있듯이 ‘봄이 오는 시내’란 예쁜 이름으로 단순한 지도상의 지역이 아니라 모든 이에게 청춘의 이정표 같은 상징성을 가진다. 안개 가득한 호수와 봉긋한 산들이 감싸주는 춘천은 그곳이 고향인 이들이나 한두 번 다녀온 이방인들에게도 수채화 같은 추억을 선물한다. 서정적인 아름다움만이 아니라 1968년 송병덕 의학박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180여 명의 박사를 배출한 춘천시 서면 박사마을을 비롯, 이곳을 거쳐 간 관료 중 출세한 이들이 많아 ‘입춘대길(入春大吉)’, 즉 춘천을 다녀와야 좋은 일이 생긴다는 신조어가 탄생할 만큼 행운의 도시로도 불린다. - [Local Networks] 호반의 도시, 춘천 - 커피문화도시를 꿈꾸다 @보도자료 힐튼 산하의 풀서비스 업스케일 호텔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가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데메테르(Demeter)’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호텔 1층에 위치한 ‘데메테르’는 총 250석 규모로 지역적 특색을 살린 다양한 특급요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컨템포러리 뷔페 & 다이닝 콘셉트의 다국적 레스토랑이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뷔페 & 다이닝 레스토랑 ‘데메테르’ 오픈 #3분기(2023년 6월~2023년 8월)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했으면 좀 더 고도화를 시킬 방책이 필요하다. 또한 관광 성수기인 6~8월은 호텔의 가격 정책이 더욱 다이나믹하게 변하는 상황이고, 그동안 새로운 고객을 맞이했으니 기존에는 보기 어려웠던 새로운 전략을 살피기도 한다. 실제로 3분기에는 국내 호텔에서 거의 자취를 감춘 버틀러 서비스를 다룬 기획 기사 및 그동안 발굴되지 않았던 지역인 세종시에 관한 기획 기사, 호텔 성급에 따른 가격과 판매율을 분석한 칼럼, 그리고 오픈을 앞둔 호텔의 대규모 채용설명회 기사가 순위권에 랭크됐다. @기획 객실 단가가 높거나 럭셔리 리조트에 존재하는 버틀러는, 호스피탈리티 서비스 중에서도 그야말로 최정점의 VIP 서비스에 해당한다. 객실 당 직원이 배정돼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선사하고, ‘안 되는 것도 되게 한다’라는 모토로 고객의 요구를 들어주는 것은 기본이다.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녹인 서비스를 선보이며 각 호텔의 개성과 가치를 그대로 느끼게 만드는 첫인상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아직 버틀러 서비스를 제대로 선보이는 곳이 없다. VIP가 방문했을 시 임시적으로 다른 부서에 속한 호텔리어가 버틀러 서비스를 선보일 때도 있지만, 말 그대로 ‘버틀러 서비스’일 뿐 버틀러팀에 소속된 것은 아니다. - [Hotel Insight] 럭셔리 서비스의 최정점, 버틀러 행정수도, 계획도시라는 이미지 때문에 자칫하면 무겁고 특별한 색이 없는 도시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세종시 구석구석에는 공원과 수목원 등 즐길 만한 관광지가 조성돼 있다. 지난 2022년 세종시를 찾은 관광객은 총 165만 4000명이며 이는 2021년 81만 4500명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물론 10년의 짧은 역사를 지녔기에 기획 중인 부분이 많지만, 그 안에서도 여러 전략을 수립하며 고도화 시키는 중이다. - [Map of Hotel] 발전 가능성 무궁한 세종시, 체류하고 싶은 관광지로 만들어 나간다 @칼럼 엔데믹 전환 이후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호텔업이 지속적인 회복세 들어서고 있는 지금.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세분화된 고객 타깃팅과 마케팅 전략이 필요한 시기다. 이에 지역별 2~5성급 호텔의 객실 판매가 및 판매율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시장 수요에 따른 호텔 가격 변화, 그리고 실제 판매율과의 상관관계는 어느 정도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그 첫 번째 시간으로 이번 호에서는 2023년 2분기 서울시 중구 소재 2~5성급 호텔 43개의 국내·외 OTA 판매 객실 최고·평균·최저가와 판매율를 바탕으로 데이터를 분석했다. - [이창주의 Hotel Data] 호텔 성급에 따른 ‘가격’과 ‘판매율’ 분석 @보도자료 전체 3층으로 구성된 행사장에서는 인스파이어 브랜드 비전과 각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체험존, 현직자 및 채용 담당자와 직무 상담, 채용 인터뷰 공간 등이 마련돼 참가자는 상담 후 지원서를 작성하고 곧바로 면접에 응시할 수 있다. 또한 전시, 포토이벤트, 직무와 관련된 미션게임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이 제공돼 친근하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채용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 모히건 인스파이어, 대규모 채용설명회 개최와 함께 공개채용 모집 #4분기(2023년 9월~2023년 11월) 한 해를 마무리하는 4분기에는 앞으로의 관리 방안 및 전략, 그리고 가을과 겨울을 맞이하며 관광하기 좋은 장소를 알리는 기사들이 다수 랭크됐다. 호텔의 채널이 다변화하고 그 수도 많아지면서 향후의 대책을 알아보는 기사 및 현재 전 세계의 디지털 전환의 흐름을 읽고 미래를 추측하는 기사, 및 꾸준히 수요가 있는 야간관광, 그리고 가을을 맞이해 풍경이 매력적인 메이필드호텔 서울의 가을 산책 보도자료가 올랐다. 특히 보도자료와 같은 경우, 올해 기사 순위에서도 높은 조회수를 차지하고 있어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구경거리에 독자들의 관심도가 집중되는 모양새다. @기획 호텔의 판매 창구가 다각화 되고 있다. 이전에는 OTA와 호텔 홈페이지, 유선으로 호텔의 정보를 알아보고 객실 및 F&B 등의 부대시설을 알아봤다면 지금은 카카오 선물하기나 쿠팡, G마켓, 인터파크, 네이버 등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확대됐다. 이커머스 플랫폼은 무엇보다도 플랫폼에 맞는 차별화와 새로운 콘텐츠가 중요한데, 이는 호텔에서 빼놓을 수 없는 플랫폼인 OTA도 마찬가지다. 가격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제는 가격이 아니라 콘텐츠와 특별함으로 무장한 전략이 중요해진 상황인 것. 이에 판매 채널을 보다 고도화 시키려는 호텔의 노력이 이어지는 중이다. - [Hotel Feature] 다변화한 호텔의 판매 채널, 관리 방안 모색하다 이처럼 2023년 현재 디지털 전환은 각 나라의 실정에 맞게 조금씩, 다양하게 진행되는 중이었다. 특히 한국은 IT 강국으로서 다른 나라에 비했을 때 느리지 않았다. 다만 기술에 비해 인식하는 속도가 느릴 뿐이었다. 본격적으로 코로나19의 여파가 줄어든 현재, 앞으로 디지털 전환을 더욱 잘 견인하고 각 나라의 사례들을 살펴보면서, 시너지를 얻을 수 있는 업계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 [Hotel DT] 전 세계의 디지털 전환은 어떻게 움직이고 있을까? @칼럼 강원특별자치도 주요 관광지로는 강릉의 야시장과 속초 설악산 인근, 동해 묵호, 춘천, 평창, 정선, 삼척 등이 꼽힌다. 이들 지역은 야경뿐만 아니라 축제, 전통시장 투어, 야간 트레킹과 숙박, 반딧불이 투어 등에 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은 체류형 관광객을 늘려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방안으로 ‘야간관광 특화’에 나서고 있다. 볼거리 많은 야간경관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내세워 ‘밤손님’을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다. - [Local Networks] 강원특별자치도, 야간관광 인기지역 2위 @보도자료 강서구에 위치한 5성 메이필드호텔 서울은 약 10만㎡(약 3만 2,000평)의 넓은 부지 위에 단풍이 가장 아름다운 대왕참나무부터 단풍나무, 은행나무, 화살나무, 생강나무, 벚나무 등 60여 년간 정성껏 키워내 다채로운 수목이 자리하고 있어, 단풍 명당으로 유명하다. 여기에 서울 도심에서는 만나기 힘든 70여 종의 꽃들로 가득한 정원과 울창한 단풍 숲길로 이어지는 산책로가 더해져 ‘숲속의 호텔’에 들어온 것 같은 분위기를 선사한다. - 단풍 명당 메이필드호텔 서울, 가을 산책과 예술을 함께 즐긴다! 지금까지 2023년 <호텔앤레스토랑> 홈페이지의 조회 수 Top 기사를 분기별로 알아봤다. 분석 결과, K-컬처나 버틀러 서비스 등 기존에는 없던 시도에 관한 조회 수가 높았다. 또한 공간을 기획하는 기사들도 인기가 많았는데, 이는 업장의 콘셉트를 정비하고, 시각적인 요소를 강화하고 싶어 하는 관계자들의 니즈로 보인다. 만발하는 K-콘텐츠처럼 시각적으로 돋보이는 테마를 구성해 고객들과 소통하려는 것이 아닐까? 이에 Feature 지면의 강세도 두드러진다. 다른 지면에 비해 보다 깊은 내용을 담고 있는 Feature 기사는 보다 높은 집중도를 요하기에 인사이트 및 트렌드 기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회 수가 낮은 편이었으나, 2023년에는 콘셉트를 다각도로 조망하는 기사를 다루면서 상위권에 대거 랭크됐다. 전통의 강자인 인사이트와 트렌드 기사 또한 <트렌드 코리아 2023>과 유수의 전문가들과 인터뷰를 진행, 심도 깊은 내용을 다루며 관심을 모았다. 앞으로도 <호텔앤레스토랑>은 실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 및 다양한 비전을 읽어내는 업계 최고의 전문지로 불철주야 달려 나갈 예정이다. 관계자들이 관심 있을 법한 심도 깊은 기사와, 실시간으로 업계의 소식을 전하는 보도자료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2024년에도 업계와 함께 호흡하며 달려 나갈 예정이니 지면뿐만 아니라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호텔앤레스토랑>의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어가기를 바란다.
다낭의 해안선을 따라 위치한 오션 프론트 올 빌라 리조트, 다낭 메리어트 리조트 & 스파, 논 누옥 비치 빌라(Danang Marriott Resort & Spa, Non Nuoc Beach Villas)가 스테이 롱거, 세이브 모어(Stay Longer, Save More)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최소 5박 이상 예약 시 총 숙박 요금의 최대 20% 이상을 할인하는 본 프로모션은 2024년 11월 19일까지 숙박하는 투숙객을 대상으로 한다. 모든 프로모션 고객은 호화로운 조식 뷔페는 물론 피트니스 센터, 사우나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베트남에서 세번째로 큰 도시인 다낭에서 메리어트 브랜드의 사려 깊은 호스피탈리티와 풍성한 경험을 선사하는 다낭 메리어트 리조트&스파, 논누옥 비치 빌라는 다낭 국제 공항에서 차로 25분 거리에 위치했다. 본 리조트에서 불과 몇걸음만 걸으면 깨끗한 해변에 다다를 수 있으며 특히 울창한 열대 정원 사이, 한적한 곳에 자리해 프라이빗하고 평화로운 휴양을 경험할 수 있다. 최소 2개에서 최대 4개 침실로 구성된 122개의 빌라가 운영되고 있으며 덕분에 가족 여행객 및 단체 여행객들이 함께 모여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이상적인 공간을 제공한다. 총 99평~128평(328~425 ㎡)에 이르는 각 빌라에는 전용 수영장과 우아한 실내 및 실외 공간 그리고 탁 트인 바다와 울창한 열대 정원의 매혹적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파노라마 창문이 마련되어 있다. 신고전주의풍 인테리어와 현대적인 디자인은 가족 여행객을 포함한 모든 투숙객에게 최고의 프라이버시와 평온함을 선사한다. 넓은 거실 공간에서 함께 휴식을 취하거나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전용 목재 데크의 선베드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편안한 쇼파에 누워 대형 LED TV로 영화를 감상하며 하루를 만끽 할 수 있다. 다낭 메리어트 리조트 & 스파, 논 누옥 비치 빌라 총지배인 피오트르 마데이(Piotr Madej)는 “베트남의 아름다운 해변에서 녹지로 둘러싸인 빌라 컨셉의 다낭 메리어트 리조트 & 스파, 논 누옥 비치 빌라는 전용 수영장과 햇살이 가득한 실내 및 실외 공간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여행객들은 이 곳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유대감을 쌓는 행복한 순간을 만끽할 수 있다.”라며,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여행 또는 인센티브 단체 여행을 즐기는 모든 투숙객들에게 이 아름다운 여행지를 더욱 즐길 수 있는 보다 풍성하고 멋진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다이닝 경험의 경우 다낭 메리어트 리조트 & 스파, 논 누옥 비치 빌라에서는 현지 식재료와 세계 각국의 인기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리조트에 들어서는 순간, 휴식 또는 회의와 업무를 위한 공간인 그레이트 룸(Great Room)이 고객을 맞이하며 트라이탄 레스토랑(Triton restaurant)은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요리로 방문객의 미각을 즐겁게 한다. 몬순 레스토랑(Monsoon restaurant)에서는 수영장과 바다를 바라보며 즐거운 식사를 하며 풍성한 다이닝 경험을 맛볼 수 있다. 리조트의 다양한 편의시설 또한 고객의 모든 순간을 편안함과 여유로움으로 채울 수 있도록 돕는다. 고객은 인피티니 풀에서 느긋하게 휴식을 취하거나 깨끗한 해변을 따라 걸으며 멋진 바다 전망을 즐길 수 있다. 