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에서는 2018년 2학기 일반교육과정으로 『게스트하우스 창업과 경영』 과정을 개설한다. 2012년 방한 외래 관광객 1000만명 돌파 이후 2016년 약 1724만명 등 외래 관광객의 급속한 증가, FIT 개별자유관광객의 증가, 문화체험 관광패턴의 강화 등에 힘입어 중저가 관광숙박시설이자 한국의 가정문화를 외국인 관광객과 공유할 수 있는 숙박공간으로 인기가 높은 게스트하우스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게스트하우스는 소규모 자본에 의한 창업 아이템으로도 인기가 높기 때문에 배낭여행 및 자유여행에 익숙하고 게스트하우스 체류 경험이 많은 20~30대 젊은층 뿐만 아니라 자영업을 준비하는 40~50대 중장년층, 은퇴한 60대 이상의 노년층에게도 인기 높은 창업아이템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사회문화적 변화에 발맞춰 게스트하우스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아직까지도 게스트하우스는 객실 수에 있어서 호텔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고 개성있는 테마의 숙박시설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게스트하우스는 중저가 관광숙박시장을 리드하는 대표 숙박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연세대 미래교육
경희대 사회교육원에서는 2017년 겨울학기(2018년 1월 8일~2월 28일) 동계 전문교육과정을 개설한다. 특히 국내 대학 기관에서는 최초로 ‘게스트하우스 창업 및 경영’ 과정을 개설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0년 이후 FIT 개별여행 중심의 외래관광객 증대와 개성있는 여행추구 경향에 힘입어 게스트하우스에 대한 관심이 증폭됐다. 2011년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이란 업종으로 제도권 안으로 편입된 게스트하우스는 서울 및 수도권과 부산, 제주 등 주요 관광지역을 중심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2017년 한국관광공사 인스타그램 빅데이터 분석에 의하면 가장 선호하는 관광 숙박 형태로 게스트하우스가 33.2%(펜션 25.8%, 호텔 25.8%, 리조트 11.5%, 민박 3.2%)로 가장 높게 나타나는 등 게스트하우스의 인기는 지속되며 한국 관광숙박시장의 대표적인 중저가 숙박시설로 등장했다. 이러한 여행트렌드 변화와 게스트하우스 증대에도 불구하고 게스트하우스는 체계적인 전문교육에 의한 게스트하우스 전문가 양성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경희대학교는 국내 최초로 게스트하우스 관련 논문을 발표하고 게스트하우스가 이미 1990년대 이전부터 활성화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