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표면의 평가를 위해서 어떠한 요인과 기술을 알아야 하나? 요즘 호텔업계의 유일한 국제 환경소독 인증제도 GBAC 인증 내용을 바탕으로 표면의 청결과 소독의 평가는 어떻게 하는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코로나19는 우리에게 아직 끝나지 않는 어려움을 주고 있다. 수도권의 감염환자는 이제 1000명 대로 확산되고 우리의 경제와 직업, 가정에 다양한 변화의 원인이 됐다. 필자도 미국에서 거주하는데 가족들을 보지 못한지가 4개월이 돼가고 있다. 점점 사람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간다는 것에 무감각해질 것이다. 그러나 그런 행동은 코로나19를 자유롭게 살아가도록 환경을 만드는 첫 번째 적이므로 필자는 지속적으로 청결과 소독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이제 우리가 실행했던 청소와 소독을 한 표면의 청결도와 안전도를 어떻게 평가해야 하는지 두 차례의 기고를 통해 설명해본다. 평가1 바이러스와 세균이 표면에 접촉되면 사람에게 감염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자 (GBAC 인증 요소 4). 현재 지구에는 500만 조의 박테리아가 살고 있고 존재하는 모든 1031개 바이러스를 늘어 놓으면 1억 광 년 정도의 거리를 이룬다. 그리고 토양 1티스푼의 미생물…
우리는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경험들을 하고 있다. 모든 시스템에는 경험에서 오는 시행착오가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가 코로나19로부터 경험했던 것들과 개선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번 호에서는 청결과 소독관리에 있어 위험평가 프로세스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도식에서는 청결과 소독관리에 있어 위험한 요소들을 파악하고 그에 적합한 단계별 청결관리에 대해 제시하고 있다. 이렇게 실행되도록 하는 것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핵심사항일 것이다. 이를 설정하게 위해 우리는 먼저 위험평가에 대한 단계를 알아야 한다. 세균과 바이러스로부터 위험을 평가하는 순서는 5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 위험을 식별하는 단계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표면을 SARS-CoV-2, 기타 세균과 바이러스가 오염시키고 있는데 이를 제거하기 위한 환경소독(청소와 소독)에 다양한 소독제들을 사용한다. 하지만 이때 또 다른 문제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것에서 출발하는 것이 1단계다. 즉 위험을 식별하는 단계에서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하면 된다. ① 다양한 세균과 바이러스는 모든 표면을 오염시킬 수 있다. ② 이러한 것을 제거하기 위해 청소와 소독에 다양한 화학물질을사용한다. ③ 오염된
코로나19와의 전쟁이 10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끝나지 않고 있다. 건물을 사용하는 고객과 입주자들은 그들이 사용하고 있는 모든 시설이 안전하길 바라고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고객 이용이 감소하고 있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더 진보적이고 효과적인 청결의 방법을 연구하고 실천하는 것에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우리는 과거보다 더 세심한 청소와 소독을 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바이러스의 전파 방식을 이해하고 우리를 보호할 수 있는 마스크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자.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방식 분석 1단계 방출코로나19는 호흡기 바이러스다. 사람의 호흡기에 있는 액체 층 위로 공기가 통과하게 되면, 작은 입자들의 물방울들이 자연스럽게 생성된다. 바이러스 감염자의 경우 호흡기 내부에 바이러스가 함께 생존하고 있는데 감염자가 말하거나 기침을 하거나 단순히 재채기를 하는 것 외에 숨을 내쉬어도 대항 환경에 방출된다. 