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에 ‘호캉스’라는 단어를 입력하면 수많은 검색 결과값이 나온다. 고객은 OTA나 호텔 사이트에 업로드된 사진보다도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SNS에 게시된 사진을 확인하며 저마다의 니즈를 찾는다. 하지만 우리 공간의 장점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호텔에서 고객에게 더욱 재미있고, 참신하게 호텔 곳곳을 소개하는 것은 어떨까? 이미 여러 호텔에서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으로 선보이고 있는 ‘메타버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버추얼 휴먼’이라고 불리는 가상 인간이 호텔을 즐기는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새로운 기술과 접목시킨 무한한 마케팅의 시장이 지금 열리고 있다. *가상 인간, 버추얼 인플루언서, 버추얼 휴먼 등 수많은 단어가 있는 관계로 본 지면에서는 버추얼 휴먼으로 통일합니다. *Hotel DT는 호텔의 디지털 전환, 신 사업을 다루는 지면으로서 1월호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연재됩니다. Hello, Virtual World! 바야흐로 IT기술을 마케팅에 빼놓을 수 없는 시대다. SNS는 기본이며, 이제는 메타버스와 버추얼 휴먼을 활용한 마케팅을 해 나가고 있는 추세다. 특히 메타버스는 지난 코로나19 시기 여러 호텔에서 다양한 모델 및 기업과의 협업을
한옥고택관리사 협동조합은 2022년 문화재청(청장 : 최응천(崔應天)) 문화유산 협력팀 에서 시행하는 사회적 경제기업 대상의 사업 개발비 지원사업에 선정돼, 올 5월부터 11월까지 ‘전통가옥을 메타버스로 체험하는 콘텐츠 발굴 및 사업화’를 수행했다. 메타버스 기술로 체험하는 한옥 Time Machine 사업은 문화재청에서 실시하는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내‧외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문화유산을 소개해, 전통문화를 활용해 한국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또한, 최근 코로나 19 확산으로 국가간 이동이 자유롭지 않아 현장 홍보가 어려워짐에 따라 최신 IT(정보통신) 기술과 온라인을 활용한 다양한 방법으로, 세계의 젊은이들이 가상공간을 즐기는 사실에 착안해 마련됐다. 한옥 Time Machine 사업은 전국에 산재돼 있는 개별 한옥에 대한 소개 및 홍보 고도화(디지털 헤리티지) 작업으로 이는 전통가옥이 보유한 스토리텔링 즉 집 구조, 인물, 사건을 시공을 초월한 가상 공간에서 간접 체험을 가능하도록 만들어주는 사업이다. 메타버스 기술로 현재 남아있는 가옥 모양 및 구조와 예전(100~200년) 모습으로 복원된 디지털 가옥 모양 및
바야흐로 메타버스 전성기가 도래한 느낌이다.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재택근무가 늘고 새로운 형태의 언택트 비즈니스가 활성화되면서 메타버스가 새로운 미래의 먹거리로 인식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메타버스 공간을 활용한 비즈니스의 발전과 함께 이러한 가상공간에서의 권리 문제 특히 지식재산권의 보호 문제 또한 새로운 이슈로 등장하고 있다. 메타버스에서의 상표권 관련 이슈 만약 호텔롯데의 허락 없이 어떤 사람이 가상공간에서 호텔롯데을 오픈해서 사람들에게 각자의 아바타를 통해 호텔롯데의 시설들을 이용하게 한다면 호텔롯데은 이 업자를 상표권 침해로 제소할 수 있을까? 누군가 스타벅스의 허락 없이 가상 공간에서 매장을 차려 놓고 스타벅스의 머그잔을 NFT로 판매하고 있다면? 상표권은 만능이 아니다. 세계 공통으로 상표권은 사용하는 상품 및 서비스와 그 운명을 같이 한다. 특허청에 등록된 또는 실제로 사용하는 상품 및 서비스와 유사한 범위까지만 상표권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상표가 같아도 지정 상품이 다르면 상표권 침해가 아니다. 메타버스에서의 상표권 관련 이슈는 이러한 상표제도의 태생적 한계에서 발생한다. 현실 세계에서 소비되는 신발과 가상 세계에서 사용되는
