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의 고장, 책의 도시,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관광지 한옥마을을 보유하고 있는 전주는 전라북도 중앙에 위치한 시이자 전라북도청 소재지기도 하다. 규모 면에서도 전북 최대 도시며 인근으로는 완주, 김제, 익산시가 접해있다. 관광지로서 전주는 ‘한국적인 도시’의 이미지로 한옥, 한지를 중심으로 한 전통, 문화, 예술의 콘텐츠를 갖추고 있으며, 민선 8기에 들어서는 ‘음식관광 창조타운 조성사업’, ‘전라북도 대표 관광지 덕진공원 조성사업’, ‘KTX 천전선 신설’, ‘전주역세권 명품복합환승센터 조성’ 등 전주를 호남의 교통 중심지로 만들면서 한국 주요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진 한옥마을을 제외하고는 관광객들의 구미를 당길만한 콘텐츠 개발이 미진한데다, 한옥마을 자체도 장기적인 체류, 재방문을 이끌기에 매력도가 약하다는 아쉬움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에 앞으로의 방향성이 무엇보다 중요해진 가운데 현재 전주 호텔과 관광시장의 과제는 무엇일까? 전라북도의 중심이자 조선의 뿌리가 되는 도시로서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인지도가 높은 지역 전주에는 관광호텔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크고 작은 숙박업소들이 운영
10월31일 개막하는 제17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주관 전라북도 생물산업진흥원 원장 김동수)가 식품, 문화예술 기업과 취업준비생,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풍성한 연계 프로그램을 구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프로그램은 크게 두 가지로 운영된다. 국내외 기업들이 참여하는 상설전시관 운영과 더불어 전라북도 우수인력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경제발전과 식품, 문화예술산업을 이끌 핵심인력의 고용창출을 위한 ‘2019 식품&문화예술 일자리 박람회’와 예비 창업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2019 창업컨설팅 멘토링 데이’를 운영한다. 식품&문화예술 일자리 박람회는 전라북도 식품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하림, ㈜대두식품, ㈜엄지식품을 비롯해 세계적인 비보잉 플레이어를 배출한 라스트포원 등 식품과 문화예술 기업 33개사와 전주고용센터, 한국지문적성연구원, 전북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전북일자리종합센터 등 7개 기관이 참여해 지역인재 등용에 큰 장을 마련한다. 식품&문화예술 일자리 박람회는 11월 2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발효식품엑스포 행사장 내 비즈니스관에서 진행되며, ▲기업채용관, ▲정보제공 및 상담을 위한 부대관으로 구성해 취업컨설팅(이력서 작
세계 각국의 발효식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제17회 전주발효식품엑스포(이하 IFFE)’가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발효, 식품산업의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올해 17회째를 맞이하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전라북도 유일의 정부공인 국제인증전시회로서 지역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식품전시회로 발돋움하고 있다. 올해는 전체 20개국 350업체 규모로 각 대륙의 다양한 식품업체와 기관, 국내외 농식품전문 바이어와 총 3000여 개 이상의 다양한 발효상품이 준비돼 있다. 해외기업은 아시아, 유럽, 북미, 남미, 아프리카의 해외 기업들이 참여해 낫또, 치즈, 와인, 커피, 발사믹 식초와 각 대륙의 다양한 발효식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국내기업은 된장, 고추장, 김치, 젓갈 등 전통발효식품은 물론, 독일소시지 올림픽 금메달을 수상한 임실 치즈소시지를 비롯해 발효톳묵, 오곡발효청 등 이색적인 상품들이 다채롭게 준비돼 바이어와 참관객의 주목을 끌 예정이다. 특별기획 전시로는 세계 식품 산업의 주요 내용과 향후 전망을 알 수 있는 ‘세계 10대 식품 트렌드’와 역대 발효식품엑스포 ‘우수상품 수상제품 특별전’,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