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irtrade international 국제공정무역기구, 구제 및 회복을 위한 기금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지원하다 국제공정무역기구는 지난 2020년 11월부터 생산자 구제 및 회복을 위한 기금(Relief and Resilience Funds) 마련을 시작해 현재까지 1500유로(약 한화 200억 원) 이상을 모금했다. 이 기금은 580여 개 이상의 공정무역 생산자 조합에 전달돼 47만 5000여 명의 개발도상국 생산자들을 지원하는 데에 사용됐다. 특히, 최근 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에 있는 공정무역 생산자 사무소(이하 CLAC)의 기금 활용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CLAC의 Basilio Almon 카카오 관리자는 “구제 기금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소규모 생산자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품을 구매할 수 있었고, 기본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앞으로도 국제공정무역기구는 구제 기금을 통해 개발도상국 생산자들의 코로나19 대응과 지속가능한 삶을 지원할 계획이다. Fairtrade Korea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 공정무역 인증 초콜릿 기부 방송에 동참하다. 지난 12월 17일,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는 미코마켓, 이룸푸드와 함께
이탈리아에는 많은 먹는샘물이 있는데 그중 이탈리아의 대다수의 레스토랑과 거의 모든 대형 슈퍼마켓에서 피우지 먹는샘물을 쉽게 만날 수 있다. 피우지 먹는샘물은 이탈리아 역사 속에 널리 알려져 있고 다양한 치료 성분의 미네랄로 유명세를 치렀다. 또한 주빌리 2000(Jubilee 2000: 1996~2000년 진행된 빈곤 국가의 채무 탕감하는 국제적인 운동)의 공식 워터로 많이 알려졌다. 피우지(Acqua di Fiuggi)는 이탈리아 중부 로마에서 멀지 않은 남동쪽 언덕에 있는 라지오(Lazio)주 프로시노네(Frosinone)의 중세의 작은 마을로 14세기부터 아름다운 산과 온천물로 유명했다. 14세기에 로마 교황 보니파스 8세(Boniface VIII, 1235~1303)가 신장 결석으로 고생할 때 피우지 지역에서 샘솟는 물로 신장 결석을 완치하고, 매일 피우지의 샘물을 마시면서 이름을 알렸으며 ‘피우지’로 불렸다. 교황 보니파스 8세가 로마 바티칸 교황청으로 피우지 샘물을 수송했다는 187개의 명령서가 기록으로 남아있다. 그리고 교황 비오 10세부터 지오반니 졸라타 총리, 베네데토 크로제 철학자, 알치데데 가스페리 정치인까지 피우지 샘물을 마시고 건강한
Fairtrade international 국제공정무역기구 대표단, 프란치스코 교황과 무역, 기후변화 및 코로나19가 농업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다 지난 11월 23일 국제공정무역기구 대표단은 로마 성 베드로 광장의 아포스톨릭(Apostolic Palace)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났다. 국제공정무역기구는 이 자리에서 가족과 지역사회를 위해 일하는 500만 명 이상의 농민, 농업 노동자들이 더 공정한 무역 조건을 도모를 위해 진행 중인 활동들을 소개했다. 독일, 룩셈부르크, 이탈리아, 케냐, 멕시코에서 온 5명의 국제공정무역기구 대표들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취약한 계층의 사회적, 환경적 정의를 달성하기 위해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국제공정무역기구의 새로운 5개년 글로벌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공정무역 인증을 받은 상품이 가득 담긴 상자를 선물하며, 전 세계 농민들의 감사 메시지와 초대장을 함께 전달했다. Fairtrade Korea 썸바이미, 사내 공정무역 인증 받다 ㈜페렌벨의 코스메틱 브랜드 썸바이미(SOME BY MI)가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로부터 사내 공정무역 인증을 받고 사내에서 공정무역 인증 제품을 취급한다. 지난해 11월 썸바
