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 마이너리티가 주는 반전의 쾌감으로 대중 매료 2021년 방송연예계를 강타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는 국내 톱클래스 여자 댄스 크루 8팀(홀리뱅·훅·라치카·코카엔버터·YGX·프라우드먼·원트·웨이비)이 최고의 댄스 크루가 되기 위해 댄스 배틀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각종 화제성 지수 1위를 휩쓸고 팬덤과 수많은 패러디를 양산하며 2021년 가장 핫한 콘텐츠로 우리나라에 댄스 열풍을 가져왔다. 스우파는 콘텐츠 영향력 지수(CPI Powered by RACOI) 종합 부문과 예능부문 8주 연속 1위를 석권했으며 유튜브 조회 수 3억 이상, 틱톡 조회수 2억 이상 등을 기록했다. ‘스우파 과몰입’, ‘스우파 앓이’라는 용어까지 만든 이 프로그램의 성공요인은 화끈한 대결과 걸크러시 리더십, 화려한 퍼포먼스와 워맨스 등도 있지만, 무엇보다 무대 뒤에 가려져 있던 댄서들을 전면에 내세워 마이너리티의 열정과 도전의 가치를 제대로 조명했다는 데 있다. 그동안 댄서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크게 대우를 받지 못했다. 그들은 가수들의 백업댄서로서 보조적 역할을 주로 수행했으며 대중들의 주목 또한 받지 못했다. 때에 따라 대
대전, 문화관광의 중심지로 급부상 우선 노잼도시 4인방 중 1, 2위를 다투는 대전은 지리적 특성상 전국 어디서나 2~3시간 안에 도착이 가능한 교통의 요지다. 우리나라 과학의 중심지이자 벤처기업의 도시인 대전은 대덕연구개발특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국방과학연구소, KAIST가 소재한 최대의 과학 연구도시이자 비수도권에서 벤처기업, 스타트업들이 제일 활성화된 지역이다. 대전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중 하나로 선정됐으며, 의료·환경·경제적으로도 우수한 도시다. 화려하진 않지만 장태산 휴양림, 계족산, 대청호 500리 길, 뿌리공원, 엑스포공원 등 휴양과 힐링 명소들이 많으며 전 국민이 아는 미쉐린 가이드에도 소개된 적이 있는 ‘성심당’은 대전의 최고 명소이자 명물이다. 그동안 관광지로서는 불모지라는 인식이 컸던 대전은, 2020년 8월 오픈한 대전신세계아트 앤사이언스와 호텔 오노마 오트그래프 컬렉션으로 문화관광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곳은 럭셔리 브랜드 등의 쇼핑은 물론 과학과 문화·예술을 아우르는 콘텐츠도 가득하다.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인 ‘스포츠 몬스터’,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2만여 마리의 해양생물이 전시된 아쿠아리움, 예술 작품이
바야흐로 마케팅의 르네상스 시대다. 기존 마케팅 공식이 통하지 않는 일이 다수고, 고객 구매 여정이 깨졌다. 메타버스 마케팅, 굿즈 마케팅, 컬래버 마케팅, 세계관 마케팅 등 새롭고 다양한 방식이 시도되고 있다. 이렇듯 마케팅이 주목받다보니 구직자들은 기업 또는 공공기관의 마케팅 직군을 선호하게 되고 대학교에서도 마케팅은 경영학의 꽃으로 불린다. 하지만 고객과 최전선에서 마주하고 시장을 몸소 체험하며 기업에서 만든 제품과 서비스에 가치를 불어넣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영업·세일즈며, 이를 수행하는 이를 가리켜 ‘영맨’이라고 부른다. 영업·세일즈, 통합적 사고와 통찰 요구 최근 연예인 유재석과 조세호가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을 인터뷰하는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온더블록’에 주류업계 최초의 여성 영업팀장 유꽃비가 출연하면서 영업직에 대한 관심이 고조됐다. 유꽃비 팀장은 유퀴즈온더블록 프로그램외에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및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프로일잘러’라는 책을 출판하면서 영업직에 대한 프라이드와 에피소드, 그리고 자세·태도를 들려주며 영업업무에 대한 중요성과 발전가능성을 알려줬다. 영업·세일즈는 시장과 고객을 최전선에서 마주하는 영역으로