라이프 스타일 큐레이터, 글래드 호텔은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트렌드 중에서 분기별로 주제를 정해 고객 설문 조사 및 분석 결과를 발표하는 글래드 트렌드리포트의 여덟 번째 주제인 ‘메타버스편’의 서베이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022년 5월 16일(월)부터 6월 17일(금)까지 한달 동안 진행한 메타버스에 대한 고객의 의견과 활동 범위, 관심사, 메타버스 내 이벤트 참여 관련 질문, 글래드 메타버스 채널을 통해 만나보고 싶은 브랜드 추천 등 다양한 질문들로 구성된 서베이 이벤트 결과에 총 807명이 참여했다. 설문에 참여한 고객은 여성이 66%, 남성이 34%, 연령대로는 30대 초반 26%, 30대 중후반 23%, 20대 중후반 17%, 20대 초반 9% 등 MZ세대(20대 초반~30대 중후반의 연령대)가 총 75%로 참여 비율이 높았다. ‘메타버스에 대해 알고 있나요?’에 대한 질문에 알고 있다 66%, 어느 정도는 안다 or 들어 본적 있다 32%, 모른다 2%로 답변했고, ‘어떤 경로로 알게 되었나요(중복 답변 가능)?’에 대한 질문에는 인터넷(61%), SNS(58%), 뉴스(40%) 순으로 높았다. ‘메타버스에 대한 생각은 어떠한가요?’에 대한 질문
호텔은 그 자체가 상품인 장치산업의 특성이 있다. 또한 고객이 호텔로 직접 찾아오지 않는 이상 호텔의 재화와 서비스를 제공해줄 수 없는 구조기 때문에 철저히 오프라인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호스피탈리티의 정수를 지향하는 서비스도 자동화와는 거리가 멀다. 객실 중에서도 제일 상위 클래스를 자랑하는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은 여전히 카드키대신 열쇠를 고집하는 곳이 호텔이다. 그런 호텔에게 ‘4차 산업’을 시작으로 ‘플랫폼’, ‘빅데이터’, ‘ICT’, ‘IoT’, ‘AI’, ‘DT’, ‘VR’, ‘AR’, 심지어 ‘메타버스’라는 가상공간까지 알 수 없는 세계가 급속도로 가까워지는 중이다. 특히 코로나19로 더욱 재촉되고 있는 속도로 호텔의 전통적인 서비스에 대한 정성적 가치가 달라지고 있다. 프런트에서 전화나 대면으로 맞이하던 예약 고객은 이제 스마트폰이나 PC 속 플랫폼 데이터를 통해 접하게 됐다. 고객의 행동, 표정, 말투, 몸짓까지 눈으로 직접 캐치하던 사소한 고객 정보들은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 바삐 움직이는 이들의 발자취를 쫓으며 무수히 많은 숫자들로 변형되고 있다. 이에 호텔의 인재상도 글로벌 인재에서 융·복합 인재로 변화하고 있지만, 오프라인에 기
라이프스타일 큐레이터, 글래드 호텔이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 ‘글래드 여의도 웨딩(GLAD YEOUIDO WEDDING)’ 월드를 선보인다. 특히, 지난 3월 ‘메종 글래드 제주(MAISON GLAD JEJU)’ 월드 오픈에 이어 두번째로 선보이는 이번 월드는 글래드 여의도의 웨딩홀 블룸 홀(BLOOM HALL)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제페토 유저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신랑 신부 메인 포토존과 신부 대기실, 웨딩홀 전면 미디어 홀, 버진 로드 등 웨딩홀 내 다양한 콘텐츠를 실제와 동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글래드 여의도 웨딩’ 월드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페토에서 글래드 호텔 캐릭터 ‘글래드맨(gladman)’을 팔로우하고 ‘글래드 여의도 웨딩’ 월드 방문 인증샷을 찍은 후 본인 제페토 피드 또는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필수 해시태그는 #글래드호텔 #글래드여의도 #글래드호텔웨딩). 이벤트는 2022년 6월 20일(월)부터 7월 17일(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7월 29일(금)에 글래드 호텔 공식 인스타그램과 제페토 내 글래드맨 계정(아이디
