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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3 (금)

이디야커피 '비전 2020 선포', 문창기 회장 매출 1조원 달성 포부 밝혀


이디야커피가 창립 15년을 맞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신사옥을 짓고 2020년까지 매출 1조원을 올린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이디야커피 문창기 회장은 지난 3월 31일 신사옥 이디야빌딩에서 기자단담회를 열어 "2020년까지 본사 매출 5000억 원, 총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것을 밝혔으며 ”앞으로 5년간 가맹점 수를 3000개로 늘리고 한국을 대표하는 커피 브랜드로 위상을 굳히겠다."고 말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해 매장 수 1800호를 돌파 및 1천 35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창립 15주년을 맞는 이디야커피는 간담회에서 ‘비전 2020’을 발표 했으며 오는 2020년까지 매출 총 1조원 달성을 위해 가맹점 3000호점 돌파, 스틱 원두커피 비니스트 유통사업 확대, 해외 사업 진출, 커피 품질 강화, 상생경영 지속 등 핵심전략을 발표했다.

먼저 가맹점을 확장하기 위해서 지방 권역 대도시 및 중소 도시에 공격적으로 출점할 뜻을 내비쳤다. 특히 인구분포에 대비 비교적 매장 수가 적은 호남권의 진출을 강화할 방침으로 오는 4월 광주광역시에 호남사무소를 개설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해 총 3000만 스틱, 최근 4000만 스틱 판매를 돌파한 스틱 원두커피 비니스트의 유통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통사업은 매년 3배의 성장을 지속해왔으며 유통채널 및 제품 다양화를 통해 1000억 원의 매출을 꾀한다는 것이 회사의 목표다. 이와 더불어 해외 진출 사업의 의지 또한 눈 여겨 볼만하다. 그간 실질적인 이익 추구를 위해 해외 사업 진출에 신중한 면모를 보였던 문 회장은 2017년 상반기 첫 해외 매장을 개설함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200개 이상의 해외 매장을 세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여기에 커피 품질 강화도 한층 더 강화될 예정. 신사옥에 마련된 ‘이디야 커피랩’은 더 좋은 커피를 향한 이디야의 의지를 보여준다. 이디야 커피랩은 R&D는 물론 고객 체험의 공간으로 소통까지 가능한 복합 커피 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 다양한 로스팅 설비를 갖춘 로스팅 룸, 메인 바, 원두 퍼포먼스 바, 베이커리 룸으로 구성됐으며 15주년을 맞이해 이디야 커피랩에서 수많은 R&D 과정을 거친 새로운 원두도 곧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선보여진다. 한편 문 회장은 “커피랩이 새컨드 브랜드나 고급화 전략 및 가격 인상을 위한 전략 매장이 아니라 이디야 가맹점에 유통되는 원두의 품질 향상, 가맹점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방법을 연구하는 연구소이다.”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또한 문 회장은 "새 보금자리에 가맹점주, 협력사, 고객과의 상생을 최고의 가치로 삼는 이디야의 경영 철학을 오롯이 담았다."며 "대한민국 대표 커피 브랜드로서 앞으로 커피 문화의 허브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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