이러한 방출과정은 코로나19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호흡기 세포융합바이러스(RSV), 호흡기 아데노바이러스, 메르스와 같은 다른 코로나 바이러스에도 공통적이다. 2단계 확산이렇게 방출된 물방울들이 질병에 어떻게…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건물을 사용하는 입주자와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이해하고 적용하기 쉬우며 모두가 안심하고 건물을 사용할 수 있는 공중보건 차원의 청결지침이 필요한 때다. 또한 모든 고객과 건물사용자는 어느 때보다 자신의 건강과 안전을 절실하게 고려하고 있다. 건물의 모든 부분에 대한 청결관리가 중요하지만 세균과 바이러스의 성장환경이 가장 적합한 곳이 화장실이다. 이번 호에서는 코로나19 시대의 화장실 청소에 관해 독자와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위생의 중점을 두면 비용 증가필자는 코로나19 이전의 모든 청결관리에 있어 효율적이지만 비용은 절감돼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지금도 그런 생각에는 변함이 없지만 화장실 청소에 있어 지금의 상황을 고려한다면 비용이 증가할 것이라는 견해를 가지고 있다. 우선 화장실 건물 사용자에 필요한 소모품 비용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건물사용자 모두는 코로나19 이전보다 더 자주 손을 씻고 있다. 이로 인해 물비누나 페이퍼 타올, 손건조기 등에 전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갈 것이다. 건물주는 과거의 소모품 재고량을 확인하는 것보다 현재의 사용량을 확인해 재고량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국내의 경우 물비누를 드럼통에 담에 두고
코로나19 상황이 언제 끝이 날지 모를 현실 속에 호텔과 관광업계는 직격탄을 맞고 있다. 필자는 요즘 업계를 보면서 무슨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인지 항상 고민한다. 우리는 앞으로 모든 시설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에게 예상하지 못하는 전염병으로부터 미리 준비하고 대응해 언제나 안전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가 돼있어야 한다. 코로나로 인해 잠시 우리의 호텔은 쉬고 있는 중이다. 우리가 쉬고 있는 동안 더 개선된 청결에 관해 근본적인 생각을 해야할 것이다. 따라서 필자가 속해 있는 ISSA(세계청결협회)의 GBAC Star 인증 제도(환경소독 국제인증제도)를 소개하고 우리가 앞으로 무엇을 준비해야 할 것인지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코자 한다. 소독과 청소는 별개의 것이 아닌 하나의 개념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실질적인 문제는 무엇인가? 앞으로 변종바이러스나 알려지지 않은 세균의 공격은 계속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을 두고 생각해 보면 다음과 같은 문제점들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다. •호텔을 사용하는 우리의 고객을 어떻게 보호해야 하는가? •향후 발생하는 전염병의 영향을 방어하기 위한 합리적인 방법은 무엇인가? •효과적인 환경소독은 어떻게
이번 호에는 천연석과 시멘트 바닥과 같은 다공성 표면의 오점 처리 기술에 대해 알아본다. 얼룩 제거 기술 모든 천연석과 천연자재로 만들어진 타일, 콘크리트는 다공성으로 돼있어 수용성이나 지용성의 물질이 장기간 혹은 단기간 표면에 떨어지게 되면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내부로 천천히 침투하게 된다. 이때 각 자재 별 모공의 크기와 떨어진 오염물의 종류에 따라 침투 속도는 달라진다. 자재의 경우 탄산칼슘의 함유량에 정도에 따라 흡수 시간이 결정되고, 오염물의 흡수 속도는 지용성보다는 수용성이 빨리 흡수되는 경향을 보인다. 다음은 각 자재별 흡수되는 속도다. 사암 -> 현무암 -> 라임스톤 -> 대리석 -> 화강암 모든 천연석을 가공할 때 대부분은 코팅처리를 하지 않고 있으며, 연마의 단계를 많이 한 천연석일수록 광택이 나고 단단한 성질이라 광택이 나는 천연석이 그렇지 않은 것보다 흡수되는 속도가 천천히 진행된다. 반대로 설명하면 광택이 없는 천연석들은 흡수되는 속도가 빠르다. 또한 오염물질들이 내부가지 흡수됐을 때 신속히 처리하지 않으면 특정 화학반응이 발생해 영구적인 얼룩으로 남을 수 있다는 점에서 다공성 자재의 오점 제거는 중요하다. 모든…
