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어서 [신년특집Ⅱ 2019 Hotel 전망] 분야별 현장 전문가가 진단하는 호텔산업 리뷰 그리고 전망 -① 2019년에도 인사 이슈는 계속된다. 어떤 것이 달라지고 호텔 또는 인사 담당자들이 특별히 준비해야할 것이 있다면 무엇이 있나? 김석주 2019년도는 5성급부터 주 52시간이 도입되고 새롭게 바뀐 최저임금제가 1월 1일부로 적용된다. 감정노동자에 대한 보호 조항이 새로이 개정됐으므로 노동부에서 각 회사의 실시사항을 점검을 할 수 있으므로 법에 정한 가이드라인에 맞춰 호텔에서 준비를 할 필요가 있다. 이와 더불어 1월 1일부터 최저임금이 10.9% 인상되면서 근로자는 혜택을 받는 반면 회사는 많은 비용부담을 가지게 될 것이다. 또한 7월 1일부터 특1급호텔들이 먼저 주 52시간을 지켜야하고 2020년 1월 1일부터는 대부분의 호텔이 근로시간 변경의 영향을 받게 된다. 따라서 호텔 자체적으로 인사담당자들이 직원들의 주당 근로시간에 대한 분석을 해야 할 것이다. 일주일간 평균 몇 시간 근무를 하는지, 어느정도 연장근로가 발생하는지, 경우에 따라 주휴일에 쉬지 못하고 밀리는 휴가가 어느정도 되는지, 평달과 바쁜 달의 주당 근로시간의 차이 등에 대해 면밀
2018년 호텔산업을 돌아보고 2019년 주요 현안들을 점검하기 위해 호텔업계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2018년 호텔업계는 아무래도 인건비 상승, 인력운영의 어려움 등 인사 관련 이슈와 글로벌 OTA의 지속적인 성장이 가장 큰 현안으로 꼽혔다. 이 현안들의 여파는 2019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직접 느낀 관련 이슈에 대한 파악, 그리고 현안 별 준비사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진행_ 12월 14일 오후 3시 장소제공_ 앰배서더 아카데미 2018년은 어떤 한해였나? 호텔산업 전체적인 측면에서, 또는 자신의 전문 분야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나눠보자. 정필립 2018년의 가장 큰 현안은 최저임금 인상이었다고 생각한다. 7530원, 전년대비 16%가 인상됐다. 이로써 단순히 직접비용만 올라간 것이 아니라 관련된 간접비용, 도급비용 등이 상승하고 2018년도에 목표 달성에 어려움이 있었다. 즉 최저임금 인상 여파가 호텔수익구조에 미치는 영향, 인사정책에 미치는 영향 모두 부정적이었다고 생각한다. 2019년도 최저임금 10% 인상이 결정돼 있어 불가피하게도 많은 부분에서 비용절감이 지속될 것으로 생각한다. 사실 비용절감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