콴 스파(Quan Spa)는 8개의 트리트먼트 룸, 뷰티 살롱, 월풀, 한증막 그리고 사우나를 갖추고 있으며 완비된 피트니스 센터는 가든 뷰를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리조트의 호스피탈리티 전문가들이 M 패스포트(M Passport)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오래도록 추억할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준비했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 투숙객들은 테니스 코트, 비치 댄스 등으로 신체를 단련하고 코코넛 잎 아트, 꽃 만들기 등으로 마음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다. 또한 물고기 먹이주기나 베트남 민속 놀이로 영감을 받고 끝없는 즐거움의 세계를 마주할 수 있다. 어린이 투숙객들은 각 액티비티에 참여할 때마다 스탬프를 모아 재미있는 간식을 받을 수 있다. 프라이빗하고 친밀한 분위기 속 비교 불가한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본 리조트는 열대 결혼식을 위한 완벽한 장소다. 신랑 신부는 프라이빗 빌라, 풀사이드 레스토랑과 아름다운 해변 등 멋진 장소를 선택해 성공적인 결혼식을 진행할 수 있다. 리조트를 벗어나 베트남 중부 해안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다. 본 리조트는 다낭 중심부까지 차로 10분, 호이안 올드 타운까지 차로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도시 명소와 지역 내 아름다운 해변에 모두 쉽게 다다를 수 있다. 리조트를 함께 찾은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호이안 올드 타운과 미선 유적지(My Son Sanctuary), 바 나 힐, 전설적인 마블 마운틴, 손트라 자연 보호 구역의 아름다움과 같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을 둘러볼 수 있다. 한편, 다낭 메리어트 리조트 & 스파, 논 누옥 비치 빌라는 디스커버 모어, 언 모어(Discover More, Earn More) 패키지도 진행하고 있다. 본 패키지를 통해 여행객들은 편도 공항 환승 서비스와 일일 조식, 1회 현지 여행지 체험 및 1박 당 2,000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다낭 메리어트 리조트 & 스파, 논 누옥 비치 빌라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대표 첸 시, 이하 ‘모히건 인스파이어’ 또는 ‘인스파이어’)가 소프트 오프닝 후 첫 브랜드 광고 캠페인을 18일 공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낯선 영감으로의 초대’ (Invitation to INSPIRE)라는 테마로 인스파이어의 다채로운 공간에서 일상을 벗어난 새로운 자극과 영감을 발견하는 페르소나를 표현하기 위해 K-팝의 아이콘 ‘태양’과 손잡아 한층 눈길을 끈다. 모히건 인스파이어는 축구장 64개를 합친 드넓은 대지 위에 3개 타워로 이루어진 특급 호텔, 15,000석 규모의 국내 최초 공연 전문 아레나, 사계절 이용 가능한 실내 워터파크 ‘스플래시 베이,’ 천장과 벽을 뒤덮은 150m 길이의 거대한 LED 위로 초현실적인 미디어 아트를 보여주는 ‘오로라,’ 쇼핑·다이닝·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복합문화공간 ‘인스파이어몰,’ 외국인 전용 카지노, 국내 최대 규모의 호텔 볼룸을 갖춘 연회시설, 휴양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야외 공원 등 매력적인 공간과 콘텐츠가 가득한 진정한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다. 공연 관람, 가족 여행, 친구들과의 호캉스, 워터파크, 비즈니스 미팅 후 휴식 등 방문객의 취향과 구성원에 따라 원하는 대로 여행을 디자인하고 즐길 거리를 선택할 수 있다. 캠페인 광고에는 서로 다른 니즈를 가진 페르소나들이 등장해 인스파이어에서 각자가 좋아하는 공간과 콘텐츠를 발견하고 즐긴 후 다시 일상을 살아가는 활력과 영감을 얻는다는 스토리가 담겨 있다. 오랜만에 함께 휴가를 떠나 자연을 닮은 호텔 룸에서 휴식을 취하는 가족, 한겨울에도 유리돔 위 파란 하늘을 보며 여유롭게 물놀이를 즐기는 친구들, ‘오로라’에서 환상적인 디지털 쇼를 즐기는 사람들, 그리고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찾은 K-팝 아티스트 ‘태양’의 모습이 등장한다. 인스파이어는 최고의 공연장인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느낄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감동을 전달하기 위해 국내외 수많은 음악 팬들에게 영감을 선사하는 상징적인 아티스트로 가수 ‘태양’을 선정했다. 최근 왕성한 솔로 활동을 하고 있는 태양은 본 캠페인 영상의 하이라이트인 인스파이어 아레나 장면에 등장해 자신의 ‘Down to Earth’ 앨범의 수록곡 ‘인스퍼레이션’ (Inspiration)을 공연하는 모습을 연출, 독보적인 퍼포먼스가 선사하는 전율과 영감을 표현했다. 인스파이어는 광고 모델을 지나치게 부각하거나 시설 소개 위주의 전형적인 리조트 광고 방식에서 벗어나 개성있고 영감을 줄 수 있는 장면 연출과 영상 기법을 활용하고자 노력했다. 각 리조트 장면 전환 시 변조를 두어 다이내믹하고 볼드한 인스파이어 고유의 특징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한편, 리조트의 여러 장소를 조명하는 영상의 흐름이 유려하게 이어져 보는 이들이 마치 직접 리조트를 투어하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인스파이어의 첫 번째 광고 캠페인은 12월 18일부터 공중파와 케이블TV, 각종 디지털 채널 및 강남역, 홍대 등 주요 거점 지역의 대형 옥외광고매체를 통해 소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또한 인스파이어 코리아(INSPIRE KOREA)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공개된다. 한편, 인스파이어는 지난 11월 30일 소프트 오프닝을 통해 호텔 타워 3개 동, 아레나, MICE, 오로라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스플래시 베이 (호텔 투숙객 대상 스위밍풀 한정), 직영 레스토랑 등을 오픈했다.
글로벌 여행 및 레저 이커머스 플랫폼 클룩(Klook)이 지속가능한 여행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건강한 여행 문화를 만들기 위해 ‘착한여행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착한여행은 여행객들이 여행지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하며 책임감 있게 소비하고, 여행객과 현지인이 대등한 관계를 맺고 상생하는 여행을 뜻하며 ‘공정여행’이라고도 한다. 여행 시 현지 문화를 존중하고 지역 경제에 도움을 주면서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것을 기본 목적으로 한다. 클룩은 글로벌 OTA(온라인 여행 플랫폼)로서 전 세계 2,300여 개 여행지에서 액티비티 53만여 개 이상을 제공하고 있는 만큼 지속가능한 여행 생태계 확장을 위해 파트너사들과 함께 관련 여행 상품 개발 및 소개에 힘쓰고 있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클룩이 소개하는 착한여행은 △베트남 하노이·하롱베이·닌빈 4박 5일 투어 △체코 소도시 5박 7일 소그룹 투어 △일본 홋카이도 시레도코 유빙 투어 세 가지다. 베트남 투어는 일정 중 공정여행 기반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동남아 여행 필수 코스인 마사지는 시각장애인에게 직업 훈련과 고용 기회를 제공하는 ‘오마모리 스파’에서 진행된다. 소외된 청소년에게 무료 요리 교육과 취업을 지원하는 유명 식당 ‘코토 레스토랑’에서의 식사도 있다. 하롱베이에서는 환경보호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바다쓰레기 수거 등 다양한 책임여행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드래곤 레전드 크루즈'를 타고 선상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체코의 착한여행 상품은 체코 공인 가이드와 함께 프라하, 카를로비 바리, 체스키 크룸로프 3개 도시를 여유롭게 둘러본다. 지속가능한 여행을 위해 도시 내 이동시에는 대중교통과 도보만을 이용한다. 숙박은 지역주민이 운영하는 탄소중립호텔 ‘할루파’에서 이뤄지며, 유기농 식자재를 사용하고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를 실천하는 친환경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는 시간도 있다. 일본 홋카이도 시레도코 유빙 투어에서는 기후변화로 사라질지도 모르는 ‘유빙’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홋카이도 동쪽의 ‘오호츠크해’에는 겨울이 되면 러시아 아무르강에서부터 물에 떠 있는 얼음조각 ‘유빙’이 떠내려온다.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자연현상이자 지구온난화로 사라질 위기에 있는 유빙을 도보, 쇄빙선 등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하고 인근 주민들과 직접 만나보며 자연 보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착한 여행이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클룩은 여행객들에게는 현지 문화와 환경을 존중하면서 여행하는 기쁨을, 여행지에는 관광객을 통해서 지역경제가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속가능한 여행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클룩 고객들에게 착한여행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클룩의 착한여행 상품은 다양한 결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개 상품 모두 12월 31일까지 카카오페이로 7만 원 이상 결제 시 8천 원 즉시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베트남과 일본의 착한여행은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신용카드로 60달러(USD) 이상 결제 시 14%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일본 유빙 투어는 IBK카드로 미화 결제 시 2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클룩은 크리스마스 맞이 할인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클룩 전 상품 100만 원 이상 결제 시 10만 원 선착순 할인 혜택을 제공해 착한 여행 상품 구매 시에도 적용 가능하다. 이외에 아시아, 유럽, 미국 등 여러 국가별 무료 상품과 할인권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클룩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12월의 페스티브 외식 프로모션을 확인해 보세요!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루프탑 바&레스토랑 닉스 레이트 나이트 해피아워 프로모션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의 루프탑 바&레스토랑 닉스(NYX)가 레이트 나이트 해피아워 프로모션 ‘문라잇 밍글’을 실시한다. 연말 모임이 많아지는 11월 20일부터 진행되는 레이트 나이트 ‘문라잇 밍글’ 프로모션은 어둠이 내려앉은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매주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늦은 저녁 시간에 닉스를 방문할 경우에는 주류를 최대 42%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저녁 식사 후 집에 가기 아쉬운 밤을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으며, 친구나 가족,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과 어두운 밤하늘 아래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며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다. 031-678-5590 서울드래곤시티 연말 한정 이색 프로모션 ‘퐁뒤 플라이트' 신개념 라이프 스타일 호텔 플렉스(HOTEL-PLEX) 서울드래곤시티가 2024년 1월 7일까지 라운지 바 킹스 베케이션(King’s Vacation)에서 겨울 프로모션 ‘퐁뒤 플라이트(Fondue Flight)’를 운영한다. 이용객은 그뤼에르, 에멘탈 치즈에 크림소스를 더한 치즈퐁뒤와 함께 채끝 스테이크, 익힌 채소, 바게트를 맛볼 수 있다. 퐁뒤와 페어링해 즐길 수 있도록 스파클링 와인 3종과 하이볼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서울드래곤시티는 프로모션 이용객을 대상으로 ‘토블론 초콜릿’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해시태그 이벤트도 진행한다. 매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2인 기준 12만 원에 이용할 수 있다. 02-2223-7001 제주신화월드 페스티브 뷔페 겨울 미식 열전 ‘겨울 제철 생굴 VS 훈연 그릴 바비큐 제주신화월드의 그랜드 뷔페 ‘랜딩 다이닝’이 겨울 제철 생굴을 활용한 오이스터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통영에서 당일 수급 받은 석화를 셰프가 현장에서 직접 손질해 가장 신선한 상태로 제공한다. 