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지역관광 생태계 구축을 위해 금일부터 5월 24일까지 ‘2024년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를 공모한다. 관광두레는 주민공동체를 기반으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의 창업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정부 정책 사업이다. 2013년 시작해 올해 4월까지 기초지자체 총 142곳이 참여했고, 1190개의 주민사업체가 선정됐다. 국내 1호 간이역 카페를 활용해 주변 상권을 활성화한 강원 정선의 나전역카페, 지역 특산 식재료를 활용해 수제 맥주를 개발한 순천맥주 등 관광두레로 탄생한 대표적 사례다. 2024년 공모 대상은 올해 선정된 관광두레 신규 지역 8곳*과 기존 선정된 지역 25곳**의 기초지자체에서 숙박·식음·기념품·주민여행사·체험 등의 관광사업 창업을 계획하고 있거나 기존 사업체의 경영개선을 희망하는 주민사업체로 지역주민 3인 이상으로 구성돼야 한다. * 신규 : ▲부산(수영구) ▲인천(중구) ▲광주(남구) ▲울산(동구) ▲전남(진도) ▲경북(의성) ▲경남(밀양, 함안) ** 기존 : ▲부산(동래구, 사하구) ▲대구(북구) ▲인천(미추홀구, 동구) ▲광주(북구) ▲대전(유성구) ▲울산(남구) ▲
지방소멸에서 지역소멸 시대로 진입하며 지역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솔루션이 요구되고 있는 이때, 관광두레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관광두레는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 고유의 자원을 관광 상품으로 생산·판매하는 관광사업체를 육성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2013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134개 지역, 관광두레PD 180명, 주민사업체 901개(2023년 12월 기준)를 발굴했다. 주민이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관광두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관광두레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강원지역의 대표 업체와 관광두레 PD들을 만나 강원지역 관광두레의 우수성을 들어봤다. 사진_ 호텔앤레스토랑 촬영, 주민사업체 제공 관광두레,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관광사업체 관광두레는 ‘우리 지역 관광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함께 해결해보자’라는 목표로 2013년 출발해 지금까지 134개 지역, 관광두레PD 180명, 주민사업체 901개를 발굴했고, 현재 59개 지역 320여 개 주민사업체(2023년 12월 기준)가 참여하고 있다. 지역 주민이 직접 숙박, 식음, 여행, 체험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 운영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