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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장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위스키가 2030세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2023년 1월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위스키 수입량은 3만586t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13.1%(3548t) 증가한 수치로, 2000년 이후 최대 수입량이다. 코로나 19 이후 생긴 혼술 문화와 하이볼 열풍 등으로 위스키를 찾는 젊은 층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유통업계에서는 젊은 세대 취향을 저격하는 이벤트, 체험 공간 등으로 위스키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있다. 구하기 힘든 고연산 위스키를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픽업 서비스부터, 특별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캠핑존 및 마스터 클래스, 가볍게 시음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 가성비 편의점 위스키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외식업 전문 통합 솔루션 기업 와드(대표 용태순)가 운영 중인 캐치테이블은 인기 위스키를 온라인 주문 후 매장에서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캐치테이블 앱을 통해 원하는 위스키를 주문 후 픽업 매장 및 희망 일자를 선택하면 간편하게 수령할 수 있어 위스키 애호가들의 큰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높은 희소성으로 구하기 어려운 고연산 위스키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 서비스 오픈과 동시에 약 15만여 명의 접속자가 몰리며 5분만에 완판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발베니 30년의 경우, 500만원 가까이하는 고가에도 불구하고 오픈 1분 만에 가장 먼저 완판되며 화제를 모았다. 위스키 픽업 서비스는 서울 지역 매장을 중심으로 선오픈하였으며 점차 지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또한 5월 가정의 달 시즌을 겨냥해 글렌피딕, 발베니를 포함한 다양한 위스키 제품 확보를 통해 위스키 애호가들이 보다 편리하게 미식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편의점업계도 뛰어난 접근성을 기반으로, 2030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본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다양한 할인 행사에 이어 차별화된 위스키 제품들을 선보이며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추는 현상이다. CU에서 위스키를 포함한 양주 매출 신장률은 2020년 59.5%, 2021년 99.0%, 2022년 48.5%, 2023년 46.0%로 매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올해 1~3월까지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4.4% 늘어나며 두 자릿수 신장률을 이어갔다. 특히 지난 3월까지 CU에서 판매된 5만원 이하의 위스키는 전체 위스키 매출의 약 68%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CU는 편의점 업계 최초로 자체 양주 브랜드 'FRAME'(프레임)을 1만원대에 론칭했다. 프레임은 △아메리칸 위스키(1L) △아메리칸 보드카(1L) △아메리칸 위스키(200mL) 등 3종으로 출시된다. 알코올 도수는 40도이며, 1L 대용량 위스키는 1만원대에 판매한다. GS리테일은 매년 위스키를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최고급 위스키부터 유명 가성비 위스키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확보해 위스키 저변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주류 특화 매장을 중심으로 매달 10일 희귀 위스키를 한정 판매하는 ‘위런(위스키오픈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가성비 위스키 커티삭 2종을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를 통해 판매했다. 특히 커티삭프로히비션은 지난 ‘22년 11월과 ‘23년 6월 한정 물량으로 와인25플러스에 7000병 선보인 것이 삽시간에 완판되며 애호가들 사이에서 ‘보이면 무조건 사야하는 아이템’으로 불리기도 했다. 프리미엄 주류 수입·유통 전문기업 트랜스베버리지는 가평군 자라섬에서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3회 글로벌 아웃도어 캠핑페어(GOCF)'에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와일드 터키' 브랜딩 캠핑존을 운영했다. 와일드 터키는 브랜드 앰버서더가 직접 진행하는 하이볼 만들기 체험 세션을 운영하는 한편 다양한 주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해 캠핑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웨버 그릴과 협업해 와터 하이볼과 함께 페어링 된 바비큐 플래터 101개를 한정판으로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와일드 터키는 부자(父子) 마스터 디스틸러인 아버지 지미 러셀과 아들 에디 러셀이 만든 위스키다. 유전자 변형을 하지 않은 최고의 곡물을 사용하고, 엘리게이터 차르 방식을 통해 오크 배럴에 숙성해 풍부한 스모키함과 바닐라, 오크의 특성이 살아있다.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은 세계 3대 쉐리 캐스크 숙성 위스키 명가 '글렌파클라스'와 마스터 클래스를 4월 19일 진행했다. 신라면세점 서울점 카페 라 루프톱에서 열린 행사에서 40여명의 고객들은 글렌파클라스 브랜드와 제품 설명을 듣고 직접 시음도 했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에는 글렌파클라스 스코틀랜드 본사 글로벌 사업총괄 이안 맥윌리엄이 방한해 행사를 진행했다. 시음 위스키 4종은 △글랜파클라스 헤리티지 △글렌파클라스 12년 △글렌파클라스 15년 △글렌파클라스 더 패밀리 캐스크스 1974 빈티지다. 이번에 새로 선보인 헤리티지, 더 패밀리 캐스크스 1974 빈티지는 고객 호응이 더 컸다고 신라면세점은 설명했다. 시음 행사부터 포토존, 한정판 굿즈,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되는 위스키 팝업스토어에도 젊은 세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캐치테이블 앱 등 온라인을 통해 예약이 진행됐으며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먼저, 프리미엄 스피릿·리큐르 전문 수입 유통사 메타베브코리아는 싱글 몰트 위스키 ‘글렌알라키 인 서울 바이 빌리워커’ 팝업 스토어를 4월 19일부터 28일까지 열흘간 여의도 더현대서울에서 운영했다. ‘스페셜 위스키 클래스’를 비롯해 위스키 업계 거장 빌리 워커가 직접 방문해 사인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글렌알라키 증류소의 다양한 위스키와 행사 한정 굿즈를 판매하기도 했다. 페르노리카코리아 위스키 제임슨은 홍대에 팝업스토어 '제임슨 마당'을 오픈하고 브랜드 캠페인 '너의 세상을 넓혀봐(WIDEN THE CIRCLE)'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5월 14일까지 선보인다. 아일랜드 더블린에 있는 제임슨 증류소를 그대로 구현한 투어 프로그램 '제임슨 디스틸러리 온 투어'를 통해, 위스키 재료가 되는 몰트를 직접 만져보고 위스키 숙성 단계에 따른 색과 향의 차이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스테이지 공간에서는 콘서트, DJ 퍼포먼스, 밴드 공연, 뮤지컬 등 매일 색다른 무대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가 주관한 ‘제15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 결과 총 140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지난 2월 1일부터 3월 4일까지 진행된 올해 공모전에는 예비관광벤처(예비창업자), 초기관광벤처(창업 3년 이하), 성장관광벤처(창업 3년 초과 7년 이하) 총 3개 부문에 942개 기업이 지원했고 6.7:1의 열띤 경쟁률을 보였다. 이 중 서류와 발표심사를 거쳐 예비관광벤처 30개, 초기관광벤처 70개, 성장관광벤처 40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관광벤처사업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 1인 가구의 증가 등과 같은 사회적 흐름과 더불어 ‘나만의 경험을 찾아가는 여정(R.O.U.T.E)’이라는 2024년 관광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공사가 발표한 올해 유망 여행테마로 쉼이 있는 여행, 원포인트 여행(테마, 활동 등), 나만의 명소 여행, 스마트기술 기반 여행, 모두에게 열린 여행 등 5개 테마를 전망한 것과 부합한다. △액티브시니어 여행 커뮤니티 기반 웰니스 플랫폼 ‘노는법’ △메타데이터화를 통한 개인 맞춤형 식도락 큐레이션 플랫폼 ‘오투오’ △국내 무인도 체험프로그램 ‘아일랜두잇’ △실시간 관광정보 유통 커뮤니티 ‘심플’ △URL형 스마트 숙박 컨시어지 솔루션 ‘스마트비앤비’ △반려동물 동반 여행상품 플랫폼 ‘반려생활’ △AR기반 무장애 관광 이동 경로 안내 솔루션 ‘엘비에스테크’ 등 최근 관광트렌드를 반영한 아이디어들이 올해 관광벤처사업으로 선정됐다. 관광을 통해 지역을 활성화하려는 노력도 눈에 띈다. △강원도 감자 체험을 주제로 한 감자유원지 ‘파머스빌리지’ △제주 로컬 미식여행 ‘어멍소풍’ △경남 고유자원을 활용한 거리 브랜딩 ‘소리단길’ △전남 폐가를 활용한 에코뮤지엄 ‘3917마중’ △충남 빈집을 마을호텔로 개조한 ‘도고온연’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 편의 증대 서비스도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 △수요병합형(DMT) 공항-도심 연결 모빌리티 서비스 ‘레인포’ △외국인과 함께하는 액티비티 플랫폼 ‘FIP’ △외국인 대상 캠핑 올인원 서비스 ‘K차박’ △외국인 의료관광 원스톱 서비스 ‘지오메디’ 등이 인바운드 활성화에 이바지할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관광벤처기업에는 사업화 지원금(3천만 원~최대 1억 원) 외에도 기업별 맞춤형 진단ㆍ컨설팅, 투자유치, 업계 협업·교류 등을 제공하고 ‘성장관광벤처’ 선정 기업에는 문체부 장관 명의의 확인증을 수여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야놀자, 타이드스퀘어, 익스피디아, 트립닷컴 등 선도적인 관광기업을 관광벤처기업의 멘토로 영입해 신생 관광기업의 육성에 힘을 보탠다. 이번 공모전 선정 결과는 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은 2011년에 시작해 올해로 15회 째로 혁신적 관광기업 1,500여 곳을 발굴해 새로운 관광콘텐츠 창출하고 4,2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관광산업의 외연을 확장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지난 관광벤처공모전을 통해 성장한 대표적인 사례로 △호텔 예약 및 영상 콘텐츠 커뮤니티 플랫폼 ‘㈜트립비토즈’ △친환경 레이싱 테마파크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모노리스’ △파인스테이 큐레이션 플랫폼 ‘스테이폴리오’ 등을 꼽을 수 있다.
디아지오코리아의 세계 판매 1위 스타우트 브랜드 기네스가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논알콜릭(Non-alcoholic) 맥주 ‘기네스 0.0(Guinness 0.0)’을 출시한다. 기네스 0.0은 기존 ‘기네스 드래프트(Guinness Draft)’ 제품과 동일하게 맥주의 질소화 역할을 하는 구슬인 위젯(Widget)이 캔 속에 포함되어 기네스 특유의 부드러움과 크리미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네스 0.0은 알코올 함량이 0.05% 미만인 논알콜 맥주임에도 기네스만의 로스팅한 커피향과 달콤한 초콜릿, 캐러멜 향이 어우러진 진한 풍미의 고소한 맛을 선사한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가벼운 술자리를 선호하는 트렌드와 함께 논알콜 주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디아지오코리아에서 출시된 기네스 0.0은 알코올 섭취가 부담스러운 상황이나 잦은 회식에 지친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대안이 될 수 있다. 특히 기네스 0.0은 러닝이나 등산과 같은 아웃도어 활동 후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 등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며 자신의 건강을 우선시하는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김좌현 디아지오코리아 마케팅 상무는 “아시아 최초로 출시된 기네스 0.0는 알코올 함량이 0.05% 미만의 논알콜 맥주임에도 기네스 맥주 본연의 퀄리티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맛을 즐기는 동시에 헬시플레저 라이프스타일도 포기할 수 없는 소비자라면 기네스 0.0을 선택해봐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네스 0.0은 알코올 함량 0.05% 미만의 440mL(75Kcal) 캔맥주 제품으로 5월부터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등의 온라인 채널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코로나 기간 동안 와인이 인기를 끌면서 와인 종류는 물론 판매처까지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경기 침체와 다양한 시장 상황으로 올해 와인 시장의 전망이 밝지만은 않지만 이럴 때일수록 시장 활성화를 이끌어내며 그 역할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곳, 바로 ㈔한국소믈리에협회다. 국내 최초로 소믈리에로 구성된 협회로 탄생한 한국소믈리에협회에 올해 13대 이상준 회장이 취임했다. 와인업계와 관련된 다양한 이들을 협회원을 맞이하며 외연을 확대하고, 협회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소통을 바탕으로 질적성장을 도모하겠다는 이상준 회장을 만나 한국소믈리에협회 그리고 와인 이야기를 들어봤다. 올해 한국소믈리에협회 회장으로 취임하셨습니다. 협회 소개와 함께 그동안 협회에서 어떤 활동을 해오셨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한국소믈리에협회는 국내 최초 소믈리에 협회로 1990년 6월에 설립됐으며 대한민국 1호 소믈리에인 서한정 회장이 초대 회장을 맡아 협회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저는 2007년부터 협회의 활동을 시작을 했고요. 2016년부터 협회 교육실장으로도 교육을 담당하고 이후 부회장을 맡아오다 올해 2월 25일부로 제 13대 회장에 취임했습니다. 현재 협회원은 100여 명 정도로 현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소믈리에들뿐 아니라 와인 교육에 종사하고 있거나 와인 숍, 와인 바를 운영하는 이들, 와인 수입사에 종사하는 등 와인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이들이 협회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한국소믈리에협회는 어느 한 곳에 치우치지 않고 현업에서 전문적인 식견이나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이들이 협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국소믈리에협회 회장이 되기까지 협회의 활동도 중요하지만 회장님의 소믈리에로서 현업에서의 성과도 궁금합니다. 사실 저는 그동안 소믈리에로서 치열하게 살아왔다고 자부합니다. 처음 호텔업계에 발을 딛고 와인과 소믈리에를 나의 갈 길로 정하면서 당시 받은 연봉 모두를 와인에 쏟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많이 구매하고, 테이스팅해 보고, 음식과 매칭해 보고, 실력 있는 선배 소믈리에들과 함께 마시며 실전과 경험 등 많은 부분을 배우며 성장했습니다. 2012년까지 밀레니엄 힐튼에서 근무한 후 소믈리에에게 권한을 더 많이 준다고 생각해 하얏트 리젠시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2014년 신관을 오픈한 하얏트 리젠시는 당시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객실을 보유한 호텔이었고 다양한 레스토랑을 오픈하다보니 주류에 대해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빠른 진급을 할 수 있었고 베버리지 분야에서는 전 호텔업계 통틀어 최연소 과장 타이틀을 얻어 소믈리에가 호텔에서 인정을 받을 수 있고 또 그 위상을 높였다는 점에서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아직 소믈리에가 베버리지 매니저 이상의 진급이 되지 않는 호텔 현실로 인해 소믈리에는 스페셜티로 남기고 호텔에서 좀더 성장하기 위해 베버리지 매니저 겸 이벤트 서비스 총괄을 맡으며 겸임교수 활동도 진행했습니다. 이후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 칼호텔 네트워크 운영담당 및 대한항공 기내, 라운지 주류담당으로 자리를 옮기고 현장이 아닌 오피스에서 기획 등 다양한 임파워먼트를 가지고 있는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진행한 프로젝트로는 2019년 국제 소믈리에 협회 주관 월드 베스트 소믈리에(World’s Best Sommelier) 대회에서 최연소 소믈리에 챔피언으로 우승한 마크 알머트와 함께 대한항공 모든 노선의 와인을 변경했습니다. 최종 150종의 와인을 블라인드 테이스팅하고 이를 통해 53종을 선정, 새롭게 선뵈고 있습니다. 이후 이 와인들에 대해 대한한공 사무장급과 팀장급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국적기의 모든 기내와인과 라운지의 주류를 담당하고 있다는 책임감이 크며 변경된 와인에 대해 만족스러움이 높아 현재의 일에도 매우 보람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와인에 대한 관심이 매우 커졌습니다. 편의점 와인의 판매도가 높을 정도로 대중화되고 있는데 이러한 현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도 실제로 편의점에서 지난해 12월, 150만 원 어치의 와인을 구매하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와인이 대중화됐고 그 이면에 편의점이 기여한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편의점에서 대중화된 와인뿐 아니라 프리미엄 와인 프로모션을 많이 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예전에는 호텔이나 파인다이닝에서만 와인을 소비했었다면 이제는 편의점에서 많은 소비가 이뤄지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아직까지 OECD 국가 중에서는 와인 소비량으로 보면 크지 않습니다. 사실 지난 10년 동안 우리나라 와인 수입액이 꾸준히 성장해 왔는데 2022년에 정점을 찍고 지난해부터 성장세가 꺽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성장세에 편의점에서의 와인 판매가 와인 대중화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또 이전에는 대중적이고 가성비 있는 와인이 많았다면 지금은 프리미엄 와인들도 굉장히 많고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돼 와인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주효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와인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굉장히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한국소믈리에협회 주최 ‘한국 호텔 소믈리에 대회’ 코리아호텔쇼 기간 중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한국 호텔 소믈리에 대회’는 지난 2023년 6월 14일 1회 대회를 개최하고 올해 역시 6월 19~21일, 코리아 호텔쇼 기간에 열릴 예정이다. 한국 호텔 소믈리에 대회는 현직 호텔, 레스토랑, 바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이론 시험, 블라인드 테이스팅, 고객 서비스 심사를 진행한다. 시험을 통과해 결선에 오르면 △음식과 와인 페어링, △와인 브리딩 서비스, △샴페인 서비스, △블라인드 테이스팅의 4종 항목을 평가해 종합점수가 높은 소믈리에가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가 주춤하면서 와인 소비량이 줄고 있지만 그래도 꾸준한 소비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와인 트렌드에 대해 눈여겨보고 있는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5~6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와인시장은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 소비량이 75대 25 정도였는데 최근 눈에 띄게 샴페인을 중심으로 화이트 와인의 소비량이 많아졌습니다. 이러한 현상과 함게 뉴질랜드 와인 소비도 많이 늘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우리나라 와인 수입국을 살펴봤을 때 뉴질랜드 와인이 3위까지 올랐는데 뉴질랜드 와인이 이렇게 우리나라사람들에게 인기를 끄는 이유는 와인 초보자들이나 와인을 어느 정도 마셨을 때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고 다양한 한식, 샐러드 가벼운 음식하고 편하게 마실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 뉴질랜드 와인들은 대체적으로 마셨을 때 첫 맛이 좋기 때문에 한국 시장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것으로 보입니다. 뉴질랜드 와인과 같이 앞으로도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서 화이트 와인의 소비량도 많이 늘어날 수 있다고 예측해 봅니다. 