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스타 빅토리아호 2. 스카이씨 골든 에러호>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크루즈 여행을 사치로 인식하고 있지만 외국에서는 크루즈를 이용한 여행이 보편화돼 있다. 특히 중국 중산층 사이에 크루즈 여행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글로벌 크루즈 선사(船社)들이 앞 다투어 상품개발 경쟁을 하고 있다. 크루즈산업은 바다를 떠다니는 호텔산업이자 해운, 관광, 호텔 등이 결합된 융·복합산업이다. 경제적 부가가치가 높은 해양 신(新)산업으로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높은 산업이기도 하다. 또한 관광, 해양, 항공, 조선, 농수산, 유통 등 연계산업에 파급효과가 높은 미래관광산업으로 각광 받고 있다. 정부는 이미 2013년부터 크루즈산업 육성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크루즈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법안을 발의해 2015년 8월부터 시행 중이다. 정부는 2020년까지 기항지(寄港地)에 관광객 300만 명, 모항(母港)에 20만 명 유치와 국적 크루즈 3척 취항, 일자리 2000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한국관광문화연구원의 자료에 의하면 기항지에 유치될 크루즈 관광객이 2020년까지 제주항 200만 명, 부산항 60만
<라카이샌드파인(Lakai Sandpine)> 강릉은 역사와 전통이 깊은 예향(藝鄕)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신사임당(申師任堂)과 율곡 이이(栗谷 李珥)의 생가인 오죽헌을 비롯해, 우리 전통 민속축제의 원형을 간직해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으로 등재된 강릉단오제가 있다. 특히, 국내 최초의 커피 축제인 강릉커피축제 행사는 인기가 높아 올해 제 8회 행사(9월 30일~10월 3일)가 계획됐다. 강릉에는 커피 농장도 있어 다양한 전통과 현대의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또한, 강릉시 내에는 전국적으로 알려진 해수욕장이 있어서 여름 휴가철이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다. 경포 해변은 동해안 최대 해변으로, 경포호, 경포대와 함께 1982년 6월 26일 해안 관광지로 지정됐다. 해변 바로 앞의 라카이샌드파인(Lakai Sandpine)은 총 10층, 206객실 규모의 콘도로 2012년 7월 오픈했으며 지난해 6월 호텔형 객실 타입으로 75실이 증축됐다. 경포 해변 옆에 위치한 강문 해변은 경포호에서 흘러 내려오는 물을 경계로 북쪽은 경포해수욕장, 남쪽은 강문해수욕장으로 구분된다. 경포 해변과 강문 해변은 강문솟대다리(2012년 7
2011년 7월 6일(현지시간, 한국시간 7일 새벽 1시)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자크 로게(Jacques Rogge) IOC 위원장이 ‘평창!’이라고 외치자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강원도가 3번의 도전 끝에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한 것이다. 이후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정부, 강원도, 조직위가 긴밀히 협력해 나가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유치하려고 강원도민들이 그렇게 열망했던 것은, 동계올림픽을 유치하면 낙후된 강원영동지역 관광 시설이 업그레이드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었다. 전문가들은 동계올림픽을 치르고 나면 국내 관광객은 물론 외국 관광객의 유치계획을 생각해 인천공항에서 평창까지 KTX고속철이 개설돼야 한다고 했다. 이에 따라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와 교통접근성 개선 등으로 강원영동지역 발전 기대가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다. 2017년 말에 고속철도 개통으로 인천공항역에서 강릉역까지는 105분, 서울 청량리역에서 강릉역까지는 최단 72분 만에 주파가 가능해진다고 한다. 또한 수도권과 강원영동지역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동서고속도로가 내년 완전 개통되면 서울에서 양양까지 1시간 40분이면 도착할 수 있게 된다. 2018평창동계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