이 외에도 굴을 활용한 스페셜 요리는 물론 굴과 극강의 조합을 자랑하는 블러드 메리를 포함한 칵테일과 하이볼, JSW 시그니처 맥주도 무료로 제공한다. ‘스카이 온 파이브 다이닝’도 홀리데이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바비큐 디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바비큐의 풍미를 한층 높여줄 신규 와인도 선보인다. shinhwaworld.com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홀리데이를 빛낼 시그니처 파티 플래터 ‘홀리데이 투 고’ ‘홀리데이 투고’ 세트는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가 단독 개발해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시그니처 초정리 천연 탄산수 염지법으로 24시간 이상 숙성해 따라올 수 없는 쫄깃한 육질을 자랑하는 홀 칠면조 및 너도밤나무의 그득한 훈연 향을 12시간 동안 입혀 풍미가 가득한 바비큐 폭립 등 두 가지 메인 옵션 중 선택 가능하다. 12가지에 이르는 사이드 메뉴는 6~7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구성이다. 티라미수 케이크, 칸타구아 리제르바 까베르네 소비뇽 1병, 리유저블 접시 등을 포함한 칠면조 및 바비큐 폭립 홈파티 팩도 주문할 수 있다. 02-2638-3110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8년째 선보이는 프리미엄 칠면조 구이 세트 ‘JW 터키 투 고’ 셰프팀의 다년간 노하우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이번 JW 터키 투 고는 성인 6인이 푸짐하게 즐기기에 좋은 칠면조 통구이 1마리(6.5kg)를 포함해, 칠면조에 곁들여 먹는 크랜베리 소스, 그레이비 소스, 브레이징한 적양배추가 준비된다. 사이드 메뉴로는 BLT의 시그니처 팝 오버 브레드, 요거트 드레싱이 더해진 콥 샐러드와 닭가슴살 시저 샐러드, 샤퀴테리와 치즈 플래터, 귀리의 식감이 특징인 트러플 귀리 리조또, 클램 차우더, 다진 쇠고기에 으깬 감자를 올려 구운 영국식 코티지 파이, 구운 옥수수 등을 포함한다. 디저트로는 독일의 크리스마스 시즌 대표 음식 슈톨렌과 단호박 타르트가 함께 제공된다. 02-2276-3320 그랜드 하얏트 서울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취향 맞춤 선물 ‘페스티브 햄퍼 & 투 고’ 그랜드 햄퍼는 샴페인의 대명사 돔 페리뇽 브뤼와 안주로 곁들이기 좋은 최상급 캐비아, 델리 홈메이드 초콜릿 봉봉과 오렌지 초콜릿 스틱이 담겨 있다. 와인 햄퍼에는 피오 체사레 레드와인이, 샴페인 햄퍼는 루이나 블랑을 메인으로 최고의 마리아주를 이루는 까눌레, 쿠키, 초콜릿 봉봉 등으로 구성됐다. 스위트 햄퍼는 슈톨렌과 까눌레, 쿠키, 오렌지 초콜릿 스틱 등 어린아이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다. ‘페스티브 투 고’ 세트는 통 오리구이, 삽겹살, 돼지갈비, 꽃등심 등 프리미엄 육류로 구성된다. 02-799-8167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오뜨 파티세리에서 선보이는 페스티브 케이크와 베이커리 9종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은 9가지의 케이크와 베이커리 컬렉션을 새롭게 출시한다. 동화 속 오두막을 연상케 하는 ‘스트로베리 하우스 케이크’는 부드러운 화이트초콜릿 무스를 베이스로 수제 쿠키로 만든 집을 올려 바삭한 식감에 부드러운 달콤함이 특징이다. 화이트초콜릿에 블루베리와 바닐라 빈 크렘 브륄레를 더한 ‘북극곰 무스케이크’는 초콜릿으로 만든 이글루와 북극곰을 올려 아기자기한 매력이 돋보인다. 통나무 모양의 크리스마스 전통 케이크인 ‘뷔슈 드 노엘’은 특색 있는 디자인과 깊이있는 초콜릿의 진한 맛을 즐길 수 있다. 032-835-1000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다양한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한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케이크 파라다이스시티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4종과 브레드 2종을 판매한다. 신선한 딸기를 듬뿍 올려 트리를 형상화한 시그니처 케이크 ‘딸기 트리’를 비롯해 털장갑과 뜨개질 무늬를 표현한 ‘스위트 오팔리스’ 등 다양한 구성으로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의 ‘파라다이스 부티크’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8종을 출시했다. 쿠키 슈와 바닐라 크림으로 루돌프를 재현한 ‘루돌프’, 트리 오너먼트 모형의 초콜릿으로 장식한 ‘크리스마스 타워’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파라다이스시티와 공동으로 선보인 ‘딸기 트리’, ‘스위트 오팔리스’, ‘마다가스카르 바닐라 케이크’도 구매할 수 있다. paradise.co.kr 포시즌스 호텔 서울 무심한 듯 절제미 살린 럭셔리한 페스티브 케이크 2종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미니멀’과 ‘클래식’을 키워드로 ‘올드머니룩’의 특징을 갖춘 케이크 2종을 선보인다. ‘레드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다양한 향신료가 어우러진 부드러운 크림, 달콤한 초콜릿 무스, 상큼한 체리 콤포트, 얇고 바삭한 비스킷으로 다채로운 식감과 조화로운 맛을 전한다. 새하얀 눈이 오는 성탄절, 크리스마스트리 아래 놓인 선물 상자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미니멀한 디자인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각종 초콜릿 데커레이션과 우유 파우더를 덮은 새하얀 고깔 모양 외관에 바닐라와 캐러멜을 더했다. 02-6388-5500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대표 음료 ‘토피 넛 라떼’와 ‘핑크 캐모마일 릴렉서’ 크리스마스 대표 음료로 자리 잡은 '토피 넛 라떼'는 부드러운 버터와 구운 견과류의 고소한 풍미가 에스프레소와 어우러진 달콤한 음료다. 겨울 음료 캐모마일 릴렉서도 연말 파티에 잘 어울리는 은은한 분홍빛의 샴페인 같은 비주얼로 돌아왔다. 부드러운 크림치즈와 레드벨벳 시트로 산타가 떠오르는 '산타 레드 벨벳 치즈 케이크’, 초코와 상큼한 체리가 어우러진 ‘체리 포레누아 케이크’ 등, 연말 파티와 잘 어울리는 케이크 4종도 선보인다. 이 밖에도 크리스마스의 화려함과 반짝임을 담아낸 홀리데이 매지컬 텀블러와 머그 등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starbucks.co.kr 할리스 연말 맞이 홀리데이 시즌 메뉴 3종 ‘홀리데이 돌체 라떼’는 부드러운 리스트레또 샷이 우유, 연유와 어우러진 라떼 음료다. 트리 모자를 쓴 할리스의 곰돌이 캐릭터 할리베어 초콜릿과 형형색색의 크리스탈 슈가를 토핑해 크리스마스 무드를 한층 끌어올렸다. ‘윈터 제주 레몬 애플 티’는 티와 과일이 만나 이색 조화를 이루는 스페셜티(Special Tea) 메뉴다. 향긋한 제주 레몬과 달콤한 사과 과육, 상큼한 레드 커런트가 선사하는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할리스의 겨울 시그니처 메뉴 ‘우리 고구마 라떼’는 100% 국내산 고구마가 선사하는 진한 맛으로 겨울마다 고객의 발길을 이끄는 음료다. 달콤한 고구마와 고소한 우유가 어우러진 깊고 진한 맛뿐 아니라, 따뜻한 색감으로 마음마저 녹이는 비주얼을 완성했다. hollys.co.kr 포트넘 앤 메이슨 연말 분위기 무르익게 하는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제품 8종 ‘피그 블랙티’는 은은한 꿀과 잘 익은 무화과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잎차로 추운 겨울에 따뜻하게 즐기기 좋다. 매년 연말 시즌에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플럼, 애플, 시나몬 인퓨전’은 과일과 향신료를 한 곳에 담아 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한 맛이 특징인 디카페인 차다. 차를 우릴 때 나타나는 짙은 붉은색이 연말 분위기를 더욱 무르익게 한다. ‘크리스마스 티 비스킷’은 진한 홍차향과 고소한 버터 맛이 특징이다. ‘크리스마스 미니 메리 고 라운드 뮤지컬 비스킷’은 초코칩과 캐러멜을 더해 달콤함을 극대화했다. 틴 케이스를 돌리면 징글벨 음악이 흘러나와 소장 가치가 높다. ‘3D 어드벤트 캘린더’는 피카딜리 매장 외관의 모습을 담은 문을 하나씩 열면 포트넘 특유의 감성적인 일러스트를 발견할 수 있다. fortnumandmason.com
2023년 5월, 우리나라 정부는 엔데믹을 선언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팬데믹이 선언된 이후 어언 3년 만의 일이다. 4월 1일을 기준으로 특별여행주의보가 해제됐고, 6월 1일부터는 잠정 중단한 무사증 입국제도와 단기 방문 및 전자 비자 발급이 다시금 시행됐다.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가 우리 곁에서 영영 사라진 것은 아니다. 여전히 코로나19는 진행 중이며, 예방 수칙과 안전을 위한 방역 조치는 계속되고 있다. 비록 완전한 종식은 아니지만, 사람들은 다시 밖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텅 빈 골목 골목마다 사람들이 북적이고, 도시는 다시금 예전의 활기를 되찾았다. 팬데믹으로 억눌렀던 보상 소비 심리를 한 방에 날려버리려는 듯 국내외 관광객 수도 폭증했다. 호텔업계 또한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한 해를 보냈다.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시도해 인력난 속에서도 업무의 효율성을 향상하고, 지속가능한 경영과 친환경 실천을 통해 변화에 대응했다. <호텔앤레스토랑>에서 다룬 2023년 한 해 동안의 이슈를 통해, 업계가 걸어온 다양한 도전과 변화의 길을 돌아보고자 한다. 하늘길 열리며 시작된 인바운드 경쟁 한국의 점수는? >> 함께 보면 좋을 기사 [2023년 4월호 Hotel Feature] 재도약, 반등의 기회 노리는 중소형호텔 - 중저가 호텔 시장의 패러다임, 공간과 기능의 변화 요구돼 [2023년 9월호 Inbound Inside] 인바운드 유치의 필수불가결, 항공 - 하늘길 재개 이후의 항공업계 회복세를 살피다 2023년에는 팬데믹으로 침체한 국내 여행산업이 회복의 기색을 보였다. 다양한 국가들이 인바운드 관광을 재개해 경제 회복을 기대하는 가운데 우리나라 정부도 지난 3월 「내수활성화 대책」을 발표하며 다양한 정책을 펼쳐 인바운드 여행을 촉진했다. 내국인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는 특화관광상품을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한 우수관광상품 공모전을 열었다. 또한 인바운드 여행사 대상으로 고용 유지 지원금을 지원하고, 관광취약계층의 여행활동 지원 사업을 펼치기도 했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3년과 2024년을 한국방문의 해로 정해, 전 세계 15개 도시에서 한국 관광의 매력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K-관광 로드쇼를 진행했다. 항공업계도 회복을 위해 도약했다. 국토교통부는 코로나19 이전 전체 국제선의 절반을 차지했던 일본과 중국 노선의 정상화를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국제선 증편과 동시에 지방공항 취항, 환승 관광 재개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국제선 기준 올해 7월까지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인천공항)의 여객 실적이 2978만 명을 기록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상반기 대비 71%의 회복률을 보였으며, 성수기인 8월에는 전년 대비 95% 수준인 일일 여객 19만 명 선까지 돌아와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한국공항공사가 인바운드와 환승 관광의 수요를 선점하고 동북아 지역의 허브공항으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실시하는 한편, 항공사들도 인바운드 고객 유치를 통해 더욱 적극적인 경영 실적 회복에 나섰다. 한류스타 마케팅을 통해 일본, 중화권, 동남아시아의 인바운드 여객 수요를 유치해 온 제주항공은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제작한 유튜브 콘텐츠로 해외 여행자들의 한국 여행 심리를 자극했다.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이 사드 보복 이후 6년 만에 완전히 허용됨으로써 이들을 맞이하기 위한 LCC 노선 확대와 인바운드 유치 경쟁 또한 치열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기대가 지나치게 컸던 탓일까? 중국이 한국 단체여행을 허용한 지 석 달이 지났지만 ‘유커’ 효과는 크게 일어나지 않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반등을 기대한 면세업계는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이는 중국인 여행객 유형이 기존 단체관광 위주에서 개별관광으로 바뀌었고, 소비 패턴도 달라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3년 중국 MZ세대 소비 패턴 및 여행 행태 분석'에 따르면, 중국 MZ세대는 최소한의 비용으로 짧은 시간 동안 많은 관광지를 보는 ‘특전사식 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관광지 중심의 전통적 여행이 아닌 ‘테마’와 ‘체험’을 중시하는 여행을 즐긴다. 교통 및 숙박의 방식도 다양화돼 이전의 여행 유형과는 확연히 달라졌다고 볼 수 있겠다. 유커 특수를 누리던 면세업계가 고전을 면치 못하는 이유다. 반면 카지노 산업은 외국인 관광객의 유입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실적을 이미 회복했다. 이에 숙박 이용객들도 늘어나 호텔업계 또한 실적 호조를 보였다. 