코로나19가 창궐한지 어언 2년이 다 돼가고 있다. 잡힐 듯 잡히지 않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국가들은 이제 ‘위드 코로나’를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다수의 MICE행사가 취소되거나 연기됐고, 온라인 또는 하이브리드 형태로 개최됐다. 이에 따라 전 세계 국가와 도시, 센터 및 호텔들의 MICE 유치를 위한 마케팅과 MICE 개최시 참가자 및 참석자 모객 방식 또한 기존의 방식에서 많이 변화하고 있다. 국가 및 도시, 센터 및 호텔에 있어 MICE 유치는 매우 큰 의미를 가진다. MICE를 유치함으로써 얻는 1차적인 효과는 행사 유치를 통한 임대수익, 숙박수익, 그리고 F&B수익이다. 2차적으로 도시 및 국가 차원에서 참가자들의 소비지출로 인한 지역경제파급효과, Pre/Post 투어를 통한 관광효과, 그리고 도시 및 국가 이미지 제고 효과 등이 있다. 더 나아가 지식교류, 무역 및 수출 촉진, 인재 확보 등의 효과가 있다. 또한 MICE를 통한 해당 전문영역 발전, 관련 사업 육성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와 같은 여러 효과들로 인해 도시와 국가들이 경쟁적으로 MICE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장기화로 MI
메타버스 통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 진행 바야흐로 메타버스의 시대다. 미디어상에서 미래의 플랫폼으로 언급되고 있으며 서점에 가도 베스트셀러 섹션을 도배하고 있다. 메타버스는 게임산업과 공연, 콘서트 분야 그리고 교육, 채용 등 전방위적으로 영역을 뻗어나가고 있다. 이제 메타버스를 이해하지 못하고서는 시대적 흐름에 도태될 것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이 쉽지 않을 것이다. 메타버스는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과 연동된 가상의 세계를 뜻한다. 초창기엔 게임 속 세상으로 치부됐지만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아바타로 구현된 개인이 서로 소통하고 소비하며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연동하는 개념으로 확장되고 있다. 대표적인 메타버스로는 로블록스, 제페토, 포트나이트 등이 있으며 이제는 소통을 넘어 상거래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메타버스 이용한 패션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 활약 두드러져 특히 메타버스 안에서 패션 기업들의 마케팅 전략이 눈에 띈다. 루이비통은 리그 오브 레전드와 협업해 캐릭터의 스킨(옷, 아이템)을 제작, 판매했고 구찌는 네이버제트와 제휴를 맺고 제페토에서 3D 구찌 월드맵
전세계적인 글로벌화 및 브랜드간 경쟁으로 지금은 마케팅 혼돈의 시대이자 르네상스 시대다. 기존의 전통적인 방식의 마케팅이 통하지 않고 있으며 구매 고객 여정 또한 바뀌었다. 이에 새로운 다양한 마케팅 기법이 나오고 있으며, 전에 없던 형식의 마케팅 방법과 브랜딩 방법이 시도되고 있다. 과거에 비해 제품의 기능과 질적인 차이가 나날이 줄어드는 현재, 기업가와 경영자, 마케터들의 브랜딩과 마케팅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 차별화된 브랜딩과 마케팅이 필요한 시점이다. 라이브커머스와 인플루언서, 그로스해킹 전에는 잘 시도되지 않거나 소극적으로 시도되던 마케팅 방법들이 더욱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지금이다. 이커머스 시장의 확대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라이브커머스 마케팅을 진행하는 기업이 늘고 있으며 라이브커머스에 보수적이었던 호텔들 또한 적극 뛰어들기 시작했다. 라이브커머스 시장규모는 작년 4000억 원 수준에서 올해 약 2조 8000억 원으로 7배 가량 커질 전망이며 실시간 동영상 소통이라는 콘텐츠 형식 자체의 힘에서 MZ세대들에게 소구력이 큰 방식이다. 그리고 미디어 생태계의 변화 속에서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으며 그들이 생산하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사람들의 외부활동이 줄어든 반면 재택근무는 늘었다. 자연히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TV 및 유튜브 시청시간이 늘었고, 집안 인테리어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많아졌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급성장한 기업이 있는데 바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기업 넷플릭스다. 넷플릭스는 2021년 2월 기준 유료가입자수가 2억 400만 명을 넘어섰고 지금도 계속 성장 중이다. 넷플릭스는 OTT 시장을 사전에 선점하면서 다른 추격자들이 쫓아오기 어렵게 만들었고 거대 자본을 바탕으로 고퀄리티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과 구독경제의 강점을 활용해 OTT 시장에서 가장 막강한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더욱 희망적인 것은 OTT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지속 성장한다는 점이다. OTT 플랫폼의 경쟁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아마존프라임비디오 하지만 넷플릭스의 OTT 플랫폼에 강력한 경쟁사들이 등장했다. 바로 디즈니플러스와아마존프라임비디오다. 디즈니플러스의 경쟁력은 그동안의 역사가 쌓은 압도적인 콘텐츠에 있다. 디즈니는 마블과 스타워즈, 픽사는 물론 내셔널지오그래픽으로 무장하고 있다. 또한 겨울왕국과 토이스토리 등이 어린이들에게 가지는 영향력은