내 인생의 와인 ‘샤또 뽕떼까네 ’ 내가 제일 사랑하는 와인은, 배우면 배울수록 어렵기도 하고 힘들기도 했던 와인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 와인을 더 알고 싶다.’라는 계기를 만들어 준 보르도 포이악 지방의 샤또 뽕떼까네 와인입니다. 제가 소믈리에를 한지 얼마 안됐을 때 자주 찾았던 와인 바의 소믈리에가 1999년과 2004년 빈티지라며 블라인드로 한 와인을 건내왔습니다. 이 와인을 맛 본 순간 다채롭고 깊은, 풍부한 향에 매료됐고 또 다양한 맛을 내는 이 와인은 저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와인에 감동받을 수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느끼게 해준 와인, 샤또 뽕떼까네는 와인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 깊고 다양한 맛을 낼 수 있는 매력을 보이며 지금도 여전히 저에게 많은 영감을 주고 초심을 일깨워주는 와인입니다. 아무리 비싼 돈을 주고 구입한 와인이라도 그 가치를 알고 또 그 와인에 대해 함께 이야기기할 수 있는 것은 매우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빈티지별로 보유하고 있는 샤또 뽕떼까네. 오래된 것일수록 의미있는 이와 함께 마시고 싶습니다. 와인시장이 확대되면서 협회도 할 일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협회에서 주력하고자 하는 있는 활동이 있다면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선 협회원 모집에 주력하며 외연확대와 함께 회원 간 내적 신뢰를 다지는데 좀더 힘쓸 예정입니다. 회장으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는 협회원들의 의견을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먼저 부산, 대구, 광주, 제주도, 강원지부에서 활동하는 회원들을 만나 활동 사항과 계획을 공유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지난해 <호텔앤레스토랑>과 코엑스에서 주최, 6월에 열린 코리아 호텔쇼 특설무대에서 국내 최초로 ‘2023 코리아 호텔 소믈리에 대회’를 개최해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지난해는 첫 대회인만큼 부족한 부분이 있었지만 올해는 그 규모를 2배 이상 늘려 2회 대회를 성공리에 진행하고 대회를 보다 활성화 시킬 계획입니다. 또한 저희 협회는 소믈리에협회 최초로 전통주, 한국 와인 생산자들과 시음, 평가, 판로 개척 등 많은 교류를 했었는데 지난 10여 년 동안 이러한 활동이 중단됐습니다. 따라서 올해부터는 우리 협회에서 세계 와인 관계자들에게 한국 와인뿐 아니라 전통주를 소개시켜 줌으로써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데 도움이 되는 등 인적 교류 뿐 아니라 비즈니스적인 기여도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또한 와인이 꼭 포도로만 만드는 것이 아닌 복분자, 머루 등으로 만든 것도 넒은 의미에서의 와인이기 때문에 생산자들을 직접 만나 좀더 맛있는 제품들을 생산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이밖에도 올 6월, 세계적으로 최고 권위에 있는 마스터 소믈리에들을 초청해 협회원만을 위한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하며 가을에는 추계 워크숍을 개최해 회원간 친목을 도모할 예정입니다. 또한 전주의 전통주를 만드는 곳에 방문해 직접 시음과 배우는 시간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올해 협회 임원들이 모두 진취적이며 아이디어도 좋고 능력들도 뛰어나 제 임기 2년 동안 협회의 왕성한 활동을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스카이스캐너가 젊은 여행객의 첫 해외여행 행태를 분석한 ‘첫 해외여행, 스카이스캐너와’ 리포트를 공개했다. 본 리포트는 만 18세에서 25세 사이 한국인 여행객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보호자 없이 첫 해외여행을 떠나는 Z세대 여행객의 여행 행태 및 트렌드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응답자의 61%는 부모나 보호자 없이 첫 해외여행을 떠난 경험이 있으며, 이중 69%는 19세에서 21세 사이 첫 해외여행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전체 응답자의 27%는 아직 첫 해외여행을 경험하지 못했지만 떠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첫 해외여행을 떠나기 가장 적합한 시기로는 ‘대학 재학 중’, ‘대학 졸업 후’, ‘첫 정규직 월급을 받은 후’ 등의 순으로 꼽았다. 자신만의 취향과 특별한 경험을 추구하며 초개인화 트렌드를 이끄는 Z세대의 특성과 달리, 해외여행지를 선택하는 기준에 대해서는 10명 중 6명이 잘 알려진 인기 여행지를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를 탐험하고 싶다고 답한 응답자는 13%에 그쳐 여행 행태에 있어 의외성을 보였다. 이는 첫 해외여행을 떠날 때 가장 고민되는 ‘예산’과 ‘안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여행상품의 옵션이 많고 정보 수집이 용이한 여행지를 선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첫 해외여행으로 가장 떠나고 싶은 여행지 1위로 여행자들의 영원한 버킷 리스트 여행지 ‘유럽(19%)’을 꼽았으며, ‘북/남아시아(15%)’, ‘동남아시아(15%)’, ‘호주·오세아니아(12%)’가 뒤를 이었다. 유럽의 다양한 국가를 한 번에 여행하거나 더욱 효율적인 루트로 첫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싶다면 스카이스캐너의 ‘다구간 검색’을 활용할 수 있다. 항공편 검색 시 최대 6개 루트를 동시에 검색할 수 있어 예산에 맞는 최적의 항공편과 시간을 찾을 수 있다. 유럽의 경우 IN-OUT 도시를 다르게 하면 여행지 간 이동이 효율적일 뿐 아니라 공항세가 저렴한 공항을 선택하는 등 비용적인 측면에서 유리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여행 계획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단연 비용이었다. 응답자 94%는 여행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노력하며, 이를 위해 ‘저렴한 항공권 예약(52%)’, ‘학생 할인 및 여행지 액티비티 할인 활용(48%)’, ‘저렴한 숙소 예약(46%)’을 고려한다고 답했다.[1] 한편, 첫 해외여행경비를 마련하는 방법으로는 10명 중 7명이 ‘개인 저축(66%)’이라고 답했고, ‘근로소득(47%)’, ‘부모님이나 보호자의 재정적 지원(44%)’가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34%는 매력적인 특가 상품이 첫 해외여행을 떠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답해 여행 예산에 민감하고 알뜰한 면모를 보였다.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항공편을 예매하고 싶은 여행자라면 스카이스캐너의 ‘가격 변동 알림 받기’ 기능을 활용해 가격 변동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항공권 가격은 자주 변동되므로 이메일 또는 앱 알림을 통해 가격이 하락했을 때 예약함으로써 항공권 구입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해외여행을 떠나는 동기에 대한 문항에서는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성장하기 위해(407명)’,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정신적으로 재충전하기 위해(391명)’, ‘친구·사랑하는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338명)’ 등이 가장 높은 응답을 기록했다. 반면, ‘미래에 살거나 일할 곳을 찾기 위해’, ‘부모나 보호자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해외여행을 떠난다고 답한 응답자는 각각 170명, 128명에 그쳤다. 이처럼 젊은 여행자들은 해외여행을 통해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새로운 경험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것을 추구하는 양상을 보였다. 첫 해외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묻는 질문에는 ‘자연과 휴식(21%)’, ‘트렌디한 아이템이나 현지 기념품 쇼핑(20%)’, ‘반드시 가봐야 할 장소 또는 액티비티 경험(18%)’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한 반면, ‘밤 문화 즐기기’는 4%에 그쳐 밤 문화보다는 여행지에서만 겪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과 휴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카이스캐너 여행 트렌드 및 데스티네이션 전문가 제시카 민은 “한국의 Z세대는 자신만의 취향과 독특한 경험을 추구하는 트렌드 세터지만, 동시에 성인으로서 떠나는 첫 해외여행에 대한 많은 설렘과 고민을 갖고 있다.”며 “스카이스캐너는 투명한 가격비교 정책과 다양한 검색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성인으로서 첫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행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여행을 계획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제시카 민은 “스카이스캐너의 ‘가격 변동 알림 받기’ 또는 ‘가장 저렴한 달’ 등 유용한 검색 도구를 활용하면 한국인 여행객들은 항공권 예약 시 평균 27%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카이스캐너는 전 세계 1,800만 개 이상의 고유한 항공 노선과 수백 개의 호텔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300만 개의 호텔 상품을 기반으로 여행자가 하나의 앱에서 모든 여행 옵션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울러, 최신 저장 기능 ‘위시리스트’ 기능을 도입하여 복잡한 항공권 및 호텔 옵션을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여행자들은 스카이스캐너에서 ‘하트’ 버튼을 클릭해 관심 상품을 저장하고 추후 한 번에 저장된 상품을 비교, 검토할 수 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수상 경력에 빛나는 여행 프로그램, 메리어트 본보이가 한국을 포함한 아·태 지역(중화권 제외) 주요 마켓 내 MZ 세대의 여행 수요 및 행동에 대한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아·태 지역의 MZ 세대는 여행 경험 극대화와 간편함을 선호하기 때문에 로열티 여행 프로그램 하나에만 가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조사에 응한 60%의 아·태 지역 MZ세대들은 로열티 프로그램에 활발하게 가입하고 있으나 다양한 프로그램을 동시에 이용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고, 이로 인해 57%의 응답자들은 그들의 여행 니즈를 모두 충족할 수 있는 포괄적인 로열티 프로그램을 찾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연구는 변화하고 있는 MZ세대의 여행 행동을 더욱 잘 이해하기 위해 아·태 지역 내 10개 마켓의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메리어트 본보이는 이를 통해 여행에 초점을 맞추고 가치를 쫓는 ‘영리한 탐험가(Savvy Explorers)’ 성향의 신흥 세대를 발굴해 냈다. 이들은 독특한 여행 경험을 위해서라면 여행 비용을 기꺼이 최대로 사용하는 세대들이다. 아·태 지역 MZ 세대들은 2024년에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로 여행을 꼽았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3%는 향후 12개월동안 최소 2번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특히 91%는 전년과 같은 수준이거나 그보다 더 많은 금액을 여행에 지출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에게 있어 여행은 필수 라이프스타일로 인식되고 있으며, 대부분이 휴가에 더 많은 돈을 쓰기 위해 외식(60%), 쇼핑(57%) 및 일상에서의 커피 소비(54%)를 줄일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태 지역(중화권 제외) 최고 영업 및 마케팅 책임자(CSMO), 존 투미(John Toomey)는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태 지역 MZ 세대는 더 좋은 여행 경험을 위해 일상에서 전략적인 소비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또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로열티 여행 프로그램 1개에만 가입하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면에서, 메리어트 본보이는 10,000개 이상의 목적지에서 30개 이상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으므로 MZ 세대에게 보다 많은 가치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포지셔닝을 확보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에 덧붙여, “메리어트 본보이는 2019년 런칭 이래 아·태 지역에서50% 이상의 회원 수 증가를 기록하며 포괄적인 로열티 여행 프로그램으로서의 강점을 입증했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멤버십 회원들이 매우 활발하게 활동한다는 점이다. 회원들은 2023년에 2022년 대비 40% 많은 포인트를 적립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포인트 사용량 또한 55% 이상 증가했다”라고 전했다. 메리어트 본보이 앱 또한 회원 성장 및 활동의 증가를 견인했다. 팬데믹 이전 대비 디지털 채널을 통한 아·태 지역 회원 등록 수는 25% 이상, 2023년 모바일 앱 다운로드 및 활성 이용자의 경우 2배 이상 증가했다. 이 밖에 아·태 지역 MZ 세대에 대한 이번 조사는 아래와 같은 주요 트렌드를 발견했다. 일상에서의 소비를 통해 더욱 즐거운 여행을 완성 전문적인 탐험가 성향의 여행객들은 일상에서의 소비를 통해 더욱 즐거운 여행 경험을 꾸려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로열티 프로그램에 익숙한 아·태 지역 MZ 세대들은 여행 혜택을 극대화 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사용한다. 5명 중 4명은 여행과 관련된 신용카드로 일상 속 소비를 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67%는 로컬 경험 및 스테이케이션을 예약하거나 포인트로 구매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여행 로열티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트렌드는 아·태 지역 메리어트 본보이 회원들의 멤버십 활용 추세로도 확인할 수 있다. 메리어트 본보이 회원들은 전 세계 8,800개 이상의 메리어트 산하 호텔 및 리조트에서 숙박하거나 일상에서의 소비를 통해 멤버십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2023년 메리어트 본보이 회원들은 숙박을 위해 포인트를 가장 많이 사용했으며, 팬데믹 이전과 비교해 숙박을 위한 포인트 사용은 130% 증가했다. 숙박 다음으로는 파트너 항공사의 포인트-마일리지 변환 프로그램에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호텔, 탐험을 위한 주요 목적지가 되다 호텔 경험은 MZ 세대의 마음과 돈을 얻는 핵심 요소가 됐다. 설문에 참여한 99%의 MZ 세대는 어떤 호텔을 선택하느냐가 휴가의 성공 여부를 좌우한다고 밝혔다. 호텔은 ‘숙박시설’의 역할을 넘어서 탐험의 주요 목적지로 여겨지고 있으며, 응답자의 5명 중에서 4명은 호텔이 로컬 프로그램과 경험을 큐레이션 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84%의 응답자들은 여행지를 반영한 디자인과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갖춘 호텔에 머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최근 아·태 지역에 유쾌한 분위기와 혁신적인 디자인 그리고 현대적인 편의 시설로 유명한 목시 호텔을 오픈했으며, 이는 해당 지역에 새로운 호스피탈리티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당사의 의지를 나타낸다. 아·태 지역 MZ 세대들은 계획한 여행 예산 내에서 최대한으로 소비하려고 하는 경향을 보이지만, 이와 동시에 호텔 경험을 위해 기꺼이 추가 여행 경비를 지불할 용의가 있으며, 특히 호텔 객실 혜택(48%)과 위치(42%)를 위해 플렉스 소비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MZ 세대 여행객에게 있어 어메니티는 여전히 중요한 항목이며, 이와 동시에 모바일 중심의 고객 서비스(61%)와 신뢰할 수 있는 WiFi(68%) 그리고 유연한 체크아웃(64%)은 물론 라운지 이용과 같은 전통적인 혜택(42%) 등 매끄러운 여행 경험도 중요한 가치로 고려되고 있다. ‘듀프’ 여행지로 증가하는 지역 내 여행 수요 세계 여행이 다시 시작됐지만, 아·태 지역 MZ 세대들은 여전히 거주지와 가까운 곳으로의 여행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스위스 알프스나 보라 보라와 같은 상징적인 휴가지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응답자의 55%는 일상에서와 비슷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지역 내의 여행지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듀프(dupe) 여행”으로 불리는 이러한 여행 패턴은 MZ 세대들이 여행 경비를 절약하고(69%), 새로운 것을 발견하며(63%), 쉽게 접근 가능하기 때문에(62%) 지역 내 여행 부문에서 빠르게 주목받고 있다. 지난 해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태 지역의 경우 60% 이상이 지역 내에서 발생했다. 이는 2023년 한해 기록된 지역 간 여행에 대한 높은 수요를 보여준다. 증가하는 기업 백패킹 여행 아·태 지역 MZ 세대들은 비즈니스 출장을 활용해 레저 여행을 즐기는 블레저(bleisure) 여행을 선호하며 이를 통해 다양한 목적지를 여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히 여행 계획을 연장할 뿐만 아니라(68%) 응답자의 84%는 업무 후 일정의 일환으로 출장지 근처 도시와 국가로 여행을 떠난다고 밝혔다. 아시아 태평양 내 22개 국가와 지역에 걸쳐 24개 브랜드의 560개 이상의 호텔 및 리조트를 보유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고객들에게 업무와 여행의 즐거움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목적지 경험을 극대화하는 비수기 여행 아·태 지역 MZ 세대들은 여행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여행 시기를 신중하게 계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1%인 대부분의 MZ 세대들은 인파를 피하기 위해 비수기 여행을 선호하며 이를 통해 여행 경험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67%는 비수기에 더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77%는 휴가 이후에 더 편안하고 활력이 넘치는 것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메리어트 본보이가 선사하는 다양한 메리어트 본보이 회원들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139개 국가와 지역에 걸쳐 30개 이상의 특별한 브랜드로 선보이고 있는 8,800개 이상의 호텔과 리조트에서 숙박하며 멤버십 포인트를 적립하거나 사용할 수 있다. 아·태 지역의 경우 메리어트 본보이 회원들은 싱가포르 항공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혜택과 한국, 일본, 인도에서의 공동 브랜드 신용카드 프로그램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회원들은 메리어트 본보이 모먼츠를 통해 싱가포르 그랑프리에서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을 가까이에서 마주하는 일생 일대의 경험에 도전할 수 있다. 한편 본 연구 결과는 2024년 4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의뢰로 진행된 조사에 따른 것으로 한국, 일본, 인도, 호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및 필리핀에 거주하는 MZ 세대 (밀레니얼 - 25살부터 41살까지, Z세대 – 18살부터 24살까지) 중 스스로 여행 예산을 계획하는 1,000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자료에 사용된 ‘영리한 탐험가(Savvy Explorers)’는 여행을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의 핵심 요소로 삼고 계속해서 우선 순위로 고려하는 MZ 세대 여행자들을 의미한다. 이들은 특별히 선별된 숙박 시설, 주요 경험 및 새로운 여행지를 통해 계획된 여행을 극대화하고 가치를 더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부록 A: 아시아 태평양 지역 MZ 세대 여행객들에 대한 10가지 재미있는 사실 휴가를 위해 외식을 포기하는 나라는 호주인(76%), 일본인(74%) 그리고 인도네시아인(68%)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국가는 미식으로 유명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월간 구독과 같은 일상에서의 호화로움을 포기하기 보다 차라리 외식을 줄이는 것을 선택한다. 동남아시아 MZ 세대가 아·태 지역에서 가장 여행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3분의 1 이상이 향후 12개월 내 3번 이상의 여행을 계획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인도네시아(51%), 태국(39%), 필리핀(34%) 여행객들이 아·태 지역 내 타 국가를 추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71%), 태국(69%), 한국(66%) 의 MZ 세대들이 아·태 지역 내 여행을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추세와 정 반대로 인도와 필리핀 여행객의 60% 이상은 먼 목적지를 선택했다. 