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스타 셰프의 호텔진출이 약진을 보였다. 7월에는 메르씨엘의 윤화영 셰프가 프렌치 DNA를 갖고 있는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의 지역총괄셰프로 부임하면서 관심이 모아졌다. 윤 셰프는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풀만,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로써 국내 아코르 브랜드 3개 호텔의 식음부문을 총괄한다. 통상적으로 글로벌 체인 호텔에서 식음총괄 자리에 외국인을 채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중 아코르 브랜드에서도 한국인 셰프를 발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호텔 식음업장마다 변화의 기류를 타고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윤화영 셰프를 중심으로 브랜드의 정체성에 따라 프렌치 색을 찾아가는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의 앙뜨레를 찾았다.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는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풀만,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및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를 총괄하는 윤화영 셰프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요리 전문가인 윤화영 총괄 셰프는 아코르 앰배서더 호텔에 합류하기 전에는 직접 프렌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을 운영하여 다양한 브랜드 및 셰프들과의 협업과 컨설팅을 진행했다. 어린 시절부터 프랑스 문화를 자주 접하며 성장한 윤셰프는 프랑스 르 꼬르동 블루와 프랑스 고등 국립 조리학교에서 정통 프렌치 요리를 공부했다. 이어, 11년 동안 프랑스에서 에릭 브리파, 알랭 뒤카스, 피에르 가니에르, 장프랑수와 피에주 등 세계적인 셰프들과 함께 일하며 경력을 쌓았다.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프랑스 럭셔리 부티크 호텔에 셰프로 입사하며 국내 요식업계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윤화영 셰프와 아코르 앰배서더 호텔들의 만남은 ‘프랑스’라는 공통분모로 특별함을 더했다. 프랑스 호텔 브랜드와 한국인 프랑스 요리 전문가가 매력적인 맛과 예술적인 감각으로 서울에 미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윤화영 셰프는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풀만,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
지난 2월, 프랑스의 레스토랑 가이드인 ‘라 리스트 2019’ 시상식에 오른 17곳의 레스토랑 가운데 단 한 곳의 레스토랑이 서울이 아닌 부산에서 탄생했다. ‘메르씨엘’은 피에르 가니에르 파리를 비롯해 프랑스문화유산으로 꼽힌 크리옹 호텔, 포시즌스 호텔, 파크 하얏트 호텔, 플라자 아테네 등 여러 거장들의 레스토랑에서 내공을 쌓은 실력파 셰프인 윤화영 셰프가 한국에 돌아와 첫 선을 뵌 프렌치 레스토랑이다. 지난 8년 간 메르씨엘을 운영하며 한국 다이닝의 현실을 공감하는 윤화영 셰프의 인터뷰에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셰프들의 고뇌를 담았다. 국내 셰프들의 롤 모델이자 하드트레이너로서 내공이 담긴 조언 그리고 요리와 와인에 대한 애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알랭 뒤카스의 요리가 인생을 뒤바꿔 프랑스 유학 중 일본인 친구의 손에 이끌려 그 곳에 가지 않았다면 지금과는 또 다른 꿈을 가졌을지 모른다. ‘알랭 뒤카스’의 레스토랑에서 경험한 신선한 충격. 요리를 선택할 생각이 전혀 없던 내 삶에 ‘이건 뭐지?’하며 훅 들어온 바로 그 시간이 아니었다면 말이다. 젊은 시절에는 사진에 푹 빠져있었다. 레스토랑에 들어가 일을 했지만 요리를 위해서가 아니라 사진에 필요한 장비
지난 2월, 프랑스의 레스토랑 가이드인 ‘라리스트 2019’ 시상식에 오른 17곳의 레스토랑 가운데 단 한 곳의 레스토랑이 서울이 아닌 부산에서 탄생했다. ‘메르씨엘’은 피에르 가니에르 파리를 비롯해 프랑스문화유산으로 꼽힌 크리옹 호텔, 포시즌스 호텔, 파크 하얏트 호텔의 여러 미쉐린 레스토랑에서 내공을 쌓은 실력파 셰프인 윤화영 셰프가 한국에 돌아와 첫 선을 뵌 프렌치 레스토랑이다. 지난 8년 간 메르씨엘을 운영하며 한국 다이닝의 현실을 공감하는 윤화영 셰프의 인터뷰에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셰프들의 고뇌를 담았다. 국내 셰프들의 롤 모델이자 하드트레이너로서 내공이 담긴 조언 그리고 요리와 와인에 대한 애정을 가감 없이 드러낸 윤화영 셰프를 4월 창간특집호 <The Chef.-윤화영 편>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