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앤레스토랑이 업계에 열정 넘치는 8인의 셰프들을 초대해 미식투어를 다녀왔다. 지난 13일, 호텔앤레스토랑과 함께한 미식투어는 2018년 5월호에 소개된 서울 가스트로 투어의 ‘사라져가는 자염, 바다음식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됐다. 서산, 태안에서 즐겼던 투어는 자염을 중심으로 태안반도가 가지고 있는 천혜자연의 신선한 식재료와 제철음식, 그들의 식문화, 그리고 가공되지 않은 자연 풍경까지 모두 둘러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누구보다 미식에 열정을 가지고 있는 셰프들과 함께했기에 더욱 빛났던 팸 투어, 그 하루를 소개한다. 사라져가는 소금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바다음식 여행 자염을 찾아 떠나간 곳은 바로 충청남도에 위치한 태안반도. 태안반도는 산과 바다, 들판이 한 곳에 모여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식자재의 곡창지대로 ‘한국의 투스칸’으로 알려져 있어 많은 요리사와 전문가들에게 끝없는 영감과 자극을 주고 있는 곳이다. 특히 태안은 자염을 만들어내는 세계 5대 갯벌 중의 하나이자 가장 큰 규모의 천연 갯벌 염전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투어는 서산 동부 시장을 시작으로 현지 제철 해산물 점심, 자염염전 & 공장, 태안 사구 및 생태공원, 농가식당에서의
맛있는 음식은 누구나 좋아하지만 ‘맛’에 대한 기준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서울 가스트로 투어 강태안 대표는 맛있는 음식에 대한 개개인마다의 견해가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그래야 ‘진짜’ 맛집을 선별할 수 있고, 그렇게 돼야 진정한 한국의 미식문화가 이뤄진다는 것이다. 그러려면 부단한 노력을 통해 본인의 입맛을 찾는 과정이 필요하다. 맛에 대한 이러한 철학을 가지고 있는 미식가 강 대표는 그가 가지고 있는 경험을 살려 한국의 식문화를 국내외 여러 관광객들에게 전달한다. 스타트업으로서도 긍정적인 에너지가 가득한 강태안 대표. 그를 만나 서울 가스트로 투어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Start Your Dream Up “다양하게 경험하는 것을 좋아해요. 아주 특별한 기술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 인문학을 기본으로 둔 라이프스타일에 관련된 일에서는 스스로 제한 없이 많이 배우려고하고, 이를 잘 실현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고 할까요?” 서울 가스트로 투어의 강태안 대표는 매우 다양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홍보담당자에서 레스토랑 컨설턴트로, 현대오일뱅크에서 진행했던 럭셔리 주유소 카젠의 GM, 우송대학교 교수에서 이제는 서울 가스트로 투어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