비수기 여행객의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여행객은 일본(87%), 호주(81%), 싱가포르(79%) MZ세대다. 흥미로운 점은 58%의 인도 여행객의 경우 성수기 여행을 선호한다는 점이다. 호텔 선택 시 가장 까다로운 기준을 가진 여행객은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의 MZ 세대이며 응답자의 90%가 로컬 여행지를 반영하거나 친환경적인 호텔 프로그램 및 디자인을 선호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호주,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의 MZ 세대는 호텔 평판이나 위치와 같은 요소를 위해 여행에 돈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대조적으로 일본(59%)과 베트남(47%) 여행객들은 호텔 내 다이닝과 같은 경험에 더 큰 가치를 두며 태국은 호텔의 미학(41)%적인 요소를 우선시한다. 주요 비즈니스 여행 국가는 베트남(85%), 인도(81%) 및 인도네시아(78%) 순이다. 80% 이상의 여행객이 베트남(82%), 인도(83%), 인도네시아(80%) 순으로 그들의 비즈니스 여행을 레저 여행으로 연장할 것이라고 예상된다. 아·태 지역 MZ 세대에게 있어 가장 가치있는 여행 혜택은 호텔에서의 무료 식사, 스파 및 객실 업그레이드와 같은 향상된 호텔 경험이다. 3명 중 2명의 인도 여행객(67%)의 경우 멤버십 포인트를 사용해 독특한 여행 경험을 구매할 가능성이 있으며, 절반 이상의 태국 여행객(51%)은 독점적인 상품을 선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이 2024년 상반기 동안 소외계층 아동 대상 스케이트 재능기부, 용산구 독거노인 겨울나기 물품 지원, 한 부모 가정 웰니스 요가 프로그램 초청, 웰니스 위크 행사 참가비 전액 기부 등의 사회 공헌활동 소식을 전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ESG 경영철학에 기반하여,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더 나은 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음이 따뜻해지는 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꾸준하게 실천해 오고 있다. 올해 첫 봉사활동은 오랜 인연을 만들어가고 있는 아동복지 기관 혜심원과 겨울철 서울 액티비티 명소인 그랜드 하얏트 서울 아이스 링크장에서 혜심원 아이들을 대상으로 스케이트 강습이 진행됐다. 강습 이후에는 호텔 셰프가 정성스레 만든 베이커리와 핫 초콜릿을 맛보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마음 따뜻하고 달콤한 시간을 가졌다. 설 연휴 시즌에는 호텔이 받은 사랑을 다시 베풀고자 호텔 직원 21명이 솔선수범하여 용산구 거주 독거노인 50명을 찾아가 겨울나기 필수품과 정성이 가득 담긴 손 편지를 직접 전달했다. 작은 손길도 함께하면 큰 선물이 된다는 것을 직접 경험하는 따뜻한 순간이었다. 야외활동하기 좋은 계절 4월에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첫 웰니스 행사 “스몰 스텝스 에브리데이”가 진행됐다. 건강 챙김과 기부를 동참할 수 있는 1석 2조의 행사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웰니스’ 트렌드에 발맞추어 진정한 휴식을 가질 수 있도록 <기부런, 요가 & 차크라 명상, 아트 테라피> 총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행사 성료 후 기부런 및 워터풀 요가 & 차크라 명상 행사를 통해 얻은 총 1260만 원의 수익은 행복한 가게를 통해 디딤 씨앗 장학금 대상인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남은 상반기에도 훈훈한 바람을 만들 수 있는 다채로운 사회 공헌활동을 계획 중이다. 유기견 보호소 산책 봉사, 장애인 보호시설 청소 봉사, 용산구 관내 소방서 및 경찰서 응원 간식 전달 등의 활동을 진행 예정이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CSR 활동 담당자는 호텔의 지역사회에 대한 헌신이 복지 사각지대와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따뜻한 손길로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활동들을 전개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4 서울 관광사업 설명회가 지난 3월 5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에서 서울시는 팬데믹으로 그간 멈췄던 관광시장의 정상화를 넘어 올해를 서울 관광이 획기적으로 재도약하는 기회이자 세계적 관광도시로서 위상을 선점하는 시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서울시의 관광업계 지원사업을 공유하고 관광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할 것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발표된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의 서울 관광 스타트업 육성, 럭셔리관광 및 의료관광 활성화,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 활성화 지원, 해외 수학여행단 유치 및 유학생 관광 활성화 등 눈여겨 볼만한 업계 지원사업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팬데믹 극복을 넘어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 지난해 10월 서울을 방문한 외래관광객 수는 101만 명으로 팬데믹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류의 세계적 확산으로 서울의 위상이 높아진 가운데 서울 방문 국가도 중국 중심에서 동남아, 북미, 유럽으로 다변화되고 있다. 또한 중국과 동남아 등의 구매력과 함께 특별한 체험 중심의 관광수요가 증대되며 MZ세대가 소비층으로 등장했지만 오버투어리즘 등 관광의 부작용도 대두되면서 고부가 특수목적, 프리미엄 관광과 개별, 소규모 체험형 관광, 또 지속가능한 관광으로 그 수요가 변화하고 있다. 코로나 전인 지난 2019년 외래 관광객수 1390만 명, 1인당 지출액 122만 원, 체류일수 5일, 재방문율 50%였다면 올해는 외래 관광객수 2000만 명을 목표로, 1인당 지출액 200만 원, 체류일수 6일, 재방문율 60%로 끌어올려 팬데믹 극복을 넘어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게 정부의 올해 관광객 유치 목표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해 9월 ‘2024년 외래관광객 3000만 명, 1인당 지출액 300만 원, 체류일수 7일, 재방문율 70% 달성 목표를 의미하는 ‘3377 서울관광 미래비전’을 마련하고 10대 핵심과제를 발표한 바 있다. 3377 관광도시를 위한 추진 방향과 전략 서울시는 ‘3377 관광도시’를 위해 개별화, 경험을 중시하는 등의 세계적 관광 트렌드에 부합하는 사업전략을 마련하고 서울의 미식 및 라이프스타일 등 세계적으로 관심 받는 한류 콘텐츠를 활용하며 서울 관광품질 개선 및 융복합 고부가 관광산업을 육성함으로써 체질 개선을 하고자 한다. 이에 첫째, 사계절 이어지는 체험형 축제를 개최하고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핫플 관광명소를 개발해 체험형 관광콘텐츠를 확대한다. 둘째, 신한류의 중심인 K-푸드를 관광자원화하는 등 한류 체험프로그램 및 K-컬처 캠프를 운영, 한류의 관광자원화한다. 셋째, 스타트업 기술과 연계하고 편의 체계를 개선하며 각종 편의서비스를 원스톱을 연결하는 AI 활용 및 관광인프라를 확대한다. 넷째, 지속가능한 마이스산업 역량을 강화하고 의료 등 특수목적관광(SIT)과 같은 고부가 관광을 육성한다. 다섯째, 지방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관광, 주거지역 오버투어리즘을 예방함으로써 고품격 상생관광을 실현하는 것을 추진전략으로 제시했다. Chapter Ⅰ. 서울시 관광체육국 주요사업 계획 5월 1~6일, 서울페스타 2024 개최 서울페스타 관광상품화 특별지원 실시 서울페스타는 일본 골든위크, 중국 노동절 연휴 등 외래 관광객들이 본격적으로 서울을 방문하는 때에 맞춰 서울의 역동적인 매력들을 도시 곳곳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종합 관광 축제로 구성하고 서울페스타만의 특화 콘텐츠 및 상징적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서울만의 관광 축제 브랜드로 확립하는데 그 추진 방향이 있다. 올해는 서울 대표 봄축제로서 상징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으로 K-Pop 콘서트 연계 개막식 장소를 잠실에서 서울광장으로 변경, 화제성을 높이고 K-Pop 공연 외에 서울 로드쇼 및 해외아티스트 합동 공연 등 대표 공연을 다양화하며 부스 관람 중심에서 구이, 스타일링, 놀이 이벤트 등 재미 요소를 담은 체험 위주로 준비 중이다. 서울페스타는 5월 1일부터 6일까지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노을공원에서 서울의 대표적인 매력을 담은 체험형 관광이벤트로 진행된다. 먼저 서울광장은 Party Zone으로 구성, 다양한 이벤트 시설을 조성하고 서울의 상징적 매력을 보여주는 이색 볼거리를 제공한다. 광화문광장은 Play Zone으로 이동식 무대를 활용해 전시와 공연을 결합한 ‘Seoul Road Show’와 서울의 다양한 콘텐츠로 빛나는 서울스타일을 만나 보는 길 ‘Seoul Style Road Show’를, 노을공원은 Picnic Zone으로 한국 고유 구이문화를 체험하는 ‘서울 BBQ PICNIC’이 추진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서울페스타 관광상품화 특별지원을 실시, 서울스타일 축제 체험형 상품 개발을 유도해 서울관광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상품 개발 및 운영에 소요되는 필수 지출(버스운영비, 홍보비)을 지원함으로써 관광업계 지원정책에 대한 업계 체감을 강화토록 한다고 발표했다. 지원 대상은 서울 방문 외국인 관광객 대상 ‘서울페스타 2024’ 관광상품화 운영 인바운드 여행사로 총예산 1억 4000만 원(여행사별 최대 500만 원 한도, VAT 포함)의 서울페스타 2024 관광상품 버스운영 및 상품홍보비를 지원한다. 지역관광 안테나숍 개설, 운영 서울과 지방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관광의 거점을 마련해 서울방문 관광객의 지역방문을 유도하고 서울-지방 간 역할 분담 및 상호 협력을 통해 관광콘텐츠를 다양화하는 지역관광 안테나숍을 개설, 운영함으로써 국가 차원의 관광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 주요 관광거점인 명동에 관광 홍보 전시·체험 공간인 지역관광 안테나숍을 조성해 서울과 각 지역의 관광자원과 시즌별 축제, 이벤트를 소개 및 홍보하며, 지역 여행코스 추천이나 지역관광 프로그램 상담·안내 및 지역의 특색있는 음료, 로컬푸드, 관광자원을 활용한 체험 콘텐츠를 서울-지역 연계 여행상품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참여 지자체-민간보조사업자 간 역할분담 및 협업을 추진하는데 올해 강원, 경북, 전남, 충북, 안동시 등 총 5곳의 지자체가 참여한다. 서울 관광·MICE 기업 지원센터도 운영, 지원한다. 업계 주요 현안과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상담 및 심화컨설팅 분야를 확대하고,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운영, 사전매칭 시스템(PSA)으로 편의성을 높이는 것을 추진 방향으로 한다. 센터는 서울관광플라자 7층에 위치하며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변호사(3명), 노무사(3명), 회계사(3명), 심리상담사(2명) 총 10명의 분야별 전문위원으로 구성, 인력풀제 활용 무료 상담 및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한 관광·MICE기업의 핵심 해결과제 5개 분야의 업계 공모를 통해 맞춤형 문제해결을 위한 전문 컨설팅이 가능하며 법정의무교육(연 2회) 및 주요 MICE 행사 연계 ‘멘토링 데이’를 운영, 기업의 문제해결 및 인력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원한다. 관광·MICE 기업 대상 ‘찾아가는 서비스’도 상시 운영하므로 원하는 기업은 센터에 신청하면 된다(문의_ 02-2278-9933 / https://korean.miceseoul.com/micecenter). 이밖에 관광산업의 회복·재건을 위해 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안정적인 인력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취업지원 기능을 강화·내실화하고자 서울관광 고용지원센터도 운영한다. 온라인 채용관을 운영 및 관리하는 것은 물론 구인, 구직을 발굴 및 관리하고 취업 컨설팅, 취업(직무) 역량강화 교육, 구인·구직매칭, 성과 관리의 오프라인 채용관이 있으며 3월부터 이미 접수가 가능하니 02-6465-7515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 관광스타트업 육성 지원 10개 신규 기업, 총 4억 3000만 원의 사업비 지원 첨단기술 및 독창적인 콘텐츠를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 관광 분야 스마트시티 구축에 기여하고,민간 대(중)기업-스타트업 간의 상생협력을 지원해 관광분야 편의성을 개선하고자 서울 관광스타트업 육성을 지원한다. 3000만 외래관광객 시대를 주도할 10개 신규 기업을 발굴 및 육성할 예정으로 창업 6개월 이상 7년 이내 사업자가 그 지원 대상이며 4억 3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사업비 지원 외에도 1:1 맞춤형 인큐베이팅 프로그램과 해외핵심여행사 팸투어 연결, 2025 CES 서울관 참여지원, 관광분야 국제행사(UNWTO 등) 출전 정보 제공 및 경비 지원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올 3~4월 신규 기업 발굴 공모전을 추진하며 5~11월 창업 육성 프로그램 및 투자유치 지원이 이뤄진다. 럭셔리관광, 의료관광 활성화 서울시는 올해 럭셔리 관광과 프리미엄 관광 시장에 보다 주력할 전망이다. 세계적인 럭셔리 관광 커뮤니티를 적극 활용해 관광 목적지로서의 서울 홍보를 강화, 고소비층 관광객을 유치하고 서울에서 경험할 수 있는 유니크한 관광콘텐츠를 발굴, 상품화를 유도해 서울 프리미엄 관광을 육성할 계획이다. 4월 중 서울 럭셔리 관광업계(미식, 아트, 소비재 등) 및 학계 등 약 100여 명이 참석, 고부가가치 관광객 유치와 서울 럭셔리 관광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을 열고, 6월 23~26일에는 해외 럭셔리관광 바이어 및 국내 관광업계 약 80여 명이 참석하는 프리미엄 관광 B2B 마켓, ‘Connections Luxury 서울’을 서울 시내 특급호텔 및 유니크 베뉴에서 마련한다. 이어 글로벌 럭셔리관광 커뮤니티(Serandipians) 바이어 10여 명을 초청해 서울의 전통과 현대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등을 담은 프리미엄 관광 콘텐츠 고도화를 위한 팸투어도 9월 진행한다. 서울 의료 관광의 활성화를 위한 활동도 계획돼 있다. 융복합적 의료관광산업 생태계의 강화로 ‘글로벌 의료관광도시, 서울’의 위상을 제고하며 기존시장 강화 및 중동 신규시장 개척을 통해 의료관광시장을 다변화하고자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 및 유치기관, 웰니스·숙박 등 관광분야 서비스 기관을 대상으로 ‘2025~2027 의료관광 협력기관’을 신규 모집한다(200개소).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의료관광 정보 교류 및 공동 홍보, 마케팅을 진행하는 이 사업의 대표 행사로 9월 중 ‘2024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를 개최한다. B2B 상담회, 의료관광포럼, 설명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서울의료관광 산업의 확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해외바이어를 대상으로 의료·웰니스 콘텐츠 팸투어를 통해 고부가가치 관광상품 개발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어 3회에 걸쳐 몽골 건강상담회 및 의료관광설명회, 중동지역(UAE, 카타르) 박람회 등 시장 다변화를 위한 해외 현지 건강상담회 및 관광설명회도 마련한다. 한류관광 활성화 및 서울 관광시장 다변화 추진 개별여행객의 정보 접근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형 블루플라크를 도입한다. 블라플라크는 영국 잉글리시 헤리티지 재단이 관리하는 것으로 영국 런던에서 역사적으로 중요한 인물이 머물렀던 장소를 선정해 해당 건물 전면에 부착하는 표시 혹은 명패를 말한다. 이 명패에는 인물의 이름, 출생·사망 연도, 직업, 업적, 거주 연도 등이 기재돼 있다. 서울시는 당초 서울을 찾은 관광객이 서울의 역사·문화 이야기를 접할 수 있도록 서울형 블루플라크 모델 개발을 목표로 했지만 현재 서울에 유명인이 살았던 건물이 남아 있는 곳이 거의 없고 외국인들도 알고 있는 유명인이 적어 우선 K-콘텐츠에 주목하고 이를 활용하기로 했다. 4월까지 서울형 블루플라크를 적용할 장소 30곳을 선정하고 오는 8월까지 서울형 블루플라크 브랜드 개발 및 설치를 완료하며 한규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무슬림 프랜들리 서울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대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아중동 관광객 친화 인프라를 조성해 불편 없는 여행 환경을 조성하는 등 서울 관광시장 다변화를 추진한다. 따라서 9월 중 광화문 광장에서 ‘살람 서울 페스티벌’, ‘테이스트 오브 살람 서울’ 등을 개최, 50여 개 ‘살람 서울 레스토랑’을 신규 발굴하고, 민간 할랄앱(Mukfo) 비짓서울 등으로 문화 인식을 개선할 예정이다.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 활성화 지원 우수 서울스테이 20여 개소 선정 서울스테이는 서울 대체숙박업 대표 브랜드로 지난해 말 기준 352개소를 운영 중이다. 이중 우수 서울스테이 20여 개소를 선정(7월 중 진행 예정), 최대 500만 원의 지원금과 마케팅 지원으로 숙박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 서울스테이 등록 숙소 대상으로 살균청소기, 도어락 등 안전·위생 물품과 서울스테이 선정 문패 및 엠블럼 제공, 숙소 소개를 위한 번역서비스를 지원한다. OTA 연계 프로모션도 확대 운영하고 SNS 홍보도 강화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여행, 관광 특화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영상 등을 제작해 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서울시 관광체육국은 계류식 가스기구 ‘서울의 달’, 한강드론라이트쇼, 한강 리버버스 운영과 2024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서울 미식주간(Taste of Seoul), 서울 뷰티트래블위크 개최, 대규모 인센티브 단체관광 유치, 타 시도 연계 MICE 공동마케팅 운영 지원, 관광산업 종사자 안전·안심관광 직무교육, 생활핫플 및 골목길 명소 발굴·홍보, 서울-타 시·도 연계 상품 개발·운영, 북촌 특별관리지역 지정 추진, 관광취약계층 여행활동 지원, 태권도 상설 공연화 지원, 서울이야기 발굴 및 확산 등을 진행해 3377 관광도시를 추진한다. Chapter Ⅱ. 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 알리고 소통한다 서울관광재단은 서울관광 글로벌 마케팅을 위해 우선 주요 타깃 국가를 대상으로 국가별 특성을 고려한 현지밀착 프로모션과 디지털 마케팅 등을 온·오프라인 서울관광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전개한다. 또한 서울 라이프스타일, 축제·이벤트, 산악, 야간 등 서울만의 차별화된 매력 확산하는 등 서울스타일 관광콘텐츠를 중심으로 홍보함으로써 서울관광의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서울관광을 알리기 위해 서울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해외관광박람회에 참가한다. 4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베트남서울관광설명회를 시작으로 5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서울관광설명회와 10월 태국 방콕에서 태국서울관광설명회 등 동남아 주요 국가를 타깃으로 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또한 9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TEJ, 11월 대만(타이베이)에서 개최하는 ITF, 같은 달 중국 상하이에서 실시하는 CITM 등 주요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서울 단독 홍보관을 운영, 서울 관광을 알린다 국내에서는 6월 17~19일, 총 3일간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국내·외 관광 관련 기관, 자치구, 지자체 등 500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2024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 2024)가 열린다. 특히 행사 오찬을 활용해 지역관광설명회를 개최함으로써 지역 관광콘텐츠 및 정책홍보의 기회를 확대하는 등 지속가능한 관광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지방과의 상생협력을 확대한다. 외국 관광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도 마련된다. 현재 서울에는 관광정보센터 총 6개소, 고정식 관광안내소 총 9개소, 이동식(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총 9개소 등 총 24개의 관광정보센터 및 관광안내소가 운영 중이다(2023년 12월 기준). 이곳에서는 주요 언어권 사용 외국 관광객 외 다양한 언어 사용 관광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간 현장 통역 서비스를 확대하고 서울 굿즈 존 신규 조성 및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 활성화 등 편의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해외 수학여행단 유치 및 유학생 관광 활성화 지난해 글로벌 교육관광 시장 규모는 4096억 달러로 추산, 2030년까지 연평균 약 1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Future Market Insights). 방한 교육여행단은 2019년 6064명, 지난해 9월 기준 987명이며, 주 국적은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으로 나타났다(한국교육여행협회). 