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 하얏트 서울의 더 라운지에서는 정상협 셰프와 프랑스 레스토랑 가이드 ‘고 에 미요(Gault & Millau)’ 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파티시에 파크 하얏트 파리 방돔 김나래 셰프가 선보이는 특별한 오후의 간식, ‘프렌치 구떼를 3월 11일부터 4월 21일까지 선보인다. 미식의 나라 프랑스의 애프터눈 티 타임을 의미하는 구떼(Goûter)는 언제 어디서든 일상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간식의 시간을 의미한다. 파크 하얏트 파리 방돔의 김나래 셰프는 서울, 괌, 베트남을 거쳐 프랑스까지 다양하고 풍부한 국제 경험을 바탕으로 월드 글로벌 패스트리 셰프 챌린지에서 금메달을 두 번 수상했으며, 프랑스 레스토랑 가이드 '고 에 미요(Gault & Millau)'에 2024년 최고의 파티시에로 이름을 올렸다. 1972년에 만들어진 ‘고 에 미요’는 미쉐린 가이드와 함께 권위 있는 레스토랑 가이드북으로 꼽히며, 매년 요리, 제과, 소믈리에, 홀 매니저 부문으로 나눠 수상자를 선정하는데, 제과 부문에서 외국인 여성을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한국인으로도 최초다. 파크 하얏트 서울 ‘더 라운지’를 이끄는 정상협 셰프와 파크 하얏트 파리 방돔 김나래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인천이 신년을 맞아 프랑스에서 새해 축하 음식으로 즐기는 왕의 케이크로 알려진 ‘갈레트 데 루아(Galette des Rois)’를 출시했다. 갈레트 데 루아는 겉은 바삭한 페이스트리지만 속은 아몬드 필링으로 부드럽고 촉촉함을 가득 채운 전통 디저트다. 파이 안에 ‘페브(fève)'라 불리는 작은 도자기 조각상을 넣고 굽는데, 이 페브를 찾는 사람이 종이 왕관을 쓰고 ‘그날의 왕’이 되어 새해 소원을 빌게 된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는 두 개의 파이에는 도자기 조각상 대신 금을 넣을 예정이며, 종이 왕관을 함께 제공해 재미를 한층 더해줄 것이다. 온 가족이 함께 프랑스의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갈레트 데 루아는 오는 1월 6일과 7일 단 이틀간 호텔 이스트 타워 1층에 위치한 델리에서 사전 예약 및 문의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1일 40개 수량으로 1인 1개 구매가 가능하다.
2023 시라 리옹 사전 등록 링크 24개국이 경쟁한다, 보퀴즈 도르 요리대회 글로벌 식품 스탠다드를 견인하고 트렌드를 만드는 2023 시라 리옹 전시회가 2023년 1월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가운데, 전 세계적인 참가자가 모인 보퀴즈 도르 요리대회와 페이스트리 월드컵이 함께 열린다. 우선 2023 시라 리옹 전시회는 2023년 1월 22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되는 보퀴즈 도르 요리대회의 명예 회장으로 미쉐린 3스타 셰프 도미니크 크린(Bocuse d'Or)이 임명했으며, 대회의 심사위원 전체 명단도 공개했다. 브르타뉴 출신인 도미니크 크렌은 1988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제레미아 타워와 마크 프란츠의 레스토랑 스타스(Stars)에서 요리 견습을 시작했다. 이후 자카르타의 인터컨티넨탈 호텔(Intercontinental Hotel in Jakarta)에서 인도네시아 최초의 여성 총주방장을 역임, 2009년 샌프란시스코로 돌아온 후 루스(Luce)에서 일하는 동안 처음으로 미쉐린 1스타를 달게 된다. 그녀의 꿈은 2011년에 현대예술을 요리에 녹여낸 아틀리에 크렌(Atelier Crenn)식당을 열었을 때 이뤄졌다. 2018년, 모니니크 크렌은 미국에서 3개
