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et the CEO] 경쟁에서 이기는 법? 고객에게 계속 감동을 줘라_ 임상황 대표이사/회장
오랫동안 외길을 걸으며 성공한 이들도 있지만 시대의 흐름을 읽고 새로운 분야에서 성공한 이들도 있다. 개발회사를 운영하다 한 번도 가본적 없는 호텔과 웨딩컨벤션의 길을 걸으며 사세를 확장하고 있는 임상황 대표이사/회장이 후자의 경우다. 그렇다면 맨 땅에 헤딩해온 그가 처음 해보는 사업마다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능력있는 인재채용이 성공의 길잡이 현재 임상황 회장이 소유하고 있는 호텔은 모두 세 곳. 부동산 종합 개발사, 은탑산업개발주식회사를 운영하며 지금 세 곳의 호텔을 운영하기까지 교두보가 됐던 것이 있다. 바로 2009년 오픈한 컨벤션 헤리츠다. “논현동 가구도로에 건축자재백화점을 지으려고 땅을 매입하고 건물을 올리는데 주변에 궁금해 하는 이 하나 없었다.” 1997년 IMF 이후 2008년 미국 리먼 브라더스 사태로 국내 경기가 제 2의 금융위기의 직격탄을 맞았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강남 최고의 건축자재백화점을 지을 것이라는 큰 포부로 시작했지만 경기가 나빠지니 관련 시장 또한 잠잠해졌다. 그런데 가끔 웨딩홀 임대를 줄 수 없는지에 대한 문의가 들어온 것. 당시 주로 호텔 예식만 참석해봤던 임 회장은 ‘이 작은 건물에 무슨 예식을 한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