4월이 지나가면서 대한민국은 코로나19의 확진 환자 수가 한 자리 숫자를 기록하고 있다. 그동안 의료현장에서 정성을 다한 의료진 정부 관계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아직까지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필자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경험하면서 좀 더 전문적인 소독의 이론과 방법을 독자에게 소개해 앞으로 생활 방역을 함에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 올바른 소독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소독, 살균, 멸균에 대해 무엇이 다르고 차이점은 무엇인지 용어를 이해해야 한다. 비슷한 단어처럼 보이지만 각각의 용어의 정의는 많은 차이점이 있다. Sanitize(살균) -아포(spores)을 포함하지 않는 (일부)병원체를 사멸하거나 비활성화함:99.9% Disinfect(소독) -아포(spores)를 제외한 모든 병원체를 사멸함: 99.9999% Sterilize(멸균) -아포(spores)를 포함한 모든 병원체를 사멸함: 99.9999% 대부분의 사람들은 살균이라 하면 모든 병원체와 바이러스를 사멸하는 강력한 단어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살균은 소독보다는 약한 의미의 단어다. 소독과 멸균의 차이점은 병원균을 사멸하는 것은 동일하지만 멸균은…
2015년 5월 초순 우리나라에 첫 번째 메르스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했고 약 6개월 동안 우리는 이 바이러스와 전쟁을 했지만, 총 186명이 감염, 격리 해제자는 1만 6752명에 달했다. 의료종사도 30명 감염이 됐고 결국 38명의 고귀한 생명이 숨을 거뒀다. 2020년 5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그보다 더 위험한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중국에서 시작한 바이러스 코로나19는 전세계에서 16만 2687명(3월 16일 기준)이 감염됐고 국제경제에도 타격을 주고 있다. 그러나 2015년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는 전 보다 더 잘해 가고 있다. 지금과 같은 시점에서 가장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모두의 건강과 안전이라고 생각해 이번달 기고의 주제로 잡았다. 잠잠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구의 집단 확진자 발생으로 우리나라는 전국 방역망이 뚫렸다. TV에서는 몇 명이 확진이 되고 사망하고, 퇴원하는지 어느 지역이 문제인지 하루 종일 방송하며 알리고 있다. 이러한 때 우리 업계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불황을 대면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잘 이겨낼 것이며 앞으로 더 개선된 방향으로 위생부분이 재정립될 것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지금도 고난의 연속일 호텔과 관광업계
요즘 들어 청결서비스의 중요성이 점점 인식되고 있고 모두가 청결의 가치에 대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업무용건물, 병원, 호텔 등 거의 모든 건물에 컬러코딩이 적용되고 있어 필자는 많은 보람을 느낀다. 이번호에서는 선진국형 클리닝 시스템인 컬러코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컬러코딩이란 걸레의 색상을 구분하여 교차오염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을 것이다. 지금도 업무현장에서는 화장실의 걸레와 객실의 걸레를 구분하여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단순히 색상만 구분하는 것은 컬러코딩의 전체 내용 중 일부일 뿐이다. 컬러코딩에 기본에 대하여 알아보자. 컬러코딩은 청소의 재료를 지정된 색상으로 구분해 교차오염을 방지하고 청결업무의 훈련에 있어 그리고 비용절감을 실현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위의 사진에서 보듯 컬러코딩은 걸레뿐만 아니라 사용되는 모든 재료를 색상으로 구분해 사용하는 것이다. 단순히 색상의 구분을 넘어 여기에는 보다 의미가 다양하다. 이제 차원 높은 청결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컬러코딩을 설명해 본다. 컬러코딩을 하면 우리가 관리하는 현장은 어떻게 변화할까? 다음의 사항을 고려해보자. -Why: 왜 컬러코딩을 하는가? -W
