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연의 Hospitality Brand Talk] 맥도날드와 BTS의 공동 브랜딩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인정을 받고 있는 BTS와 맥도날드가 협업해 ‘BTS 메뉴(The BTS Meal)’를 출시했다. 필자도 5월 26일 미국에 BTS 메뉴가 출시되던 날, 직접 맛보기 위해 오랜만에 맥도날드 매장을 찾았다. 매장으로 가는 길에 ‘보라해’가 적힌 BTS 메뉴 전용 종이 가방을 들고 테이크아웃하는 사람들을 마주하며 괜히 어깨가 으쓱해졌다. 5월 26일부터 순차적으로 6월까지 49개국의 맥도날드 지점에서 BTS 메뉴가 한정판으로 한 달 간 판매된다. 맥도날드는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다양한 브랜드와의 브랜드 협업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유명인과의 공동 브랜딩(Co-Branding)은 손에 꼽힐 정도며, 전 세계 주요 국가 매장에서 유명인과의 컬래버레이션 메뉴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또한 이번 공동 브랜딩은 세트 메뉴의 출시 이상으로 한글을 담은 포장과 맥도날드와 BTS의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해 특별 제작된 상품도 별도로 판매되기에 의미하는 바가 크다. 이번 칼럼에서는 맥도날드와 BTS 브랜드의 만남을 토대로 공동 브랜딩에 대한 브랜드 토크를 진행한다. 공동 브랜딩(Co-Branding) 공동 브랜딩은 두 개 이상의 브랜드 간
- 정성연 칼럼니스트
- 2021-07-16 0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