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더스 관광청 & 브뤼셀 공항, 플랜더스 미술 거장들의 도시 방문, 맥주 투어 등 스터디투어 진행
지난 5월 우리나라에 진출한 벨기에 플랜더스 관광청과 브뤼셀 공항이 9월 11일~16일까지 주요 여행사를 초청해 첫 ‘플랜더스 스터디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일정은 플랜더스 관광청이 금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진행하는 대규모 문화 이벤트인 ‘플랜더스 마스터스’ 프로젝트와 연계해 루벤스, 브뤼헐, 반 아이크 등 중세 시대 플랜더스 출신 미술 거장들이 활약한 브뤼셀과 브뤼헤, 안트워프, 겐트 등을 방문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특히, 도시별로 전문 가이드와 함께 워킹투어를 하며, 주요 관광지는 물론 거장들이 작품을 그렸던 아뜰리에와 이들의 대표 작품들이 전시된 성당과 미술관에서 작품 설명을 듣고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벨기에 플랜더스가 자랑하는 초콜릿과 맥주, 만화 등 주제별 투어가 포함된 것도 이번 스터디 투어의특징이다. 1,600 종류의 맥주를 자랑하는 벨기에는 맥주 문화가 유네스코에 무형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을 정도로 세계적인 수제 맥주의 천국이다. 이번 일정에서는 맥주 전문가와 함께 벨기에 맥주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가장 대중적인 맥주에서부터 수도원 맥주로 알려진 트라피스트 맥주, 독특한 벨기에 맥주인 럼빅 맥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맥주를 시음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