점점 날씨가 추워지고 있다. 기온이 떨어지고 추워지게 되면 모든 사람들은 따뜻하게 몸을 녹일 수 있는 사우나나 찜질방 생각이 간절할 것이다. 물론 필자도 자주 사우나를 애용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만큼 대중목욕시설이 발달된 나라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필자가 사우나를 이용할 때마다 대부분의 시설이 청결 상태가 너무 불량해 비교적 깨끗한 곳을 찾아 이곳저곳 옮겨다니곤 한다. 이번 기고에서는 호텔의 사우나 청결관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사우나 내부를 생각해 보자. 높은 습도와 온도, 불특정 다수가 많은 양의 물을 사용하는 모습 등 여러 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사우나 내부 사용자들의 피부가 모든 표면에 노출돼 있다는 점은 청결관리에서 상당히 중요한 것을 시사하고 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해 생각해 보면 아래와 같은 사실들을 봤을 때 사용자의 피부가 노출이 돼 있는 상황이 왜 크리티컬한지 알 수 있을 것이다. - 세균의 번식이 가장 활발해지는 35도다. - 사우나 내부의 온도는 세균의 번식이 용이한 온도다. - 물과 기름(사람, 비누, 샴푸, 린스, 오일, 썬크림 등)이 항상 공존한다. - 내부 높은 습도는 다양한 세균의 번식을 왕성하게 한다.…
얼마 전 한 방송국에서 호텔의 위생상태에 대해 1년 전과 동일한 내용이 뉴스를 통해 보도된 적이 있다. 내용은 변기를 닦던 수건으로 컵을 닦았다는 것이다. 필자는 인터뷰 내용을 면밀히 들어봤다. 해당 담당자는 이렇게 하지 말라고 언제나 주지시키고 있는데 담당 메이드는 “바빠 죽겠는데 이렇게 핀잔을 주면 일을 못합니다.”라고 하는 인터뷰 내용을 들으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됐다. -왜 아직도 청결에 대한 의식수준이 낮은 것일까? -해당 메이드가 실시하는 청결업무의 양은 적정하게 결정돼 있는가? -우리 호텔시장의 인력공급은 원활한 것인가? -보다 생산 및 효율적이며 고객의 안전을 바탕으로 실시되는 청결방법을 이해하고 있는가? -교육과 훈련의 차이점을 알고 있나? 이러한 생각을 하면서 필자는 지금까지 언급하지 못했던 현장 청결관리자의 책임과 자격에 대해 이번 호에 소개하고자 한다. 일반적으로 청결업무는 누구나 가능하며 약간의 교육만 받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시대가 변하고 국민소득의 증가에 따라 사람들은 우리 시장에서 더욱 더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을 원하고 있고, 우리는 이런 고객의 니즈에 대해 현장에 반영할 준비와 자세가 돼…
개인적으로 바쁜 일정 때문에 3개월간 독자와의 만남이 없었다. 언제나 독자와의 만남은 청결 지식을 공유하며 독자와 공감해 가는 과정으로 생각하고 있다. 항상 필자는 청결에 관련한 모든 것이 이론이 아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제까지 기고에서는 건물 내부에 청결 관리에 대해 알아봤다. 이번 호에는 건물 외관 청결 관리 관리를 소개한다. 우리가 거리를 다니면서 건물의 외관을 보면 각각의 다양한 건축디자인과 외관의 청결 상태에 따라 해당 건물의 이미지가 그려질 것이다. 예를 들면 ‘이 건물을 참 깨끗하고 깔끔하다.’, ‘저 건물은 좀 지저분해 보이지 않나?’ 이런저런 생각을 할 것이다. 1980~90년대에 여관들이 즐비한 장소에는 거리는 지저분하고, 건물은 어두웠다. 좀 더 쉽게 설명하면 그런 건물들을 방문하는 것은 뭔가 좀 찝찝한 느낌까지 들었을 것이다. 건물 내부의 청결 관리만큼 중요한 관리가 건물의 외관 관리다. 건물 외관과 주변은 사업을 하는 회사의 첫인상에 이미지를 제공하는 영역이다. 만약 건물 외부가 더럽고 건물에 기름기가 있거나 잔디는 깎지 않고 잡초가 무성하다면 방문객은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되는데, 여기서 말하는 부정적인