책과 커피, 빵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인 카페꼼마(대표 강병선)가 프랑스 파리 현지의 비주얼과 맛을 그대로 재현한 최고급 디저트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카페꼼마는 얀 쿠브레(YANN COUVREUR) 코리아를 론칭하고, 10월 4일 마포구 동교동에 1호점을 임시 오픈했다. 이번에 오픈한 얀 쿠브레 코리아 1호점은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연트럴파크’라 불리는 경의선 숲길과 가깝고, 2030 젊은 층의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어서 파리 프리미엄 디저트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얀 쿠브레 코리아의 모든 제품은 얀 쿠브레 파리 매장에서 판매되는 제품과 동일한 맛, 동일한 비주얼, 동일한 가격을 지향한다. 다만 크루아상 등 3가지 제품만 파리 매장보다 다소 높은 가격에 판매한다. 1호점 정식 오픈은 10월 15일로 예정돼 있으며 2호점인 신사점은 11월 12일 론칭한다. 11월에는 2호점 오픈에 맞춰 얀 쿠브레의 도서가 국내 첫 번역 출간된다. 11월 12일에는 얀 쿠브레 파티쉐의 내한이 예정돼 있다. 얀 쿠브레는 한국에 10일간 머물며 국내 팬들을 만날 것으로 기대된다. 얀 쿠브레는 현재 파리에서
‘티 살롱’의 나라 프랑스 프랑스도 독일과 마찬가지로 17세기 경에 티가 유입된 뒤로 왕실과 귀족층을 중심으로 사치스럽게 소비됐다. 특히 상류층의 여성들을 중심으로 살롱 문화가 발달됐던 탓에 오늘날에도 레스토랑이나 티 살롱에서 전세계의 최고급 티를 맛볼 수 있는 명소들이 많고 최고급 블렌딩 티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나라다. 여기서는 그런 프랑스에서도 파리, 루앙 등에서 티의 명소로 유명해 한번쯤은 꼭 들러볼 만한 레스토랑이나 티 살롱, 카페 등을 소개한다. 세계 최고급 티와 티푸드로 명성 가득한 마리아주프레르(Marriage Freres) 마리아주프레르는 앙리(Henri), 에두아르 마리아주 (Edouard Mariage)의 형제가 1854년에 설립한 티 전문업체다. 이후 마리아주프레르는 프랑스를 넘어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최고급 티 브랜드 업체로 성장했다. 또한 세계 곳곳에 프랜차이즈 전문점을 두고 있는 유통업체기도 하다. 프랑스의 수도 파리에는 마리아주프레르가 직영하는 티 상점들이 곳곳에 있으며, 특히 레스토랑이나 티 살롱도 운영해 세계 최상급 티와 함께 다양한 티 푸드를 즐길 수 있다. 현재 마리아주프레르는 이런 직영점들을 파리에서 마레 (Marais)
세계 3대 음식으로 불리며, 유네스코 문화 유산으로까지 지정된 식문화. 프랑스 음식이 그렇게 유명해지는 비결은 무엇일까? 사실 대부분의 프랑스 요리 애호가들은 프랑스 음식의 맛뿐 아니라 프랑스 음식을 대하는 문화 또한 매우 소중히 여긴다. 프랑스에서 음식은 신성하다. 프랑스인들은 요리를 준비할때, 구입할 수 있는 가장 신선하고 최고의 재료들만 선택한다. 식사 중에, 사람들은 휴대전화를 전부 치우고 아무도 시계를 보지 않는다.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앞에 놓인 음식과 함께하는 사람들 모두를 축하하는 문화다. 프랑스 요리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음식 자체만큼이나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바로 이런 음식에 대한 존경심이다. 프랑스 시장 모든 프랑스 음식 여행은 시장에서 시작된다. 대부분의 도시는 적어도 일주일에 두 번, 때로는 매일 시장이 형성된다. 작은 마을에는 일주일에 한 번씩 시장이 열린다. 이러한 시장의 역사는 수세기 전으로거슬러 올라간다. 프랑스 서부의 일 드 레에(Ile de Ré)에 있는 시장은 14세기 이전부터 시작된 그 역사를 자랑한다. 파리의 명시장, 마르케 데 앙팡스 루즈(Marché des Enfants Rouges)는 1628년부터 시작됐다.