하이원리조트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메타버스 브랜드 체험공간 구현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하이원리조트는 지난 4월 가상의 리조트 체험공간에서 고객들과 소통하기 위해 ‘친환경 힐링 리조트, 하이원’이라는 주제로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맵 제작 공모를 실시했다. 총 4건의 작품 중 사내 유관부서, 직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적합성·창의성·이해도·심미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한 결과, 총 2팀을 대상 및 최우수상 팀으로 선정했다. 대상에는 ‘하이원 없이 눈물이 나’팀이 제작한 ‘DAY LILY’맵이 선정됐다. 가상세계 속 참가자들은 하이원탑 옥상에서 시작해 전체 맵을 둘러본 후 트레킹, 워터월드, 스키장, 운암정 등 리조트 부대시설을 배경으로 한 콘텐츠를 하나씩 즐길 수 있다. 특히 하이원 BI인 원추리꽃 모양의 맵은 꽃잎별로 각기 다른 테마를 구성해 심사위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버려진 쓰레기를 정리하고 트레킹 코스를 완주하는 미션 등 친환경·고객 참여형 체험거리를 맵에 담아 의미를 더했다. 하이원리조트는 선발된 2팀에게 총 35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오는 7월 대상 수상 팀을 초청해 객실·레저시설 등 리조트 체험 기회를
제페토의 구찌 빌라에서 판매된 한정판 구찌 가방이 단돈 7000원에서 450만 원이 훌쩍 넘는 가격으로 리세일됐다. 리세일이라는 것이 원래 그런 개념이긴 하지만, 실재하지도 않은 가상의 명품이 희소성의 날개를 달았다는 사실에 많은 현실 세계(?)의 소비자들은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그러나 나만 모르고 다 알고 있던 세계, 메타버스에서는 이 모든 것이 당연했고, 한계 또한 없었다. 이처럼 3D 가상세계 메타버스는 현실과 같은 인적 교류가 일어나고 있는 또 다른 차원의 세계로, 경제를 비롯해 문화, 사회의 면에서 다양한 파급 효과들을 양산 중이다. 일각에서는 가상세계에서 사회적 관계를 형성, 디지털을 기반으로 어울리며 놀고, 쇼핑하고 여행할 수 있는 신대륙이 출현했다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SNS를 통해 *라이프로깅하던 MZ세대들이 이제 메타버스로 자신들의 주 무대를 옮기고 있으며, 그들을 따라 디지털 시장에 데뷔하는 기업들이 속속 늘어나고 있다. 호텔도 조금씩 메타버스에 발을 들이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메타버스는 과연 어떤 세계일까? *라이프로깅_ 일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순간을 텍스트나 영상 등으로 기록해 보관한
서울시 강서구 5성 메이필드호텔 서울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 내 메이필드호텔 랜드를 오픈하고 오프라인과 가상현실을 잇는 차별화된 경험을 6월 1일까지 선사한다. SK텔레콤에서 운영하는 이프랜드는 다양한 룸 테마 기반 130여 명이 한 공간에서 소통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가상공간을 통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 고객에게 호텔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해 브랜드 친숙도를 높이고자 한다. 이에, 메이필드호텔 시그니처 축제 ‘디오니소스’ 와인 페어와 차박, 글램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차박 인 더 가든 시즌3’의 캠핑존을 이프랜드에 구현했다.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통해 랜드 공간을 체험하게 하고 라이브 클래스를 통해 소통에 나서는 등 고객이 직간접적으로 호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디오니소스는 5월 14일, 15일 양일간 야외 잔디 정원에서 진행하는 대규모 와인 시음 행사이며, 차박 인 더 가든 시즌 3는 7월 10일까지 소형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인 MINI와 120년 이상 전통 글로벌 캠핑 브랜드 콜맨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도심 속 프라이빗한 차박을 즐길 수 있는 패키지다. 메이필드호텔의 아름다운 야외 공간
