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in Jeju] 다채로운 숙박·관광산업의 요지, 제주도에 주목하라! -1
아름다운 천혜자연과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들이 가득한 우리의 제주. 국제관광지로 각광을 받으면서 작년 한해도 숙박 및 관광업계에 많은 좋고 나쁜 소식들이 전해졌다. 중국인 관광객이 외국인 관광객의 대부분을 차지해 사드로 인해 크게 휘청했지만 내국인 관광객의 수요 증가로 전례없던 새로운 관광 트렌드를 맞이하고 있으며, 사드 해빙기로 들어오며 다시금 중국인 관광객들도 점차 다시 제주를 찾을 것이라는 희망을 안고 있다. 추위는 가고 곧 유채꽃 활짝 핀 봄을 맞이할 제주도는 지금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외국인 관광객 빈자리 내국인 관광객이 채워 지난 2017년 한 해 동안 중국정부의 방한관광 금지 조치로 인해 제주도 관광객의 약 90%에 달하던 중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뚝 끊겼다. 제주뿐만 아니라 관광업 전체적으로 유커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기 때문에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하지만 중국인 관광객이 발길을 끊어서일까? 제주도에 중국인이 많다는 이유로 제주여행을 꺼려하던 국내 여행객들이 잇따라 입도하기 시작했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2017년 9월~11월 입도 외국인관광객 수는 19만 3252명으로 전년 동기(89만 3766명) 대비 -7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