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이 세계 최고 권위의 호텔 서비스 평가 기관인 ‘LQA(Leading Quality Assurance)’로부터 최정상급 럭셔리호텔 인증을 받았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LQA는 지난해 6월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포시즌스 호텔 서울, 시그니엘 서울, 서울신라호텔,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등 서울시 소재 최상위 특급호텔 6곳을 대상으로 다양한 호텔 서비스 항목에 대해 미스터리 쇼핑(암행 점검)을 실시했다. 각 호텔 현장에서 익명으로 이뤄진 LQA 오딧은 크게 ‘호텔 운영 벤치마크’와 ‘정서적 교감 분석’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서비스 항목별 호텔 순위 및 관련 분석 결과가 최근 공개돼 이들 호텔에 개별 전달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년여 만에 재개한 이번 심사에서 LQA는 특히 투숙객의 서비스 체험과 연계되는 정서적 교감 부문에서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이 다른 경쟁 호텔보다 앞서 있다고 평가했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정서적 교감 부문 프론트·예약·체크인·체크아웃·포터/도어맨·게스트서비스/컨시어지·식음·조식·레스토랑·가벼운식사·음료서비스·룸서비스 등 13개 항목에서 절반이 넘는 7개(예
하와이 오아후 섬에 위치한 섬의 대표 럭셔리 호텔 "카할라 호텔 앤 리조트 (The Kahala Hotel & Resort, 이하 ‘카할라 호텔’)”가 올해로 개관 60주년 ‘다이아몬드 주빌리’의 해를 맞았다. 오아후 섬의 가장 상징적인 명소로 꼽히는 다이아몬드 헤드 끝자락에 지난 1964년 1월 22일 첫 문을 연 카할라 호텔은 각국의 정상 및 주요 인사들뿐만 아니라 유명 셀러브리티들의 사랑을 받아온 곳으로, 하와이 여행객 누구나 한 번쯤 방문을 꿈꿨을 ‘워너비’ 호텔이다. 명실상부 하와이를 대표하는 카할라 호텔이 60년을 꽉 채운 ‘다이아몬드 주빌리’의 해를 맞아, 그동안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다이아몬드 럭셔리와 변치 않는 알로하가 만나는 곳 (Where Diamond Luxury Meets Timeless Aloha)”이라는 테마 아래 연중 선다. 카할라 호텔의 총지배인이자 호텔의 모회사 리조트트러스트 하와이(Resorttrust Hawai‘i)의 부사장인 조 이바라(Joe Ibarra)는 “지난 60년 동안 카할라 호텔은 럭셔리의 아이덴티티로 존재함과 동시에 하와이만의 알로하 정신이 깃든 따스함과 친절함의 상징으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2023년 말까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14개의 럭셔리 호텔 시설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현재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156개 럭셔리 호텔을 운영하고 있으며, 금번 추가 오픈 계획은 해당 지역 내 럭셔리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성장을 보여주는 사례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아시아 태평양에 위치한 13개 국가와 지역에 걸쳐 역동적인 럭셔리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선보이며 도쿄와 멜버른을 포함한 인기 도시 럭셔리 여행객들에게 맞춤형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왔다. 금번 추가 오픈 계획을 통해 이제 한국의 제주도와 중국의 주자이거우(Jiuzhaigou)와 같은 신흥 여행지에서도 럭셔리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아시아 태평양 내 럭셔리 호텔 추가 오픈 계획에는 상징적인 브랜드 컬렉션인 리츠칼튼(The Ritz-Carlton), 세인트 레지스(St. Regis), W 호텔(W Hotels), 럭셔리 컬렉션(The Luxury Collection), 에디션(EDITION), JW 메리어트(JW Marriott), 불가리(Bulgari) 등이 포함되며,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럭셔리
세계적인 호스피탈리티 그룹 아코르가 부티크 호텔과 럭셔리 리조트의 독특한 글로벌 포트폴리오인 엠블럼 컬렉션(Emblems Collection)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엠블럼 컬렉션의 첫번째 플래그십 호텔인 “구이양 아트 센터 호텔, 엠블럼 컬렉션”은 중국 주이저우성 중심에 2022년 12월, 새롭게 론칭된다. 이 럭셔리 브랜드는 2030년까지 전 세계 60개까지 성장한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아코르의 회장 겸 CEO 세바스챤 바징(Sébastien Bazin)은 “엠블럼 컬렉션은 아코르 럭셔리 호텔에 신선하고 흥미로운 새로운 반향을 불어넣을 것이다. 우리의 성장과 개발 전략에서 럭셔리는 물론 컬렉션 브랜드를 포함한 라인 확장과 비즈니스를 가속화하는 것은 중요한 부분이다. 또, 모든 40여 개의 브랜드들이 글로벌 네트워크 안에서 성장과 진화, 번창해 나가는 것 역시 중요하다. 엠블럼 컬렉션에 들어오는 호텔들은 하이엔드, 부티크 스타일 경험을 추구하는 여행자들에게 어필하며, 독립 브랜드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동시에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에서 오는 혜택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호텔리어들에게도 어필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엠블럼 컬렉션의 출시로 아코르는 컬렉션
