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래드 서울이 도심 속 야외 스카이라운지 ‘버티고(VVERTIGO)’를 호텔 9층에 오픈했다. 버티고는 매년 초여름부터 늦여름까지 여름철에만 한시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기존 야외 가든 테라스 공간을 활용한 버티고는 여의도 고층 빌딩 숲에 숨겨진 루프톱바 콘셉트로 방콕, 뉴욕 등지의 유명 루프톱바을 연상시키는 이국적이고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메뉴로는 여름철에 즐기기 좋은 청량감 가득한 칵테일, 맥주, 와인 등 각종 음료와 간단한 그릴 요리 및 스낵류가 제공된다. 더불어, 디제이의 세련되고 편안한 라운지 음악과 매주 금요일에는 라이브 밴드의 감각적인 음악을 즐길 수 있어 시원하고 이색적인 여름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대표 음료는 위스키 베이스에 팔각, 타임 등의 향신료와 허브향이 가득한 버티고 프레져(VVERTIGO Pleasure)와 화요 베이스에 라임, 패션푸르츠, 청포도 과일 맛이 더해져 상큼하고 깔끔하게 즐기기 좋은 버티고 소주리토(VVERTIGO Sojurito) 등 시그니처 칵테일 6종이다. 대표 메뉴로는 파프리카 칠리 소스와 함께 제공되는 바삭하고 고소한 소프트 쉘 크랩 튀김과 로즈마리에 재운 쇠고기 등심 구이와 구운 수박, 양념 고추창 소스를 더한 레몬향 닭고기 튀김, 데리야끼 연어 꼬치구이, 큐민에 마리네이드한 양고기 꼬치 구이, 허브에 재운 돼지고기 샴겹살 등 그릴 요리와 튀김류 등이다. 일부 메뉴를 제외하고는 스몰과 라지 사이즈로 주문할 수 있어 인원수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호텔 9층에 위치한 버티고의 운영시간은 일요일~목요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며, 금요일 과 토요일은 오후 5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운영된다. 라이브 밴드 공연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과 9시 30분에, 디제이 공연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저녁 8시~자정에 진행된다. 좌석은 각종 모임을 위한 단체 쇼파석과 분위기 있는 데이트를 위한 커플석 등을 포함하여 120석이 마련됐다. 매일 오후 5시부터 6시 30분에는 맥주, 와인, 간단한 스낵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해피아워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