2023년 2월 기준 국내 외국인 유학생은 총 20만 5167명으로, 주 국적은 베트남, 중국, 우즈베키스탄, 몽골, 일본 순이다(법무부). 매년 증가하고 있는 해외 수학여행단을 유치하고 유학생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해외 학생단체 대상 교류행사와 서울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교육자 팸투어, 교류회 등 오프라인 행사 시 체험비, 만찬, 기념품 등을 제공한다. 또한 시장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해 학생단체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유관기관 DB 관리를 통해 네트워크 강화 및 신규 단체 발굴을 위해 밀착지원의 일환으로 해외 교육여행 코디네이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이밖에도 서울관광재단은 2024 서울빛초롱축제, 2024 광화문광장 마켓, 서울 도심 등산관광 활성화, 서울관광 기념품 홍보마케팅, 관광객 맞춤형 서울관광 정보 제공, 서울 도심 야간관광 활성화, 관광약자를 위한 유니버설 관광환경 조성, 서울관광플라자 대관 및 투어 서비스 등의 계획을 진행할 것을 밝혔다. 2024 서울 관광사업 설명회에서 서울시 김영환 관광체육국장은 “3377 미래비전은 서울시와 관광업계가 ‘원팀’이 돼야만 실현할 수 있다.”며 “올해는 정상화를 넘어 서울관광 재도약을 위한 ‘관광 총력의 시기’라 여기고 정책 개발과 지원에 집중하는 한편 업계와도 더욱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도 서울시에서 마련한 각종 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이에 따른 지원제도를 잘 살펴본 후 활용함으써 올 한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정부와 산업계 모두 총력을 집중할 수 있는 한해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가 전 세계 소비자 트렌드의 심층 분석을 바탕으로 ‘2024 수산물 트렌드 리포트’를 발간했다. 지난해 발표한 리포트가 수산물 공급망의 투명성 및 편리한 단백질 공급원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를 주제로 다뤘다면 올해 리포트는 ‘변화의 바다’라는 주제로 첨단 수산업 기술과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 리포트는 최근 많은 소비자들이 건강을 지속 가능성 및 환경과 연관지어 고려함에 따라 알고리즘과 인공지능(AI) 등의 기술이 수산업에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영감을 제공하며, 이와 함께 어떻게 다양한 소비자 트렌드들이 융합해 혁신적인 변화를 주도하는지를 보여주기 위해 발간됐다. ‘2024 수산물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수산물을 구매하고 소비하는 방식의 변화가 현재 시장에 흥미로운 제품 콘셉트 및 진입 전략에 반영되고 있다. QR코드와 같은 기술이 더 많이 채택되면서 소매업체 및 식품 운영 업체들이 수산물의 지속 가능성과 원산지와 관련해 소비자를 안심시킬 수 있게 됐으며, 전 세계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수산물 제품 형태로의 변화가 이뤄졌다고 리포트는 분석했다. 또한 미래의 수산물 소비 주축이 될 Z세대 소비자들은 높은 환경 인식을 통해 지속 가능하고 윤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는 수산물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특히 해당 리포트는 소비자가 수산물의 원산지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나라 중 하나로 한국을 주목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과 1인 가구 증가 등에 따른 사회적 변화에 의해 국내 소비자들의 수산물 소비 패턴이 더욱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은 전 세계 17개 시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스시, 사시미, 포케 등 연어를 생으로 가장 많이 소비하는 시장으로 발표된 점이 눈길을 끈다. 더불어 한국은 활발한 이커머스 시장과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을 자랑하고, 혁신적인 신제품과 다양한 레시피 등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가 큰 시장이며, 이로써 노르웨이 수산물의 더 큰 시장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언급됐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는 전 세계 수산물 업계에서 다양한 시장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최고의 기관 중 하나로, 2012년부터 매년 연간 전 세계 6만 명의 소비자를 모니터링하는 소비자 트래커를 포함한 다양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한국 매니저 미아 번하드센은 “한국인들은 수준 높은 수산물 소비자로, 노르웨이 수산물을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씨푸드프롬노르웨이’ 원산지 인증마크에 대한 인지도 또한 높아 노르웨이 수산업계를 대표해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2024 수산물 트렌드 리포트 및 우리가 갖고 있는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국에서도 연어, 고등어, 레드 킹크랩을 포함한 노르웨이 수산물을 널리 홍보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가 발간한 ‘2024 수산물 트렌드 리포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리포트는 전문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소개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NSC)는 노르웨이 트롬소(Troms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노르웨이 수산부 산하 마케팅 조직으로 노르웨이 수산 및 양식업계와 협력해 노르웨이 수산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2012년부터 노르웨이 수산자원의 가치를 높이고 노르웨이 수산물의 원산지를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10년여 동안 국내 소비자들을 위한 마케팅 및 프로모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2024 수산물 트렌드 리포트’ 다운로드 링크: https://en.seafood.no/market-insight/other-content/seafood-trends/?utm_source=WM&utm_id=Seafood+trends 웹사이트: https://seafoodfromnorway.co.kr/
5월이 다가오자 여기저기서 청첩장이 날아든다. 예비 부부도, 하객들도 바빠지는, 바야흐로 ‘웨딩 시즌’이 돌아왔다. 한국사회에서 결혼은 “둘이 아닌 여섯이 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아직까지도 강한 편이지만, 점차 ‘나다움’을 추구하는 MZ세대가 결혼 적령기에 접어들며 최근에는 웨딩 역시 개성과 취향을 마음껏 드러내는 이벤트로 변모해 가고 있다. 특히 일생의 ‘빅 이벤트’를 세상에 하나뿐인 웨딩으로 구현해주는 특급 호텔의 프리미엄 웨딩에 주목하는 추세다. 팬데믹 선언 1년. 코로나 이후의 호텔 웨딩 트렌드는 또 어떻게 변화했을까? 콘래드 서울의 이벤트 세일즈 웨딩 윤서영 지배인은 지난 2023년 고객들에게 특별한 웨딩 경험을 선사함으로써 진정한 환대를 실천한 공로로 ‘CEO Light & Warmth of Hospitality(이하 CEO)’ 어워드를 수상했다. 환대의 빛과 따스함으로 고객들에게 눈부신 웨딩을 선사하는 윤서영 지배인을 만나봤다.
카지노딜러 양성을 위한 '제4회 코리아 유스 카지노딜링대회'가 6월 19일(수) 코엑스 3층 D홀 코리아호텔쇼 내 부대행사장에서 열린다. 미래의 카지노 딜러를 꿈꾸는 국내 유망주들이 모인 코리아 유스 카지노딜링대회는 그랜드코리아레저(GKL),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이 주최하고 코엑스, ㈜호텔인네트워크가 후원, 올해로 4회를 맞이한다. 지난 1회 대회는 2018년 9월 7일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원 1층 워커힐홀에서 진행된 바 있으며 당시 전국 카지노학과 재학 중인 대학생, 고등학생 총 35개 팀 105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2회 대회는 2022년 6월 18일(토) 제10회 코리아호텔쇼 내 부대행사장에서 개최, 전국 카지노학과 재학 중인 대학생 38팀, 고등학생 5팀, 총 43팀 129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3회 대회 역시 제11회 코리아호텔쇼 내 부대행사장에서 2023년 6월 15일 개최, 전국 카지노 경연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도 전국 카지노 관련 학과 대학생(휴학생 포함), 전국 관광산업 관련 마이스터 고등학생이 참가 대상으로 각 1팀(3인 1조)으로 구성하며 대회 종목은 바카라, 룰렛, 블랙잭이다. 6월 19일(수) 코엑스 3층 D홀에서 본선대회가 마련되며 게임진행 및 서비스 태도를 기준으로 심사가 이뤄진다. 참가 신청은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 홈페이지(www.hotelrestaurant.co.kr)에서 참가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2024년 5월 14일(화) 18시까지 이메일(koreahotelshow@hotelrestaurant.co.kr)로 접수하고 참가비를 납부하면 된다(대학부 참가비 1인당 5만 원(팀당 15만 원) / 고등부 참가비 1인당 3만 원(팀당 9만 원)). 신청이 완료되면 5월 15일(수)에 본선 참가 리스트를 개별 팀 내 팀장에게 통보하며 6월 19일(수) 코엑스 3층 D홀 코리아호텔쇼 내 부대행사장에서 대회 개최 및 시상이 진행된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는 그랜드코리아레저에서 참가자 전원에게 3가지 특전을 제공한다. 먼저 '융복합 관광인재 양성교육' 대회 참여학생 교육생 선발 시 동점일 경우 우선 선발하고, '취업지원프로그램' 교육 대상자 선정 시 우선 참여기회를 부여한다. 또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인재개발원' 사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1차 5월 22일(수), 2차 5월 23일(목), 3차 5월 24일(금), 자세한 내용은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 홈페이지 참조) 한편 제4회 코리아 유스 카지노딜링대회 본선대회와 시상식이 마련되는 코리아호텔쇼(Korea Hotel Show)는 2014년부터 호텔산업과 함께 성장해온 전시회로 올해 제12회를 맞아 6월 19일(수)부터 21일(금)까지 3일간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다. 코리아호텔쇼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숙박산업 전문 전시회로 매년 약 2만 5000여 명의 호텔을 포함한 숙박, 레스토랑 종사자들이 한데 모여 호텔산업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비즈니스 매칭, 네트워킹이 이뤄지는 장으로 호텔업계의 대표 이벤트다. 코리아호텔쇼 바로가기 제4회 코리아 유스 카지노딜링대회 개요 ·대회일정 : 2024년 6월 19일(수) 10:00~18:00 ·대회장소 : 코엑스 3층 D홀 코리아호텔쇼 내 부대행사장 ·참가대상 : 전국 카지노학과 재학 중인 학생(대학생, 고등학생) ·대회종목 : 바카라, 룰렛, 블랙잭 ·경연방법 : 각 종목당 1팀(3인 1조) ·심사기준 : 게임진행 및 서비스태도(채점표 공지) ·접수기간 : 2024년 4월 22일(월)~2024년 5월 14일(화) 18시까지 ·접수방법 : www.hotelrestaurant.co.kr 접속 → 양식다운로드 → 작성 후 이메일 전송 (koreahotelshow@hotelrestaurant.co.kr) ·주최 : 그랜드코리아레저(GKL),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 ·후원 : 코엑스, ㈜호텔인네트워크 ·문의 : 코리아 유스 카지노딜링대회 조직위원회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_ 010-4758-3800 2024 제4회 코리아 유스 카지노딜링대회 신청양식 다운로드 ↓↓↓↓↓↓↓↓↓↓↓↓↓↓↓
호주축산공사가 4월 18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수입 및 외식, 유통 업체 등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제20회 ‘2024 호주청정우 그랜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호주축산공사는 호주 축산시장 및 수출시장 전망과 국내 축산 시장의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코로나 이후 지속되는 수요 감소, 물가 상승, 위축된 외식 소비 환경에서의 도전 과제와 기회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눴으며, 호주청정우 브랜드 조사 결과 내용을 공개했다. 이외에도, 국내에서 전개하고 있는 호주청정우 홍보 활동을 소개하며 국내 육류시장 내 호주산 축산물의 현주소와 전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주한 호주대사 내정자인 제프 로빈슨(Jeff Robinson)이 참석해 올해 10주년을 맞는 한국-호주 자유무역협정(KAFTA)의 도움으로 한국 시장에서 호주산 소고기, 양고기, 염소고기의 점유율이 증가했다며, 호주산 적색육의 한국 내 성공에 기여한 이해관계자들의 지속적인 노력과 투자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서, 이번 그랜드 세미나 행사를 지원한 호주퀸즐랜드주정부 한국대표부 대표인 루크 심(Luke Shim)이 호주 퀸즐랜드주정부를 소개했다. 퀸즐랜드는 2023년 호주 전체 한국 수출 소고기 물량인 약 19만톤(188,923t) 중 거의 13만톤(129,142t)을 수출해 68%를 차지했으며, 최근 급성장한 염소고기 수출의 44.5%, 양고기 수출의 1.2%를 차지하는 등 한국으로의 호주산 적색육 수출에 있어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州)이다. 호주축산공사는 2024년 호주 소의 도축량 및 생산량이 작년 대비 각각 11.7%와 10.8% 증가하여 약 7.9백만두가 도축, 2.5백만톤이 생산되고 2026년까지 안정된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호주 양 또한 올해 2600만두 이상이 도축돼 기록을 경신하고, 생산량도 작년 대비 증가한 621천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올해 원활한 소고기와 양고기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작년 기준 호주산 소고기의 한국 수출량은 약 19만 톤으로 역대 한국 수출 물량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검역 기준 수입육 소고기 중 국내 시장의 호주산 점유율은 35%에서 41%로 증가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당분간 증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호주산 램 수출국 중 한국이 총 수출량의 7%를 차지하며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호주산 램을 많이 소비하는 국가이며, 최근 염소고기 시장성의 확대로 이에 대한 수입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임을 밝혔다. 이어, 호주축산공사는 24년 1월 실행한 칸타코리아 조사 결과에 따른 호주청정우의 브랜드 이미지 및 브랜드 지수를 공개했다. 호주청정우는 접근성, 신뢰/품질, 맛/요리, 신선도 측면에서 모두 80점 이상의 점수를 받았으며, 청정 대자연에서 자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품질 좋은 소고기라고 인식되었다. 고혁상 지사장은 “온라인 유통 채널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호주산 소와 양고기 생산량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내 시장에 호주산 적색육 공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호주축산공사는 호주의 청정 자연에서 건강하게 자란 호주산 축산물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최신 육류 식생활 트렌드와 니즈를 파악하여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와 청정육으로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소 구하기 어려운 고연산 위스키를 캐치테이블에서 최저가에 만나볼 수 있다. 외식업 전문 통합 솔루션 기업 와드(대표 용태순)가 운영 중인 캐치테이블은 인기 위스키를 온라인 주문 후 매장에서 간편하게 픽업할 수 있는 ‘위스키 픽업 서비스’를 새롭게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캐치테이블은 미식과 어울리는 주류 중 하나인 위스키 열풍이 지속되는 가운데 고객들이 보다 손쉽게 위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픽업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높은 희소성으로 구하기 어려운 고연산 위스키를 한정수량 선착순으로 특가에 선보이며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프리미엄 위스키 브랜드로 사랑받고 있는 글렌피딕, 발베니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글렌피딕 12년 쉐리 △글렌피딕 12년 △몽키숄더 등 대중적으로 즐기기 좋은 위스키부터 △글렌피딕 21년 그랑 레제르바 △글렌피딕 30년 △발베니 21년 포트 우드 △발베니 30년 레어 메리지 등 시중에서 구매하기 어려운 고연산 위스키를 최대 27%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글렌피딕 12년 쉐리, 발베니 12년 더블 우드의 경우 최대 24%의 높은 할인율과 더불어 정품 글렌캐런 잔을 사은품으로 선착순 증정한다. 글렌캐런 잔은 위스키를 위해 개발된 최초의 글라스로, 잔 안에 퍼진 향이 새어 나가지 않도록 하여 술의 풍미를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도와 위스키 애호가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제품이다. 캐치테이블 앱에서 구매한 위스키는 캐치테이블에 입점된 일부 레스토랑에서 픽업할 수 있다. 원하는 위스키를 주문 후 픽업 매장 및 희망 일자를 선택하면 매장 방문 시 수령 가능하다. 서울 지역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위스키 픽업 서비스를 선오픈하며, 점차 지역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캐치테이블은 24일 위스키 픽업 서비스 정식 오픈을 앞두고 티징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 앱 내 프로모션 알림 신청을 한 고객 중 5명에게 광화문 더 발베니바 페어링 식사권(2인)을 제공하며, 해당 프로모션을 공유하는 고객 중 10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24일 오후 1시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30일 발표 예정이다. 캐치테이블 용태순 대표는 “위스키를 선호하는 미식 트렌드에 주목해 프리미엄 위스키를 한정수량 특가로 픽업할 수 있는 특별한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캐치테이블은 고객들의 특별한 미식 경험을 돕는 다채로운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계획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지역관광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및 마케팅 지원을 위해 ‘2024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이하 빅똑컨)’ 사업설명회를 4월 23일 13시 30분부터 상연재 시청역점 별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전국 기초지자체 외에도 관광벤처기업,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등이 참가할 예정이며, 빅똑컨 사업 소개와 더불어 전문가 강연을 통해 관광개발정책 및 주요 관광 트렌드 등 최근 관광산업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사업설명회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오는 19일까지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빅똑컨 사업은 지난 4년간 총 4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했고, 2023년에는 12개 지자체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총 115개의 지자체별 신규사업을 발굴했다. 전북 부안군 변산해수욕장의 ‘비치시네마’ 사업이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데이터 분석 결과 야간방문객 비율이 높으나 즐길거리가 적다는 점에 착안해 팝업 형태의 야간 영화관 운영을 제안했고 그 결과 2023년 방문객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5% 상승했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심층 맞춤형 컨설팅(8개) 및 성과분석(2개) 2개 분야 총 10개의 사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사업에 대해 데이터 기반 현황 분석, 추진 단계별 컨설팅 및 멘토링단 자문을 통한 지역 맞춤형 사업 제안과 대내외 협업 연계 강화로 사업의 실행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전국 기초지자체라면 참여할 수 있고, 심층 맞춤형 컨설팅의 경우 본 사업에 참여한 이력이 없는 지자체로 한정한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오는 25일부터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touraz.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26일부터 5월 10일까지 약 2주간 참가 신청을 받는다.