IHG 호텔앤리조트(이하 IHG)는 새로운 럭셔리 & 라이프 스타일 컬렉션 브랜드 ‘Vignette Collection’을 론칭, 호주와 태국에 첫 Vignette Collection 브랜드 호텔이 문을 연다고 밝혔다. ‘Vignette Collection’은 IHG의 브랜드 포트폴리오에 지난 4년 내 여섯 번째로 추가된 브랜드다. Vignette Collection이 더해지면서 IHG는 총 17개의 브랜드를 통해 100개국 이상에서 약 6000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레저 및 비즈니스 여행객들을 겨냥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럭셔리와 라이프 스타일 분야를 한층 더 강화한다. IHG Vignette Collection은 우수한 독립 호텔들의 차별화된 개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IHG가 지닌 글로벌 비즈니스 규모와 럭셔리 및 라이프 스타일 분야의 전문성, 그리고 강력한 상용고객 우대 프로그램인 IHG 리워드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IHG는 여행 수요가 높은 도시 및 휴양지의 고급 호텔을 확보해 성장을 가속화하고, 특별한 투숙 경험을 원하는 여행객들의 다양한 취향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Vignette Collection 은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Josun Palace, a Luxury Collection Hotel, Seoul Gangnam)은 5월 25일(화) 오픈한다.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이하 조선 팰리스)은 한국 최고의 럭셔리 호텔이었던 초기 조선호텔의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지난 100여 년동안 지녀온 헤리티지를 계승해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첫 선을 보이는 최상급 독자브랜드 호텔이다. 조선 팰리스는 고객에게 완벽한 기본과 선별된 가치를 선사해 ‘당신이 빛나는 시간(Exclusively Yours)’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가지고 호스피탈리티의 미학을 구현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한국 최초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유니크하면서도 역사적인 럭셔리 호텔 브랜드인 ‘럭셔리 컬렉션’(The Luxury Collection)과 소프트브랜드 제휴를 맺어 대한민국 첫 번째로 오픈하는 럭셔리 컬렉션 호텔로 선보인다. 조선 팰리스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테헤란로 중심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지어지는 센터필드 웨스트타워 내 로비층 웰컴 리셉션부터 3,4층으로 이어지는 연회장과 24층부터 36층에 위치한 고층부의 객실 및 다이닝, 조선 웰
국내와 외국의 럭셔리 호텔의 차이 문화의 다양성에서 비롯돼 국내에는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 호텔이 국내 호텔 브랜드보다 친숙할 만큼 많이 생겨났고, 각각의 브랜드마다 추구하는 서비스 스타일은 정중함부터 캐주얼을 넘어 힙함까지 다양하다. 그러나 일단 국내에 오픈하게 되면 해당 브랜드가 추구하는 스타일과 더불어 집에 오는 손님을 극진히 대접하는 우리나라의 전통 예절을 기저에 두는 경향이 있다. 이에 대해 권 이사는 “Exclusive함을 추구하는 럭셔리 고객의 특성을 고려해 본다면, 케어받고 있다는 느낌을 더 받을 수 있으니 긍정적인 측면이 크다. 하지만, 브랜드 본연의 가치와 색깔은 퇴색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귀띔했다. 많은 전문가들은 한국의 럭셔리 호텔과 외국이 럭셔리 호텔의 수준 차이는 구분할 수 없다고 이야기한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브라이언 해리스 총지배인 역시 “서울은 이미 국제도시라 할 수 있기 때문에, 특급호텔의 수준은 세계 어느 곳에도 뒤쳐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다만 각 지역마다 할 수 있는 문화적 경험이 다르고, 그에 따른 호텔에서 누릴 수 있는 시설 정도가 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처럼 한국과 외국 럭셔
코로나19와 새해를 함께 맞이할 줄은 누구도 예상치 못했을 것이다. 코로나19의 장기화 및 백신의 개발에도 불구하고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으로 인해 호텔업계의 어려움은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해외여행의 대체재로서 국내 호텔의 수요는 적지 않은 모습이다. 특히 여행에 대한 반등 수요와 방역에 대한 신뢰로 럭셔리 호텔의 인기는 더욱 높아졌다. 럭셔리 호텔이 각광받고 있는 이 시점, 과연 호텔들이 말하는 럭셔리의 의미는 무엇이며 코로나 시대, 점차 비대면이 선호되는 상황에서 이를 구현하기 위한 전략은 무엇일까? 