하지만 실질적인 매출 회복까지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며, 코로나19 이후 업계를 떠난 핵심 인력들이 돌아오지 않아 영업 정상화에 난항을 겪고 있다. 호텔업계는 코로나 기간 악화한 숙박 인프라 컨디션과 회복되지 않은 불안정한 체계로 숙박업 분쟁 사례가 속출하고 있으며, 단체관광 여행객을 맞이할 숙박업소가 부족하다는 등 수용 태세가 제대로 구축돼 있지 않은 실정이다. 다양한 콘셉트로 새로운 고객층을 유혹하다 MZ세대와 알파세대 사로잡는 호스피탈리티 업계 >> 함께 보면 좋을 기사 2023년 7월호 Hotel Trend_ 더욱 다양한 콘셉트와 차별화로 돌아온 호텔의 풀 파티 2023년 8월호 Dining Trend_ 취향 세분화의 시대의 레스토랑 콘셉트 대혈전 - 차별화된 지속가능성을 향한 기획전략 모색해야 2023년 10월호 Tourism Issue_ 관광 스타트업의 시대, 개인화된 여행 경험 제공하는 시작점 한편 호텔과 외식업계는 급변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발맞춰 MZ세대와 알파세대를 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에 주목했다. 개인의 취향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콘셉트를 통해 소비자를 유혹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호텔업계에서는 독특한 테마를 살린 다양하고 창의적인 콘셉트의 풀 파티를 시작으로, 인기 브랜드나 인플루언서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새롭게 시도했다. 엔데믹 선언 이후 재개된 풀 파티는 버블 파티와 불꽃축제, 가족 단위의 고객들도 즐길 수 있는 키즈 풀 파티 등으로 다채롭게 기획됐다. 반면 인기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차별화 전략을 펼치는 한편 SNS에 친화적인 환경 또한 조성했다.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 스팟, 독특한 디자인, 가상 현실(VR) 기술의 적용 등으로 소셜 미디어를 통한 홍보와 고객 유치에 힘썼다. 외식업계는 취향의 세분화에 더욱 주목했다. 맛과 영양뿐 아니라 음식과 식당의 콘셉트를 결합한 ‘이야기 식당’이 새로운 트렌드로 등장했으며, 한우 오마카세, 커피 오마카세 등의 수요가 대폭 증가했다. 한편 비건의 대중화가 이뤄지며 외식업계에서도 다양한 비건 옵션을 제공하는 곳들이 늘어나고 있다. 관광업계에서는 여행의 편리성이 강조된 앱 기반 여행과 챗GPT를 활용한 여행계획서비스가 주목받았다. AI의 활용으로 여행자는 취향에 맞춘 일정을 손쉽게 세울 수 있어 편리성을 추구하는 MZ세대에게서 주로 활용된다. MZ세대는 많은 정보보다는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만을 얻길 원한다. 때문에 여행 정보를 간결하게 전달하는 숏폼 콘텐츠의 중요성 또한 커지는 추세다. 이러한 국내 호스피탈리티업계의 노력은 의심할 여지 없이 MZ세대와 알파세대를 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시도로 보인다. 그러나 다양성과 차별성이 부재하면 바로 경쟁에서 소외되는 실정이며,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의 도입 역시 아직은 미흡한 부분이 있다. 업계가 더 나은 변화와 혁신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이러한 부분에 대해 인지하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마냥 달려가기보다는, 지속적인 혁신과 차별성을 통해 장기적으로 경쟁력을 향상해야 할 시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래야 알파세대 이후 또 다른 세대가 등장할지라도, 기존에 쌓은 노하우와 경험을 통해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어디든 붙일 수 있는 만능 단어 ‘K(Korea)’ K-콘텐츠의 무한 확장성 >> 함께 보면 좋을 기사 [2023년 2월호 Tourism Feature] 전 세계적 영향력 과시하고 있는 K-컬처, 경쟁력 있는 콘텐츠 기반으로 K-관광 도모하다 [2023년 3월호 Tourism Feature] 한류를 넘어 K-컬처, 한류관광에서 K-관광으로! 콘텐츠 투어리즘, 그리고 문화관광마케팅을 이야기하다 [2023년 4월호 Tourism Feature] K-컬처의 물결 탄 K-관광, 관광매력국가로의 도약 기대돼 [2023년 10월호 Hotel Trend] 외국인 관광객 유치의 핵심으로 떠오른 K-콘텐츠, ‘K’ 프리미엄 활용 통해 차별화 전략 모색하다 바야흐로 K-컬처의 시대다. 에어비앤비가 미국을 제외한 2022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이용자의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서울은 전 세계 관광객이 가장 많이 검색한 여행지 4위에 올랐다. 아시아를 중심으로 소비되던 한류가 ‘K-컬처’로 성장한 것은 하루아침에 일어난 일이 아니다.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이병민 교수에 의하면 “적절한 시기와 생태계 매칭이 이뤄낸 결과”며, “비영어권 국가에서 이렇게 독자적인 발전을 이룬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성과”라고 덧붙였다. 영화, 드라마, 웹툰 등 특히 한국을 배경으로 하는 K-콘텐츠의 노출은 궁극적으로 한국에 대한 호기심으로 이어지고, 실제로 방문해 보고 싶은 관광의 니즈를 자극하고 있다. 한편 ‘K-콘텐츠’ 열풍의 호재를 맞이한 관광업계와 발맞춰 국내 호텔들이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채로운 객실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자체 콘텐츠의 확장성 또한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에도 종종 접목하던 K-Pop과 K-푸드, K-드라마를 단순히 프로모션에 접목하는 정도를 넘어 다른 콘텐츠와도 유기적으로 연계하며, 기존에 볼 수 없던 K-컬처, K-패션, K-아트, K-게임, K-관광 등 새로운 영역까지 저변을 넓히고 있다. 라이즈오토그래프컬렉션이 부킹닷컴과 협업해 진행한 프로모션은 가수 강다니엘의 솔로 데뷔일을 기념해 기획됐다. Y2K 콘셉트로 꾸며진 객실에서 투숙객은 노래방 시설을 즐기며 한국의 분식을 먹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그밖에 다양한 서비스 제공과 함께 강다니엘의 영상 편지와 생방송 음악 방송 ‘엠 카운트다운’ 1열 VIP 티켓이 특전으로 포함됐다. 조선 팰리스는 고급스러운 한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6종의 인룸다이닝 한식 메뉴를 추가했고 파크 하얏트 부산은 부산의 대표 음식인 ‘낙곱새’에 랍스터를 추가한 신메뉴와 주류를 함께 판매하는 세트를 출시했다. 경주의 코오롱호텔은 천년고도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재단장을 했다. 목시 서울 인사동은 한복 체험을 할 수 있는 패키지를, 더 플라자는 고궁 투어 패키지를 선보여 K-문화의 가치를 결합한 숙박 경험을 선사했다. 시즌에 맞게 비슷한 프로모션을 준비하던 호텔업계에 K-콘텐츠는 새로운 효자 아이템이자 업계 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K-컬처의 부상을 마냥 황금알 낳는 거위나 무한동력쯤으로 여겨선 안 된다. 트렌드는 언제나 변하기 마련이다. 이 변화에 뒤처져 시의적절함을 잃게 되면, 인기는 급속도로 하락할 수 있다. 문화가 이러한 휘발성에 얽매여 있을 때 그 안에 감춰진 진정한 가치와 깊이 있는 메시지는 쉽게 간과되기 쉽다. K-컬처의 급격한 상업화는 한국 문화의 표면적인 면만을 강조해 외부로 전달되는 이미지가 한층 단순해지고 왜곡될 우려가 있다. 문화가 단순한 상업적 재화로 여겨지면 그 진정한 가치는 희석되기 마련이므로 지속가능한 콘텐츠를 기획하기 위한 고민의 태도가 필요할 것이다. 손님은 밀려드는데 준비는 미흡해 관광 인프라의 더딘 회복 >> 함께 보면 좋을 기사 [2023년 5월호 Inbound Strategy] 기회와 위기의 기로에 있는 베트남 인바운드 시장 - 범정부의 협조와 비자 및 K-ETA 제도의 개선 시급해 [2023년 6월호 Special Forum] K-관광 정책의 동상이몽, 현장의 목소리를 듣다 - 한국 관광 인프라의 재건과 인바운드 활성화를 위한 제언 [2023년 8월호 Inbound Inside] 엔데믹 여행수요를 무색하게 만든 비자와 K-ETA, 현장의 목소리에 기반 둔 정책 개선의 노력 요구 코로나19가 가로막았던 하늘길도 열리고, 인바운드의 빗장도 완전히 풀렸다. 한국에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물밀듯 밀려 들어오며 관광산업에는 어느 정도 활기가 돌아왔지만 이를 뒷받침해 줄 국내 인바운드 정책과 행정이 제대로 기반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 엔데믹의 관광 수요를 대비하고자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에서는 ‘K-ETA(전자여행허가제)’를 2021년 9월부터 시범 운행했다. K-ETA는 대한민국에 사증 없이 입국할 수 있는 국가의 국민이 대한민국을 방문 시, 입국 전 여행 정보를 제출하고 허가를 받는 제도다. 여행 절차의 간소함을 목표로 하지만, 비자보다 까다로운 심사로 인해 본래의 취지와는 어긋난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필리핀과 중국, 태국 등의 동남아시아에서는 한국 여행을 보이콧하자는 움직임까지 보였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법무부는 지난 7월 K-ETA의 유효기간을 3년으로 확대하고, 17세 이하의 청소년과 65세 이상의 고령자는 적용 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또한 언어 지원 서비스를 일본어·태국어·중국어 등 6개 언어로 확대하는 등 제도개선을 꾀했지만, 아직 그 실용성은 미지수다. 한편 K-관광 브랜딩을 견인할 인프라의 부족도 문제점으로 꼽힌다. 지난 6월, <호텔앤레스토랑>은 한국 관광 인프라의 재건과 인바운드 활성화 방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고자 특별 좌담회를 기획했다. 대안관광컨설팅 ‘프로젝트 수’의 정란수 대표는 정부에서 먼저 3000만 유치를 천명하고 이를 따라야 하는 수순이 되고 있어 갈피를 잡지 못하는 실정을 지적했다. 3000만 달성을 위한 전략 및 방향성 또한 부재하는데, 숙박시설 부족을 가장 대표적인 예시로 들었다. 서울 한정으로 3000만을 유치한다고 가정하면 필요한 객실은 약 6만 개 정도가 돼야 한다. 하지만 현재 서울에는 5만 9000개의 객실밖에 운영되지 않는 데다 이마저도 절반은 내국인 호캉스 수요로 제외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객실이 부족하면 결국 에어비앤비와 같은 대체 숙박업소를 이용하게 될 텐데 아직 해결하지 못한 불법 업소나 안전성에 대한 문제의 대책도 마련되지 않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또한 경비 지원 공모와 같은 여러 지원 사업이 지속가능한 상품 개발에 노력한 여행사보다 저질 덤핑 관광을 공급하는 업체의 회생 기회로 전락한 것에 아쉬움을 표했다. 관광통역 안내에서도 언어권별로 회복세가 달라 상당수가 일터로 복귀를 하지 못한 상황이다. ‘에프엔에프코리아’의 김은숙 대표는 복귀한 안내사가 많지 않은 한편 관광객이 물밀듯 들어오고 있어 안내사 임금 테이블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오랜 경력과 노하우를 가진 안내사에게는 그에 합당한 보수를 지급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현재 인력 부족으로 임금 수준에 맞지 않는 안내사를 고용해야 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지적했다. 이는 불법 가이드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현상으로까지 이어져 자칫 국가의 이미지를 손실할 수 있는 우려를 안고 있다. 프리미엄과 VIP 럭셔리 타깃의 인바운드 여행사 ‘티퍼센트’의 홍윤하 대표는 국내 인바운드의 고질적인 문제로 부가가치를 높이지 못하는 한계를 지적했다. 그는 저부가가치 관광의 프레임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럭셔리관광 시장에도 정부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제언했다. 국가 브랜드의 가치가 높아진 만큼, 이제는 파급력이 높은 바이어와 시장을 대상으로 전략적인 접근을 시도해 봐야 할 때라는 것이다. 현 시점에서 3000만이라는 숫자는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박인숙 회장의 입장이었다. 그는 관광산업 생태계를 복원하고 자생적으로 건전한 질적 성장을 이루는 과정이 중요한 때임을 설파했다. 숙박시설의 확충부터 K-관광 브랜딩까지 다양한 주제에 관한 논의가 오간 가운데, 인바운드를 살려 관광을 국가의 기간산업으로 삼고자 한다면 중앙정부 산하의 컨트롤타워가 마련돼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 이들의 중론이었다. 또한 관광객 유치의 역할은 결국 인바운드 여행사의 몫이라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업계에서 체감하는 정책이나 행정은 현실과 상당한 괴리감이 느껴지는 실정으로, 의미 없는 조치와 답보상태를 반복하기보단 산업의 생리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신속한 정책 마련과 제도의 정착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 여전히 해결하지 못한 인력난 대안으로 떠오른 외국인 노동자 고용 >> 함께 보면 좋을 기사 [2023년 1월호 Hotel Feature] 난세에 들어선 호스피탈리티 인재 양성의 길, 현장실무 기반한 학과 교육의 재편 이뤄져야 [2023년 1월호 Dining Feature] 물리고 물리는 외식업 인력난의 굴레 ① 인력구조의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임금제도와 정책, 업을 중심으로 재편돼야 [2023년 2월호 Dining Feature Ⅱ] 물리고 물리는 외식업 인력난의 굴레 ② 불투명해지는 지속가능성 수면 위로 떠올라 [2023년 4월호 Dining Feature] 물리고 물리는 외식업 인력난의 굴레 ③ 가물어가는 요리사들의 열정과 갈피를 잃은 비전들 [2023년 6월호 Hotel Issue] 인력난 위기 속 확장되는 외국인 근로자 고용의 활로 - 외국인 유학생 시간제 채용 인력난 돌파의 대안으로 떠올라 호스피탈리티업계는 최근 몇 년간 인력난에 직면해 왔다. 