합리적 가격으로 가성비를 추구하는 국내 4성 호텔들은 올해 고객에게 집중하는 전략들을 선뵈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들의 소비 심리를 우선 파악해 그에 걸맞는 다양한 상품들을 제공하며 경쟁호텔보다 한발 먼저 고객들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호텔마다 가지고 있는 특장점인 입지적 요건과 콘셉트 등을 전면에 내세워 고객들의 가심비까지 채우겠다며 출사표를 던진 호텔들이 다수다. 코로나가 종식된 지난해 매출 상승에서 자신감을 얻고 올해는 보다 공격적으로 FIT는 물론 기업고객까지 적극적으로 공략하며 실적 상승의 여세를 몰고자 한다. 또한 4성 호텔들도 5성 호텔들과 마찬가지로 꾸준히 ESG에 대한 관심을 보이며 지속가능경영,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호텔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을 보이고 있다. 양질의 콘텐츠 제공에도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4성 호텔들의 올해 활약이 기대된다. ※<호텔앤레스토랑>은 매년 초 ‘국내 주요 특급호텔의 경영 전략 및 비전’을 게재하고 있습니다. 올해 1월과 2월에 5성 호텔을, 3월과 4월에는 4성 호텔의 경영전략과 비전을 게재합니다. 올 1월, 호텔업등급결정 현황에 게재된 리스트에 근거해 4성급 호텔들에 관련 내용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호텔 게재 순서는 가나다순 입니다(편집의 용이성을 위해 순서가 변경되기도 함). 더 클래식 500 펜타즈 호텔 미래지향적 경영전략과 럭셔리 트렌드 대응 젊음의 상징 건대입구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더 클래식 500 펜타즈 호텔은 학교법인 건국대학교의 수익사업체 중 하나인 더 클래식 500 시니어 타운이 직접 운영하는 프리미엄 레지던스 호텔이다. 우리나라에서 높은 브랜드 파워를 유지하고 있는 고급 시니어타운 더 클래식 500과 함께 모던하고 세련된 시설과 고품격 서비스를 자랑한다. 이러한 결과로 부킹닷컴에서 여행객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한 호텔에게 수여하는 ‘2024년 트래블러 리뷰 어워즈 대상’을 수상했다. 트래블러 리뷰 어워즈는 누적 약 3억 9000만 개에 달하는 전 세계 실사용 리뷰를 바탕으로 수여 대상을 선정한다. 펜타즈 호텔은 방문객 리뷰 평점 8.5점을 받았다. 펜타즈 호텔은 이동이 편리한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호텔 내에는 은행, 증권사, 각종 의료시설, 카페, 식당 등 다수의 편의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관광 및 쉼을 목적으로 한 고객뿐만 아니라 비즈니스를 위해 호텔을 찾는 고객들에게도 최적화돼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휴식과 비즈니스 니즈를 동시에 충족하는 레지던스 호텔이다. 타 호텔대비 넓은 객실은 펜타즈 호텔만의 차별화된 특징이다. 최대 125.62㎡(전용면적 38평) 넓은 평수를 자랑해 가족 모임 또는 다인원 모임 시 방문하기에 적합하다. 펜타즈 호텔의 객실 대부분 스위트 타입으로 이뤄졌다. 전체 객실의 97%가 방과 리빙룸이 분리된 스위트룸이다. 스위트룸은 패밀리 스위트, 슈페리어 스위트, 주니어 스위트 등으로 구성돼 기호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펜타즈 호텔은 엔데믹으로 인한 외국인 관광객 유입 증가 및 관련 산업 활성화에 대응, 글로벌 시장에 맞는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구사하고 있다. 레지던스 호텔로서 편리한 입지, 고급화된 시설, 차별화된 경험이라는 강점을 살려 장기거주가 필요한 글로벌 회사의 중역 및 의료 관광객 등을 타깃으로 한 비즈니스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더불어 펜타즈 호텔의 고객본부에서는 고객의 다양한 의견에 대한 피드백과 해피콜을 통해 CRM(고객관계관리)전략을 실천하고 있는데, 그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해외에서도 쉽게 접근 가능한 온라인 매체를 활용해 잠재 고객의 요구에 대한 응답성을 높이고, 개인의 특성에 맞는 해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다. 최근 플렉스, 하이엔드, 스몰럭셔리 등 새로운 소비 패러다임이 등장하며 럭셔리 하이엔드 호텔 시설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펜타즈 호텔은 이에 맞는 최상급, 고품격, 고퀄리티 객실과 서비스도 강화할 예정이다. 개인이 경험하는 시간적·공간적 가치에 기꺼이 소비를 아끼지 않는 새로운 소비자들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일부 고층부 레이아웃 및 인테리어 콘셉트를 업그레이드하고 그에 맞는 럭셔리 가구, 어메니티 등을 비치해 더욱 특별한 이그제큐티브 객실 층을 제공함으로써 투숙객 경험을 향상시키고 고객들에게 더 넓은 선택지를 제시하려 한다. 소테츠인터내셔널한국 고객을 위한 좀 더 집중되고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 소테츠인터내셔널한국은 2018년 한국 진출 이후 SPLAISIR, FRESA INN 등 2개의 브랜드로 3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명동, 동대문 등의 중심에 위치함으로써 비즈니스, 관광, 문화를 원스톱으로 경험할 수 있으며, 대중교통이 근접한 최적의 입지에 위치하고 있다. SAFETY, SATISFY, SMART 등의 MOTTO로 고객의 안전과 만족, 앞선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전 지점에 키오스크를 설치, 80% 넘는 체크인, 체크아웃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의 니즈에 좀 더 집중해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 호텔을 이용하시는 고객이라면 12시간 무료 SELF LOCKER를 이용할 수 있어 고객의 편의를 위한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MZ세대를 포함한 젊은 고객층을 타깃으로 온라인 예약을 통한 호텔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SNS 마케팅을 강화, 고객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고객들이 남긴 리뷰관리를 통해 고객의 니즈 및 불편한 부분에 적극적인 개선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호텔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라인 프렌즈와의 컬래버 마케팅을 통해서도 SNS, 캠페인을 통해 재미있고, 가치 있는 경험과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여러가지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ESG 경영을 토대로 ‘E’의 환경부분에서 1회용품 사용 규제에 적극 동참하고, 생분해가 가능한 제품 사용 및 환경오염을 줄여 에너지 효율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S’의 SOCIAL의 사회적 측면에서는 개인정보법을 준수하며 함께 일하고 있는 직원의 권익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또한 ‘G’의 지배 구조에 있어서도 투명하고 신뢰도 높은 경영에 동참하고 있다. 소테츠인터내셔널한국에서는 (사)착한기술융합사회(이사장 김수한, 이하 GTCS)와 협업으로 노인, 장애인 그리고 임산부 등 사회적 이동 약자들이 편리하게 호텔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 시설 설치를 계획하고 있으며 몸이 불편한 이들과 사회적으로 소외 받고 있는 이들을 위한 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머물고 싶은 호텔’이 되고자 고객과 함께 나아갈 예정이다. 엠디호텔(MD HOTEL) 독산·동탄 브랜드 인지도 및 브랜치 확대 등 외형 확대 주력 엠디호텔은 지난해 11월, 기존 스타즈호텔(STAZ HOTEL)에서 새롭게 변경된 브랜드로 독산점과 동탄점 2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사업 확장성을 통해 브랜드 명성과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또한 2024년 1월, 대주주(기존 ‘모두투어리츠’에서 ‘스타리츠’)의 변경으로 제2의 도약기를 꿈꾸고 있다. 엠디호텔(MD HOTEL)은 ‘모두(MODU)’의 이니셜로 모두가 ‘편안한 호텔’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 미션을 근간으로 직원, 고객 모두가 편안해지기 위해 그에 걸맞는 서비스 교육과 체계화된 시스템을 추구하고자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엠디호텔 독산점은 2023년 위드 코로나 회복세를 발판삼아 2024년에는 다양한 마케팅과 세분화된 타깃 마켓 관리로 고객에게는 더 나은 편안함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독산점에 보유중인 데이지룸, 쟈스민룸, 로즈룸 등을 활용해 국내외 단체와 가산, 구로디지털업무단지 인근의 상용고객 유치, 다양한 기업체 행사 등을 적극 유치할 것이다. 엠디호텔 동탄점은 기흥, 용인, 동탄 등 비즈니스 출장객과 관광객들을 위해 셔틀버스 제공 등 고객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독산점과 더불어 고객들을 대상으로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극대화하기 위한 프로모션과 패키지 상품 개발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2023년 전 객실에 1회용 어메니티를 다회용 디스펜서로 교체한 이후 금년에는 호텔업계 최초로 전 객실에 쾌적한 실내공기 환경 유지, 보존을 위해 명화액자형 공기청정기 설치를 통해 ESG 경영의 모범적이고 선구적인 호텔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끝으로 급증하는 OTA 시장과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내국인 FIT 고객의 성장세에 부합한 OTA 콘텐츠 개발 및 채널의 다원화, SNS 마케팅의 세분화를 통해 고객의 니즈에 한 층 부합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엠디호텔을 찾는 모두의 고객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 제공은 물론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호텔로서의 확실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인천 에어포트 영종도를 넘어 인천 전 지역으로의 도약 2022년 12월 1일 오픈한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인천 에어포트 호텔은 인천국제공항 민간투자 개발사업의 하나인 제2국제업무단지(IBC-II) 내 최초의 글로벌 체인 호텔이다. 프랑스 글로벌 호텔 체인 계열사 아코르의 브랜드인 ‘이비스 스타일’은 이미 국내 여러 지역에 자리잡고 있어 친숙한 브랜드지만 인천 내 처음 오픈한 아코르 계열 호텔이다. 또한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인천 에어포트 호텔은 오픈 이후 몇 개월 채 되지 않아 4성급 호텔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으며,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과 차량 5분 남짓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이색 공항 뷰 호텔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기도 하다. 국내외 같은 4성급 호텔과 비교했을 때 부족함이 없을 만한 객실 크기와 호텔의 세련된 분위기, 고객 제공 서비스 등으로 이미 다수의 긍정 코멘트를 확보하며 개관 1년 만에 인천국제공항 인접 호텔 중에서도 손꼽히는 곳으로 자리매김한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인천 에어포트 호텔은 뿐만 아니라 유아동 동반 객실, 반려견 동반 객실, 30시간 패키지 객실 등 여러 패키지 개발을 통해, 공항 이용객에서 그치지 않고 영종도 및 인천 내 지역 주민과 수도권 내 여행객의 이목 또한 집중시키고 있다. 2024년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인천 에어포트 호텔은 EGS 경영활동 실천을 위해 장애인 및 사회취약자 계층과의 협업을 통한 상품 개발 및 판매를 준비하고 있으며, 호스피탈리티를 넘어 MICE사업까지도 일부 진출하고자 한 발 내딛을 예정이다. 그 첫 발로, 최대 150여 명까지 수용 가능한 연회장을 활용해 고희연 및 돌잔치와 같은 가족 연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보다 다양하고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호텔로 성장하고자 목표한다. 코모도호텔 경주 합리적인 가격으로 편안하게 이용 가능한 호텔로 자리매김 2024년도는 호텔의 코로나19 특수가 사라지고, 호텔들이 가진 본연의 색깔이 드러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코모도호텔 경주는 가족 ‘Family Friendly Hotel’을 모토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호텔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추구한다. 세부 사항으로는 첫째,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 부담 없이 이용 가능하도록 어린이 조식 무료 제공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올해는 성인이 조식을 유료로 이용할 경우, 성인 1인당 2015년 이후 출생 어린이 1명은 조식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금요일과 토요일에 운영하는 저녁 상설 뷔페에도 성인이 유료로 이용할 경우 성인 1인당 2012년 이후 출생 어린이 1명이 뷔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둘째, 4인 가족이 한 객실에 숙박할 수 있도록 쿼드룸(싱글베드 4개) 35실과 디럭스 트리플룸(더블베드 1개, 싱글베드 2개) 35실을 운영한다. 4명이 숙박할 수 있는 객실은 다른 호텔에서는 찾기 어렵지만 코모도호텔 경주에서는 쉽게 이용 가능하다. 셋째, 올해 로비와 같은 공용구역에 있는 화장실 리뉴얼을 통해 호텔에 투숙하는 고객뿐만 아니라 부대 업장을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성도 높일 예정이다. 넷째, 경주 국제회의복합지구 내에 위치한 유일한 4성 호텔로서 심플하면서 편리한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로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호텔을 지향한다. 코모도호텔 경주라고 하면 경주에서 가족들이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호텔, 심플하면서도 편리한 시설과 서비스로 비즈니스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편안하게 이용 가능한 호텔로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코오롱호텔 여행자 취향 및 유형별 콘텐츠 도입 통해 ‘펀 데스티네이션’으로 지난해 코오롱호텔은 고객이 호캉스를 즐김과 동시에 지역 상생 및 환경 보호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책임감 있는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을 선보였다. 특히 ‘지구의 날’, ‘세계 헌혈자의 날’ 등 다양한 기념일을 고객과 함께 축하하며 지속가능한 활동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2024년에는 친환경, 가치소비 등 기존 ESG 트렌드는 물론, 개개인의 성향 및 취향을 여행에 반영하는 ‘초개인화 여행’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코오롱호텔은 각양각색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먼저, 체험형 액티비티를 즐기는 여행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코오롱호텔은 시설 내부에 조성된 ‘타임 애프터 타임’ 미디어 아트 전시회 콘텐츠 리뉴얼을 진행 중이다. 작품 감상을 넘어 직접 편지를 작성하고 뽑기 이벤트에 참여하는 등 친구, 연인 및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즐길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드라이브 여행을 선호하는 ‘카캉스족’을 위한 서비스도 최근 마련했다. SK렌터카와 제휴를 체결, 호텔 고객이 렌터카 예약 시 최대 17%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외에도 아이들을 위한 쿠킹 클래스, 영화를 즐겨 보는 ‘무비족’을 겨냥한 ‘시네마 객실’ 패키지 등의 이색 콘텐츠도 계속해서 발굴하고자 한다. 식도락 여행을 즐기는 미식가들을 위해 코오롱호텔만의 F&B 메뉴도 선뵌다. 레스토랑 ‘한가한공간’에서는 전통 한식에 새로운 멋과 맛을 가미한 퓨전 다이닝을 경험할 수 있다. 9가지 소스가 담긴 구절판 치킨, 5시간의 훈연 과정을 거친 우대갈비 등의 시그니처 메뉴 외에도 시즌별 새로운 요리 개발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지속가능한 호캉스를 위한 협업도 전개한다. 4년 연속 진행한 지역 농가 협업 프로모션(경주 체리·토마토·블루베리)을 올해도 실시해 고객들에게는 고품질의 미식 콘텐츠를, 농민들에게는 판매 경로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연도에는 건국대학교 의상학과 학생들과 함께 호텔 폐유니폼과 폐시트를 재활용한 굿즈를 제작, 판매 수익을 ‘그린피스’에 기부하는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지난 2022년 세계자연기금(WWF)의 ‘플라스틱 사용 감축 공동 선언(PACT)’에 동참, 시설 내 일회용 어메니티를 전면 교체한 바 있다. 올해 역시 WWF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플라스틱 감축 활동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플라스틱 프리’ 문화 구축에 나서고자 한다. 또한 지난 2023년 처음 실시한 유기견 인식개선 도모 ‘함.께.하.개’ SNS 캠페인을 이어간다. ‘경주동물사랑보호센터’ 유기견을 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개하고 유기견 입양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유기동물 보호단체 ‘바닐라’에 폐시트, 폐수건 또한 지속 기부한다. 