현실세계에서 볼 수 있는 상표를 이제는 메타버스에서도 흔히 접할 수 있다. 루이뷔통, 프라다, 샤넬 등은 로블록스에서 아바타를 위한 버츄얼 컬렉션(Virtual Collection)을 판매하고, 삼성전자는 삼성 VR 스토어를 통해 가전·전자제품을 판매한다. 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오프라인에서의 활동에 제약이 커짐에 따라, 국내외 브랜드는 메타버스로 진출해 기존의 사업 모델을 확장하고 있다. 상표 보유자로서는 이러한 범세계적 추세에 부합하는 상표권 보호전략을 정립할 필요가 있다. 먼저 상표권 침해의 기본법리를 이해하고, 메타버스에서 상표권 침해를 구성하는 요건 및 침해에 대한 권리구제 방법에 관해 살펴보도록 하자. 상표권 침해의 기본법리 상표권자는 미리 지정한 상품에 관해 상표를 사용할 권리를 독점한다. 상표법 및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여기서 ‘상품’이란 그 자체가 교환가치를 가지고 독립된 상거래의 목적물이 되는 물품을 의미하고, ‘미리 지정한 상품’이란 상표가 사용될 상품으로서 상표를 등록하려는 자가 지정해 상표와 일체로 등록한 상품을 뜻하며, ‘상표를 사용’하는 행위란 상품의 출처를 나타내는 표시행위, 유통행위, 또는 광고행위 등을 말한다. 기본적으로
호텔인네트워크는 2월 17일(목) 어제 메타버스 공간 안의 호넷미니포럼 전용 회의장에서 제5회 호넷미니포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마케팅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호텔/관광업계에서도 이에 걸맞은 전문적인 마케팅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과 함께 기획됐다. 포럼에는 약 30여 명의 호텔/관광업계 관계자들과 학계 교수, 호텔/관광업계 마케팅 전문 기업들이 참여, 한국SNS인재개발원 강사들이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와 효과적인 활용 방안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한국SNS인재개발원과 호텔인네트워크는 향후 호텔 및 관광기업 관련 디지털 마케팅 인력 양성 및 역량강화를 위해 긴밀한 협업을 하고자 양사간 MOU 체결식을 메타버스를 통해 진행하기도 했다. 호텔인네트워크 이정한 대표는 “향후 포럼은 상대적으로 지역적 제한이나 근무 인원이 적어 교육의 기회가 적은 지방 및 중소형 호텔들을 위해서 메타버스를 통한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진행할 예정”이라며, “업계와 학계의 필요에 맞춘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기획, 개최할 계획이며 업계 최고의 채용 복합 플랫폼으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이후 비대면 마케팅이 더욱 활성화되고, 특히 SNS를 통해 상품이나 브랜드 마케팅을 해야하는 시대적 변화가 요구되며 그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호텔인네트워크는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과 함께 현 트렌드에 맞춰 호텔/관광업계에 필요한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마케팅 인사이트를 가질 수 있도록 제5회 호넷미니포럼을 기획했다. 이번 미니포럼은 호텔/관광업계와 마케팅을 컨설팅하고 실무를 진행하고 있는 한국SNS인재개발원과 협업해 현 호텔/관광업계의 마케팅 트렌드와 필요성, 다양한 채널 관리방안 및 영상 마케팅 활용방안에 대해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현재 마케팅 분야에서 최대의 이슈인 '메타버스'를 통해 포럼을 참석하고 참석자들간의 네트워킹도 진행, '메타버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호넷미니포럼은 2월 17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4시 15분까지 진행하며, 호텔 및 관광서비스 업계 마케팅 실무자 및 관심있는 모든 이들이 참가 대상이다. 참가비용은 3만 원(호텔인네트워크 회원 2만 원)이며 최대 30명으로 인원을 제한해 진행한다. 등록 관련 세부사항은 호텔인네트워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