이번 호에서는 유리창 청소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우리는 건물을 출입할 때 어딘지 모르게 건물에 청결상태가 좋아 보이고 깨끗한 느낌을 주는 건물들을 종종 보게 된다. 이런 건물들은 내, 외부가 선명하게 보이도록 유리창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건물의 청결관리의 분야는 다양하다. 바닥, 벽, 천장 등 다양하지만 유리창 청소는 건물의 청결함을 보여주는 가장 확실한 방법 중 하나다. 왜냐하면 유리는 독특한 투명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유리창 관리의 가장 중요한 것은 본연의 투명도를 주기적으로 관리해 이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접하는 유리의 종류는 다양하고 어떠한 유리는 특수한 성분으로 돼 있어 청결관리에서 어떻게 해야 될지 어려울 때가 있다. 우선 먼저 유리가 무엇이고 어떠한 특성이 있는지 살펴본 후 이해하고 청결관리를 하도록 하자. 유리는 규사, 탄산나트륨, 탄산칼슘 등을 고온으로 녹인 후 냉각하면 투명도가 높은 물체가 생기는데 이것을 유리라고 한다. 이때 모든 무기질의 물체로 녹았다가 냉각될 때 결정화가 일어나지 않은 상태로 고체화 된다. 이러한 유리에는 4가지의 특성이 있다. 1. 물리적 특성 유리는 탄성체이며 약
오랜만에 부산 호텔쇼에서 호텔앤레스토랑 독자와의 만남이 있었다. 직접 독자들과 마주하며 청결의 대한 다양한 정보를 주는 자리로 마련돼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전시회를 진행한 많은 스태프와 호텔앤레스토랑 임직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그동안 현장에 잘 적용되길 바라며 청결에 관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는데 이번 호에서는 청결에 대한 국제인증 제도인 CIMS(The Cleaning Industry Management Standard)와 CIMS GB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CIMS와 CIMS GB는 무엇인가? 청결 관련 인증제도는 이미 미국이나 유럽에서 1990년 초부터 실시되고 있다. 청소는 사람이 하는 것이고, 관리자마다 관리하는 방법이 달라 많은 어려움을 겪던 중, 수많은 청결전문가들이 연구한 결과 청결의 기준을 제시하면서 청결 인증제도가 시작됐다. 이후 이 인증제도는 미국에서 청결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고 현장에 적용, 건물에서는 효율성을 확보하는 도구로 성장했고 고객은 안심하고 건물을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미국의 경우 대부분의 건물이 CIMS 인증제도를 취득하고 있으며 미화역량 강화의 계기로 삼고 있다. 이 인증은 1990년대 약 1만 200
호텔앤레스토랑이 창간 28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수많은 독자들과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며 업계의 유용한 정보지로서 호텔산업 발전에 이바지해오고 명실공히 업계 대표 전문지가 된 호텔앤레스토랑의 전문 기고자 중 한 사람으로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 언제나 그렇듯 호텔산업의 발전은 어느 한 부분에서 이뤄지는 것이 아닌 다양한 산업체와 풍부한 경험의 전문가 집단이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면서 발전한다. 필자도 항상 실질적인 정보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청소방법과 건물관리 방법에 대해 여러 차례 정보를 공유하면서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 본론으로 돌아가 이번 호에서는 콘크리트 바닥관리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주차장 바닥에 많이 사용하고 있는 소재지만 관리가 어렵게 느껴지고 적지 않은 비용이 발생하는 부분인 만큼 자세히 설명하고자 한다. 콘크리트 바닥의 특성 자재의 특성을 알면 일상관리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보인다. 즉 시멘트 바닥은 산성세제 사용을 자제해야하고 온도가 너무 높은 물로 청소하는 것은 균열의 원인이 된다. 또한 강산성을 사용해 청소하면 바닥에 금이 가는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참 강력해보이지만 민감한 소재임이 틀림없다. 또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