코로나19 이후 현장을 떠나게 된 인력이 되돌아오지 않는 문제도 있지만, 업계의 불안한 고용 상황은 인력 확보를 더디게 하는 이유로 작용한다. 업계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조처를 하고 있다. 외국인 노동자 고용이 그중 한 가지다. 현장에서는 구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 취업제도 개선을 요구하고, 정부는 외국인 근로자의 유입을 유도할 각종 정책과 행정 지원 방안을 마련 중이다. 호텔업계는 올해부터 ‘전문직 취업(E-7)’의 채용이 2명에서 5명까지로 확대됐다. ‘방문취업 동포(H-2)’의 고용은 4, 5성급까지로 확장됐다. ‘외국인 유학생(D-2)’의 시간제 취업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5월부터는 주중 최대 25시간으로 근무 허용 시간이 늘어났으며, 주말이나 공휴일, 방학 기간에는 풀 타임 고용도 가능하기 때문에 인력난에 시달리는 호텔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외국인 근로자 고용의 확대로 빚어지는 불법체류 이슈와 관련해, 업계에서는 이를 제대로 단속하는 한편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제도는 현 상황에 맞게 완화하는 등의 대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종합적으로 고려하자면 정부는 수순에 맞는 정책적 대안을 빠르게 모색해 나가야 할 것이다. 호텔업계에서도 교육 및 규제 혁신, 외국인 노동자와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지원 시스템 마련 등 제도적 기반을 적극적으로 마련해야만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인력을 확보하고 관리할 수 있으리라 예상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지점은 다양성을 존중하는 마음가짐에 있다. 호스피탈리티산업은 기본적으로 고객과의 원활한 소통과 친절한 태도를 필수로 한다. 이것은 고객뿐 아니라 함께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원 사이에서도 필요한 자세다. 직원 개개인을 존중하고 성장을 독려하는 문화를 구축해, 직원들이 자신의 업무에 자부심을 가지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할 것이다. 인적 자원의 적극적인 관리와 발전은 호텔업계가 미래에도 지속해서 성공적인 경영을 이어 나갈 수 있는 중요한 요소기 때문이다. 디지털 전환의 시대 호텔 DT 총정리 >> 함께 보면 좋을 기사 2023년 2월호 Hotel DT_ 호텔 F&B DT, 홀과 주방의 미래 책임질 수 있는 기술로 거듭나다 2023년 3월호 Hotel DT_ 고객에게 편안함 제공하는 객실, 발전적인 DT와 함께하다 2023년 4월호 Hotel DT_ 우리 호텔의 모든 것을 한눈에! 자사 애플리케이션의 시대 2023년 5월호 Hotel DT_ 고객에게 첫 인상 선물하는 하우스키핑, DT 통해 운영 효율화 이뤄낸다 2023년 6월호 Hotel DT_ 업장의 마지막까지 책임지는 기술, 폐기물의 디지털 전환 시작하다 2023년 8월호 Hotel DT_ 단순 반복 업무 자동화시킬 수 있는 RPA, 호텔에서 시작하다 2023년 9월호 Hotel DT_ 전 세계의 디지털 전환은 어떻게 움직이고 있을까? 팬데믹 후유증이 지속되고 있다. 업계 전반에 걸친 대대적인 인력 감축으로 직면한 인력난에 여전히 몸살을 겪고, 급증한 인바운드 트래픽에 대비할 인프라는 미흡해 진정한 환대의 본질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업계의 탄력성을 되찾고자 올해에는 다방면으로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이하 DT) 시도가 일어났다. 다양한 국가에서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여러 DT를 선보이고 활용하는 가운데, 각 국가 혹은 호텔의 특징에 맞춘 DT가 적용되는 추세다. 특히 외국인 고객이 많은 나라에서는 언어의 장벽을 허물기 위해, 럭셔리한 관광객이 많은 호텔에서는 더욱 나은 편리함을 선사하기 위해, 비즈니스 출장객이 많은 나라에서는 비즈니스 고객에게 적합한 DT를 선보이는 등 그 모습 또한 각양각색이다. 그렇다면 한국의 호텔산업에서는 디지털 전환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었을까? <호텔앤레스토랑>에서 1년간 다른 DT 관련 기사를 살펴봤다. #메타버스와 버츄얼 휴먼, 머나먼 현실 혹은 가까운 미래 메타버스는 팬데믹 시기 여러 호텔에서 다양한 모델 및 기업과의 협업을 선보이며 영역을 개척했다. 메타버스가 하나의 세계관이라면, 최근에는 이 세계관을 종횡무진하는 ‘버추얼 휴먼’이 트렌드를 이끌었다. 롯데홈쇼핑의 버추얼 인플루언서 ‘루시’는 롯데호텔 서울의 을지산책을 거닐며 백태원, 한봉호, 박선기 작가 등의 작품을 즐겼다. 로커스 엑스에서 탄생한 호곤해일 남매는 반얀트리 클럽앤스파 서울의 수영장을 방문한 SNS 이미지로 이슈를 모았다. 새로운 기술과 접목한 무한한 마케팅의 시장이 열렸지만, 메타버스를 주력 사업으로 미는 곳이 아닌 호텔이 메타버스 세계관을 보여주기에는 아직 많은 어려움이 있다. 우선 호텔은 각 방, 로비, 레스토랑 등 섬세한 공간 디테일이 중요한데, 이를 가상 세계에서 재현하는 것은 완성도 측면에서 기술적 한계가 있다. 현실을 실감나게 전달하려면 햇빛, 색감, 공간 감각 등을 표현해야 하나 아직은 완벽하게 구현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러한 한계로 인해 호텔과 같이 공간 디테일이 중요한 업종에서는 메타버스를 주력으로 활용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텔 개발기업인 CitizenM은 지난 4월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에 가상 호텔을 세울 것이라고 발표했다. 신진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NFT 예술품 제작 또한 염두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판매되는 NFT를 할인권이나 무료 음료 쿠폰 등과 연계시켜 실제 공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끔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메타버스 속에 호텔만의 콘텐츠를 담은 게임이나 이벤트를 만들고 시즌마다 새롭게 패치하면 호텔의 홍보가 저절로 될 뿐만 아니라, 방문자 수가 많아질 시 부분 유료화해 다른 수익 모델을 모색하는 방향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호텔업계가 메타버스와 버츄얼 휴먼을 활용해 어떤 마케팅 전략을 펼쳐나갈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호텔의 디지털 전환, 인력 대체가 아닌 인사이트를 주는 것 업계의 지속되는 인력난은 더욱 빠른 디지털 전환을 요구한다. OTA가 발전하며 채널을 관리할 수 있는 매니저 시스템이, F&B 업장에서는 로봇을 활용한 서비스가, 객실에서는 각종 스마트 디바이스가 도입되며 영역을 확장 중이다. 특히 객실의 경우 키오스크와 스마트 도어락, 호텔의 정보를 확인하고 셀프 체크인이 가능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인룸 태블릿 등 IoT를 결합한 여러 시스템 솔루션이 개발돼 편리성을 높이고 있다. 이는 팬데믹 이후 비대면 서비스가 활성화되며, MZ세대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DT가 전 연령층으로 확산한 영향이기도 하다. 한편 사람의 판단이 중요시되는 공간이던 F&B 업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예약은 플랫폼을 통해 받고, 음식 서빙은 서빙봇이 해준다. 많은 호텔에서 이미 F&B 업무의 데이터화에 주력 중이지만 데이터화가 무엇보다 중요한 공간은 주방이다. 주로 구전되는 레시피를 하나의 데이터로 수집, 각 식재료에 어울리는 조리 방식을 기재하는 등 주방에서의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고 있으나 아직 그 변화가 미비하다. 음식의 식재료나 맛, 향 등의 섬세한 조절을 다룰 수 있는 디지털 기술이 덜 구축된 데다가, 높은 수작업과 노동의 투입이 필요한 직무 특성이 원인이다. 데이터온 오세정 대표는 인력을 구하지 않고 모든 것을 기계로 대체하기 위한 기술로 DT가 자리해서는 안 됨을 지적한다. DT를 통한 결과물이 오히려 사람에게 인사이트를 주고, 그 인사이트를 사람이 활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것이 그의 입장이다. 호텔이 지니고 있는 모든 정성 서비스를 기술이 대체할 수 없으며, 어디까지나 효율성에 초점을 맞춰 발전해 나가야 한다. 이점에 주목해 더욱 효과적인 DT를 구성해 나가야 할 것이다. #RPA와 긱 워커 플랫폼의 등장, 다시 쓰는 업무의 패러다임 디지털 전환의 핵심은 업무수행 방식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있다. 매월·매주·매일 파악해야 하는 투숙률 및 주변 호텔과의 데이터 비교 분석 등 단순 반복 노동이 많은 업무 환경에도 ‘RPA(로봇 알고리즘 자동화 처리 기술)’가 도입됐다. 호텔의 경우 RPA의 도움을 가장 많이 얻을 수 있는 부서는 재경부, 예약실 부서다. 자동화된 전출입, 매출 등의 리포트를 통해 수익 전략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해 RPA는 분석이나 전략 마련을 위한 기본 툴의 개념이다. 기술을 통해 좀 더 스마트한 업무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한편 하우스키핑 영역에도 DT가 적용되고 있다. 팬데믹을 거치며 하우스키핑업계 또한 인력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많은 하우스키핑 종사자가 호텔을 떠나 퍼블릭한 공간에서 업무를 진행하려고 하는 형편이다. 하지만 업계의 인력난은 전통적 프로세스가 원인이기도 하다. 뭐든지 빠른 변화를 경험하는 현대사회에서 오프라인 기반의 수동적 프로세스는 시간과 수익 측면에서 모두 비효율적이다. 그 때문에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업무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기존 인력을 다른 방향으로 활용할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하우스키핑 긱 워커 플랫폼인 ‘열한시’는 숙박시설 하우스키핑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 테크 스타트업이다. 호텔업계 최초로 선보인 하우스키핑 매니지먼트 시스템 H.M.S.는 일일이 수기로 작성했던 각종 비품을 애플리케이션 하나로 등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직원의 역량 평가 및 객실 내 비품 현황을 모바일 기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인모바일HR매니저는 초단기 근로자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계약직, 단기 근로 형태를 띠고 있는 하우스키핑의 임금 지급 절차 또한 간편해졌다. 세계적인 흐름으로 볼 때 긱 워커는 더욱 증폭될 수밖에 없다. 여기에 데이터의 디지털 전환과 효율화된 업무 프로세스가 합세해, 하우스키핑업계의 업무 패러다임은 새롭게 규정되고 있다. #폐기물의 디지털 전환, 지속가능한 호텔 되기 기후변화의 시대에 폐기물 처리는 가장 중요한 숙제로 떠올랐다. 다양한 기업에서 또한 폐기물 처리 기술을 고도화하는 중이며, 처리 시스템 또한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 호텔은 산업 폐기물이 다량으로 쏟아지는 대표적인 공간이다. 그리고 폐기물을 배출하는 기존의 방식은 아날로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호텔을 비롯한 사업장은 한국환경공단에서 제작한 ‘올바로시스템’을 활용, 폐기물 관련 리포트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하지만 업무가 수기로 이뤄지고, 배출량이 제대로 측정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 대장 관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이러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솔루션이 제시됐다. ‘업박스(UpBox)’는 폐기물을 수거해 처리장으로 운반, 데이터화까지 시켜주는 폐기물 수집·운반 토탈 서비스로, 폐기물 배출량 데이터를 수집해 증감 추이를 분석할 수 있다. ‘리와인드’는 생분해 일회용품을 제작하고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플라스틱 제품 회수까지 진행하는 기업이다. 시청 등에 보고할 때 참조될 만한 데이터 및 내부 보고 용도의 데이터를 제공해, 보고서 작성에도 효율적이다. 국내의 호텔들이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친환경 캠페인을 실천하며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하는 한편, 미국이나 유럽 등 다수의 나라에서 또한 폐기물 DT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얼마나 올바르게 폐기물을 디지털 전환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전 세계적인 이슈다. DT는 일시적 트렌드가 아닌 전 세계적인 흐름이며, 현재 호텔업계를 넘어 전 산업이 4차산업혁명에 따른 데이터 기반의 사고, 디지털 전환 솔루션 및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기 여념이 없어 보인다. 