이외에도 경주 지역 여행 활성화를 위한 ‘제5회 문라이트 페스티벌’을 오는 가을 개최할 예정이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다양한 객실 판촉 활동 및 시설 업그레이드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이자 국보인 숭례문과 서울의 상징인 N서울타워를 조망할 수 있는 호텔로, 현대적인 디자인에 한국 전통의 미(美)를 접목한 인테리어로 내국인 고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덕수궁, 경복궁을 비롯해 남대문시장, N서울타워, 명동 등 주요 관광지의 접근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시청역 및 회현역에서 도보 5분 거리로 비즈니스 고객과 레저 고객 모두 호텔 위치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2023년에 이어서 2024년에도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은 해외에서 방문하는 외국인 투숙객의 비중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며, 해외에서 방문하는 비즈니스 및 레저 투숙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객실 판촉 활동을 펼치며 시설 또한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계획이다. 2023년 상반기에 연회장 레노베이션을 진행해 2024년은 수준 높은 연회장 시설과 다양한 미팅룸 프로모션을 통해 적극적인 연회 판촉 활동을 전개, 인센티브, 세미나, 학회, 국내 주요 정부 및 공공기관들의 행사를 유치할 예정이다. 소규모 돌잔치 명소로도 알려진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은 골드키즈(Gold Kids) 및 VIB(Very Important Baby) 트렌드에 따라 소규모 프리미엄 돌잔치가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12명 이상부터 진행가능한 소규모 돌잔치 패키지와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돌잔치 고객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홍보와 마케팅 파트에서는 Vibe Check-in(호텔의 분위기를 고려하는 여행), 알코올 프리 여행, 지속가능한 여행 등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과 프로모션을 기획할 예정이다. 또한 호텔의 전반적인 비주얼 콘텐츠를 고도화해 고객에게 여행에 대한 영감을 주고 구매 전환을 유도할 계획이다. 소비자가 직접 작성한 리뷰, 직접 촬영해 올린 이미지와 동영상 등을 활용한 UGC(User Generated Contents, 사용자 제작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과의 관계성(Engagement)을 증대시킬 예정이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독특한 비즈니스 스타일을 대표하는 호텔로 자리매김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는 2024년 1월 말부터 객실 레노베이션 및 개선 사업을 착수해, 더욱 향상된 서비스와 현대적인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새롭게 리뉴얼되는 시설들은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프리미엄 서비스의 품질은 한층 높이기 위한 계획으로, 기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코트야드 타임스퀘어 호텔은 합리적인 가격대에서는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멀티 콤플렉스 호텔로서,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으로 기울이는 중이다. 이에 따라, #몰캉스 #쇼캉스 #키캉스 테마의 여행 스타일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시그니처 패키지인 ‘주렁주렁’ 패키지뿐만 아니라, 영등포 타임스퀘어 몰과 신세계 백화점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해진 여가 활동을 제안해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객실 레노베이션을 통해 개선된 하드웨어와 함께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존 고객들의 만족도를 유지하면서 국내외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은 미래의 호텔산업 트렌드에 부합하며 고객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 경영 기조를 강화해 일회용품 사용 감축 방안을 제시하는 등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2024년 개관 15주년을 맞은 코트야드 타임스퀘어 호텔은 영향력 있는 브랜드와의 협업 및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 최초 코트야드 메리어트 브랜드로서, 이전에 없던 독특한 비즈니스 스타일을 대표하는 호텔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다. 호텔 코리아나 고객의 니즈에 맞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호텔 코리아나는 고객의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내집같은 편안함과 실용성을 제공해 고객만족을 최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화문 최고의 입지조건과 호텔 정문에서 매일 운행되는 KAL 리무진이 있어 접근성이 매우 용이하며, 매트리스와 침구류, TV 교체, OTT 서비스 등의 실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루프탑에서의 라이브 공연, 신진 작가의 그림 전시, 넓은 피트니스 센터와 스파가 고객에게 더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다가간다. 이외에도 다양한 사이즈의 연회장이 완비돼 있어 인센티브 그룹 및 학술 대회, 세미나, 결혼식, 가족 모임 등의 행사를 유치함에 최적의 조건들을 가지고 있다. 2024년에는 F&B 역량 강화에 방점을 둬 더 피아 1972에서는 계절마다의 제철 음식을 선보이고, 브런치 카페 ‘크루세’에서는 다양한 신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봄 가을로 루프탑에서 펼쳐지는 달빛 야장은 새로운 메뉴와 콘셉트로 3월 시즌 3를 선보이며 고객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고객 기호의 다양화와 증가하는 가족 단위의 고객들을 위해 2층침대 2개로 이뤄진 벙커룸을 새롭게 만들었으며, 환경을 생각한 친환경 어메니티를 도입하는 노력들을 이어갈 것이다. 이러한 다양한 노력으로 2024년에도 고객의 입장에서 더 다가가 고객에게 맞춤형으로 이뤄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며 서울의 역사, 문화 비즈니스의 중심에서 진정한 휴식과 문화를 제공할 것이다. 힐튼가든인 서울강남 가치 신장을 동반한 국내 4성급 호텔 선도 힐튼가든인 서울강남은 2021년 7월 15일에 개관한 힐튼 월드 와이드의 한국 최초 4성급 업 스케일 호텔이다. 전체 객실 중 40% 이상이 10평 형 이상이 넓고 모던한 패밀리형 객실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최대 4인까지 투숙이 가능한 객실 타입과 모든 투숙객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 루프탑은 강남지역 차별화된 콘텐츠로 가족, 친구, 커플 여행객을 위한 최적의 투숙 환경을 제공한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하반기, 해외 관광 시장의 점진적 회복세에 이어, 2024년 해외 방문객 수는 하반기 국가별 항공편 증편(중국/동남아)으로 레저 및 비즈니스의 여행이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전망, 코로나 이전 2019년 수준인 1700만 명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되는 방한 수요 유치를 위해 호텔은 중국어, 일본어 홈페이지를 추가 구축해 해외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특히 힐튼호텔의 멤버십 프로그램 ‘힐튼 아너스’의 혜택 적용이 가능한 중화권 OTA 채널 확대, K-컬처 문화·공연 연계 패키지를 개발 및 왕홍 등 해외 인플루언서와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해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비즈니스 수요의 경우 호텔은 2024년 수원·기흥·동탄 지역 반도체 기업 수요가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예상, 호텔의 지리적 강점(접근성)을 필두로 본격적인 기업 고객 유치에 나선다. 강남 중심지 GBD(Gangnam Business District)에 위치한 힐튼가든인 서울강남은 비즈니스, 쇼핑, 문화에 인접해 대중교통의 이용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장기 비즈니스 투숙객을 위한 서무 공간과 휴식공간이 분리된 객실 및 루프탑 수영장, 24시간 피트니스를 최적의 워케이션 환경을 제공한다. 한편, 팬데믹 이후 내국인의 해외여행 열기에 발맞춰 호텔은 콘텐츠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오는 4월 재개장하는 시그니처 루프탑 수영장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식음 업장의 경우, 라이브 스테이션의 신규 운영으로 시즌·지역별 특선 메뉴 제공 등 한 층 업그레이드된 상품으로 경쟁력 갖춰 고객 만족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외에도, 호텔은 최근 플라스틱 객실 키를 친환경 나무 소재로 변경, 전 객실 단품 어메니티의 벌크 교체, 탄소 배출량 최소화 등 힐튼의 ESG 경영 캠페인을 지속해 책임감 있는 여행 환경을 만들고,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전하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한식과 K-푸드의 글로벌 인기 상승은 더할 나위 없이 반가운 소식이다. 국제적인 식문화 트렌드 내에서 한식의 위치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해외 한식 레스토랑의 증가, 한국 음식 관련 콘텐츠의 인기, 그리고 한국 식품의 수출 증가와 같이 구체적인 지표들을 통해 명확히 관찰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한식과 K-푸드에 대한 인기가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미식(Gastronomy)으로 브랜드화하고 전 세계인에게 미식문화로 자리매김할 필요가 있다. 미식 문화는 국가의 정체성과 전통을 반영하는 핵심 요소로, 음식의 브랜드화가 국가 이미지와 관광 산업 강화에 중요하다. 우리의 음식을 세계의 미식 문화로 체계적인 노력 및 방법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남도음식, 진정한 미식 경험 제공 모두가 잘 알다시피, 남도음식으로 대표되는 전라남도는 한국에서도 특히 식재료가 풍부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신선한 해산물, 제철 재료의 풍부함, 그리고 섬세한 조리 방법을 통해 한국음식 중에서도 유독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이 남도음식 문화는 자연 환경과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발전해 오며 지역 고유의 맛과 향, 영양의 균형은 남도음식이 단순한 식사를 넘어 진정한 미식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남도음식이 한국 미식문화의 풍부함과 깊이를 상징함으로써, 단순히 남도음식의 브랜드화를 넘어 전체 한식의 세계적 브랜드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적 미식문화인 프랑스와 남도음식으로 대표되는 전라남도를 비교해 보면 많은 유사점을 발견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두 지역 모두 지리적 특성과 역사적 배경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지형으로, 해양과 농업이 조화롭게 발달한 곳이며, 각 지역마다 특색 있는 식재료와 조리법을 보유하고 있다. 음식문화도 지역 주민들의 생활 방식과 문화적 관행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사회적인 모임과 연관돼 있다. 전라남도에서도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음식을 나누는 것이 중요한 가치로 여겨지며, 이를 통해 지역 사회의 결속력을 강화해 왔다. 프랑스에서도 식사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으로 여겨지며, 식사 시간을 통해 사람들 간의 유대감을 형성해 오고 있다. 이처럼 남도음식문화와 프랑스의 미식문화는 지역의 문화적인 특성과 가치관을 반영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와의 밀접한 관련성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공통점을 고려하면 남도음식 또한 한국을 대표하는 미식문화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전라남도, 2025년에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준비 마침, 전라남도는 목포에서 2025년에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를 준비 중이라고 한다. 우리 음식문화의 전통성, 역사성, 문화성, 예술성과 더불어 최근 높아진 글로벌 관심을 고려할 때 매우 시의적절한 행사라 할 수 있다. 이는 남도음식뿐만 아니라 우리 음식 전반에 대해서 미식적 관점으로 재해석하고 브랜드화 하는데 결정적인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적 차원에서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한국의 음식문화와 미식산업이 세계에 널리 알려지고 인정받는 토대가 되고, 한국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강화시키게 될 것이다. 국내외 다양한 음식 산업 관계자들의 교류와 네트워킹을 촉진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문화 간의 이해와 협력이 증진되며, 세계 각국의 음식문화를 보다 다양하게 경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다. 산업적으로도 국내 음식 산업의 성장과 경쟁력을 강화시킨다. 국내 음식 산업 관련 업체들이 국제 시장에 진출하고 협력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한국의 전통적인 음식문화가 보존되고 발전될 수 있고 전통 음식 제조법과 조리법이 전 세계에 알려지고 공유됨으로써 한국의 음식문화가 보다 다양하고 풍부해진다. 이러한 국가적 차원에서의 효과를 통해 박람회는 국가의 음식 산업과 문화의 발전을 촉진하고, 국가의 경제적 발전과 국제적인 이미지 강화에 기여할 것이다. 지역적 측면에서도 남도음식의 글로벌 브랜딩을 위한 중요한 플랫폼이 되고 박람회를 전라남도에서 개최함으로써 지역 내 음식 산업이 활성화되며 지역의 풍부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특산물들을 소개하고 홍보함으로써 지역 브랜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 지역의 농어업인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며 문화적 측면에서는 지역의 음식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전라남도의 특색 있는 음식문화와 전통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관광 상품이 다양하게 제공되며 지역의 관광 산업도 활성화돼 지역 경제에 도움을 준다. 특히 지역의 음식 산업 기업들이 국제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결과적으로 지역 내 음식 산업 관련 인프라가 발전하며, 지역의 음식 산업 인력들에게 새로운 기회와 경험을 제공, 이는 지역의 산업 인력 양성과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아무쪼록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가 남도음식과 한식의 세계적인 미식 브랜드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박람회를 통해 남도음식이 세계 무대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을 것이며, 한국 음식문화는 더욱 풍부하고 다양한 미식의 세계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 남도음식과 한식이 전 세계적인 인정을 받으며, 전 세계 미식가들에게 새로운 미식의 기준을 제시할 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 학수고대해 본다. 이규민 現 한국외식산업정책학회 회장, 한국음식평론가협회 부회장 前 농림축산식품부 외식산업진흥과장,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KISA) 부회장
럭셔리하고 프라이빗한 호텔 돌잔치로 인기 높은 파크 하얏트 부산은 소중한 아이의 첫 번째 생일을 더욱 특별하게 계획하는 고객을 위해 ‘2024 돌페어(2024 Dol Fair)’를 5월 14일과 15일 양일간 개최한다. 이번 돌페어에는 돌상 데커레이션 업체 2곳(폴앤앨리스 파티, 그린게이블즈), 스냅 사진 촬영 업체 6곳(강승한스냅, 최재균스냅, 장군스냅, 행복한사진사스냅, 사니스냅, 드비비드), 의상 대여 업체 4곳(이윤순 한복, 웨딩앤마벨 X 아르하, 미미아미티, 겸재), 헤어 & 메이크업 업체 1곳(이경민 포레), 답례품 업체 2곳(별하당, 리프레쉬랩) 등 15개의 파트너 브랜드가 참여해 새로운 돌잔치 트렌드 및 콘셉트를 소개한다. 1층 살롱은 사전 예약 고객 대상 VIP 라운지가 준비되고, 2층 볼룸은 참여 브랜드 상담 부스 및 현장 접수 고객을 위한 전시장이 운영되며, 33층 드로잉룸과 28층 디플로매트 스위트에는 돌상 데커레이션 쇼룸이 마련되어 이번 돌페어 참석 고객은 파크 하얏트 부산의 이벤트 공간과 돌상 세팅을 둘러보고 호텔 연회 담당자 및 참여 브랜드와의 개별 상담 기회를 누릴 수 있다. 특히, VIP 라운지에서는 스페셜 카나페와 웰컴 드링크도 제공되어 보다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 속에서 고객 맞춤 상담이 진행된다. 사전 예약 고객은 호텔 연회 담당자와 함께 돌페어 투어를 할 수 있으며, 선착순 60명에게는 70년 이상의 베이비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 ‘무스텔라(Mustela)’의 베리 하이 프로텍션 선로션 또는 너리싱 스틱 위드 콜드 크림을 선물로 증정한다. 또, 돌페어 기간 동안 방문한 고객 중 설문조사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 및 식사권, 케이크 바우처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해 행사에 즐거움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돌페어 당일 현장 계약 고객에게는 참여 브랜드 별 특별 혜택은 물론 돌잔치에 사용 가능한 10만 원 크레딧, 25년 1월부터 3월 예약 사전 오픈 특전이 주어진다. 품격 있는 돌잔치에 필요한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2024 돌페어’는 5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참석 가능하다. 사전 예약 기간은 4월 12일부터 5월 12일까지다.
