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사)한국관광레저학회의 제16대 회장직에 영산대학교 원철식 교수(이하 원 교수)가 취임했다. 한국관광레저학회는 관광과 레저 분야의 학술활동을 통해 학문적 발전 및 관광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함을 목적으로 1989년 창립됐다. 현재 약 1700여 명에 이르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학회에서 발행되는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인 『관광레저연구』는 매월, 연 12회 발행되고 있다. 또한 2인으로 구성된 편집위원장이 활동하며 학회 사이에서도 상당한 규모와 위상을 갖는 학술지로 알려져 있다. 올해부터 학회의 회장 임기가 2년에서 1년으로 줄어든 가운데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시기에 회장직을 맡은 원 회장을 만나 산업 발전과 회원들의 권익향상을 위한 회장으로서의 포부를 들어봤다.
함정오 학장은 1985년 KOTRA에 입사해 31년간 재직하면서 미국, 중국, 러시아, 캐나다 등 해외무역관으로 근무, 글로벌 감각과 다양한 현장 실무경력을 쌓았다. 이후 2016년부터 2018년 11월까지 벡스코 대표이사직을 맡게 돼 부산을 대표하는 전시컨벤션센터의 성장을 이끌어 2년 연속 경영평가 최고 등급을 받는 등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누구보다 현장을 잘 이해하고 있는 그를 와이즈유는 호텔관광대학 학장으로 2019년 1월 영입, 앞으로 부산시의 미래성장동력으로 굳건히 할 MICE 특성화 대학으로 성장하고자 한다. 와이즈유(Y’s U) 영산대학교는 부·울·경 지역에서 유일하게 단과대학 규모로 호텔관광대학을 운영, 부산지역을 MICE로 특성화할 수 있는 관광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호텔관광대학은 호텔관광학부, 조리예술학부, 항공관광학과, 해양레저관광학과, 글로벌투어플랜학과로 이뤄져 있으며, 호텔경영, 외식경영, 전시컨벤션, 국제크루즈융합 전공으로 구성된 호텔관광학부는 와이즈유를 이끄는 학부로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여기에 부산 MICE 산업 부흥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코자 2019년 부임한 전 벡스코 사장 함정오 학장을 중심으로 국내 유일 전시컨벤션 전