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권의 강추위가 시작되면서 물놀이를 비롯한 각 종 야외 활동은 비수기에 접어 들지만, 겨울 대표 스포츠로 손꼽히는 스키는 이제부터 성수기 시즌이 시작된다. 벌써부터 국내 여러 스키장에 많은 인파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는 소식이 들릴 정도로 겨울 시즌을 만끽하기 위한 스키어들의 관심이 뜨겁다. 하지만 스키장 이용객이 늘어나는 만큼, 누구에게도 방해 받지 않고 자유로운 스키를 즐기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놓치고 싶지 않은 2018-2019 시즌, 환상적인 설경과 함께 속 시원한 활강을 만끽할 스키 포인트를 찾고 있는 스키어라면 12월 15일 시즌 오픈한 롯데아라이리조트(일본 니가타현 묘코시 소재)가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다.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작년 12월 오픈한 롯데아라이리조트는 최고의 시설을 갖춘 복합스키리조트로, 리조트가 위치한 일본 북동부의 니가타현은 1968년 일본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소설 설국(雪國)의 배경지답게 산이 높고 눈이 많아 일본 스키의 발원지로도 널리 알려진 곳이다. 특히, 리조트가 위치한 오케나시산은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적설량과 가벼우면서도 뭉치지 않는 '파우더 스노우'로 최상의 설질을 자랑한다. 날씨가
한국관광공사는 관광객들이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역의 스키리조트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장기 체류형 스키상품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성황리에 종료된 가운데 관광공사와 강원도는 열기를 이어받아 강원지역의 주요 스키리조트와 함께 호주, 영국 등 구미주 스키어들을 대상으로 일주일에서 최대 열흘간의 장기 체류형 스키상품 개발에 나선다. '평창 Big3+(평창빅쓰리플러스, 가칭)'는 올림픽 설상경기가 개최된 평창 지역의 '휘닉스평창', '용평리조트', '알펜시아' 등 3개 리조트와 정선의 '하이원'까지 총 4개의 리조트를 연계, 각 리조트들의 고급 숙박시설과 4개 리조트의 총 73개 스키 슬로프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관광공사와 강원도는 4개 리조트와 협의체를 구성하고 리조트 간 셔틀버스 운영, 슬로프 통합 패스발급 및 원스톱 예약창구 마련 방안 등을 협의 중이다. 또한 해외 상품화 촉진을 위해 뉴질랜드, 영국 등 해외 스키전문 여행사 관계자 팸투어를 3월 4일부터 일주일간 강원지역 일대에서 진행하고 있다. 관광공사 정진수 테마상품팀장은 "'평창Big3+'와 같은 장기체류형 스키상품 개발은 강원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