다만 코로나19의 영향이 걷히지 않은 데다가 한국의 경우에는 아직 초기 단계라 살펴볼 부분들이 많이 남아 있다. 한국 호텔산업에서의 디지털 전환은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주요 전략 중 하나로 부상했다. 자동화 기술, 예약 시스템의 개선, 스마트 서비스 도입 등 디지털 기술의 도입은 일부 호텔에서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직 이에 대한 투자와 적용이 미흡한 경우가 많아 전반적인 적용에는 한계가 있다. 앞으로의 과제도 남아있다. 높은 수준의 디지털화는 데이터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새로운 도전을 가져올 수 있다. 더욱 안전한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고 고객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강력한 보안 시스템을 갖춰야 할 것이다.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 호텔업계의 ESG 실천 >> 함께 보면 좋을 기사 [2023년 2월호 Hotel ESG] 친환경 호텔 브랜딩, 소비자 심리와 행동 분석으로 유의미한 전략 증명한다 – 고려대학교 소비자 심리 연구실, cplab. [2023년 7월호 Hotel Feature] 에너지 전환 시대, 지속가능한 경영 위한 방안 요구된다 [2023년 8월호 Hotel Feature] 태양광, 효율적인 에너지로 자리매김하다 [2022년 9월호 Hotel Feature] 땅 속에도 에너지가 있다, 지열 에너지의 발견 올해는 특히 호텔업계의 지속가능한 경영 및 친환경 인프라 전환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이 돋보인 한해였다. 1회용품 무상제공 금지 규제에 따라 어메니티의 형태를 바꿔나가고 있으며, 그린카드 제도, 업사이클링, 친환경 패키지 및 캠페인 등 다양한 실천을 하고 있다.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폐기물 관리를 개선하며, 지속가능한 식재료 및 자재 사용을 촉진하는 것 또한 대표적 예시다. 물론 어려움도 있다. 호텔 경험을 상징적으로 형상화해주던 어메니티를 제공받을 수 없게 되자 불만을 표하는 고객도 생겨났다. 고려대학교 소비자 심리연구실 ‘cplab.’이 호텔 친환경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얻은 소비자 행동 분석 자료에 의하면, 호텔은 편안함, 고급스러움, 나를 위한 소비를 떠오르게 하는 곳이라는 인식이 보편적이다. 하지만 친환경은 아직 불편하고 고급스럽지 않으며 나보다는 환경을 위한 것이라는 인식 때문에 호텔과 친환경 이미지가 잘 매치되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또한 친환경 제품의 품질이 기존 제품보다 낮을 것이라는 인식으로, 호텔에 지불한 금액만큼의 가치를 제공하지 못할 것이라는 반응도 있었다. 때문에 ‘cplab.’의 수장인 고려대학교 심리학부 성용준 교수는 “호텔은 고객에게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이야기했다. 효과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소비자 심리를 이해하는 일이 선행돼야 하며, 방문객의 평소 친환경 캠페인에 대한 태도, 호텔에 대한 인식, 그리고 실질적인 친환경 행동 실천 간극을 줄일 방안 등을 탐색할 필요성을 강조한다. 고객과 함께 실천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호텔의 자체적인 노력도 동반되고 있다. 불특정다수가 오가는 호텔의 경우 여러 공간에서 막대한 에너지 소비가 발생한다. 직원들 차원의 노력만으로는 에너지 절감을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는 것이다. 이에 노후화된 장비는 교체하고 신재생 에너지 시설을 도입하는 등,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절감하기 위한 방안을 고안하는 추세다. 더 플라자는 24시간 전등이 꺼지지 않는 호텔의 특성을 고려해 객실 및 연회장 내 사용하는 전등을 전력 효율이 좋은 LED로 전면 교체해 운영 중이다. 롯데호텔은 신규 오픈하는 호텔에 녹색건축물 구성 지원법에서 규정하는 법과 친환경 고효율 설비를 적극 도입하며 탄소 배출량 저감에 기여할 계획이다. 더불어 유휴부지를 이용해 신재생 에너지를 도입하는 중으로, 롯데호텔 울산은 업계 처음으로 태양광 에너지 설비를 구축 완료했다. 한편 호텔에서 도입 및 활용 가능한 신재생 에너지로는 태양광 에너지와 수열에너지, 지열 에너지 등이 있다. 태양광 에너지의 경우 신재생 에너지를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에너지로, 이미 전환 과정을 밟고 있는 호텔들이 있다. 설비나 금액적인 측면에서도 합리적이나, 꺼지지 않는 전기가 늘 켜져 있는 공간의 특성상 메인 전력으로는 활용하기 어렵다는 것이 업계의 입장이다. 그에 비하면 수열 에너지는 바다나 강에 인접해 있는 호텔에서 활용하기 좋은 장점이 있다. 호텔과 같은 큰 건물이나 농가, 산업체 등 대규모로 에너지가 필요한 곳에서 자주 사용하며, 네이버와 카카오, 해외에서는 구글이나 페이스북에서 수열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다. 땅에 열교환기를 삽입한 뒤 호텔 내 있는 기계실에 히트 펌프를 두고 지속해서 순환하는 방법으로 지열 에너지를 얻는 방법도 있다. 기존 가스 설비가 화재, 폭발, 누수 문제 등 안전상의 어려움이 있었다면 지열 에너지 장비는 가스가 아닌 물이 순환하는 구조라 더 안전하다. 하지만 다른 에너지에 비해 지질학적으로 안정된 곳에서 설비해야 하고, 건물과 땅의 지형에 적합하게 설계해야 하므로 적극적인 도입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 정부의 지원을 받아 운용해야 하는 에너지인 만큼 다른 에너지보다도 섬세하게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고 아예 실현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부산 기장에서 오픈한 빌라쥬 드 아난티와 파라다이스시티, 포시즌스 호텔 서울과 경포 해변에 위치한 씨마크 호텔이 현재 지열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ESG 실천을 내건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에게 더욱 신뢰도 있는 호텔로 다가설 수 있다. 다수의 호텔이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실천하고 그것을 마케팅의 하나로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ESG의 세 가지 요소 중 ‘환경(Environment)’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경향이 있어 보인다. 호텔업계는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할 것이다. ‘그린’이나 ‘에코’, ‘친환경’과 같은 간단한 조치만을 강조하며 환경친화적인 이미지를 얻으려는 ‘그린워싱(Greenwashing)’ 또한 지양해야 한다. 고객과 함께 책임을 나누는 실천에 앞서, 실제로 지속가능한 변화를 위해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해야 할 것이며, 다양성과 포용성을 증진해야 할 것이다. Epilogue 엔데믹이라는, 코로나바이러스와 불편한 동거를 지속할 수밖에 없는 새로운 세상의 문을 우리는 마침내 열었다. 호텔업계 또한 새롭게 열린 세상에 적응키 위해 도전적인 한 해를 보냈다. 새로 출현한 알파세대와, 주 소비층이 된 MZ세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콘셉트를 도입, 이른바 콘셉트 전국시대를 맞았다. 반면 K-콘텐츠의 도약과 함께 대대적인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시도한 정부의 내수경제 활성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관광 인프라의 더딘 회복세와 인력난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텔업계는 창의적이고 유연한 전략을 통해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유지하고자 노력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시도해 인력난 속에서도 업무의 효율성을 향상하고, 손님들에게 편리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심 역시 업계 전반에 걸쳐 커졌다. 친환경적인 운영 모델과 지역사회와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에 중점을 둔 다양한 실천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시도와 노력은 앞으로도 더욱 지속될 전망이다. 2024년,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또 한 번의 혁신이 필요하다. 단순히 한 해만 잘 넘기기 위한 궁여지책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미래를 위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준비 수순을 마련해야만 새로운 전략을 수립하고 도약에 성공할 것이다. 다가오는 2024년에는 더 나은 서비스와 지속가능한 경영을 통해 더욱 성공적인 미래를 맞이할 준비를 해야겠다.
전 세계적인 디자인, 홈 데코 및 라이프 스타일 전시회 ‘메종&오브제(Maison&Objet)’가 2024년 1월 18일부터 22일까지 프랑스 파리의 노르빌뺑드 전시관에서 진행된다. 메종&오브제는 1994년부터 사피(SAFI)가 주관해온 전시회로 메종&오브제의 목표는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전시회에서 인재를 발굴하고 네트워킹을 활성화하며, 영감을 제공, 기업의 성장을 돕는 것이다. 메종&오브제의 트레이드마크는 국제적 교류 활성화, 메종&오브제 전시회 및 디지털 플랫폼 참가 브랜드 인지도 향상, 인테리어업계를 주도하는 트렌드 개발로 대표되고 있으며, 연간 2번의 무역 박람회와 파리 디자인 위크를 동시 개최, 모든 인테리어 디자인 업계 전문가들의 필수 플랫폼이 됐다. 한편 2016년에 공개된 MOM(Maison&Objet And More)은 소비자와 브랜드들이 일 년 내내 소통하고 컬렉션을 출시하며 온라인으로 인맥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해준다. 주간 신제품 쇼케이스는 지속적으로 업계의 비즈니스를 촉진 중으로 2023년에 메종&오브제는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를 도입하며 MOM은 마켓플레이스로 변화했다. 미래지향적인 바이오필리아의 웰빙 주목 세계 홈 데코, 디자인 및 라이프스타일 업계를 대표하는 프랑스 메종&오브제 전시회는 2024년에 30주년을 맞이한다. 30주년을 기념해 이번 전시회는 방문객들을 기술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고 되찾은 자연이 존재하는 새로운 미래로 데려갈 것이다. 상반되는 두 단어가 공존하는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파리 전시회, 도시의 쇼룸 및 M.O.M 마켓플레이스에서 탐구될 예정이다. 이 테마는 메종&오브제의 세 가지 전문 영역인 인테리어 건축, 리테일 및 호스피탈리티 분야를 통해 통해 구체화된다는 계획이다. 지난 전시회의 테마 ‘Enjoy!’의 연장선상에서, ‘TECH EDEN’은 형태와 컬러를 통해 꿈같은 낙관주의를 전달하며 이번에는 미래지향적인 ‘바이오필리아(biophilia-자연과 생명을 사랑하는 인간의 본능)’, 즉 새로운 웰빙의 세계에 초점을 맞춘다. 테마는 창의적인 전략 에이전시 페클러스 파리(Peclers Paris)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됐다. 페클러스는 이 테마를 ‘과학과 자연 사이의 관계의 깊은 발전을 강조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으며, 자연을 지속가능하고 바람직한 미래 속에서 보여준다. 미래지향적인 유토피아를 새로운 현실과 조화시키는 테마는 실내 장식과 디자인, 예술과 공예, 리테일, 데코 및 호스피탈리티 등 전시회의 모든 분야에 반영된다. 몰입형 휴식공간으로서의 호스피탈리티의 제안 ‘Hospitality Lab’ 공간에서 진행되는 트렌드 포럼에서 페클러스 파리는 친환경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세 가지의 몰입형 휴식공간을 제안한다. 각각의 공간은 정신을 맑게 해주고, 활력을 되찾아주며, 재생을 도와줄 것이다. 이 세 가지 공간은 이로운 휴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혁신하는 호스피탈리티업계를 반영한다. 카페는 웰빙 공간으로 변화하고, 고급 스파는 호텔 방에 등장, 다양한 감각 경험을 제공하며 공항이나 기차역과 같은 대기 장소는 최신 몰입형 기술 덕분에 스포츠 홀로 변화를 줄 예정이다. 메종&오브제 바로가기