대전엑스포 마스코트, 꿈돌이가 돌아오다 2021년 카카오톡 메신저에 ‘꿈돌이’ 이모티콘이 여기저기서 많이 보인다. 1993년 여름부터 가을까지 93일간 전 세계 이목을 집중시킨 대전엑스포 마스코트 ‘꿈돌이’가 돌아온 것이다. 꿈돌이는 카카오TV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내 꿈은 라이언’에서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멀어진 마스코트들이 도전을 펼치는 마스코트 예술종합학교를 수석 졸업해 이모티콘 출시 특전을 받았다. 대전은 이번 특전을 계기로 꿈돌이 상품(굿즈)도 출시하는 동시에 대전의 마케팅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대전엑스포에는 33개의 국제기구 등 해외에서 약 60개국이 참가했으며 관람자 수는 약 1400만 명에 이르렀다. 대전은 엑스포를 계기로 과학기술진흥을 빠르게 이뤄 ‘과학도시’로서 자리매김했다. 그 당시 수많은 학생들이 엑스포를 방문했을 정도로 대전엑스포는 국가적인 행사였고, 그렇기에 어른이 된 지금도 꿈돌이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이러한 인지도와 탄탄한 서사를 바탕으로 꿈돌이가 마스코트 예술종합학교를 수석 졸업하지 않았을까 한다. 꿈돌이의 우승에 힘입어 대전마케팅공사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마케팅에 꿈돌이 캐릭터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캐
전 세계에서 무수히 개최되는 수많은 MICE 행사들. 다양한 주제와 다양한 방식의 행사 운영 및 진행으로 차별화를 두고 저만의 특색과 콘텐츠로 무장한다. 비슷한 주제의 유사 형식의 MICE도 많지만, 자세히 보면 모두 저만의 색깔이 있음을 알 수 있다. 글로벌 MICE 시장에서 그동안 MICE가 관광산업의 일부로 여겨지는 추세가 있었지만, 이제는 관광뿐만 아니라 도시 경제와 도시브랜딩의 지속가능한 성장 지표가 됐다. MICE 행사의 성격과 주제, 테마를 결정하는 주요한 요소는 바로 개최도시의 특성이다. 해당 도시의 산업, 문화, 경제, 환경, 스포츠적 요소가 주최자들의 개최지 선정에 중요한 요소로 반영되며 실제 많은 MICE 행사들은 그 도시의 지역적 특성에 기반해 개최된다. 부산의 해양, 대전의 과학, 제주의 자연 등 지역의 이미지와 경쟁력을 토대로 한 MICE 행사들은 정체성 확립에 유리하며 지역과 세계의 링크를 활용하기에도 유리하다. 도시의 지역적 특성에 기반한 MICE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중 하나가 DMZ다. DMZ는 역사·정치·사회적으로 많은 이슈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남한과 북한 사이의 다리역할을 하는 곳이다. DMZ가 위치한 곳은 남한에서
2010년대 들어 매해 새로운 트렌드를 예측하는 책들이 쏟아져 나온다. Kotra에서 출판하는 <한국이 열광할 세계트렌드>, 빅데이터 분석기업 다음소프트 생활변화관측소의 <트렌드 노트>,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를 비롯해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밀레니어-Z세대 트렌드>, <디지털 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의 트렌드에 대해 조사하고, 분석하며, 의미있는 해석을 내고 있다. 특히 트렌드 코리아는 10년 이상 된 베스트셀러로 예측도가 높고 시사하는 바가 커 많은 연령층이 구독하고 있다. 트렌드 코리아 2021에서 언급한 10가지 트렌드 중에서 ‘Ontact’, ‘Untact’, with a Human Touch(휴먼터치)가 디지털과 온라인으로 무장한 현대에 있어 의미있는 시사점을 주고 있다. 이 책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혼재한 시장에서 소비자가 구매 결정을 내리는 가장 중요한 순간인 ‘진실의 순간’에 반드시 필요한 것은 휴먼터치며, 진정한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능력은 여전히 인간에게 있다고 한다(트렌드코리아 2021, 김난도). 2010년대 들어 집에 실내자전거 또는 러닝머신을 구비하고 운동하는 사람이 대