라 리스트 2019 ‘올해의 영셰프’ - 아크람 베나랄 Chef Akrame Benallal, 락다운으로 텅빈 파리의 거리에서 파리지앵들의 대문을 두드리는 반가운 얼굴이 있다. 그는 주문음식을 직접 배달하며 고객들과 소통하는 프랑스의 스타 셰프, 아크람 베나랄이다. 3개월 이상 이어졌던 락다운 휴업의 대응책으로 프랑스 셰프들이 하나 둘 딜리버리 및 픽업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크람 셰프는 이에 한 발 더 나아가 ‘아크람 홈(Akrame Home)’ 브랜드를 구축했다.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완성된 그의 ‘홈 파인다이닝(Home Fine Dining)’은 파리 고메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위기를 기회로! 변화에 발빠른 대처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가고 있는 프랑스의 진정한 영 파워 셰프, 아크람 베나랄을 만나 그의 요리와 인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봤다. Power Chef, Akrame 프랑스의 파워 셰프 아크람 아크람 셰프는 1981년 프랑스에서 태어나 알제리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13세에 다시 프랑스로 돌아왔다. 호기심과 책임감이 남달랐던 어린 아크람은 시장에서 장사를 하던 어머니를 도우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 어머니는 대견한 어린
자타공인 식도락의 나라 프랑스지만 호텔·외식업은 코로나19 사태로 프랑스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산업 중 하나다. 지난 3월 17일 프랑스 이동제한령과 함께 90% 이상의 식당들이 임시휴업에 들어갔고 약 25%의 식당들은 폐업을 면치 못했다. 지난 6월 9일 프랑스은행(Banque de France)은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분기는 5.8% 감소, 2분기에는 10% 감소한 것으로 측정했다. 이동제한령에 따른 경제 마비로 인해 프랑스는 1949년 2차 세계대전 이래 최악의 경제 손실을 입었다(2008년 경제위기 직후인 2009년 연간 평균 경제 성장률은 -2.6%였다). 경제 위기 속에서도 코로나19 사태로 오히려 눈에 띄는 성장을 기록한 분야가 있다. 바로 온라인 쇼핑 E-Commerce 산업이다. 통계전문기관 Neilsen ScanTrack의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3월 첫째주 대형마트, 슈퍼마켓 등의 식료품 유통업의 E-Commerce 성장률은 전년같은 시기 대비 31.2%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러한 E-Commerce의 성장은 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입은 외식업계에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했다. 코로나19로 88억
파리의 5월 어느 따스한 봄밤.수 일 만에 산책을 나가 마주한 인적 없는 루브르의 모습은 무척 낯설었지만그 어느 때보다 아름답고 더욱 웅장하게 느껴졌다. 프랑스 역사를 대표해온 루브르의 이 낯선 모습에문득 ‘21세기 세계역사는 코로나19 전과 후로 나뉠 것이다.’라는 문구가 생각났다. 현재 코로나19로 불안한 현실을 직면하며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우리의 모습은 약 800년의 역사를 품은 루브르에게 어떤 모습으로 비춰질까?’라는 엉뚱한 상상도 들었다.‘과연 우리는 예전의 자유로운 삶을 다시 되찾을 수 있을까?’라는 걱정스런 의문과 함께. 프랑스 미식업을 강타한 코로나19지난 5월 11일 프랑스 시민들은 ‘이동제한해제령’으로 인해 잃었던 55일간의 ‘외출의 자유’를 되찾았다. 약 8주간 슈퍼(& 담배가게), 약국, 병원을 제외한 모든 상점이 문을 닫았고 외출 역시 외출허가증과 함께 자택에서 1km 미만, 1시간 이내만 가능했다. 그야말로 전에는 경험해 보지 못한 세상이었다. 초기 2주를 목표로 시작된 ‘이동 제한령’은 연일 수 천 명씩 발병하는 확진자로 인해 결국 두 차례의 연장을 더해 5월 11일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3월 15일 자정부터 현재(5월