건강과 웰빙의 체험을 최우선 순위로 팬데믹 이후, 전 세계 크고 작은 이념 및 경제, 정치적 대립으로 우리의 삶이 아프게 되고 코로나라는 변수를 겪으면서 세상은 나의 뜻대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을 온몸으로 느꼈다. 또 뉴노멀, AI 등 무섭게 진보하는 기술은 큰 파고로 우리 삶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이에 따라 과거 절대적 가치의 기준은 무의미해지며 삶의 양상이 다양해지고 있다. 예측할 수 없는 미래의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하루하루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찾기 위해 사람들은 확고한 자신만의 가치를 찾기 시작하고 있다. 타인보다 내 자신을, 외부에서 내면으로 시선을 전환해 내 자신의 감정과 스스로의 본질이 무엇인지 찾아가는 행위가 중요해지고 있다. 감정이야말로 AI가 데이터로 분석할 수 없는 인간만의 고유한 특성이자, 우리 삶을 움직이는 중요한 원동력이다. ‘감정챙김’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은 팬데믹으로 인해 잃어버린 시간을 보상받기 위해 어느 해보다 65% 이상 다음 여행을 더 ‘럭셔리하고 대담하게’ 계획하고 있으며 그중 건강과 웰빙의 체험을 최우선 순위로 꼽았다. 기존 호텔들의 마케팅과 광고만 과도하게 내세우는 관행에 이끈 여행이 아닌 지속적인 웰빙의 경험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는 웰니스 휴양지의 리조트나 호텔에 소비자들은 지갑을 열고 있다. 전문가들은 웰니스 관광 시장이 2025년까지 1조 3천억 달러의 가치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러한 소비자는 점점 젊어지고 있다. 특히 Z세대들의 웰니스 경험은 단순 여가를 위한 경험보다는 나만의 자양분, 나만의 콘텐츠를 쌓기 위한 목적성이 강해지고 있다. 여행 플랫폼 클룩(Klook)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 MZ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64%가 올해 여행 예산을 더 늘릴 계획에 있으며 10명 중 8명은 예산의 자신의 건강과 웰빙의 의식, 채움에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젠벤처(Zenventure) 최근 뜨고 있는 호텔 트렌드 중 하나가 젠벤처다. 이는 웰니스와 마음챙김을 중시하며 모험과 휴식이 최적의 균형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마음챙김은 글리머(Glimmer)라는 트렌드로 나타나는데 WGSN의 미래 소비자 보고서에 따르면 앞으로의 소비 심리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바로 이 ‘글리머’라고 한다. 글리머는 나 자신만을 위한 기쁨과 만족 또는 놀라움을 느끼는 찰나의 순간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듣거나 아침 산책 중 다정한 강아지를 마주치는 순간 등 아주 사소한 것에서 느끼는 기쁨부터 행복을 선사하는 제품을 구매할 때 감정적 울림을 주는 브랜드에 소비하는 것이 그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젠벤처도 글리머 중 하나의 특성으로 보여진다. 젠벤처는 탐험과 모험, 휴식과 마음챙김, 디자인과 럭셔리, 요리와 탐닉이라는 네 가지 핵심 측면을 기반으로 하며, 이 모든 요소가 결합돼 균형 잡힌 웰니스의 전반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모험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단순히 극단적인 야외 활동의 강렬한 신체적 도전, 야생동물과 근접된 야외 숙박을 하는 동시에 나를 위한 마음챙김과 회복의 웰니스 트리트먼트가 균형적 관계를 이루며 새로운 차원의 웰빙을 제공하는 것이 젠벤처 핵심이다. 클럽메드(Club Med)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성인의 51%가 코로나19로 인해 여행 방식이 근본적으로 바뀌었다고 인정했으며, 77%는 팬데믹 이후의 모험과 휴식 사이의 완벽한 균형의 웰니스를 제공받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클럽메드는 이러한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젠벤처를 중시하는 고객을 위해 개인 섬에 세이셸(Seychelles)의 모험과 쉼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최초의 젠벤처 호텔을 개장했다(<그림 1>). 이곳은 영혼을 편안하게 해주는 이색적인 자연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스릴 넘치는 모험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호텔이다. 또한 혼자 여행하는 여성들을 위해 정글 트레킹과 항해 레가타, 그리고 해변 명상 등을 제공하는 Overseas Adventure Travel의 프로그램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그림 2>). 아만기리(Amangiri)의 캠프 사리카(Camp Sarika, <그림 3>, <그림 4>)는 유타 남부의 다른 어느 곳과도 비교할 수 없는 자연 휴양지다. 이곳은 거친 황야에 자리 잡은 텐트 형태를 가진 고급 파빌리온으로 손님들에게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5성급의 럭셔리 안식처를 제공한다. 완전히 그림 같은 지형과 독특한 자연환경에 자리잡은 캠프 사리카 호텔은 안목 있는 많은 여행자들의 버킷 리스트에 올려져 있다. 이곳은 제철 현지 식재료를 강조하는 심오한 미식 요리부터 헬리콥터를 타고 고원 꼭대기까지 올라가서 배우는 개인 요가수업까지 모든 경험은 주변 사막으로 완벽하게 지역 맞춤화돼 해당 지역의 역사와 지질학을 맛볼 수 있는 완벽한 경험을 제공한다. 그 외 나바호 원주민이 안내하는 웰빙 트리트먼트, 스파 트리트먼트, 소리 목욕, 명상, 부양 요법과 같은 힐링 바디 웰니스 서비스까지 마음과 몸, 영혼에 영양을 공급하는데 중점을 준 진정한 젠벤처를 실현하는 리조트다. 트라우마 치유(Trauma-Healing) 웰니스의 또 다른 트렌드로 트라우마 치유의 콘셉트가 부각되고 있다. 트라우마는 현재 유행어가 됐는데 Z세대가 온라인에서 자신의 정신 건강에 대해 점점 더 많이 공개하면서 더욱 그렇게 됐다. 특히 2021년 최고의 자조 서적인 “The Body Keeps The Score”에서 볼 수 있듯이 이러한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것은 일반적인 건강 목표가 됐다. 웰니스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은 이제 일상생활에서 이러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회복의식. 치료 및 행동을 통해 호흡법이나 관계, 나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생각, 특정 트라우마에 대해 수련하고 치유하는 노력에 힘을 쏟고 있다. 영국 하트브레이크 호텔(Heartbreak Hotel, <그림 5>, <그림 6>)은 럭셔리 주거 휴양지인 노퍽(Norfolk) 해안에 있는 15개 호텔로 과거 개인주택을 개조해 새롭게 웰니스 호텔로 탄생됐다. 상담 심리학자이자 강사인 엘리스 해돈(Alice Haddon)이 설립했고 이곳은 특히 6~8명의 여성 그룹을 위해 특별하게 설계된 웰니스 코스가 있다. 이 호텔은 ‘여성을 위한 사랑 상실 치료’를 콘셉트로 한 휴양지 목적의 호텔이며 과거의 관계로부터 회복할 수 있는 불륜, 분노, 배신을 처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3일간의 ‘변혁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휴대폰과 노트북은 처음 호텔에 들어서자마자 문 앞에 두고 가야 하며, 주류는 제공되지 않는다. 이곳은 여성에게 자신의 분노를 이성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의지로 전환하고, 고통을 이해하며, 자신의 사랑의 언어와 애착 스타일을 식별하는 방법을 가르치면서 관계 간 내러티브를 발견하고,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하는 방법을 알게 해준다. 프로그램 외 여가시간에는 산책, 달리기, 자전거 타기, 체육관, 도서관, 그 외 셰프(Genevieve Levy)는 힐링을 염두에 두고 준비된 현지 음식으로 계절별 채식 메뉴를 제공한다. 멕시코에 위치한 5성급의 샤블레 호텔(Chablé Hotels, <그림 7>)은 사람들에게 팬데믹 기간 동안 지친 심신을 치유할 수 있도록 고안된 특별한 웰빙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호텔의 모든 측면에서 웰니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웰니스를 재정의한다’는 사명을 갖고 있다. 특히, 심신의 웰빙과 관련된 세 가지 문제, 즉 면역강화, 장수, 스트레스와 불안, 마음의 상처, 상심 치유를 개선하기 위해 마야의 의식과 원칙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전통적인 수중 마사지,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소화를 돕고 신체의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것으로 알려진 심황, 생강 등 현지 비타민이 풍부한 성분으로 가득 찬 영양 계획과 결합된 일일 운동 및 명상 수업을 제공한다. 면역력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는 혈액 순환을 촉진하며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다양한 온도의 물에 노출되는 가이드 워터 세레모니와 항산화제가 풍부한 성분을 사용하는 ‘코코 스킨 트리트먼트’의 경험도 할수 있다. 따뜻한 바다 회향 마사지를 특징으로 하는 ‘바다의 소리 의식’과 전신 각질 제거를 통해 몸과 마음을 상쾌하게 하고 치유하도록 고안된 ‘비의 여신’ 의식도 포함된다.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들도 마련돼 있다. 샤블레 호텔의 모든 일정은 테마즈칼(Temazcal)의 의식공간에서 마무리된다(<그림 8>). ‘증기집’을 의미하는 테마즈칼은 육체적, 정신적, 영적 수준이 함께 모이는 가장 오래된 형태의 의학 중 하나를 기반으로 한, 의식으로 환생의 느낌을 주는 신비롭고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참가자들을 긍정적인 삶의 길로 다시 연결해 과거의 가슴 아픈 일을 뒤로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뉴에이지 정신(New Age Spirituality) 추구 요즘 독특한 웰니스의 트렌드 중 하나로 영적인 수련의 체험을 제공하는 호텔이 급부상하고 있다. 매년 더 많은 신자들은 조직화된 종교를 거부하고 있으며 미국 성인의 거의 30%가 현재 종교적 성향이 없다고 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소비자들은 요가, 명상, 타로 등의 심신의 수련을 통해 뉴에이지 영성에 참여하고 있다. 이제 소비자들은 웰니스 프로그램에 요가와 명상, 그 이상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소비자들의 신념과 필요에 따라 영적 수행을 맞춤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으로 이를 반영한 뉴에지이 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방법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런던 맨드레이크 호텔(The Mandrake Hotel, <그림 9>)은 전 세계에 없는 이곳만의 특별한 영적 웰니스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손님들에게 다양한 치료법과 예식을 통해 자신만의 영적 경험을 구축할 수 있는 웰니스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고객들은 단순히 휴식을 위해 이곳을 찾는 것을 넘어, 자신만의 영적인 만족감과 수행을 위해 이곳에 몰려들고 있다. 특히 주목해야할 프로그램(<그림 10>)으로 뉴에이지 운동의 저명한 인물인 디팩 초프라(Deepak Chopra)에 의해 고안된 고대 무속 드럼 도구와 클렌징 도구를 사용한 몸과 마음, 영혼의 조화를 이루는 맨드레이크의 무속 치유프로그램, 신체의 차크라 시스템 내 에너지 흐름을 조정하는 차크라 치유 맞춤 프로그램, 소리굽쇠와 티베트 싱잉볼(구리 노래 그릇)을 이용한 사운드 주파수 정령, 크리스탈 사운드 힐링, 사운드 스케이프 연금술 프로그램 등 1:1 맞춤 소비자 뉴에이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맨드레이크 호텔 디자인도 전통적인 휴양지의 미니멀하고 밝고 바람이 잘 통하는 미학에서 벗어나, 틸(Teal)한 감성의 다양한 컬러와 볼드(Bold)한 디자인의 새로운 방식으로 영적 웰니스 미학을 추구한다. 이들이 제공하는 영적 웰빙 컨시어지 서비스는 세계 최초며 해당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된다. 이제 차별화된 웰니스를 준비하는 호텔들은 과거 단편적이고 미시적인 경험을 서비스를 제공했다면 이제는 다양하고 세분화된 서비스를 준비해야 한다. 아드레날린을 높이는 모험 활동, 스릴을 추구하는 극한의 야외 활동, 스파 트리트먼트와 고급 식사 경험을 포함한 서비스와 이를 넘어선 트라우마 치유, 영정 치유 전략까지 소비자들에게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거시적 차원의 새로운 웰니스의 경험을 제공해야 할 것이다.
지난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2024 세계여성의날 조직위원회(IWD 2024)는 ‘포용을 고취하라(#InspireInclusion)’는 캠페인 슬로건을 발표했다. 인스타그램에는 해시태그 #inspireinclusion를 단 세계여성의날 기념 피드가 약 16만 건 이상 올라오며 세계 각국에서 여성의 날을 축하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다. 모든 사람이 성별에 관계없이 동등하게 존중받고 평등하게 기회를 얻기를 지향하는 이번 캠페인 슬로건은 “장벽을 허물고 고정관념에 도전하며, 소외계층 여성을 포함한 모든 여성들이 지닌 독특한 관점과 이들의 기여를 모두가 인정하도록 장려한다.”는 것이 2024 세계여성의날 조직위원회의 설명이다. 오늘도 열심히 포용을 고취하며 내일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여성 호텔리어 10인을 지난 3월호에 이어 소개한다. 일러스트_ 김나현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 송영주 총지배인 “‘나’라는 브랜드 가치를 높일수록 더 많은 기회가 찾아온다” 26년 경력의 호텔리어인 그는 리츠칼튼 서울을 시작으로 JW 메리어트 서울, 메리어트 이규제큐티브 아파트먼츠 서울,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타임스퀘어 서울과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앤 스파에서 운영부서 총괄 책임 이사를 역임, 2022년 5월부터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수원을 이끌고 있다. 메리어트 브랜드만을 고집하는 그는 끊임없는 도전과 꾸준한 노력이 성공을 끌어내는 원동력이라 믿으며, 이러한 생각이 계속된 동기부여와 원동력을 주고 있다. 2017년 말, 건강에 이상이 생겨 단기간에 전체 탈모에 이르렀던 송영주 총지배인은 휴직이나 사직을 고민했다. 일을 할 수 없다는 불안감에 가발을 착용하기로 결심했고, 처음 가발을 썼을 때 거울 속 모습이 너무 어색해 당황스러웠다고. 하지만 그의 자녀가 용기를 줬다. “아무도 엄마만큼 엄마한테 신경 쓰지 않아, 그러니 그냥 쓰고 다녀!” 남편도 직장생활을 하는데 여자가 가발까지 쓰고 돈을 버는 이유가 뭔지 참 독하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그는 아이의 말을 떠올리며 이겨냈다고 한다. 그는 2년 동안의 경험을 통해 성공은 노력과 용기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는 “건강한 개인의 생활을 유지하며 직장 생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는 것은 정말 어려운 과제”라고 말했다. 가족의 지지와 이해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아이가 성장해 자신의 역할에 대해 더 많은 이해와 존중을 보여주며 엄마를 존경한다고 칭찬해 줄 때면 울컥한다.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 가족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한 소감을 전했다. 인생의 절반을 메리어트와 함께 보내며 얻은 모든 경험과 업적을 바탕으로 총지배인에 임명된 순간을 가장 자랑스러운 성취로 꼽은 송영주 총지배인은 “JW메리어트 서울에서 근무할 당시 직속 상사가 남의 부탁을 거절하는 법이 없어 이유를 물었다. 그는 ‘남들이 부탁을 하러 올 때는 수십 번 생각하고 용기를 내서 찾아오는 것’이라 말하며, 나에게 베풀 수 있는 위치에서 최대한 도와줘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 대답이 내 생활 패턴을 크게 변화시켰고, 내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도움을 주려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상사의 위치에 올라가게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과거 운영 부서 담당 이사로 근무할 시절, 만일 새로운 메리어트 호텔이 오픈을 한다면 운영 책임자로 과연 자신의 이름이 거론될 것인가에 대해서 생각했다고 한다. "이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기를 원했다."고 말한 그는 자신이 운영 담당 책임자로서 어떤 위치에 있는지, 그리고 그의 업무가 얼마나 인정받고 있는지 떠올리며 동기부여를 했다. 총지배인이라는 직책에서의 위치와 역할을 잘 이해하고 있고, 과거의 노력과 같이 현재의 열정과 노력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길임을 알고 있다고. "끊임없는 도전과 꾸준한 노력은 성공을 끌어내는 원동력"이며, 지금도 꾸준히 동기부여와 원동력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호텔산업에서 섬세하고 감성적인 접근이 필요한 업무에서 여성으로서 빛날 기회가 더 많음을 강조한다. “여성이든 남성이든, 리더로서의 역할에 대한 책임은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리더십 직책에 있는 이들이 현재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끊임없이 배움을 추구할 때, 우리의 미래가 밝아질 것”이라고 말한 그는 “‘나’라는 브랜드의 가치와 이미지가 어떻게 인식되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으며, 브랜드 가치가 높아질수록 더 많은 기회가 찾아올 것임을 기억하면 좋겠다.”고 여성 후배들에게 제언했다. 코모도호텔 경주 객실팀 진순희 과장 “지역 호텔로 살아남기 위해 차별화되고 경쟁력 갖춘 참신한 아이디어 구현 필요해” 1988년 코모도호텔 경주의 전신인 웰리치조선호텔에 입사한 그는 올해로 36년째 장기근속 중이다. 호텔리어로서의 일이 적성과 잘 맞아 즐겁게 일하며 전문가라는 자부심으로 근무할 수 있었다고 한 그는 “오래전에는 고객이 여러 문의를 한 뒤 이름을 물으면 ‘미스 진’이라고 답하곤 했다. 요즘은 이름을 궁금해하는 고객에게 '진순희'라고 알린다.”며 시대가 바뀌며 호명에도 변화가 일어난 것이 인상적이라 전했다. “예전부터 코모도호텔을 자주 찾아오는 단골 고객들이 있다. 이들이 우스갯소리로 ‘아직도 계시냐, 고래 심줄이네.’라고 한다. 그 말에 함께 웃곤 한다.”며 고객과의 일화를 나눈 그는 암기력이 좋아 고객의 전화번호나 이름을 잘 외우는 것을 강점으로 꼽는다. 고객들이 “이런 것까지 다 기억해 주냐”며 감동할 때 할 때 오랫동안 근무한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호텔리어로의 오랜 경험을 돌아볼 때 가장 크게 느낀 변화는 무엇일까? 진순희 과장은 “처음 입사할 당시만 해도 사회적 분위기가 여성은 결혼과 동시에 일을 그만둬야 했다. 나도 입사 이래 이렇게나 오래 근무하게 될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며, “현재가 있기까지 순탄하지는 않았다. 승진이나 업무 역할에 있어서부터 남녀가 구분되거나 여성이 배제되는 일은 아주 흔했다. 예나 지금이나 육아 문제가 기혼인 직장 여성에겐 직장인으로 남느냐 경단녀가 되느냐 하는 문제로 귀결된다. 바라는 것이 있다면, 예전 나의 세대가 고민한 문제를 후배들이 경험하지 않는 것”이라 말했다. 