MICE, 관광 그리고 게임 2020년 11월, 전국의 선발된 MICE 서포터즈들이 온라인 MICE 게임대회에 참여해 유튜버 ‘우왁굳’과 시합을 벌였다. 우왁굳은 110만 명 이상의 구독자가 있는 인기 게임 유튜버로 그가 만들어내는 콘텐츠들은 대부분 시청자 참여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인천관광공사에서 주관한 이 게임은 마인크래프트와 어몽어스(생존게임), 그리고 퀴즈로 구성됐다. 마인크래프트는 샌드박스 건설 게임으로 삼차원 세상에서 다양한 블록을 놓고 부수면서 여러 구조물과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게임이다. 온라인 레고라고도 불리며 전 세계 6억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 게임에서 가상의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맵(Map)을 개발해 배경으로 만들고, 참가자들이 어몽어스 게임을 그 안에서 진행토록 했다. 어몽어스는 생존게임으로 다양한 미션을 해결하면서 진행하는데, 그 미션중의 하나를 MICE 퀴즈로 진행했다. 게임을 진행하는 동안 서포터즈들끼리 대화와 협력을 통해 박진감 넘치게 진행했으나 결국 우왁굳이 우승을 차지해 서포터즈들의 아쉬움을 샀다. 이 게임은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방영돼 전국의 MICE 서포터즈들과 관계자들, 그리고 우왁굳의 팬층이 시청, 송
사업의 승패 가름하는 빅데이터 4차 산업 혁명으로 모든 산업분야에서 빅데이터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대두됐다. 유통부문에선 절대강자 ‘아마존’이 미국을 장악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쿠팡’이 기존의 오프라인 유통 절대강자 롯데와 신세계를 위협하고 있다. 쿠팡은 2020년 매출 11조 원을 기록,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 이커머스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 회사로 성장하고 있다. 쿠팡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로 소프트뱅크의 대규모 투자를 꼽을 수 있는데, 소프트뱅크의 투자 이유를 많은 전문가들이 쿠팡의 빅데이터로 보고 있다. 쿠팡은 이커머스가 가장 발달한 나라의 고객, 쇼핑, 물류 데이터와 그 흐름을 보유하고 있으며, 플랫폼에 축적된 대규모 데이터를 활용해 금융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빅데이터란 디지털 환경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로 그 규모가 방대하고, 생성 주기도 짧고, 형태도 수치 데이터뿐 아니라 문자와 영상 데이터를 포함하는 대규모 데이터를 말한다. 하지만 맥켄지(Mckinsey)에 따르면 빅데이터의 정확한 정의는 주관적이며 앞으로도 계속 변화될 것이라고 한다. 기존에는 빅데이터가 방대한 양의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들을 의미했다면 지
매년 개최되는 국제회의 숫자 및 국가·도시별 순위를 매기는데 있어 주요한 지표 중 하나가 UIA 지표다. UIA(Union of International Association)는 매년 국제회의 개최 순위를 발표하는 비영리 비정부 단체로서 국제협회연합으로 불린다. 전 세계 국제협회 및 국제회의 관련 통계 및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국제기구 종사자 교육 및 상호 네트워크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국제회의에 있어 국제기구의 중요성 UIA는 총 3가지 형태로 국제회의를 구분하고 있는데 국제기구가 개최/후원하는 회의로 참가자 50명 이상인 A형, 전체 참가자 수 300명 이상으로 참가국 수 5개국 이상, 3일 이상 개최, 참가자 중 외국인 40%이상인 국제기구의 지부 또는 국내단체, 국가기관에서 개최/후원하는 국제적 성격을 갖고 있는 회의인 B형, 전체 참가자 수 250명 이상, 2일 이상으로 기준이 조금 완화된 C형이 있다. 2019년 개최된 국제회의 건수는 UIA 기준 50만 4822건 2018년 개최건수는 49만 4711건이었다. 이중 매년 국제기구에서 주최 또는 후원하는 회의가 80% 이상이며 국제회의에 있어 국제기구의 중요성 및 역할을 짐작할 수 있다. 국제