이탈리아 북부지역 롬바르디아 지역을 여행 가면 알프스 산기슭에 생산되는 ‘솔레(Solé)’ 먹는샘물을 호텔, 레스토랑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롬바르디아는 모직공업과 농산물이 풍부한 지역이다. 솔레 기업은 패션의 도시 밀라노에서 80km 떨어진 누보렌토(Nuvolento) 지역에서 호텔, 레스토랑 관련 커뮤니티에 중심적인 리드 역할을 하고 있다. 솔레는 로마 시대부터 잘 알려진 온천물로 오가는 사람들이 누구나 쉽게 마실 수 있었다. 솔레 온천물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중세 시대에는 건강에 좋은 물로 유명했다. 고고학적으로 밝혀진 것에 의하면 한때 이 지역을 점령한 이교도가 자신이 숭배하는 ‘태양의 여신상’을 수원지에 세웠고 여신에게 기도한 후에 물을 길었다. 태양의 여신은 ‘날씨 신’의 아내이면서 ‘바람의 어머니’로 숭배했다. 로마 병사들이 새로운 땅을 정복하기 위해 나설 때 항상 이곳에서 물통에 물을 채우면서 태양의 여신에게 기도했으며, 준말로 ‘태양’이라 불렀다. 서기 1000년경 유럽지역에 전염병이 돌아 많은 사람이 죽었을 때, 솔레 수원지 근처 베네딕토회 수도원 가까이에 살았던 주민들은 대부분 살아남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이후 수
Fairtrade international국제공정무역기구코로나19 피해 구제 및 복구 자금, 1500만 유로 이상 확보 국제공정무역기구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신음하는 개발도상국 농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독일연방경제협력부, 스위스국가경제사무국, 영국외무연방성, 인코핀 IM 등과 협력하며, 공정무역 생산자 구제 및 회복 기금에 1500만 유로 이상을 기부하기로 했다. 소규모 농장은 세계 전체 식량 생산의 약 35%를 책임지고 있지만 동시에 코로나19 팬데믹에 어느 누구보다 취약하다. 이에 향후 2년 동안 1500만 유로의 자금을 지원하고,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카리브해 전역에서 단기적 구제와 장기적 회복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정무역 시스템 하의 180만 명이 넘는 생산자를 대표하는 1700개 이상의 생산자 조합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 농작물 및 시장 다변화를 통한 식량안보 보장, 소득 확보 및 증대, 공급망 인권 리스크 해소, 디지털 기술 개선 등을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수 있을 전망이다. Fairtrade Korea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10월 공정무역 위원회 개최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는 지난 10월 공정무역 위원회를 개
52년 만의 숙원 사업, 주세법 개정 올해 주류업계의 가장 큰 이슈는 주세법 개정이다. 얼마 전만 하더라도 주세는 가격을 기준으로 부과하는 종가세가 적용돼 탁주, 맥주, 소주, 양주 등 주류별 세율이 다르게 적용됐었다. 하지만 이제는 맥주와 탁주는 종가세 대신 종량세가 적용된다. 종량세에 따르면, 맥주는 1kl 당 83만 3000원, 탁주는 1kl 당 4만 1700원의 세금이 붙는다. 이번 주세법 개정으로 가장 큰 혜택을 본 주류는 수제맥주다. 탁주의 경우, 종가세 체계에서도 세율이 5%에 불과해 종량세로 전환되더라도 출고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적은 편이다. 하지만 맥주의 경우에는 이야기가 많이 다르다. 종가세는 맥주를 제조하기 위해 투입되는 비용에 세금을 부과해, 더 좋은 맥주를 만들기 위해 좋은 원료와 설비, 숙련된 인력을 투입할수록 세금이 높아진다. 제조비용을 낮춘 채 대량생산해야 원가가 낮아지는 불합리한 제도였던 것. 국내 맥주 산업의 발전이 정체되고, 국산 맥주보다 수입맥주를 찾는 소비자가 많아졌던 이유였다. 하지만 개정된 종량세로 품질 높고 다양한 맥주를 생산하는 국내 수제맥주도 가격 경쟁력을 가지고 수입맥주와 경쟁할 수 있게 됐다. 이에 국내 수제
올해 F&B업계는 코로나19로 큰 타격과 변화를 겪었다. 외식업계는 비대면 트렌드가 일상생활에 스며들면서 혼밥이 보편화되고, 내식이 늘었다. 휴업 및 폐업 사례가 늘은 반면, 각종 HMR 및 밀키트 상품이 인기를 끌었고, 배달 시장은 호황을 맞았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져 안전한 먹거리로서 로컬푸드가 재조명됐다. 업계의 경우 52년 만에 주세법이 개정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수제맥주를 시작으로, 와인업계는 스마트오더의 허용으로, 유통 채널이 확대됐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에 자리 잡은 비대면 문화와 소비행태의 변화는 혼술, 홈술, 홈파티, 홈카페까지 다양한 집콕 문화를 더욱 심도 있게 형성, 이에 편의점은 ‘편세권’, ‘슬세권’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낼 정도로 영향력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코로나19와 함께한 2020년, 다사다난했던 F&B업계를 살펴봤다. 외식업계, 코로나19에 일희일비 BC(Before Covid-19), AC(After Covid-19)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코로나19는 2020년 빼놓을 수 없는, 현재 진행 중인 이슈다. 다만, 전문가들에 의하면 코로나 이전의 시대는