코로나19의 기세가 꺾일 줄을 모른다. 우리나라는 다행히 수그러들고 있지만, 해외 각국에서는 파죽지세로 감염일로에 있다. 150만 명 이상이 감염되고 사망자도 10만 명에 육박한다. 일상이 바뀌었다. ‘뉴노멀(New Normal)’이라고도 한다. 다니지를 않는다. 다니지 못하게 한다. 계절의 여왕 5월인데, 이 아름다운 계절을 즐기지 못하다니, 이런 불행이 또 있을까~! 눈치 보며 동네를 산책하다 울타리를 장식한 장미꽃을 보노라니, 유럽의 포도밭이 떠올랐다. 포도밭 줄줄이 그 끝에는 장미를 심어 화사하게 핀 빨간 장미가 녹색의 포도 나무 밭에 포인트를 준다. 답답한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마음만이라도 벗어나보자~! 그래서 이 달에는 프랑스의 가장 아름다운 루아르(Loire) 지방으로 장미 포도밭 여행을 꾸며 봤다. ‘프랑스의 정원’, 루아르 와인산지~! 프랑스의 여러 지방 중에서 수도 파리와 근접하며 다채로운 중세의 이야기와 아름다운 성들이 많이 있는 곳이 루아르 지방이다. 프랑스에서 가장 긴 강인 루아르(Loire) 강은 중앙산악지대(Macif Central)에서 발원해 파리를 향해 북쪽으로 올라가다가 오를레앙(Orlean)시를 관통하며 방향을 서쪽으로 꺾
아마 마들렌은 우리 가슴과 삶 속에 자리 잡은 많은 프랑스의 물건 중 세 손가락 안에 들 것이다. 마들렌은 와인, 치즈, 바게트와 함께 프랑스 그 자체를 의미하는 디저트라 할 수 있으며 고급 베이커리에 가건 동네 빵집에 가건 한국의 그 어떤 제과점에 가도 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디저트다. 마들렌이란 정확히 무엇일까? 간단히 마들렌을 정의하자면 계란, 밀가루, 설탕으로 만든 부드러운 작은 스폰지 케이크다. 가느다란 가장자리와 한쪽은 매끄럽고, 다른 한쪽은 울퉁불퉁한 특유의 조개껍데기 모양을 가지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주로 아침에 커피와 따뜻하게 데워서 먹거나, 영국에서 오후에 마시는 하이 티와 같은 ‘구티(Ggouter)’와 함께 오후에 먹기도 한다. 다른 특산물처럼 마들렌 역시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 작은 금빛의 케이크는 17세기부터 왕과 서민들 모두에게 사랑을 받았고, 1920년대 초기에는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수필가인 마르셀 프루스트에 의해 프랑스 문화의 일부로 영원히 남게 됐다. 마들렌은 막달라(Mary Magdalen, 막달라 마리아, 예수의 제자)의 프랑스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프랑스 북동부에 위치한 코메르시 지방과 관련돼 있다.
세계 최고 레스토랑으로 기 사부아 (파리), 르 베르나댕(뉴욕), 류긴(도쿄), 수가라보(도쿄) 선정 한국의 라연, 밍글스 최초로 월드 TOP 150 레스토랑에 진입 세계 셰프들의 축제, 라 리스트 2020 파리 시상식 주요 결과 미식 가이드북의 가이드,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 1000곳을 선정하는 <라 리스트(LA LISTE)>가 12월 2일 파리 프랑스 외무성 관저에서 개최된 공식행사에서 ‘라 리스트 2020 월드 톱1000’ 레스토랑 순위를 발표했다. 투명성(Transpareny)과 객관성(Objectivity)있는 세계 레스토랑 순위 선정을 목적으로 지난 2015년 창립된 라 리스트는 올해, 역대 최대인 195개국의 2만여 개의 레스토랑들을 대상으로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 1000곳을 선정했다. 올해 라 리스트 2020 영예의 1위는 100점 만점에 99.5점을 얻은 4곳의 레스토랑이 선정됐다. 프랑스 파리의 기 사부아(Guy Savoy), 미국 뉴욕의 르 베르나댕(Le Bernardin), 일본 도쿄의 류긴(Ryugin)과 수가라보(Sugalabo)다. 옛 파리 조폐국에 위치한 기 사부아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레스토랑으로 라 리스트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