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지난 6월 말 <2022년 국민여행조사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지난해 1~12월 만 15세 이상 국민 5만 400명을 대상으로 매달 면접 조사하고, 그 결과를 표본으로 전 국민 수치를 계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우리 국민들이 선호하는 여행일수와 장소, 여행동반자와 숙소, 그리고 여행시 선호 요소, 여행 및 숙박 비용 등은 물론 여행 만족도에 대해 세밀히 알아 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엔데믹으로 인해 일상으로 돌아온 이후의 여행이기에 업계에 많은 참고 사항을 시사하고 있다. Ⅰ. Summary 당일여행 vs 숙박여행 <2022년 국민여행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국민들의 관광여행 중 당일여행이 숙박여행보다 많았고 보통 평균 3.5명이 함께 여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일치기 여행지로는 경기도를 가장 선호했다. 친구·연인·친목모임과 함께 했으며 자연 및 풍경 감상을 위한 당일 여행이 많았고 평균 지출 비용은 6만 4584원이었다. 숙박여행을 떠날 때 볼거리가 많은 장소를 선택했으며 강원도를 가장 선호했다. 주말에 1박 2일로 자가용을 이용해 가
포스트 코로나를 기대하는 여행업계_ 달라지는 여행 패턴과 준비해야 할 것들 - ①↑↑↑↑↑↑↑↑↑↑1편에 이어서 지역 자원, 인프라, 지자체의 3박자 맞아야 내수 관광이 활성화되며 각 지자체의 노력에 따라 그동안 고전을 면치 못했던 내국인 관광객 방문을 재촉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가운데 코로나19의 여파로 재조명받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우리나라에서 제주도, 거제도 다음으로 큰 섬으로 꼽히는 전라남도 진도다. 제주도와는 또 다른 이국적 매력을 뽐내는 여행지로 주목받던 진도는 코로나19가 창궐하자마자 진도대교 발열체크장 운영과 같은 적기 대응을 통해 코로나19 청정지역을 사수했다. 여기에 쏠비치 호텔 & 리조트가 지난해 개장해 관광 인프라까지 갖춘 새로운 청정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쏠비치 호텔 & 리조트 진도 영업기획팀 김우선 매니저는 “코로나19 직후 전체적으로 숙박업계의 타격이 심했다. 쏠비치 진도도 예외는 아니었지만 다른 곳에 비해 수요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진도군청에서 적극적인 대응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진도대교의 발열 체크 이후 호텔 자체적으로도 검역 절차가 엄격히 이뤄져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이 자연스럽게 바이럴 마케
유난히 녹록지 않았던 2019년을 보낸 여행업계는 올해 초 국내외 경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눈에 띄었다. 한국관광공사는 물론 문화관광연구원, 하나투어, 아고다 등 주요 여행사에서 올해 여행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 및 트렌드 키워드를 발표했고, 이에 <호텔앤레스토랑>에서도 각종 키워드를 바탕으로 2020 호텔업계에 적용해볼 만한 아이템들을 정리하기도 했다. 그러나 1월 말부터 본격화된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전망이 무의미해졌다. 2020년이 절반이 지난 현재, 여름 휴가철을 맞이했음에도 해외 여행은 기약이 없고, 오히려 활발해진 국내 여행도 인원이 밀집된 공간보다는 캠핑과 같이 탁 트인 아웃도어 활동에 관심이 모이고 있는 것이다. 한편으론 그동안 오랜 기간 동안 노력을 기울여 온 국내 여행 활성화를 목전에 두고 있는 하반기, 국내 여행객들의 여행 수요는 어떻게 변했고 이를 토대로 대비해야 할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 또한 관광업계의 변수가 아닌 상수가 돼 버린 감염병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어떤 변화가 있어야 할지 알아봤다. 완화되는 거리두기 제한으로 여행심리 회복세 돌입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 3월 22일부터 5월 5일까지 시행됐
폭 넓은 숙소 선택지를 자랑하는 온라인 숙소 예약의 선두주자 부킹닷컴이 ‘Z세대 선호 여행 트렌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미래 여행 트렌드를 선도할 계층으로 주목받고 있는 Z세대의 여행 패턴 및 선호도를 이해하고자 정리된 이번 발표 내용은, 한국인을 포함한 전세계 29개국에서 만 16~24세 남녀 여행객 5,4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답변을 기반으로 심층 분석한 자료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Z세대는 여행에 대한 니즈를 넘어서 강한 모험가적 기질을 지닌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성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로 응답자의 절반 이상(56%, 이하 복수응답)이 패러글라이딩이나 번지점프 등 스릴 넘치는 모험이 동반된 여행을 원한다고 답했다. 이 외에도, 응답자의 상당수(52%, 이하 복수응답)가 극한 환경에서 여행 또는 트레킹을 즐길 계획이라고 밝혀 지금 한창 떠오르고 있는 트렌드인 ‘오감을 자극하는 여행’이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어, 응답자의 39%는 앞으로 10년 내 적어도 세 개의 대륙을 여행할 예정이라고 밝혀 더 넓은 세상을 탐험하고자 하는 갈망이 높은 것으로 보여졌다. ‘여행에 대한 영감을 얻는 원천’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절반 가량
오늘 18일, 서울 글로벌 여행 산업에 혁신적인 토탈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아마데우스'가 한국인 여행객의 여행 패턴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아마데우스의 「나만의 여행 인사이트: Journey of Me Insight」보고서는 한국인 여행객의 여행 계획 및 예약, 여행 중 인터넷의 필요성, 공유경제 서비스의 이용빈도, 최근 주목 받고 있는 IT기술 및 솔루션에 대해조사 및 분석했다. 보고서는 국내외 여행 서비스 플랫폼을 위해 다음과 같이 아래 4가지 주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1. 개인화 시대와 프라이버시 패러독스 현존하는 여행 서비스 플랫폼들이 점점 기술이 좋아지면서 더욱 맞춤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한국인 여행객의 65%는 이러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 개인적인 여행 정보를 공유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개인의 여행정보를 공개하면 해당 정보가 일상, 그리고 사회적 관계망에 노출되는 위험성이 생길 수 있어 프라이버시 패러독스 현상이 발생한다. 그렇기 때문에 여행 서비스 플랫폼들은 개인의 여행 데이터 수집과 관리에 있어 사생활 침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항상 고객의 정보를 보호해 사생활을 존중해줄 의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