요즘 코로나19 뉴스와 함께 매일같이 등장하는 뉴스가 아파트 값, 전세 값 상승이야기다. 천정부지로 치솟는단다. 와인을 만드는 포도밭도 예외는 아니다. 유명 산지 포도밭 가격은 아파트값보다 비싸다. 전 세계에서 포도밭 땅값이 비싼 곳이 몇 곳 있는데, 이탈리아에서 가장 비싼 곳이 토스카나 몬탈치노 지역이다. 이곳의 땅값은 1ha(3000평)에 약 60억이다. ‘억’소리 난다. 이곳에서는 어떠한 와인이 생산되기에 이토록 비싼 것일까? 금싸라기 땅, 몬탈치노 Montalcino 시에나(Sienna)의 멋진 대성당을 뒤로 하고, 남쪽으로 달리면 1시간 안에 도착하는 작은 산동네가 있다. 해발 고도 300~600m 사이에 있는 산 중턱에 형성된 와인 산지다. 북쪽에는 성벽에 둘러싸인 중세 도시 마을 몬탈치노가 자리 잡고 있다. 지리적으로는 오르치아(Orcia), 아쏘(Asso) 그리고 옴브로네(Ombrone), 세 강의 골짜기에 둘러싸여 있다. 지름 약 16km의 네모난 정방형 모양을 하고 있으며, 면적은 2만 4000ha다. 이미 10세기 무렵부터는 몬탈치노의 구릉 지대에서 포도가 재배됐으리라고 짐작하고 있지만,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Brunello di Mont
호텔 내 라운지의 의미와 역할이 달라지고 있다. 하루 종일 호텔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EFL은 본래 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서비스였지만 점차 그 고객층이 확대되고 있으며, 무료 공간이었던 로비 라운지는 대가를 지불해야하는 장소로 바뀌고 있다. EFL과 로비 라운지, 두 공간의 차이와 차별화된 호텔들의 라운지 공간을 들여다봤다. 로비 라운지 VS EFL호텔 내 라운지는 어떤 공간일까? “호텔 라운지는 맥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대개 EFL을 지칭하는 것”이라고 호텔 관계자는 말한다. 고객의 입장에서 패키지에 구성된 상품이 EFL이기 때문. 하지만 호텔 내 다이닝 공간의 이름을 살펴보면 로비 층에 자리 잡은 카페 또는 레스토랑의 이름에 ‘라운지’라는 용어를 직접적으로 사용함으로써 호텔의 라운지가 EFL을 의미하는 것인지, 로비 층에 있는 다이닝 공간을 말하는 것인지 혼선을 주기도 한다. 호텔 내 라운지 공간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EFL은 이그제큐티브 객실 이상에 머무는 특정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EFL 사용 시 객실 키가 요구되는 등 객실에 포함된 부대시설이다. 반면 로비 라운지는 특정 대상 없이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 즉 투숙을 하지 않아
Fairtrade international국제공정무역기구, 아마존 ‘기후 서약 친화’ 프로그램에 참여 국제공정무역기구는 공정무역 인증 제품을 원하는 고객들이 아마존에서 지속가능한 상품을 더욱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아마존 기후 서약 친화 프로그램(Climate Pledge Friendly Programme)에 참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아마존은 지속가능성 관련 여러 인증 제도를 평가해 환경 관련 지속가능성이 검증된 제품 인증기관을 선정했다. 국제공정무역기구는 이미 8개의 공정무역 및 윤리성 라벨들 중 가장 효력 있는 라벨로 손꼽힌 바 있다. 국제공정무역기구 인증 생산자들은 모두 탄소 발자국과 오염 줄이기, 유기적인 대안 찾기, 삼림 벌채 금지와 생물 다양성 보호를 포함하는 엄격한 환경 기준을 따라야하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은 약 2만 5000개 이상의 제품과 함께 표시된 ‘기후 서약 친화’ 마크를 통해 어떤 제품이 자연 보존에 도움을 주고 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Fairtrade Korea아이쿱생협 (재)한국사회적경제씨앗재단 코로나19 피해 회복 위해 공정무역기금 기부 아이쿱생협의 (재)한국사회적경제씨앗재단은 대표적인 공정무역 바나나 거래 생산지인 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