2000년대 들어 SNS의 발달에 힘입어 콘텐츠 마케팅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전에도 콘텐츠 마케팅이 존재하고 진행되고 있었지만, 최근 몇 년간 도시마케팅기구들이 더욱 활발히 콘텐츠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콘텐츠 마케팅은 TV광고나 지면광고보다 훨씬 더 많은 스토리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의 온라인 플랫폼의 활성화로 누구나 손쉽고 빠르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어 수요자 또한 손쉽게 자주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콘텐츠 마케팅의 영향력은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다. 스토리를 품고 콘텐츠가 된 브랜드 콘텐츠 스토리를 담은 제품 사례는 무수히 많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담배 중 하나인 말보로(Marlboro)는 가난한 MIT 학생과 지방유지의 딸의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말보로라는 이름이 여기에서 유래됐다. “Men Always Remember Ladies Because Of Romance Only(남자는 흘러간 로맨스 때문에 항상 사랑을 기억한다)”. 지방유지는 둘 사이를 반대해서 딸을 멀리 보내고, 훗날 두 사람이 다시 만났을 때 여성은 자신이 곧 결혼한다고 말하고, 남자는 담배 한 대만 필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박람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와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Mobile World Congress)는 관련 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MICE 업계 관계자들에게 있어서도 이슈가 되는 전시회다. 2018년 CES의 전시면적은 278만㎡며 참가업체는 4473개, 총 참가자수 18만 2198명, 해외 참가자는 6만 3784명이었다. 매년 CES가 개최되는 때면 하루 150~300달러 하는 호텔이 400~800달러까지 오르는데 그럼에도 주요 호텔은 일찍이 만실이 된다. 전 세계에서 라스베이거스로 향하는 항공편 또한 금새 풀 부킹된다.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 방문객 어소리티는 CES의 경제적 효과가 라스베이거스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만 2억 9000만 달러 이상 될 것으로 추정하며, 지역을 넘어 미국 전역 및 글로벌 경제활동, 관련 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은 훨씬 더 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모바일 올림픽’이라고도 불리는 MWC는 2017년 기준 전체참가자 10만 8000명, 해외참관객이 8만 6400명을 기록했으며 참가업체 또한 2200개였다. MWC 개최기간 또한 마찬가지로 호텔과 항공티켓을
오늘날의 도시는 규모에 상관없이 전 세계 도시들을 상대로 경쟁하고 있다. 도시 지도자들은 해당 도시가 관광, 거주, 투자, 유학에 있어 매력적인 장소로 인식되도록 도시의 이미지 및 평판을 관리하며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도시브랜딩은 다수의 이해당사자가 연관돼 있으며 다차원으로 구성돼 있어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를 브랜딩하는 방법과는 차이가 있다. 도시 브랜드를 구성하는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경관적 요인(랜드마크), 행정적 요인(도시행정), 역사·문화적 요인(문화유산, 축제), 인지적 요인(로고, 스토리, 홍보), 경험적 요인이 그것이다 (<도시 브랜드 형성요인에 관한 개념연구> - 권지혜·박승훈). 성공적인 도시브랜딩 사례 성공적인 도시브랜딩을 통해 관광객 유치 및 투자유치 효과를 가질 수 있으며 국내 및 국제 정치적 영향력도 신장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시민들의 자부심 고취, 지역화합 효과를 가질 수 있다. - 영국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에딘버러는 스코틀랜드의 수도며 런던에 이어 영국의 두 번째 관광도시다. 시내 중심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고, 첫 번째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학도시며 영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휴가지 중 한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