식품 종합 포장재 회사 두일(대표이사 강문규)이 주관한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 퀀(Quorn)의 런칭 기념 팝업 행사가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2월 12일 서울 마포구 홍익대 인근 '디알씨(DRC) 홍대'에서 열린 퀀 제품 런칭 기념 팝업 행사에는 외식업계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 시작 전부터 다채로운 주류 시음과 대체육 핑거푸드로 분위기를 웜업한 이날 행사는 두일 그룹 강문규 대표이사의 축사로 시작됐다. 퀀의 한국 사업을 총괄하는 'SY 인더스트리얼'의 박일경 회장은 제품 런칭까지의 여정을 풀어내며 소회를 전했으며, 브랜드 프레젠테이션이 10여 분 간 진행됐다. 본격적으로 진행된 시식 행사에서는 ▲스웨덴 스타일 미트볼, ▲너겟, ▲비건 핫앤스파이시 패티, ▲ 소시지 김밥 등, 30여 가지의 대체육 메뉴가 차례로 선보여졌다. 특히 깻잎으로 감싼 대체육 피쉬핑거는 겉바속촉의 식감을 가진 피쉬핑거에 깻잎 향이 어우러져 많은 인기를 끌었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젊은 층의 참가객들이 높은 관심을 보여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의 대체육에 대한 관심을 실제로 확인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로 대체육을 처음 접한 또다른 참가객은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또 다른 참가객은 "대체육이라는 느낌보다는 하나의 새로운 음식 종류를 맛본 것 같아 신선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두일 관계자는 "조리 시설이 마련돼 있는 공간의 특징을 십분 활용해 따뜻하고 신선한 대체육 메뉴를 선보임으로써 참가객들에게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팝업 행사에 함께 참가한 ▲위스키파크, ▲(주)그레이프 코리아, ▲투플러스와인 3개 업체는 위스키와 와인 외에도 최근 유행하는 하이볼을 제공해 행사의 열기를 더욱 무르익게 했다. 지난 6월, 팬데믹의 영향으로 무려 4년 만에 식약처의 정식 허가를 받은 영국의 대체육 브랜드 퀀은 내년 국내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호텔이라는 물리적 형태의 건축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지속가능성의 실현을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많은 투자비와 긴 시간의 개발과정이 소요될 수 있다. 그러나 호텔 운영의 측면에서 시각을 조금 바꿔본다면 지속가능성을 일상적인 활동에서도 매우 합리적으로 구현할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로 자야하우스리버파크 호텔(Jaya House River Park Hotel)을 살펴보고자 한다. 자야하우스리버파크 호텔은 캄보디아의 유명 관광지인 앙코르와트를 품고 있는 도시, 시엠리엡(Siem Reap)에 위치하고 있다. 2016년에 개관한 5성급 호텔로 총 36개의 객실과 레스토랑 및 스파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100% 크메르 현지인을 풀 타임으로 고용하고, 개관 이래로 일회용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 또한 호텔영업을 구전(Word-of-Mouth)으로만 진행하면서 영업팀을 운영하지 않아 해외 출장이 필요 없는 호텔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캄보디아에서 가장 높은 판매순위의 호텔로 인정받고 있으며, 트립어드바이저에서 글로벌 Top 20에 선정됐고, 구글에서도 4.9의 높은 평점을 받기도 했다(지속가능한 국제관광포럼, 2022). 자야하우스리버파크 호텔은 UN과 UNWTO의 지속가능한 개발목표에 동참하는 것을 운영의 기준으로 제시하는 호텔이다. 홈페이지에 접속해 호텔을 소개하는 디렉토리를 살펴보면 기후변화(Climate Change)와 지역사회활동(Community)에 대한 프로그램을 중요한 카테고리로 운영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우선 기후변화(Climate Change)에 대한 세 가지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Climate Change 1. UN GLOBAL TOURISM INITIATIVE 자야하우스리버파크 호텔은 UNEP(UN Environment Progra mme)와 UNWTO가 주도하는 GTPI(Global Tourism Plastic Initiave)*에 서명하고 동참했다. 이는 플라스틱 폐기물과 이로 인한 오염의 원인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아가는 글로벌 선두주자가 되기 위한 일환이다. UNWTO의 지침인 Plasticfree를 기준으로 자야하우스리버파크 호텔은 2016년부터 Singleplastic Free를 시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조직내부적으로 동기 부여 및 관련 지식의 공유와 호텔 운영 전반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으며, 직원들이 변화의 전도사이자, 실천의 주체로서 투어리즘 영역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또한 호텔은 UN GTPI 자문역할로서 일회용 플라스틱의 놀랍도록 해로운 영향에 대해 개인들과 다른 호텔들 그리고 산업내의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교육하고 있다. *GTPI(Global Tourism Plastic Initiave)는 투어리즘 전반에 플라스틱의 순환경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장려함으로써 플라스틱 공해를 방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는 플라스틱이 관광산업 전반에서 완벽하게 제거되기보다는 폐기물이 되지 않도록 방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플라스틱 공해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며, 이는 문제적이고 불필요한 플라스틱 제품을 제거하고, 재생가능하고 재활용가능한 플라스틱을 사용하며, 플라스틱이 순환경제의 틀 안에 있도록 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Climate Change 2. TOURISM DECLARES 캄보디아 관광산업에서 매월 460만 개의 플라스틱 생수병이 사용된다고 한다. 자야하우스리버파크 호텔은 일회용 플라스틱 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Meru Asia&Just Ride MotorBike Adventures와 공동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생수병을 줄이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2016년에 자야하우스리버파크 호텔의 총지배인인 Christian de Boer와 Just Ride Motorbike Adventures의 Dean McLachlan이 공동으로 설립한 ‘Refill Not Landfill’은 일회용 생수병과 여러가지 일회용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이다. ‘Refill Not Landfill’은 재활용 가능한 물병의 사용을 장려함으로써 매년 버려지는 수백 만 개의 플라스틱 생수병을 줄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더불어 비즈니스 파트너들의 참여로 재활용 가능한 물병을 위해 생수 무료 리필 스테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작은 움직임이 성장해 지금은 19개국에서 많은 수의 파트너가 동참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강, 바다 그리고 매립지에 버려졌을 수백 만 개의 플라스틱 생수병을 절감했다. Climate Change 3. UNITED NATIONS INTERVIEW UN 인터뷰에서 Christian de Boer 총지배인이 설명한 플리스틱 프리를 위한 경영전략과 실천사례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자. •Training_ 일회용 플라스틱과 관련된 다양한 직원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플라스틱의 위험성을 완전히 이해하도록 내용을 구성했으며, 직원들의 업무와 더불어 가정에 돌아가서도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행동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 실제 삶의 체험에 기반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은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Suppliers_ 호텔의 공급자들에게 물품공급을 위한 린넨백을 제공하고 있다. 공급자들이 린넨백에 물품을 채워 납품하면 호텔은 다음 공급을 위해 비어있는 백을 다시 제공한다. 싱싱한 육류와 어류 공급자들에게는 재활용 가능한 컨테이너를 제공하고 있다. 한번 사용된 공급용 포장재는 안심 세척 프로세스를 거쳐 다음 사용을 위해 준비된다. •In-Room Amenities_ 호텔의 욕실에는 유리병에 담겨진 수제 Jaya Organics 제품이 제공된다. 모든 객실 어메니티는 시엠리앱에서 수제로 만들어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모든 제품은 비건제품으로 근거리에서 만들어진 상품이며 원거리 배송으로 인한 탄소배출의 우려도 없다. •Bamboo-miracle stuff_ 호텔에서는 대나무 빨대와 대나무 칫솔을 사용하고 있다. 호텔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매우 선호하는 아이템이며,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고객들이 많이 구입해가는 상품이다. 이들 제품은 앙코르 사원 북쪽에 거주하고 있는 두 가족이 납품하고 있으며, 이들의 유일한 수입원이기도 하다. 또한 객실의 커피 캡슐은 공급업체와의 수많은 미팅을 통해 플라스틱 프리 제품으로 교체됐다. •Front of House and Kitchen areas_ 주방의 경우 일회용 플라스틱을 제거하기 위해 다양한 접근을 시도했다. 많은 아이템들이 다년간 사용할 수 있는 다회용기로 교체됐다. 또한 플라스틱의 대체제로서 친환경 원료인 ‘Bees Wax’를 사용하는 방법을 추진하고 있다. 이상으로 기후변화(Climate Change)에 대한 호텔의 경영방침과 운영사례를 살펴봤다. 다음으로 지역사회활동(Community)에 대한 세 가지 내용을 살펴보자. Community 1. SUPPORTING NGO'S 자야하우스리버파크 호텔은 일회성의 행사가 아닌 지역사회가 가장 필요로 하는 활동에 기반한 NGO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지역사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호텔은 개관 이후부터 판매된 객실별로 매일 5$를 기부금으로 적립해 매월 3개의 NGO를 후원하고 있다. 지역사회에 효과적이고 지속가능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가는 것을 목적으로 거리에서 생활하던 가족에게 아이들을 안전하게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Green Gecko Center for Street Children에 대한 지원을 통해,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받은 첫 번째 졸업생들은 훌륭하게 성장한 개인을 넘어서서 그들의 지역사회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파급효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한다. 한편 캄보디아는 내전, 크메르루즈 학살, 베트남 침략 등 가슴 아픈 역사의 결과로 아직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지뢰가 묻혀있는 국가이기도 하다. 수백 만 개의 지뢰를 제거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정집 뒷마당에서 지뢰가 발견되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이 벼를 경작하는 논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이러한 캄보디아의 역사적 비극을 배경으로 한 The Cambodian Landmine Relief Fund에 대한 지원을 통해 위험지역에 위치한 마을의 학교와 안전센터를 지원함으로써 아이들이 교육, 음식, 쉼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캄보디아의 어린이들에게 무료 예술 교육을 제공하는 자립형 학교인 The Small Art School Siem Reap에 대한 지원으로, 재능을 타고났음에도 경제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훌륭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The Kid's Art Gallery는 학생들이 창의적인 창작활동을 하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그들이 성장하며 행복한 배움의 경험을 느끼도록 지원한다. Community 2. NUTRITIONAL BOOK DRIVE 자야하우스리버파크 호텔은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원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캄보디아 아이들에게 선물할 수 있는 책을 선정해 안내하고 있다. 호텔이 선택한 도서는 Nutrition Facts for Kids와 How to Pack for the Journey called Life다. 첫 번째 도서는 8~12세 사이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영양섭취 방법에 대해 교육하는 책이고, 두 번째 도서는 10세 이상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여행 가이드 책이다. 자야하우스리버파크 호텔에 투숙예약을 한 여행객들에게 호텔을 방문하기 전 추천된 책에 대한 안내와 호텔 방문시 여행가방의 작은 공간을 아이들의 책을 위해 내어줄 것을 정중하게 안내하고 있다. Community 3. TREE PLANTING INITIATIVE 2016년 개관 이후 현재까지 자야하우스리버파크 호텔은 2000그루가 넘는 나무를 시엠리앱의 공공지역에 식재했다. 각각의 나무는 3m 이상의 크기로 모두 캄보디아 원산지의 나무들이다. 나무심기 프로젝트는 환경을 위해 나무의 소중함을 보여주는 쇼케이스로서 작은 부티크 호텔이 해나갈 수 있는 프로젝트였다. 각각의 나무는 크기와 종류에 따라 25~50달러의 비용이 투자됐으며, 시엠리앱의 공공지역에 심어진 나무들을 통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나무의 소중함을 교육할 수 있었다고 한다. 아래의 사진 중 좌측은 나무를 심기 전인 2016년 거리의 사진이고, 오른쪽은 프로젝트 이후인 2021년의 거리사진이다. 자야하우스리버파크 호텔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그들이 캄보디아 지역사회를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에 대해 매우 관심이 많다고 한다. 이에 대해 호텔은 지역주민에 의해 운영되는 호텔에 투숙함으로써 지역사회에 직업과 경제적 이익 및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 바로 고객으로서 지역사회에 대한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만들어 낸다는 점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호텔들이 일회용 어메니티를 대용량으로 교체하는 정도의 활동에 그치는 반면, 자야하우스리버파크 호텔과 같이 호텔 운영 전반에 일회용 플라스틱 제로를 추구하는 호텔을 선택함으로써, 고객들이 럭셔리를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다른 관광산업에 영감을 주는 또 다른 파급효과를 만들어내는 것에 일조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지역민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작은 부티크 호텔을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긍정적인 파급효과의 첫걸음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숙소를 선택하는 지속가능한 관점을 확인 가능한 호텔사례다. 지속가능한 호텔과 리조트가 되기 위해서는 호텔과 리조트가 위치한 지역의 지속가능성과 분리 되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 이에 대한 고객의 관심과 성원이 늘어가고 있다는 점은 많은 관광경영자들이 명심해야 할 패러다임의 전환이라고 판단된다. *사진의 저작권은 자야하우스리버파크호텔에 있습니다. www.jayahousehotels.com