한편 지역 호텔로 겪는 어려움에 대해 “세계적인 연결망을 갖춰 선진화된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호텔과 경쟁하기에는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하지만 지역 호텔만의 강점을 잘 살려낸다면 또 다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본다.”며, “호텔업이 다양한 채널로 형성되는 숙박업들의 도전에 좀 더 차별화되고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만들어지고 구축돼 앞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호텔 나루 서울–엠갤러리 김보미 예약실 & 레비뉴 팀장 “조금씩 나아지고 있으니, 언제나 끈을 놓지 말 것” 2005년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의 프론트 오피스에서 첫 호텔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이비스 스타일 강남 등에서 예약실장, 레비뉴 팀장, 객실 팀장, 오퍼레이션 매니저 등을 두루 거쳤다. 호텔 나루 서울-엠갤러리에는 2021년 12월 프리 오프닝 멤버로 합류했다. 호텔 레비뉴를 담당하는 책임자로서 ”고객 수요와 경쟁 환경은 호텔 가격 정책 결정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말한 그는, “객실 요금 책정 시 수요 예측과 경쟁 호텔의 동향을 주시하며 가격을 조절하고 있다. 특히 행사나 특별한 이벤트가 발생할 시 예측 불가능한 수요 변동이 발생하므로, 이에 빠르게 대응하고 탄력적인 가격 전략을 채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는 고객들의 가격에 대한 반응을 예측해가며 가격 조절 시 신중하게 타협점을 찾는다고 말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해외로 빠져나가는 내국인 수가 높아졌는데 이에 대한 대처는 어떻게 해야 할까? 김보미 팀장은 “국내로 유입되는 외국인 관광객 또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라 말하며, 호텔 나루 서울–엠갤러리는 문화적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국가별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외국인 고객의 꾸준한 유입을 꾀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더불어 국내에서만 이용 가능한 특별 상품 런칭에도 주목하고 있는데, 런칭 이후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프러포즈 패키지는 로맨틱한 숙박 경험을 원하는 국내외 고객에게 특별한 호텔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그는 “레저 고객뿐만 아니라 여의도의 비즈니스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옵션과 혜택 또한 꾸준히 제공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여성 인재에 대한 복지와 지원 정책이 점차 나아지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다고 말한 김보미 팀장은 “호텔 나루 서울–엠갤러리도 현재 유자녀 기혼 여성 직원들이 많이 근무하고 있고, 전체 리더 중 여성 리더가 50%로 구성돼 있다. 자녀를 기르고 있는 엄마로서 일과 라이프의 밸런스를 찾는 것은 아직도 어려운 일이지만 점차 나아지고 있다 느낀다.”고 한다. 때문에 커리어와 가정에서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언제나 끈을 놓지 말라고 조언한다. “호텔 내부에서의 주기적인 교육과 여성 직원을 위한 지원 등 긍정적인 변화가 이어지고 있으니 여성 인재들이 모두 커리어와 삶의 균형을 잘 맞춰 성장했으면 한다.”며 여성 호텔리어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전했다. 더 클래식 500 펜타즈호텔 유연 웨이트 트레이너 “안팎으로 아름다워지고, 스스로 지키는 힘을 만들자.” 대한보디빌딩협회 소속 보디빌딩 선수인 그는 세계 선수권에서 4위를 차지한 국가대표다. 그는 “트레이너는 필드에서 지도하는 실전형 실기 강사다. 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체력과 더불어 트레이닝 분야의 방법론적 지식, 실기 경험까지 풍부하고 능숙해야 한다. 이러한 생각으로 다양한 운동 경험부터 지식을 쌓으며 충분한 연구와 함께 이 분야에 꾸준히 시간을 투자해 왔다.”고 말하며, “트레이너가 운동을 게을리하면 회원님들에게도 소홀하게 된다는 소신이 있다. 그러지 않기 위해 꾸준한 운동, 경험, 연구 등이 저절로 몸에 남아 성장하게 됐다. 대회에서도 큰 꿈을 가지기보다 꾸준히 열심히 한 결과로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여성 보디빌딩 선수이자 트레이너로서의 경험을 전했다. 일대일 운동 처방 시스템을 갖춘 펜타즈호텔은 시니어타운 시설과 함께 운영 중이다. 때문에 고령자의 운동지도 요청 수요가 높다. 고령층의 뼈, 근육 상태 및 움직임 등에 초점을 맞춰 개인 특화 운동법을 선봬고 있다는 그는, “펜타즈 호텔에서는 트레이너 채용 시 다양한 경험 및 경력, 단정한 용모, 실력, 인성과 같은 자격 사항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지 꼼꼼히 확인한다. 따라서 검증된 트레이너에게 안정된 운동 지도를 받을 수 있고, 장기 고객이 많아 한번 인연이 되면 오랜 시간 지도를 하게 된다.”고 말한다. 트레이너가 회원 개개인에 따른 컨디셔닝이나 신체적 특징, 건강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추고 있다는 점을 호텔 피트니스 센터가 지니는 특화점으로 꼽은 그는 회원들 사이에서 ‘신의 손’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서 있기조차 힘들어 수술 날짜를 기다리던 82세 여성 회원의 재활 운동을 함께한 결과 무리 없이 걸을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몸에 좋은 먹거리를 꼼꼼히 고르고 규칙적으로 먹어야 건강하듯, 몸 안팎의 근육을 만들고 건강히 유지하기 위해서는 좋은 컨디션을 만들어 꾸준히 운동해야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조언하는 그가 여성들에게 추천하는 운동의 핵심은 ‘안팎으로 아름다워지기’다. “운동을 시작하고자 하는 회원 개개인이 원하는 아름다운 몸,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 노하우를 아낌없이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기본이 가장 중요하다. 피부도, 근육도 젊고 건강하기 위해서는 운동, 영양, 휴식 3박자가 균형있게 맞아야 한다. 그래야 탄탄하고 탄력적인 몸을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들에게 전하고 싶은 건강과 운동에 대한 메시지를 물어봤다. 유연 웨이트 트레이너는 “여성도 당기는 힘, 미는 힘, 드는 힘, 차는 힘, 버티는 힘이 있어야 건강할 수 있고 힘든 상황에서 버티고 이겨낼 수 있다. 자신을 스스로 지키는 힘을 만들자. 당연히 무거운 것도 척척 들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INTERVIEW “내 삶에 불어온 변화가 슬럼프 극복에 도움줄 것” 워커힐 더글라스 하우스 이현정 지배인 지난 2021년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는 비건 인테리어와 관련 용품을 도입한 ‘비건 전용 객실’을 도입했다. 국내서는 최초였다. 한때 ‘비건 라이프’가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비건 레스토랑, 비건 화장품 등이 인기를 끌었지만 비건 객실이라고 하니 처음에는 다소 생소했다. 그리고 궁금했다. 무엇이 비건인가, ‘비건 라이프’를 우리는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 비건 퀴진과 어메니티를 제공하는 것으로 그칠 것인가. 친환경적인 것을 비건으로 통칭할 것인가. 그리고 누구의 아이디어였을까? 워커힐 더글라스 하우스의 이현정 지배인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가 기획한 비건 전용 객실은 비건 인테리어와 관련 용품들로 채워져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 어디까지 비건을 경험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답을 주는 시도였다. 이불과 베개 커버로는 친환경 ‘오코텍스(OEKO-TEX)’ 인증 제품을 사용, 동물성 충전재인 구스다운 대신 한국 비건 인증원에서 인증 받은 비건 충전재를 넣었고, 비건 객실 내 비치된 방석, 쿠션은 닥나무 소재의 ‘식물성 한지 가죽’ 제품이다. 이현정 지배인은 또한 클린 뷰티 브랜드 ‘수페(Soofee)’와 협업해 친환경 콘셉트 기반의 어메니티 교체를 기획하고,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 국내 호텔업계 최초로 론칭한 ‘NFT(W.XYZ) TF’로 활동하는 등, 워커힐의 새로운 시도와 굵직한 변화를 이끄는 콘텐츠 기획을 주도한 호텔리어다. 뿐만 아니라 사내강사 및 겸임 교수로 활동, 여전히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나가고 있다. 어떤 계기로 호텔업계에 입문하게 됐나? 유니폼이 좋았다. 호텔에 입사를 하고 싶어 관광경영학을 전공했지만 졸업할 당시 업계 침체로 구인을 하지 않았다. 여행사에서 커리어를 시작했으나 호텔리어로의 꿈은 여전히 안고 있었다. 때마침 워커힐에서 입사 지원서를 받고 있었고, 지원서를 제출했는데 KBS에서 연락이 오더라. 당시 방영하던 <일요일은 101%>라는 프로그램의 ‘열린 취업 꿈의 피라미드’ 4기(쉐라톤 워커힐) 지원자로 면접을 보게 됐고, 전체 지원자 890명 중 최종 10명 안에 들어 방송에 출연하게 됐다. 6일 간 워커힐에서 합숙하며 여러 미션을 수행해야 했는데, 첫 번째로 입사가 결정됐다. 이후 워커힐에서만 20년간 근무해왔다. 준비된 인재라 가능했던 일이 아닐지. 관련 학과로 진로를 결정한 계기가 있었다면? 호텔 붐이 막 일어나던 시점이었고,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관광 산업이 발전할 것이라는 조짐이 일었다. 대학교 재학 시절에는 신라호텔 의전을 뽑는 면접을 볼 기회가 생겼는데 임원 면점까지 올라갔다. 면접이 처음이라 새카맣게 옷을 입고 갔는데 몸도 엄청 말랐을 때라 “의전이 얼마나 어려운데 할 수 있겠냐.”고 묻더라. 그때 처음으로 ‘호텔 일을 하려면 유니폼을 입더라도 건강해 보여야 되는구나, 남들이 약해 보인다고 느끼면 내가 원래 잘 하는 것도 못하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졸업을 앞두고 미국 호텔에 인턴으로 취직해 메이드 일을 하며 업계 분위기를 익혔다. 업계에서 잘 시도되지 않은 기획을 다양하게 추진했다. 국내 업계 최초로 판매된 비건 콘셉트 룸의 경우, 어떤 인사이트가 있었는지 궁금하다. 올해로 근무 21년 차다. 손님을 만나는 일만 17년 가까이 했고, 하우스키핑으로 부서 이동이 이뤄졌다. 이 시점에 친환경 상품이 객실 쪽에서 나왔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 마침 2010년 석사과정을 하며 작성한 논문이 그린 캠페인과 관련된 것이었고, 친환경 객실을 만들기 위한 좋은 기반이 됐다. 사실 호텔은 돈을 쓰게끔 하는 곳이지 않나. 처음에는 고객에게 절약을 하게 만드는 것이 맞는가 싶었다. 그러던 중에 비건 트렌드를 접목해보면 어떨까 싶었다. 국내에는 어떤 선례도 없었기 때문에 기획 초반의 모든 과정이 도전의 연속이었다. 처음은 언제나 어렵다. 협업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은 없었는지? 기획 과정에서 찾아보니, 이미 다른 업계에서 조금씩 시도를 한 흔적이 있었다. 아예 맨땅에 헤딩은 아니라 다행이었다. 한지 가죽 같은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모 자동차 업체에서 한지 가죽을 사용하고 싶어 이미 테스트를 몇 번 거쳤다더라. 협력업체들도 특급 호텔에서 이런 시도를 한다는 것을 굉장히 긍정적으로 봐줘서 정작 구현되는 과정에서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 ‘수페’와의 협업 과정에 대해서도 설명 부탁한다. 친환경 어메니티를 기획하게 된 이유는 무엇이었나? 일회용품 사용 규제 관련한 정부 발표가 처음 나오고나서, 하우스키핑 쪽에서는 선제적 대비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있었다. 대용량 디스펜서로 교체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우크라이나 전쟁이나 수에즈 운하 선박 고립 같은 이슈로 쉬핑이 원활하지 않았다. 이렇게 되니 큰 단위의 호텔에서는 브랜드와 독점 계약을 맺어버리기 시작했다. 사실 유명 브랜드를 가져오면 그 인지도 때문에 내부에서도 편하고 고객 만족도 역시 높다. 그런데 앞서 말한 것처럼 물량 조달에 있어 예측 불가능한 변수가 발생할 수 있으니, 이 리스크를 안고 가지 말고 차라리 다른 방향으로 풀어보면 어떨까 싶었다. 수페는 개인적으로 사용 중이던 브랜드였고, 고객들에게 선뵈기 좋을 것 같아 협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 제안한 사람이 진행도 하는 법. 그렇게 또 도전하게 된 것이다. 비건 콘셉트 룸, 친환경 어메니티 등 호텔에서의 친환경 실천에 대해 고객들은 어떻게 반응하는지? 비건 콘셉트 룸의 경우, 세일을 시작하고 나서 반 년 가량 코멘트를 받아봤다. 국내에선 이런 곳이 아무 데도 없기에 비건인 고객은 당연하게도 반응이 너무 좋았고, 비건 트렌드에 대해 궁금해서 체험 삼아 찾아오는 고객은 세세한 부분들까지 비건이 녹여질 수 있다는 부분에 놀라워 하더라. 외국인 고객뿐 아니라 국내 수요도 꽤 있었다. 비건이 ‘트렌드’는 아니게 됐지만 전에 비해 많이 보편화 돼가는 추세인데, 지금은 그래서 상징적으로 객실을 유지하고 있다. 고객의 성향에 맞추면서 친환경을 끌어나가기는 어렵다. 다만 지속적으로 개도하고 안내하는 것이 기업으로서 호텔이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개인이 할 수 없는 것, 가령 한지 가죽으로 소파를 만드는 등, 기업 차원에서의 시도를 고객이 경험했을 때, 호텔을 떠나 일상에서도 관심갖고 새로운 실천이나 변화로 이어지지 않을까. 커뮤니티형 호텔 멤버십 ‘W.XYZ’의 기획 TF에도 참여를 했다. 내부에서 보다 차별화된 멤버십의 기획을 원할 때였다. 호텔 자체적으로 NFT 상품을 만들려는 움직임이 있었는데, 때마침 취미로 하던 디지털 드로잉을 NFT 마켓에 직접 판매하고 있었다. NFT 관련 기획을 하는데 실제 판매를 해 본 경험자도 필요하지 않나. 그래서 객실팀 대표로 TF에 합류하게 됐다. 직접 NFT를 발행해 본 사람이 참여하면 아무래도 도움이 될 테니. 커스터마이징된 NFT를 만들기 위해 48명의 고객과 일일이 인터뷰하며 그들이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끌어내고자 했다. 그렇게 각각의 고객에 맞는 48개의 NFT를 발행했다. 이것으로 팬덤이 형성돼 커뮤니티성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여성 호텔리어로 일하며 경험한 가장 큰 도전은? 아이를 키우면서 일을 유지해 나간다는 것이 가장 큰 도전이었던 것 같다. 사실 이런 얘기는 안 하고 싶었다. 출산과 육아를 일과 함께 병행하는 모든 여성이 겪는 일이니까. 하지만 여성들의 인생에서 여전히 큰 터닝 포인트가 되는 것이 결혼과 출산, 육아다. 결혼하고서는 자기 일을 유지할 수 있지만, 출산을 하고 육아를 맞닥뜨리면 가장 먼저 놓는 게 자기 일이다. 그래서 그게 가장 큰 도전이 아니었나 싶다. 아이가 중학교 올라가는 시점에서 돌아보니, 아이가 3살 때 그만두지 않은 게 다행이었고, 초등학교 들어갈 때 그만두지 않은 게 다행이었더라. 질문을 듣고 많은 생각을 했었다. 내가 과연 무슨 도전을 했나. 엄마로서, 엄마이자 사회인으로 살아온 것이 가장 큰 도전이었다. 고비가 왔을 때마다 어떻게 넘겼는지 말해달라. 입사하고 5년 차 정도 됐을 때 슬럼프가 왔다. 슬럼프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사실 환경을 바꾸는 게 가장 중요하다. 그럴 때 보통 이직을 많이 하는데 나는 그럴 용기가 없었다. 그래서 대학원에 갔다. 어차피 회사는 내가 못 바꾸니 내 삶이라도 바꿔보자는 마음이었다. 대학원을 다니면서 결혼을 하게 됐고, 결혼이라는 터닝 포인트를 받아들이는 사이 슬럼프는 자연스럽게 넘어갔다. 컨시어지 주임으로 있을 당시 아이가 많이 아픈 날이 있었다. 그런데 주니어 컨시어지도 계속 바뀌었다. 안정되는 것이 없어 너무 힘들었다. 그때 진지하게 사직을 고민했다. 그런데 엄마가 물으시더라. 사직서를 내면 퇴사일까지 얼마를 더 다녀야 하냐고. 보통 한 달은 걸릴 것이라고 했더니, 그럼 그 한 달 사이 나의 힘듦이 또 지나간다던 말이 지금까지도 기억난다. 그렇게 ‘한 달만 버텨보자’는 생각을 반복하다 보니 20년이 지났다. 사내 강사로도 활동 중이라고 했다. 후배 호텔리어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회사에서 슬럼프가 왔을 때, 회사를 바꾸려고 생각하면 근간이 흔들려서 본인만 힘들다. 그래서 나는 개인을 바꿔보라고 말한다. 성향을 바꾸라는 것이 아니라 그 주변환경을 말이다. 연애를 하든, 대학원이나 학원을 다니든, 새로운 것을 통해 내 삶을 바꿔야 리프레시가 된다고 이야기하는 편이다. 대학원에 갔고, 그러다 결혼이라는 터닝 포인트를 맞이하고, 출산 후 사내 강사를 시작하게 됐고, 그렇게 여러 변화를 겪는 동안 회사 안에서도 나름의 변화가 생겨났다. 그렇게 버텨 나가보면 좋을 것이라 말해주고 싶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이사 김형조) 더 플라자가 자체 브랜드 상품(이하 PB 상품) ‘P컬렉션(P-Collection)’ 매출이 매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1분기(1~3월)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58% 증가했다. 일상에서 호캉스 분위기를 즐기고 싶어 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호텔 PB 상품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더 플라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스몰 럭셔리’ 트렌드가 PB 상품 매출 증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고 있다. 스몰 럭셔리는 적은 비용을 들여 높은 만족감을 얻는 작은 사치를 말한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더 플라자 PB 상품 매출은 60%가 20·30대며 카카오 선물하기의 경우 30대 주문 비중이 42%에 육박한다. 더 플라자는 PB 상품 인기에 힘입어 객실 패키지 2종을 마련했다. ‘스테이 인 P컬렉션’은 디럭스 또는 프리미어 스위트 객실 1박과 디퓨저&룸앤패브릭스프레이 세트를 제공한다. ‘리프레싱 스테이’는 디럭스 객실 1박과 퍼퓸 핸드크림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각각 31만 원, 30만 원부터며 무료 멤버십(웹 회원)이라면 10% 할인이 적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더 플라자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PB 상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판매 채널도 확대하고 있다. P컬렉션 디퓨저 3종은 4월 5일부터 CJ올리브영 공식 온라인 몰에 입점했다. 5월부턴 오프라인 매장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4월 15일부터 7일간은 파라다이스시티, 글래드호텔앤드리조트와 함께 CJ올리브영 ‘호텔 센츠(Hotel Scent)’ 기획전을 진행한다. 기획전에는 3개 호텔의 시그니처 향을 담은 디퓨저, 차량용 방향제 등을 선뵌다. 더 플라자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새롭게 출시한 P컬렉션 퍼퓸 핸드크림의 3월 매출은 출시 초기보다 8배나 증가했다.”며 “PB 상품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상품군과 판매처를 지속 확대해 고객 선택권을 넓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더 플라자는 2010년 국내 특급호텔 최초로 호텔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일관된 향을 제공하는 향기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시그니처 향 ‘퍼퓸 데 브와’는 유칼립투스와 플로럴 향을 조합해 깊고 풍부한 숲속의 향을 느낄 수 있다. 고객 요청에 따라 2015년부터 디퓨저와 룸앤패브릭스프레이를 출시할 만큼 반응이 좋다. 디퓨저와 룸앤패브릭스프레이 외에도 △퍼퓸 핸드크림 △유아 샤워 가운 △더 플라자 테디베어 △양말 등을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