많은 호텔들, 오픈 때마다 ‘럭셔리’ 용어 사용 요즘 들어 럭셔리의 대중화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럭셔리’라는 단어를 많은 분야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성급 제도를 기준으로 5성급에 속하는 호텔들은 다른 호텔과 차별화하기 위해 호텔을 표현하는 용어로써 ‘럭셔리’를 내세우며 오픈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테면 최근 재개관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진정한 럭셔리의 기준’을, 안다즈 서울 강남은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롯데호텔은 ‘럭셔리 브랜드’ 시그니엘을, 조선호텔은 ‘럭셔리 브랜드’ 그랜드 조선을 오픈하면서 특히 해운대는 럭셔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이 오는 2월 24일 정식 개관한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아코르 그룹 내 럭셔리 브랜드 페어몬트(Fairmont) 가 국내에 최초로 선보이는 호텔로, 여의도 파크원(Parc.1) 단지 내 호텔 동에 들어선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총 31개 층 326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호텔 29층에 위치한 루프 톱 테라스 레스토랑과 바를 비롯해 총 4개의 레스토랑과 바, 페어몬트 골드 라운지, 피트니스 센터, 수영장, 스파 등의 부대시설이 마련된다. 또한 대규모 행사가 가능한 그랜드 볼룸(면적 675 sqm)을 비롯해, 다양한 목적의 비즈니스 행사 및 프라이빗 이벤트를 위한 공간인 ‘갤러리 7’ (총면적 212 sqm)을 갖추고 있다. 한편, 국내 첫 선을 보이는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페어몬트 브랜드만의 전설적인 고품격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통적으로 위기일수록 빛을 발하는 럭셔리 시장. 불황기에 아이러니하게도 고가 상품이 잘 팔린다는 속설은 코로나 시대에도 단순한 속설이 아님을 증명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럭셔리 소비가 활성화되며 전체적으로 소비 시장이 위축돼있는 가운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것이다. 여기에 ‘플렉스(Flex)’와 같은 신조어가 등장하며 라이프스타일이 변화, 럭셔리 소비의 주체로 MZ세대들이 새롭게 떠오르면서 럭셔리 브랜드 마케터들은 이들의 동태를 살피는데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높아진 국내 호캉스 수요에도 여지없이 럭셔리 소비 니즈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이에 특급호텔들은 각종 프리미엄 패키지를 통해 특수를 노리고 있다. 그동안 업계의 부침으로 특급호텔의 럭셔리 마케팅이 가성비 경쟁에 치여 갈피를 잡지 못했던 가운데 이번 호텔 럭셔리 수요의 반등은 특급호텔 포지셔닝이 제자리를 찾는 호재로 적용될 수 있을까? 코로나 우울증과 함께 터진 소비 본능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전반적인 소비가 침체된 가운데 명품 시장만은 활기를 띠고 있다. 롯데쇼핑이 발표한 올해 2분기 실적에 따르면 다중이용시설 기피 현상과 긴급재난지원기금 사용처 제한
10월호 Hotel Issue는 코로나 위기 속 피어나는 럭셔리 수요에 대해 알아본다. 예로부터 "불황기에 고가 상품이 더 잘 팔린다"는 속설은 이번 팬데믹의 여파로 호텔업계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단지 속설만은 아닌 점을 보여주고 있다. 해외 여행이 불가피해지며 국내 여행의 수요가 높아진 가운데 여름 휴가철의 특수를 맞아 이왕이면 럭셔리한 호캉스를 즐기고자 하는 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또한 앞으로 인바운드 관광이 다시 활성화된다고 해도 이전만큼 다수의 인바운드 단체관광의 수요는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 보다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럭셔리, 웰니스, 의료관광 등의 활성화를 기대해야하는 상황이다. 이에 호텔들의 럭셔리 마케팅 전략이 더욱 중요해진 상황. 그렇다면 럭셔리 마케팅은 어떤 방향으로 이뤄져야 할까? 크리에이티브 디지털 마케팅 에이전시 비루트웍스 조명광 대표는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은 라이프스타일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강조하며 라이프스타일 변화 흐름 파악을 통해 끊임없이 혁신을 이뤄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또한 그는 새롭게 떠오르는 럭셔리 소비 주체 MZ세대에 대해서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고 소개했다. 자세한 내용은 <호텔앤레스토랑>
“럭셔리 사업의 본질은 대중에게 욕망을 일으키고, 상품은 그중 소수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구찌, 발렌시아가, 생로랑 등 19개 명품브랜드를 경영하고 있는 케링그룹의 프랑수아 앙리 피노 회장의 지론이다. 럭셔리 브랜드는 대중의 잠재워진 욕망을 자극하되 브랜드 자체가 대중화 돼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명품은 최상의 제품은 물론, 여기에 브랜드의 품위와 가치를 제공해야 하는데 이는 고객의 접점에 있는 직원의 서비스를 통해 이뤄진다. 그리고 이를 위해 필요한 럭셔리 서비스 역량은 ‘차별화된 서비스 정신’, ‘고객 소통 능력’, ‘숙련된 스킬’, 그리고 ‘업무에 대한 열정’이다. 언뜻 보면 일반적인 서비스 종사자들에게도 요구되는 사항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별반 다를 것 없어 보이는 서비스에 럭셔리의 특별함은 모든 역량에 ‘내공’이라는 것이 바탕이 된다. 럭셔리 브랜드는 있지만 국내 호텔에서 제대로 된 럭셔리 서비스를 경험해본 이들이 얼마나 있을까? 내공, 그와 함께 연륜을 쌓아왔던 호텔리어들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Hotel Issue 지면에서는 앞으로 시니어 호텔리어의 전문성을 재조명하기 위해 시리즈 기획을 연재한다. 이번 기획의 첫 테마는 ‘시니어 호텔리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