정부가 내년 외국인 관광객 2000만 명 유치 및 관광수입 245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관광편의, 지역관광, 관광산업 혁신에 중점을 둔 ‘대한민국 관광수출 혁신전략’을 추진한다. 이에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단체전자비자 수수료 면제를 확대하고 사후면세 즉시환급 한도 상향, 교통예약서비스 및 간편결제 확대 등 편의를 개선한다. 아울러 내년부터 2033년 동안 부산·광주·울산·전남·경남에 약 3조원을 투입해 문화·해양·휴양 등 권역별 관광인프라를 확충하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을 시행한다. 또한 의료관광 비자 완화와 한국대표 치유관광지 선정, 쇼핑몰·공연장·워터파크 등을 갖춘 영종도 복합리조트를 신규 개장하고 패키지 상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정부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한 제8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부처와 다양한 민간 전문가 및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의 전략을 확정했다. 국가관광전략회의는 관광기본법에 따라 국무총리를 의장으로 13개 부처 장관 등이 참여하는 범정부 관광정책 수립·조정 회의체다. 지난해에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2027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3000만 명 달성 목표 등 제6차 관광진흥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그리고 이번 제8차 회의에서는 △K-컬처 연계 관광수출 플러스 △로컬 콘텐츠로 지역관광 플러스 △융합·고부가화 산업혁신 플러스로 나눈 ‘대한민국 관광수출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K-컬처 연계 관광수출 플러스 관광편의는 코로나19 이후 관광객 유치경쟁에서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요소인 만큼, 정부는 출입국·쇼핑·교통 등 케이-관광의 편의성을 대폭 증진하기로 했다. 먼저 한국 관광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비자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는데, 오는 12월까지 중국 관광객에게만 한시적으로 적용해오던 단체전자비자 수수료 면제를 내년까지로 연장하고 면제국가도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까지 확대한다. 외화 획득은 물론 지역경제와 관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쇼핑 관광을 촉진하기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즉시환급 사후면세의 한도를 1회 50만 원, 총 250만 원에서 1회 100만 원, 총 500만 원으로 2배 높인다. 외국인이 평소에 사용하던 자국앱을 통해 간편결제가 가능하도록 180만 개의 제로페이 가맹점과 연계한다. 아울러 사후면세점 즉시환급 서비스도 제공해 내년 전체 사후면세 판매장 중 즉시환급 면세판매장을 40%까지 확대하며, 인천항의 출국장 면세점도 신규 특허사업자를 선정하고 재개장할 예정이다. 방한 관광객의 국내 이동 편의도 높이고자 민간업계와 손잡고 철도,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예약을 지원하는 외국인 관광객 전용 모빌리티 앱을 구축하고 내비게이션 앱의 영문서비스도 개선한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관광통역안내도 확대해 외국인 관광객이 더욱 쉽게 전국 각지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한국 관광을 집중 홍보하는데, 민간과 협업해 잠재 방한객의 관심이 높은 한류, 쇼핑, 미용(뷰티), 의료서비스를 체험하는 대형행사를 연중 개최한다. 이에 내년 초 코리아그랜드세일(1~2월)을 시작으로 6월에는 미용(뷰티)과 패션, 의료·웰니스가 어우러진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을 광화문광장을 거점으로 첫 개최한다. 이어 9월에는 그동안 해외에서 개최해온 대형 한류 페스티벌을 최초로 국내에 유치해 전 세계 한류팬을 불러 모을 계획이다. 해외 현지에서 전방위 마케팅을 펼치는 케이-관광 로드쇼는 올해 15개 도시에서 내년 25개 도시로 확대하고 사우디, 스웨덴, 뉴질랜드 등 10개국에 새롭게 한국관광 홍보지점을 설치한다. 한국 관광의 시작점이자 종착점인 인천공항에는 케이-관광·컬처존도 조성해 실감형 콘텐츠로 방방곡곡 명소와 주요 행사를 홍보하는 장소로 명소화한다. 해외에 진출한 편의점, 치킨 등 케이-브랜드 프랜차이즈점과 협력해 한정판 자체상품을 출시하고 한국관광 홍보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한국 관광의 마케팅 전선을 확대할 계획이다. 케이-컬처와 융합해 다양한 한국관광 콘텐츠도 확충하는데, 국내외를 대표하는 아트페어 ‘키아프·프리즈’와 연계한 투어를 개발하고, 공연관광 대표브랜드 ‘웰컴대학로’ 축제를 확대한다. 또한 방탄소년단(BTS) 로드 등 한류팬 맞춤형 테마투어를 추가 발굴하고 케이-컬처 관련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외국인 청소년 대상으로 케이-컬처 연수비자도 연내 신설한다.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의 한국 관광 랜드마크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먼저 인근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테마별 관광코스를 현재 10곳에서 내년 20개로 늘리고, 전시·공연프로그램과 휴게·편의시설도 확충해 방문 만족도를 높인다. 내년 1월 19일부터 2월 2일까지 개최하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계기로 중국, 동남아 등 여행업계 대상 겨울관광상품을 적극 홍보하고 대관령눈꽃축제 등 인근 축제 방문 교통수단도 지원한다. 이밖에도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과 2023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십 우승으로 세계적 인기를 확인한 이(e)-스포츠의 주요 경기와 연계해 관광상품과 연수 프로그램도 확대 개발한다. 로컬 콘텐츠로 지역관광 플러스 대규모 지역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중앙-지방 거버넌스를 강화해 지방관광시대를 앞당긴다. 먼저 내년부터 2033년까지 실시예정인 10년 장기 프로젝트인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정부, 지자체, 민간 등이 부산·광주·울산·전남·경남에 모두 3조 원을 투입해 해안과 내륙, 다도해 섬 등 관광자원과 문화·기술을 접목해 권역별로 체류형·체험형 관광명소를 조성하는 등 케이-관광 휴양벨트를 구축한다. 또한 거문도, 말도·명도·방축도, 백령도, 울릉도, 흑산도에도 4년 동안 각각 100억 원 안팎을 투입해 케이-관광섬을 개발한다. 지역관광 추진체계도 강화하는데, 17개 시도가 함께 지역관광 진흥방안을 논의하는 지역관광전략회의를 신설한다. 강원·충청·경북·경남·호남 등 권역별로는 공항, 지자체, 업계 등 지역관광의 주체들이 전방위적으로 참여하는 지역관광협의체도 운영해 지역의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과 홍보 마케팅을 강화한다. 특히 지역 특색이 담긴 관광콘텐츠를 발굴해 한국 전역이 거대한 관광지가 되도록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국 5개 권역별로 대표 음식콘텐츠를 발굴해 ‘케이-미식벨트 30’을 구축하고 해외홍보를 전개해 한국 미식관광을 활성화한다. 대표적 지역관광 자원인 문화관광축제 중 잠재력 있는 축제도 공모·선정해 개최기간 확대, 공항-축제장 원스톱 교통편 확보, 외국어 안내 강화를 지원하는 등 글로벌 축제를 육성한다. 지역의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체류관광 지원도 강화한다.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국내 1~2년 체류가 가능한 디지털 노마드 비자(가칭)를 연말까지 도입하고, 야간관광특화도시도 통영·대전·부산 등 7곳에서 10곳으로 확대한다. 이밖에도 아웃도어 수요 확대를 반영해 자전거 관광과 걷기 여행 코스를 개발하고 안내체계 확충, 스탬프 투어 등으로 활성화한다. 내년 3월 전 구간 개통하는 코리아 둘레길을 세계적인 걷기여행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해외유명 트레일 완보자 초청교류, 국민참여캠페인 등도 전개할 계획이다. 융복합·고부가화 산업혁신 플러스 자연환경과 전통유산, 케이-컬처와 첨단산업, 안전한 체류환경 등 우리나라가 가진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고급관광을 집중 육성한다. 우선 치유·명상, 미용(뷰티)·스파 등 테마별 한국 대표 치유 관광지를 선정해 통합 브랜딩과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세계적 수준으로 정평이 난 한국의 의료기술도 적극 활용하기 위해 의료관광 비자 발급을 완화한다. 피부·성형 등과 같이 치료 후 관광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경증 환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의료관광상품도 확대 개발한다. 이와 함께 베트남, 태국, 필리핀, 캐나다를 새롭게 포함한 12개국에서 전략적인 마케팅도 전개한다. 인천 영종도에 외국인 카지노업, 5성급 호텔, 1만 5000석 규모의 전문공연장 등을 갖춘 복합리조트가 새로 문을 여는 데 맞춰 체류·환승 관광프로그램 및 대규모 공연장을 활용한 패키지 상품도 개발해 케이팝 공연관광의 거점을 조성한다. 더불어 ‘아시아 1위 국제회의(MICE) 관광 목적지’ 도약을 위해 ‘제5차 국제회의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내년 2월에 수립해 국제회의 유치·홍보·개최의 청사진도 제시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관광산업의 복원을 위해 인력공급을 확대하고 한국관광의 품질 개선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시범사업을 거쳐 호텔·콘도업에 고용허가제(E-9) 도입방안을 추진하고, 준전문인력(호텔접수사무원)의 특정활동비자(E-7) 적용 기준도 완화한다. 여행업을 대상으로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지원도 확대해 고용보험 피보험자 1인 이상이라면 청년고용에 따른 장려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업계 인력난을 적극 해소한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국민참여형 합동점검단을 새롭게 운영하고 축제 먹거리 착한가격 캠페인을 개최하는 등 주요 관광지의 숙박, 교통, 음식 등 서비스의 품질을 개선한다. 공정상생센터를 신규 설치해 여행업계의 불공정거래 접수 및 법률컨설팅 등을 지원함과 동시에 민관이 협력해 지속적으로 점검해나가는 등 자정노력도 기울일 예정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코로나19로 1700만 명이 넘던 외국인 관광객이 2021년 97만 명까지 급감해 업계와 국가 및 지역경제가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다행히 4년 만에 1000만 명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는 등 관광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만큼, 2024년 우리 관광업계가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정부가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정부, 지자체, 관광업계가 긴밀히 협력해 혁신전략을 속도감 있게 집행하고, 문화체육관광부는 주기적으로 점검·보완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